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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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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기부 차관, 포항서 태풍 피해복구 점검·애로 청취

조 차관 "융자·보증등 정책자금 적극 공급…상인들껜 위로 말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4일 경북 포항을 찾아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과 오천시장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조 차관은 먼저 포항철강산업단지를 방문해 태풍 힌남노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5개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5개사는 공장이 파손·침수되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협력 대기업인 포스코도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조 차관은 "태풍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뿐만 아니라 포스코 생산 차질에 따라 피해를 입은 협력 중소기업들에게도 융자·보증 등 정책자금을 적극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차관은 간담회 참석기업 중 하나인 경흥 I&C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현장을 살펴봤다. 조 차관은 이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오천시장을 방문했다. 오천시장은 115개 점포 전체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겪은 후 지금은 막바지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차관은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으신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10월 초에는 정상영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경북도, 포항시 등과 긴밀히 협조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4 15:07: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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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완화 vs 강화' 논란 갈수록 커진다

관련법 영향 놓고 설문조사 발표 기관마다 '온도차' 극명 산업계, 경영상 부담커 제도 시행 추가 유예·완화 '절실' 시민·노동계, 사각지대 많아 적용 범위 확대등 강화해야 정부, 기업 활동 위축 완화에 방점…TF통해 목소리 반영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중대재해 발생시 처벌의 직접 당사자가 되는 산업계는 경영상 부담을 들어 '완화'를, 시민·노동단체는 관련 법이 사각지대가 많다는 이유로 '강화'를 각각 소리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강화 등을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윤석열 정부가 관련법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나갈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단법인 경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연 매출액 1억원 이상 중소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9.4%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설문 참여 중소기업의 84.5%(들어본 적 있다 47.2%+어느 정도 알고 있다 37.3%)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인지하고 있었다. 반면 '모른다'는 답변은 15.5%에 그쳤다. 경청이 발표한 내용대로라면 중소기업 대부분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고, 도입·시행에도 긍정적인 모습이다. 경청은 관련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라는 점도 언급했다. 하지만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을 맞아 각각 조사해 발표한 내용은 다소 온도차가 있다. 대한상의가 5인 이상 기업 93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30.7%만이 '(법을)이해하고 대응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68.7%는 '(법을)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대응이 어렵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제조업 504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서도 '(법의)의무사항을 잘 알고 있다'는 비율은 50.6%에 그쳤다. 또 35.1%는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물론 조사시점은 대한상의·중기중앙회(4월)가 경청(6월)보다 약 2개월 정도 앞선다. 이런 가운데 파이터치연구원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보고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연간 일자리가 약 4만1000개 줄어들고 국내총생산(GDP)은 약 4조7000억원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파이터치연구원 보고서엔 중기중앙회가 같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전체 중대재해사고 사망자 828명 중 건설업이 417명(50.4%)으로 절반을 차지, 관련법 시행으로 건설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건설기업 경영 위험 증가→기업 자본 조달 여건 악화→투입 건설자본량 감소→타 산업 생산 활동 위축 등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이유를 들면서다. 올해 1월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인 사업장이 대상이다. 다만 50명 미만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 미만 공사)은 2년의 유예기간을 줘 2024년 1월27일부터 적용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말 제주에서 열린 '중소기업리더스포럼'에서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제언을 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모두가 바라는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징역 하한(1년 이상)에서 상한(7년 이하)으로 사업주 처벌을 완화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유예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부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8월 중순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토론회'에서 229건의 규제개혁 과제집을 전달하면서 '중대재해 작업중지 명령 범위 최소화'를 개혁 과제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산업계 등의 이같은 '완화 요구'와 달리 중대재해처벌법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 9월 '2022 정기국회 입법 정책과제'를 내놓으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을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부실한 감독 등을 한 공무원 처벌 도입 ▲직업성 질병 범위 확대 ▲안전보건 관리의 외주화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아 개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1년도 안돼 이처럼 이해 당사자간 목소리가 첨예하고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지난 6월 처음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신속히 해소하겠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시했다.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명확하게 하는 내용을 시행령에 포함시키는 동시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현장 애로 및 법리적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정부의 의지대로라면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이 산업계의 목소리를 좀더 반영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22-10-04 14:54: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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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중대재해처벌법, 年 일자리 4.1만개·GDP 4.7조 감소

파이터치硏,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 전체 산업중 건설업 영향 가장 커…'경영 위험' 7.2% 증가 예방 중심 기능 강화위해 '산업안전청' 설립 아이디어도 올해 초 본격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산업계가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 법으로 연간 일자리가 약 4만1000개 줄어들고, 국내총생산(GDP)은 약 4조7000억원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대안으로 '(가칭)산업안전청'을 설립해 예방 중심의 기능을 강화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이같은 내용은 파이터치연구원이 4일 내놓은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중대재해사고 사망자 828명 가운데 건설업이 417명(50.4%)으로 절반을 차지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은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으로 경영자의 형사처벌 위험 및 소송 비용 증대, 공사 지연 손실 등으로 경영 위험이 늘어난다. 파이터치연구원 분석 결과 건설업의 경우 법 도입 전과 비교해 경영 위험이 7.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연구원은 관련 법 도입이 경제 전체적으로 실질GDP 4조7000억원(0.26%), 총일자리 4만1000개(0.15%), 총실질자본 2조4000억원(0.43%), 실질설비투자 7000억원(0.43%), 총실질소비 4조원(0.34%)이 각각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기업 경영 위험 증가→기업 자본 조달 여건 악화→투입 건설자본량 감소→타 산업 생산 활동 위축 등 악영향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면서다. 파이터치연구원 박성복 부연구위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모티브가 된 영국의 기업과실치사법이 산재를 예방하는데 실효성이 거의 없었다"며 "중대재해사고 예방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해외 주요국 대비 처벌수준이 과도하다. 이는 경영자의 경영 의지를 위축시키고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메시지를 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행 처벌 중심의 중대재해처벌법을 전면 재개정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가칭)산업안전청을 설립해 예방 중심의 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안전청'에선 ▲산재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노사정 상설협의체 구성 ▲산재 데이터 기반 원인 분석 및 예방 대책 마련 ▲사물인터넷(IoT) 활용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 등 예방 중심의 기능을 담당해야한다는 설명이다.

2022-10-04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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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세종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개최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10월21일까지 우수 이용자 9명에게 기관장 포상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9월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오는 10월21일까지 한 달 간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개최한다. 4일 TIPA에 따르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세종시민 누구나 24시간 참여할 수 있다. 에코바이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전거 주행거리 및 타고포인트라고 불리는 마일리지, 자전거 이용 횟수 등의 실적을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를 겨냥한 활동인 만큼 각 이용자가 설정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타고포인트를 1㎞마다 10배 더 적립할 수 있다. '타고포인트'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측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1㎞당 1포인트를 적립하는 것을 말한다. TIPA는 이번 4차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 소속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주행거리, 타고포인트 최다 적립자 등 우수 이용자 9명에 대해 기관장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자전거를 자주 타지 않았던 시민들도 쉽게 자전거타기에 함께할 수 있도록 주행거리 및 타고포인트 적립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횟수가 많은 상위 50명에 대해 별도의 포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홍 원장은 "환경문제는 범국가적 이슈인 동시에 시민 각 개개인의 삶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환경보호활동에 기관의 ESG경영 의지와 관심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0-04 09:5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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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투자시장 보완위해 '벤처투자연계보증' 늘린다

모험자본 시장 지원 강화도…'VC벤처펀드 특별보증' 상시 운영 기술보증기금이 위축된 투자시장을 보완하고 모험자본 시장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벤처투자연계보증'을 확대한다. 'VC벤처펀드 특별보증'도 상시체계로 운영한다. 4일 기보에 따르면 개선한 벤처투자연계보증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5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창업후 7년 이내의 비상장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1% 적용 ▲지방소재기업·최근 투자유치기업·최종기업가치(valuation)가 높은 기업에 보증료 0.2%p 추가 감면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한다. 특히, 이번 우대조치는 '투자유치후 몇 년 이내' 등 기간에 제한사항을 두지 않아 벤처투자연계보증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혁신기업이 보증수혜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벤처캐피탈(VC)의 신속한 펀드 결성을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으로, 출자금 용도로 전액 보증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VC벤처펀드 특별보증 지원기간을 기존 공모방식에서 상시로 바꾸고, 모태펀드 수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VC까지 대상을 넓혀 신속한 펀드결성을 유도하고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기보는 자금조달 및 후속투자 기회가 단절된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공백을 보충해 성장동력을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시장을 보완하기 위해 벤처투자연계보증, VC벤처펀드특별보증 등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에 총 15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그동안 투자연계보증 도입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왔으며 최근 복합경제 위기로 자금조달 및 후속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민간주도 벤처투자시장 활성화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국정과제인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10-04 09:34: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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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올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고' 기록 경쟁력 강화, R&D 확대, 해외공략 '박차' 동구바이오제약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4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적(별도기준)은 매출 96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180%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실적(연결기준)은 1551억원 매출과 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수 년간 전문의약품과 위탁생산(CMO)으로 대표되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왔다. 아울러 해외 매출과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펀더멘털 개선작업에도 집중해왔다. 또 공장증설 및 스마트관리 시스템과 자동화설비로 이뤄진 생산시설 고도화를 통해 생산경쟁력도 크게 향상시켰다. 다년간 처방1위를 유지하고 있는 피부과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뇨기과를 비롯해 최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내과·이비인후과 부문이 코로나로 인한 수요 확대와 맞물려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해외부문에선 코로나 진단키트를 포함해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대한 해외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R&D부문에선 당사의 우수한 개발역량을 통해 관련 매출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구바이오제약은 씨티씨바이오와 사업 제휴를 맺었던 조루 및 발기부전 복합제의 유통·판매도 앞두고 있다. 현재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로 CRO(임상시험수탁기관)로부터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상장이후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펀더멘털 개선작업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그동안 확보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조루·발기부전 복합치료제를 통해 '국내 비뇨의학과 처방 1위' 회사로 나아갈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04 09:1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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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정책금융기관, 기업등 만기연장·상환유예 '추가 지원'

중진공, 소진공, 기보, 지역신보 동참…누적 지원 79조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정책금융기관들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추가 지원한다. 전 금융권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에 발을 맞추기 위해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부처 산하 기관에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동참한다. 이들 기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4월부터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해 올해 8월말까지 대출 약 2조7000억원, 보증 약 76조5000원 등 146만건에 걸쳐 누적으로 79조원을 지원했다. 중진공, 소진공의 경우 금융권과 동일하게 기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받고 있는 차주를 대상으로 만기연장은 일부상환이나 가산금리 인상 없이 거치기간을 1년 단위로 부여해 2025년9월까지 최대 3년 동안 지원키로 했다. 상환유예는 정상 상환약정을 조건으로 2023년9월까지 추가 지원한다. 특히, 상환유예는 희망하는 기업에 1차로 내년 3월말까지 원금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이후 추가 연장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같은해 10월부터 정상 상환한다는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9월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상환약정은 1대1 면담을 통해 해당 기업의 의사, 상환 여력 등을 고려해 내년 10월 이후 운전자금은 최대 3년, 시설자금은 최대 6년 내로 분할상환 일정을 설정한다. 시중은행 대출과 연계된 기보, 지역신보 보증의 경우 만기연장·상환유예 방안이 금융권 자율협약으로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시중은행과 맞추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조치 종료 1개월 전부터 만기연장·상환유예 희망 여부를 확인해 운영할 예정이고 지원기준, 지원대상, 신청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정책금융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10-03 12: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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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中企 취직 '경력'엔 좋지만 '낮은 연봉'은 불만

중기중앙회,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소셜·온라인 데이터 분석 MZ세대 중소기업 일자리 선택 1순위 근무시간 등 '워라밸' 1순위 MZ세대들은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경력 등에선 유리하지만 낮은 연봉에 대해선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 MZ세대의 중소기업에 대한 일자리 선택 조건 1순위는 '워라밸'이었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3년5개월간 카페·블로그, 커뮤니티, 지식in 및 잡플래닛 등 소셜·온라인 미디어에 나타난 MZ세대의 중소기업 취업관련 데이터 26만8329건을 수집·분석해 3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중소기업 취업의 '긍정적 측면'으로는 MZ세대 구직자와 재직자 모두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주로 언급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집한 데이터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고민을 언급한 경우는 6만8245건으로, 분석 결과 MZ세대 구직자의 관심도는 2019년 당시 '자기성장가능성'이 40.5%, '근무시간'이 14.9%, '급여수준'이 14.4%로 1~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엔 ▲근무시간(25.8%) ▲자기성장가능성(21.3%) ▲급여수준(17.3%) ▲조직문화(13.1%) 순으로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재직자의 경우도 '조직문화'보다는 '근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 재직자가 중소기업에 계속 다니는 이유로는 '좋은 동료'와 '워라밸 가능', '커리어와 이직을 위한 경력 쌓기' 등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선 부정적 인식이 큰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일자리와 관련한 언급량은 2019년 월평균 5410건에서 2022년엔 월평균 7924건으로 수준으로 3년 5개월 동안 평균적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3월과 9월에는 채용 시즌 영향으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중기중앙회 윤위상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MZ세대는 평생직장보다는 자기성장가능성이나 워라밸 등을 중요시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대기업 등 더 나은 직장으로 옮겨가기위한 징검다리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MZ세대를 대상으로 '참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 플랫폼'이나 온라인 취업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근무환경, 조직문화 등에 대한 정보 교류 채널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2-10-03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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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가을 결혼 성수기 맞아 '웨딩 프로모션'

특정 매트리스 최대 30% 할인, '시몬스 룩' 특별 할인도 시몬스가 가을 결혼 성수기를 맞이해 'FW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들을 위해 ▲특정 매트리스 최대 30% 할인 ▲신제품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 베딩 30% 할인 ▲매트리스 혹은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등을 준비했다. 우선,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특정 모델을 최대 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대형 사이즈 '킹오브킹(KK)'과 '그레이트 킹(GK)' 구매 시 5% 할인이 더해진다. 여기에 매장 별로 얼리버드 배송 등 다양한 구매 조건 부합 시 최대 할인 폭은 30%까지 확대된다. '시몬스 룩'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를 10% 할인하며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퍼니처, 베딩에 대해서는 30%의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FW 웨딩 프로모션과 별도로 '웨딩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통해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기본 사양으로 선택하는 뷰티레스트 '지젤'을 포함해 '버나드'와 '엘리너' 등 인기 매트리스 3종 중 하나와 국민 프레임 'D2178' 등 특정 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2022-10-03 05:0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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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가을 10월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구매고객 10명 추첨 '갤럭시 Z플립4' 증정 등 홈앤쇼핑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모로션을 진행한다. 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우선 10월 한 달간 전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갤럭시 Z플립4'를 증정하는 '홈앤쇼핑 10 페스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홈앤쇼핑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누구나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달 23일까지는 홈앤쇼핑 모바일 앱((APP)에서 '모두의 출첵'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두의 출첵은 출석체크 누적 참여횟수에 따라 적립금 및 경품 응모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출석체크 개근 고객에게는 50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출석체크를 통해 경품을 응모한 고객 중 10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버버리 캐시미어 목도리 및 버버리 체크 레더 볼링백을 각 1명씩 추첨해 증정할 계획이다. '최대 4만원 웰컴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앤쇼핑 멤버십 '&클럽' WELCOME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TV상품 1만원 할인쿠폰 2장 및 텐텐 플래그 상품 5000원 할인쿠폰 2장을 WELCOME 등급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을 사용한 고객은 쿠폰 사용 주문건의 10%(최대 1만원)의 재구매 적립금까지 받을 수 있다. 재구매 적립금은 11월10일 지급할 예정이며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홈앤쇼핑을 통해 합리적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3 05:03: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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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먹거리등 한자리…'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영주서 성황리에 끝나

쿠팡, 전통시장과 상생나서…입점 콘텐츠 제작·교육 지원 등 이영 중기부 장관 "상인들 기업가정신·경쟁력 제고 적극 지원"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과 먹거리를 알리고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되새긴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소진공, 경상북도, 영주시,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전통시장 우수 상품, 지역 특산 먹거리를 선보여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람회는 '혁신하는 전통시장, 행복한 동네상권'이라는 주제로 전통시장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잘 대응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또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주어지는 석탑산업훈장은 전주남부시장 하현수 상인회장이, 산업포장은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 이상수 이사장이 각각 차지했다. 하현수 상인회장은 상인연합회 회장 재임시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율 방역 활동에 앞장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기여하고 착한 임대인 운동을 이끌어 내 상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아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위해 중기부와 쿠팡, 동방성장위원회, 상인연합회 간 상생협약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쿠팡은 온라인 플랫폼의 디지털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공유해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이 쿠팡이츠에 입점할 경우 모바일 판매 교육을 제공하고, 쿠팡의 노하우가 담긴 입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 쿠팡이츠를 통해 발생한 전통시장 상인 매출에 대한 중개수수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쿠팡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던 쿠팡이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상인과 소비자 사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 역할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프로그램 일환으로 '2022년 전국 청년상인 요리대결'도 열렸다. 청년상인 요리대결은 청년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제고하고 대회에 참가한 청년상인과 소속 청년몰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회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청년상인 8개 팀이 현장에서 준비한 메뉴를 직접 조리하며 그동안 전통시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우수 청년상인들 간 요리경연을 컨셉으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민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음에도 전통시장은 더 좋은 먹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은 물론 온라인 진출, 배송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혁신에 나서면서 시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흘간의 행사는 이밖에도 전통시장 상인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들의 실력을 뽐내는 경연과 마술쇼, 품바 공연 등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유통환경은 과거보다 더 빨리,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시장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한다"면서 "중기부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기업가정신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동네 상권을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10-03 04:0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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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우수 인재 유지위해선 '명확한 비전'등이 핵심

중견기업聯, '중견기업 CHO 협의회' 부산서 개최 '일할 맛 나는 직장 문화' 중요 공유…20여명 참석 중견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선 '명확한 비전'과 '일할 맛 나는 직장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달 29일 부산광역시 그랜드조선부산에서 연 '제11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에서 인키움 김석정 대표가 '핵심 인재 유지를 위한 7대 전략'을 제시한 자리에서 나왔다.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계 인사·노무 담당 책임자 네트워크인 '중견기업 CHO 협의회'는 중견련 주도로 2017년 7월 출범했다. 현재 85개 중견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라코퍼레이션, 서연이화, 계양정밀, 디섹, 샘표식품 등 중견기업 최고 인사 책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 교육 전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명확한 비전과 가치 체계, 일할 맛 나는 조직 문화에 더해 공평을 넘어선 공정 기반 성과 인프라, R&R 중심 리더십, 성장 강조, 경영자의 관심과 배려, 일관된 인사·경영 철학 등 핵심 요인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주축으로 진화하는 MZ세대의 일하는 방식과 가치관을 조직 문화와 성과 관리 체계에 점진적이지만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인사 원칙과 평가 기준의 명확성, 공정성과 일관성 수준에 따라 인재 유지 전략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참가자들은 부산 대표 중견기업인 고려제강을 방문해 모범적인 메세나 사례로 꼽히는 복합문화공간 F1963과 고려제강 기념관을 둘러보고, 공간 조성 기획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반영된 창업주의 철학과 기업 문화의 가치를 공유했다. 1945년 설립한 고려제강은 자동차, 교량, 에너지, 건축, 전기, 전자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핵심 소재인 특수 선재 전문 중견기업이다. 중견련 박종원 사업지원실장은 "2018년 13.8%, 2019년 15.2%, 2020년 17.2%로 증가하는 중견기업 이직률은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자원의 유실로서 경영 부담 가중의 지표"라면서 "비전과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 장기근속 인센티브 확대 등 기업의 노력에 더해 중견기업의 인재 확보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뒷받침할 효과적인 방편으로서 주거, 의료, 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2-10-02 11:47: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