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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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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20곳 추가 선정…2024년까지 100곳

5개 분야에서 앨엔디전자, 퀀텀캣 등 선정 소울머티리얼, 앨엔디전자, 프레임웍스, 자연동화, 퀀텀캣 등이 5개 분야 혁신 스타트업 20곳에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2022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 100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 지원사업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5개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복합소재 ▲스마트엔지니어링 ▲산업용IoT ▲융합바이오 ▲친환경 분야가 여기에 포함된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매년 20개사씩 선정해 총 100개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복합소재 분야의 소울머티리얼은 전기차용 고방열 BSA용 저밀도 절연 방열 필러를 개발해 최근 전기차용 고방열 전지 수요 증대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프레임웍스는 정밀측정 기술이 탑재된 초정밀 디스플레이 패널 가공장비를 개발해 세계 OLED, 마이크로 LED TV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융합바이오 분야에서 선정된 자연동화는 천연고분자 신소재 제조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식기를 개발해 최근 ESG 경영 등에 따른 일회용 용기 사용규제로 수요가 급증해 성장 잠재력 및 향후 활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선정된 이들 스타트업은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정책자금(융자·보증) 한도 우대와 보증료 감면, 기술개발(R&D) 사업 가점(최대 5점) 등을 지원받는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 양산, 상용화, 수요처 확보 등의 난제들이 많아 정부 차원에서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문제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26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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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유튜브 홍보효과 '톡톡'

친환경 제품…미세 플라스틱 발생 없어 '안심 사용' 한솔제지가 지난 2월 출시한 친환경 아기 물티슈 제품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사진)가 유뷰트 영상을 통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6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물티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를 홍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물티슈 제품이 어떻게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해당 콘텐츠가 100만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으로 호응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형식의 Shorts로 제작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 영상을 접한 소비자들은 집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티슈에도 플라스틱이 포함돼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며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제지의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는 천연 펄프와 식물에서 유래한 레이온 원단을 혼합 사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아 아이를 둔 가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국제 물풀림 기준(INDA ADANA)을 통과한 플러셔블 원단(물이나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가 가능한 원단)을 적용해 높은 편의성까지 갖췄다. 이런 가운데 이 제품은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 및 친환경 종이 소재 제품에 대한 시장 선도를 위해 한솔제지의 친환경 소재 및 신제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성민 상무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 상무는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자산운용사에서 애널리스트로 재직하다 2016년부터 한솔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2-05-26 11:3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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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계열 CJ다슬,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리서치기관 GPTW로부터 인증…자녀 학자금 제도 운영, 귀향비 지원 등도 인도에 있는 CJ다슬 본사 전경. 인도에 기반을 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계열사 CJ다슬이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CJ다슬이 세계적인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으로부터 '2022-2023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GPTW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과도 협력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등 기업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리서치 기관이다.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왔다. 매년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 등 5가지 항목의 신뢰 경영지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CJ다슬은 대다수 항목에서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통과했다. CJ다슬은 지난 2017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계열사가 됐으며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신뢰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직원의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이 멀리 떨어져 있는 직원을 지원하는 '귀향비 지원' 등 인도의 일반적인 기업 대비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도 제공한다. 크리켓 대회, 스포츠 이벤트, 여성복지활동, 지역축제, 사회공헌활동 등 인도 전역에 있는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한다. CJ다슬 무클 마투르(Mukul Mathur) 인사담당은 "글로벌 전문기관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수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도국민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최대 수송기업인 CJ다슬은 인도 전역에 200개 이상의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2000대가 넘는 수송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0개가 넘는 고객사에게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계약물류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도의 대표적인 물류기업 중 하나다.

2022-05-26 10:1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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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자동차硏과 미래차 분야 中企 지원나서

구조혁신 지원 사업 통해 기술 애로·사업 연계등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과 미래형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26일 서울 목동에서 한자연과 자동차 업종의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의 선제적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나승식 한자연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구조혁신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 구조혁신 수요 공동 발굴 ▲기술 애로 및 정책 규제 발굴·해소 지원 ▲전환 성과 제고를 위한 기관별 사업 연계 ▲미래차 전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미래차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구조혁신(수준 진단, 컨설팅), 사업전환(계획승인, 자금 지원), 노동전환 고용안정 지원금, 스마트공장배움터 연수, 성장공유형자금 투자 등을 지원한다. 한자연은 미래차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교육, 기술 자문, 기술 이전, 연구개발(R&D)지원 사업 등 참여를 지원하고 미래차 분야와 관련한 정책·산업·기술 등 최신 동향 정보도 제공한다. 협약 체결과 함께 중진공은 명진정공 등 한자연에서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구조혁신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해 미래형 자동차 업종으로의 효과적인 진입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한자연과 함께 구조혁신 희망 기업을 지속 발굴한다. 이번 한자연과의 업무 협약은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첫 번째 사례다. 중진공은 자동차 업종을 대표하는 민간 연구기관인 한자연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구조혁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자동차 산업 구조의 고도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 구축하고, 민간 주도형 구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6 08:46: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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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녹지 조성 프로젝트 '깨끗한 정원' 행사

화성 발안천서 임직원 30여명 봉사활동 나서 깨끗한나라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 발안천 일대에서 '깨끗한 정원' 가꾸기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가 ESG경영 일환으로 장기 녹지 조성 프로젝트인 '깨끗한 정원(Klean-Garden)'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26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깨끗한 정원'은 녹색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한 자연 쉼터의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현상 감소에 기여하는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날 열린 '깨끗한 정원' 가꾸기 행사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4월 식목의 날에 경기 화성시 발안천 일대에 심었던 나무를 관리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변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및 분리수거 등을 실시했다. 깨끗한나라 사회공헌 담당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정원'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 임직원들과 지역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나라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제2·제3의 깨끗한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남산야외식물원, 북한산 둘레길, 안양천, 한강공원, 청주 미호천 등에서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에만 임직원 동참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 누적시간이 총 541시간에 달한다.

2022-05-26 08:06: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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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3구 인덕션 레인지' 2종 출시…주방 가전 사업 확대

자사 첫 설치 가전…3300W 화력, 열효율 92% '자랑' 해피콜이 자사의 첫 설치 가전제품인 '3구 인덕션 레인지'(사진) 2종을 출시하며 주방 가전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26일 해피콜에 따르면 '3구 인덕션 레인지'는 기본 모델(HDER-U03IHD1BK)과 2개의 화구를 하나의 대화구처럼 사용하는 플렉스 모델(DER-U03IHC1BK) 두 가지로 구성됐다. 플렉스 모델은 이름처럼 28㎝로 넓게 화구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와 2분할 모드, 단독 모드가 있어 가스레인지에선 어려웠던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해피콜 '3구 인덕션 레인지'는 최대 3300와트(W)의 강력한 화력과 92%에 달하는 뛰어난 열효율을 갖춰 가스레인지보다 요리가 약 3배 빠르다. 또 열이 방출되지 않아 가스레인지와 달리 여름철에도 쾌적한 조리 환경을 만들어준다. 부드럽게 슬라이드하거나 가볍게 터치해 화력을 간편하게 10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P버튼을 눌러 화력을 한 번에 가장 강력하게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은 프리미엄 인덕션에 주로 사용하는 독일 쇼트사의 세란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채택했다. 쇼트 세란 글라스는 최대 700도를 견디는 내열성, 높은 온도 안전성, 견고함과 깔끔한 마감 등을 자랑한다. 해피콜 관계자는 "인덕션 보급률 확대에 발맞춰 해피콜도 최근 2년 사이 1구, 2구 등 인덕션 라인업을 늘려왔고 이번에 전기레인지 시장의 대세 유형인 '3구 인덕션 레인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주방 전문 브랜드인 해피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성비 있는 입문 3구 인덕션'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주방 가전 사업 강화의 큰 흐름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5-26 07:2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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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문 기술서비스社 오리온이엔씨, 울산공장 준공…생산 본격화

국내 처음으로 제품화개발, 엔지니어링, 제작, 건설까지 능력 갖춰 1만8810㎡ 공간, 3300㎡ 규모 건물 3개동 규모…CNC 선반 밀링등 오리온이엔씨가 26일 준공한 울산공장 전경. 한 중소기업이 원자력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제품화 개발(Development)부터 엔지니어링(Engineering), 제작(Fabric), 건설(Construction)까지 할 수 있는 사업능력을 확보했다. 원자력 전문 기술서비스 회사인 오리온이엔씨는 지난 10년간 방사선 관리 및 원전해체 관련기기 분야의 엔지니어링 용역을 꾸준히 수주한데 이어 26일 울산 공장을 준공하며 제품 생산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오리온이엔씨 생산공장은 대지 1만8810㎡ 공간에 연면적 3300㎡ 규모의 건물 3개동이 들어선다. 이곳에 컴퓨터수치제어(CNC) 선반 밀링 등 생산시설을 갖추고 주문제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이엔씨 이운장 대표는 "엔지니어링·제작·건설 공정을 일괄 처리하면 분리 공정 때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를 없앤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작시설을 갖췄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이엔씨는 정수장이나 상수원의 수중에서 나오는 방사능 세기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 감시하는 시스템(아라모스·ARAMOS)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10가지 제품을 울산 공장에서 제작·공급하게 된다. 아라모스는 내년 초로 확정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때 우리 해안의 방사성 물질을 실시간 검사할 수 있는 기기로 꼽히고 있다. 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급식시설 현장에서 식자재의 방사능을 자동으로 전수검사해 데이터를 원격 송신하는 방사능 검사기(아이리스·IRIS)도 주문량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다. 오리온이엔씨는 원전 관련한 ▲해체폐기물 잔류방사능 전수 검사기 ▲방사능구역 내 방사선 카메라 ▲1200톤급 잡고체 폐기물 감용(Volume reduction) 압축기 ▲방사성 폐기물 플라즈마 열분해 설비 등도 제작·공급하는 능력도 갖추게 됐다. 오리온이엔씨는 2012년 7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출신의 이운장 대표가 설립한 후 그동안 103개의 특허를 등록·출원하며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원전해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축적했다는 평가다. 또한 2020년부터 9월엔 산업기술데이터로부터 원자력산업분야 중소기업계에서 최고 기술신용등급인 TI-3를 평가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사선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분야 기술력의 우수성을 2년 연속으로 공인받은 강소기업이다. 이 대표는 "회사 인력 22명 가운데 15명이 그동안 정부 R&D 및 용역 수행으로 매출을 올렸다"며 "울산 공장 준공을 계기로 자체 개발한 장비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05-26 06:5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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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中企인 대회' 尹 정부 용산서 처음 열렸다

<중기면 톱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중소기업 단체장, 주요 대기업 총수 등 약 550명 참석 대회 최초로 대기업·중소기업 공정·상생 통한 '신동반성장' 다짐식도 삼흥열처리 주보원·신우콘크리트 김동우 대표 금탑…정부 포상 93점 김기문 회장 "대·중소기업 상생위해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 설치 필요"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기업, 중소기업이 공정·상생을 통한 '신(新)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공정과 상생을 통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약속하면서다.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별도로 진행한 '한국경제 재도약 다짐식'에는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단체에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가, 그리고 대기업 중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함께 자리해 핸드 프린팅을 같이 했다. 중소기업인 대회 최초로 열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과 상생을 통한 다짐식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5대 대기업 총수에게 제안했고 이들 총수가 흔쾌히 수락해 성사됐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열렸다. 행사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 중소기업 유공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매년 5월 세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용산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도 보통은 중소기업주간에 맞춰 진행했었다. 다만 올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의 일정이 겹치면서 한 주 늦춰 행사가 열렸다. 올해가 33회째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행사가 중소기업인대회인 만큼 중소기업, 대기업, 정부가 함께 대한민국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대회 슬로건은 '중소·벤처기업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정하고 여기엔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위기 극복의 경제사를 조명하고, 향후 100년 대계를 바라보며 중소·벤처기업인의 저력과 소상공인의 활력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인 대회에선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훈장 15점, 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등 총 93점 규모의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삼흥열처리 주보원 대표, 신우콘크리트산업 김동우 대표가 기업인으로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 사옹원 이상규 대표, 유텔 김호동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보원 대표는 열처리 분야에서 35년간 매진해 장비 국산화를 이뤄내면서 회사를 열처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국내 단조품의 60% 이상을 처리하는 등 뿌리제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동우 대표는 농수로 관리 등 농토목용 콘크리트 배수관 도입부터 고속철도 선로에 적용하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콘크리트 제조업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회 개회사에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선 기업이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그 대가를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인 대통령 직속의 상생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5-25 19:54: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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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고등기술硏과 우수기술창업등 지원나서

업무협약 맺고 '기술이전거래·기술보호 활성화' 지원 등도 기술보증기금이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우수기술창업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기보에 따르면 두 기관은 상호 협력해 지역 내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들의 혁신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종합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와 IAE는 ▲혁신성장 및 미래 신성장분야 우수기술기업의 창업지원 ▲기술이전거래 및 기술보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우수기술기업의 발굴 및 투자 ▲기술이전 및 수요정보의 상호교류 ▲기술평가, 기술보증, R&D 사업화 금융지원 등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철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 간 기술정보 공유와 이전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매칭시스템(Tech-Bridge)을 통해 대학 및 연구소 보유 우수기술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기술금융 종합 지원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2022-05-25 14:5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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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지원금 '손실보상'보다 '손실보전' 개념"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 통인시장 방문…"사각지대도 고민할 것" 李 "추경안, 27일 국회 본회의 통과하면 가장 빠른 프로세스 밟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25일 "(추경 통과후 지급할)소상공인 지원금은 '손실보상'보다는 '손실보전' 개념이 크다"면서 "모두 지급한 이후엔 중기부가 못찾았던 (소상공인)사각지대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추경안이 계획대로 이번주 금요일(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가장 빠른 프로세스를 밟아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지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의 이날 통인시장 방문은 지난 16일 취임 이후 첫 외부 행보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손실보상을 위해 총 59조4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하고 현재 국회 통과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장관은 "원자재값 상승, 환율 불안 등의 요인이 있고 (손실보상)자금까지 풀리면 물가 (추가)상승 우려도 있지만 단기적으론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구제하고 중기적으론 (어떤 방안이 있는지)재정당국과 상의해 해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통인시장에서 상점 곳곳을 들러 상인들로부터 현장 이야기를 듣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물품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시장을 둘러본 이후엔 통인시장 상인회장단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이 장관은 "(손실보상 등)정책을 집행하려면 공식을 만드는데 이 공식이 완벽하지 않다. 사람사는 것과 같다. 하지만 그 과정을 모르고 결과 통보를 받으신 분들은 서운해 하실 수 있다. 그동안 7차례의 재난지원금이 나갔는데 (이번 지원금은)그걸 다 합친 것의 73~74%정도가 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원금 지급이)일단락되면 벌어서 쓰는 것이 더 나은 만큼 여력이 되시는 상인분들이 어떻게 치고 나가야 할지에 대해 중기부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수동적으로 받기만하기보단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중기부가)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기부 장관으로 온 것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 장관은 자신이 직접 창업한 IT보안회사를 20년간 운영한 기업인 출신이다. 그는 "중기부 (장관으로)온 것에 자부심이 있는데 10년 전에 왔다면 내가 할 수 있는게 적었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이 이런 삶의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디지털을 접목하면 작은 가게도 전국을 커버하는 세상이 됐고 물류시스템도 아주 잘 갖춰져 있다. 협업시스템도 많다. 충분히 3년 안에 소상공인을 기업형 성공사례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소상공인과 벤처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경계도 무너졌다. 이 경계를 먼저 타는 사람들이 미래를 끌고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26일에는 경기 성남 판교를 찾아 후배 벤처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추가로 청취할 예정이다.

2022-05-25 14:3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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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초슬림 식기세척기 6인용' 신규 색상 2종 선봬

아이보리·미스티블루…크기 줄이고 세척력은 올리고 SK매직이 지난달 선보인 초슬림 '식기세척기 6인용'의 신규 색상 2종 제품(사진)을 추가로 내놨다. 새로 선보인 색상은 '아이보리(모델명: DWA-2920)'와 '미스티블루(모델명: DWA-2930)'다. 내추럴 색상의 아이보리는 인테리어의 통일감을 높여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회색 빛을 가미한 미스티블루는 세련되고 감각적 분위기로 나만의 주방 공간을 꾸민다. 초슬림 '식기세척기 6인용'은 주방 싱크대 상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탑 제품이다. 일반 제품 대비, 앞뒤 두께를 30% 이상 줄인 초슬림 크기로 주방이 넓지 않은 원룸이나 소형 평형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주방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크기가 작아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 실버가구에도 안성맞춤이다. 내부 용량은 동급 모델 대비 최대 적재량을 자랑한다. 상·하단 2단 트레이 분리 구조로 설계해 최대 6인 기준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다. 곰솥과 대형 냄비(24호), 프라이팬(28호 기준) 등도 여유롭게 적재할 수 있다. 세척도 강력하다. 상·하단과 후면, 3개의 면에서 나온 총 27개의 고온의 세척수가 그릇 내부 깊숙한 곳까지 강력하게 분사해 식중독균과 각종 바이러스를 빈틈없이 완벽하게 99.999% 살균세척한다. 가격은 일시불이 79만원이다.

2022-05-25 09:02: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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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강원도 8개 기관과 액화수소산업 中企 육성 '맞손'

강원대, 강릉·동해·삼척시, 강원중기청 등 참여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강원도내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진공은 25일 강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평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0년 7월 당시 친환경 에너지인 액화수소의 검증 및 상용화를 위해 강원도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강릉, 동해, 삼척, 평창 지역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전 주기적 밸류체인 조성을 위한 실증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을 포함한 9개 기관은 강원도 지역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개발 역량강화 ▲제조혁신 생산성 향상 ▲해외진출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간다. 아울러 강릉, 동해, 삼척, 평창 지역에 있는 육성기업 풀(POOL)을 구성하고 기관별 정책사업을 연계한 장단기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관별 세부 역할분담은 중진공이 정책자금 융자,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중소기업 정책 사업을 지원한다. 강원지방중기청은 신기술 개발, 창업, 규제애로 해소 등을 돕는다. 강원TP는 액화수소기술, 핵심소재부품 관련 컨설팅·개발 지원 및 규제자유특구 정보 제공에 나선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인재 교육, 기술개발 컨설팅 등 연구 분야를 지원한다. 지자체인 강릉·동해·삼척시, 평창군은 관내 육성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기업 유치 등 제반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수소산업은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분야로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액화수소 기업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5-25 08:4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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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곳 중 7곳 "경영 환경 개선 필요하다"

소진공, 소상공인 693곳 조사…80.1%는 '변화 체감' 73.6%, 경영 개선 '필요'…제품등 개발, 판로개척 등 소상공인 10곳 중 7곳은 코로나19 이후 경영 환경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와 물가, 유통 트렌드 등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사업체 693곳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소상공인 경영개선 동향 조사'를 실시해 25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 응답 소상공인의 80.1%가 코로나 이후 경영환경 변화를 체감하고 있었다. '금리·물가'(26.6%), '유통 판매 트렌드'(24.7%), '제품·서비스 트렌드'(16.5%) 변화가 상대적으로 컸다. 이에 따라 '73.6%'가 변화에 대응하는 경영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감염위험과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대면 중심의 '숙박·음식점업'(84.0%), '도·소매업'(83.0%) 등에서 경영환경 변화를 많이 체감했다. 또 '숙박·음식점업'(81.3%), '도·소매업'(80.8%), '제조업'(78.9%) 순으로 경영개선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했다. 경영개선 준비 수준으로는 응답자의 76.6%가 '계획 중'(63.2%)이거나 '수립된 계획에 따라 진행 중'(13.4%)으로 파악됐다.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경영개선 방향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투자(42.1%) ▲온라인 판로 개척(27.4%) ▲업종전환·전직(12.0%) 순이었다. 또 이와 관련해 필요한 정부지원정책으로는 '금융지원'(41.6%), '온라인 판로 지원'(15.4%), '재기 지원'(14.2%) 등을 꼽았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경영개선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다방면의 소비진작 활동을 비롯한 자생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25 08:24: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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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英 'CV SHOW 2022'서 커넥티드 서비스 선봬

버밍엄서 24일부터 사흘간…블랙박스 총 8종도 팅크웨어가 지난 24일부터 사흘 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CV SHOW 2022(The Commercial Vehicle Show 2022)'에서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25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CV SHOW에선 출시를 앞둔 블랙박스 Q1000을 비롯해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F790, T700 등 주요 블랙박스 7종과 모터사이클 전용 블랙박스까지 총 8가지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CV SHOW에는 차량관제시스템(FMS)인 팅크웨어 커넥티드 서비스를 공개한다. 팅크웨어 커넥티드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과 와이파이를 활용해 블랙박스와 운전자의 스마트폰 앱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교통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로케이션 트렉킹(Live Location Tracking)'을 비롯해 주차 위치 확인, 주차 중 발생하는 충격 알림·이미지 전송 등 수시로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3가지 타입을 선보인다. 가장 낮은 가격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서비스 타입인 'SMART'와 최대 5대까지 등록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 적합한 'HOME' 타입, 그리고 기업 대상의 타입인 'ENTERPRISE'까지 요금과 계정 별 단말 등록 개수 등의 기능이 조금씩 다르다. 팅크웨어 커넥티드 서비스는 해외향 블랙박스 가운데 Q1000과 T700 제품에 우선적으로 적용하며 이를 기반으로 팅크웨어는 계속해서 서비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날로 변화하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영국 현지 사업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CV SHOW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CV SHOW에서 선보이는 팅크웨어 커넥티드 서비스는 현지에서 새로운 블랙박스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제품과 지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5 08: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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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창업·벤처 생태계, 11년간 3.2배 성장

중기부, 관련 종합지수 분석…2010년 100→2021년 319.6 세부결과 기업지수 163.7, 투자지수 467.8, 정부지수 334.9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우리나라 창업·벤처 생태계가 지난 11년 동안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0년 당시 100을 기준으로 한 '창업·벤처 생태계 종합지수'가 2021년엔 319.6을 기록하며 11년새 3.2배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지수 모형'은 생태계 주요 주체인 창업·벤처기업, 투자자, 정부를 대상으로 한 세부지수인 기업, 투자, 정부지수로 구성됐다. 기업·투자·정부 지수별 가중치를 관련 전문가 20명이 응답한 결과를 종합해 4대 4대 2의 비율로 적용한 결과다. 종합지수를 세부지수별로 살펴보면 2010년 100 기준 대비 지난해 말 기업지수는 163.7, 투자지수는 467.8, 정부지수는 334.9를 각각 기록하며 특히 투자지수, 정부지수 상승이 눈에 띄었다. 기업지수의 경우 벤처기업 연구개발비, 창업·벤처기업수 등 절대규모는 크게 성장했다. 반면 창업률, 5년 생존율과 같은 비율지표가 같이 포함돼 투자·정부지수에 비해 성장이 더뎠다. 각 세부지수별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지표는 기업지수에선 약 3배 증가한 벤처기업 연구개발비(2021년 299.1), 투자지수 중에선 7배 넘게 증가한 벤처투자액(〃 704), 정부지수에선 9배 가까이 증가한 모태펀드 출자금액(〃 887.3)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창업 생태계와 벤처 생태계를 구분해 분석한 결과 창업 생태계 지수는 338.3, 벤처 생태계 지수는 343으로 비슷했다. 또 개별 생태계별 종합지수는 지표 구성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각 생태계의 성장 추세는 가늠해볼 수 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번 종합지수는 그동안 정부가 개별적으로 발표해온 지표들을 종합해 창업·벤처 생태계 전반의 양적 성장을 계량화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22-05-24 12:00: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