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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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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대세는 '빅테크'...ACE ETF가 말하는 투자 솔루션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존재감이 확대되면서 투자 흐름도 빅테크에 집중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이를 주목해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를 내놓고, 투자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FKI타워에서 열린 'ACE 빅테크 간담회'에서 "2000년대 이후 인터넷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세상은 기술주가 지배하는 시대로 변화의 길을 걷게 됐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테크기업 투자를 추천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특히 테크기업 중에서도 '애플',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집중해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 발표자는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의 저자이자 그래비티자산운용 대표인 아담 시셀이 맡았다. 아담 시셀 대표는 "기술주에 돈이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디지털화되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이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복리효과를 믿고 투자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1990년대에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테크 기업은 BM과 일본전기주식회사(NEC) 2곳에 불과했지만, 2020년대에 들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아마존, 메타, TSMC 등 7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는 부연이다. 2021년 기준 시가총액 1~3위 역시 테크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빅테크 기업들의 승자독식 구조와 브랜드 가치, 플랫폼 등에 기반해 경제적 해자를 누린다"며 "모든 기술주가 아닌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는 김덕진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김덕진 소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이 발전하며 테크 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AI 산업은 상상을 뛰어넘는 자본력을 기반으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빅테크 기업들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이 나서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에 대해 소개했다. 김 담당은 "미국 주식시장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매그니피센트7으로 통칭되는 빅테크 상위 7개 기업의 영향력은 기술혁신을 거치며 더욱 커지고 있다"며 "AI 산업을 지배하는 빅테크 기업와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4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ETF 시리즈는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등 총 4종으로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0 15:08: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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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실시

현대차증권은 지난 5월 30일부터 올해 말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계좌 개설(타사 ISA 계좌 이전 포함) 및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중개형 ISA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하거나 타사 ISA를 이전해오는 경우 이벤트 대상이 된다. 신규 중개형 ISA 개설 고객에게는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 1만원, 타사 ISA 계좌 이전 고객에게는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 2만원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중개형 ISA 거래 이벤트는 현대차증권 중개형 ISA 보유 고객 중 요건을 충족한 경우 이벤트 대상이다. 거래 요건을 충족하려면 이벤트 기간 중 중개형 ISA 내에서 국내주식, 금융상품 등 월별 매수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된다. 이벤트 대상 전원에게 GS칼텍스 주유권 5천원과 세차권 3000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이번 중개형 ISA 이벤트 대상 중 추첨을 통해 1등과 2등, 3등을 선정해 각각 플러스 금융상품권 100만원권(1명), 플러스 금융상품권 50만원권(2명), 금융상품권 10만원권(10명)을 지급하며 4등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는 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관리하면서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계좌이다. 국내 상장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투자 전략에 맞게 운용하면서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 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0 15:04: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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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유튜브와 함께 성장한 70만 크리에이터 '에바'..."더 다양한 콘텐츠 다룰 것"

거대 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는 놀라운 성장력으로 우리 일상에 자리잡았다. 스마트폰 등 인터넷의 빠른 발전에 힘 입어 동영상 시장을 주도했고, 이제는 다수의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올해 9년차가 된 70만 유튜버 '에바(EVA)'는 이러한 유튜브 시장 성장기를 함께해 왔다. ◆'대학생 유튜버'가 '올 라운더'로 유튜버 에바의 시작은 2015년 대학생 시절과 맞닿는다. 올해 29살인 그의 본명은 김혜원으로 세종대학교 영화연출학과를 졸업했다. 취업 준비에 한창이던 대학 시절 타 크리에이터가 소개했던 '레페리 크리에이터' 신청 안내를 보고 흥미를 갖게 된 에바는 대학생인 자신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에바는 레오제이, 김습습 등과 함께 '레페리 유튜브 크리에이터 패션 아카데미 1기' 출신이다. 그는 "처음에는 유튜브라는 플랫폼과 동영상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이 시작했다"면서도 "일상과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영상으로 항상 남길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찰나로 스쳐갈 수 있었던 순간들에 대해 다시금 회상할 수 있고, 순간마다 했던 다짐과 추억들을 돌아보는 부분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튜브는 시청자에게 제공되는 방식인 만큼 타인이 보는 자신에 대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자신을 객관화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대학생 브이로그, 대학생 착장 등 대학생 관련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시청자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던 에바는 어느새 9년차 유튜버가 됐다. 9년 동안 에바는 유튜브를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대학생과 직장인을 겸하는 김혜원의 삶에서도 유튜브를 지키면서 말이다. 사실 세 가지를 모두 병행했을 때는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대학생, 직장인, 유튜버를 모두 소화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서 활용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 있는데 많은 역할을 해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고, 자연스럽게 건강을 뒤로 두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에 있어서도 생각할 여유가 많을수록 발전된 방향성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고 부연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관심사가 건강으로 많이 변화했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었지만 운동을 시작했고, 운동 관련 브이로그 등을 올리면서 새로운 영상도 담을 수 있게 됐다. 고난의 순간이었지만 에바가 유튜버의 길을 확신했던 것도 이때다. "다른 일을 경험해 보면서 내가 단순히 흥미롭고 재밌기만 해서 유튜브를 했던 게 아니었구나를 깨달았다"며 "직업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형성됐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현재 에바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많이 사랑받았던 대학생 콘텐츠를 벗어나 특정 주제를 깊게 다루는 토크 영상이나 뷰티·패션 영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그는 "현재의 톤을 유지하면서 깊이있는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다루고 싶다"며 "지금까지 해 오던 것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이어 "예전에는 어떤 분야의 크리에이터인가에 대한 분류를 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분류가 사실상 의미가 별로 없다고 느껴진다"면서 "이제는 더 폭 넓게 콘텐츠를 발행하면서 누군가에게는 뷰티 유튜버, 누군가에게는 일상 유튜버가 되는 등 다양하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9년차 유튜버...'자연스러움'이 우선 에바는 영상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의 유튜버가 고민하는 '온앤오프(일상과 일에 대한 분리)'에 대한 부분에서도 어렵지 않게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그는 "'온앤오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일상을 담는 사람인 만큼 영상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녹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경계를 뚜렷하게 나누려고 하다보면 영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온앤오프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어서 스트레스는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영상물에 대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실제로 영상 안과 밖의 모습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그다. 촬영을 하는 날에는 하루의 모든 순간을 담고, 촬영이 아예 없는 날에는 편집과 개인적인 일정을 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서는 변화하는 유튜브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롱폼(긴 영상)'보다는 '숏폼(짧은 영상)'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짧은 길이의 영상을 만드는 것에도 도전하고 있다. 유튜브와 에바의 성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유튜버 되기 에바는 어렵게 느껴지던 부분에 대해 성과를 얻었을 때 가장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그 안에 유튜버가 포함돼 있다. 특히 시청자 개인의 삶에서 본인의 영상물로 인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났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런만큼 시청자들은 에바에게 상당히 소중한 존재다. 에바는 "구독자들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이나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늘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유튜브 채널을 처음 만들 때부터 나의 콘텐츠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바는 구독자와의 관계를 온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지치지 않는 선'을 늘 고민한다. 그는 "유튜브를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가 지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억지로 좋은 모습, 높은 퀄리티만을 추구하다보면 오히려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선을 지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실 유튜브는 수치적인 성과가 바로 보여지기 때문에 크리에이터의 감정에 영향을 미칠 여지가 많다. 그래서 늘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에바는 "정성 들여 만든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오지 않으면 텐션이 다운될 수도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 도달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당장 큰 성과가 없다고 해서 다음 콘텐츠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크게 실망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유튜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악플에 대해서도 동요되지 않으려고 한다. 그는 "악플을 그렇게 담아 두는 편도 아니고 조금 이상할 수 있지만 악플 자체도 하나의 긍정적인 시그널로 본다"며 "나의 콘텐츠가 많이 노출되고 있고, 콘텐츠적으로도 늘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도덕적·윤리적으로 잘못해서 받은 비판이 아니라면 좋은 사인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바는 "모든 과정들이 봐 주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는다면 절대 성립될 수 없다는 사실을 시간이 갈수록 많이 느끼게 된다"며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사람인데 콘텐츠를 보고 저를 좋아해 주시고, 진심을 담아 주시는 정성이 너무나 감동적이다"라고 힘을 줬다. 그는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거고, 에너지를 소모해 진심을 쏟아 주시는 게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4-06-09 15:23: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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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콘텐츠 업계 실무자가 놓치면 안 되는 '저작인접권'

창작자의 권리인 '저작권(저작재산권, 저작인격권)'의 존재와 그 내용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저작권과 유사한 권리인 '저작인접권(neighboring rights)'의 경우에는 여전히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작인접권'은 실연자(저작물을 연기ㆍ무용ㆍ연주ㆍ가창ㆍ구연ㆍ낭독 등으로 표현하는 사람), 음반제작자, 방송사업자에게 저작권법에 따라 인정되는 저작권과 인접한 권리이다. 어떤 가요를 예로 들면, 작사·작곡가는 저작자에 해당하고 그 가요를 직접 부른 가수는 실연자, 해당 앨범을 제작한 사람은 음반제작자, 가요를 실연하는 장면을 방송한 방송사는 방송사업자에 해당한다. 이들은 직접적인 창작자(=저작자)는 아니지만 저작물(위 예시에서 '가요')을 해석하거나 이를 일반 대중에게 전달함으로써 저작물의 활용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저작권법은 위 실연자 등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저작자와 유사한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작인접권자인 '실연자'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실연자는 인격권으로서 저작인접물에 대한 '성명표시권'과 '동일성유지권'을 갖는다(저작권법 제66조, 제67조). 그러므로 어떤 가요를 특정 가수가 부른 녹음본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 녹음본에 관해 가창자를 다른 가수로 표시하는 것은 성명표시권 침해가 되고, 편집 등으로 그 동일성을 훼손하는 것은 동일성유지권 침해가 된다. 또한 실연자는 재산권으로서 '복제권', '배포권', '대여권', '공연권(방송되는 실연 제외)', '방송권', '전송권'을 갖는다(저작권법 제69조 내지 제74조). 실연이 녹음된 상업용 음반을 사용해 방송하는 방송사업자, 실연이 녹음된 음반을 사용해 송신하는 디지털음성송신사업자, 실연이 녹음된 상업용 음반을 사용해 공연하는 자에 대한 '보상청구권'도 갖는다(저작권법 제75조, 제76조). 다만, 실연자에게는 저작권자에게 인정되는 것과 같은 '2차적저작물작성권'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음반제작자의 경우 따로 인격권을 갖지는 않으나 재산권으로서 '복제권', '배포권', '대여권', '전송권' 그리고 상업용 음반을 사용해 방송하는 방송사업자, 음반을 사용해 송신하는 디지털음성송신사업자, 상업용 음반을 사용해 공연하는 자에 대한 '보상청구권'을 갖는다(저작권법 제78조 내지 제83조의2). 방송사업자의 경우에도 인격권은 인정되지 않고, 방송사업자는 재산권으로서 '복제권', '동시중계방송권', '공연권'만을 갖는다(저작권법 제84조 내지 제85조의2). 이처럼 저작인접권의 경우에는 그 주체가 누구인지에 따라 권리의 내용과 범위가 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콘텐츠 업계의 종사자로서는 먼저 저작인접권이 존재한다는 점과 이러한 저작인접권은 실연자, 음반제작자, 방송사업자에게 인정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법적 자문 등을 받아 업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2024-06-09 11:49: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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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신용·대출 금리 인하 시즌2'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지속되는 고금리 시기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다가올 뜨거운 써머랠리를 기원하며 2024년 '신용·대출 금리 인하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30일까지 당사 최초 신규고객 또는 기존고객 중 2024년 3월 1일부터 2024년 5월 17일까지 신용·대출 거래가 없거나 신용·대출 잔고가 없는 비대면, 은행연계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 혜택은 이벤트 신청 후 익영업일부터 신용·대출 금리 1~10일까지 연 0%, 11~60일까지 연 4.1%로 총 60일간 제공된다. 이벤트 금리 적용 기간 이후에는 별도 통보없이 비대면, 은행연계 계좌의 신용·대출 금리가 적용되며 종목별 최초 신용·대출 월의 금리가 적용된다. 두 번째 혜택은 조건충족시 최저 20만원~최고 300만원까지 이자 지원금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타사에서 국내외주식을 당사의 이벤트 신청계좌로 이전하고 국내외주식 신용·대출 사용시 조건충족 구간별 추첨을 통해 총 113명에게 이자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10억원 이상 순입고 & 5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잔고 충족시 이자 지원금 300만원(3명) ▲3억원 이상 순입고 & 3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잔고 충족시 이자 지원금 100만원(10명) ▲5000만원 이상 순입고 & 5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잔고 충족시 이자 지원금 20만원(100명)을 현금으로 제공한다. 단, 구간별 중복혜택은 불가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혜택은 조건충족시 신용·대출 금리 연 3.5%를 60일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타사에서 국내외주식을 당사의 이벤트 신청계좌로 이전하고 국내외주식 신용·대출 사용시 조건충족한 고객 전원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50억원 이상 순입고 & 30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잔고 충족시 2024년 9월 3일 이후 신용·대출 금리 연 3.5%를 60일간 추가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1인 1계좌에 한하여 주식거래 가능한 비대면, 은행연계 위탁계좌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2024년 신용·대출 금리 인하 시즌1 이벤트(2024.2.2~4.30) 신청 고객과 'Prestige' 우대금리, 협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고객, 영업점 계좌는 이벤트 신청에서 제외되며 이자 지원금 제공시 제세공과금 22%는 고객에게 부담된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신용·대출을 사용하고 싶으나 높은 금리로 부담을 느끼셨던 고객들을 위해 금리 할인 외에도 추가적인 이자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의 부담을 줄여드리고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KB증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7 20:13: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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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운용업계 가족친화경영 앞장

KB자산운용이 가족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를 신설·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KB자산운용은 출산, 육아로 인한 임직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휴직기간 확대를 포함한 각종 지원제도를 신설했다. 대표적으로 기존 1년이던 육아휴직을 최대 2년으로 늘렸다. 자산운용사로는 최초로 저출산 문제 해소 차원에서 휴직기간을 확대한 사례다. 또한 출산을 독려할 목적으로 출산장려금 제도를 도입했다. 직원이 자녀를 출산한 경우, 익월부터 2년간 자녀 1인당 월 4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자녀 입학 시기인 3월에는 자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출근할 수 있는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돌봄 출근시간 조정제도'를 운영 중이다. 퇴근 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하고 임금도 전액 정상 지급한다. KB자산운용은 이외에도 평소 분기별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와 매주 수요일마다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패밀리데이',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하는 '자율출퇴근제'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임직원의 업무효율성 향상 뿐 아니라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7 20:13: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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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 출범…프라이버시 홈페이지 오픈

업비트가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인정보 보호 활동 내용을 담은 홈페이지를 열었다. 두나무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3인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김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광배 변호사가 맡았다.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는 업비트가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전문적인 시각에서 검토하고, 열람 정정·청구권 등 이용자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광배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국내외 개인정보 이슈 및 동향을 분석하고, 업비트 서비스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는 자문위원회 출범과 함께 업비트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하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 홈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업비트의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정보보호체계 인증 현황, 보안강화 조치 기능 등을 소개한다. 자문위원회 활동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된다. 두나무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도 공개했다. 개인정보 최소 수집의 원칙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개인정보 목적 외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이용자의 권리 보장 ▲법률 및 감독기관 가이드 준수 등이다. 업비트는 6대 원칙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용 두나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활동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6 14:48: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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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미국에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 개최...홍보활동 전개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상장 지원과 한국 자본시장 홍보를 위해 5일 ‘코리아 캐피탈 마켓 콘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BIO USA 2024’가 열리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IO USA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로 2023년에는 85개국에서 9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거래소는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약 20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및 외국기업의 코스닥 상장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서울시 진출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기업공개(IPO) 전문기관 은 한국 벤처캐피탈(VC) 업계 동향, IPO 상장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를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트라, 한국바이오협회, KEIT, 인베스트서울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Korea Bio-Tech Partnership’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ᆞ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BIO USA 2024’에 참가한 외국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해 코스닥 상장 제도 및 심사 절차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민홍기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과 상용화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의 핵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 상장은 바이오 기술생태계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코스닥시장 상장 현황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한국 자본시장과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 하고 글로벌 기업의 국내 상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6 14:47: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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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벤징가' 해외주식 원문 뉴스 추가 도입

KB증권은 국내 최초로 다우존스와 해외주식 원문 뉴스를 계약한데 이어 '벤징가(Benzinga)'를 추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은 기존 '다우존스 뉴스'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고자 미국 본토 뉴스를 실시간 번역해 제공하는 콘텐츠 추가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벤징가' 뉴스는 주로 등락률이 큰 종목의 원인 분석 기사 위주로 서비스 돼 급작스런 시세 변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객이 가장 궁금해 하는 미국 현지 주식 정보를 신속하게 서비스 할 것으로 기대한다. KB증권은 새로운 뉴스제공사 추가 도입으로 총 5개의 해외 원문 뉴스를 서비스하게 됐으며, 해외주식 종목 정보에 대한 고객 니즈를 어느 증권사보다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뉴스 제공 언론사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경우 적시성 위주의 뉴스 속보를 제공하며,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제, 산업, 기업의 사설 및 오피니언 기사에 강점이 있다. 또한, '마켓워치'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기업 정보에 대한 실시간 분석 기사를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론스'는 재정, 경제 등 통계자료 위주의 기사를 제공한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 종목에 대한 기본적, 기술적 데이터는 모든 증권사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KB증권의 시의 적절하고 현지의 현장감과 깊이있는 분석이 담긴 뉴스의 폭넓은 서비스는 앞으로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 분야에서는 KB증권이 항상 선두에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5 20:22:12 신하은 기자
[기자수첩] 여의도의 검찰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취임 후 긴장감이 고조되던 여의도는, 이제는 그 긴장감을 디폴트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금융투자업계에 강력하게 던져졌던 경고들이 잔류하면서 시장도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들이 자주 꼽는 이 원장의 키워드는 '검찰식 검사'다. 의혹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면서 증거를 찾아내는 방식이 닮았다는 평가다. 결국에는 감독 및 제재 등의 수위가 올라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금감원의 검사와 검찰의 압수수색 등이 동시에 일어나는 점에서 시장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부터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폭락 사태, 불법공매도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금융투자업계는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일례로 이 원장은 증권업계 입성 후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꺼내들었다. 이 여파로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와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 등의 중징계가 결정되기도 했다. 이후 증권·금융투자업계의 '세대교체' 바람이 더욱 거세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까지 금감원장 자리는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출신 등이 맡아왔다. 금감원의 스타일이 이전과는 확연히 바뀐 것이다. 이 원장이 검사 시절 '윤석열의 남자'로 통했던 만큼, 금감원장 취임 후 '검찰 편중' 인사라는 지적도 있었다. 더불어 금감원의 위상이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이 원장은 현안을 파격적으로 처리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 이 또한 금감원의 영향력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 상위 부처였던 금융위와의 합의가 상대적으로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요즘 여의도의 실세는 금감원이다. 반면, '관치 금융'이라는 수식어도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해 금감원은 증권사 성과급 지급 체계에 대한 현금 지급을 금지하는 등 강한 리더십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원장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가운데, 어느새 취임 2주년을 맞이했다. 이 원장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자본시장 밸류업 등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지만, 지난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실현되면서 밸류업 등 관련 정책이 힘을 잃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임과 동시에 시장의 기대가 집중돼 있는 만큼 '윤의 남자'인 이 원장이 각종 현안을 잘 마무리해 주길 기대해 본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4 16:54: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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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부자 신영證, 배당금 인상 수혜도 '오너 일가'로

신영증권이 3년 만에 주당 배당금을 인상했지만, 높은 자사주(자기주식) 비율로 인해 실질적 수혜 대상은 오너 일가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내 주주환원 기조가 높아지면서 '오너 회사'인 신영·부국·대신증권 등의 자사주 비중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영증권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날은 전 거래일보다 1.89% 오른 7만5400원을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신영증권은 보통주 1주당 4500원, 우선주 1주당 4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신영증권이 주당 배당금을 올린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최초로, 약 3년 만이다. 3월 결산법인인 신영증권의 배당기준일은 지난 3월 31일로, 배당금 총액은 약 361억원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할 예정으로, 주주총회는 6월 21일 예정돼 있다. 다만 신영증권은 자사주 비율과 오너 일가의 지분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원국희 명예회장, 원종석 회장 등의 배당금 수령액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원 명예회장은 보통주 152만3340주(16.15%), 우선주 19만470주(2.72%)를 보유하고 있어 각각 68억5503만원, 8억6664만원 등 총 77억2167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다. 원 회장도 보통주 100만5594주(10.66%), 우선주 29만8623주(4.26%)를 들고 있어 총 58억8390만원(45억2517만원+13억5873만원)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 3월말 기준 신영증권의 자사주 비율은 보통주의 33.58%, 우선주의 75.11%로 총 51.28% 수준이다. 자사주는 배당에서 제외되는 만큼 이를 제하면 주주들의 실질적 지분율이 오르는 것이다. 결국 배당금 인상을 통한 최대 수혜는 신영증권 오너 일가에게 돌아가는 구조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계획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신영증권은 항상 주주가치제고에 앞장 서 왔으며, 이를 위한 모든 방안에 대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고객과 주주, 직원 모두에 대해 균형 잡힌 관점에서 자기주식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을 비롯해 부국증권, 대신증권 등은 자사주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각사의 자사주 보유 비중은 부국 42.7%, 신영 36.2%, 대신 29.2% 순이다. 세 증권사 모두 오너 회사라는 점과 최근 10년 내 자사주 소각을 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영증권과 대신증권은 자사주를 일부 처분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이 임원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 때문에 경영권 방어에 대한 목적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높아진 만큼 증권사들의 움직임도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가 행동력을 보이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로 증권사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강화됐다"며 "이미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한 증권사들은 향후 자사주 매입 효과 등을 기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4 16:23: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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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코리아', 돈이 떠난다…'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해

올해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함과 동시에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고자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시장의 기대는 즉각적으로 증시에 반영되면서 1분기 내내 코스피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하지만 이제는 '기대'가 아닌 구체적인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밸류업 효과 증대를 위해 정부가 선택한 '자율성'을 두고 시장의 반응은 갈리고 있다. ◆밸류업에는 '자율성'만 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밸류업 가이드라인)'이 기업의 자율성에 입각한 인센티브 제도를 방점으로 찍었다.앞서 강제성이 없는 밸류업 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았으나 확정안에서도 가이드라인 초안과 유사하게 참여 여부부터 공시 내용까지 전부 기업의 자율에 맡겨졌다. 이에 대해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밸류업 인센티브 제도가 실질적으로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법인세, 배당세, 소득세 등 세제 완화를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특히 법인세와 관련해 미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1%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의 법인세는 26% 수준으로 전 세계에서 법인세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서 세제지원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꾸준했다. 한국경제학회가 '경제토론' 패널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44%가 '밸류업을 저해하는 디스인센티브 제도 개선'을 정책 성공의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다만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구체적인 인센티브·세제 지원 내용이 발표된다면 기대감이 조금 더 반영될 수 있다"면서도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되지 않더라도 밸류업 정책이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시가 폭락했던 이틀간 밸류업 관련 공시를 냈던 KB금융과 키움증권 등의 주가는 상승했고, 밸류업 공시가 주가 반응 등에 대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밸류업 세제 혜택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들은 세제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밸류업)인센티브와 관련해 기재부에서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상법 개정에 대한 논의도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건조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장사가 밸류업 공시에 적극성을 보였을 때, 주가 등 관련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영된다면 벤치마크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정책적 성공으로 귀결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밀리는 코스피...밸류업만 '맑음' 거래소가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한 후 코스피는 오히려 1분기 상승분을 반납했다. 발표 직후였던 27일에는 코스피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특히 29일과 30일에는 이틀 연속 1.5%대 하락률을 보이면서 코스피 2650선이 무너졌다. 다시 연초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코스피 성장 자체는 '코리아 프리미엄'과는 동떨어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2635.44로 연초보다 1.29% 감소했다. 아시아 주요국 중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수는 코스피가 유일한 수준이다. 동일 기간 동안 ▲대만(TWII) 19.14% ▲일본(닛케이) 14.01% ▲베트남(VNINDEX) 11.89% ▲홍콩(항셍) 8.58 ▲인도(SENSEX) 2.27% ▲중국(CSI300) 6.14% 등은 모두 올랐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증시는 밸류업과 무관하게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반도체가 다소 부진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시각에서는 홍콩·일본 등 타국과 비교해 특별히 경쟁력을 잃었다고 평가하기 어려움에도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업이 보다 추진력을 얻게 된다면 주가 만회의 여지가 생기기는 하지만 밸류업만으로 현재 주가 상태를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 분리과세 등의 조치가 국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실상 코스피 하락의 원인 자체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데에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6%를 웃돌자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축소된 것이다. 오히려 밸류업 관련 공시를 낸 KB금융과 키움증권은 선방한 주가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피가 급락했던 이틀 동안 KB금융과 키움증권은 각각 2.07%, 5.56%씩 올랐다. ◆다짐에 가까운 '맹탕 공시'...목적은 '밸류업 공시 1호' 타이틀 금융당국이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한 뒤 KB금융과 키움증권은 곧바로 밸류업 관련 사안을 공시했다. KB금융은 시행 첫날이었던 27일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겠다는 예고 공시를 냈고, 키움증권은 국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31일에는 에프앤가이드가 코스닥 상장사 중 선두로 밸류업 공시를 올렸다. KB금융과 키움증권은 밸류업 공시를 낸 이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효과를 보여 주기는 했지만, 공시 내용은 미흡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정부 밸류업 가이드라인의 핵심인 주주자본비용(COE)과 총주주수익률(TSR)이 빠진 것은 유감"이라며 'C학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날 공시 내용은 대부분 지난 3월 회사가 밝힌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중복된다"며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고 깊이 고민한 흔적도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키움증권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는 3개년 중기 목표로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제시 ▲주주 환원율 3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 등이 담겼다. 해당 내용들이 지난 3월 공시했던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중복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재탕 공시'라고 평가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초등학생이 방학 때 생활계획표를 짰던 것처럼 사실상 '다짐'에 가깝다"면서도 "실효성은 의문이지만 소통 방식이 개선되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준비해 왔던 사안인 만큼 3월에 수치화된 공시가 이미 있었다"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목표가 수립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전 발표에 구체성을 더해 공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4 13:44: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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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상장 6개월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에는 올해에만 4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요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율(약 470%)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7%로 국내 파킹형 ETF 16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 3.86%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이 예상된다. 국내 증시가 5월 한달 간 부진 상황이 지속되며 연초 이후 코스피 상승률은 -0.71%를 기록하며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특히 호실적이 기대되는 화장품 및 음식료 업종을 제외하고 채권 금리 상승에 민감한 성장주 종목들이 대거 약세를 보이며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이 여전히 불확실한가운데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의 도피처로서 효용이 큰 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파킹형 ETF 중 최상위 수준의 YTM을 상장시점부터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무위험지표금리(KOFR),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4 11:24:0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