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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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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 개편...기능 개선 나서

상장사 내부자거래 공시 의무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내부자 신고 편의성과 규제 준수 기능을 개선했다. 내부자가 직접 등록하는 '셀프 등록' 기능을 도입하고, 거래 당사자에게 맞춤형 규제 알림을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내부자거래 리스크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K-ITAS는 상장사 임원과 주요주주 등 내부자의 주식 매매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내부자거래 관련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주요 개편 내용은 ▲내부자 셀프 등록 기능 도입 ▲내부자 직위별 맞춤형 알림서비스 제공 ▲증권 계좌번호 자동 변환서비스 등이다. 개편 사항은 이날부터 가동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내부자 등록 절차 간소화다. 기존에는 상장사 담당자가 내부자 정보를 취합해 일괄 등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내부자 본인이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할 수 있는 '셀프 등록' 기능이 도입된다. 알림 기능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상장사 담당자에게만 매매 알림 문자가 발송됐지만, 개편 이후에는 내부자 매매 당사자와 회사 담당자 모두에게 매매 내역과 맞춤형 규제 안내 문자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내부자의 규정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증권계좌 입력 편의성도 높아진다. 그동안 내부자 등록 시 호가 전송용 12자리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일반 증권사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12자리 계좌번호로 변환해 준다. 회원사 시스템과의 연계도 구축했다. 개인정보동의서 작성 절차 역시 전산화된다. 기존에는 동의서를 수기로 작성한 뒤 스캔본을 업로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상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게 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K-ITAS 가입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가입 법인은 615개사, 등록 내부자는 1만2640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 130개사(2251명)에서 5년여 만에 가입 법인은 약 5배, 등록 내부자는 약 6배 증가했다. 에코프로, 메리츠금융지주, KB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등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신한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등록해 투명경영 문화 확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돼 상장법인의 신규 가입 확대와 서비스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홍보를 통해 상장법인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11:17: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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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DB운용, 500억 규모 신기술투자조합 출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자금 확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공동 투자 플랫폼을 통해 성장 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DB자산운용과 공동 운용(Co-GP) 형태로 '신한-DB 생산적금융 신기술투자조합'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조합은 신한금융그룹과 DB그룹이 각각 250억원씩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투자조합은 신한투자증권 주도로 결성된 생산적금융 투자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신한캐피탈이 참여하며 DB그룹에서는 DB손해보험, DB생명, DB증권, D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특히 DB하이텍도 출자자로 참여해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이다. 상장사 전환사채(CB) 등 메자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성이 검증된 비상장 혁신기업에 대한 Pre-IPO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확보한 포트폴리오를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장기적 자금 공급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합이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금융그룹 간 협업을 기반으로 생산적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금융과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첨단산업 생태계에 중장기 자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조합 관계자는 "이번 DB그룹과의 신기술조합 출범은 신한투자증권이 쌓아온 운용 역량을 발휘해 생산적금융에 도움이 될 의미 있는 딜이라 생각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CIB 네트워크 및 혁신기업 발굴 역량과 DB그룹의 자산운용 역량, 첨단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금융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11:01: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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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PF정상화펀드' 첫 결실...공덕역 주상복합 분양 완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정상화를 위해 조성된 정책 펀드가 실제 사업 재개와 분양 성과로 이어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PF정상화펀드'가 5개 위탁운용사 가운데 가장 먼저 약정액 전액 투자를 완료한 데 이어, 서울 마포구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추진한 PF 사업장 정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된 펀드의 5개 위탁운용사 중 하나다. 신한PF정상화펀드를 통해 남대문 7-1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공덕역 주상복합, 지방 주상복합, 서울 오피스, 수도권 물류센터 등에 연이어 투자하며 위탁운용사 가운데 가장 먼저 약정액 전액 투자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공덕역 자이르네'는 2022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경색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장이다. 신한PF정상화펀드가 투입된 이후 사업 구조 재편과 자금 조달이 이뤄졌으며, 본PF 전환을 거쳐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분양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94세대 모집에 6662명이 신청해 평균 7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에는 83세대 모집에 6639건이 접수돼 평균 79.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을 합쳐 총 1만 3301명이 신청했으며, 이후 진행된 정당계약과 예비입주자 동·호수 추첨을 거쳐 계약 개시 나흘 만에 모든 계약이 마무리됐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가운데 개발사업 에쿼티(Equity·지분) 투자 분야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펀드는 선순위 대출 등 안정적인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에쿼티 투자는 사업 위험을 직접 부담하는 대신 사업 구조 개선과 가치 제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신한자산운용은 PF정상화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RE밸런싱 펀드'를 추가 조성해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하고 우량한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펀드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공덕역 자이르네 분양 완료는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지원한다는 정책적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한자산운용만의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와 우수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위축된 개발금융 시장의 활성화와 양질의 주거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10:49: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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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로 국장 투자하세요"…키움증권, 주식형 펀드 투자 지원

키움증권이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 활성화와 장기 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키움증권이 '주식형 펀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키움증권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대표 주식형 펀드를 매수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 대표 주식형펀드 매수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펀드쿠폰을 선착순 3000명에게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10만원 이상 매수 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중 국내 대표 주식형 펀드를 500만원 이상 순매수 및 잔고유지 조건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도 제공한다. 경품은 삼성 갤럭시탭 S11 울트라(2명), 삼성 갤럭시 워치8 클래식(3명), 주유상품권 30만원권(5명), 주유상품권 10만원권(10명), 주유상품권 5만원권(50명)으로 구성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수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시장 성장의 기회를 누릴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10:30: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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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터 방산까지...KB운용, ‘K-성장과 지배구조50 목표전환4호 펀드’ 출시

최근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기조가 맞물리면서 관련 수혜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성장 산업과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선보이며 투자 수요 공략에 나섰다. KB자산운용은 정부 핵심 산업 지원 정책 수혜 기업과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KB K-성장과 지배구조50 목표전환 4호 펀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KB K-성장과 지배구조50 목표전환 1·2·3호 펀드'의 후속이다. 앞선 상품 모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한 바 있다. 'KB K-성장과 지배구조50 목표전환 4호 펀드'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업인 'ABCDEF'(AI, Bio, Contents, Defense, Energy, Factory) 분야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산업 내 핵심 기업을 약 50% 담아 성장성을 추구하고 나머지 약 50%는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구체적으로 주식 부문은 정량·정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경쟁력과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하고 ABCDEF 산업 내 핵심 기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수혜 기업을 집중적으로 담는다. 채권 부문은 국내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채 ETF와 MMF 등에 선별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목표수익률은 6%다. A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수익률이 6%(누적 기준가격 1,060원)에 도달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전량 매도한다. 이후에는 국내 채권 관련 자산 중심의 채권형으로 전환해 확보한 수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목표전환형 펀드는 수익 기회를 추구하면서도 목표 달성 이후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1·2·3호를 통해 검증된 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성장 산업과 기업가치 제고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만큼 지금처럼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특히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10:23: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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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이란 종전 합의에 삼전·닉스 동반 강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12% 상승한 3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원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7.67% 급등한 231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한다"고 말했다. 중동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도 종전 임박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0%,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50%, 0.31%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52% 올랐다. 이외에도 엔비디아(0.16%), AMD(4.73%), 인텔(6.51%)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전력기기, 전선, 기판, 송배전, 데이터센터 등 밸류체인 전반의 의구심이 완화되는 국면"이라며 "국내 대형주의 경우 10%대 조정을 경험한 터라 기술적 매력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09:42: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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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이란 종전 합의에 5% 급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5% 가까이 급등하면서, 장 초반 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5.75포인트(4.50%) 상승한 8489.37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4.95%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8500선을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기에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요일(19일) 합의 서명식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기뢰 제거를 위해 개방되면 석유가 지역과 세계를 위해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들어 14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2초께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6.00포인트(5.07%) 상승한 1365.85을 기록 중이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5.43% 급등하며 34만원대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도 6.23% 상승하며 22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우(4.47%), SK스퀘어(3.17%) 등을 비롯해 삼성전기(11.90%), 삼성물산(8.22%), 삼성생명(4.67%) 등 삼성그룹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차(5.44%), LG에너지솔루션(2.88%), HD현대중공업(7.23%) 등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1.48포인트(2.09%) 오른 1050.53을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내린 1511.4원에 개장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09:24: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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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개미' 또 통했다...반도체 던진 개인, 외국인은 다시 담았다

폭락장에서 반도체주를 사들였던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전략이 통하는 흐름이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팔아치울 때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들은 최근 수익 실현에 나섰고, 외국인은 매수세로 돌아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여전한 만큼 반도체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4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은 코스피에서 75조956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64조5274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31조9767억원)와 SK하이닉스(29조504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고, 개인은 삼성전자(25조6090억원)와 SK하이닉스(23조6174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이면서 엇갈린 투자 전략을 보였다. 다만 외국인이 25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됐던 12일에는 개인이 삼성전자(1조9799억원)와 SK하이닉스(6744억원)를 차익실현하며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1조2882억원를, SK하이닉스를 9716억원씩 사들이면서 다시 국내 반도체주에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 개미들은 지난 3월 급락장에서부터 시장 하단을 지탱하며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판다'는 투자 격언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을 외면하고 미국 증시로 몰렸었지만, 올해는 국내 증시가 신뢰를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전쟁 발발 이후였던 지난 3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35조8800억원을 순매도할 때 개인은 33조56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이후 코스피 강세장이 재개됐던 4월에는 15조5228억원을 팔았다. 최근 폭락장에서도 개미들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코스피가 -5.54% 폭락했던 5일에는 4조2240억원, -8.29% 내린 8일에는 1조7628억원, -4.52% 떨어졌던 10일에도 4조864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약 9조5965억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에 집중됐다. 3거래일 전체 순매수액의 88.4%에 달하는 규모로, 사실상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급이 좌우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외국인이 반도체로 유입됐던 12일에는 과감하게 털고 나갔다. ◆메모리 공급부족 지속…반도체 훈풍, 소부장까지 확산 증권가에서도 조정 국면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반도체에 대해서는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6월 현재 고객사들의 2027년 수요 전망을 감안하면, 내년 메모리 공급은 올해보다 더 부족해질 것"이라며 "현재의 공급 부족은 단기 가격 상승 요인에 그치지 않고, 실적 상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AI 인프라 핵심 공급망에 위치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의 주가는 아직 절반도 오르지 않았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19배 급등한 90조원, SK하이닉스는 8배 증가한 69조원을 추정했다. 그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속도는 시장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혜 범위도 반도체 대형주를 넘어 소재·부품 업체로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낸드(NAND) 가동률 회복과 신규 투자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소부장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도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통상 국내 소재·부품 업종은 NAND 가동률에 따른 실적 민감도가 높은 편"이라며 "4분기 이후 NAND 가동률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소재·부품 업체의 실적은 2분기에도 증익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에도 삼성전자 시안 V8 램프업으로 연말까지 긍정적인 실적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12일 코스닥에서 역대 최고가를 19개 종목 중 18개가 반도체 소부장 업체로 나타나면서 투심도 번지는 모습이다. 이날 HPSP,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 아스플로 등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기계·장비 업종지수는 8.33% 급등하며 모든 업종 중 1위를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4 07:35: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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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대 급등하며 8100선 복귀...삼성전자 8% 강세

코스피가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8100선을 재탈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4%대 급등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359.67포인트(4.63%) 오른 8123.62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6%대 급등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8300선까지 닿았으며, 결국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13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기관은 2조4013억원, 외국인은 2조10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25거래일 만이다. 반면, 개인은 4조33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7.86% 상승하며 32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도 6.98% 급등한 20만7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2.33%)와 SK스퀘어(10.59%)도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4.03%), 삼성생명(5.62%), 삼성물산(5.37%)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현대차(1.68%), HD현대중공업(0.62%) 등이 오르고 삼성전기(-5.04%)는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756개, 하락종목은 144개, 보합종목은 1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3.22%) 상승한 1029.0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609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28억원, 341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원익IPS(30.00%)와 이오테크닉스(21.43%)가 급등세를 보였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6.34%)와 에코프로비엠(3.47%)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3.14%), 리노공업(4.71%) 등이 오른 반면, 알테오젠(-2.88%), HLB(-2.74%) 등 바이오주와 주성엔지니어링(-5.91%)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1318개, 하락종목은 371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내린 1519.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2 16:00:2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