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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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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AI 훈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1% 상승한 9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44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삼성전자우도 5.14% 뛰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5.69% 급등한 41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43만9250원까지 오르면서 40만닉스를 훌쩍 넘겼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중 3.27%까지 오르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으로 1.8%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인공지능(AI) 칩 수출을 허용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추석 연휴 동안 반도체 업황의 호재는 지속됐다. 앞서 6일에는 반도체 업체 AMD가 오픈AI에 대규모 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9일에는 엔비디아도 지난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인 xAI에 20억달러 투자 계획을 알렸다. 증권가는 향후 반도체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환경은 제한적인 공급 상황 속에서 강력한 수요로 기대 이상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경우, 아직 계약들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나 주요 고객사 스펙 상향에 따른 수율, 고객사 다양화, 일반 디램(DRAM) 가격 상승 등을 고려 시 메모리 업체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의 AMD향 HBM 매출은 올해 대비 최소 5배 이상 증가될 것"이라며 "연초 이후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은 67%로 경쟁사인 마이크론(133%)과 SK하이닉스(127%)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지만,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0 14:12: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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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터株, 모멘텀 공백에 약세..."BTS 컴백이 반등 신호탄"

국내 대표 엔터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상향을 이끌 뚜렷한 모멘텀 부재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에 예정된 BTS의 완전체 투어 발표 등이 업종 반등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6개월 간 역사적 모멘텀이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9거래일(9월 22일~10월 2일)을 기준으로 국내 4대 엔터테인먼트 상장사인 에스엠(-16.93%), 하이브(-7.60%), JYP Ent.(-5.7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1%)의 주가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더불어 대형 엔터사를 포함한 국내 콘텐츠 제작사에 집중 투자하는 K-콘텐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약세다. 같은 기간 'ACE KPOP포커스'는 7.80% 하락했으며, 'TIGER 미디어컨텐츠'와 'HANARO Fn K-POP&미디어'도 각각 6.46%, 7.77%씩 떨어졌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터주의 최근 주가가 부진한 것은 스트레이키즈와 블랙핑크의 대규모 월드 투어 발표와 같은 실적 상향 모멘텀이 단기로 부재하기 때문"이라며 "결국 기다려야 하는 모멘텀은 BTS의 투어 발표이고, 투어 발표는 곧 2026년 대규모 실적 상향 및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BTS의 컴백 및 투어 발표, 빅뱅의 컴백 가능성, 그리고 지속된 실적 모멘텀이 모두 확인될 10~11월부터 내년 상반기 까지가 오래도록 기다려 온 컨빅션 비중확대 구간"이라고 짚었다. 올해 3분기 4대 엔터사 중 예상 영업이익을 하회한 곳은 하이브뿐이다. 하이브는 336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예상치였던 628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SM과 JYP는 각각 500억원, 508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YG는 33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특히 YG는 4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2026년은 YG의 30주년이자 빅뱅의 20주년인 만큼 이벤트 기대감이 높다. 이 연구원은 "2NE1의 15주년 투어가 진행됐던 만큼 빅뱅의 20주년 월드 투어 가능성이 높다"며 "빅뱅 공연 재개 시 투어 및 2차 판권 포함 최소 3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YG의 올해 3분기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852억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YG의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기존보다 12% 상향 조정했다. 하이브 역시 BTS의 내년 완전체 활동을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완전체 활동 시 투어 활동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실적과 주가에 모두 호재다. 앞서 스트레이키즈와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발표 당일에만 JYP와 SM의 주가가 각각 8%, 13%씩 급등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BTS와 빅뱅이 동시에 활동을 재개한다면 K-팝 산업 전체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본격적인 성과를 확인 전까지는 4대 엔터사에 대한 지속적인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9 08:0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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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하루 만에 반등분 반납…신차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테슬라가 최근 반등세를 보인 뒤 하루 만에 급락하며 다시 출렁이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했던 신차 기대감이 오히려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혼조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4.45% 급락했다. 제품 티저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6일에만 5.45% 급등했지만, 바로 다음날 그 상승분을 대부분 토해낸 것이다. 테슬라는 전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짧은 영상 2편을 게재했다. 첫 영상엔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부품이 빠르게 회전하는 모습이, 두 번째 영상엔 어둠 속에서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드러나는 모습이 각각 담겼다. 다만 7일 공개된 모델은 새로운 형태가 아니라 주력 모델인 '모델Y'와 '모델3'의 저가형 버전(스탠더드)이라는 점에서 회의적인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주행거리와 일부 편의 기능을 축소시킨 가성비 모델이 흥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으면서, 3분기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 전 세계에서 49만7099대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시장예상치였던 44만7000대를 상회했다. 다만 이지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선취매 효과로 반등했으나, 수요 전치 현상으로 인해 전기차 산업 전반의 수요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4분기 이후에는 전기차 가격 경쟁력이 핵심 변수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델별로는 모델 3·Y가 48만1000대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나, 기타 모델(S·X·사이버트럭)은 1만6000대로 전년 대비 31%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부연이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도 함께 존재한다. 이 연구원은 "유럽은 상반기 동안 경쟁 심화 속 전기차 시장이 확대됐음에도 테슬라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9월 들어 프랑스, 덴마크, 스페인에서 판매 반등이 나타나며 긍정적 신호가 포착됐다"며 향후 성장 모멘텀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는 이미 6월부터 저가형 전기차 초기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 양산을 추진 중이며, 이는 수요 방어와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부문에서도 'FSD v14' 출시를 앞두고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며, 특히 로보택시 서비스 확장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도 "테슬라의 8월 내수 판매는 5만7000대, 수출은 2만6000대를 기록하며, 올해 10위권 밖까지 밀려났던 시장 점유율(M/S)을 5위로 회복했다"며 "중국 시장에서도 공격적 판촉 활동과 신차 사이클을 통한 하반기 판매 회복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테슬라는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최선호 종목으로도 꼽힌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보관잔액은 281억1745만달러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상반기(6월 말) 212억9399만달러 대비 약 32% 불어났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8 15:35: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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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찾는 MZ세대의 여행 패턴은?

제주를 찾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 조사에서 내국인 비중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외국인 MZ세대는 제주의 강력한 소비층으로 분석됐다. 공통적으로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역 체험과 환경 가치를 중시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MZ세대는 2024년 기준 53.3%로 지난해 56.6%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방문객 중 MZ세대 비율은 78.8%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MZ세대의 소비력도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MZ세대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33만원(961.3달러)으로, 내국인 MZ세대의 1인당 평균 지출액 67만원 대비 1.98배 많다. 소비 비중을 보면 외국인 MZ세대는 숙박, 식음료, 쇼핑, 체험, 교통 순으로 지출하고, 내국인 MZ세대는 주로 식음료, 교통, 체험, 쇼핑, 숙박 순으로 지출했다. 교통수단은 외국인은 택시, 버스, 렌터카, 전세버스 순으로 이용했지만, 내국인은 대부분 렌터카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차이를 보였다. MZ세대가 주로 방문하는 지역은 누웨마루거리, 수목원테마파크 등이 조성된 제주시 연동으로 집계됐다. 이어 ▲애월해안(애월해안도로, 한담해안산책로 등) ▲용담2동(정뜨르비행장, 용두암 등) ▲조천해안(조함해안도로, 닭머르해안 등) ▲노형(넥슨컴퓨터박물관, HAN 컬렉션 등) 순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됐다. 제주관광 정책의 질적 전환을 위한 MZ세대 맞춤형 전략 도출과 고부가가치 관광모델 개발이 목적이다. 제주도는 MZ세대가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공유하는 특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MZ세대 관광 발전을 위한 4대 키워드로는 '머묾·연결' '튀는 매력·흐름' '스마트·유연' 감성·가치' 등이 도출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제주 관광의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관광진흥계획과 연계해 MZ세대 맞춤형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행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7 16:16: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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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200여명 국감 소환되나...APEC 앞두고 '망신국감' 우려

추석 연휴 이후 이재명 정부의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예정되면서 재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인 증인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무의미한 줄소환 우려도 제기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17개 상임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에 채택한 증인·참고인 중 기업인이 200명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날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일반증인 목록에는 53명 중 27명의 기업인이 포함됐다. 정무위원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행정안전위원회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각각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건설 현장 산재 관련해 10대 건설사 대표 중 8명을 무더기 소환했다. 이해욱 DL그룹 회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연달아 발생한 해킹 사태와 관련해 통신사 대표들에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정무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2곳에 소환됐으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까지 통신 3사 수장이 국감장에 선다. 이뿐만이 아니다. 호텔신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으로 결혼식 예약이 취소된 건과 관련해 호텔운영총괄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도 홈플러스 사태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이외에 김범석 쿠팡 의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김영섭 KT 대표이사,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등이 국감장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국감에 기업인들을 마구잡이로 증인·참고인으로 세우는 것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국정 전반을 점검해야 하는 자리가 '기업인 청문회'로 변질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기업인 소환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태원 회장의 경우에는 의장으로 있는 대한상공회의소가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주관하는 28일이 출석 예정일로 잡히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7 15:43: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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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진통' NXC 상속세 물납주식...배당금 수익 128억원

정부가 넥슨 지주사 NXC의 물납주식 매각 실패로 상속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배당수익은 1년새 128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상속세 대신 받은 넥슨 지주사 NXC 지분을 좀처럼 처분하지 못하고 있지만, 해당 주식에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각 부진 속에서도 비상장 물납주식의 관리와 운용 성과가 주목된다. 7일 기획재정부가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금까지 NXC로부터 총 127억8000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상속세로 물납한 NXC 주식에 대한 배당금이다. 김 회장의 배우자인 유정현 NXC 의장 일가는 2023년 2월 NXC 주식 85만1968주를 정부에 물납했다. 정부는 물납 주식의 가치를 약 4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다. 비상장주식인 NXC 지분 순자산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 20%를 더한 것이다. 배당은 작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해 4월과 12월에는 각각 34억1000만원, 42억6000만원이 배당됐다. 올해 4월 배당금은 51억1000만원으로 더 늘었다. 정부는 앞서 2차례에 걸쳐 NXC 주식 공개 매각을 시도했지만 4조원이 넘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매자를 찾지 못했고 지난 7월 세 번째 공개 매각 절차를 개시했다. 차 의원은 "NXC 지분은 비상장 물납 주식이지만 지속해서 배당 수익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는 서두를 필요 없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적정한 가격에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7 14:31: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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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일 사상 최고가...12만6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7% 오른 12만6279.63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2만5000달러 선을 경신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요국의 부채 급증으로 재정 불안이 커지면서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한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화 등 기존 주요국 통화가 아닌 비트코인과 금, 은 등 이른바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지속되는 흐름도 달러화의 가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이는 귀금속과 가상자산 등 대체 자산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비트코인과 금 모두 '희소성과 유동성' 측면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투자 매력이 확대된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금과 비트코인은 모두 구조적 성장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고, 인류사 전반에 걸쳐 금이 인정받은 이유는 공급량 상한 때문인데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라며 "전통 자산은 지정학 위기 시나리오에서 비유동성 디스카운트가 발생하는 반면, 가상 자산은 그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될수록 유동성 프리미엄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2% 상승한 온스당 3976.3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달 말 최초로 38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달 3일 3900달러 선을 넘겼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7 14:16: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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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의 삶 보탬을 위해 손가락질·오해 감수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과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출연하면서 여야 간 정치 공방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담당 공무원 사망 등 국가 재난 시기에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으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소모적인 정쟁을 선동하는 분열의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석 인사에서도 말씀드렸듯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그럼에도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5-10-07 13:18: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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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만에 멈춘 '한강버스', 만족도는 86%..."운항 안정화 집중"

지난달 18일 첫 정식 운항에 나섰던 서울시 '한강버스'가 불과 11일 만에 멈춰 섰다. 운항 초기부터 기술 결함과 악천후가 겹치면서 다시 무승객 시범운항에 들어간 것이다. 서울시는 선박 안정성을 점검한 뒤 운항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한강버스에 승객 탑승을 일시 중단했다. 같은 달 18일 정식운항을 시작한 지 11일 만이다. 한강버스는 운행 3일차에 탑승객 1만명을 넘어서면서 시민들의 시선이 주목됐다. 국내 최초로 한강에 도입한 친환경선박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총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간다. 운항 초기 최적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술적, 전기적 미세 결함 등 오류가 발생하면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했다. 운행 시작 후 사흘째였던 지난달 20일 서울·경기 지역 폭우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급증하면서 한강버스의 운항이 임시 중단됐고, 22일에는 일부 선박에 전기 계통 이상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26일에도 방향타 이상 문제로 출항 10분 만에 회항했다. 27일에는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한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운항을 하루 멈췄다. 우여곡절 끝에 시는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해 한시적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탑승을 계획하고 운항을 기대했던 서울시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하다"며 "1~2년 운항하고 말 것이 아닌 이상, 이번 기회에 충분히 안정화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 바람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직접 언급했다. 무승객 시범운항은 기존과 동일하게 양방향 7회씩 하루 총 14회, 현재 운항시간표와 동일한 조건으로 반복 운항한다. 서울시는 시범운항을 통해 선박별로 운항 데이터를 축적해 운항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각종 시나리오와 날씨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선박과 인력 대응 전략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식 운항 재개 일정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한강버스에 대한 이용객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4일부터 26일, 28일의 한강버스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만족한다' 응답이 690명으로 86.3%를 차지했다. 만족 사유는 ▲이용 요금 합리성(53.2%) ▲한강버스 실내 공간의 쾌적성(39.6%) ▲선착장까지 접근성(22.3%) ▲선박 승하차 과정 편리성(18.3%) 순으로 꼽혔다. 더불어 가족이나 지인에게 한강버스 탑승을 추천한다는 답변도 88.8%에 달했다. 선착장 시설과 요금 체계에 대한 만족도도 각각 90.3%, 94.5%로 높게 나타났다.

2025-10-07 12:55: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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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도박 차단율 붕괴..."정부 차원 종합 대책 필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대한 정부의 차단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신고 건수는 2만7622건에 달했으나 차단 실적은 3855건에 그쳤다. 처리율이 13.95%에 불과한 것이다. 2023년 47.63%, 2024년 61.65%로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속 기능이 사실상 붕괴된 모습이다. 행위자 검거율도 폭락했다. 2023년 89.1%, 2024년 91.3%를 기록했던 검거율은 올해 들어 56.4%로 주저앉았다. 신고·차단·검거 단계 중 안정적인 대응 체계가 작동하는 구간이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피해는 꾸준히 누적되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불법도박으로 상담·치유서비스를 이용한 인원은 6만566명이다. 올해 8월까지도 이미 1만5508명이 치유서비스를 이용해, 연말에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도박중독으로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2743명, 2024년 3391명에 이어 올해 8월 기준 2756명이 진료를 받으면서 이미 2023년 전체 환자 수를 넘어섰다. 민 의원은 "불법 스포츠도박은 중독과 가계파탄, 사회적 비용을 동반하는 종합적 문제"라며 "적극적 차단 및 행위자 검거, 중독자 치유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정부가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7 11:13: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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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도 S&P·나스닥 최고치...AMD 24% 급등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강세에 투자심리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49포인트(0.36%) 상승한 6740.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1.16포인트(0.71%) 오른 2만2941.67에 장을 마쳤다.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3.31포인트(0.14%) 내린 4만 6694.97에 마감했다. 미 연방의회가 단기 재정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에 실패하면서 셧다운이 2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경계감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오픈AI와 AMD의 대규모 협력 계약 소식에 강세를 기록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여 줬지만, 다우지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은 여전히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를 내재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김 연구원은 "셧다운은 이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영향보다 시장의 전반적인 실적 전망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향후 실적 개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을 견인한 것은 AMD로, 오픈AI와 대규모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내년 하반기부터 수년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십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AMD의 주가는 23.71% 폭등했으며, 장중 37.67%까지 치솟았다. 다만 경쟁사인 엔비디아는 1.12%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0.5%), 브로드컴(-0.8%),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은 각각 2.17%, 2.05%씩 올랐으며, 마이크론도 1.67% 상승했다. AI 랠리 기대감에 기술주 전반이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도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5% 이상 뛰었다. 금값 역시 고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2% 상승한 온스당 3976.3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달 말 최초로 38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달 3일 3900달러 선을 넘겼다. 투자은행 UBS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42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도 향후 12개월 금 가격 목표를 온스당 4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은 등의 강세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 아래 금 가격 강세 모멘텀과 긍정적인 주식 투자 심리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며 "연준의 고강도 긴축 종료(2023년 9월) 이후 통화정책 '완화(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 편승해온 귀금속 섹터의 강세 랠리는 2026년까지도 유효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5-10-07 10:30: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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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임시예산안 처리 또 불발...'셧다운' 장기화 우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단기 재정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가 또다시 불발되면서 업무 정지 사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셧다운 엿새째인 6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는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표결했으나, 모두 가결을 위한 최소 득표를 얻지 못하면서 실패했다. 이번 부결로 인해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날 예산안 표결 결과는 찬성 52표, 반대 42표였다. 상원에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60표가 필요하지만 가결에 필요한 최소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양당은 오바마케어(ACA·전국민건강보험법) 보조금 연장 등을 두고 대립하는 상황이다. 공화당은 현재 지출 수준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임시예산안을 처리해 연방정부를 우선 가동한 뒤 ACA 보조금 지급 연장을 논의하자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ACA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한 확약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CR 처리 불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많은 프로그램, 서비스, 그리고 사회기반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실패한 보건 정책'(ACA 보조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다만 정부 업무를 재개하는 게 먼저고, 오늘 밤에라도 재개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10-07 09:48: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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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용돈도 주식"...불어나는 리틀개미, 최선호는 '삼성전자'

미성년 투자자는 더 이상 호기심 투자자가 아니다. 아직 운전면허도 없는 10대들이 삼성전자와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면서 주요 상장사 93곳에만 미성년 주주 78만명이 몰렸다. 리틀개미(미성년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정조준한 마케팅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 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0개 상장사 중 연령별 주주 현황이 공개된 93곳의 20세 미만 주주는 총 78만7363명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한 곳당 평균 8466명인 셈이다. 미성년 주주가 가장 많이 선택한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20세 미만 주주는 총 39만4886명이며, 보유주식수는 1940만2718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네이버(5만4039명), LG에너지솔루션(3만8415명), 대한항공(2만4790명), LG전자(1만9860명), 맥쿼리인프라(1만6308명), SK아이이테크놀로지(1만2866명), 두산로보틱스(1만11명), LG디스플레이(9773명), LG화학(9547명)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리틀개미들의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지난해 2월 키움증권이 자사 미성년 고객들의 2022년 이후 첫 종목을 분석한 결과에서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삼성전자와 애플, 2024년에는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꼽힌 바 있다. 같은 해 2월 KB증권, 4월 신한투자증권에서 진행한 자사 미성년 주식 투자자 분석 자료에서도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종합적으로 미년성 주주들이 보유한 93개사의 주식 수는 약 3717만4000주에 달한다. 당시 시가를 기준으로 1조8257억원 수준이 추정되며, 미성년자 1인당 평균 보유 주식 가액이 372만원 정도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식 계좌 수는 2019년 88만7000개에서 2023년 상반기 325만8000개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면서 미성년 주식계좌도 가파르게 늘어난 모습이다. 최근에는 부모가 자녀의 자산 형성과 투자 조기 교육을 위해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현행상 미성년자는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증여세 부담 없이 자산을 이전할 수 있다. 실제로 국세청의 증여재산가액 등 규모별 신고인원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각종 재산을 증여받은 20세 미만은 총 1만4178명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10세 미만은 6231명으로 절반 수준이었다. 리틀개미들을 겨냥한 증권사들의 마케팅도 이어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5월 시작했던 '우리아이 미국주식 더 모으기'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해당 이벤트는 미성년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계좌개설 고객은 9만원, 기존 계좌보유 고객은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NH투자증권도 이달 말까지 미성년 자녀 명의로 최초 신규 계좌 개설 시 투자지원금 3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기간 내 처음으로 주식모으기를 한 미성년 고객에게 매수 체결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2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NH투자증권은 "추석을 맞이해 미성년 자녀의 자산 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계좌 개설을 넘어 장기적인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6 10:52:1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