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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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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프라임클럽 투자 콘서트' 4년 간 성료

KB증권이 '프라임 클럽(Prime Club) 투자 콘서트'를 4년 연속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이홍구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로 시작해 우수 고객 시상식과 기념 촬영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통의 한계를 넘어선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비대면 투자정보 서비스와 오프라인 콘서트를 결합한 점도 주목된다. 특히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투자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B증권은 고객들에게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Prime Club의 일원으로서 대우받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콘텐츠 구성도 경쟁력을 보였다. 올해 국내 주요 증권사 중 선제적으로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며 시장 방향성을 제시한 KB증권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심층 있는 분석과 통찰을 공유했다. 김동원 리서치본부 상무는 '2026년 증시와 반도체, 성장의 전환점'을 주제로 메가트렌드를 제시했고, 장문준 기업분석부 수석연구위원은 '바야흐로 원전의 시대, 기대를 넘어 현실이 되는 2026'을 주제로 심층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의 '부의 심리학', 육동휘 KB자산운용 본부장의 '연금 수업', 이선엽 AFW 파트너스 대표의 '2026년 국내주식 투자전략' 등 투자 심리와 노후 대비를 아우르는 강연도 이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금융회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강력한 고객 팬덤이 Prime Club을 통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의 자산 성장을 위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투자자 보호에도 앞장서며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1 11:41: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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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 한·미 관세 합의 기대에 '신고가'

한국과 미국의 관세 인하 기대감에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5% 급등한 2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6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기아도 3.41% 오른 11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11만9800원까지 치솟으면서 기아 역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미 간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양국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품목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16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의 미국 상무부 청사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 패키지, 세제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전날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미국이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직 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1 11:26: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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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역대 최고치 출발...3850선도 뚫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로 출발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85포인트(1.15%) 상승한 3858.5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보다 0.95% 오른 3851.01에 개장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장중 3860선까지 닿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5억원, 246억원씩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5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HD현대중공업(5.47%)과 자동차주인 현대차(3.83%), 기아(2.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51%)와 SK하이닉스(2.57%)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각각 10만원, 5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2.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6%) 등이 상승 중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연이은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점증에도 대외 불확실성 여건 완화 속 실적 시즌 기대감에 힘입어 전일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연출할 것"이라며 "이번 주부터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실적 시즌에 진입함에 따라 강세장의 온기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단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셧다운 사태(한시적 업무 전면 중단) 해소 조짐,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지역은행 부실사태 진정 속 실적 시즌 기대감 이어가며 미 증시는 재차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연방 정부가 재개될 경우,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증시 모멘텀 생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20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2% 오른 4만6706.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7% 상승한 6735.13, 나스닥지수는 1.37% 뛴 2만2990.543에 마무리했다.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한 것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애플이 3.94% 급등하면서 증시를 견인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5.59포인트(0.64%) 오른 881.36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30억원, 외국인은 697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7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31%)과 파마리서치서(-2.49%)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특히 HLB(6.19%)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리가켐바이오(1.90%), 펩트론(1.84%), 에이비엘바이오(1.14%), 알테오젠(1.13%)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42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10-21 09:19: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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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종가 역대 최고치 경신...3810선 기록

코스피가 3700선을 돌파한 지 2거래일 만에 3800선을 넘어서면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양 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80포인트(1.76%) 상승한 3814.69에 마감하면서 장중·종가 역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전일 대비 0.74% 오른 3775.40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지만 종가 기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이 643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4086억원, 2508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0%)와 SK하이닉스(4.30%)가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주인 현대차(2.06%)와 기아(2.14%)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61%), HD현대중공업(0.59%) 등도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95개, 하락종목은 289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3포인트(1.89%) 오른 875.7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688억원, 외국인은 1407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989억원은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3%)과 삼천당제약(-0.35%)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파마리서치(9.06%)를 비롯해 알테오젠(2.19%), 리가켐바이오(3.80%), HLB(3.52%) 등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6.64%)와 에코프로(6.00%)도 급등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1007개, 하락종목은 621개, 보합종목은 102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관계 낙관론에 미·중 무역 긴장감이 완화되며 양 시장이 2% 가까이 급등했다"며 "한미 무역협상 타결도 가시화되고 있고,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이 골프 회동에 나선 점도 기대 높이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이번 주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한시적 업무 중단)으로 지연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며, 넷플릭스와 테슬라 등 주요기업 실적도 대기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0원 내린 1419.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6:3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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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 3호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이 미국과 중국 인공지능(AI)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추가로 선보인다. KB자산운용은 20일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미·중 인공지능(AI) 밸류체인 투자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 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식 50%, 채권 50% 수준이다. 목표수익률은 7%다. A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 수익률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전환해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해당 상품은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1·2호 펀드'의 후속이다. 앞서 두 상품 모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한 바 있다.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AI 기반 기술 경쟁력이 높은 미국과 응용 기술 성장 속도가 빠른 중국에 동시 투자함으로써 세계 양대 기술 강국의 AI 산업 성장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물리적 AI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약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KB자산운용은 이 같은 산업 구조적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기술(반도체·클라우드·AI 소프트웨어 등)과 응용 산업(로봇·자율주행·스마트 제조 등)을 동시에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기업을 살펴보면 미국의 알파벳,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메타 플랫폼즈 등을 비롯해 중국의 샤오미,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있다. 그 외 50%는 국내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미중 AI테크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미·중 AI 혁신 기업에 투자해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우량 채권 투자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효율적 상품"이라며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 재간접형 펀드로 전환하기 때문에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연금 투자자에게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4:42: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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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美 부동산 1:1 세미나' 실시

KB증권은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는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가 주관하며 고객 맞춤형 미국 현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로, 이번이 4회차다. 이달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세미나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와이 등 미국 주요 16개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대면 참석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화상 세미나도 함께 실시해 수도권 외 지역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세미나에는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가 함께 참여해 보다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지 정보를 제공한다. 코리니는 미국 현지 부동산 매매, 임대 관리 및 매각 등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KB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는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부동산 시장 전망, 투자 분석 등 고객 니즈에 맞춘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25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웹세미나를 통해 심도 있는 시장 분석과 인사이트를 전달한 바 있으며, 서울 4개 지역의 주택시장과 상가 및 꼬마빌딩 시장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프라임 부동산 맥 노트'를 발간하는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부동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는 경험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KB증권만의 차별화된 부동산 자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기반한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4:37: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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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자체 개발 AI 기술 2건 특허 출원

신한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AI기반 기술 2건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2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사 AI솔루션부가 자체 개발한 ▲계층적 산업 분류와 매출 구조 임베딩을 이용한 유사 기업 검색 방법 및 시스템 ▲링크 예측 기반 그래프 신경망을 이용한 기업 연구개발 방향의 유사 검색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연구개발 유사 검색 시스템 등 총 2건에 대한 특허출원이 마무리됐다. 두 기술 모두 기획부터 구현까지 AI솔루션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일부 알고리즘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 내 리서치 서비스에 적용됐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산업과 기업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유사 기업을 탐색하거나 연구개발 전략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단순 통계 기반 분석보다 정교한 구조적 학습 방식을 도입해 기업 간 관계성과 사업 내 트렌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금융 산업 내에서도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자체 개발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 정교하고 차별화된 투자 정보와 리서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추가적인 인공지능(AI) 관련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향후 금융 데이터 분석, 투자 자문, 리서치 자동화 등 AI기반 업무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AI중심의 금융혁신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4:33: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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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인도법인 IPO 흥행·호실적 호재에 7% 급등

LG전자가 3분기 호실적과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흥행이 맞물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LG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3% 상승한 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전자우도 6.96% 오르며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인도법인 IPO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이날 LG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7곳 중 5곳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메리츠증권은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SK증권은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키움증권은 10만원에서 11만원 등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지분 15%(1억 181만5859주)를 처분한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됐고, 본사는 약 1조8000억원을 현금화했다"며 "인도는 상장 후 최소 공모주 비율(MPS) 25%를 충족해야 하므로, 향후 약 10% 내외 지분 매각을 추가적인 현금 확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에서 인도법인 IPO 흥행은 유의미한 모멘텀"이라며 "현지 사업가치의 외부 가격 발견과 IPO 대금 유입에 따른 자분 배분 기대감이 모회사 디스카운트 축소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자극할 수 있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분법 적용 대상인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으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주환원 기대감 또한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21조8751억원, 영업이익은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였던 매출 21조2278억원, 영업이익 6005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4:11: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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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신주발행 무효' 소송에..."엠제이 측 주장 근거 無"

엠제이파트너스가 인벤티지랩을 상대로 '신주상장금지 가처분 신청', '신주발행무효 확인의 소' 등을 제기했다. 신주 발행 과정에서 주가조작과 부정거래 등 범죄행위가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인벤티지랩은 "터무니없는 공격"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정면 반박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지난 17일 엠제이가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엠제이는 소송 취지에서 인벤티지랩의 신주 발행이 주가조작 내지 사기적 부정거래 등 관계자들의 범죄행위를 수단으로 하거나 결부됐다고 설명했다. 엠제이는 "인벤티지랩의 지배자 내지 특수관계인들의 범죄행위를 수단으로 하거나 범죄행위와 결부돼 이뤄진 신주발행이자,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는 현저히 불공정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신주발행"이라는 주장이다. 해당 전환사채(CB)는 총 39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다. 만기는 2029년 9월 20일이다.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9월 총 3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유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조달했으며, 올해 9월 전환청구가 접수돼 신주 발행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보통주 상장은 20일, 이날이었다. 인벤티지랩은 엠제이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엠제이의 소송은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회사에 어떠한 손해나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앞서 17일 오후 5시경 엠제이로부터 가처분 신청 및 소장 접수 사실을 전달받은 직후 한국거래소에 문의해, 거래소의 안내에 따라 즉시 공시를 진행했다. 더불어 이번 공시는 단순히 소송이 제기됐다는 사실을 알린 것이며, 그 내용은 엠제이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당사가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벤티지랩은 "설립 이래 모든 펀딩과 사업은 관련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왔으며, 가처분 신청서에 포함된 '주가조작', '부정거래'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 확인 결과, 신주상장은 예정대로 정상 진행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벤티지랩은 "엠제이는 2025년 6월 말 기준 당사 주식 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 이전까지 어떠한 통보나 의견 제시도 없었다"며 "소송 제기 시 인지대도 납부하지 않은 상태였고, 정식 송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엠제이는 과거 자회사 큐라티스에 대해서도 유사한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한 바 있어, 이번 가처분 역시 시장의 혼란을 유발하거나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시장 신뢰와 주주가치를 겨냥한 근거 없는 공격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대형 로펌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회사는 "향후 어떠한 경우에도 허위 주장으로 시장 불안을 조성하거나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진행 상황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며, 흔들림 없이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에 집중해 세계적인 혁신 약물 전달 시스템(DDS)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0 14:06: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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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창립 76주년 '김장 나눔' 캠페인 실시

교보증권이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김장 나눔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김장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11월 17일까지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 3건당 김장김치 1포기가 적립되며, 누적된 수량만큼 임직원이 직접 김장 봉사에 참여한다. 완성된 김치는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상록보육원, 행복한집 등 28개 복지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창립 76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한 달간의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김장 나눔을 비롯해 '해피 쿠킹', '따뜻한 밥상',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산·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도 ▲소방관 간식 꾸러미 제작 ▲복지시설 환경 미화 ▲무료 급식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창립의 의미를 임직원과 함께 되새기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0 13:55: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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