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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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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겨울방학 초중등 'AI·소프트웨어' 캠프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산하 서울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는 학생 대상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초중등 AI·소프트웨어 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9년 2월 개관했으며, 남산 서울타워 인근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는 미래체험터, 미래배움터, 미래상상터 및 미래기획터로 이뤄져 있다.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각각의 장소에서 학생체험프로그램, 교원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실시했던 초·중학생 대상 '부모님·친구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에 이어지는 방학 중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코딩 및 프로그래밍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AI·SW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이 뛰어난 현직 교사가 강사로 활동한다. 대상 학생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로 각각 2기씩(초등 총2기, 중등 총2기)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로 20명씩이다. 캠프 교육과정은 초·중등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초등과 중등 별도로 구성된다. 다양한 AI로봇을 활용한 코딩과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 활동 등을 하루 3시간씩 4일간(월~목) 총 12시간 진행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보호자는 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에 안내된 URL이나 QR코드를 통해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향상, 협력적 인성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보완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우수한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7 13:23: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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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정원, 취약계층 위한 나눔박스 2022개 전달

서울시가 대상(주) 청정원과 함께 식품이 담긴 나눔박스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눌수록 맛있는 2022개의 행복' 행사를 개최한다.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2개의 행복'은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열리며, 대상(주) 청정원 임직원 및 대학생, 주부봉사단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봉사단'이 현장에서 나눔박스를 함께 포장한다. 나눔박스는 대상(주) 청정원의 자사제품인 청정원 장류, 파스타 소스, 가정 간편식 등 25종으로 구성됐다. 올해 2022년과 동일한 숫자인 2022개(2억원 상당)의 나눔박스가 기부된다. 기부된 나눔박스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어려운 이웃 202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왔다. 2013년부터는 서울시와 협업해 9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대상(주) 청정원은 해당 연도 숫자만큼 나눔박스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9년간 서울시 취약계층 총 2만여 세대에게 20억원 상당을 기부해 왔다. 나광주 대상(주) ESG경영실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은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2개의 행복' 행사는 식품 회사인 대상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주시는 대상(주)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시도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7 13:21: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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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개 건설공사장 중 34%서 불법하도급 적발

#1 A건설공사의 B건설사업자는 하도급받은 □□전문공사를 진행하면서 특정 공정을 C에게 재하도급하고 자재·장비 대여로 위장하다 적발됐다. #2 D건설공사의 E건설사업자는 도급받은 △△전문공사를 진행하면서 특정 공정을 F건설사업자에게 발주자 서면 승낙없이 하도급하고 자재·장비 대금으로 위장하다 적발됐다. #3 G건설공사의 H건설사업자는 도급받은 공사를 진행하면서 특정 공정을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은 I업자에게 하도급하고 자재·장비 거래로 위장하다 적발됐다. 서울시는 '불법하도급으로 인한 부실시공 퇴출'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자치구가 발주한 건설공사장 중 50곳을 선정해 불법하도급 등에 대한 고강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1차로 10억원 이상의 서울시와 자치구 발주 건설공사 371개에 대하여 점검표에 따라 발주기관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했다. 그 중 자체 지적건수가 많거나 하도급이 다수 있는 경우 또는 '하도급지킴이(공사대금 등을 전자적으로 청구 지급하는 시스템)'에서 위법이 의심되는 건설현장 50개를 선정해 2차로 서울시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과정에 서울시 직원 외 시공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건설분야 퇴직 공무원 등)를 참여시켜 점검의 전문성 및 실효성을 제고했다. 집중 점검 내용은 ▲무자격자 하도급 ▲일괄(대부분) 하도급 ▲전문공사 하도급 제한 위반 ▲위법 재하도급 등 불법 하도급 행위였으며, 작업일보, 공사장 출입명부, 근로자 노임지급 현황, 4대 보험료 가입 내용 등을 상호 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실시했다. 서울시가 2022년 하반기 50개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현장의 34%에 해당하는 17개소에서 불법하도급 23건을 적발했다. 불법하도급 23건의 유형은 무등록자에 하도급한 경우가 7건, 발주청 서면승낙 없이 하도급한 경우가 10건, 재하도급 제한 위반이 6건이다.적발된 불법하도급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등록기관에 행정처분(영업정지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한 처분 완료 시 발주기관에 통보·부정당업자로 지정토록 해 입찰 참가를 제한시킬 예정이며, 특히 무등록자에 하도급하는 등 고의적 사항은 수사기관에 고발해 처벌받도록 할 계획이다. 건설사업자가 하도급 제한 규정 위반 시에는 1년 이내의 영업정지 또는 위반한 하도급 금액의 30% 이내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게 되며, 경우에 따라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까지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하도급의 제한 규정을 위반하여 행정처분 받은 자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3개월까지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받을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은 부실시공과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이유로 불법하도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건설업계 고질적 병폐인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점검을 강화하는 등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7 13:20: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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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미래교육지구 33곳 선정...1억원씩 지원

교육부가 공모를 통해 14개 시도의 총 33개 지역을 2023년 미래교육지구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손잡고 초등 돌봄 등과 같은 주민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2020년 11개 지구로 시작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난 3년간 교육지원청·기초지자체의 공동협력센터 설립 등 기초단위 민관 협력 강화에 기여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초·중학교 중심으로 교육지원이 이뤄져 지구 내 고등학생을 위한 혜택은 다소 미흡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교육부는 3년간의 운영 결과와 새 정부 지방균형발전 국정기조에 맞춰 2023년 미래교육지구를 새롭게 설계했다. 특히 이번에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33곳은 교육청·지차제가 공동으로 기획해 교육사업 공모를 통과한다면 1년간 특별교부금 1억원씩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초·중등교육, 평생 및 지역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중심으로 '미래교육지구 성장지원단'을 구성해 성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맞춤형 상담, 미래교육 아카데미, 성장 연수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각 지구의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춰 공동비전과 목표를 함께 수립하고 2023년 세부계획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구별 사전 상담(컨설팅)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실시한다. 교육부는 2023년 중점과제로 일반고 역량강화와 타부처 사업연계를 제안해 미래교육지구가 지역의 교육력을 '고등학교' 중심으로 숙의해 다른 부처의 각종사업을 '지역교육' 중심으로 재구조화할 것을 권장했다. 미래교육지구를 지역 내 대학, 기업, 전문가 등의 자원을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교육구조로 기획함으로써, 인공지능(AI)·사물인테넷(IoT)·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그동안 개별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분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교육부는 지구 내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경험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주민자치 교육분과'(행안부), '사회적 농업'(농식품부) 등 주민수요에 기반한 타부처 사업과 '교육' 분야를 연계함으로써 학교, 교육지원청·기초지자체가 지역의 교육의제를 함께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고영종 학교혁신정책관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교육부는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지역의 교육력이 향상되고, 그 성과가 학생의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6:5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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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기능 중심 10년만에 조직개편...인재양성·규제완화 집중

교육부가 10년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대학과 초·중등학교 등 '기관' 중심의 조직 구성에서 '기능'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인재양성, 국가교육책임, 디지털교육 전환, 대학 규제 완화 기능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6일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교육부 기능을 전환하고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관의 성격을 규제 부처에서 정책·지원 부처로, 교육기관 관리 부처에서 인재양성 플랫폼 부처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대학 정책과 관리·감독을 수행하던 '고등교육정책실'을 폐지해 '인재정책실'로 개편한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한 국가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대학·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등 평생 역량 개발의 체제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인재정책실 산하에는 인재정책기획관과 지역인재정책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을 둔다.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기초학력, 유아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학교혁신지원실'을 '책임교육정책실'로 개편한다. 책임교육정책실 산하에는 책임교육정책관, 책임교육지원관, 교육복지돌봄지원관 등이 포함된다. 교육부는 맞춤형 교육·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출발선의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 개편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교육 체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 조직으로는 '디지털교육기획관'이 신설된다. 교육안전정보국, 미래교육체제전환추진단, 평생직업교육국 등에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디지털 교육 관련 기능을 통합했다. 또한, 낡은 고등교육 규제를 철폐해 대학이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구조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학규제개혁총괄과에서 대학 규제 개선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대학재정과·대학운영지원과·대학경영지원과에서 대학 운영의 핵심 요소인 재정·교원·학사·법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면서 관련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안전을 지원하는 '교육자치협력안전국'도 신설되며, 국제협력관의 명칭을 '글로벌교육기획관'으로 변경해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기획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정책협력관 내에는 '사회정책의제담당관'을 부처 자율기구로 설치한다. 교육부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등 관련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해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5:49: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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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과정 연내 확정해야...졸속심사 우려 고조

'자유민주주의', '성(性)소수자' 용어 삭제 등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새 교육과정이 연내 확정·고시를 앞두고 있어 졸속 처리 우려가 나온다. 야당과 교육계는 해당 내용이 포함된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등 반발이 거센 상황이지만 교육 당국과의 조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부로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최종 심의안을 제출받아 심의·의결을 진행한다. 국교위가 기존 안대로 의결한다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확정·고시하게 된다. 반대로 국교위가 수정안을 요청할 경우 교육부는 최종안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개정 교육과정 확정·고시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연내 마무리돼야 한다. 올해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지난달 9일 발표된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은 민주주의에 자유를 추가해 '자유민주주의'로 표기하고, '성(性)소수자' 용어를 삭제하는 등 일부 내용이 변경되면서 교육계의 비판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정예고안은 교육부가 정책연구진과의 상의없이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정책 연구진은 "교육부가 연구진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역사'와 '한국사' 과목의 내용을 수정함으로써 민주주의와 관련된 다양한 보편적 가치를 담고자 한 연구진의 의도를 왜곡했다"면서 행정예고 철회와 함께 교육부에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장관의 이러한 일방적 처리는 2011년 이명박 정부 시절과 똑같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당시에도 개정 교육과정 최종 고시에서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수정해 개정에 참여한 연구진 대다수가 사퇴한 바 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은 성명을 통해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를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명박 정부 당시 뉴라이트 세력에 의해 제기되기 시작했다"며 "역사학계의 폭넓은 반대에도 현재 교육부 장관인 이주호 장관이 교육과정 최종 고시 과정에서 연구진이 제출한 최종안의 '민주주의'를 일방적으로 '자유민주주의'로 고쳐 고시해 당시 연구진들의 총사퇴 및 사회적 파장을 불러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부는 두 차례에 걸친 설명자료를 통해 해명했지만, 사실 확인을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회의록을 열람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야당 의원들은 "협의체 의견을 반영해 개정 교육과정 내용을 수정·보완했다고 발표한 교육부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비판하는 상황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역사교사모임, 민족문제연구소,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의 사회·교육 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행정예고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야당과 교육계 등의 행정예고안 철회 촉구가 이어지는 만큼 새 교육과정에 대한 충돌은 지속될 전망이다. 최영일 정치평론가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을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강해 보이지만 사회·교육계 분야의 반발이 큰 만큼 졸속 처리는 후폭풍을 야기한다"며 "그대로 확정·고시된다면 더 큰 문제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한 번쯤은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교조는 6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안 심의가 진행되는 서울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국가교육위원회의 책임 있는 교육과정 심의를 촉구하는 집중 선전전'을 진행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5:46: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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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학생들이 주도한 ‘블루페스트’ 행사 개최

연세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캠퍼스 문화 구축을 위한 '블루페스트(bluefest)'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연세대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캠퍼스 이곳저곳을 누비며 추억과 낭만을 느끼고, 코로나19 이후 끊겼던 대면활동 재개를 통해 '학생과 학생 간', '학생과 학교 간' 소통 및 애교심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자치단체 '블루프린트'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주도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안 및 진행하고, 높은 참여도로 이어지는 등 학생과 학교가 행사를 함께 운영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블루프린트'는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상시적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민주적 대학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학생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행사 주요 내용은 1년간 국제캠퍼스 생활을 마친 신입생들의 소감을 담는 '국제캠퍼스 백일장 사생대회'와 공강시간을 활용해 캠퍼스를 돌아 보며 보물을 찾는 '신촌캠퍼스 보물찾기', 학생 스스로 대학혁신 아이디어를 내는 '총장님께 쓰는 편지' 등이다. 블루프린트 오퍼레이션팀장 박현민 학생(행정학·19학번)은 "학생참여예산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대학혁신 아이디어들이 학교 정책에 잘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손동욱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우리 대학교는 재학생 주도의 혁신추진 환경 조성과 대학 운영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참여예산을 도입해 학생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실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면서 "학생참여예산 차원에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 '블루프린트'가 주도한 블루페스트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더욱 소속감을 느끼고 대학의 자율혁신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5:07: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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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자 대상으로 '뮤지컬 초대 이벤트'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편입생 입학 지원자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공연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 초대 이벤트는 재학생들과 함께 2023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지원서 작성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1인 2매씩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센터 홈페이지의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초대 이벤트 공지 게시물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는 신·편입생과 재학생 간의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매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준비하는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사이버대에서 제공한 문화행사로는 ▲조수미 소프라노 초청 송년음악회 ▲발레 백조의 호수 ▲마타하리 ▲뮤지컬 맘마미아 ▲킹키부츠 ▲레미제라블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팬텀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했다. 올해는 세계적인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초대 이벤트를 통해 재학생들과 함께 단체로 전석관람을 진행, 서울사이버대가 자랑하는 문화행사 초대의 전통을 이어간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작사가 팀 라이스 콤비의 초기 대표작으로, 1971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고전 중 하나다. 이 뮤지컬은 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록음악에 녹여낸 록 뮤지컬 작품이다. 특히 유다의 시선에서 지저스를 바라보는 파격적인 재해석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강인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신·편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울사이버대의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많은 이들이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5:06: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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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평생교육원, '14회 행복한 그림회' 전시 성료

순천향대학교는 평생교육원에서 활동하는 뎃생·유화반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활동한 작품들을 모아 특별한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아산시 신정호 공원에 위치한 갤러리 '산책'에서 열리는 '14회 행복한 그림회'에는 23명의 수강생들이 그린 총 112점의 작품들이 다양한 주제로 전시됐다. 그동안 일반 성인학습자는 물론 미술 동호인들의 취미와 교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양강좌로 개설돼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뎃생·유화반의 '행복한그림회'는 이번에 14회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지난 1년동안 준비한 작품들이 다양한 주제로 전시된 가운데 특색있는 주제들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뎃생에서 시작해 어린시절을 표현하며 행복했다는 조시연(여·55) 씨는 최근 자신이 쓴 신간 소설 '아카시아속 향기'에 삽화로 넣은 그림 가운데 80년대초 교련복, 교복입은 모습 등을 대표작으로 선보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늦게 열린 오프닝 행사에 사회자로 나선 이수현 행복한그림회 총무는 "평생교육원에 도전했을 때 시간을 투자하고 나서도 처음에 그림이 안 됐을때가 있었다"고 회고하며 "그때 가르침을 준 선생님이 있어서 힘이 됐다. 내 인생에서 잘한 것 중 하나가 그림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성용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타인과 공감하는 값진 기회가 됐기를 바한다"며 "지역의 성인학습자들이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교양강좌를 개설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교양강좌로 운영되는 뎃생·유화반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봄, 여름, 가을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오는 19일 개강을 앞두고는 첼로와 케이팝 댄스 등 음악과정, 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을 겨울학기 강좌에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ec.sch.ac.kr)나 문의전화(041-530-178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5:03: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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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안양대 교육대학원 '맞손'...상담심리 전문가 양성 기대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지난달 27일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2일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혜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과장과 성소영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원장, 김진희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및 청소년 상담교육전공 주임교수, 유정이 상담심리전공 교수, 백완희 원광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 조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인적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양 기관의 유대강화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안양대 교육대학원은 교육 현장에 필요한 교육 리더를 배출해 오고 있으며, ▲상담심리전공 ▲청소년 상담교육전공 ▲유아교육전공 ▲독서논술창작교육전공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이 개설돼 있다. 특히 청소년상담사 및 임상심리사 자격취득을 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외 상담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교류와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고등교육을 통한 상담전문가 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원광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 졸업생이 교육대학원의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으며 상담심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복수전공 포함) 졸업(예정)자가 안양대 교육대학원 입학 시 정규수업 연한 동안 등록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김영혜 원광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의 학업성취 단계별 교육과정인 SEDA를 통해 탄탄한 이론적 지식을 갖춘 우리 학생들이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진학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습득해 진정한 상담 인재로 거듭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3:50: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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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순 경희사이버대 학우, 태국에서는 12만 구독자의 '안나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윤순 한국어문화학부 학우가 지난 10월 네이버 엑스퍼트 후원으로 열린 '제4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윤순 학우는 유튜브에서 'ANNA KOREA'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현재 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저는 태국에서 도시 빈민가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태국인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쌓기 위해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를 입학했는데, 그동안 매일 꾸준히 반복하면서 쌓인 성공과 실패가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는 밑거름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이윤순 학우는 태국 사람들에게 '안나 선생님'으로 불린다. 한국어 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있어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있다. 그는 12만 구독자가 된 지금까지도 콘텐츠 기획과 대본 작성, 녹음, 촬영, 편집 등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해내고 있다. 유튜브 성장 동력으로는 콘텐츠를 꼽았다. 콘텐츠는 채널의 정체성을 보여 주기 때문에 시장조사와 구독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완성도 100%의 영상을 위해 힘을 빼기보다는 70~80%의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다보면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금 운영하고 있는 채널이 태국에서 영향력 있는 좋은 교육 채널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며 "지금은 혼자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태국인 교사들을 발굴해서 함께 채널도 확장해 나가고,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한국어 공부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ANNA KOREA'이름으로 한국어 교육센터를 운영해 태국 청소년·청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6 13:50:2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