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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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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85명 미국·호주 해외연수…’파란사다리’ 성료

삼육대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운영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삼육대는 11일 교내 보건복지교육관에서 '2022 파란사다리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계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육대는 4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육대는 올해 85명(타교생 11명 포함)의 대학생을 선발해 지난 7월 초부터 4주간 미국 괌대학교(University of Guam)와 호주 빅토리아대학교(Victoria University)에 파견했다. 학생들은 외국어(영어) 연수와 직무역량 교육을 비롯해, 해외산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체험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에게는 삼육대의 대표 해외취업 프로그램인 '해외취업연수사업(구 K-Move 스쿨)'과 연계해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함창호(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전공·4) 학생은 "이번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한 것은 물론, 해외취업에 대한 꿈과 직무 분야를 보다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사업 운영을 위해 힘써주시고 고생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연수 기간 중 여러분들이 보여준 열정은 큰 감동이었다"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해외경험, 그리고 연수 중에 만난 좋은 인연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더 많은 꿈과 비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2 14:55: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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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부설 ‘공자학당’의 미래교육 발전전략 워크숍 개최...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11일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아이비홀에서 관련 네트워크의 지역 교육 전문가들과 '2022년 공자아카데미 부설 공자학당 운영 성과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아산고 교장을 비롯한 학생과 관련 교사, 천안지역에 위치한 천안고교,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산해관에서 각 각 10명이내 공자학당 관계자와 학생들이, 또 외부 초청인사를 포함한 박형춘 공자아카데미원장, 조화 부원장 및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롄쟈(連佳) 동서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공자학당 운영 성과 확산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공자아카데미와 공자학당 간의 유기적 교육 네트워크 안에서 이루어진 프로그램 성과 공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3곳 공자학당 운영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성과를 한국 내 공자아카데미 전체와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 두 번째 연사인 강경산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연구교수는 '공자학당의 발전과 지역사회 협력'을 주제로 발표하며 아산시와 규모가 비슷한 중소 규모의 도시에서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외국어 교육 인프라를 지역 대학이 매우 적절하게 보완해 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순천향대가 대학의 역할 가운데 하나인 지역사회 봉사와 협력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잘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 순서에서 아산고 공자학당의 대표자로 이창섭 교사는 아산고 공자학당 프로그램인 HSK학습반 활동과 동양고전 독서 및 토론, 중국 드라마를 이용한 실용 중국어 학습을 소개했다.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에서는 ▲공자학당의 역할과 성과 공유 ▲국제정세가 중국어 선택에 미치는 영향 ▲중국과의 민간 교류 활성화 및 정상화 방안 논의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나눠졌다. 박형춘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은 "지난 1992년 수교한 이래 30년간의 한·중 관계를 돌이켜보면, 수교 당시 64억 달러였던 한·중 교역 규모는 지난해 말 3016억 달러로 47배 증가했고, 인적자원 교류도 13만 명에서 2019년 말 1037만 명으로 80배나 늘어나는 등 경제분야와 인적 교류분야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며 "그동안 우호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져 왔던 다양한 교류와 교육성과가 한·중 수교 30년을 계기로 한 걸음 더 미래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2 14:55: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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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창업MAKERS 청소년창업교실' 성황리 종료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구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AI·코딩 분야 창업교육을 하는 '2022 창업MAKERS 청소년창업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의 창업 생태 환경 조성과 사회교육 봉사를 목표로 올해 시작했으며 해성여고, 대광중 학생 41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립대 학생들은 교내 비교과프로그램인'청소년창업교실(여름방학 KT AI코딩교육 중고교 봉사)'과 연계해 전문 강사를 보조하는 교육 봉사활동을 했다. 서은정 해성여자고등학교 교장은 "AI교육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시기에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양질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선 대광중학교 교장 은"가까운 미래에 생활 필수가 될 로봇 융합세계의 초석이 될 인공지능, 코딩 교육의 좋은 콘텐츠를 만나서 좋았다"며 "한여름의 무더위와 폭우 속에도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전자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청소년창업교실에 관심을 보이고 지원해주신 관내 중·고등학교 관계자분들과 참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T, 와이즈교육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AI 분야를 선도할 청소년 창업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KT(AI/BigData 사업본부장 최준기), 와이즈교육(대표이사 황규동)과 체결한 3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5:56: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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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학부모와 ‘나만의 도예작품 만들기’ 진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공릉동 교내 테크노큐브 ST라운지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나만의 도예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학부모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ST 학부모 숲(SuPPE)'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석 조형대학 도예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 개개인이 직접 '나만의 컵'을 만들어보는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오리엔테이션 ▲도구 사용법과 재료 설명 ▲작품 성형 ▲작품 건조 ▲장식과 마무리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이동훈 총장 역시 직접 처음부터 수업에 참여하며 학부모와 교류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직접 도예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학부모를 대학의 구성원으로 인정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서울과기대에 정말 고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더 많은 학부모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1기로 종료 예정이었던 'ST 학부모 숲' 프로그램을 2기까지 확대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2기 수강생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5:52: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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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문과대학, ‘디지털인문센터’ 개소

고려대학교가 10일 오후 4시부터 고려대 문과대학에서 디지털인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문과대학 디지털인문센터는 4차산업혁명과 학생들의 높은 디지털 교육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교과와 비교과 과정을 강화하고자 설립됐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인문학 전담 교강사를 배양하고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등 더욱 확장된 인문학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인문센터는 학과별 1인 이상의 디지털 인문학 전담 교강사를 배양하고 교양필수로 개설한 '디지털 인문학 입문' Ⅰ, Ⅱ 교과가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 특강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비교과 과정도 충실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택 총장은 축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인문학은 서로 분절된 관계가 아니라 공동의 미래가치를 창출해야 할 협력의 대상임을 분명히 인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인문학적 관점에서 디지털 분야를 능동적으로 재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가진 혁신 인재 육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훈 문과대학 기획부학장 겸 인문융합연구원장은 "이번 개소에 많은 분들이 힘이 돼 주셨다"며 "앞으로 센터가 많은 발전을 하는 것이 이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일 것"이라고 전했다. 개소식 부대행사로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전봉관 교수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학문융합'을 주제로 기념강연을 가졌다. 전 교수는 "인간-사회-예술 분야에 대한 디지털 분석역량을 갖춘 인문융합 공학자를 양성해야 한다"며 "디지털 인문센터가 이런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센터의 역할을 주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5:51: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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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석사논문 표절률 최소 48.1%…면죄부 어디까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민대에 이어 숙명여대에서도 '김건희 면죄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숙명민주동문회(민주동문회) 자체 조사 결과 김 여사의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 논문 표절률은 최소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김건희 면죄부'로 논란이 됐던 국민대에 이어 숙명여대에서도 표절 의혹이 불거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숙명민주동문회는 김 여사의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해 자체적인 표절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3단계의 대조 작업을 거쳤으며 진행 결과 최소 48% 표절률이 검사됐다. 조사 항목에 따라서는 48.1~54.9%의 차이를 보인다. 민주동문회는 이번 조사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논문의 표절여부를 가리고, 예비 조사 결과를 알리지도 않고 본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학교의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함"이라며 "부정 행위 제보에 따른 절차를 명확히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숙명여대 재학생 A씨는 "피해 교수가 직접 표절이라고 알린 만큼 대학이 확실하게 입장을 표명하길 바란다"며 "표절 여부 조사는 논문 표절의 피해자가 아닌 해당 논문을 통과시킨 대학 측에서 마땅히 했어야 하는 일인데 괜한 사람이 책임을 떠맡아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숙명여대의 연구윤리규정에 따르면 본조사는 연구윤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판정을 포함해 조사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숙명여대는 연구윤리위원회 전 단계인 예비 조사 결과의 의결조차 진행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숙명여대의 예비 조사는 지난 3월 경 진행된 것으로 결과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진행 자체가 오래 걸리고 있는 건 맞지만 과정이 중단된 건 아니다"라며 "예비 조사에 대한 결과 의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본조사 실행 여부를 당장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유영주 숙명민주동문회 회장은 "학문 영역에 정치가 개입해 왜곡을 초래서해서는 안 되고, 대학은 그것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학교가 계속 압박을 느낄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면죄부'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국민대는 결론을 내고 바꿀 생각이 없기 때문에 면죄부를 준 게 맞다"며 "숙명여대는 아직까지 (표절 조사) 과정 중에 있으니 공정하게 심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대는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논문 3편에 대한 재검증 결과 '표절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 논란된 바 있다. 이에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은 지난 7일 성명서 통해 "국민대가 취한 그간의 과정과 이달 1일 발표한 재조사 결과에 깊은 자괴감을 느끼며 국민대 학생과 동문들에게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국민대는 김씨 논문 조사와 관련된 모든 위원회의 구성과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촉구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임홍재 국민대 총장을 만나 김 여사 논문 표절과 관련한 예비조사와 재조사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절 사유는 '학문의 영역에 정치적 이해가 개입된 현실에서, 관련 자료가 공개되면 조사위원의 양심·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다. 국민대의 이런 완강한 태도에 동문, 재학생, 정계 등의 이해관계자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국민대는 조사 결과 보고서 공개를 회피하는 모습이다. 안 의원은 9일 방송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김 여사의 논문 표절을 둘러싼 1년의 과정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다"며 "국민대 총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4:45: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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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임성준 교수 연구팀, 4D 프린팅 기술 활용 주파수 자가 기억 안테나 개발

중앙대학교는 전자전기공학부 임성준 교수와 정희준 박사, 박의용 박사과정 학생이 4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외부 상황에 따라 스스로 동작 주파수를 바꿀 수 있는 차세대 무선통신 안테나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성준 교수 연구팀은 4D 프린팅 기술을 안테나에 응용하기 위해 다중 인쇄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안테나의 주파수 대역을 기억시킴으로써 사람의 개입 없이도 외부 자극에 따라 안테나가 스스로 형상을 변형해 기억한 주파수 대역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피인용도(Impact factor) 10.998을 기록한 제조 분야 상위 1%로 손꼽히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Additive Manufacturing'에 8월 게재됐다. 정희준 박사가 제1저자, 박의용 박사과정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하이브리드 3D 프린팅 공정 기술을 통한 형상 변형으로 주파수 기억 가능한 마이크로스트립 모노폴 안테나(Frequency memorizing shape morphing microstrip monopole antenna using hybrid programmable 3-dimensional printing)' 논문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임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공정 기술과 설계 기술, 전자기학 해석 기술, 기계적 구조 해석 기술 등을 융합해 달성한 것"이라며 "개발된 적층 가공 공정 기술이 안테나뿐만 아니라 회로와 센서 등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4:35: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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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시-고려대 세종캠, '2022 핵테온 세종' 개최

세종대학교는 세종시·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함께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콘퍼런스인 '2022 핵테온 세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대학생 대상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이다.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대는 이번 행사에서 콘퍼런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사 프로그램은 ▲경진대회 ▲채용박람회 ▲사이버보안 기술전시 ▲학술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경진대회는 첫째 날 문제풀이 형식으로 이뤄지며 시상식은 둘째 날 진행된다. 대상부터 특별상까지 총 9팀을 선정해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청년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현장 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기술전시에서는 정보보호·정보통신 분야의 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사이버보안 관련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담당자인 이종혁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세종대가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전국에 있는 정보보호를 공부하는 많은 대학생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4:34: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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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성공한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 전수...학생 창업 적극적 지원 펼쳐

순천향대학교는 10일 학생회관 2층 '학생창업.cell'에서 에이치알그룹㈜ 신호룡 대표이사(사회체육학과 05학번 동문)와 후배 학생 창업가 간의 간담회와 함께 희망드림 창업지원 장학금 수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동문 창업가인 신 대표가 e-커머스 분야에서 열정적인 창업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후배 학생 창업가 5명에게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조언과 창업 아이템 고도화 등의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신 대표는 ▲성준혁(정보보호학과4·유니브팅 대표) ▲윤병수(사물인터넷학과 3·리뉴얼마켓 대표) ▲이진우(사물인터넷학과3·맨즈뷰티 대표) ▲장윤서(글로벌문화산업학과 3·윈썸니스 대표) ▲홍수정(식품영양학과 3· 고루마켓 대표) 등 후배 학생 창업가 5명에게 희망드림 창업지원 장학금 100만원도 수여했다. 신 대표는 "앞으로 후배들이 창업 현장에서 당당하고 멋지게 활동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소통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는 창업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준혁(정보보호학과4)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존 창업 아이템을 재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성공하신 선배 창업가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를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창업 아이템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실전창업 교육프로그램, 창업 네트워킹 동아리 운영, e-커머스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학생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1 13:47: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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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교육학술정보원, 대학 원격교육 혁신 회의 개최

디지털 대전환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여 대학의 원격교육 혁신 방향을 구상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대학 원격교육 혁신 회의(콘퍼런스)'를 오는 12일 서울 은행회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하고, 동시에 온라인 실시간 중계도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 수업을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수업의 대체재 혹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등 교육기술(에듀테크)의 급격한 발전을 활용하는 대학교육 혁신의 한 축으로 조망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수업 및 대학 학사제도의 개선방향 ▲온라인을 통한 대학혁신의 공유와 확산 ▲교육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새로운 학습도구의 도입과 활용 가능성 등이다. 각 분과에서 발제-사례 발표-참여자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교육기술(에듀테크)의 발전과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있는 국내·외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분과 별 참가자들이 교원, 직원,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관점에서 대학 디지털 혁신의 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한다. 한편, 교육부, 중앙 원격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10개 권역별 원격교육지원센터(대학·전문대학)는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비대면 수업의 질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도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문규 대학학술정책관은 "전 사회가 디지털 혁신의 한 가운데에 있고, 대학은 미래세대의 요람으로서 혁신의 선두에 서야 한다" 강조하며 "대학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0 16:08: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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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공지능 안전한 활용 위한 '윤리 원칙' 최초 마련

인공지능의 안전한 개발과 활용을 위해 교육분야 인공지능 관련 윤리원칙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교육부는 11일 교육분야 인공지능이 윤리적으로 개발되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자와 교육당사자들이 함께 준수해야 할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확정·발표한다. 윤리원칙은 지난 1월 시안 발표 이후 공청회, 전문가 간담회, 국제 의견 조회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으며 교육계와 관련 산업계가 준수해야 할 원칙과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사람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이라는 대원칙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개발·활용 지침을 제시한 첫 사례다.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은 '사람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을 대원칙으로 10대 세부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간성장의 잠재성을 이끌어낸다 ▲학습자의 주도성과 다양성을 보장한다 ▲교수자의 전문성을 존중한다 ▲교육당사자 간의 관계를 공고히 유지한다 ▲교육의 기회균등과 공정성을 보장한다 ▲교육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한다 ▲사회 공공성 증진에 기여한다 ▲교육당사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설명 가능해야 한다 ▲데이터를 합목적적으로 활용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등이다. 교육부는 윤리원칙을 인공지능 윤리교육과 교원의 역량 강화 연수 자료 등에 활용하고, 관련 연구의 촉진 및 교육기술(에듀테크) 기업과의 협업 지침으로 활용하는 등 윤리원칙의 구체적 실천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이 미래세대의 인지(사고)·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는 만큼, 교육분야 인공지능의 개발과 안전한 활용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계·산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0 16:06: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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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미주 장학재단 정태건 회장, 발전기금 30만불 쾌척

삼육대학교 미주 장학재단인 '삼육대 국제재단' 정태건(로마린다의대 교수) 회장이 대학 발전기금 30만불을 쾌척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회장는 한국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여성교육자 고(故) 임정혁(1909~2006) 교수의 차남이다. 임 교수는 한국 여명기 신여성으로, 이화여전(현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34년부터 9년간 동대 교수로 재직했다. 해방 후에는 1952년부터 삼육신학원(현 삼육대)에 부임해 1972년까지 20년간 영어, 양재, 가족관계, 가정관리학을 가르치며 헌신적으로 봉사했다고 알려져 있다. 정 회장 역시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2002년부터 장학기금과 발전기금, 건립기금 등으로 누적 5억 2210만원의 고액 기부금을 삼육대에 후원하며 대학 발전에 공헌했다. 지난해에는 삼육대 미주지역 장학재단인 '삼육대학교 국제재단'의 회장을 맡아 조직 설립을 주도하고, 미주 전역에 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금유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9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정 회장 내외뿐만 아니라, 자녀, 손자 등 미국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모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 회장은 "어머니로부터 이어진 삼육대를 위한 헌신이 자녀와 손자세대까지 가족의 전통으로 계속되길 바란다"며 "중책(미주 장학재단 회장)을 맡은 만큼, 대학 발전과 재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일목 총장은 "고 임정혁 교수님의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최근 교내 임정혁기념관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 1971년 임 교수가 사재를 들여 가정교육학과 생활실습관으로 건립한 건물로 몇 년 전부터 사택으로 사용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거쳐 앞으로 VIP 게스트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0 15:36: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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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중앙대 석박통합 학생, 한-스위스 박사과정생 연수사업 선정

중앙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창의ICT공과대학 융합공학과 유기나노소재 연구실 소속 김병기 박사과정 학생이 '한-스위스 박사과정생 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스위스 박사과정생 연수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와 스위스의 박사, 박사 후 과정생 등 신진 연구자들의 상호 방문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제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김병기 학생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항공비와 체재비 등 연구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3개월간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로 교환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다. 로잔연방공대는 2022년 QS 세계대학랭킹 기준 14위에 등재된 대학으로 자매 대학인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연수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그라첼 로잔연방공대 교수의 연구기관 LPI(Laboratory of Photonics and Interfaces)에서 받게 될 예정이다. '페로브스카이트 조성 공학을 통한 인공 조명 시스템 맞춤형 고효율 에너지 재생 전략(Customization of Artificial Light System via Perovskite Compositional Engineering for Strategy of Highly Efficient Energy Regeneration)' 연구를 수행한다. 김병기 학생은 왕동환 교수의 지도 아래 학위 기간 동안 유무기 혼합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물성 분석과 소자 응용 관련 SCI 논문을 17편 출간했다. 현재는 유기나노소재 연구실에서 차세대 광전지·광센서 응용 소자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0 15:2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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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시행...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8월 11일 서울시교육청 관내 14개 고사장(경기도 광명시 소재 응시자 자택 포함)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5명, 중졸 868명, 고졸 3519명 등 총 4752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1명, 재소자 20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신현중·원촌중(2개교), 고졸은 가재울중·신도림중·공릉중·강명중·월촌중·구암중·광남중·삼선중(8개교)이다. 시각장애인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도 서울시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29)씨가 중졸 검정고시를 자택에서 치른다. 그동안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는 서울시민에만 허용됐으나 지난 1회 시험에 이어 2회 시험에도 경기도민에게 해당 제도를 지원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시험 도중 휴대 전화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는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검정고시 시행을 위해서 응시자 유의 사항 준수와 시험일까지 소모임 및 밀집 장소·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강조했다. 합격 여부는 오는 30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0 15:08:1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