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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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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생명, GS건설, 한진重 검찰 조사 받는다

중기부, 의무고발요청제도 통해 공정거래위에 고발 요청 결정 공정위, 검찰에 의무적으로 고발해야…하도급·공정거래법 위반 미래에셋운용·생명, 계열 골프장에 176억 어치 '일감몰아주기' GS건설, 하도급 대금 부당 감액…한진重은 유사 법 상습 위반등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이 계열사간 '일감몰아주기로'로, GS건설과 한진중공업은 부당한 하도급 대급 결정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제16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이들 4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키로 했다. 중기부가 행사한 것은 '의무고발요청제도'로 이는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법 위반기업을 대상으로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공정위에 고발을 요청할 수 있다. 중기부가 고발을 요청하면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해당 기업에 대해 검찰에 고발해야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보험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등 특수관계인들이 총 91.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골프장에 미래에셋자산은 93억원, 미래에셋생명은 83억원 어치 만큼을 몰아줘 재발금지명령과 함께 각각 6억400만원, 5억57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미래에셋내 두 계열사가 또다른 계열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에 내부 거래를 통해 일감몰아주기를 한 과정에서 중소 골프장에 피해를 줬다는게 중기부의 판단이다. GS건설은 2012년10월부터 2018년2월까지 A중소기업에게 건설 위탁을 하면서 직접공사비보다 11억3415만원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해 역시 공정위로부터 재발금지명령과 13억81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피해기업은 1곳이지만 GS건설에 대한 거래의존도가 97%로 높고, 부당 하도급 대금 결정에 따른 감액 규모도 11억여원으로 크다는 점에서 고발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2016년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9개 중소기업에게 건설위탁을 하면서 하도급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고 자신의 과실로 인한 추가물량도 5%까지는 본계약에 포함시키는 조건을 설정하는 등 부당한 특약을 설정했다. 또 하도급 대금을 1000만원 낮게 결정해 피해를 주는 등의 행위를 해 공정위로부터 재발 금지 명령과 과징금 1800만원을 부과받았다. 중기부는 한진중공업이 과거에도 유사한 법 위반경력이 다수 있고, 장기간 법 위반행위를 반복해 많은 중소기업에게 피해를 입힌 점 등을 고려해 고발요청을 결정했다. 중기부 노형석 거래환경개선과장은 "이번 고발 요청은 고질적인 부당 하도급 대금 결정 행위로 중소기업에 피해를 준 기업들을 고발요청 하는 것에 더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해치고 비합리적 거래로 중소기업에 피해를 주는 대기업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를 처음 고발 요청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중기부는 이번 고발요청을 통해 유사한 법 위반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고 동종업계에 경각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16 20:25: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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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

26일까지 접수…인턴 근무후 평가 따라 최종 합격 홈앤쇼핑이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 1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은 지원자들의 성별, 나이, 학력 등을 배제한 무스펙 채용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는 26일까지 홈앤쇼핑 채용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잡코리아 '홈앤쇼핑 채용' 페이지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서류전형 제출서류는 ▲온라인 지원서 ▲프로필 사진 ▲PT영상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영상 심사→카메라·PT 테스트→인턴합격의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근무 후 평가결과에 따라 최종합격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앤쇼핑 채용 홈페이지에 있는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Q&A 게시판에 문의 가능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 중심, 직무 적합성 중심의 평가를 통해 상품 판매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앤쇼핑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고용난이 심화된 가운데서도 지난해 12월 19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올해 상반기에도 신입 쇼호스트를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21-07-16 08:13: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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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경기 수원에 '시몬스 맨션 수원권선점' 오픈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 인근…동탄, 화성지역 수요도 확보 시몬스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시몬스 맨션 수원권선점'을 오픈했다. 16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맨션 수원권선점은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과 이마트 수원점, 삼성디지털프라자 권선점, LG전자베스트샵 남수원본점 등 대형 가전·유통 매장이 밀집한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또 편리한 교통 환경으로 수원 영통과 화성, 그리고 동탄 1·2신도시 등 주변 신도시의 수요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약 150평 규모의 시몬스 맨션 수원권선점에서는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혼수 침대의 대명사로 불리는 '뷰티레스트(Beautyrest)' 인기 모델부터, 2021 F/W 프레임 신제품 '올로(Olo)', '라토(Lato)'를 비롯한 감각적인 프레임 등 여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와 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수원권선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구매 금액별로 다르며 상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웨딩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시몬스 침대의 특정 매트리스를 최대 20% 이상, 신제품 프레임은 10% 할인하는 등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방에 호텔침대의 안락함을 그대로 들여놓고 싶어 하는 학부모 고객을 위해 슈퍼싱글(SS) 사이즈 매트리스를 할인하는 '슈퍼싱글 프로모션'도 한창이다. 여기에 시몬스의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를 활용하면 최대 36개월까지 일시불과 이자 부담 없는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2021-07-16 07:1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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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가맹점 100만개 넘었다

간편결제진흥원, 14일 기준 100만324개 '기록' 2월 80만개 돌파한 뒤 5개월만에 100만개 넘어 제로페이 가맹점이 100만개를 넘어섰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이 100만324개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제로페이는 선불 결제, 직불 결제, 후불 결제, 포인트, 바우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융합할 수 있는 QR 인프라로 22개 은행과 26개 핀테크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망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에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거나 매우 적다.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수 과제로 여겨온 만큼 각 지역 내 골목 상권이나 전통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려왔다. 2021년 2월 가맹점 80만개를 돌파한 제로페이는 5개월 만에 100만개를 넘어서게 됐다. 특히 100만개 가맹점 가운데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 전체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해 소상공인 가맹점 비중이 두드러졌다. 제로페이는 사용자에게도 편리하다. 별도 앱 없이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 제로페이 바코드나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현금 영수증과 달리 따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결제 방식이 선호되면서 실물 결제 수단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는 제로페이 활용도도 높아졌다. 제로페이 결제액도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2021년 상반기 월평균 결제액은 약 1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해 생활 금융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업종별 가맹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23만 7000여개로 가장 많았고, 생활 및 교육업이 18만개, 편의점 및 마트가 10만여개로 뒤를 이었다. 윤완수 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출범 이후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국가 재난 인프라로서 공공성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소상공인과 함께해온 지난 시간이 있어 이번 가맹점 100만 돌파가 더 값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 견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6 07:12: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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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헌혈 릴레이 캠페인 펼쳐

14일 서울 본사 시작해 15일 청주공장, 21일 음성공장 순 깨끗한나라가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를 시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16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 노력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조성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3월 1차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에 이어 이번이 2차다. 헌혈 캠페인은 14일 본사를 시작으로 16일엔 충북 청주시 청주공장, 21일 음성공장까지 릴레이 형태로 진행한다.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해 헌혈이 이뤄진다. 서울남부혈액원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인데 깨끗한나라에서 적극적으로 단체 헌혈에 동참해서 감사하다"면서 "헌혈 동참에 기업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이 모자란 시기에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진 및 지역사회에 마스크, 손소독겔 등 위생용품 및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후원한 물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3000만원에 달한다.

2021-07-16 06:1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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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中企 사장님 성공스토리 '인생이 머니?' 선봬

사업 성공 이야기·인생스토리등 콘텐츠 유튜브 통해 전달 공영쇼핑이 중소기업 대표자들의 사업 성공과 인생스토리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인생이 머니?' 제작에 나섰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러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God-생(生)'의 인사이트를 전하기 위해서다. God-생(生)이란, 신(갓·God)과 인생(人生)을 합쳐진 신조어로 현실에 집중해 성실히 생활해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16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인생이 머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가 되고 있는 공영쇼핑과 함께 상생에 성공한 협력사 대표를 초대, 대담형식으로 진행한다. 사업을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실패경험과 이를 극복한 노하우, 경영철학과 삶의 가치관 등 솔직한 라이프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다. 첫 번째 성공사례는 33세 젊은 여성 사업가로 성공한 조이라이프 문수미 대표(사진)의 이야기다. 문 대표는 21세에 무자본으로 제습제 회사를 창업해 해외시장 본격 진출 등 문 대표의 성공스토리는 지난 15일에 공개했다. 대학생 시절, 인터넷 쇼핑몰을 직접 만들어 운영한 경험, 어릴 때 공구가게 근처에서 살아 공구와 친숙하게 된 이야기, 공업용 제품을 실생활 접목하는 아이디어 등 풀 스토리가 담겼다. '인생이 머니?'는 공영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주1회 업로드 되며, 진행은 공영쇼핑 유보나 쇼 호스트가 맡는다. 공영쇼핑 방송제작팀 이재홍 PD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공익성과 정보는 물론 신선한 재미까지 담았다"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인들과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긍정의 힘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1-07-16 05:1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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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상공인 위한 '희망회복자금' 8월 세째주부터 지급

강성천 중기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터 T/F영상회의 손실보상도 10월 중순 신청받아 10월말부터 지급 중기부 강성천 차관. /중기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8월3째주부터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한다. 또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10월 중순 신청, 접수받아 빠르면 10월 말부터 실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 등 피해지원과 관련해 관계부처 T/F 영상회의를 강성천 차관 주재로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상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세청 관계국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4번째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희망회복자금은 이달 중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면 8월 첫 주에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둘째주에 1차 신속지급 데이터베이스(DB) 및 재난지원금 신청 시스템 구축을 끝내 8월 세째주엔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희망회복자금은 2020년 8월 이후 1회라도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여행업 등 경영위기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소기업들이 대상이다. 중기부는 이미 구축한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DB에 포함된 집합금지·영업제한 및 경영위기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에게 1차로 지원금을 주고, 올해 상반기 부가세 신고결과를 반영한 2차 신속지급 DB 구축을 8월말까지 끝내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7일 공포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0월8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손실보상을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한다. 시행 당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손실보상액 산정기준과 방식 등을 심의한 후 중기부 장관이 이를 고시한다. 특히 올해 7~9월 사이에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선 10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아 10월 말부터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사진)은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소상공인의 희생과 고통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충분하고 신속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시한번 정부 방역 조치에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1-07-15 16:17: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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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기업銀과 中企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직업계고교 재학생 2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다니는 근로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중기중앙회는 기업은행과 함께 직업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000만원 규모의 '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은 지난해 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체결한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이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총 20명으로 ▲서울 1개교 ▲경기 3개교 ▲인천 1개교 ▲광주 2개교 ▲경북 1개교 ▲전남 1개교 ▲강원 1개교로 총 10개 직업계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중기중앙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기업은행의 'i-ONE JOB'과 연계해 우수 중소기업 3만여개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협약과제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윤종원 IBK기업은행 행장은 "이번 장학금이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재학생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직업계고 학생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다양한 산업·기업현장에서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취직 기회 자체가 감소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또 ▲참 괜찮은 중소기업 ▲온라인 채용동향 설명회 등을 지속 추진해 청년과 중소기업 간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1-07-15 12:0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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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들, 3년간 기술·연구등 인재 2.1만명 찾는다

중견련, 중견기업 인력 현황 및 채용 전망 조사 80개 응답기업, 3년간 평균 18.8명 채용 계획 부설연구소등 갖춘 1108개社 기준으론 2.1만명 연구개발비 세제지원, 인건비 일부 보조등 절실 *자료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들이 향후 3년간 생산, 기술, 연구 분야에서 총 2만1000명 가량의 인재를 채용할 전망이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건설·토목, 전기·전자, 기계, 소프트웨어 분야가 많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5일 내놓은 '중견기업 생산·기술·연구 인력 현황 및 채용 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80개 응답 기업의 향후 3년 간 생산·기술·연구 인력 채용 예상 규모는 평균 18.8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5007개 중견기업 가운데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1108개 사를 기준으로 추산한 향후 3년 간 해당 부문 채용 규모는 약 2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건설·토목 분야가 5700명으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4500명), 기계(3400명), 소프트웨어(2100명)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학사 1만4000명, 석사 4300명, 박사 27000명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의 65.4%는 최근 3년간 생산·기술·연구 인력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 기업의 21.3%는 인력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연근무 등 업무환경 개선(28.3%) ▲높은 성과금 지급(25.7%) ▲학위 취득 지원(15.0%)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일자리 불일치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기업의 49.9%는 정상적인 경영 활동, 원활한 생산 시설 가동, 대내외 고객 주문 대응 등을 위한 생산·기술·연구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학력별 필요 인력 규모는 학사 6800명, 석사 2500명, 박사 1400명 순이었다. 중견기업 일자리 문제 해소에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연구개발비 세제지원(34.8%), 인건비 일부 보조(34.1%), 중견기업 이미지 제고(16.6%), 산업 분야 우수 인력 양성(11.3%),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 행사 개최(3.1%) 등이 꼽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65.4%의 중견기업이 생산·기술·연구 인력 규모를 유지한 것은 기업가정신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이후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전통제조업 인력 구조 변화, 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 확대 등 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업종별 특성을 면밀히 반영한 생산·기술·연구 인력 양성 및 지원 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7-15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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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화성 김종영 대표,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 출간

반세기 넘은 현장기술인 통찰력 담아…예비창업자 길잡이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을 찾아가야한다. 앞서가는 기술과 기법·전략을 배우고 경쟁사를 추월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통찰하며 그들이 걸어온 과정을 모방습득한 후, 그것을 우리의 영혼이 담긴 특유의 창조적 능력으로 새롭게 체득하는 기업문화가 조성될 때 비로소 지속력 있는 강소기업이 탄생할 것이다." 반세기 넘게 오직 현장기술인으로서 규산나트륨 생산현장에 뛰어들어 생산기술을 배우고 익히면서 기업을 창업해 우리나라 규산염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영일화성 김종영 대표가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사진)을 출간했다. 1933년생인 김종영 대표는 60년대에 규산나트륨 제조공장에 입사하여 생산기술을 배우고 익힌 뒤 1979년 본인 이름을 딴 '영일화성'을 창업,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현재 10여건의 발명특허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가 펴낸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기의 중소기업이 지속적 성장은 물론 사업경제의 안정적 발전의 기반으로 생존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제1부는 강소기업 육성과 산업의 성장과 필요성, 한국인의 상혼에 기초하여 단계적 성장의 필요성과 효율적 관리, 고객관계 관리의 신비성과 지향적 경영전략을 기술했다. 제2부는 독일과 일본 강소기업 실태와 강소기업 성장전략에 대하여 기술하였으며, 독일의 시장선도의 핵심과 수출력이 강한 이유를 찾아보고 일본의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문화를 분석했다. 제3부는 강소기업 육성 성공전략을 제시하며, 인재양성 사회적 책임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영역에 뛰어들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며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물인터넷시대의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했다. 제4부는 강소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전략에 관해 기술했으며 기업의 성장·성공조건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중소기업간 제휴전략과 연대전략이 생존번영의 길임을 사례로 들었다. 김종영 대표는 "우리나라 강소기업을 구축하고 그 역할과 존재가치를 높이며 산업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는데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책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꿈꾸는 경영자와 중소기업을 연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15 11:4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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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수출센터' 서울 마포에 오픈

소상공인 수출 역량 강화위한 교육, 컨설팅등 제공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수출을 돕는 거점이 생겼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 소상공인 수출기반 마련과 글로벌화를 위한 '소상공인 수출센터'를 최초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스퀘어는 소진공에서 소상공인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나 스마트 점포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소상공인 수출센터'는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수출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성·운영, 수출 사례 전파 등 소상공인에게 수출기회와 성공경험을 제공하는 전문 센터로 소상공인 해외 판로개척의 초석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민관합동 체제를 구축, '수출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연계하고, 소상공인과 해외바이어를 매칭해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바이어 상담회'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수출센터가 향후 소상공인 수출지원 거점으로써 ▲규모의 영세성 ▲수출환경에 대한 낮은 이해도 ▲현업 위주의 운영에 머물러 있는 소상공인의 수출 활로 모색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만을 전담하는 최초의 수출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면서 "소상공인이 과밀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온라인 시대에 대응하며 새로운 판로개척과 매출 향상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센터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15 10:3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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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재해 중소벤처기업위해 '비상지원체계' 가동

재해지원 대책반 꾸리고,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재해 중소벤처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위해 비상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해 공동 비상지원 체계를 갖추고 '재해지원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재해 중소기업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수 및 보고하는 재해지원 대책반을 본사에 두고, 32개 지역본지부에는 현장 기동반 운영 중이다. 3개 권역별 경영지원처는 앰뷸런스맨 등 긴급지원 인력 파견 등 권역단위 재난 대응을 총괄한다. 재해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은 피해복구 비용 등을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당 10억 원 한도로, 금리는 연 1.9%이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중진공은 대출금 상환유예 등을 통해 이자 상환이 어려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장 긴급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패스트트랙 심사 제도도 적극 활용한다. 또한 앰뷸런스맨과 피해기업을 매칭하고 정책자금 이외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유관기관 지원 사업도 연계해준다는 방침이다. 정책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발급 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2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해 중소기업 현장의 시설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중진공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해 중소벤처기업이 피해복구를 단시간에 끝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5 10:23: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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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아저씨 아닙니다"…택배기사 10명중 4명 'MZ세대'

CJ대한통운, 자사 2.2만명 택배기사 분석…8101명, 37%가 MZ세대 직장처럼 상하관계 없어 스트레스 덜하고, 일한 만큼 버는 구조 '매력'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경현두씨(왼쪽)와 아버지 경기문씨. 택배기사가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한 MZ세대 사이에서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 택배기사의 특성상 직장인처럼 상하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고 일한 만큼 수입을 가져갈 수 있는 정직한 직업이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자사 2만2000여명 택배기사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MZ세대 택배기사가 8101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체의 37% 수준이다. 10명 중 4명이 MZ세대다보니 '택배아저씨'란 말이 무색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택배기사가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일하는 만큼 수입을 올리는 괜찮은 일자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택배기사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면서다. 또한 개인사업자 특성상 일반 직장인과 같이 연공서열이나 상하관계로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 직장인처럼 상사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내가 일한 만큼 가져가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경현두(26·사진)씨의 말이다. 경씨는 아버지, 어머니, 외삼촌, 외숙모, 이모 등 친인척 8명과 함께 택배일을 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취업준비를 하며 사무직 아르바이트는 물론 공사장 일용직까지 안해본 일이 없다는 경씨는 택배기사인 부모님의 권유로 택배일을 시작하게 됐다. 경씨는 "택배기사에 대한 인식이 점차 좋아지는 것 같다"며 "내년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데 예비 장인, 장모도 택배기사라는 직업에 대해 좋게 봐주신다"고 전했다. 또래에 비해 수입이 높다는 것도 택배기사를 계속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CJ대한통운 MZ세대 택배기사들의 비용 공제전 월평균 수입은 694만원(연평균 8328만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자일자리 월평균 소득 309만원(연평균 3708만원)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웃도는 액수다. 새로운 자동화시설 도입과 분류지원인력 투입 등 택배현장의 작업환경이 개선되면서 수입은 계속해서 오르는 반면, 작업 강도는 낮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물량이 늘었지만, 비대면 배송이 정착되면서 상자당 배송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또한 물량이 증가한 만큼 한집에 2~3개씩 배송되는 중복배송이 많아지고, 담당하는 배송 구역도 좁아져 배송 효율이 극대화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기사 수입과 작업환경이 계속 좋아지면서 새롭게 직장을 찾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권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특히 상하관계 없이 일하는 만큼 수입을 올리는 택배기사의 특성과 개인존중, 공정성 등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이 맞물려 젊은 세대에게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15 10:16: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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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5년 연속 '전문무역상사'에 선정

해외 진출 가교 역할하며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코리아센터가 해외진출지원 공로로 5년 연속 '전문무역상사'에 뽑혔다. 15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전문무역상사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후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및 진출 지원을 위해 실적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기업을 선정해 수출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실적, 중소기업 제품 수출비중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5년 연속으로 전문무역상사에 지정된 코리아센터는 이커머스 전 영역을 아우르며 해외 진출 가교로서 중소기업들에게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해외쇼핑몰 구축부터 해외마켓입점, 해외마켓연동, 해외광고, 해외물류까지 해외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해외진출 맞춤형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및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전세계 모든 언어로 쇼핑몰을 제작해 주는 메이크글로벌 서비스와 국내 상품을 전세계에 판매하는 해외직판 오픈마켓 오케이빛(OKVIT) 서비스, 7개국 9곳의 물류센터를 중심으로한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Open Fulfillment platform) 서비스 등이 유명하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는 "한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만족할 만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5 10:0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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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업계 최초 해외 ESG채권 발행 성공

미화 3000만 달러 규모, 3년 만기 지속가능(ESG) 채권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덕평풀필먼트센터 내부 전경.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업계 최초로 해외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15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미화 3000만 달러, 한화로는 약 340억원 규모의 ESG(지속가능) 채권을 3년 만기 사모채로 발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월에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500억원 규모의 원화 ESG(녹색)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에 해외 ESG채권을 발행하며 업계 최초로 원화·외화 ESG채권 발행 기록을 세웠다. 회사가 확보한 ESG채권 자금은 ▲친환경 물류센터 구축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 ▲신규고용창출 등 ESG 관련 프로젝트에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해외 ESG채권 발행으로 조달비용 절감이 가능했다"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ESG채권 발행은 삼성증권이 금융 주선사로 참여했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BNP파리바증권과 SMBC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의 DNV로부터 ESG 인증을 획득했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확고한 ESG경영 체계 확립을 통해 회사의 질적 성장과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5 09:50: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