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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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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원광대와 우수기술·인재 취업 '맞손'

상호 발전·벤처 생태계 활성화 공동 노력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수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앞줄 왼쪽 3번째부터)박맹수 원광대 총장, 강삼권 벤처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와 원광대학교가 우수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취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벤처협회는 원광대와 상호 발전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핵심기술 개발·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대학 보유기술의 협회 회원사로의 이전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벤처 창업 및 벤처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등을 할 계획이다. 강삼권 벤처협회장은 "원광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벤처기업의 경쟁력과 기술역량을 높이고, 대학에서 길러내는 우수한 인재들이 기업과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은 "벤처기업과 대학의 협업을 통한 기술 개발 및 창업 활성화와 대학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수벤처기업의 인턴십 및 취업연계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1-05-31 11:2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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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시몬스 이혜림 큐레이터 "이천서 여는 파머스 마켓, 사회공헌 장 된것 기뻐"

시몬스 침대, 이천 시몬스 테라스서 2018년부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이 큐레이터, 1회때부터 농가 설득해 행사 꾸린 장본인…"올핸 그로서리 스토어로" 서울 성수동 맛집 등도 접목해 이천과 교감 실험…지역·기업, 남녀노소 '화합' 공간 "침대회사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게 과연 되겠어? 농민들을 모시는 게 하늘의 별따기였다. 처음엔 음료수를 사들고 일일이 농가를 찾아다니면서 설득해야했다. 이젠 농가에서 먼저 시몬스를 찾아오신다. 언제 '파머스 마켓'을 하느냐며…(웃음)." 지난 30일 오후 경기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 이곳은 한국 시몬스가 2018년 생산공장과 수면연구 R&D센터를 결합한 '시몬스 팩토리움'을 본격 가동하면서 바로 옆에 꾸민 복합문화공간이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이 날도 2018년부터 시작한 '파머스 마켓'이 열렸다. 벌써 5회째다. 시몬스 테라스 외관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SIMMONS GROCERY STORE)'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이 눈에 띈다. "파머스 마켓을 올해엔 그로서리 스토어 컨셉으로 확장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이천의 주민이자 이웃인 시몬스가 지역사회 서포트를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2018년 첫 행사때부터 파머스 마켓을 위해 지역 농가를 섭외하기 위해 이천 지역 곳곳을 누빈 시몬스 침대 이혜림 큐레이터(사진)의 말이다. 시몬스 테라스 중정에 들어서자 신세계가 펼쳐졌다.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지역 농가의 판매 부스들이 시선을 끌었다. 각 부스 내 나무 상자에는 토마토, 사과, 수박, 참외, 딸기 등 신선한 과일과 이천 특산물인 쌀을 비롯해 막 수확한 각종 채소, 아기자기한 화분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주말을 맞아 시몬스 테라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사기 위해 줄을 섰고, 팔러 나온 농민들의 미소가 마스크 속에서도 충분히 느껴질 정도다. 이혜림 큐레이터는 "초창기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이천지역 농가마다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였다"며 "시몬스가 이천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점, 그래서 부스부터 디스플레이와 홍보물 등 판매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지원하겠다는 점을 진심을 담아 설명드렸고, 지역 농가는 신선한 농·특산물만 갖고 오시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큐레이터가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 시몬스는 행사에 사용하는 집기와 디스플레이를 도맡아 제작하고 설치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농가의 일정 수익까지 보장하며 부담감을 대폭 줄였다. 그는 "행사 참여시 부족해질 수 있는 일손을 걱정하는 농가를 위해 시몬스에서 농산물을 선구매, 지역 농가의 기본적인 판매 수익을 보존했다"며 "선구매한 농산물은 회사 차원에서 주변과 적극 나누면서 이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를 창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노력은 참여 농가와의 깊은 유대감으로 이어졌다. 4회 연속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도 나왔고, 2회 연속 온 업체들도 늘고 있다. 이 큐레이터는 "올해 행사 준비를 위해 농가를 찾아갔더니 지난해 행사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홍보물이 예뻐서 주변에 자랑삼아 걸어 놨다'고 말씀하시더라. 이천의 새로운 축제와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이 판매자들 사이에서 자리잡은 것 같아 흐믓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몬스 측은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선 독일식 육가공 전문점 '세스크멘슬', 빵집 '빅토리아 베이커리', 타로 전문점 '마돈나점' 등 서울 성수동의 예술적 무드와 창조적 기운을 가득담은 푸드 스토어를 배치해 성수동의 가치를 이천에서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큐레이터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하나의 화합의 장이나 다름없다"며 "연신 SNS 인증사진을 남기는 MZ 세대들부터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연세 지긋한 동네 어르신들, 그리고 자녀와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까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몬스는 이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 여름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천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천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천시 모가면 소재 지역 아동센터와 YMCA에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1-05-31 11: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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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재부 복권기금사업 평가서 4년 연속 '최고등급'

창업기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사업 성과 '매우 우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창업기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사업이 '2020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법정배분사업 전체 1위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달성했다. 기재부 복권위원회는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복권기금을 사용하는 법정배분사업 및 공익사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예산을 배분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사업은 92개였으며 이 가운데 '매우 우수'는 5개 사업이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중진공은 복권기금으로부터 2022년 창업기업지원융자 이차보전을 위해 74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올해 637억원 대비 110억원 늘어난 규모다. 중진공은 복권위원회로부터 배분받은 복권기금을 정책자금 융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해 업력 7년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 및 운전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정책자금 상담기회 및 지원예산을 대폭 늘렸고, 기술·사업성 평가를 통한 신용대출 위주의 지원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정부 정책방향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혁신성장 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지원 방식의 비대면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5-31 09:15: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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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부산 CGV 센텀시티에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오픈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이어 두번째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점. 에이스침대가 부산 CGV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에 두 번째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사진)를 열었다. 31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스트레스리스 시네마(STRESSLESS CINEMA)'는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와 CGV의 프리미엄 영화 상영관인 씨네드쉐프(CINE de CHEF)를 협업한 상영관이다. 에이스침대는 스트레스리스만의 독보적인 편안한 휴식을 관객들이 체험하고, 북유럽 감성을 담은 오감만족 컨셉을 전하기 위해 스트레스리스 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10일 스트레스리스 시네마를 처음 선보인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은 오픈 이후 월 평균 15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영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당 상영관 오픈 이후 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스트레스리스 매장의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약 3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상영관에 배치된 스트레스리스에 대한 경험이 실제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는 전 좌석에 최정상급 편안함을 제공하는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가 배치돼 있어 가장 안락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의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가죽 컬러가 적용된 리클라이너 제품이 진열되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프리미엄 상영관의 대명사 CGV 씨네드쉐프와 세계 최고의 편안함을 자랑하는 스트레스리스가 만난 '스트레스리스 시네마'를 영화의 도시 부산에도 선보이게 됐다"며 "영화를 보면서 만족할 수 있는 시각과 청각적인 요소 외에도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서 편안한 영화 감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5-31 09:0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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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스스로 직수정수기 '3스타(★★★)' 받아 최우수 미각상

벨기에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서 최고 등급 인정 SK매직이 정수기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 최고수준의 물 맛을 인정받았다. SK매직은 대표 제품인 '스스로 직수정수기'로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아 최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ITI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식음료 품질 평가기관으로 매년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되는 식음료 제품을 분석하는 품평회를 열어 선정된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에 품질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올해도 세계 16개 국가, 200여명의 저명한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대거 참여해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SK매직은 이번 품평회에 대표 제품 ▲스스로 직수 정수기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올인원 직수 정수기 총 3개 정수기에서 정수된 물을 처음으로 출품했다. 그 결과 '스스로 직수 정수기'의 정수된 물의 맛, 향, 조직감 등 세계 최고수준의 물 맛을 총체적으로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함께 출품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와 '올인원 직수정수기'의 물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스타(★★)'등급을 획득하는 등 SK매직 대표 정수기 3종 모두 세계 최고수준의 물 맛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SK매직은 수질 전문기술 연구소인 '환경분석센터'를 운영해 정수기 물 맛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환경부가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 자격을 취득해 보다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정수기의 핵심 기술인 정수 필터까지 자체 개발, 생산하는 등 정수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K정수기를 선도하는 SK매직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5-31 08:5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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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홈센터 에이스 하드웨어,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수상

부분 인테리어 시공서비스 年 2000여건 '인기' (왼쪽 3번째부터)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 김영찬 한국마케팅학회장 등 참석자들이 서울 용산구 유진홈센터 본사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한국마케팅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은 국내 최대의 마케팅 관련 학술조직이자 대표 학회인 한국마케팅학회에서 국내외 기업에 귀감이 될만한 우수한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고, 마케팅현장에 전파함과 동시에 국내 마케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993년 처음 제정됐다. 유진그룹은 미국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인 에이스 하드웨어와 손잡고 2018년부터 국내에서 집수리 전문 유통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누구나 쉽게 셀프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선진화된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문화를 확산시켜 국내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에이스 하드웨어가 지난해 도입한 욕실, 주방, 전기조명 등 부분 인테리어 시공서비스는 1년 동안 약 2000여 건의 시공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들은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인력의 1대1 맞춤상담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맞춤형 홈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유진홈센터 유순태 대표는 "카테고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고객과 집수리 전문가를 연결하는 O2O 서비스까지 확장하여 집수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05-31 08:49: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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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회사 귀책사유시 '재가입' 가능

중기부·중진공, 규정고쳐 기업 귀책사유 중도해지시 재가입 허용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재직자들이 회사 잘못으로 내일채움공제를 중도해지했다면 재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근로자의 억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기업 귀책사유로 중도해지한 근로자의 경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재가입을 허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재가입 대상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중 근로자 본인의 귀책이 아닌 폐업, 휴업 등 중소기업 귀책으로 중도해지된 근로자 중 1년이 지나지 않은 가입자다. 규정 개정이 끝난 지난 4월부터 재가입을 허용중이며 제도가 개선된 올해는 중도해지 후 1년이 지났어도 소급 적용해 재가입이 가능하다. 제도 개선을 통해 재가입을 허용한 것은 성실하게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 중인 근로자가 본인의 귀책이나 의사와 관계없이 기업의 잘못으로 공제가입이 해지되는 불의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내일채움공제(일반)와 청년내일채움공제(2년형)는 기존에도 재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 동안 근로자가 720만원, 사업주가 1200만원을 각각 납입하면 정부가 1080만원을 공동 적립해 만기(5년) 시 근로자에게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공제가입 및 재가입신청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이나 모바일앱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도 상담·가입 가능하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는 누적가입자 62만명, 기금 규모 5조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지원 사업"이라면서, "향후에도 기업과 근로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5-30 12:0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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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지수,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중기중앙회, 3150곳 대상 조사…80.5로 전월比 3.2p 내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세를 멈추고 5개월만에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5월17일부터 25일까지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30일 내놓은 결과 6월 업황전망경기지수(SBHI)는 80.5로 전월대비 3.2포인트(p) 하락했다. SBHI는 올해 1월 65를 기록한 이후 재난지원금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69.3(2월)→76.2(3월)→80.5(4월)→83.7(5월)로 상승했었다. 그러다 원자재값 급등, 해운·물류 차질 등으로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5개월만에 하락했다는 게 중기중앙회의 분석이다. 다만 전년 동월에 비해선 17.4% 올랐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86.2로 전월대비 2.6p 내렸고, 비제조업은 77.5로 전월대비 하락폭(3.5p)이 제조업보다 더 컸다. 제조업의 경우 금속가공제품(95.1→84.7), 1차금속(96.9→91.5) 등 13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선 건설업(84.2→81.2)이 3p, 서비스업(80.4→76.8)이 전월대비 3.6p 각각 내렸다. 중기중앙회는 "2021년 6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비제조업은 역계열인 고용전망 및 자금사정 전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2021-05-30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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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 우리 주변의 '스카이캐슬'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B씨는 사설로 대학입시 컨설팅(입시 코디네이션)을 하는 A씨와 상담을 하고 2000만원을 줬다. B씨의 지인인 C씨 역시 아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A씨에게 3600만원을 전달했다. 돈은 A씨의 부탁대로 A씨 모친과 남동생 이름으로 된 계좌로 수 차례 나눠서 입금했다. 자식들이 입시 코디네이션(입시코디)을 하는 A씨의 지도를 잘 받아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길 원하며 있은 돈, 없는 돈을 긁어모아 거액을 A씨에게 준 것이다. A씨는 그러면서 B씨, C씨에게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스펙을 만들어주고, 3학년 직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엔 부족한 것을 보충하기 위한 윈터스쿨, 썸머스쿨도 약속했다. 대학 합격증을 받을 때까지 일상적인 케어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B·C씨 아들이 목표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자신이 받은 돈의 일부도 환불해주겠다고 공언했다. B·C씨는 적지 않은 돈을 썼지만 마음이 놓였다. 복잡한 대입제도를 학부모들이 소상히 알기가 어렵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다. 그런데 3학년에 올라가면서 A씨가 케어해준다고 했던 아이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속이 탄 부모는 애먼 자식들만 나무랐다. 알고보니 입시코디 A씨가 당초했던 약속 대부분이 실제론 지켜지지 않았다. A씨는 코로나19를 핑계로 대면 보충 수업을 소홀히했고, 심지어 방학때 하기로 했던 집중 교육도 슬쩍 넘어갔다. 화가 난 일부 학부모는 A씨에게 항의해 추가로 보충을 하기도 했지만 나머지는 그대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눈치가 빤한 고3 아이들도 부모가 준 거액을 받은 A씨에게 적지 않은 기대를 했지만 부실한 컨설팅과 부실 보충 수업에 만족할 순 없었다. 결국 B씨와 C씨의 아들은 당초 목표한 대학에 들어가질 못했다. 부모들은 자식의 대학이 결정나고 당장 A씨에 환불을 요구했다. 일부는 돌려받았지만 A씨는 이런저런 이유를 둘러대며 시간을 미뤘다. "1년 동안 A씨가 아이들에게 해준 것은 거의 없었다.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같은 피해자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라도 우리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밖에 없다." B씨와 C씨가 최근 본지에 '부실 입시 코디' 문제를 제보하면서 한 말이다. A씨를 통해 입시 컨설팅을 받은 이는 비단 B·C씨 아들 뿐만이 아니다. 경기 광명에서 서울 대치동으로 활동을 넓힌 A씨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자식의 미래를 맡긴 부모들은 어쩌면 수 십명에서 수 백명에 이를 수도 있다. A씨가 학부모들로부터 가족 명의의 통장으로 나눠받은 돈에 대해 세금을 제대로 냈을리도 만무하다. 교육·세무 당국이 A씨와 같은 사설 입시코디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도 많지 않다. 한마디로 직무유기다. 당국이 어물쩡하는 사이에 지금도 수 많은 학부모들은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이 넘는 엄청난 돈을 A씨와 같은 '부실 코디'에게 갖다주며 자식의 미래를 맡기고 있다.

2021-05-30 11:4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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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국가·공공·민간 부채 위험 가능성 '경고'

'경제주평'서 소득·연령별, 내수·수출간 차별화도 우려 글로벌 국가·지역간 성장 격차 확대…자산시장 불안도 연구원 "선제적 경기 대응 정책 필요…사회 안전망 확대" *자료 : 현대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이 공공·민간 부문 부채 위험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은 소득별·연령별, 내수·수출산업간 차별화가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국가와 지역간 경제성장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돈을 푼 각국의 빠른 긴축정책 가능성 때문에 주식, 채권 등 글로벌 자산시장도 불안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현대연)은 30일 펴낸 '경제주평-2021년 하반기 경제 이슈' 보고서에서 국내는 ▲차별화되는 경기 회복 ▲드러나는 부채경제의 위험성 ▲막 올린 ESG 경영 ▲RENEW 남북경협을, 해외는 ▲글로벌 성장격차 확대 ▲신냉전 시대의 도래 ▲테이퍼링 가능성 확대 ▲원자재 슈퍼사이클 논란 ▲생활 속으로 들어온 4차 산업혁명을 각각 하반기 이슈로 꼽았다. 현대연은 우선 지구촌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위해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엔 국·내외에 걸쳐 각종 경제적 위험이 대두되고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것이 국내의 공공·민간 부채 급증에 따른 채무 부담 증가와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국가채무 증가 우려다.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지난해에만 전년대비 17.1% 늘어나며 84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명목 국내총생산 대비 민간신용 비율이 장기 추세에서 벗어난 정도를 말하는 '민간부문 신용갭'은 지난해 2·4분기 13.8%포인트(p)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0%p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계, 기업 등 민간 부문 신용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택 관련 대출도 크게 늘어나며 지난해 4·4분기 가계신용이 1726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9% 늘었다. 현대연은 "가계부채 규모 증가에 따른 원리금상환 부담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좀비기업'과 폐업 위기 자영업자 등의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따른 높은 부실 위험, 향후 연금 및 사회복지 지출 증가에 따른 국가 재정건전성 악화 등 경제 성장을 막는 위험 요인이 곳곳에 많다"고 지적했다. '차별화'도 주요 리스크 요인이다. 월소득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경기 전망CSI는 2021년 4월 103.0p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충격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반면 100만원미만 저소득층은 80p를 기록해 코로나19 충격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며 소득별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백신 접종 진행이 지연되면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 간에도 경기 회복 체감이 차별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업 측면에선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국면에 돌아설 가능성이 높지만 내수가 수출보다, 제조업이 비제조업보다 상대적으로 반등이 더딜 전망이다. 또 미국을 중심으로 그동안 양적 완화를 단행했던 주요 선진국이 풀었던 돈을 빠르게 회수하면 글로벌 자산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선진국과 후진국간 차별화도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연 주원 이사대우는 "하반기 지속적인 경기 반등을 위해선 선제적으로 경기 대응 정책을 집행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민간 부문 부채 증가세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 마련, 금리 인상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부채 질적 구조 개선 노력, 보호무역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간 공조 확대,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노력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청년층·저소득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 확대 ▲노동시장 지원 정책 강화에 따른 인적자본 손실 방지 ▲미국·북한과 지속적인 대화·협의를 통한 개성공단 등 평화경제 모델 발전 모색 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5-30 11:1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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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환경등 'ESG경영' 강화나서

'새로운 소진공 성과공유포럼' 열고 방향 모색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27일 열린 성과공유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소진공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드림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소진공(New SEMAS),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성과포럼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담 지원기관인 소진공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현장의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노력과 성과들을 종합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포럼에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 관련해 소진공이 지금까지 실천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비전을 새로 제시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3시간 동안 진행한 성과포럼에는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회장,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등 정부, 산업계, 학계 등 4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지원성과 점검과 통합 발전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의 비대면 축사와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의 축사로 시작한 이날 포럼은 1부 행사에서 소진공의 ESG경영 성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2부에선 소진공 운영 성과 공유,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를 좌장으로 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기관으로서의 미래방향에 대한 자율토론과 제언도 이어졌다. 조봉환 이사장은 "소진공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왔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밀착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새희망자금,버팀목자금,버팀목자금 플러스 등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에 노력해오고 있다.

2021-05-30 09:4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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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LX'쓰는 사기업·공기업 '상생' 나섰다

LX홀딩스-LX공사, 상호 공동 사용·사업 협력 '맞손' 해외사업, 첨단기술 사업 분야서 '민·관협력' 모색도 LX홀딩스 송치호 사장(왼쪽)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이 지난 27일 LX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홀딩스 사명에 같은 이니셜을 쓰고 있는 사기업과 공공기관이 상생에 본격 나섰다.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LX홀딩스와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그 주인공이다. LX홀딩스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LX' 상호 및 상표 사용과 관련한 상생협력안에 최종 합의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LX홀딩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니셜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LX의 L은 '연결'을 뜻하는 'Link'를, X는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미지수 X'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나타낸다. 그런데 LX홀딩스는 최근 새로 출범하면서 기존에 LX사명을 갖고 있었던 LX공사와 이니셜이 겹쳤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LX공사의 L는 Land(땅), Location(위치), Leader(선도자)를, 'X'는 eXpert(전문가), eXplorer(탐험자), eXtraordinary(대단한)를 조합한 LX를 사명에 쓰고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X홀딩스와 LX공사는 각자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특허청에 출원 또는 등록된 상표의 사용을 상호 존중하기로 했다. 또 상생과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각자의 사업을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간정보인프라,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등 해외사업 및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사업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상호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스타트업 지원, 스포츠팀 후원, 취약계층 지원, 기후변화 대응분야 협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민·관 상생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업무협약이 양사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X홀딩스 송치호 사장은 "협약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5-30 09:2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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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본연 기능 집중한 '프라임 정수기 베이직' 선봬

RO멤브레인 필터 시스템 탑재…하단 측면 31㎝ 크기 코웨이가 뛰어난 정수 성능과 넉넉한 정수 용량을 갖춘 정수기를 새로 내놨다. 코웨이는 정수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실속형 제품 '코웨이 프라임 정수기 베이직'(사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웨이 프라임 정수기 베이직은 정수 전용 제품으로, 가로 20cm의 크기에 코웨이의 차별화된 필터 기술과 풍부한 정수 용량, 편리한 사용성까지 정수기 핵심 기능을 모두 담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가정용 정수기 중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코웨이 RO 멤브레인 필터는 머리카락 수 만 분의 1 크기인 0.4 나노미터의 초미세 이온 물질까지 세밀하게 걸러주면서 풍부한 정수량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필터 시스템이다. 아울러 5리터의 넉넉한 정수 용량과 높아진 추출구 위치로 텀블러 사용은 물론 요리 등 물 사용량이 많은 고객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3단계 맞춤 추출과 연속 추출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다. 공간 효율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이 제품은 하단 측면 사이즈가 31㎝에 불과해 정수기 앞 공간에 큰 냄비도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등 좁은 싱크대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까지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적용 렌탈료는 월 2만900원(6년 약정, 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일시불은 75만원이다. 렌탈 고객은 2개월에 한 번씩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2021-05-30 08:57: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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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백년가게 판로지원 위해 상품 '첫 선'

대구 양념돼지갈비 맛집 동봉과 제품 개발해 31일 론칭 공영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 판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영쇼핑은 33년 전통 대구 맛집인 동봉과 함께 개발한 '백년가게 동봉한돈양념구이'를 31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 오후에 방송하는 '백년가게 동봉 한돈양념구이'는 중기부가 선정한 백년가게인 동봉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상품이다. 백년가게는 업력30년이 넘은 전국의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중기부의 사업이다. 공영쇼핑은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백년가게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관련 상품을 개발했다. 대구에서 33년동안 2대째 이어오고 있는 동봉은 숙성 양념 돼지갈비로 유명한 지역맛집이다. 이번 상품은 국내산 한돈 돼지고기의 목살과 갈비를 엄선해 동봉의 비법 양념을 담아 만들었다. 백년가게 맛집의 노하우가 담긴 상품을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념목살 4팩·양념갈비 4팩, 총 8팩 구성으로 4만5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공영쇼핑은 '동봉 한돈양념구이'를 시작으로 전국의 백년가게 맛을 담은 '풍기삼계탕', '수원민물추어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기획한 백년가게 프로젝트가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30 08:52: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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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니콘 향해가는 '아기유니콘' 60곳 선정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155개 기업 신청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을 통해 아기유니콘 60개사가 뽑혔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아기유니콘200 선정에는 모두 155개 기업이 신청해 요건검토와 1차 기술평가를 거쳤다. 2차 서면평가와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60개사를 선정했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기업이 신청했다. 최종평가에서는 마이크로시스템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마이크로시스템의 주요 아이템은 차량용 센서(카메라, 라이다) 모듈 제품으로 자동 세정 기술(Drop Free Glass)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최종 평가에서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자율주행 차량용 센서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한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중 첫 번째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받는다. 특별보증, 정책자금, 기술개발(R&D)도 신청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을 뜻하는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최종 선정된 기업의 평균 업력은 3.7년, 지난해 기준 기준평균 매출액은 38억8000만원, 평균 고용 인원은 20명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과 사업성 평가 AA등급 이상이 41.7%(25개)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우수한 기업이 많았으며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44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분야 기업이 30개(50.0%)가 선정됐고 바이오·헬스 분야와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 기업(각 25.0%, 15개)이 같은 비율로 선정됐다. 또 코로나19 국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창업기업(65.0%, 39개)이 다수 선정됐다. 국민심사단장을 맡은 ㈜리디 배기식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최종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기업과 국민심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기업과 참여한 기업 모두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6 14:02: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