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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같은 'LX'쓰는 사기업·공기업 '상생' 나섰다

LX홀딩스-LX공사, 상호 공동 사용·사업 협력 '맞손'

 

해외사업, 첨단기술 사업 분야서 '민·관협력' 모색도

 

LX홀딩스 송치호 사장(왼쪽)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이 지난 27일 LX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홀딩스

사명에 같은 이니셜을 쓰고 있는 사기업과 공공기관이 상생에 본격 나섰다.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LX홀딩스와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그 주인공이다.

 

LX홀딩스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LX' 상호 및 상표 사용과 관련한 상생협력안에 최종 합의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LX홀딩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니셜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LX의 L은 '연결'을 뜻하는 'Link'를, X는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미지수 X'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나타낸다.

 

그런데 LX홀딩스는 최근 새로 출범하면서 기존에 LX사명을 갖고 있었던 LX공사와 이니셜이 겹쳤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LX공사의 L는 Land(땅), Location(위치), Leader(선도자)를, 'X'는 eXpert(전문가), eXplorer(탐험자), eXtraordinary(대단한)를 조합한 LX를 사명에 쓰고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X홀딩스와 LX공사는 각자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특허청에 출원 또는 등록된 상표의 사용을 상호 존중하기로 했다. 또 상생과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각자의 사업을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간정보인프라,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등 해외사업 및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사업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상호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스타트업 지원, 스포츠팀 후원, 취약계층 지원, 기후변화 대응분야 협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민·관 상생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업무협약이 양사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X홀딩스 송치호 사장은 "협약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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