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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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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4분기 경기전망 94.9…전분기보다 5.7p 하락

중견련 조사, 전분기 대비 하락 올 들어 처음…수출·내수도 '부정적' 중견기업 4·4분기 경기 전망이 94.9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5.7포인트(p) 하락했다. 중견기업의 경기 전망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93.0)와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96.5)가 전분기 대비 각각 7.0p, 4.7p 동반 하락했고 수출과 내수 전망도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중견련 관계자는 "엄중한 글로벌 경제 상황 아래 중견기업 경영 현장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급망 불안정과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원자재가와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 중견기업이 꼽은 주요 경영 애로 해소에 대한 기대는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8월29일부터 9월14일까지 중견기업 6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라는 의미다. 제조업 가운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등 전자부품 업종 전망 지수는 16.9p 크게 하락한 91.7로 확인됐다. 2020년 3분기부터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으나, 9분기 만에 부정적 전망으로 전환됐다.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에서는 출판·통신·정보서비스 업종(90.6)이 지상파, 케이블 방송 기업을 중심으로 가장 큰 폭(10.9p↓)으로 하락했다. 운수업은 긍정적인 전망(101.5)을 유지했지만 항만 하역, 해상 운송 기업 등을 중심으로 비제조업 전체 전망 지수보다 큰 5.0포인트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견기업들은 4분기 수출과 내수 상황 모두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과 내수 전망지수가 동시에 하락한 건 3분기 만이다. 수출전망지수는 4.2p 하락한 96.2로 확인됐다. 전자부품 업종 지수(93.5)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11.7p↓) 감소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자부품 업종에서는 반도체 이외에도 TV·스피커·휴대폰 관련 부품 기업의 부정적인 전망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내수전망지수는 자동차(105.1), 식음료품(103.1), 운수(101.5) 업종은 '긍정'으로 확인됐지만, 전체 지수는 전분기 대비 4.9p 하락한 96.6을 기록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제조, 비제조업을 막론하고 부정적인 전망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여전히 대부분의 중견기업이 설비투자규모를 늘릴 것으로 내다본 데 주목해야 한다"며 "중견기업의 혁신과 투자에 속도감을 더하기 위해서는 전향적인 대출 만기 및 상환 유예 연장 등 금융 지원은 물론, 공급망 불안정과 환율 인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질적인 인건비 증가 등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0-06 14:4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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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완전 회복…벤처기업, 디지털 경제 주역 육성"

국회 산자중기委 중기부 국감 인사말서…고질적 불공정 관행 근절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함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환대출 등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대국민 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 추진해 민간 소비 회복을 유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차질 없이 이행해 혁신적인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행복한 지역상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디지털 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장관은 "민간 주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벤처·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등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유망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납품단가 연동제 제도화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점을 재차 밝혔다. 이 장관은 "고질적인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하겠다"면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과 법제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정당하게 제값 받는 여건을 조성하고 과감한 규제 혁파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걸림돌을 제거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대표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이 위기를 넘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 판로, 수출 등 정책 수단을 패키지로 지원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10-06 10:1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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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서 소상공인관 운영

6~9일 서울 SETEC에서…식품, 소품, 디저트등 선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9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을 운영한다. 건축자재·인테리어 용품 등 라이프 전반의 제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박람회인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는 건축 인테리어 분야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행사 중 하나다.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 SETEC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 6일 소진공에 따르면 운영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은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된 42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해 각종 식품·소품·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함께 현장 스케치 및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전용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해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시장 판로개척을 돕는다. 행사 기간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착순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건축·인테리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소품·디저트·식품 등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진공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6 09:2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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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내 공모제형 인사제도' 도입…리더 공개 선발

팀장, 센터장, 허브장 등 보직자 사내 공개 모집 CJ대한통운이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리더를 선발하는 '사내 공모제형 인사제도'를 도입해 최고 인재가 모이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팀장, 센터장, 허브장 등 리더급 보직자를 사내 공개모집해 선발하는 '리더 공모제'를 신설·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리더 공모제를 통해 선발할 보직은 공석 또는 신설예정인 택배 허브장과 팀장, 이커머스 센터장 등이다. 지원 자격은 입사 3년 이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특정 직무를 책임지고 인력을 통솔해야 하는 보직자는 통상 회사에서 일정기간 근속한 직원 중 인사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CJ대한통운이 도입한 리더 공모제는 보직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입사 3년차 사원급이 과장·부장급 몫으로 분류되던 조직장 역할을 맡는 것도 가능해진다. CJ대한통운이 리더 공모제를 도입한 배경에는 기업문화 혁신이 자리잡고 있다.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최고인재를 확보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첨단물류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기술기업'의 미래비전을 선포했으며,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의 혁명적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도입한 '스마트 선택근무제'는 매일 출퇴근 시간이나 주간 단위 총 근무시간을 자신의 업무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조율 가능하도록 만든 제도다.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챌린지' 공모전을 시행해 채용 특전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공모전 입상자 중 8명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이정현 인사지원실장은 "혁신기술기업의 핵심 원동력이 되는 우수하고 열정적인 최고인재들이 모이고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0-06 08:43: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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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초정밀 온도 제어' 나비엔 메이트 CF 공개

배우 김혜수·유지태 환상적 호흡 '눈길' 경동나비엔이 0.5도 초정밀 온도 제어로 숙면온도를 만드는 가전 '나비엔 메이트'의 TV CF를 공개했다. 6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메이트만의 '듀얼온도센싱' 기술로 나에게 딱 맞는 숙면온도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번 CF는 기존 온수매트 CF와는 차별화된 연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도 단위의 온도 조절을 넘어 0.5도 초정밀 온도 제어의 시대를 열겠다는 경동나비엔의 자신감을 독특한 컬러감과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온수의 포근함을 나타내는 주황색과 신제품 'EQM591'의 컬러인 블랙이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임팩트를 남기고 배우 김혜수와 유지태가 숙면온도를 찾기 위해 설전을 벌이는 연출을 통해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배우 유지태와 김혜수의 환상적인 호흡이다. 지난 8월, '나비엔 콘덴싱 ON AI' CF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이른바 '특급 케미'를 자랑한다. 자신에게 맞는 '숙면온도'를 1도 단위로 고민하는 김혜수에게 유지태는 '나비엔 온수매트'만의 0.5도 단위 '숙면온도'를 제시한다. "그래야 숙면하니까"라는 유지태의 확신에 찬 모습과 0.5도 단위의 세심한 센싱만이 진정한 '숙면온도'임을 깨닫는 김혜수의 모습을 통해 '숙면온도를 만드는 가전'으로서 고객에게 숙면을 선사하겠다는 경동나비엔의 의지가 드러난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 본부장은 "현대인의 '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내 몸에 딱 맞는 '숙면온도'"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숙면온도를 선사하기 위해 한 단계 더 진화한 나비엔 메이트만의 장점을 TV CF를 통해 전달하고, 고객의 숙면을 향한 경동나비엔의 진심과 의지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6 08:3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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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압구정점에 '특화 쇼핑 공간' 오픈

공간 혁신 프로젝트 본격화…'이탈리아 아파트' 콘셉트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서울 까사미아 압구정점에 '이탈리안 아파트' 콘셉트로 특화 쇼핑 공간을 새롭게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의 중점 전략 중 하나인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펼쳐나간다. 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이번 공간 혁신 프로젝트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복합문화공간 사업으로 대표 매장인 까사미아 압구정점에서 처음 시도했다. 신세계까사는 슈퍼마켓, 꽃집, 잡화점 등을 이탈리아의 아파트 1층에서 영감을 받아 압구정점 동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특화 공간으로 꾸몄다. 까사미아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의 O4O 전문매장과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바'로 구성했다. 지하 1층에 있는 굳 슈퍼마켓은 굳닷컴의 첫 오프라인 셀렉트숍이다. 엄선한 제품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주목받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 키트(scene kit) 존'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품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안한다. 또한, 집들이 선물로 인기 있는 아티스트 인테리어 소품을 중심으로 '기프트' 존을 마련했으며 굳 슈퍼마켓만의 선물 포장 패키지도 특별 제작했다. 이외에도 그림·조명·시계 등 인테리어 소품과 더불어 발뮤다 토스터기, 크로슬리 턴테이블 등 인기 브랜드의 소형가전 및 음향가전까지 현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도 선보인다.

2022-10-06 08:26: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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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시대…산업계 명암](下)中企 수출 효과 적고, 원자재는 비싸고…'사면초가'

고환율, '수출기업=호재·내수기업=악재' 공식 깨져 달러값 상승 견딜 수 있게 中企 금융·정책지원 절실 수출국 다변화·원자재 비축·납품단가 현실화 '대안'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30일까지 마감한 '2023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 모집엔 총 140곳이 지원하며 신청이 대거 몰렸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협회 등 관련 단체, 전문무역상사 등을 대상으로 30곳을 모집할 예정이었는데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에 3년째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들이 살기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려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중소기업들이 사면초가다. 수출 중소기업, 내수 중소기업 모두 마찬가지다.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상승(원화가치 하락)하는 가운데 수출 중소기업은 환율 효과를 제대로 보질 못하고, 내수기업은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원자재값 효과가 고환율로 반감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 상승이 과거엔 '수출기업=호재, 내수기업=악재'인 공식이 성립했지만 지금은 글로벌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며 수출·내수기업 모두 생존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더 죽을 맛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426.5원)보다 16.4원 떨어진 1410.1원을 기록했다. 달러당 1400원대까지 올라간 달러 강세·원화 약세 상황에선 수입 가격이 오르고 생산비와 원가가 상승하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된다. 대기업 등으로부터 일감을 받아 납품하는 내수 중소기업의 경우 납품단가가 제때 반영되지 못하면 더욱 그렇다. 수출기업은 환율이 상승하면 같은 규모라도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호재다. 다만 이는 과거 일반적인 경우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송영철 연구위원은 "달러가치가 올라가면 수출 효과가 있어야하는데 지금은 글로벌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다보니 환율 상승 효과가 과거에 비해 덜하다. 이때문에 현재와 같은 환율 상승기에 수출 기업들이 (환율 상승)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수입을 주로 하는 내수기업은 더욱 타격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급등 영향'에 대해 43.4%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고 밝힌 기업은 3.4%에 그쳤는데 그나마 모두 수출기업이었다. 응답기업의 절반이 넘는 53.2%는 환율 급등이 '영향없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원·달러)환율 상승기에 그나마 중소기업 수출이 잘되면 문제가 없겠지만 지금은 그것도 아니다. 중국 수출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기업의 수출 위축을 중소기업들이 메울 수 있도록 수출국 다변화, 해외시장 추가 개척, 다양한 전시회 참여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의 같은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은 환율 급등 상황에서 필요한 정부 정책(복수응답)으로 ▲물류 운임 및 선복 지원(60.4%) ▲수출입 관련 금융·보증지원(42.8%) ▲환변동보험 확대(20.6%) ▲환율 안정화 조치(19%) ▲환관리 전문인력 지원(12%) 등을 꼽았다. 송영철 연구위원은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환율은 높아서도, 낮아서도 안된다. 기업들 역시 적정 환율이 있다. 지금과 같은 고환율 시기엔 수출기업이나 내수기업이 견뎌낼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통해 금용비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기업들이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물류 지원 등을 통해 고환율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중장기적으론 향후 고환율 시장 상황을 대비해 중소기업들이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고환율→수입 원자재값 인상→채산성 악화와 같은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자재 중심의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WS)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을 위한 원자재 비축 확대 등도 아이디어로 나오고 있다. 아울러 현재 윤석열 정부의 중기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도 내수가 중심인 납품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해 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2022-10-05 15:38: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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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빠르게 늙어…세금 부담 줄여 효과적인 가업승계 '절실'

중기중앙회, 10년 이상 中企 600곳 실태조사·280만 여곳 데이터 분석 10곳 중 8곳이 대표자 60세 이상…5명중 3명 조세 부담 완화분 '투자' 중소기업이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금 부담을 줄여 효과적인 가업승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기업의 업력이 쌓이면서 자산, 매출, 고용, 연구개발비 등 전분야에 걸쳐 경영성과가 높아지고 있지만 업력이 오래될수록 대표자의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와 279만5436개사의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5일 내놓은 '가업승계 DB(데이터베이스)분석 결과'에서 나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업력 30년 이상 기업의 대표자 연령 구성은 60세 이상이 80.9%, 70세 이상은 30.5%였다. 창업주를 제외하고 업력 10년 이상인 중소기업의 78.4%는 가족이 대표자로 경영하는 등 대다수는 가족을 통해 기업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가업승계를 하지 않을 경우 기업 경영변화에 대해 과반(52.6%)이 폐업, 기업매각 등을 했거나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세대로 승계를 끝낸 기업의 경영성과 역시 '개선됐다'는 기업이 '악화됐다'는 기업보다 전 분야에 걸쳐 많았다. 가업승계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 기업들은 '막대한 조세 부담 우려'(76.3%), '가업승계 관련 정부정책 부족'(28.5%), '후계자에 대한 적절한 경영교육 부재'(26.4%) 등을 지적했다. 정부가 가업승계에 따른 기업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인 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과세특례제도에 관해 기업들은 대체로 인지하고 있으나 활용의향에 있어선 사전·사후요건 이행의무로 인해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가업상속공제의 경우 72.9%(잘 알고 있다 34.4%·들어 본 정도다 38.5%)가,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에 대해선 73.6%(잘 알고 있다 28.0%·들어 본 정도다 45.6%)가 제도를 인지하고 있었다. 활용 의향의 경우 가업상속공제는 34.2%,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는 41.9%가 유보(아직 잘 모르겠다, 없다)적인 입장을 취했다. 가업상속공제제도는 '사후요건 이행이 까다로워 기업 유지·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26.0%)가,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는 '사전 요건을 충족시키기 힘들어서'(24.7%)가 가장 큰 이유였다. 가업상속공제 사후 요건 가운데 하나인 고용요건은 매년 80% 이상, 7년 통산 100% 이상 고용인원 또는 총급여액을 유지해야 하는데 분석 결과 7년이 아닌 3년 통산으로만 적용하더라도 총급여액의 경우 3명 중 1명(32.6%)이, 고용인원의 경우 절반(49.8%)이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5명 중 3명(58.6%)은 조세 부담 완화분으로 사업에 재투자하겠다고 답했다. 기업 특성별로는 종사자 규모가 클수록, 1세대보다는 2세대가 재투자 의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투자 의향이 있는 분야로는 '설비투자'(49.5%), '연구개발'(21.6%), '신규 인력 채용'(17.0%) 등의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세대교체를 통해 혁신하고 활발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승계에 대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5 12:33: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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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포시즌 SNS 마케팅 캠페인 펼쳐

'침대피로' 키워드 재미있게 전달 예정 한샘이 이동건 작가의 웹툰 원작 인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등장 세포들과 함께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한다. 5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진행된 1차 캠페인에서 제시된 '침대피로' 키워드를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시즌은 온도, 습도, 편안함 등 수면 3요소에 집중한 한샘의 대표 매트리스 브랜드다. 한샘은 향후 적극적인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시즌을 친근한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S캠페인 영상에는 '유미의 세포들' 속 재판 장면이 등장한다. 판사 세포가 근육 세포의 피로 원인을 찾으며 간 세포 대신 '침대피로 세포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유죄 판결을 내린다. 광고에서부터 시작돼 인터넷 밈(meme)으로 자리잡은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메시지를 뒤집어 침대피로라는 키워드를 보다 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샘은 SNS 캠페인을 통해 침대피로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혀 나간다. 이달 말까지 한샘몰과 디자인파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포시즌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2-10-05 12:1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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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고비즈코리아 SNS 채널 전면 개편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 무역실무 교육등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외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고비즈코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그동안 고비즈코리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대상 계정으로 구분해 운영해오고 있다. 기존 SNS 채널이 기업 제품 홍보와 지원사업 안내에 국한돼 있었다면 개편 이후엔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무역실무 교육 등 콘텐츠를 추가해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SNS 채널은 'GobizKorea GETS'라는 이름으로 새로 단장해 ▲최신 이커머스 동향 관련 웹진 및 카드뉴스 배포·포럼 개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커머스 '꿀팁', 통관·물류 노하우 등 콘텐츠 제공 ▲맞춤형 교육·멘토링 및 수출 애로 해소 지원 등 온라인 수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용 영문 채널의 경우 화장품, 패션 등 유망 품목별 우수 상품, 국가별 인콰이어리(구매 문의) 상위 제품 등 바이어가 주목할 만한 제품들을 카테고리별로 묶어 소개한다. SNS 채널과 고비즈코리아 플랫폼을 연동해 자세한 제품 정보 및 거래 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해외 바이어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백구 캐릭터인 '고비지'를 개발,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진공 김문환 글로벌본부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SNS 기반의 정보 제공과 소통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중진공은 고비즈코리아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접하고, 국내 기업들은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5 12:07: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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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MZ세대와 소통 나서…'로지덕스 서포터즈' 발대식

2기 31명 선발…다양한 정보·서비스 제공 한진이 MZ세대와 소통에 나섰다. 한진은 '로지덕스 서포터즈' 2기 21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로지덕스'는 지난해 11월 ㈜한진이 물류산업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업계 최초로 론칭한 물류 전문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물류 전문가 매칭, 물류 관련 질문·응답(Q&A), 전문가 칼럼 등 물류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소상공인, 1인 기업, 물류 관련 학과 학생과 연구원 등의 생활 속 물류 고민 해결부터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지식까지 제공한다. 특히, 물류관련 기업 및 기관 경력사항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로지덕스 전문가는 물류 관련 칼럼, 노하우 공유 등 플랫폼에 제공하는 유료 지식 서비스 활동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함은 물론, 물류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며 관련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자기개발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한진은 올해 상반기 성공적으로 활동한 서포터즈 1기의 뒤를 이어 서포터즈 2기 역시 국내 최대 청년 물류 연합 단체인 한국청년물류포럼 소속 물류 관련 학과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을 선발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과 물류 현장 견학, 물류업계 종사자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로지덕스 서포터즈 2기는 오는 11월까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물류 관련 궁금증이나 물류산업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카드뉴스나 숏폼 영상 등 MZ 세대에게 친숙한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로지덕스 사이트 뿐만 아니라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2022-10-05 08:49: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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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활용성·편의성 갖춘 비데 2종 출시

무선 리모콘 제어 방식 채택…항균·살균효과 갖춰 교원 웰스(Wells)가 무선 리모컨 제어 방식을 적용해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조작 편의성을 강화한 '교원 웰스 리모컨 비데' 2종을 새로 내놨다. 5일 웰스에 따르면 제품은 프리미엄형 '교원 웰스 리모컨 비데 자동살균(BP750)'과 보급형 '교원 웰스 리모컨 비데 항균방수 플러스(BP550)'로 구성됐다. 이들 신제품 2종은 리모컨으로 비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비데 본체에 돌출된 부위가 없어 심플한 욕실 인테리어를 구현해 주며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IPX7등급(리모컨), IPX5등급(비데)의 방수 성능을 갖춰 물 세척에도 안전하며 습기로 인한 고장 우려도 없다. 모든 조작 버튼은 직관적인 아이콘과 문구로 디자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교원 웰스 리모컨 비데 자동살균 제품은 항균 효과와 살균 기능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4단계 자동 전해수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물이 닿는 물탱크, 노즐, 유로, 도기까지 모든 곳을 알아서 살균한다. 매일 10회마다 자동으로 작동되며, 필요시 수동으로 실행할 수도 있다. 스테인리스 분리형 듀얼 노즐과 업계 최초로 노즐과 노즐팁 등 노즐 전체를 교체하는 '퍼펙트 노즐케어 서비스'를 적용해 위생 성능을 차별화했다. 교원 웰스 리모컨 비데 항균방수 플러스는 항균 소재로 제작한 시트, 노즐 팁을 적용해 99.99 항균 효과와 항곰팡이 1등급 인증을 받았다.

2022-10-05 08:40: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