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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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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지역별로 中企 ESG 교육한다

'중소기업주간' 맞아 17일 대전·전북 시작 중소기업중앙회가 제34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중소기업 ESG 교육을 지역별로 실시한다. 1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무료 온라인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ESG 경영 대응을 위한 인식확산 교육을 13개 지역본부 및 600여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지역·업종별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말까지 충북·대구·광주 등 지역별 설명회 5차례 및 협동조합을 통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상 교육을 3차례 실시했다. 16일부터 20일 사이인 중소기업주간에는 17일 대전·전북을 시작으로 18일 경남, 19일 부산, 20일 제주에서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중기중앙회 지역본부를 통해 모집·안내하고 있다. 교육은 ESG 개념, 최신동향, 대응방안, 온실가스 저감 및 산업안전 등 중소기업 경영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6~8월 중에는 권역별(충청·영남·호남·수도권)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ESG팀으로 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새 정부에서도 ESG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에게 아직은 생소한 ESG 경영을 지방 소재 기업에게도 전파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대응역량을 강화하며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2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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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60주년…종합환경기업 도약 선언

이현준 대표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100년 준비하자" 회사 발전 기여 17명 임직원에 '특별공로상' 수여도 (앞줄 왼쪽 3번째부터)쌍용C&E 이현준 사장, 홍사승 회장 등 임직원들이 12일 개최한 창립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쌍용C&E 국내 시멘트업계를 이끌어 온 쌍용C&E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한다. 쌍용C&E는 창립 60주년 기념일(5월14일)에 앞서 12일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창립 60주년 기념사에서 "쌍용C&E가 걸어온 6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 시멘트업계의 발전을 선도해 온 역사였다"며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2030년까지 탈석탄, 100% 자가발전 실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인 '그린(Green) 2030'의 추진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해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17명의 임직원들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1962년 5월 시멘트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쌍용C&E는 국가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건설현장의 핵심 자재인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건설산업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16년에는 한앤컴퍼니로 대주주가 바뀐 후 대규모 투자를 수반한 원가경쟁력 제고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59년간 이어오던 사명 '쌍용양회'를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을 의미하는 '쌍용C&E'로 바꾸고 신규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등 종합환경기업의 기틀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도입하고, 순환자원 사용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2030년에는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전량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겠다는 '탈석탄 경영'과 함께 탄소중립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과 지역주민에게 직접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시멘트산업 기금관리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한편 쌍용C&E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사사편찬위원회'를 발족했다. '쌍용C&E 60년 사사'는 창립 61주년인 내년에 발간할 예정이다.

2022-05-12 11:4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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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尹 정부 최우선 과제 '경제활성화'

중견기업聯, 중견기업 188개 대상 의견조사 44.2% 경영환경 '호전'…48.9% '변화없음' *자료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계가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활성화'를 꼽았다. 10곳 중 4곳 정도는 새 정부 출범 후 기업 경영 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별다를 것 없다는 전망도 비슷했다.ㅏ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18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출범,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67.6%는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경제활성화'를 지목했다. 이외에 '국민통합'(13.3%), '정부개혁'(5.9%), '노동개혁'(4.8%) 등의 순이었다. 또 최우선 경제 정책 과제로는 ▲성장 저해 규제 혁파(32.4%) ▲중견·중소기업 육성(25.0%)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 개혁(23.4%)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규제 혁파(38.8%)', 비제조업은 '중견·중소기업 육성(30.6%)'을 1순위 경제 정책 과제로 꼽았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영 환경이 '호전될 것'이라는 질문에는 44.2%의 기업이 '그렇다'고 답했다. 48.9%는 '기존과 동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경영 환경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6.9%, '매우 악화될 것'으로 내다본 비율은 1.6%에 그쳤다. 중견련 관계자는 "특히 도소매, 기계장비, 건설, 운수 업종 중견기업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 시절 중견련과의 인터뷰는 물론, 국정 과제에서 확인되는 민간 주도 성장, 산업의 '핵심'인 중견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견기업 육성 정책 과제로는 '대기업 수준의 규제 완화(31.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등 중견기업 육성 정책 기반 강화(21.8%)', '초기 중견기업 성장 부담 완화(19.1%)', '신산업·신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18.6%)' 등 요구도 적지 않았다. 중견기업들은 또 새 정부가 중견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용 관련 재정·세제 지원 확대(42.0%)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25.5%) ▲유턴지원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21.3%) 등 정책적 노력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중견련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민간 주도 경제 성장을 천명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기대감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로 조속히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성장사다리의 원활환 순환을 회복할 획기적 수준의 규제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12 11: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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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착수

中企 기술거래·사업화 촉진…플랫폼 기반 민간 신사업 창출 지원도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 나선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사업화 촉진과 플랫폼 기반 민간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부처별로 흩어져있는 기술거래·사업화 지원정보를 연계해 중소기업에 수요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기술매칭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기술계약 서비스를 통해 기술거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민간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구축 사업' 재원으로 진행한다. 기보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구축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기술매칭·추천 서비스' 등 총 9종의 공공혁신서비스를 올해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향후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사업화를 지원하고 민간주도 기술거래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부처·유관기관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민간 신사업모델 창출의 혁신적인 선순환 구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2 08:4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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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엔젠바이오와 '개인 맞춤 영양서비스' 개발나서

업무협약 맺고 '헬스케어 사업' 등 진출 스마트팜서 재배한 고기능성 작물 활용 원유현 대동 대표(왼쪽)가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와 지난 10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스마트팜 작물을 이용한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 대동이 엔젠바이오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운 고기능성 작물을 활용한 맞춤 영양 서비스를 개발한다. 12일 대동에 따르면 엔젠바이오와 '스마트팜 작물을 이용한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2015년 설립한 엔젠바이오는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정밀진단 분야를 중점 연구하고 있는 유전체 진단 플랫폼 전문회사다. 대동은 스마트팜을 통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을 재배해 농업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구독형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가운데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대용량 유전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엔젠바이오와 이번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 대동은 엔젠바이오와 개인 유전체 및 미생물 분석 빅테이터를 활용해 맞춤 영양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서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영양소, 식습관 등을 진단 제시한다. 한발 더 나아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고기능성 농작물을 활용해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초개인화된 건강관리 상품 뿐만 아니라 식단, 식품 등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이번 MOU는 '농업'을 위한 솔루션을 '개인'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으로까지 진화시켜 양사의 비전과 가치를 높이는 기회"라며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한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2 08:1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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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첫 분기 흑자 달성…올 매출 3500억 간다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732억 매출, 50억 영업이익 '청신호' 2018년 3월 신세계그룹 편입후 첫 분기 흑자…"투자 결실" 100호 매장 돌파 몰아 올 12곳 더…MZ세대 공략 디지털 매장도 신세계까사. 신세계까사가 신세계그룹 편입 4년만에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는 3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2021년 1634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엔 40.8%나 늘어난 230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전년보다 52% 높게 목표를 잡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732억원의 매출과 50억원의 영업이익(EBITDA)을 기록했다. 2018년 3월 신세계그룹 식구가 된 이후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신세계까사는 영업이익이 2021년 -107억원, 2022년 -89억원으로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로는 지난해에 창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가구, 인테리어 수요가 2021년 당시의 열풍 만큼 크지 않았던 지난해에만 전년보다 40%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한껏 고무됐다. 신세계까사 김현진 마케팅 담당(상무)은 "지난 4년간 단행한 공격적 투자가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신세계그룹이 갖고 있는 프리미엄 DNA와 유통 역량을 적극 살린 다양한 신사업과 더불어 공간·상품· 서비스 등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오직 신세계까사에서만 가능한 색다른 가치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4년간 공격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고급화 전략에 역량을 집중하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키웠다. 그 결과 까사미아의 패브릭 모듈형 소파 '캄포 시리즈'가 10분에 1개씩 팔리는 메가 히트 반열에 오르며 실적 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또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컬렉션 '라메종'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독점 론칭한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 해외 프리미엄 컬렉션을 엄선해 선보이는 '까사미아 셀렉트'도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이를 뒷받침했다. 아울러 가구의 온라인 쇼핑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한 발빠른 대응도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매출은 35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내실을 강화하고 영역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달초 오프라인 '100호 매장'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안에만 전국에 12곳 이상의 매장을 추가 확장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주요 매장의 대대적인 공간 혁신을 추진하고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미래형 디지털 매장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엔 식음료(F&B),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이종 업체와 협업해 체류형 메가 복합 문화 공간인 '까사그란데'도 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5-12 07:5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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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발표 예정 손실보상, 비판적 시각서 들여다볼 필요"

11일 국회 산자위 인사청문회서 밝혀…"중기부 가능 범위서 추가 노력" 야당 의원들 '이해 충돌 의혹' 제기…"정치위해 창업기업 이용 않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11일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 "발표할 결과에 대해선 비판적인 시각에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유호정 정의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대해 "소급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알고 있다. 다만 소급적용이 반영될 수 있는 손실보상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윤석열)대통령이 얘기를 했다. 내일 정도에 발표가 된다고 한다"며 "소상공인 주무부처이기 때문에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건의든, 중기부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 안에서든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재정당국이랑 협의돼야 할 부분이다. 중기부의 예산은 한정돼 있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필요성을 느꼈을 때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것까지는 의지표명을 할 수 있다"며 "재정당국도 아니고 행정부처의 전부를 총괄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정도가 제가 드릴 수 있는 책임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코로나 손실 보상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370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지원금으로 '600만원+α'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 규모는 당초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50조원+α'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서 올해 초 통과시켜 이미 집행한 추경 17조원을 제외한 '34조원+α'가 될 전망이다. 이날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오늘 당정을 거쳐 목요일(12일) 국무회의(에서 처리하고), 금요일(1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소상공인 분야 정책 지원 강화를 위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나 소상공인 전문 연구기관 필요성에 대해선 "경제에서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중기부에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방역조치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지원하고 어려운 여건을 감안한 추가 지원 방안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겠다"면서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가 꾸준히 요구하고 있지만 해묵은 숙제로 남아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으론 자율에만 맡기면 (납품단가 문제 해결이)쉽지 않다. '납품단가를 연동해야한다'는 문구가 반드시 (원청·하청)계약서에 들어가도록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야당 의원들의 제기로 '이해 충돌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이 의원이 2000년에 보안기업 테르텐을 창업해 20년간 경영을 하고,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여러 공공기관에서 운영·자문위원 등을 맡으며 일감을 수주한 것을 놓고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테르텐은 2013년과 2016년 중기부 산하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각각 9800만원, 1200만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했다. 또 2017년 12월까지 특허청에 8600만원, 2018년 중소기업유통센터에 2300만원, 국방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는 2300만원 상당을 납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은 테르텐이 이 후보자의 국회의원 당선 이후 매출이 약 2배, 순이익은 4.7배가 증가한 정황을 들며 직무연관성이 의심된다고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곳이 많지만 꼼꼼히 보면 자문위원을 한 기간과 납품 시기가 상당한 차이가 많고, 크게는 10년 정도 차이난다. 그 부분을 좀 헤아려주셨으면 하는 부탁말씀 드린다"면서 "조달청에 구매 등록에 적법한 절차를 통해 긴 시간 인증받아 등록한 제품이며 (테르텐)회사 제품 판매중에 공공기관은 매출액의 10%도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정치를 하기 위해 제 스펙을 쌓거나 일하지는 않았다. 제가 무능하거나 부족했던 것은 아니지만 정치를 하기 위해 창업한 제 기업을 이용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다.

2022-05-11 15:34: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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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기업승계 활성화위해 '업종변경 제한' 없애야"

중기중앙회, '제3차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 개최 강원대 정재연 교수 "업종등 동일성 기준, 부적합" 기업 승계 활성화를 위해 현행 가업승계 지원제도에서 '업종변경 제한'을 없애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차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는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의 현장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꾸린 조직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기업승계 중소기업 대표자, 그리고 학계·연구계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선 '기업승계 지원제도 합리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기업승계 정책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재연 강원대 교수는 "가업승계 지원제도에서 요구하고 있는 업종, 자산처분 등 기업의 동일성에 대한 기준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선 적합하지 않다"면서 "가업상속재산에 대해서도 사업무관자산의 판단기준이 모호하고 현실성이 부족해 명확한 실무규정이 없어 납세자와 과세관청 간 다툼이 많은 만큼 제도를 디테일한 부분까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가업승계 지원제도에서 '가업상속공제'는 피상속인의 업력에 따라 가업상속 재산가액의 100%, 최대 500억원 한도로 공제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공제혜택을 받고 상속이 개시되면 이후 7년간 업종, 자산, 근로자수(임금총액), 지분 등을 유지해야한다. 7년 이내에 자산을 처분하거나 지분감소, 업종변경, 고용감소 등 취소 사유가 발생하면 감면받은 세금을 추징당한다. 송공석 위원장은 "가업승계라는 용어는 장인의 명맥을 잇는다는 취지로 1987년부터 정의돼 35년이 지난 지금은 중소·중견기업까지 적용되기에 이르렀다"며 "가업이라는 단어는 특정 집안만을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이젠 우량한 기업이 장수기업으로 우리 사회에 오래 존속할 수 있도록 '기업승계'로 개념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승계 제도가 잘 마련돼 있는 독일의 경우 가업승계시 업종제한이나 피상속인의 경영기간 요건이 없다. 상속인 요건도 필요없다. 일본도 업종제한 요건이 없다, 또 사후관리 기간이 5년으로 우리보다 짧고 고용유지 요건도 80%로 낮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기업승계와 관련해 이같이 가업상속공제제도 사전·사후 요건 완화와 함께 ▲사전증여제도 활성화 ▲중소기업 승계지원 특별법 법제화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특히 '중소기업 승계지원 특별법'의 경우 창업 1세대인 베이비붐 세대가 빠르게 늙어가면서 고령화가 곧 폐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업의 영속성을 강화하고,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발전 계획을 마련해야한다는 차원에서 힘을 얻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019년 당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 법인 최고경영자(CEO) 연령대는 60대가 21.6%, 70대 이상이 5.5%에 각각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폐업을 방지하고 승계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상속·증여세를 유예하고 사업전환 보조금을 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경제성장의 근간이 된 중소기업 창업 1세대들이 어느덧 70대에 접어들고 있어 기업승계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경제의 문제가 된 만큼 이번 정부에서 기업승계 지원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5-11 15: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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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진공·기업銀과 손잡고 中企 ESG경영 지원

중진공과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협약 기업은행과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맺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과 잇따라 손잡고 중소기업 ESG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진공과는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MOU'를, 기업은행과는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기중앙회는 중진공과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이를 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진공과 중기중앙회는 ▲탄소중립·ESG 선도사례(선도기업 육성, 선도단지 구축) 발굴 ▲업종별 솔루션 개발·공유 ▲정책 발굴 및 상호 연계 ▲조사, 연구,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초부터 중기중앙회와 탄소중립·ESG위원회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진단 등 정책 사업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ESG는 중소기업이 피해갈 수 없는 경영환경의 변화로 중진공은 올해 18개 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진행해 5607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제시했다"며 "향후 기관 간 협력과 공조 강화로 정부 국정과제 실현과 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지원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해선 두 기관이 총 3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하고,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중앙회는 500억원을 추가 증액해 예탁하고 기업은행에서 500억원을 매칭해 총 1000억원의 추가 대출을 시행해 노란우산 고객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출대상은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별 여신금리에서 0.54%p를 감면하고 ESG 교육을 이수한 업체의 경우 최대 0.7%p까지 감면하는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업체별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노란우산 고객이면 누구나 기업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탄소중립과 ESG라는 피할 수 없는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탄소저감 시설 도입 등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면서 "중진공, 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경영을 더욱 촉진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11 14: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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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네이버와 '물류동맹' 더욱 강화한다

운영 풀필먼트 센터 기반 '내일도착' 서비스 안정화…시너지도 극대화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경기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서 직원이 업무 처리를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과 네이버가 '물류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플랫폼을 통한 제품 구매 고객에게 더욱 빠른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자체 운영하고 있는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네이버와의 협업 속도를 높이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중인 곤지암, 용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올해 남사와 여주에 센터를 오픈했다. 향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센터를 추가로 확보한다. 풀필먼트는 다양한 셀러들의 상품을 센터에 입점시켜 공동보관, 재고관리, 포장, 배송 등 복잡한 물류 전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내일도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양사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내일도착' 서비스는 24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양사의 배송 협력 모델이다. 고객이 15시까지 주문해야 이튿날 배송하는 일반 택배 서비스와 비교하면 셀러들은 하루 판매시간 확대 효과를, 고객들은 배송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일도착' 상품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 물동량은 전년보다 3.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달 2일부터 육아, 생필품 등 일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배송하는 '당일배송'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테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물류 운영규모 확대와 함께 첨단기술과 친환경 패키징 도입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군포에 로봇, AI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네이버 셀러들의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고정노선 운송로봇(AGV),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등 로봇이 스스로 상품과 박스 이동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또 '스마트 패키징' 기술을 통해 완충재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포장에 필요한 모든 소재를 종이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녹색 물류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첨단기술과 전국 인프라를 활용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시간·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품질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운영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배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1 09:59: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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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동아 홈&리빙페어'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관 운영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서 수산물, 밀키트, 디저트등 여러 제품 선봬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왼쪽)이 지난해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소상공인 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 박람회에 참여해 소상공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2회 '동아 홈&리빙페어'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관을 운영한다. 11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협동조합'은 5인 이상의 동업종 또는 이업종의 소상공인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조합원의 권익과 매출 증대를 위해 설립한 영리 사업자 조직을 말한다. 이번 '동아 홈&리빙페어'는 국내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행사 중 하나다.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관은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된 48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수산물·밀키트·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함께 현장스케치 및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고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소상공인협동조합 전용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을 돕고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착순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들이 많이 위축됐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면서 "지난해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매출향상 성과가 좋았던 만큼 올해도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1 09:4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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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SK엠앤서비스와 손잡고 회원사 복지 향상 나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대기업 수준 종합 건강검진 우대 제공 벤처기업협회 장구성 회원소통본부장(왼쪽)과 SK엠앤서비스 김창현 제휴마케팅담당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가 SK엠앤서비스와 손잡고 회원사들을 위해 복지 서비스에 나선다. 벤처협회는 SK엠앤서비스와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벤처 회원사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대기업 수준의 종합건강검진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SK엠앤서비스는 37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이용하고 있는 기업맞춤형 복지몰 '베네피아'를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에게 같은 혜택으로 운영·제공한다. 벤처협회 회원사 소속 임직원들은 '벤처기업협회 베네피아'를 통해 쇼핑·건강·여행·교육·보험 등 상품 및 서비스를 차별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와 바쁜 업무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중소·벤처기업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전문서비스인 베네피아 헬스케어 혜택도 지원한다. 전국 104개 의료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대기업 임직원 수준의 수가를 적용하여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다. 회원사 소속 임직원들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고 일주일 뒤 베네피아에 회원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 신청자들에게 베네피아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벤처협회 회원소통본부 장구성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임직원 복지증진을 고민하고 있는 중소·벤처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등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11 09:2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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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침대 렌탈 시장 포문 열었다

침대 렌탈·케어 서비스 '에코 휴(ECO hue)' 출시…시장 공략 SK매직이 매트리스 렌탈케어 서비스 '에코휴'를 선보이고 관련 렌탈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SK매직 SK매직이 침대 렌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를 통해 가전 렌탈기업을 넘어 생활구독 기업으로 본격 탈바꿈한다. SK매직은 매트리스, 프레임 등 침대 렌탈 및 케어 서비스 '에코 휴(ECO hue)'를 출시하고 매트리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Home Life Curation Company)로의 전환을 선언한 SK매직은 건강과 편리, 친환경을 주요 가치로 매트리스 렌탈 및 케어 서비스 등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렌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매직이 이번 선보인 '에코 휴(ECO Hue)' 매트리스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적의 수면 환경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소프트, 미디움, 하드 타입의 총 3개 스프링을 신체 구조에 따라 세분화해 배열한 '독립 스프링 7존' 설계로 더욱 편안하고 깊은 수면을 제공한다. 특히, 매트리스 스프링은 '4면 폼케이스'로 촘촘하게 감싸 오랜 기간 사용해도 꺼짐현상 없이 항상 새 제품처럼 견고함을 유지한다. 매트리스 앞·뒷면은 미디움과 하드 각각 다른 강도의 토퍼을 적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관련 국제인증기관 'SGS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은 물론 라돈 등 국내 최다 총 223종 유해물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SK매직은 매트리스 청소 및 살균 등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 OK서비스를 4개월 주기로 제공하며 ▲오염도 측정 ▲침대 프레임 클리닝 ▲먼지 및 진드기 제거 등 매트리스 클리닝 ▲피톤치드 분사 및 항균 ▲자외선(UV)살균 ▲진드기 제거 및 차단 패치 도포 ▲토퍼 교체 서비스(렌탈 기간 내 1회) 등 총 7단계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는 ▲베이직 ▲스페셜 ▲스페셜 플러스 ▲프리미엄 총 4종으로 월 렌탈료는 2만원대에서 5만원대(의무사용기간 60·72·84개월 구성)까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결합 상품을 사용할 경우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에게 편안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매트리스 등 침대 렌탈 및 케어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해 렌탈을 일상화하는 '생활구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2-05-11 09:0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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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키자니아와 손잡고 '채소 과일 연구소' 오픈

키자니아 서울점에 門…어린이들에게 '건강' 가치 체험 휴롬이 키자니아 서울에서 오픈한 '채소 과일 연구소'에서 어린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휴롬 ㈜휴롬이 '키자니아(KidZania)'와 손잡고 채소 과일 연구원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휴롬관 '채소 과일 연구소'를 열었다. 11일 휴롬에 따르면 키자니아는 아이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생하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19개국, 25개 도시에 설립된 키자니아는 국내에 서울과 부산 2개 지점이 있고, 휴롬관이 있는 키자니아 서울점은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방문객은 100만명에 달한다. 키자니아 휴롬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10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김재원 휴롬 대표, 민병우 키자니아 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채소 과일 연구소'는 휴롬이 지향하는 '건강'이라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채소, 과일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직업 체험관을 마련했다"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오감으로 채소, 과일의 건강함을 느끼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소 과일 연구소'는 아이들이 채소 과일 연구원이 되어 '파이토케미컬'에 대한 학습 및 체험을 통해 평소 식탁에서 접하는 채소,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더하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키자니아에서 처음으로 채소, 과일을 주제로 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체험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휴롬과 키자니아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채소, 과일에 함유된 영양소를 자연스럽게 놀이로써 배우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효능에 따라 고른 재료들로 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영양학적 사고를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5-11 08:5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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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위생 강화·가성비 높인 '웰스 정수기 듀오' 출시

올스테인리스 유로관 적용…월 2만원대 비용 웰스(Wells)가 위생은 강화하고 가성·가심비를 높인 1~2인 가구용 '웰스 정수기 듀오'(사진)를 출시했다. 11일 웰스에 따르면 '웰스 정수기 듀오'는 물탱크를 없애고 올스테인리스 유로관을 적용해 위생성을 한층 높였다. 올스테인리스 유로관은 웰스의 특허기술로, 냉매관과 유로를 결합해 물을 보관하지 않고 정수된 물을 바로 원하는 온도의 냉수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을 보관하는 물탱크가 없어 물 때나 물 고임으로 인한 세균 번식 걱정이 없으며 정수기 내부의 물길까지 오염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또한 '코크살균' 자동 기능이 탑재돼 있어 정수기 외부에 노출돼 오염되기 쉬운 코크도 2시간마다 99.9% UV살균한다. 코크팁도 12개월 마다 새 것으로 교체할 수 있어 한층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웰스 정수기 듀오'는 오염물질 제거는 물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을 높여주는 '네오나노클린 필터'를 탑재해 건강한 물을 제공한다. 수은, 납, 구리 등 중금속 6종과 유해물질를 비롯해 노로바이러스, 황색포도상균 등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9% 제거한다. 정수한 물을 몸 속의 피와 유사한 pH 농도로 미네랄 함유량을 늘려 최적의 약알칼리성 물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정수기 관리방법을 고객이 방문관리와 자가관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렌탈 가격은 월 2만원대다.

2022-05-11 08:36: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