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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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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학과 급증, 안전 실험 가능한가...연구실 안전사고 6년간 약 1400건

정부가 반도체 등 이공계 집중 인재양성 방안을 펼치면서 관련 학과들이 신설되고 있지만 안전교육 관리에는 구멍이 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6년간 대학교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400여건이지만 안전 관리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 당국의 대학교 연구실·실험실 안전 관리가 크게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경북대 실험실 폭발사고 이후 안전 관리가 집중됐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안전관리 실적은 전국 19개 대학교에 그쳤다. 정부의 이공계 집중 인재양성 방안과 함께 실험·연구가 필수적인 학과가 우후죽순격으로 신설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정부가 반도체 등 이공계 집중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등 관련 학과들의 신설이 급증했다. 반도체 관련 신설학과는 올해만 11개대에 개설됐다. 반도체학과의 경우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위해 우선적으로 연구실·실험실이 필요하다고 언급되고 있지만 신설된 대학들의 실험실 안전 유무는 판단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반도체학과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면서 신설된 학과가 급증했음에도 전체 경쟁률이 상승했다. 안전 유무가 주목되는 이유는 대학교 연구실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대학교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387건이이다. 이 중 사상자는 총 1467명이 발생했으며 1명은 사망했다. 인명피해와 실험기기 파손 등에 따른 물적 피해액은 총 15억82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실험중이던 학생 4명이 부상을 입은 경북대 실험실 폭발사고 이후, 2020년 6월에 개정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을 통해 대학교 연구실 안전사고 종합관리 체계가 개선됨에 따라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2019년 12월에 발생한 이 사고는 경북대 화학관에서 연구실이 연소되는 폭발사고였다. 이 사고로 대학원 연구생 3명과 학부 연구생 1명은 2~3도의 중증 화상을 입어 사고 후 반년을 넘게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학교는 치료비를 약속했지만 다음해 봄, 교육부의 감사 등 제도적인 이유로 인해 지급이 어렵다고 전해 분노한 대학원생들이 청원을 진행한 바 있다. 대학원생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연구실내에서 작게 다치는 경우는 다반사"라며 "하지만 이번 사고처럼 큰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책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안전을 당부하는 글이 이어졌다. 이후 교육부가 나서 연구실 안전관리 협동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검사 실적이 저조해 실효성은 미지수다. 교육부는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학 연구실 안전관리 합동검사'를 별도 시행하고 있지만 검사 실적은 올해 8월까지 전국 19개 대학교에 불과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단독으로 전국 대학 연구실 전수검사를 진행한다면 최소 6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기 때문에 이또한 현장과의 괴리감이 상당히 높다. 연구실·실험실 등이 필요한 학과가 계속해서 신설되고, 이공계 집중 인재양성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에 걸맞은 안전 교육 인프라 관리는 미흡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위험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문 의원은 "끊이지 않는 실험실 안전사고로 많은 학생과 교원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하루빨리 개선된 안전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9-25 15:27: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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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생학습, 교육의 미래 국제학술대회 개최...26일부터 27일 양일간

국민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생애 언제든 키울 수 있는 평생학습사회 구현과 고등평생교육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 대학 관계자, 국내외 석학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을 통한 대학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2022 평생학습, 교육의 미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LiFE) 사업 등에 참여하는 19개 대학 총장 및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국내외 평생교육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혁신방안을 모색한다. 대회는 기조강연, 특별강연, 특별대담, 분과회의로 이뤄진다. 둘째 날 개최되는 분과회의에서는 ▲성인친화적 대학교육 전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학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2개 분과가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과 데이빗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장은 각각 '교육의 미래: 대학 그리고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특별강연은 김미경 MKYU 대표가 '공부가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의 미래'를, 제프 카프란 코세라 정부고객관리국장이 '성공적 경력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특별대담에서는 정종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중심으로 각각 '평생교육을 통한 대학교육 플랫폼 전환'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발전을 위한 대학 혁신의 리더십'을 논의한다. 분과회의는 두 개의 주제로 구분·운영되며, 첫 번째 분과에서는 '성인친화적 대학교육 전환'을 주제로 학습경험인정제의 확산과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방안 등을 모색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학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온라인 공개수업(MOOC)등을 통한 온라인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혁신에 따라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재교육과 이·전직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성인의 지속적 역량 개발을 위해 그간 국내외 대학이 추진해 온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의 새로운 역할과 이를 뒷받침할 과제를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5 15:20: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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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공동체, 공존의 교육을 말하다...서울교육정책 포럼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 교육정책연구소는 27일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 사회를 위한 교육의 길'이라는 주제로 '2022 서울교육정책 속으로 함께 한 걸음 더' 서울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 사회를 위해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서울교육공동체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한다.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현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1부는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 사회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원택 서울대 교수, 장은주 영산대 교수, 심성보 부산교대 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공존 사회를 위한 공존 교육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반상진 전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승래 청주대 교수, 정영철 신목고 교장, 김현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정용주 서울탑산초 교사와 1부 주제 발표자들이 함께 공존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서울교육정책포럼은 서울교육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새롭게 열어가는 서울교육의 방향을 진지하게 토론하는 장이다. 백미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장은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공존의 서울교육을 펼쳐가기 위해 서울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함께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공존 사회와 공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앞으로도 서울교육공동체와 서울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균형 있게 듣고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5 15:09: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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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지난해부터 ‘앙뜨레프레너십’ 강좌로 인성 다지기

순천향대학교는 창의라이프대학 주관으로 충남지역 중견 기업체 인사를 초청한 '앙뜨레프레너십' 교양강좌 개설·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소속 재학생을 대상으로 '앙뜨레프레너십' 교양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양강좌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기업체 대표를 특별 강사로 초청해 진행한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3D프린팅 기술 접목으로 중속 엔진 핵심 부품설계·제조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 ㈜삼영기계의 한국현 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생의 성공 여부는 ATTITUDE가 결정한다'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한국현 ㈜삼영기계 사장은 ▲영상을 통한 회사소개 ▲ATTITUDE란? ▲인생에서 기회는 어떻게 오나? ▲ATTITUDE가 중요한 이유 ▲BEST ATTITUDE는? ▲말발의 법칙 ▲딱 아는 만큼만 보인다 ▲나여야만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삼영기계의 인재상 등을 강의내용으로 학생들과 마주했다. 강좌를 수강하는 장환희(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학생은 "우리 대학 협약기업으로 자동차 우렌탄 폼 시트 제작사인 서원산업 예비사원이지만 지금까지 '에티튜드'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회사 생활을 할 때 에티튜드가 직장인으로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을 절실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현 사장은 "성공적인 사회생활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출발하게 되면 벽에 부딪히고 좌절도 하게 된다"며 "예비 직장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배우고 준비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사회생활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데 필요한 가이드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5 15:09: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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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에 주한 가봉대사 방문…교류협력 논의

삼육대학교의 김일목 총장은 22일 교내에서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 가봉대사와 환담 및 만찬을 갖고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환담에는 카를로스 분구 대사를 비롯해, 김일목 삼육대 총장, 김현희 부총장, 양재욱 총장특보, 제해종 교목처장, 신지연 대외협력처장, 김종춘 삼육보건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배석했다. 김 총장과 분구 대사는 최근 국제 정세와 교육·연구기관의 역할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초과학 연구, 인재양성, 교수 및 학생 교환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총장은 "삼육대는 전 세계 46개국 124개 자매대학과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삼육대와 가봉이 서로의 강점 분야에서 협력하여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구 대사는 교육 국제화를 위해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경험을 아프리카에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며 "특별히 삼육대가 강점이 있는 의약학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더 큰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담 후 분구 대사는 삼육대 전공실습실과 첨단강의실, 스튜디오 등 주요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3 08:11: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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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식품 기술창업을 위한 실무 부트캠프 개최

호서대학교는 식품공학과 청년창업사업단 주최로 식품 기술창업을 꿈꾸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트캠프를 개최해 마케팅 실무 교육과 창업동아리 학생들에 대한 1:1 조별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공학과 재학생 100여 명과 소속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벤처대학원 허철무 교수의 '식품마케팅 3W전략'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SNS마케팅 비법'과 '식품MD직업세계'를 주제로 이공계 학생에게는 생소한 마케팅 분야에 대한 소개와 특강을 22일 아산캠퍼스에서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학과 내 5개 창업동아리 팀에 대한 1:1 멘토링이 이어졌고, 창업 아이템 발굴과 마케팅 기법 적용에 대한 전문가 진단이 이뤄졌다. 창업동아리 대표인 이혁재 학생은 "이번 학기에는 일단 학교 지원으로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개발 중인 전통주 시제품을 외부 공모전에 출품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맞춤형 멘토링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조금만 보완하면 창업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진 청년창업사업단장 교수는 "식품공학과는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는 벤처와 학생창업을 위하여 교내 CH+특성화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재학생들의 진로를 넓혀줄 기회로 생각하고, 청년 창업의 꿈이 실현되는 식품창업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3 08:11: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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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가을축제 LUCAUS ‘다시, 중앙으로 BORN AGAIN’ 개최...26일부터 30일까지

중앙대학교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22년도 가을 LUCAUS 축제'를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학생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다시, 중앙으로 BORN AGAIN'이다. 코로나19로 치러지지 못했던 대면 축제가 정상화된 것을 기념해 학내 구성원들이 서로 교류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작구민 Zone을 별도로 운영하며 지역연계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은 버스킹 행사와 실외·실내 음악회, 거리부스와 광장기획전 등이 열린다. 29일과 30일에는 플리마켓이 진행되는 가운데 순서대로 청룡가요제와 응원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목요일인 29일과 금요일인 30일에는 LUCAUS 본무대인 초청 가수들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29일에는 CL과 김범수, 저스디스가 무대에 오르며, 30일에는 잇지, 지코, 거미, 다운, 안병웅, 콜드, 카키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단과대학 축제에서는 응원전과 거리부스, 영화제, 문화공연, 동아리 공연 등이 실시될 예정이며, 초청 가수 공연도 계획돼 있다. 공과대학 축제인 '통일공대 가을 공학인 페스티벌'에는 비비와 잔나비, 경영경제대학 가을 축제 'CAUTTENTION'에는 10cm와 우원제가 참여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활기찬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관람객 시차별 입장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철저히 시행될 예정이다. 음주, 쓰레기, 성문제가 없는 3무(無)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올해는 중앙대의 전신인 중앙유치원에 유치사범과가 설립되며 지금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지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처럼 뜻깊은 해에 재개되는 이번 가을축제를 통해 중앙대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중앙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2 15:36: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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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이 시대의 이야기꾼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 개최

성신여자대학교는 최근 수정캠퍼스(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이 시대의 이야기꾼, 정유정 작가를 초청, '행복의 조건: 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를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행사를 통해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고자 성신여대 중앙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성신여대 재학생은 물론 수정캠퍼스가 위치한 성북구의 지역주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성신여대 중앙도서관이 재학생,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지역주민까지 초청한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강연자 또한 학생의 의견을 반영해 재학생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만나고 싶은 작가로 선정된 정유정 작가를 강연자로 초청했다. 정유정 작가는 지난 2021년 6월 출간한 스릴러 장편 '완전한 행복'을 통해 던졌던 질문을 현장에 참여한 독자들과 함께 나눴다. SNS 속에 나타나는 자기애에 주목하면서 특별한 자기애와 행복에 관한 강박증을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의 스토리텔링 과정도 소개했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정유정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완전한 행복'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질의응답과 사인회 등 작가와 참석자가 직접 1:1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서사로 한국문학의 대체 불가 작가로 자리매김한 정유정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는 완전한 행복 외에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진이, 지니 등이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2 15:21: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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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우영우 신드롬, 어떻게 이해할까' 특강 진행

경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지난 17일 '우영우 신드롬, 어떻게 이해할까?'라는 주제로 2학기 온라인 개강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대중의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부각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문가로 초청된 안동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현 동심아동연구소 대표는 아동정신병리학의 권위자로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연구와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안 교수는 영화, 드라마, 책 등 다양한 미디어와 더불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자폐 스펙트럼 개념과 특징, 동반되는 문제행동, 치료방법 등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한 최근 자폐증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에서 안 교수가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한양대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10곳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 증진센터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안정미 상담심리학과 학생(22학번)은 "자폐 특성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가족의 깊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입학한 후 처음 참석한 특강이었는데, 강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아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고정은 상담심리학과 교수 겸 학과장은 "올 10월에는 '찾아가는 학생상담'을 기획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권 및 인근 지역의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흥미로운 주제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2 15:21: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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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학생 급증,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해야...'이중 부실' 우려

학업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교육 당국의 지원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실을 벗어나는 교육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걸맞는 교육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신청자가 몰리는 학교 밖 청소년 학업지원금의 재정 지원이 삭감되는 등 학업 지원은 축소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학업중단 학생 급증...앞으로 더 늘어날 것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 부적응 등으로 공교육을 포기한 학업중단 학생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4만2000여명의 초·중·고 학생이 학교 부적응 등 다양한 사유로 학업을 중단했다. 특히 2020학년도 3만2027명이었던 학업중단 학생은 2021학년도에 4만2755명으로 1만728명(33.5%) 급증했다. 학교급별로도 전년 대비 초등학교 33%p, 중학교 21%p, 고등학교 39%p 등이 늘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학교를 안 가도 된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학생들이 학업적, 관계적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등교를 거부하는 학업중단 학생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비대면 수업 방식에 적응됐음을 물론이고, 학교폭력까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아이들이 쉽사리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학교 밖 청소년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상담, 학력취득, 취업지원 등은 물론이고 사회 적응과 학업 복귀까지 돕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학업중단 학생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렇게 학교를 떠났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율은 지난 2018년 23.1%에서 올해 33.2%로 증가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서 '사회 밖 청소년'되나...지원 부족 우려 서울시가 올해 '학교 밖 청소년 학업지원금' 예산을 15% 삭감하면서 신청 5개월 만에 예산 소진으로 접수 마감됐다가 지난 20일부터 추가 모집을 시작했다. 학교 밖 청소년 학업지원금은 매년 신청자가 몰리는 사업이다. 학업중단 학생들의 증가에 따라 교실을 떠난 청소년의 관리·지원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서울시의 지원 방향은 반대로 흘러간다는 지적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은 여가부·지자체와 함께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직접적으로 건드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학생의 범주에서 학습 지원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법은 여가부 소관 법률로 담당 업무가 교육청이 아닌 지자체로 넘어간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교육 관계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를 떠났거나 소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고 있다. 교실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의 학교 밖 적응까지 돕지 않는다면 사회부적응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예산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학교를 떠난 학생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업지원금은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까지 학업지원금 예산은 3억원이 측정돼 300여명을 지원할 수 있었다. 올해는 예산이 2억5000만원으로 줄어 250여명 정도만 지원 가능했으나 1억원의 예산을 더 확보하면서 400여명까지 지원 여유가 확대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는 1억원 정도의 예산을 더 확보해 20일부터 추가 모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400여명의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2 15:21: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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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생이 제안하는 정책 발표회' 개최

대학생들이 직접 청년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이를 정부에 제안하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3일,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과 함께 '대학생이 제안하는 정책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청년의 날과 청년 주간을 기념해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발굴·제안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애로사항을 나누는 등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청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9월 3주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지정(법정기념일)하고, 청년의 날을 포함해 일주일간을 청년주간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특히, 대학의 2학기 학사 일정을 고려해 많은 학생들이 공론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영상)으로 개최된다. 올해 5월 출범한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교육·청년정책에 대한 제안서를 모집한 결과, 총 37명의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모니터단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관계 부처 및 부서와 협업을 통해 정책적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정책 수립 시 참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창익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은 "이번 정책 발표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안한 과제들을 논의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고, 청년들이 가진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2 13:46: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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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벤처 스피릿 페스티벌’ 개최

호서대학교는 생활관생 2000여명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지원으로 개최한 '벤처 스피릿 페스티벌(Venture Spirit Festival)'행사에 참여해 마이크로소프트사 메타버스 분야의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20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호서대 동문인 마이크로소프트사 교육사업부 최재형 매니저가 후배들을 위해 직접 메타버스 분야의 미래기술에 대한 소개와 Microsoft Azure Cloud, 증강현실(Microsoft Mixed Reality) 시연 및 학생의 미래 필수 역량인 시민개발자(Citizen Developer)에 대하여 소개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이후 기숙사 선배이기도 한 최재형 매니저는 후배들에게 '선배와 헤커톤'이라는 주제로 취업과 진로 컨설팅을 통해 외국계 회사 취업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김미혜 생활관장 교수(식품영양학과)는 "모든 전공에서 AI를 접목하는 미래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컴퓨터 전공자가 아닌 일반학생들이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기술을 이해하고 자기 전공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 교수는 "특별히 공동체 생활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생활관을 경험한 동문 선배가 자신의 공동체 경험을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자세와 익숙한 사고의 틀을 깨고 새롭게 도전하는 벤처정신을 소개해 실질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생활관은 학기마다 4회의 공동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벤처 스피릿 페스티벌'은 삶을 도전적으로 살아가는 유명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행사다. 다음 행사는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축제'나래제'로 10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1 15:05: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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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오케스트라 연주회, 가을밤에 만나는 모차르트·비발디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문화예술관 대신홀에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 '상명오케스트라 캡스톤 디자인 연주회'가 열린다. 22일 오후 7시 30분,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 관현악전공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오케스트라'를 연구한 내용을 무대 위에 올린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연주력과 열정, 배려와 소통 등을 경험하고 배우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기도 하다. 관현악전공은 지역주민과 대학 구성원 등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공연에 초대한다. 정병휘 지휘자를 중심으로 상명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와 비발디의 곡들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비발디,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 목관 4중주를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등이 연주되며,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가을밤 관현악의 향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노인경 음악학부장은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힐링과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주회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교수님들과 학생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음악학부는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성악과 SMMC 정기연주회 ▲관현악과 관악 정기연주회 ▲피아노과 피아노 솔로 연주회 ▲뉴미디어작곡과 어텀 쇼케이스 ▲음악학부 정기연주회 ▲성악과 합창 정기연주회 ▲성악과 오페라클래스 정기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2-09-21 15:00:1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