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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부음-11월27일

▲ 이종순(향년 94세)씨 별세, 윤연숙·윤연희·윤도흠(차병원 의료원장)·윤도현(전 현도사회복지대학 교수)·윤도선(CJ중국 총괄 대표)씨 모친상, 최중식·송종(전 교보증권 대표)씨 장모상 = 26일 오후 9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27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9일 오전 9시20분, 장지 시안추모공원. 02-2227-7500 ▲ 김배한(전 ㈜한양 사장·전 ㈜쌍방울 사장·전 삼성물산 부사장·향년 80세)씨 별세, 곽영근씨 남편상, 김연지(법률사무소 YJ 변호사)·김지선(인천대 교수)·김상윤(자산관리사)씨 부친상, 김성우(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 26일 오전 4시2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02-3410-6914 ▲ 정동수씨 별세, 이태우(대구MBC 보도국 부국장)씨 장인상 = 26일 오후 2시 11분,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29일 오전 7시. 053-958-9000 ▲ 홍종대(향년 74세)씨 별세, 이윤희씨 남편상, 홍순목·승한(더씨드 대표)씨 부친상 = 26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31-787-1500 ▲ 정종규(향년 88세)씨 별세, 김정희씨 남편상, 정현석(유한양행 준법경영팀 부장)·정현경·정현혜씨 부친상, 김수연(디지털타임스 부동산유통부 차장·한국기자협회 부회장)씨 시부상 = 26일 오후 7시, 경북 경주시 늘푸른요양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장지 1차 경주하늘마루화장장·2차 봉안당. 054-705-4444 ▲ 이종권씨 별세, 이재원(포천경찰서 형사과장)씨 부친상 = 27일, 김천제일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장지 김천시립추모공원 증산면 황점리 선영. 054-420-9300

2025-11-27 14:51:03 신하은 기자
인사-11월27일

◆LG ◇부사장 승진 △장건 △장승세 △정정욱 ◇전무 승진 △윤창병 △이승기 ◇이동 △박충현(현 LG전자) ◆LG전자 ◇ 신임 CEO △ 류재철 사장 ◇ 사장 승진 △ 은석현 VS사업본부장 △ 이재성 ES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 △ 김진경 SoC센터장 △ 조병하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 전무 승진 △ 김창민 품질경영센터장 △ 김철 부품솔루션사업부장 △ 김태완 멕시칼리생산법인장 △ 양희구 생산혁신센터장 △ 이성진 한국구독영업담당 △ 이희성 노경담당 △ 정순호 D2C해외영업그룹장 △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 △ 정재웅 고객가치혁신부문장 ◇ 상무 승진 △ 권민호 ES엔지니어링담당 △ 김경석 키친솔루션연구소장 △ 김광만 ES제어연구담당 △ 김승만 VS CX담당 △ 김윤수 HS품질경영담당 △ 김준우 찌비뚱생산법인장 △ 김현 한국영업경영관리담당 △ 김홍덕 Connectivity개발리더 △ 노승완 TV아시아영업담당 △ 노윤호 디스플레이제품개발담당 △ 박영진 HS SCM담당 △ 박진규 ES생산담당 △ 양희철 한국D2C영업담당 △ 이재모 HS기술전략담당 △ 정병우 광학연구소장 △ 정수봉 한국건설영업담당 △ 정연관 미국HS영업담당 △ 정용찬 인도LG전자 오퍼레이션그룹장 겸 노이다생산담당 △ 조성현 인도SW연구소장 △ 황영민 인도LG전자 인도HS영업담당 △ 황상연 워싱턴오피스소장 ◆LG에너지솔루션 ◇ 전무 승진 △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 상무 신규선임 △ 김낙진 소형 상품기획/전략담당 △ 김현태 ESS 상품기획/전략담당 △ 배재현 ESS 북미Operation Pack/LINK생산지원담당 △ 손권남 미래기술 차세대Cell개발담당 △ 이승훈 인프라그룹장 △ 허성민 자동차마케팅 마케팅4담당 ◆LG화학 ◇사장 승진 △김동춘 ◇상무 신규선임 △김기환 기반기술연구소 산하 수석연구위원 △임경채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 △유동주 ABS·국내영업담당 △이원상 첨단소재·전략구매그룹장 △이승혁 엔지니어링소재 Global생산기술담당 △이준호 첨단소재·사업경쟁력강화TFT장 △김민교 전자소재·마케팅전략담당 ◆LG이노텍 ◇ 사장 승진 △문혁수 ◇상무 승진 △김진호 △남승현 △문연태 △이경태 △장승우 ◇전입 △경은국 CFO ◆LG생활건강 ◇ 신규 임원 선임 △ HDB 영업총괄 박일상 △ 정도경영담당 박정철 ◆LG유플러스 ◇부사장 승진 △권용현 기업부문장 △양효석 CHO △여명희 CFO·CRO ◇전무 승진 △정성권 IT·플랫폼빌드그룹장 ◇상무 신규 선임 △고진태 전략기획담당 △김영진 무선기술담당 △김용진 충청영업담당 △서남희 CV(Customer Value)담당(겸. AICC상품개발Task PM) △신정호 Agent/플랫폼개발Lab장(겸. ixi-O Tech) △이서호 C-TF PM △조용성 ㈜LG 산하 ◆LG CNS ◇부사장 승진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 △최문근 Entrue부문장 ◇전무 승진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상무 선임 △김소연 Design AX사업담당 △오진섭 SF Core사업담당 산하 수석전문위원 △이철호 통신/서비스사업담당 △조민관 SCM이노베이션사업담당 △조헌혁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담당 ◇계열사 전입 △송광륜 CFO ◆삼성물산 <건설부문 승진> ◇ 부사장 △ 김종훈 △ 이주용 △ 진창국 △ 표원석 △ 정호진 ◇ 상무 △ 김영진 △ 김은정 △ 박근 △ 이수왕 △ 임종묵 △ 조영훈 △ 최헌정 △ 한만근 <상사부문 승진> ◇ 부사장 △ 강병오 △ 강태규 △ 조용남 △ 최경근 ◇ 상무 △ 김민석 △ 김정완 △ 윤현태 △ 이정수 △ 조명희 △ 최윤영 <패션부문 승진> ◇ 부사장 △ 김동운 ◇ 상무 △ 박기성 △ 이종학 △ 이주영 △ 임대빈 <리조트부문 승진> ◇ 상무 △ 임채홍 △ 전신우 △ 최용 ◆호텔신라 ◇ 부사장 승진 △ 박민 △ 조병준 ◇ 상무 승진 △ 김태원 △ 이강복 △ 조성훈 ◆법제처 ◇ 서기관 전보 △ 법령해석국 법령해석총괄과 정성희 △ 법령해석국 행정법령해석과 이유진 ◇ 서기관 파견 △ 대통령비서실 권민정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박소정 △ 기획조정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서은주 ◆삼성E&A ◇ 부사장 승진 △ 김종민 양기영 이기열 조원식 ◇ 상무 승진 △ 안성찬 연명모 윤혜연 주재영 최용호 한성민 ◆제일기획 ◇ 부사장 승진 △ 정유석 ◇ 상무 승진 △ 이슬기 이준호 최지원 Eldad Heilweil ◆삼성웰스토리 ◇ 상무 승진 △ 박한순 ◆지식재산처 ◇ 과장급 승진 △ 처장비서실장 권성호 ◇ 과장급 전보 △ 의료기술심사과장 김갑병 ◆상지대학교 ◇ 교원 보직 △ 대학원장 김태원 △ 보건의료대학장 양일모 △ 경상대학장 장병주 △ 예술체육대학장 장용만 △ 교무연구처장 한대성 △ 대외협력처장 장향실 ◆중앙일보 ◇ 보임 △ 편집콘텐트국 편집국장 김정하 △ 〃 콘텐트국장 서승욱 △ 논설실장 예영준 △ PROJECT E팀장 겸 논설위원 채병건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보직 △ 편집국장 이지형 △ 경제산업 부국장 박광신 △ 정치사회문화 부국장 안우현 △ 경영기획실장 박상유 △ 광고부장 김시찬

2025-11-27 14:51: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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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한국금융IT, AI 금융플랫폼 추진 위해 맞손

SK증권이 한국금융IT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금융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SK증권은 지난 26일 한국금융IT와 'AI기반 금융플랫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K증권 플랫폼에 적용할 AI 종목분석 기술 및 서비스 구축 협력 ▲AI 초개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종목분석은 자연어 기반의 종목 검색 솔루션으로 AI조건검색, AI차트분석, 나아가 AI자동주문과 연결되는 AI 금융 플랫폼이다. 초보 투자자도 전문가처럼 조건검색 기능을 이용해 쉽게 종목을 찾고 빠르게 차트 분석과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AI 자동주문 연동까지 서비스가 확장돼 투자 전반의 프로세스를 'AI금융 Cycle'로 간편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문태 한국금융IT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AI기반 지능형 금융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도전이고 금융AX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금융IT와 SK증권이 향후 AI 금융 플랫폼의 선두기업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AI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SK증권의 새로운 시도"라며 "AI기술 파트너와 개방형 협력을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핵심 역량 기술을 내재화하여 SK증권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융합형 AI전략'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4:39: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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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TDF 순자산 7000억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퇴직연금사업자가 없는 독립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순자산 7000억원을 넘어섰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TDF의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움 TDF는 지난 7월 6000억원을 넘겼으며, 불과 약 4개월도 안돼 7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 자산 성장과 분산투자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전 과정을 자체 운용함으로써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해 높은 신뢰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주식 비중이 높은 빈티지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가속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키움 키워드림 TDF 2060'에는 200억원 수준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7월 국내 적격 TDF 가운데 가장 높은 빈티지인 '키움 키워드림 TDF 2065'를 출시해 사회초년생 및 공격적 자산 운용을 원하는 가입자층을 위한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퇴직연금 제도상 위험 자산은 전체 적립금의 70%까지만 편입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가 자산을 좀 더 위험 자산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 제약이 존재한다. '키움 키워드림 TDF 2060'과 '2065'는 100% 편입이 가능한 적격 TDF 중 가장 높은 빈티지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시장의 경기국면을 반영하는 동적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한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를 추가로 출시하며 TDF 라인업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키움 키워드림 TDF의 성장은 오랜 고객 신뢰와 장기 운용 성과의 결실"이라며 "잦은 상품 변경보다는 분산투자가 잘 이뤄진 TDF를 중심으로 장기투자를 이어간다면 현재의 소비 수준을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4:32: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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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4년 연속 수상

교보증권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 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GRI 등)을 기반으로 기업의 ESG 정보 공개 수준과 보고서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제조·금융·서비스 등 국내 507개 기업의 보고서를 심사해 우수 기관을 발표했다. 교보증권은 ▲지속가능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공시 기준(GRI, SASB, TCFD)을 충실히 반영하고 외부 검증을 통해 데이터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 보고서에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로 도출된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등 핵심 이슈에 대한 전략과 실행 성과가 상세히 담겼다. 또한 친환경 경영, 임직원 존중문화, 지역사회 참여, ESG 금융 등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활동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서성철 교보증권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꾸준히 높여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4:27: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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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보고서상' 금융부문 수상

KB증권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증권은 2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금융부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KB증권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ESG 정보공개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KRCA상은 기업 및 공공기관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 보고서를 전문 평가위원단이 객관적으로 심사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시상 프로그램이다. 보고서의 투명성, 신뢰성, 국제 기준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향상을 유도한다. KB증권은 올해 발간한 'KB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에 GRI Standards 2021, SASB 산업표준, TCFD 권고안,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공시체계 등 글로벌 스탠다드를 폭넓게 반영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부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제3자 검증기준 'AA1000AS(AccountAbility 1000 Assurance Standard)'의 검증 수준을 기존 'Moderate Level Type 1(원칙 준수 검증)'에서 'Moderate Level Type 2(원칙+프로세스·내부 통제 검증)'로 한 단계 높여 보고서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크게 강화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정보공개 체계 구축하기 위해 KB증권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리스크 관리는 물론,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과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3:14: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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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희망드림사업' 후원...부산 동구 취약계층 인프라 개선

코스콤이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코스콤은 '2025년 부산시 동구 희망드림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심무경 코스콤 IT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과 장승희 부산동구 부구청장이 참석했다. 코스콤은 최근 취약계층 대상 빨래방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업소용 세탁기·건조기 등 필수 장비를 추가 구입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내 교육실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습기·공기청정기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부산 동구는 고령층·장애인·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빨래방을 포함한 생활 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스콤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실제 필요를 반영해 올해는 '빨래방 개선'과 '교육실 환경 개선'이라는 핵심 생활 인프라 강화에 집중을 두고 지원을 이어갔다. 심 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 동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생활 지원 인프라가 더욱 필요한 지역"이라며 "취약계층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빨래방과 교육실 개선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0:51: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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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증시 훈풍에 동반 상승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AI) 산업의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4% 급등한 5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2.04% 오른 10만4900원 2.04%, 삼성전자우는 1.42% 상승한 7만8400원를 나타내면서 동반 상승 중이다. 2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AI 관련 기술주로 순환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6% 올랐으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나란히 1%대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분 143조원 중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 3개사의 기여도가 100조원에 달해 70%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특히 2026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9%, 89%씩 증가한 97조원, 81조원으로 추정돼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3차 상법 개정안 수혜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 8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고, 2026년부터 자사주 추가 매입 · 소각과 3개년(2027~2029년) 주주환원책 상향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3차 상법 개정안은 삼성전자의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0:45: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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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목표전환형 펀드 판매 개시

한양증권이 처음으로 목표전환형 펀드 판매에 도전한다. 한양증권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한양증권 전 지점 및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에서 'KCGI 코리아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5호(채권혼합)'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양증권이 목표전환형 펀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KCGI 코리아 목표전환형 5호'는 국내 채권 50% 이상·국내 주식 30% 이하의 혼합형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 운용을 지향한다. 운용 초기에는 집중 포트폴리오 구성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효율적 수익을 추구하며, 우량 채권 편입을 통한 안정적 수익 확보와 만기수익률 제고에 중점을 둔다. 목표수익률은 6%로 설정됐으며, 목표 전환 이후에는 주식 관련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고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중도 환매 시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자금 운용이 유연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양증권은 이날부터 'KCGI 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 5호(채권혼합)' 외에도 신한삼성전자알파증권자투자신탁제1호(채권혼합) 등 총 3개의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시장의 우수 상품을 적극적으로 라인업에 편입하며 상품 다각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금융상품지원부를 신설하며 리테일 금융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 한양증권은 모바일 채널 기반의 금융상품 매매 시스템 도입도 추진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09:16: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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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960선 복귀...기관·외인 '쌍끌이 매수'에 2.7% 상승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2%대 상승하며 3960선을 다시 회복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09포인트(2.67%) 상승한 3960.87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이 1조2242억원, 외국인이 51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조80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32%)과 두산에너빌리티(5.71%)가 가장 크게 올랐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52%)와 삼성전자우(3.20%)도 나란히 올랐으며, 현대차(1.55%), KB금융(2.47%) 등도 상승하며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773개, 하락종목은 125개, 보합종목은 3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9포인트(2.49%) 오른 877.32에 마쳤다. 기관은 868억원, 외국인은 2095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730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11.04%)와 에코프로비엠(9.17%)이 급등세를 보였으며, 코오롱티슈진(9.24%)도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리가켐바이오(7.35%), 에이비엘바이오(4.46%), 레인보우로보틱스(3.32%)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1316개, 하락종목은 337개, 보합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고환율 부담 완화,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양 시장 모두 2%대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를 바탕으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원 넘게 하락해 1460원선 밑돌며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내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견조한 성장률과 고환율 장기화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우세하다"며 "내년 금리인하 시그널 확인 여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6.8원 내린 1465.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1-26 16:04: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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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이 추천하는 연말 '연금 투자'는?...포트폴리오 5종 공개

다가오는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의 고뇌가 깊어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을 통해 절세와 노후 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추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연말 연금 투자 시즌을 맞아 투자자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연말 연금 투자 추천 펀드 5종'을 26일 공개했다. 우선 실질적인 대안으로는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AI 2종 ▲분산 투자가 가능한 국내 채권혼합형 2종 ▲퇴직연금에서 100% 투자가능한 자산배분형 TDF 1종 등을 제시했다. 첫째로 연금 투자의 핵심인 '장기 성장성'에 부합하는 인공지능(AI)·로봇 산업이다. AI는 단순한 테마를 넘어 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삼성글로벌ChatAI 펀드'는 생성형 AI 돌풍의 중심에 있는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와 함께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펀드'는 또 하나의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의 최종 진화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강조한 바와 같이, 로봇 산업은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상용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해당 펀드는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휴머노이드 밸류체인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인 자본 차익을 추구한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나 퇴직연금(DC, IRP) 계좌 내 안전자산 의무 편입 비중(30%)을 고민하는 투자자에게는 국내 채권혼합형 펀드 2종을 제시했다. 국내 대표 지수를 추종하며 시장 흐름을 따라가고 싶다면 '삼성퇴직연금KOSPI200채권혼합 펀드'가, 저평가된 우량 대형주 위주의 선별 투자를 원한다면 '삼성퇴직연금코리아대표 채권혼합 펀드'가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퇴직연금에서 최대 100%까지 투자 가능한 '삼성한국형TDF2050 펀드'를 추천했다. 타깃 데이트 펀드(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Target Date)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알아서 굴려주는' 펀드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연금 투자는 은퇴 이후를 위한 장기 레이스인 만큼, 당장의 유행을 쫓기보다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자산과 안정적인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한다"며 "AI·로봇과 같은 확실한 미래 성장 테마를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두고,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변동성을 관리한다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든든한 노후 자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6 14:14:43 신하은 기자
[해외주식 Click] "AI 거품론, 오히려 좋아"...반도체 쓸어담는 서학개미들

미국 기술주 전반이 인공지능(AI) 버블론으로 흔들리는 사이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빅테크를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정 국면에서도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종목까지 적극적으로 담으며 AI 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19~25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로 3억5878만달러를 순매수했다. 해당 상품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서학개미들은 AI 버블론으로 인해 주춤하는 미국 증시에서 오히려 반도체에 대한 선호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종목도 알파벳(3억2669만달러)과 엔비디아(1억9165만달러)로 AI 관련 종목에 투심이 쏠렸다. 알파벳은 의결권이 없는 클래스C(GOOG) 주식도 4558만달러 순매수했으며, 엔비디아의 경우에는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그래닛셰어즈 2.0X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도 5332만달러 담았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AI 고평가 우려로 인해 AI 관련주의 조정이 두드러졌다. 하지마 서학개미들은 단기 조정 국면에서의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모습이다. 이달 들어 20일(현지시간)까지 엔비디아는 10.8%, 마이크로소프트 7.6%, 오라클은 25.0%씩 떨어지면서 기술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2.1% 급락했다. 다만 이번 주 들어서는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 3.0 관련 기대감과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고개 들면서 미국 증시도 다시 강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지난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7% 급등했다. 특히 24일에는 제미나이 3.0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6.31%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미국 증시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기술주 전반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엔비디아도 2.05% 올랐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과 성적 증명이 시장의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오라클, 브로드컴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이 반전 흐름을 굳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밸류체인 주가 전반에 기술적 부담이 오랫동안 누적돼 있었기 때문에 기간이든 가격이든 이를 소화할 조정은 필요했었던 상황"이라며 "12월 오라클과 브로드컴의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위험을 제어할 수 있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 변수는 후퇴된 금리 인하 기대를 되돌리며 반등 트리거 중 하나로 보인다"고 짚었다. 다만 노 연구원은 "두 기업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AI 관련 매출 비중을 제시한다면 현재 조정 국면은 붕괴가 아닌 기술적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반대로 컨센서스 하회, 가이던스 하향이 중첩될 경우 피로 구간 주장을 강화한다"고 분석했다.

2025-11-26 14:10: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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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 토크] 2028 대입 대전환: 내신 5등급 시대, 서울·경인지역 학군지 대외지역, 학교 유형별 전략이 갈린다

2028학년도 대입은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의 본격적인 결합으로 기존 대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대전환점'으로 작용한다. 이는 단순한 제도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획일적인 줄 세우기 경쟁을 완화하고 학생의 잠재력과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도모하려는 우리 교육의 깊은 철학적 변화를 반영한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 내 학군지와 외 지역, 고교 유형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엇갈리며, 현명하고 선제적인 극복 전략 수립이 절실하다. 가장 먼저 주목할 것은 내신 5등급제 도입이 가져올 '변별력 상실'이라는 충격이다. 1등급 비율이 상위 10%로 확대되며 내신의 미세한 변별력은 사실상 없어진다. 이는 상위권 대학 경쟁에서 동점자 대거 발생이라는 새로운 양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에 대학들은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학생부의 정성적 요소를 극대화하며 새로운 변별력을 확보한다. 그동안 수능 중심으로 설명되던 정시는 크게 변모한다. 서울대는 정시 일반전형에 수시 학종 수준의 '교과 역량 평가'를 도입했고, 건국대는 정시에서 수능 80%에 학생부 정성평가 20%를 반영한다. 이는 과거의 '수능 올인' 전략이 더는 통하지 않음을 분명히 선언한다. 고교 3년간의 충실한 학생부 관리가 이제 정시 합격의 결정적인 변수로 격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시는 경희대의 교과전형에 '교과종합평가'처럼 교과 성취도뿐 아니라 탐구 활동과 진로 일관성이 핵심 변별 요인이 된다. 결국 '수능과 학생부의 분리'는 사라졌고, 두 요소는 학생의 진정성 있는 학업 태도와 탐구 역량을 입증하는 방향으로 통합되고 있다. 이 변화는 고교 유형별 유불리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첫째, 특목고·자사고는 내신 5등급제로 인해 정량적 우위가 약화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게 된다. 내신 1등급 비율이 상위 10%로 확대되면서, 명문고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기존 2~3등급이 암묵적으로 드러내던 학업적 탁월함이 등급 숫자만으로는 충분히 변별되지 못하고 희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화 선택과목 이수, 탐구 중심 수업 경험 등 정성평가에서 드러나는 학업 역량은 여전히 강점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수능 고득점과 더불어 소논문, 심화탐구보고서 등 고급 과목 기반의 진로 특화형 학생부를 구축하며 자신만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둘째, 학군지 일반고는 5등급제 수혜로 겉으로 보기에 내신 1~2등급 확보가 이전보다 수월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내신 등급 내 동점자가 급증하는 새로운 압박에 직면한다. 학군지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높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치열한 내신 경쟁에 몰입하다 수능 대비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경우 오히려 '전략적 안전판'을 잃을 위험이 증가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의 수능 최저 폐지 등 일부 대학의 완화된 기준은 예외적인 경우에 불과하다. 대다수 주요 대학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시에서 수능 최저 충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동점자 속출에 대비해 교과서 밖의 독서, 자율, 동아리, 진로활동를 통한 특정 분야 심화 탐구 등으로 고품질 세특 관리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진정한 변별력을 확보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셋째, 비학군지 일반고는 5등급제로 상위 등급 확보가 용이하고, 서울대 지역균형 확대 등 정책적 기회가 존재한다. 하지만 교육 환경의 질적 격차로 인한 정성평가 불리함이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들은 수시에서 지역균형 전형을 적극 활용하고,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해 학교 및 교육청의 집중 지원을 확보해야 한다.

2025-11-26 13:33:5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