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하은
기사사진
삼성증권, 연말까지 IRP 이벤트 진행...세액공제 등 혜택 준비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의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IRP 계좌의 가입 대상은 소득이 있는 근로자 및 사업자로, 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조건을 달성한 IRP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먼저 '신규 이벤트'는 mPOP, 삼성증권 영업지점 등 삼성증권 채널을 통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정상적으로 IRP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다음으로 'IRP 순입금 이벤트'는 기간 내 IRP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입금액은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된다.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3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상품권 1만원권을,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상품권 3만원권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특히, 10월에 입금한 금액은 얼리버드 이벤트가 적용돼 상품권 지급조건 산정 시 금액을 2배로 인정하며, 이벤트 리워드는 2026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4 15:04: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총 연금 잔고 27조원 돌파...작년 말 대비 28% 증가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가 9월 말 기준으로 27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는 2024년 말 21조2000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기준 27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28% 성장했다. 같은 기간 개인연금(DC·IRP·개인연금) 잔고도 23조원으로 34.4% 증가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33%, 30% 증가하며 퇴직연금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금가입고객 중에서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 말 기준 15조3000억원으로 약 40.6% 증가했다. 또한, 연금의 투자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3%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1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선보였고,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내놓기도 했다. 삼성증권 공식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간편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4 13:17:0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프랭클린템플턴 "韓 증시 61% 급등...신흥시장 투자 핵심 국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14일 한국을 신흥시장 투자의 핵심 국가로 평가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신흥시장 주식이 올해 들어 달러 기준 28% 이상 상승하며 S&P500지수(14%)의 2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러 약세, 정책 변화, 선진국 대비 견조한 성장세, 글로벌 자본 흐름 변화 등이 반등을 이끈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기준 한국과 중국 증시가 각각 약 61%, 37% 상승을 기록하며 신흥시장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메모리 칩 수요가 회복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한국 기술 섹터의 반등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반도체 제조 분야의 선도적 지위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모멘텀의 핵심 동력"이라며 "상위 3대 섹터인 통신, 기술, 산업이 각각 약 20%의 비중으로 고르게 분산돼 있으며, 금융과 소비재 기업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등 산업 다각화를 잘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성장축을 갖춘 구조적 강점이 돋보인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방산 부문에서 한국의 위상이 급부상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방산 수출액이 2010년대 초 약 30억달러에서 2022년 173억달러로 급증하며 한국은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에 올랐다. 프랭클린템플턴은 "현재 한국의 방산 역량이 단순 부품 제조를 넘어 전차, 포병, 항공기, 미사일 등 완제품 시스템을 수출하는 데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선업 부문에서도 한국이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은 미국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인 협력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짚었다. K-뷰티와 K-컬처 등 한국의 소비재 및 문화 수출 역시 한국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55억 1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그 결과 한국은 미국을 일시적으로 제치며 프랑스에 이은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에 오르기도 했다. 더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의료관광도 한국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분야로 꼽았다. 디나 팅(Dina Ting) 글로벌 인덱스 포트폴리오 운용 총괄은 "신흥시장이 다시 글로벌 성장의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신흥시장 투자 여부보다 어떤 신흥시장국에 투자하느냐가 관건이 됐다"며 "그중에서도 한국은 글로벌 산업, 문화, 헬스케어가 교차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2025-10-14 13:04:1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3분기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SK하이닉스도 강세

삼성전자가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9만3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9만6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앞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는 9만750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17% 오른 42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43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3분기 잠정 실적 결과를 내놓았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2%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15.33%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뛰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158.55%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10조원을 20% 이상 웃돌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영업이익이 7조1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기대 이상의 메모리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견인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3분기 디램(DRAM) 출하 강세와 생산 증가 여력 제한은 재고의 재차 하락을 의미하고, 수급은 점점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사이클 내 AI 서버뿐 아니라 일반 서버 투자 확장은 스케일 아웃 사이클로의 전환을 의미하고, DRAM 공급 부족 심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협상에도 공급자들에게 우호적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메모리 전망치 상향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4 10:33:4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3640선 뚫었다...삼성전자는 '신고가'

코스피가 장중 364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46포인트(1.66%) 상승한 3644.0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3644.89까지 치솟으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홀로 294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08억원, 6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5.06%)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삼성전자(2.84%)와 삼성전자우(1.91%) 모두 오름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9만6000원까지 오르면서 3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78%), 한화에어로페이스(0.81%) 등은 오르고 HD현대중공업(-0.19%), KB금융(-0.09%)만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트럼프발 리스크 확산 여파로 2%대 급락 출발했으나, 미중 무역갈등이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며 "이날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확산, 오픈 AI와 브로드컴의 협업 등 미국발 호재, 삼성전자 잠정실적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주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는 부연이다. 이어 한 연구원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미중 무역갈등 완화 발언, JP모건의 10년 1조5000억달러 투자 발표, 오픈AI와 브로드컴의 협력 소식 등에 힘입어 지난 금요일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7.98(1.29%) 오른 4만6067.5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2.21포인트(1.56%) 오른 6654.7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90.18포인트(2.21%) 상승한 22,694.61에 마감했다. 주말까지만해도 주식시장 내 미중 갈등 우려가 반영되는 모습이었으나 조기에 그 분위기가 해빙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오른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9.63포인트(1.12%) 오른 870.12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41억원, 440억원씩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8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1.97%), HLB(-1.91%)를 제외한 모두 종목이 오름세다. 특히 알테오젠(4.39%)과 에코프로비엠(4.41%), 에코프로(4.32%)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33%), 리가켐바이오(1.85%) 등도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0.7원 오른 1426.5원에 장을 시작했다.

2025-10-14 09:47:2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실적에 달렸다...반도체株 조정은 매수 기회?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증권가는 반도체 업종의 모멘텀 강화에 주목하며, 이번 조정이 시장의 추세적 전환 신호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조정이 오히려 기회라고 말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23%, 4.32%씩 급락하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에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관세 불확실성도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코스피는 13.33% 급등하며 사상 최초로 3600선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KRX 반도체 지수도 35.98% 뛰었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5.44%, 59.11% 상승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가 장중 2%대 하락세를 보이면서, 최근 상승 랠리를 지속해 온 반도체주도 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관세 리스크로 인한 반도체주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영규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중 간 관세 리스크가 재부각됐고, 반도체 역시 관세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주가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도 "조정 시 메모리 업체들은 펀더멘털(기초체력) 기반의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주가 조정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이 메인 이벤트로, 시장에서는 이미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전반에 걸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한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전망은 큰 틀에서 여전히 유효한 만큼, 주중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인 주가·수급 변동성을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언했다. 삼성전자는 14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사실상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이 핵심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TSMC(16일)와 ASML(15일)도 실적 발표 일정이 잡혀 있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주목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가 시장 자체를 견인하고 있는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지난 주 한국 증시는 휴장 중 있었던 반도체 중심 호재들을 반영하며 상승했지만, 삼성전자(40.0포인트)와 SK하이닉스(29.6포인트)의 지수기여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점은 시장은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일 기준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시장예상치(컨센서스)는 10조1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도 10조9142억원으로 55.25% 성장이 예상된다. 더불어 하나증권에 따르면 2024~26년 코스피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들은 3년 연속 순이익 증가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반도체 순이익이 3년 연속 증가했던 2016~18년 당시 반도체 주가는 90%, 2020~22년에는 58% 상승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반도체 주가가 54%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4%, 최대 36%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며 "코스피 반도체 기업의 12개월 예상 순이익 역시 연중 저점 대비 39% 상승했지만, 과거 반도체 12개월 예상 순이익은 저점 대비 최소 100% 이상 상승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고 짚었다.

2025-10-13 13:55:1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에서 '절세' 성공하자...'중개형ISA' 혜택드림 이벤트

키움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고객과 기존 투자자 모두를 대상으로 '올해도 절세 성공! 중개형ISA 혜택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첫째,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 및 타사 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 미국주식을 최대 5주까지 랜덤으로 지급한다. 만기 후 재가입고객도 신규 개설시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둘째, 중개형 ISA 계좌 최초 거래 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최대 10주 지급한다. 끝으로, 중개형 ISA 계좌 순입금 금액에 따라 조건 만족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타사에서 ISA 계좌를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 금액 산정시 이전금액의 2배가 입금액으로 인정된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순손익에 대해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의무가입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 시에는 세제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과세특례로 감면받았던 세금이 추징되므로 유의해야한다. 키움증권은 중개형 ISA계좌에서 운용사 ETF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16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중개형ISA 전용 특판 주가연계채권(ELB) 가입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ETF 10주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ISA를 활용한 국내 배당주, 국내상장 해외 ETF 등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절세와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3 10:26:2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우리투자증권, NEW '우리WON' MTS 출시...해외주식·AI 강화

우리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차세대 '우리WON'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우리WON MTS는 신시스템 기반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으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빠른 응답 속도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 업그레이드된 우리WON MTS에서는 글로벌 우량주를 실시간 소수점 단위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원화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투자증권은 새로운 우리WON MTS 출시 기념으로 올해 연말까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와 환전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국내주식 역시 오는 12월 30일까지 수수료 우대 혜택과 12월 31일까지 신용이자 연 3.9%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미국 최대 규모 투자자 커뮤니티인 스탁트윗츠와 제휴도 맺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000만 이용자가 공유하는 투자정보와 시장 트렌드를 실시간 번역해 제공한다. 우리WON MTS 이용자들은 뉴스나 애널리스트 리포트만으로 얻기 어려운 해외시장의 분위기와 투자자들의 심리를 리얼타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미국 공시 기반의 내부자 거래 속보와 해외 투자 구루들의 포트폴리오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AI가 제공하는 투자 솔루션 제공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AI 뉴스 번역·요약'과 'AI 시즈널' 서비스를 해외주식으로 확대해 주요 글로벌 뉴스를 선별해 제공하고, 주가 움직임의 숨은 패턴을 분석해 투자 판단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보유종목·관심종목과 함께 글로벌 시황과 실시간 이슈에 대한 고객 맞춤형 'AI 리포트' 서비스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새롭게 선보인 우리WON MTS 공개를 시작으로 3단계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1단계에서는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기존 우리WON MTS에서도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연계 서비스에 자동 접속되는 통합 로그인(SSO) 기능을 적용해 차세대 우리WON MTS와 자동 연동되게 했다. 연말에는 2단계로 ▲펀드 ▲연금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채권 등 금융상품을 추가해 국내·외 주식 및 금융상품을 아우르게 되며, 내년 봄에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채권 ▲외화 RP 등 신규 상품을 더해 더욱 폭넓은 상품 거래를 지원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 여정이라는 철학 아래, 해외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AI 기반 투자지원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수수료 정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투자자의 자산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3 10:03:5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첫 수출...장중 신고가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최초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상승한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6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가스터빈의 첫 해외 수출 사례로,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5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고,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가스터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했고, 가스터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사업부문(BG)장은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이 가스터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품질과 납기를 철저히 지켜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미국 등 해외 시장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3 09:36:3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AI 뮤비 주목...딸바보 아빠들 '울컥'

삼성증권이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뮤직비디오가 주목받고 있다. 명절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 속에서 '유언대용신탁'등 금융 서비스를 풀어냈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모든 영상과 영상에 삽입된 주제곡인 'You believed in me'까지 100% AI를 기반으로 구현된 이번 영상은 이날 기준, 162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업로드 이후, 추석 연휴 기간인 9일까지 13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다. 광고 속 AI 뮤직 비디오는 아버지와 딸의 일생을 서정적인 팝발라드 선율에 담아 '유언대용신탁'에 대한 내용을 딱딱하지 않게 반영했다. 실제로, "아빠 생각난다", "내 딸도 언젠가 저렇게 내 곁을 떠나갈텐데"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영상 외에도 '칭기즈 칸', 삼국지의 '도원결의', 이집트의 '파라오' 등 역사적 사실에서 찾을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의 필요성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낸 3편의 영상도 업로드해, 최근 유언대용신탁 브랜드로 출시한 '삼성증권 헤리티지'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을 통해 공개된 이번 AI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랩(Rap) 스타일로 제작된 또 다른 AI 영상 '주식 BOSS' 역시 26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실제 엄마와 아들이 주식 차트에 대한 패턴을 분석해 보는 '맘팝차트', '달나라토끼' 등 긴 추석 연휴 동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업로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AI 뮤직비디오는 명절을 맞아 '가족',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AI라는 첨단 기술로 전달하고자 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삼성증권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3 09:12:2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두나무, 복잡해지는 비율 셈법...'빅딜' 기대감에 주주는 '웃음꽃'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포괄적 주식교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주요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빅딜'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몸집 차이가 뚜렷한 만큼, 주주를 납득시킬 수 있는 교환비율 합의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약 11조~16조원, 네이버파이낸셜은 3~5조원으로 거론되면서 주식 교환 비율이 주목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현재 비상장 상태로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은 두나무가 1조1900억원, 네이버파이낸셜이 1035억원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쟁점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교환비율 산정이다. 증권가에서는 1대 3, 1대 4 수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1대 0.9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조태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정하는 기업가치는 두나무 16조원, 네이버파이낸셜 4조원으로 합병비율은 80%대 20%"라고 언급했으며,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기업가치를 각각 15조원, 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합병비율 3대 1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영업이익이 네이버파이낸셜에 비해 크고,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인정해 준다고 가정할 때 장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에 30%를 할증한 14조원으로 추산 가능하다"며 "이 경우에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교환 비율은 1 대 0.93이 된다"고 분석했다. 비율이 두나무에 유리하게 책정되면 네이버파이낸셜 기존 주주는 지분이 희석되고, 두나무 주주는 네이버 신주를 대거 확보하며 영향력을 키우게 되는 구조라 셈법이 예민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두나무는 네이버 자회사 편입 계획이 알려진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24.67% 급등했다. 29일에는 장중 41만원까지 치솟으면서 합병 과정의 변수로 작용할 여지도 존재한다. 주주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두나무 주요 주주로 꼽히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59%),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4%) 등은 예상치 못한 엑시트 기로에 놓인 것이다. 교환비율에 따라 주식을 매각하거나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인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실제로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두나무 지분에 대한 매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 2021년 583억원에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매입한 한화투자증권은 이미 투자금 대비 10배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도 매각 쪽에 무게가 실린다.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이 성사되면 두나무는 사실상 네이버 자회사로 편입되는데, 경쟁사인 카카오 그룹이 지분을 계속 보유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2대 주주인 미래에셋그룹의 입장도 안갯속이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가 69%, 그 다음으로 미래에셋그룹이 30% 지분을 보유 중이다. 문제는 두나무 주주에게 신주가 발행되면 지분 희석 효과로 미래에셋그룹이 주요 주주 지위에서 밀려날 수 있다. 다만 두 회사의 합병이 마무리된 이후 미국 나스닥 단독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양사의 기업가치는 현재 합산된 수치보다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애초에 두나무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염원해 왔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우회 전략을 펼친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조 연구원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실제로 합병 후 글로벌 상장에 도전한다면 최소 40조~5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두나무 주주들에게도 단독 상장보다 매력적이고,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도 보유 지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반대할 명분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종적으로는 합병 상장 시 단독 상장보다 최소 1.5배~2배 이상 더 높은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뿐만 아니라 미래에셋그룹까지 합세해 디지털 자산 협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분 관계를 고려했을 때, 미래에셋증권이 기존 증권 거래와 실물자산토큰화(RWA) 에 참여하고, 두나무가 이를 유통하는 형태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며 "디지털 자산의 실생활 사용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이 결제 영역을 처리할 수 있는 만큼 두나무 연결은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5-10-12 07:59:0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티쓰리, 30억 자사주 매입·전량 소각...'주주환원·실적' 모두 잡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하며 성장성과 주주환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올해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이익의 절반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회사'라는 정책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티쓰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026년 1월 12일까지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총 158만주를 매입하며, 취득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국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회사의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티쓰리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 확대를 지속해왔으며, 작년 6월에 발표한 '별도 영업이익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는 중장기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창사 이래 최초 분기배당은 지난 8월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실시됐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0원, 총 지급 규모는 27억원, 시가 배당률은 약 2.2% 수준이다. 배당기준일은 8월 29일었으며, 실제 지급은 9월 12일에 이뤄졌다. 홍민균 대표는 "전체 주주의 권익 보호는 주식회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며, 앞으로도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증가된 수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실행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전체 주주와 이해관계자들 모두가 함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매출 357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72% 상승했다. 이 역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번 실적 호조는 ▲티쓰리벤처스와 파트너스, 한빛드론, 티쓰리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 ▲동남아 및 중국 시장에서 인기 지적재산권(IP) '오디션'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티쓰리 관계자는 "동남아와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의 성과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상승을 견인하며 견조한 실적 기반을 확립했다"며 "하반기에도 해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E-스포츠(E-sports) 대회 개최 및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신규 유저 마케팅, 현지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 리텐션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1 08:00:1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한투자증권-초록우산, 신탁기부 업무협약 체결

신한투자증권과 초록우산이 신탁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과 신탁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탁을 활용한 상속 플랜 설계 시 자신의 자산을 체계적이고 의미 있게 사회에 환원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고, 이를 원활히 진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탁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금융사인 신탁기관에 위탁해 관리, 운용하며 수익과 원금을 공익 목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방식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를 원하는 고객이 유언대용신탁 계약을 통해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교육기관을 위한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이 신탁을 통해 재단에 기부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 및 실무 지원을 수행하고, 초록우산은 기부자의 의지에 따라 지정된 기부금을 활용해 재단의 사업방향에 맞춰 필요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금융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고객의 바람을 반영한 신탁기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10 14:32:4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