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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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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10선 턱걸이...외인 '팔자'에 약세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도 4010선을 지켜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4010.47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3972.56까지 밀리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기관은 926억원, 개인은 1조57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63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5.49%), LG에너지솔루션(3.03%)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45%)와 SK하이닉스(-2.62%), 삼성전자우(-2.63%)가 나란히 하락했으며, HD현대중공업(-4.81%)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4%)가 급락했다. 자동차주인 현대차(-1.57%), 기아(-1.05%) 등도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379개, 하락종목은 503개, 보합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7%) 상승한 903.30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4억원, 1498억원씩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579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3.62%)와 HLB(3.14%)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펩트론(-4.76%)과 삼천당제약(-3.32%) 등은 급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에이비엘바이오(1.17%), 에코프로비엠(0.69%) 등이 오르고 알테오젠(-1.55%)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683개, 하락종목은 918개, 보합종목은 127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사상 첫 4000포인트 돌파 후 차익실현 압력 증가, 슈퍼위크 대기 심리 확대 등으로 대기 모드에 들어갔다"며 "전일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였던 아시아 증시는 금일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한국 증시는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내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전일 국가안보실 3차장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이 바로 타결되기는 어렵다고 발언한 바 있어 회담 내용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오른 1437.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6:01: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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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K조선TOP10' 상장...마스가 수혜주 집중

삼성자산운용이 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수혜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의미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최근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카드로 떠오르며 한국 조선업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돛을 달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조선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약 98% 수준으로 마스가 프로젝트 수혜주에 투자한다. 마스가 키워드 스코어링 방법을 통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국내 조선 빅4로 불리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약 84%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이 4개 대표 기업은 미 해군의 전략적 파트너로 연간 약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이다. 또한, KODEX K조선TOP10은 국내 조선 섹터 패시브 ETF 최초로 HJ중공업을 편입한다. HJ중공업은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에 이어 국내 조선사 중 3번째로 미 정부로부터 '함정정비협약(MSRA)'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미 군함 MRO 수주 및 마스가 프로젝트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KODEX K조선TOP10 ETF는 '바다 위의 심장'으로 불리는 선박 엔진 기업에도 가중치를 부여한다. 최근 친환경 선박 및 노후 선박 교체 수요와 조선업 슈퍼사이클 장기화의 영향으로 선박 엔진 부족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선박 엔진들은 평균판매단가(ASP)와 마진 개선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문현욱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K조선TOP10 ETF는 친환경 규제와 노후화에따른 선박 교체 슈퍼사이클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최근 마스가 프로젝트로 날개를 단 K-조선 기업들에 가장 직관적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5:2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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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미국의 전략육성산업인 양자컴퓨터, 드론 우주, 인공지능(AI) 인프라, 원자력, AI바이오 등의 차세대 성장테마 핵심기업을 담은 새로운 대표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았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를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포트폴리오는 미국이 미래 패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의 대표기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양자컴퓨터 사이버보안(아이온큐, 디웨이브퀀텀) ▲드론 우주 방산(AST스페이스모바일, 에어로바이런먼트, 로켓랩) ▲AI인프라, SMR(오클로, 스노우플레이크) ▲AI바이오(템퍼스AI) 등이다. 제도 변화나 기술 패러다임 전환으로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산업이나 종목이 부상할 경우, 액티브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신속히 편입해 운용할 예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미국이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투자를 확대하는 분야는 AI반도체·생성형 AI와 같이 미국이 현재 주도하고 있는 산업과, 미래 패권 확보를 위한 전략육성산업으로 나눌 수 있다"며 "전자는 'SOL 미국테크TOP10 ETF'로 투자하고, 후자는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를 통해 선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 테마 상품으로만 존재하던 산업들을 하나의 ETF로 통합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S&P500·나스닥100 지수처럼 장기 적립식 투자에 적합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기술패권 강화를 위해 AI, 원자력(SMR), 양자컴퓨터, 드론, 우주항공, 암호화폐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지분투자·세액공제·규제완화 등의 제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AI·원자력·양자기술 우주방위를 '미국 혁신의 황금기'를 이끌 핵심기술로 공식 지정하며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던 산업들의 주요 기업들이 정책 수혜를 통해 빠른 성장 트랙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빠르게 빅테크로 성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대다수의 기업이 유동성이 풍부한 환경에서 메가트렌드를 만나 빠르게 성장하고, S&P500 등 대표지수에 편입되며 대형화되는 과정을 거쳤다. 대표지수 편입은 단순한 시가총액 요건이 아니라 '시장 대표성'을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특정 산업이 급성장하면 해당 분야의 대표 기업이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valuation re-rating)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여왔다. 김 총괄은 "과거 테슬라가 금리 인하, 유동성 확대, 신성장 산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맞물리며 불과 2년 만에 시가총액 500억 달러의 중소형주에서 1조 달러 빅테크로 성장했다"며 "지금이 바로 미국 시장에서 '넥스트 빅테크'가 태어날 환경이 다시 조성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5:18: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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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비대면 자산관리 강화..."디지털PB센터 전문상담서비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직접투자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신한투자증권이 비대면 투자자를 위한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PB센터 전문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PB센터는 ▲국내주식·금융상품(ISA) ▲해외주식 ▲연금자산(IRP·연금저축·DC) ▲신용·대출 등 자본시장 영역 전반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세제 혜택, 연금제도, 투자전략 등 복잡한 금융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안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부연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문상담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는 평균 95.2점을 기록했다. 특히 연금자산 부문은 9개월 연속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설문조사 참여 대상은 약 1만4159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담 품질 제고를 위해 직원 대상 정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융상품별 전문상담 체계 또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관리 설루션을 제공하고,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람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5:05: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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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년 만에 '종합 투자' 인프라 구축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 서비스에 이어 하반기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통합 플랫폼 완성을 기념해 고객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투자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업그레이드된 '우리WON'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은(MTS)이 국내외 주요 시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AI 기술을 도입해 매일 방대한 양의 글로벌 투자 아이디어를 분석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전 세계 투자자 커뮤니티 스탁트윗츠(Stocktwits)와 연동해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언급하는 주요 종목의 상승·하락 전망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유망 종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상장기업의 임원·대주주 등 내부자의 주식 매매 및 권리 행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내부자공시 속보', 최근 24시간 동안의 현지 투자심리를 읽을 수 있는 'ETF로 바라본 미국 개미들의 시장 심리' 등 투자 인사이트를 강화한 AI 콘텐츠를 확대했다. 먼저, 우리투자증권 주식계좌 보유고객은 12월 30일까지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우대 혜택과 12월 31일까지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달러 환전 시 100% 환율 우대도 적용받아 해외 주식 거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국내 투자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새로운 '우리WON MTS'를 통해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 또는 국내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 국내주식을 거래할 경우 거래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1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 ▲1억원 이상 5만원 ▲10억원 이상 30만원 ▲100억원 이상 거래 시 최대 100만원의 페이백을 지급한다. 단, 리워드 30만원과 100만원 대상 고객은 국내주식 1억 원 이상 입고 조건을 필수로 충족해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와 해외주식 서비스를 모두 선보이며, 고객의 투자 여정을 하나로 연결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가장 쉽고 편리한 투자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4:55: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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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둔촌역PB센터' 오픈...서울 동남권 서비스 강화

KB증권이 서울 동남권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동지점을 둔촌역PB센터로 새롭게 오픈했다. KB증권은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둔촌역PB센터를 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연결된 올림픽파크포레온(구 둔촌주공) 상가 4층으로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더불어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상담 공간을 비롯해, 금융투자·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고객 세미나 공간을 확대했다. 국내외 주식은 물론 국고채·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 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사모펀드, 신탁, 랩 등 고객의 관심 상품을 전문 PB에게 일대일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개인자산과 법인 등 모든 자산에 대한 '부(富)의 증식, 이전, 가업 승계'까지 고려한 '신탁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호 KB증권 둔촌역PB센터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전을 추진 했다"며 "고객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 설명회 등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4:23: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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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30조원 돌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 30조원을 돌파했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의 순자산총액은 3조8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시장 성장분의 약 20%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는 전년 말 대비 110% 성장했으며, 월평균 7.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내 상위 5개 지수사업자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내 ETF 시장 전체 순자산총액은 269조원을 넘어섰으며, 코스피 지수 또한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며 4000선을 돌파하는 등 시장 전반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4일 기준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 가운데 순자산총액 1조원을 초과한 상품은 10개로, 지난해 말 2개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PLUS K방산' ETF는 올해에만 각각 1조원이 넘는 순자산 증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중 'SOL 조선TOP3플러스'는 순자산 약 1조76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주식형 테마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외 주식형 지수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채권지수 산출 엔진을 기반으로, 연금계좌 투자에 적합한 채권혼합형 상품 등 다양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지수 산업은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력이 좌우하는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에프앤가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과 자동화된 산출 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수준의 지수 품질과 효율성을 갖춘 인프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10:41: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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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2위 '우뚝'...전년比 31% 증가

삼성증권이 3분기 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적립금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4년 말 15조4000억원에서 올해 9월 기준 18조9000억원으 22.6% 증가했다. 적립금 1조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증가율 1위다. 개인형 퇴직연금(DC·IRP)은 지난해 말 11조3000억에서 올해 9월 기준 14조8000억원으로 31% 증가했고, 그중 상장지수펀드(ETF)는 3조4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71% 큰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대의 ETF 잔고는 72%, 50대의 ETF 잔고는 78%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삼성증권의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도 사업자 중 선두권으로 나타났다.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전업권 적립금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삼성증권의 DB형, DC형, IRP도 수익률 모두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삼성증권은 IRP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IRP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IRP 계좌의 가입 대상은 소득이 있는 근로자 및 사업자로, 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조건을 달성한 IRP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신규 이벤트'는 mPOP, 삼성증권 영업지점 등 삼성증권 채널을 통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정상적으로 IRP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또, 'IRP 순입금 이벤트'는 기간 내 IRP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입금액은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된다.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3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상품권 1만원권을,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상품권 3만원권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특히, 10월에 입금한 금액은 얼리버드 이벤트가 적용돼 상품권 지급조건 산정 시 금액을 2배로 인정하며, 이벤트 리워드는 2026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2025-10-28 10:33: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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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전날 '사천피'(코스피 4000포인트) 돌파와 함께 사상 최초로 주가 10만원을 돌파했던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9만원 선으로 복귀했다. SK하이닉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6% 하락한 9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도 1.25%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43% 떨어진 52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는 장중 53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 증시 사상 최고치인 4042.83 도달을 견인한 주도주로 꼽힌다. 전날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진행 중인 만큼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는 29일 SK하이닉스, 30일에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데, 최근 서버발 강한 수요로 인해 메모리 가격의 급상승과 업황의 중장기 가시성이 확보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코멘트가 예상된다"며 "실적 발표 이후에 두 업체의 2026년 연간 실적 컨센서스(시장 예상치)가 큰 폭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09:49: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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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포인트 서비스 가입자 30만명 돌파

키움증권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포인트 서비스'가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 키움증권은 '포인트 서비스'가 가입자가 지난 8월 초 20만명에서 1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와 혜택을 결합한 다양한 미션과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든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출시된 영웅문S# '간편모드'를 통해 '혜택' 메뉴를 메인으로 배치해, 고객들이 포인트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AI 오늘 시황 확인하기', '종목가격 투표하기' 등 새로운 형태의 미션을 추가해 투자 정보 탐색과 참여 재미를 동시에 추구했다. 고객들은 포인트 획득을 위해 '거래 종목 실시간 랭킹 확인하기'부터 '소수점 거래 신청', '주식 거래하기'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주식 거래 과정을 익힐 수 있다. 키움증권 포인트 서비스는 학습과 보상을 결합한 구조를 통해 앱테크 방식으로 투자 경험을 쌓고,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생활형 미션과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10월 기준 이용자 1인당 월 평균 약 4000원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받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포인트 서비스는 앱테크 요소를 접목해 주식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새로운 금융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션과 제휴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재미있게 투자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8 09:17: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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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피'까지 1.5%...코스피 변동성도 '줍줍' 기회?

'사천피'(코스피 4000포인트)까지 약 60포인트(1.5%) 남았다. 글로벌 증시가 대내외 우려로 주춤한 사이, 한국 증시만 유례없는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이벤트로 인한 증시 변동성이 매수 기회라고 말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월에만 15.10% 급등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글로벌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한시적 업무 중단) 지속과 미중 무역갈등 등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변동성이 높아진 기간조정의 모습을 보였다. 24일 기준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9.72%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미국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는 0.7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74%, 독일 DAX지수는 1.6%씩 소폭 상승에 그쳤기 때문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히려 2.59% 후퇴하기도 했다. 코스피만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코스피 4000포인트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내주에는 주요 이벤트가 집중되면서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한미 무역협상과 미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 등이 남아 있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은 기준 금리 결정 등 글로벌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한미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도 3500억달러 투자 우려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협상 결과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안정 여부가 외국인 수급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며 "미중 정상회담 또한 성사 가능성이 높지만, 선반영된 협상 기대가 우려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정 연구원은 "다음 주 이벤트 확인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급등 자산의 차익실현 움직임 관측되고 있고, 코스피에서도 주도주 차익실현과 동시에 저평가 업종 등으로 수급 이동이 나타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만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초강력한 10월 코스피와는 달리 글로벌 금융시장은 변동성 국면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국내에서는 반도체 강세, 한미 협상 기대감이 증시 견인했으나 강세를 보여왔던 반도체에서는 일부 외인투자자의 이탈 조짐이 보이고 있고, 자산 부양 효과의 부작용도 느껴지는 만큼 변동성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10월 20~24일)에 '50만닉스'에 올라선 SK하이닉스를 1조3000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중 하나로 해당 기간 동안 3조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이달에만 46.76% 급등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약 4조3000억원을 사들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등세에도 증권사는 매수 유효 시점이라고 평가한다. 내년에도 반도체가 코스피 이익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6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증가분은 전년 대비 각각 28조원, 22조원씩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도 올해 대비 30% 이상 증가한 380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익 증가 기여의 55% 이상이 반도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해 혹평을 남겼던 모건스탠리도 24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1만1000원에서 12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48만원에서 57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지난 10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4% 올린 지 2주 만이다.

2025-10-26 06:41: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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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선 코앞...장중 3950선 터치하며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3940선에 마감하면서 '사천피'(코스피 4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제 약 60포인트만 남은 것이다. 장중에는 3950선을 넘기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장을 마쳤다. 전날 1%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날 1.24% 급등한 3893.23에 개장한 뒤 장중 3951.07까지 치솟았다. 장중·종가 역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운 것이다. 기관은 1조4053억원, 외국인은 581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조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와 2차전지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9.94%)이 가장 큰 폭으로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6.58%)도 '50만닉스'에 안착했다. 삼성전자(2.38%)와 삼성전자우(1.96%)도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6.03%), HD현대중공업(2.95%)이 오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3%)는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476개, 하락종목은 408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05포인트(1.27%) 상승한 883.0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586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9억원, 38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에코프로비엠(8.28%)과 에코프로(8.34%)는 나란히 8%대 급등세를 보였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HLB(2.71%)와 펩트론(0.19)만 오르고 전부 떨어졌다. 알테오젠(-1.55%), 파마리서치(-2.84%), 리가켐바이오(-1.04%) 등이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727개, 하락종목은 886개, 보합종목은 114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 흐름이 재개되면서 종가 기준 코스피는 3940선을 돌파했다"면서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눈앞에 둔 가운데, 한미 관세 불확실성이 돌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다음 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의 글로벌 통화정책 이벤트도 대기하고 있는 만큼 주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37.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4 15:54:4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