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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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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략 산업 특화' 상생협력형 공제 협업기관 모집

이달 11일까지…2년간 기업 부담금 50% 이내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달 11일까지 전략 산업 특화 상생협력형 공제 협업 기관을 모집한다. 1일 중진공에 따르면 '상생협력형 공제'는 중진공이 지방자치단체, 대기업·중견기업, 공공기관 등과 내일채움공제 기업 부담금을 공동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협업 모델이다. 중진공은 협업 기관과 함께 반도체 등 새 정부 핵심 전략 산업 영위 기업의 우수 인력 유입 및 장기 재직 유도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협업 기관과 협력 관계에 있거나 관할 지역 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중 반도체 등 혁신 성장 분야 산업 또는 지역특화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규 공제 계약일로부터 2년간 기업 부담금의 50% 이내를 중진공에서 지원한다. 협업 기관은 나머지 절반을 지원해 기업 부담금을 면제하거나 기존 내일채움공제 납입금에 추가로 적립해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는 등 중진공과 지원 방식을 협의할 수 있다. 공제 대상 상품은 일반 내일채움공제와 청년 연계형 내일채움공제다. 참여 신청 관련 공고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진공은 접수 마감 이후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협업 기관 및 지원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중진공 안정곤 일자리본부장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60개 기관이 상생협력형 공제를 통해 협력 기업의 고용 안전망 강화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공이 지속적으로 협업해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에 따르면 상생협력형 공제 협업에는 올해 9월 기준 민·관·공 6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4754개 업체(9725명)가 지원을 받았다.

2022-11-01 12:21: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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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11월 한 달간 '쇼핑 더 머니' 이벤트등 진행

구매고객 11명 추첨 총 1100만원 증정등 홈앤쇼핑이 연중 최대 쇼핑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구매 고객 가운데 11명을 추첨해 현금 총 1100만원을 증정하는 '쇼핑 더 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에 홈앤쇼핑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본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1일부터 15일까지 '세일 페스타'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쿠폰 페스타' 행사도 연다. 1탄은 이달 7일까지 3000원 할인쿠폰 매일 3000장, 2탄은 15일까지 10% 할인쿠폰 매일 2000장을 각각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인당 하루 1회 내려받을 수 있으며 판매가 3만원 이상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급 당일 자정까지이다. 홈앤쇼핑 웰컴 고객 대상으로 '최대 4만원 웰컴 혜택' 이벤트를 11월에도 진행한다. 이는 홈앤쇼핑 멤버십인 &클럽 웰컴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로 TV상품 1만원 할인쿠폰 2장 및 텐텐 플래그 상품 5000원 할인쿠폰 2장을 웰컴 등급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쿠폰을 사용한 고객은 쿠폰 사용 주문건 10% (최대 1만원)의 재구매 적립금까지 받을 수 있다. 재구매 적립금은 12월12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연중 최대 쇼핑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홈앤쇼핑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합리적인 쇼핑 문화를 체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1 08:4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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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11월 한 달간 '킹사이즈 프로모션' 펼쳐

구매고객에 50만원 상당 호텔 베딩 세트 증정 에이스침대가 11월 한달 간 킹사이즈 이상 매트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킹사이즈 프로모션'을 펼친다. 1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아울렛 매장 제외)에서 프레임과 함께 로얄 에이스(ROYAL ACE),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 VII·레드(RED), 에이스 벨라-Ⅲ(ACE BELLA-Ⅲ) 킹사이즈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호텔 베딩 세트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와 '하이브리드 테크' 라인에는 에이스침대만의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해 누웠을 때 인체 곡선과 체중 분포에 따라 위에서 한번 맞춰주고 밑에서도 한번 단단하게 받쳐준다. 전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탑재해 일반 매트리스와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으로 좋은 잠을 선사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최근 넉넉한 대형 사이즈의 침대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 11월 킹사이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이스침대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침대 기술력과 좋은 잠의 가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1-01 08:3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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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GS네트웍스와 재기 소상공인 물류분야 취업 지원

이달 15일까지 교육생 50명 모집…만 69세 이하 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GS네트웍스와 재기 소상공인 물류분야 취업을 돕는다. 소진공은 GS네트웍스와 이달 15일까지 '2022년 물류분야 재기 소상공인 취업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GS네트웍스 소상공인 취업특화교육'은 물류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소형지게차(3톤미만)교육과 물류 이론교육을 3일간 16시간 내외로 지원하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25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한다. 또한 우수 교육생 대상으로 별도의 GS네트웍스 무기계약직 채용전형을 진행한다. 전국 물류센터 가운데 교육생이 희망하는 지역 물류센터로 취업을 연계해 거주지 이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다. 취업 후 30일 이상 근속하고 기존 사업장을 모두 정리해 폐업한 경우 전직장려수당도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물류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재기 소상공인이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기 소상공인들의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01 08:25: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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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다중이용시설용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 출시

시스템 하나로 넓은 공간 공기질 최적 상태 관리 경동나비엔이 상업용 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사진)을 선보였다. 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한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은 기존에 가정용으로 출시해 실내공기질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청정환기시스템'처럼 하나의 시스템으로 대형 상업시설 등 넓은 공간의 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 나비엔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은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모드로 작동한다. 특히 청정 필터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공기는 깨끗이 걸러서 실내로 유입하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8% 이상 제거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라돈 등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전열교환기를 적용, 밖으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한 번 활용해 동절기엔 난방 에너지를 최대 66.8%, 하절기에는 냉방 에너지를 최대 24.2%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미세먼지 측정 성능 1등급 인증을 받은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나비엔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이 가진 장점이다. 또한 에어 룸콘트롤러를 통해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손쉽게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가능한 나비엔 에어원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청정환기시스템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2022-11-01 08:1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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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남동발전과 中企 탄소중립 지원나서

업무협약 체결…남동발전 협력社 대상 진단·컨설팅 시범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중소기업 탄소중립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남동발전과 경남 진주에서 탄소중립 대응 중소·벤처기업의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신규로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업종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기업의 사업·노동·디지털 전환을 위해 진단·컨설팅과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과 남동발전은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분야 구조혁신 수요 공동 발굴 ▲탄소중립 분야 정책규제 발굴·개선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연계 ▲지원 성과제고를 위한 기관 간 사업 연계 ▲협력사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 ▲구조혁신 성공기업 육성 및 우수 협업사례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남동발전 협력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구조혁신 진단과 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분야 구조혁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구조혁신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지원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남동발전과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중진공이 힘을 합쳤다"면서 "중진공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기관과 협력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구조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31 16:24: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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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아파트에 호텔급 서비스'…구독경제 플랫폼 '프런트9' 박문근 대표

신선식품, 홈 케이터링, 펫케어, 헬스케어등 '9가지 서비스' 지향 서울·경기 대형아파트 타킷…신선 먹거리, 새벽배송 통해 고객에 아파트 거점배송은 본사에서, '라스트마일'은 배송원 적극 활용 朴 대표 "꼭 필요한 서비스 고객 집까지…지역 자영업자와 상생도" 호텔에서 투숙객들이 원하는 식사, 여행, 쇼핑 등을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를 아파트에 접목해 공동주택을 위한 종합 서비스 플랫폼 회사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이가 있다. 신선식품, 홈 케이터링, 모빌리티, 헬스케어, 인테리어, 펫케어 등 아파트·오피스텔 입주자들이 꼭 필요로하는 9가지 서비스를 고객의 집 앞까지, 필요한 시간에 제공하겠다고 나선 '프런트9'(FRONT9) 박문근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 강동에 있는 FRONT9 사무실에서 만난 박문근 대표는 "우리나라에선 월 500만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의 75% 가량이 아파트에 산다. 특히 신축이나 재건축 등을 통해 7~8년 전에 입주한 아파트들은 커뮤니티센터가 굉장히 발달해 있고 입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런트9의 사업은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런트9이 '아홉가지 서비스' 중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한식조식, 반찬, 밀키트, 샌드위치, 샐러드 등 프레시푸드 정기 구독 서비스다. "일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입주민에게 조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현행법상 아파트 조식서비스에 일반음식점이나 케이터링 서비스는 제약이 있다. 이는 우리와 같은 플랫폼기업들에겐 기회가 되고 있다." 프런트9의 프레시푸드 구독서비스는 입주민이 이틀전까지 배송 희망 상품 주문·정기 구독 신청→주문 실시간 접수 및 당일 생산량 확인(하루전)→반찬가게 등 공급사에 전달→당일 새벽 제조 및 배달기사 통해 고객에 배송하는 절차를 거친다. 주문과 결제 등은 프런트9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와 협약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박 대표는 "현재 대표적인 것이 반찬 배달 서비스다. 많은 유통기업들이 새벽배송을 하는 추세인데 우리도 반찬 등을 새벽배송하고 있다. 신선한 식품을 직전에 만들어 직접 배송하면 보관창고가 필요없다. 물류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전에 주문받은 양을 만들기 때문에 버리는 음식도 없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박 대표는 서울 대치동에 있는 반찬가게 '매일식품관'을 올해 초 인수했다. 지난 6월엔 송파구에서 27년간 반찬가게를 운영한 '몽촌반찬'도 인수했다. 퓨전 음식이 많은 매일식품관은 가지수만 80~100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몽촌반찬은 250여 가지가 있다. 매일식품관은 현재 롯데백화점 동탄점, 미아점, 평촌점 외에 경기 광교 갤러리아 등에도 입점해 있다. 프런트9의 타깃은 아파트다. 특히 서울 강남, 송파, 서초, 강동과 경기 과천, 용인에 있는 주로 1000가구 이상의 대형 아파트가 공략 대상이다. 첫 고객은 서울 송파에 있는 1137가구의 위례호반베르디움이었다. 박 대표는 "물류를 효율화하기 위해선 대형 아파트가 좋다. 올해 상반기까지 이들 지역의 8개 아파트, 1만3000가구를 고객군으로 확보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20개 단지, 2만6000가구 가량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런트9이 자체 새벽배송망을 통해 아파트에 거점배송을 하면 고객의 집까진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배송원들이 배달하는 구조다. 서울에 있는 일부 아파트에선 로봇업체와 제휴해서 로봇배송 시범서비스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배송원들에겐 개당 평균 1500원의 배송비가 수입으로 돌아간다. 아파트 배송원의 경우 최소한 10개 이상, 숙련되면 하루에 18~20건도 가능하다. 배송원들이 적정한 수입을 가져갈 수 있도록 나를 비롯해 우리 직원들이 현장을 뛰어다니며 직접 테스트해 최적의 가격을 책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프런트9은 샐러드, 샌드위치 등 일부 품목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영업자들과 상생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프런트9은 지난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즉 '팁스(TIPS)'의 스포츠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프런트9은 팁스에 선정되면서 아파트 입주민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토탈 헬스케어 건강 식단 매칭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계 반도체 회사에 근무하다 한국의 온세통신과 하나로통신에서 상품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다 창업해 대기업 전자회사·통신회사 협력업체를 했다. 한때 유행하던 'V컬러링'과 통신사 부가 서비스 중 일부가 박 대표의 작품이다. "세번째 창업한 회사가 배달대행플랫폼이었다. 배달형 공유주방은 내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했던 사업이다. 그러다 도로명주소가 나오면서 배달시장이 격변해 F&B시장으로 눈을 돌리기도 했다. 프런트9은 4번째 창업한 회사다. 플랫폼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지만 오프라인 기반없이는 관련 사업이 힘들다는 것을 깨닭았다. 프런트9이 9가지의 사업 장착을 목표로 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사업이 아파트라는 주거공간을 타깃으로 하면서도 로컬상인들과 공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변 분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다."

2022-10-31 14:54: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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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등 위한 '사회적 가치 측정 서비스' 내놔

화폐단위로 측정하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를 11월1일부터 운영한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는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연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는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방법론을 적용했다. 7개 중점사회영역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 IMP 방법론은 세계적으로 사회성과 측정과 관련해 가장 주목받는 임팩트 측정관리 프레임워크다. 7개 중점사회영역은 ▲취약계층 소득증대 ▲자원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소 ▲교육·훈련 접근성 개선 ▲건강증진 접근성 개선 ▲장애인 보조 제품·서비스접근성 개선 ▲대기·수질오염 저감 ▲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자동 측정, 보고서 생성, 공시, 검증이 있다. 보고서 생성 기능으로 만들어지는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인 임팩트 보고서는 기본정보, 사회적 성과, 사회적 성과 측정 지표, 리스크와 추가정보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최종적으로 화폐단위로 환산된 사회적 가치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폐기물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은 '자원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감소'라는 사회적 성과를 창출하게 된다. 사회적 가치 측정을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자가 측정이 가능하다. 기업에서 자가 측정한 보고서에 대한 검증을 원하면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무료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소셜벤처기업 종합지원 포털 사이트인 소셜벤처스퀘어 누리집에 구축돼 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관리한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문의사항은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사회적 가치 측정서비스를 통해 생성되는 임팩트 보고서가 정부 지원정책과 민간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제공하는 7개 중점사회영역 이외에 추가로 돌봄 서비스 접근성 개선, 적정 주거 접근성 개선, 기타 환경기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3개 영역에 대해서도 시스템에 적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31 14:36: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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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탑퍼분리형 매트리스 '마이드림' 출시

독립 스프링, 7존 고밀도 프로파일폼 조합해 쾌적한 수면 유지 청호나이스가 독립된 스프링과 7존 고밀도 프로파일폼을 조합한 탑퍼분리형 매트리스 '마이드림'(사진)을 출시했다. 3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매트리스 '마이드림'은 통기성 및 신체압력 분산이 우수한 '9존 고밀도 프로파일폼'을 적용해 자는 내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이드림은 체형에 맞춰 9구역(zone)으로 폼의 밀도를 다르게 구성해 신체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전신을 섬세하게 지지해준다. 아울러 각각의 독립된 스프링으로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옆 사람에게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해 수면 중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독립스프링은 180㎜ 두께의 일반 스프링보다 긴 200㎜의 스프링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자사 동급사양 매트리스와 비교해 10% 늘린 총 806개의 독립스프링(Q사이즈 기준)이 적용돼 우수한 탄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마이드림'은 오랫동안 튼튼하고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프링의 외각 부분을 감싸주는 패드를 적용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탑퍼는 고밀도 자카드 원단을 사용해 보풀을 최소화했으며 다량의 공기를 함유하고 있는 에어론 패딩이 적용돼 포근함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렌탈 시 케어마스터가 4개월마다 방문해 '7단계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크기에 따라 3종이며 월 렌탈료(6년 의무약정기준)는 2만7900원(슈퍼싱글), 3만900원(퀸), 3만3900원(킹)이다.

2022-10-31 09:4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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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세종 中企, 베트남 진출길 추가 모색

중기중앙회, 3개 지자체와 하노이·호치민서 상담회…33개社 참여 충청지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진출길을 추가로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 충청권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지난 24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충남·세종 충청권 3개 지자체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전 10개사, 충남 20개사, 세종 3개사가 정수밸브,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홍삼 등의 소비재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선 이들 충청권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419건의 상담이 진행돼 약 9974만 달러 규모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41건의 업무협약(MOU) 등 2984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기업별로는 ▲피코팩(구강센서) 600만달러 ▲대한이엔씨(폐기물 에너지화 시스템) 700만달러 ▲송학고려인삼(홍삼) 120만달러 ▲푸시풀(스마트도어락) 700만달러 등이다. 특히 행사에선 B2B 매칭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지역별 상담장마다 품목별 제품의 특장점을 보여주는 체험관을 연출해 바이어 현장 내방 시 참여제품들을 시연할 수 있게 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여기업의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기획투자부 협업 컨퍼런스, 현지진출 충청기업과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포럼 등도 열렸다. 중기중앙회 김철우 국제통상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현지 유통사들의 관심이 다시 활성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여기업들의 노력으로 체결한 MOU와 현장계약 건들에 대해 중기중앙회 베트남사무소가 적극적으로 후속관리해 참가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0-31 09:35: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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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서울 도봉 안골마을서 '온(溫)동네 숲으로' 진행

벽화 그리기, 창호·보온단열재등으로 노후 주택 개선도 KCC가 최근 서울 도봉구 안골마을에서 마을 주민, 관련 기관과 함께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31일 KCC에 따르면 온동네 숲으로 사업은 올해로 5년째 시행하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마을 축제는 KCC가 올 한 해 도봉구,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의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축하하며 주민공동체 간 소통을 나누기위해 마련한 행사다. 도봉구 안골마을에서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로 칠해진 벽화를 배경 삼아 공연을 진행했다. 이송미, 레드로우 등의 초청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통해 흥을 돋구었으며, 특히 마을 어르신들이 4개월간 준비한 시니어 합창단의 공연이 축제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도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떡메치기, 추억의 사진관, 캘리그라피 등 주민들이 체험부스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고, 먹거리장터에서는 떡볶이, 김밥, 호떡, 팝콘 등의 음식이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KCC는 자사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벽화를 그려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창호, 보온단열재 등 각종 건축자재를 지원해 노후 주택을 개선했다. 또한 장 만들기 상품화, 어린이 식당 운영 등의 공동체활동을 지원했다.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마을 노인정과 벽화 앞에 안락의자를 통한 쉼터를 조성하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올해 온동네 숲으로 사업의 보람을 안골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가지면서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온동네 숲으로 사업은 KC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2-10-31 09:0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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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2022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 2년 연속 우수기업

표준협회 선정…가정용보일러 부문서 귀뚜라미가 '2022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3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콜센터 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59개 업종, 244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한 평가 지수 모델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본원적 서비스 ▲부가적 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 7개 구성요소, 39개 세부 평가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가정용보일러 부문 2년 연속 '콜센터 품질지수 우수기업'에 뽑혔다. 귀뚜라미는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혁신을 거듭하는 한편 건강한 상담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챗봇(Chat-bot) 기술 기반의 '카카오톡 A/S 접수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상담원 휴식 시간 의무 배정과 악성민원 전문 관리자 제도(ESC) 등 상담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고객 응대를 위한 서비스 혁신과 상담원들을 위한 업무 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과 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31 09:01: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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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이 뭐길래…외래문화에 '상술' 더하며 10~20대 기념일로

고대 켈트족 기념일서 유래…미국 거쳐 한국·일본등 亞로 韓선 놀이공원·유통가·클럽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변질' 30일 자정을 전후해 지난 주말사이 대한민국 서울 이태원에서 초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서양 축제 중 하나인 '핼러윈'(Halloween)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핼러윈은 매년 10월31일 밤에 열리는 영미권의 전통 축제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이 새 해(11월1일)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삼하인'(Samhain) 축제가 기원으로 알려져있다. 켈트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만들어 죽음의 신에게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등 풍습을 이어왔다. 켈트족은 사람의 영혼이 1년간 살아있는 사람의 몸속에 머물렀다 내세로 떠나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남부 지방에 살던 유목민이었던 켈트족은 이후 영국이 있는 아일랜드에도 정착했다. 켈트족의 풍습은 중세를 거치면서 그리스도교와 가톨릭교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 이후다. 이후 두 종교는 11월1일을 '모든 성자들의 날'(All Hallow Day) 또는 '모든 성인의 축일'(All Saints Day)로 정했다. 한자로는 '만성절'(萬聖節)이라고 부른다. '할로우'(Hollow)는 앵글로 색슨어로 '성인'이라는 뜻이다. 이 성인(hollow)이라는 말과 전날이라는 뜻인 이브(eve)가 합쳐져 '모든 성인의 날 전날'(All Hallow's Eve)이 됐고, 다시 이 말이 줄어들면서 '핼러윈'(Halloween)이 됐다. 10월31일이 핼러윈 데이로 굳어진 이유다. 핼러윈 데이에 열리는 축제는 유럽을 거쳐 미국에서 본격화됐다. 19세기 중반에 아일랜드 거주자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주하면서다. 미국으로 넘어온 100만명 이상의 아일랜드 이민자들로 인해 핼러윈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지금은 미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선 핼러윈이 되면 호박에 눈과 코, 입을 파 '호박 유령 얼굴 등불'로도 불리는 '잭오랜턴'(Jack-O'-Lantern)을 만든다. 또 검은 고양이나 거미 같이 핼러윈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장식물로 집을 꾸민다. 이 역시 켈트족이 여긴 새해(11월1일) 전날인 10월31일엔 죽은 자들이 한 해 동안 살 집을 선택하기 위해 돌아다닌다고 믿은 것에서 유래했다. 당시 사람들은 집을 춥게 만들고, 귀신 복장으로 코스튬을 해 죽은 자들의 영혼을 막았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미국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퍼진 핼러윈 데이 마다 사람들이 귀신에게 몸과 마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유령이나 흡혈귀, 해골, 마녀, 괴물 등의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것은 이런 유래 때문이다. 이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으로 넘어온 핼러윈은 상업화 영향을 크게 받았다. 놀이공원이나 클럽, 카페 등이 핼러윈을 맞아 10~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면서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많이 오가고 클럽, 카페가 대거 몰려 있는 이태원에서 이번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여기에 대형 유통사와 식음료기업 등에서도 핼러윈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편승했다. 우리 정서와 거리가 먼 외래문화가 '상술'과 결합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전후해 핼러윈 축제와 파티가 10~20대 사이에 빼놓을 수 없는 기념일(?)로 자리잡은 것이다.

2022-10-30 15:4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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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1월 경기전망 82.8…석달만에 하락 전환

중기중앙회, 전월보다 2.9p 하락…9월 83.2 기록후 2개월 상승 중소기업 체감 경기전망이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11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가 82.3으로 전월보다 2.8p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SBHI는 9월(83.2) 반등하며 2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여파'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11월 경기전망은 83.4로 전월보다 2.8p 하락했고, 비제조업(81.8)도 전월대비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79.3)은 3.0p 하락했고, 서비스업(82.3)에서는 2.7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86.1) 전망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93.3) 전망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내수(83.6), 영업이익(80.0), 자금사정(80.5) 전망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이번달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6.5%) 비중이 가장 높았다. 원자재 가격상승(47.7%), 인건비 상승(45.2%), 업체 간 과당경쟁(34.6%), 고금리(27.5%)가 뒤를 이었다. 지난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7%로, 전월대비 0.1%p,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2022-10-30 13:5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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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41개社 추가 선정

평균 업력 4.2년…매출액 30억30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대상 41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41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4년2개월, 매출액은 30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플랫폼 18개사, 바이오헬스 분야 15개사 등이다. 뽑힌 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A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인 AAA를 받은 기업도 11개사로 확인됐다. 선정된 기업 중 한 곳인 알씨이는 중장비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알릴 상품의 사진, 영상, 회사 URL 등 자료만 제공하면 마케팅 영상 제작을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큐라움은 수면무호흡증 치료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 의료계 박사출신이 창업했다. 포엔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기업이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재제조, 재사용, 잔존가치 평가 등을 한다. 중기부는 사업 참여 기업들이 창업 초기 높은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총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내년부터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해 소상공인과 경쟁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선정돼 지원을 받은 100개사(2020년 40개사, 지난해 상반기 60개사 선정)는 선정 이후 평균 고용이 약 2배 성장(91.4%) 했으며 매출도 2.5배(149.6%) 급성장했다. 100개사 중 60개사가 총 6767억원(기업당 11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2-10-30 13:41: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