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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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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韓 기업 '동남아 진출' 추가 지원나서

김학도 이사장, 베트남 이어 태국서 잇따라 업무협약 체결 金 "우수 기술 보유 韓 기업, 현지 시장 성공 진출 지원한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 5번째)이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중진공-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SMEDEC1)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추가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진공은 베트남, 태국 현지 전문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남방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국과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국가다. 현재 중진공은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에 수출인큐베이터(수출BI)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에 따르면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SMEDEC1), 국영방송사 VTC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업키로 했다. 베트남은 세계 4위 오토바이 보유국으로, 최근 친환경 정책에 따라 내연 오토바이 운행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내 전기차 부품소재 기업의 선진기술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진출 잠재력이 높은 편이다. 중진공은 SMEDEC1과 베트남 표준기술, 제품 규격, 계측 및 품질에 관한 표준화 정보를 교류하고 VTC와는 현지 방송 채널을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SMEDEC1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중소기업지원센터다. 기술표준 지원, 품질관리 컨설팅과 함께 베트남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는 모든 제품의 검증 및 인증 심사를 지원한다. VTC는 베트남 방송사 최초로 한국콘텐츠사업본부(VTC10)를 신설하고 한국 문화, 관광, 한국어 교육, K-팝(pop) 등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Best in Korea' 프로그램도 방영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지난 24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중진공-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 24일엔 태국 빠툼타니 주 타일랜드 사이언스파크에서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NSTDA는 태국 고등교육과학기술연구혁신부 소속 정부기관으로 과학기술연구소 5개소와 기술경영지원센터 2개를 운영하며 과학기술 개발과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진공과 NSTDA는 ▲기술 비즈니스 매칭 ▲태국 내 과학기술 인증 지원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국내기업과 태국기업 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같은 날 김 이사장은 태국 중소기업진흥청(OSMEP) 위라뽕 말라이(Veerapong Malai) 청장과도 면담을 갖고 태국 기술교류센터를 중심으로한 양국 간 기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개소한 태국 기술교류센터는 양국 중소기업 기술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양측 간 실무협의회를 구축해 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태국과는 6월에 기술교류상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과는 현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부품소재 공급 및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15개사를 선발해 양국 간 기업 매칭 및 계약체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태국, 베트남 전문기관과 맺은 협력 관계가 발판이 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3-27 12: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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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홈앤쇼핑과 소상공인 판로지원나서

'노란우산' 회원업체 중 우수상품 모바일 판매 중소기업중앙회가 홈앤쇼핑과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모바일 기획전'을 실시한다. 2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모바일 기획전을 통해 노란우산 회원업체 가운데 ▲매출 우수상품 ▲시즌 신상품 등 평가를 거친 79개 업체, 500여개 상품을 이달 28~31일 사이에 홈앤쇼핑 모바일 쇼핑몰(노란우산 우수상품관)에서 판매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엔 건강이 최고, 봄철엔 신선식품이 최고'라는 주제로 신선식품, 건강식품 등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기존 판매가격 대비 최대 30% 혜택(최대 20% 할인 및 10% 적립)을 제공한다.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에게도 2년간 보증보험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곽범국 중기중앙회 공제전무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상품인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현재 재적가입자 15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종합건강검진 할인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3-27 12: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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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싸게 살 수 있는데…"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금지' 재연장

식약처, 약국·편의점 판매조치 4월 말까지 '재연장' 업계 "수급 충분한데 온라인 판매 허용 왜 안하나" 유통구조 줄어 가격 ↓…판매점 가는 불편도 해소 검사키트 구입비, '연말정산혜택·지원' 목소리도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금지 조치'를 결국 4월 말까지 다시 연장했다. 이때문에 오히려 개당 6000원씩하는 자가검사키트 가격 하락을 정부가 나서서 막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미온적 태도 때문에 물가 급등으로 가뜩이나 지갑이 얇아지고 있는 국민들 부담만 더욱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키트를 약국,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도록 하는 현행 조치를 4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다만 현재 1인당 5개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기존 구매 제한 조치는 풀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국민들은 자가검사키트를 약국, 편의점에서 개수에 제한없이 살 수 있다. 식약처는 아울러 제조업자가 20개 이상의 대용량 포장 단위로 출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 뿐만 아니라 '5개 이하 소포장' 출하도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선 자가검사키트 수급이 충분한데도 정부가 여전히 '오프라인 판매'만 고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도 기존 유통개선조치를 이번에 일부 완화하면서 "자가검사키트 유통·공급이 안정화되고 있어 일부 제한을 해제해 자가검사키트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완화 조치를)마련했다"고 전했다. 실제 자가검사키트는 현재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자가검사키트 주당 생산능력은 일반키트가 4000만개, 전문가용은 1100만개 정도로 시장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생산량이 충분해 편의점 등 일부 오프라인 판매점의 경우 재고가 쌓여 오히려 반품하는 예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수급이 원활하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초 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래피젠 3곳에 이어 올해에도 2월에만 7곳의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에 대해 허가를 내준 바 있다. 이처럼 관련 제품 생산기업이 늘고, 공급량이 충분한데도 오프라인 판매만 허용하고 있어 정부가 가격 추가 하락을 원천 차단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택배 수수료를 제외하더라도 온라인의 경우 개별 판매점 배달 등 유통단계가 줄어 현재 6000원인 가격을 20% 가량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국민들은 진단키트를 개당 4000원대 후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단가를 낮춰 결국 소비자가 진단키트를 지금보다 싸게 살 수 있음에도 오프라인 판매만 허용한 현행 조치를 4월 말까지 재연장한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진단키트를 온라인으로도 판매하면 증상의심자가 약국, 편의점을 구태여 찾지 않아도 돼 방역 차단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국민들의 자가진단키트 구입에 드는 비용에 대해 연말정산 혜택 등 추가조치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민 모두가 불가피하게 지출할 수 밖에 없는 항목으로, 4인 가족의 경우만해도 진단키트 구입비용이 한 달에 적게는 수 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을 훌쩍 넘고 있기 때문이다. 한 40대 가장은 "연말정산이 복잡하고 불가능하다면 새 정부가 재난지원금 형태로 국민들의 진단키트 구입비용을 보존해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2022-03-27 11:29: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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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유엔글로벌콤팩트로부터 '반부패 어워드' 수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공동 '반부패 서밋' 행사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기술보증기금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으로 연 '2022년 반부패 서밋'에서 '반부패 어워드'를 수상했다. 27일 기보에 따르면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청렴하고 공정한 기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usiness Integrity Society)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반부패 우수기관'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추구하고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과 사회적 책임확산을 위해 노력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시책평가 ▲청렴도 평가 ▲정부 경영평가 ▲언론보도 ▲ISO 인증 여부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선정된다. 기보는 2021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등 공공기관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고객 참여를 통해 윤리경영을 다짐하는 '청렴협약' 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구축 ▲부패행위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강력한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보 임직원은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행위 방지 노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선도기관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3-27 09:1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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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가정용보일러 24년째 1위

친환경보일러 개발·대중화에 앞장 등 '호평' 귀뚜라미보일러가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뽑히며 24년 연속으로 자리를 지켰다. 27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올해 227개 산업군을 조사한 결과 24년 연속 1위를 유지한 브랜드는 귀뚜라미보일러를 포함해 16개에 불과하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올해 조사에서 종합점수 635.9점을 기록해 500점대에 머무른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올랐다. 귀뚜라미는 에너지소비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감소 효과가 탁월한 친환경보일러 개발과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2015년 서울시에서 시작해 2017년 환경부 주관 사업으로 확대된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에 매년 빠짐없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을 주제로 한 TV-CF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보일러 대중화 시대를 선도해왔다. 또한, 대기오염과 에너지 고갈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20년 4월 마련한 친환경보일러 인증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열효율과 미세먼지 저감 성능을 갖춘 고성능 친환경보일러를 개발해 우리나라 친환경보일러의 기준을 높이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53년간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혁신에 주력해 온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보일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며 시대를 앞서가는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3-27 09:09: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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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백강포럼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 '맞손'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공급, 인력 및 기술 교류 등 윤은기 백강포럼 대표,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이 백강포럼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기타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대한민국 백강포럼'은 2013년 지식공유와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공급 ▲인력·기술교류 ▲교육 목적의 정보·자료 공유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으로 각국 대사들과의 대담 등 폭 넓은 주제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 최대 오픈교육플랫폼인 유데미(Udemy)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과 대한민국 백강포럼은 유데미 강사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 강사 육성을 위한 강사 교육을 진행한다. 또 향후 대중, 기업, 정부 대상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백강포럼 윤은기 회장은 "백강포럼은 지난 10년간 경제,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우수한 강사진과 콘텐츠를 축적해왔다"며 "백강포럼과 세계적인 교육플랫폼 유데미와의 만남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높은 수준의 강의를 일반 시민들도 간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백강포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대표 지식인들과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오픈교육플랫폼인 유데미를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2-03-27 09:0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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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 '반부패 서약' 동참

60여 기업·기관 대표들과 'BIS 서밋 2022'에서 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두번째 줄 왼쪽 첫번째)이 지난 25일 열린 'BIS(Business Integrity Society) 서밋 2022' 행사에서 반부패 서약에 동참한 CEO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를 비롯한 60여 기업 및 기관들이 글로벌 기준에 맞는 반부패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한 서약에 동참했다. 2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진재승 사장은 지난 25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IS(Business Integrity Society) 서밋 2022'의 반부패 서약에 동참하고 ESG 책임경영 실천과 청렴한 경영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유한킴벌리는 UNGC 한국협회가 창립된 2007년부터 회원사로 주도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진재승 사장은 UNGC 한국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진재승 사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과 변혁을 추진해 왔다. 또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출범시켜 ▲탄소중립경영체계 마련 ▲환경경영 이행관리 ▲지속가능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윤리경영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의 기대를 실천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와 함께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아울러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와 탄소중립의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원,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2022-03-27 09:0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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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기정원, 中企 해외진출지원 '협력'

우수 연구개발·사업화 성공 기업 지원등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우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성공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두 기관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재홍 기정원장을 비롯해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장인성 기정원 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협력 ▲해외 정부의 기술 및 기업진출 수요에 대한 공동협력과 대응 등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은 무역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우리 중소기업을 찾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은 유래 없는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며 "이는 중소기업이 R&D 지원을 통해 꾸준한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로, 기정원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예측 불가능한 상황 출현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협력해 'R&D→상용화→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3-25 11: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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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공공사업단 발족…공익사업 적극 추진

소상공인, 中企벤처 등 판로·마케팅 지원위해 조성호 대표가 단장 맡아…원스톱 판로지원나서 "상생·공적 가치 실현하는 공공판로 역할 최선" 공영홈쇼핑이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판로, 마케팅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해 공공사업단을 발족하고 공익사업 추진에 나섰다. 2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TV홈쇼핑 및 라이브커머스 판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공익사업을 확대·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조성호 대표 취임 직후인 지난해 10월 공익사업팀을 신설하고 상생협력팀과 2개 팀으로 공공사업단을 구성해 발족했다. 특히 조 대표가 직접 단장을 맡아 챙겨왔다. 공공사업단의 핵심은 일회성 단순 지원이 아닌 상품화 코칭, 마케팅, 판매, 사후 지원 등 판로, 마케팅 지원 전반의 원스톱 판로지원이다. 판로개척에 대해 막막함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 벤처 스타트업 기업, 청년창업, 지역창업 등 창업 관련 기업 및 사회적 약자기업인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 원스톱 판로지원을 함으로써 자생력 있는 강한 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공영홈쇼핑은 자체적으로 공익예산을 편성해 TV영상제작비 및 라이브커머스 판촉 비용 등을 지원하고, TV홈쇼핑 생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방송 판매 시 수수료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우수 유망상품은 방송 종료 후 일반 방송으로 전환하여 메가 히트 상품으로 육성, 안정적인 시장 정착의 발판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영홈쇼핑은 공공사업의 공정하고 투명한 상품 선발을 위해 외부 전문가 가 참여한 '전문가 비대면 평가관리시스템'을 통해 심사를 실시한다. 창의혁신제품 및 브랜드K 인증제품 등에 대해서는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전국 15개 경제진흥원 등에서 공모전을 실시해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의 우수 기업 제품 개발과 지원을 위해 공공사업 지역 현장 설명회 및 상담회 등을 열어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여행상품, 지역홍보, 지역축제 등 공익광고를 지원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의 우수 창업기업 제품들은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으로 판로를 지원한다. 우수 아이디어 및 창의혁신 기업제품 공모전을 통해 청년·지역 창업기업을 발굴해 판로?마케팅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벤처생태계를 조성한다.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약자가 운영한 기업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마케팅 및 판로지원도 추진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할 예정이다. 조성호 대표는 "공공기관 홈쇼핑의 최대 역할은 상생과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판로로 존재해야 하는 것"이라며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수많은 소상공인, 창업, 벤처, 중소기업들을 보면서 공영홈쇼핑이 공공판로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더 큰 시장진출을 잇는 성공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이번 공영홈쇼핑 공공사업단의 사업추진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3-25 06:2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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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방문·문틀 바꾸는 '리스타일 도어 패키지' 선봬

도어 디자인 10종, 색상 16종 등 다양한 옵션 선택 현대L&C가 공식 온라인몰인 현대L&C몰을 비롯한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방문과 문틀을 함께 리모델링하는 '리스타일 도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25일 현대L&C에 따르면 '리스타일 도어 패키지'는 방문을 교체할 때 문틀도 함께 시공하는 게 특징이다. 고객은 시공 환경에 따라 문틀을 새로 바꾸거나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 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방문을 바꿀때 색상이나 디자인을 통일해 문틀을 함께 교체하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패키지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문틀을 인테리어 필름으로 리폼할 경우 새 문틀로 교체하는 것과 비교해 비용을 약 30% 정도 줄일 수 있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에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도어 디자인(10종), 색상(16종), 손잡이(8종)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 패키지 제품을 선택해 구매하면 전문상담원이 해피콜을 통해 방문 상담 일정을 잡는다. 이후 현장에서 실측과 디자인 등을 결정해 최종 계약하면, 현대L&C의 전문 시공팀이 고객과 상의한 날짜에 맞춰 설치를 완료하는 식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을 구매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으로 온라인 시공 패키지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L&C는 '리스타일 도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판매 가격을 30% 할인해 주고 포토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03-25 06:2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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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테라스', 봄 맞아 나들이 명소로 뜬다

2018년 9월 오픈 후 작년까지 총 45만명 다녀가 공장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한 곳에 전시·각종 예술작품 감상, 미식체험과 쇼핑까지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가 봄을 맞아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시부터 각종 예술작품 감상, 미식 체험 등 볼꺼리, 즐길꺼리, 먹을꺼리가 한 곳에 다 있기 때문이다. 24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에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에는 지난해까지 총 4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몬스 테라스는 수면연구 R&D센터, 생산·물류시스템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 바로 옆에 위치해 공장과 복합문화공간을 한 곳에 모은 독특한 구조다. '흔들림 없이 편안한 침대'를 만드는 시몬스의 철학을 고객들이 오감을 통해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선 시몬스 테라스에선 최근 유튜브 공개 한 달도 안 돼 누적 조회 수가 20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2022 브랜드 캠페인 'Oddly Satisfying Video: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SV)' 디지털 아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멍 때리기(Hitting Mung)'를 주제로 한 이 영상은 볼수록 무의식적인 편안함을 느끼게하는 8편의 디지털 아트로, 멘탈 헬스(Mental Health)가 점점 중요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방문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디지털 아트 전시를 시작한 이후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이들은 1.5배가 늘었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전시를 위해 기존 라운지 공간을 1.5배 늘렸다. 여기에 자연에서 영감받은 두 가지 콘셉트의 공간 구성과 11개의 스크린을 설치해 멍 때리기에 최적의 장소를 구현했다. 시몬스는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도 '멍 때리기' 장소를 똑같이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OSV 브랜드 캠페인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내부 인력이 프로젝트 유닛 형태로 구성돼 작업을 진행하는 한국 시몬스의 크리에이티브 그룹인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지난 2019년에 이어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아트 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와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을 나와 시몬스 테라스를 걷다보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8편의 드로잉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라이브 페인팅을 2층 해리티지 앨리 아카이브 존, 잔디 정원으로 가는 통로, 시몬스 테라스 엘리베이터 앞, 1층 매트리스랩에서 지하 1층 테라스 매장으로 향하는 계단, 그리고 지하 1층 테라스 매장 내부 벽 및 투명 매트리스 등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도장 깨기'하듯 시몬스 테라스 여기저기에 숨어 있는 그의 작품을 찾고 인증샷을 찍는 등 현재도 대표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는 '장 줄리앙: 꿈꾸는 남자' 외에도 전 세계 여러 아티스트와 트렌디한 소셜 아트를 선보이며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미식 체험도 시몬스 테라스에선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엔 이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카페 '이코복스'와 최근 오픈한 대전 유명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이 들어서 있다. 시몬스 침대와 퍼블릭마켓의 협업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 일환이다. 시몬스는 '퍼블릭마켓 시몬스테라스점'을 통해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전국 방문객들에게 대전·충청도와 이천을 잇는 특별한 소셜라이징 경험을 선사한다. 퍼블릭마켓 한쪽에도 장 줄리앙의 작품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시몬스 테라스를 찾았다는 김한빛(35)씨는 "봄기운이 피어오르는 3월, 서울 근교 여행 삼아 테라스에서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멍 때리기 디지털 아트 관람은 물론 다양한 작품 앞에서 인증샷도 남기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2022-03-25 05: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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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벤처투자받은 기업 총 가치는 '276조'

중기부 5556개사 대상 현황 분석…1000억 이상 기업 435곳 최근 7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의 가치가 27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000억원 이상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은 435개에 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7226개사 중 기업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5556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가치 현황을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총 기업가치는 276조2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회수된 기업 등을 제외하고 투자를 유지 중인 비상장기업 4453개사의 기업가치는 173조9658억원이었다. 투자를 유지 중인 비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약 174조원은 코스닥 상장기업 전체 시총 446조2970억원의 39% 수준이다. 이는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시총 12조4000억원)보다 14배 큰 규모다. 또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시총 467조4000억원) 다음으로 높고, 2위인 SK하이닉스(시총 95조4000억원)보다 1.8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5556개사가 투자 당시 평가받은 기업가치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은 435개사(7.8%),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은 2532개사(45.6%), 100억원 미만 기업은 2589개사(46.6%)로 각각 나타났다.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는 해마다 300억~400억원 내외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84억원 더 큰 807억원으로 나타나 2배 가까이(90.8%) 증가했다. 지난해 벤처투자 금액이 역대 최대를 달성하면서, 벤처투자 시장에 자금이 풍부해져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의 기업가치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석에선 창업기업이 기업가치 1000억원을 달성하기까지는 평균 9년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중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전년 대비 116개사 증가한 435개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장하거나 원금 회수된 기업,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된 기업 등을 제외한 투자를 유지 중인 기업은 255개사였다. 이들 중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12개사를 제외한 기업 243개사는 후속투자를 통해 유니콘기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곳들이다. 또 투자 당시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은 기업은 23개사로 전년 11개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기업가치 분석은 상장시장과 달리 정보가 제한적인 비상장기업들의 가치를 파악함으로써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간접적으로 가늠해 보고, 업종 간 비교를 통해 미래에 부각될 산업을 확인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유니콘이 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이 200개가 넘게 있는 만큼 이들 기업이 유니콘이 되어 선도형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벤처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2-03-24 13:26: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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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기보·신보, 中企 특례보증 지원

간담회 갖고 상호 협력해 지원방안 마련키로 (왼쪽부터)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 신보, 기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코로나19와 산불피해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종호 기보 이사장, 윤대희 신보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산불 등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특례보증 지원 ▲비대면 방식 활성화를 통한 보증지원 간소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방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보증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년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원자재가 급등 등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2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더욱 큰 위기에 빠져 있다"며 "기보·중기중앙회·신보가 협력해 원활한 보증공급과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현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13:10: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