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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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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투자 유치등 지원나서

오프라인으로 청창사 데모데이 개최…사업고도화 기회 제공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높이 나르샤(Merry IR Happy Networking)'라는 주제로 청창사 입교·졸업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와 사업고도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르샤'는 '날아오르다'의 순 우리말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전국 단위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행사는 ▲데모데이 ▲TMI멘토링 ▲정책연계 ▲네트워킹 ▲트렌드 특강 ▲소규모 강좌 및 체험,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국 청창사 입교기업 중 지역예선과 권역본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8개사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열어 투자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TMI멘토링도 진행했다. 대기업 출신 기술전문가와 대형유통망 MD(구매담당자), 분야별 VC(벤처캐피털)로 구성된 멘토와 1대1로 매칭해 심도있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스타트업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와 사업 연계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연계부스도 설치했다. 중진공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IBK 투자증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협약기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또 행사에 앞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동 중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삶의 변화? 돌아보다. 지켜보다. 내다보다"라는 주제로 트렌드 특강에 나서기도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위축으로 국내 투자 환경도 혹한기에 들어섰고 특히 창업 초기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민·관이 힘을 합쳐 준비한 오늘 행사를 통해 청년창업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12-23 07:1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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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서 '에몬스 빌리지' 동상

한국디자인산업협회 주관 시상…인스타그램 통한 소통 '호평' 에몬스가 '제 10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2' 시상식에서 '에몬스 빌리지(Emons village)'가 제품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23일 에몬스 가구에 따르면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협회(KODIA)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한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제품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디자인, 디지털멀티미디어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총 5개 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시상했다.. 에몬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세대별 취향이 담긴 공간'을 컨셉으로 MZ세대의 공감과 소통을 유도하며,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에몬스는 올해 상반기 대대적인 '리브랜딩(rebranding)'에 나서면서 종합 가구 기업에서 '요즘 감성, 요즘 공간' 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디함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에몬스는 매장,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영업채널간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에몬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채널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이 상황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은 채널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3 03:1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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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워터, 축분 전처리 기술개발…자원화 성공

수분제거 선결과제 불구 전처리제 '안나' 통해 해결 축분 자원 활용위해 국내외 업체와 다양한 협업 모색 마이티워터가 기존에 토양, 지하수 및 대기 환경오염 주범중 하나로 인식돼 온 축분에 대한 전처리 기술개발을 통해 축분의 자원화에 성공했다. 23일 마이티워터에 따르면 축분 자원화 시도는 환경부 및 지자체 주도로 기존에도 계속 진행돼 왔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낮은 경제성 등 여러 원인들로 인해 매번 난관에 부딪쳐왔다. 특히, 축분의 악취와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수분제거가 선결 과제였다. 마이티워터가 개발한 축분 전처리제 안나(ANNA)는 축분 무게 대비 안나제품을 2.5% 섞어줌으로써 암모니아는 30분내 10ppm 이하로, 수분은 20~30일 내 30% 미만으로 각각 낮아져서 축분 자체만으로도 고가의 토양개질제인 바이오 차(Bio-char)나 고품위 고체연료형태의 바이오 매스(Bio-mass)로 전환이 가능하게 됐다. 마이티워터는 2020년부터 전국의 다양한 축분 처리장과 축종 및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암모니아 및 수분제거 효과와 관련해 2000여톤(축분기준)의 실증 테스트를 끝냈다. 전국 150여개 육계농가에서 축사내 암모니아 저감 및 깔짚 재활용도로 안나제품을 보급하면서 육계농가의 소득증대와 깔짚 폐기물 저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고등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에서 냄새와 수분이 제거된 축분이 탄화과정을 거치면서 바이오 차와 고체연료형태의 바이오 매스제조에 대한 실증 평가를 완료했다. 그 결과 축분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바이오 차와 화력발전용 원료로서의 품질 저위 발열량 이상 수준인 4360㎉/kg의 공인 성적평가도 받았다. 마이티워터 이상필 대표는 "내년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탄소중립과 온실저감 사업에 우리 회사의 축분 전처리 기술을 활용해 축분 자원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다가올 RE100 전환의 시대적 과업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한 축으로서의 축분 자원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업체들과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2-23 03:15: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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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리빙 테크기업' 도약 모색한다

21~22일 '리더스데이' 개최…내년 사업 전략 발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홈리모델링, 홈퍼니싱등 김 대표 "새 사업모델 완성 변화 불러올 것" 강조 한샘이 판매·운영을 아우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통해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악한다. 홈리모델링과 대리점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도 도모한다. 23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틀간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리더스데이'를 열고 DT·홈리모델링·홈퍼니싱 등 사업부문별 2023년 전략을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부문 박해웅 부사장은 내년 2월 출시하는 한샘몰·한샘닷컴 통합 플랫폼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통합 플랫폼은 홈리모델링 전문 콘텐츠를 탑재하고 리모델링 공사 전반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한샘은 통합 플랫폼을 매장, 대리점 등 오프라인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홈리모델링 시장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고객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홈퍼니싱 사업부문의 DT 작업도 본격화한다. IT본부 신희송 본부장은 "플랫폼 구축을 넘어 플랫폼 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까지 고도화하는 리빙 테크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운영이 활성화되면 고객 방문이 늘고 시장 빅데이터가 축적된다. 이를 의사결정 등에 활용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이 빅데이터는 플랫폼 고도화 등에도 활용된다. 리하우스 이정목 사업본부장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상품·시공 경쟁력을 높여 대리점의 경쟁력을 제고해 매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샘은 통합 플랫폼에 1만개 이상의 홈리모델링 시공사례와 비대면 3D 견적 등 기능을 탑재해 고객 유입을 유도한다. 또 한샘 종합시공사를 육성하고 공사 과정은 플랫폼에서 투명하게 공유해 책임시공을 강화한다. 아울러 부엌·욕실·건재 상품의 단품 경쟁력을 높이고 이사를 가지 않아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시공 패키지 상품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홈퍼니싱 사업본부는 옴니채널 구현에 집중한다. 매장, 온라인, 모바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영업채널간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올해 포시즌 매트리스의 브랜드 마케팅 개시에 이어 내년에는 리클라이너 소파의 별도 브랜드 출시를 추진한다. 매장은 다품종 전시 형태의 기존 구조를 벗어나 권역별 특화 카테고리 전문존을 갖춘 체험 중심 매장으로 새단장한다. 한샘 김윤희 홈퍼니싱 사업본부장은 "DT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도 지역·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등 특정 타깃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별도 브랜드도 출시해 고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샘 김진태 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샘은 정해진 방향을 따라 차근차근 발전을 이어왔다"며 "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완성시키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3 03:15: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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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 ESG 경영성과 점검…내년 계획도

2022년 제3차 ESG경영위원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이 올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2년 제3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중진공 ESG 경영 계획 수립과 이행과정에 대한 검토와 의사결정, 개선사항 자문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등 내부인사 3명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기관 환경경영을 위한 2022~2027년 중장기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올해 ESG 실천과제 이행 실적과 중소벤처기업 ESG 인식내재화 활동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진공은 ESG 경영 이행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ESG 자가진단 시스템 개발·운영 ▲ESG 경영안내서 발간 ▲ESG 민·관 협의회 발족 ▲윤리경영시스템 구축·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생산성대회와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표창·한국감사인대회 청렴윤리 기관대상을 수상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기관 핵심가치인 혁신·공공성·현장·신뢰의 가치를 내재화한 ESG경영 모범 이행을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경영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내년에도 기관 역량을 총집결해 친환경 투자 확대·내부 탄소배출량 감축·사회공헌활동 확대·투명경영 이행 등 ESG경영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2-23 03:1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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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소외 계층 아동위해 성금·물품 기부

회원사 정성 모아 해피피플에 1억8000만원 규모 전달 중견기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 계층 아동들을 돕기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2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에서 국제 구호개발 NGO단체인 해피피플에 1억8000만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한국야금, 현대포리텍, 희림종합건축, 에프에스티, 메가존 등 회원사들의 성금과 중견련의 '2022년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 적립금 그리고 회원사들의 후원 물품 기부를 통해 모아졌다. 지난 2020년 론칭한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1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회원사 전용 우수 제품 판매 서비스다. 전체 판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매년 전액 기부한다. 올해는 한컴라이프케어, 오텍캐리어, 엔타스, 종근당 등 15개 회원사가 참여해 총 4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중견련은 또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을 슬로건으로 회원사가 참여하는 중견기업계 공식 사회공헌활동을 출범하기도 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올해 '나눔 세상, 좋은 이웃' 바깥의 트랙에서도 아성다이소 등 회원사들이 지속적으로 해피피플을 통해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자칫 관심을 놓기 쉬운 이웃과의 동행에 보다 많은 중견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가 발전의 근간으로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계기를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22 14:0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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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中企 10곳중 8곳 '대응여력 없다'

중기중앙회·경총, 1035곳 대상 인식도 조사 75.1% '대응능력 부족'…'충분' 13.6% 그쳐 '전문인력 부족·법률 자체 불명확성' 가장 커 "50인 미만 유예 추가 연장 또는 적용 배제해야"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한지 내달이면 1년이 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여전히 대응여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유예를 더 연장해주거나 적용을 제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인 이상 기업 1035곳(대기업 88곳 포함)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 22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5.1%는 관련법 시행에 따른 '대응능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충분하다'는 13.6%에 그쳤다. '모르겠다'는 곳도 11.3%에 달했다. '대응능력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선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엔 '전문인력 부족'(47.6%)과 '법률 자체 불명확성'(25.2%)을, 300인 이상 기업은 '법률 자체 불명확성'(50.6%), '전문인력 부족'(21.2%)을 각각 꼽았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기업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1.7%가 '부정적 영향'을 꼽았다. '긍정적 영향'은 29.5%에 그쳤다. 8.8%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81.5%는 해당 법을 개선해야한다고 밝혔다. 개선 방향으로는 ▲법률 폐지 및 산업안전법으로 일원화(40.7%) ▲법률 명확화 등 법 개정(35.4%) ▲처벌수준 완화(20.4%) 등이 꼽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현재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선 2024년 1월26일까지 적용을 유예한 상태다.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93.8%는 '유예기간 연장 또는 적용제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불명확한 의무와 과도한 처벌수준 등으로 인한 혼란과 애로가 크다"면서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인적·재정적 여력이 매우 부족한 여건에서 법 적용 전에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사항을 모두 이행해야 하는 상황인만큼 무리한 법 적용으로 범법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 시설개선비 지원 등 정부 지원을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

2022-12-22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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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화주·차주 직접 연결 'AI 운송플랫폼' 출시

실시간 최적 운임 찾는 'the unban'…중개수수료 ↓, 차주 수입 ↑ CJ대한통운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송플랫폼을 출시한다. CJ대한통운은 AI·빅데이터 기술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빠르게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 'the unban(더 운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주가 화주용 운반웹에 가입한 뒤 출발지, 도착지, 화물종류, 수량 등의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모바일 앱으로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선택 후 운송하는 형태다. 이 플랫폼은 영세한 차주들이 그동안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주와 차주가 플랫폼을 통해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중간과정에서 중개업자에게 지급하던 과도한 수수료는 낮아지고 차주 수입은 올라간다. 전국개인중대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개인화물차주협회) 권대열 상무는 "불투명한 다단계 구조 때문에 수수료가 높아져 차주들의 수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었고, 다음 운송예약과 정산을 위해 부족한 휴식시간마저 쪼개야만 했다"며 "오랜 물류 노하우를 갖춘 CJ대한통운이 만든 믿을 만한 플랫폼을 통해 건전한 운송시장 환경을 조성해 차주들의 수입이 올라가고 제반업무도 훨씬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화물의 유형과 규모, 운행거리 등 운송과 직접 관련된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기상상황, 유가, 계절요인 등 다양한 외부 정보를 학습한 AI를 통해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낸다. 아울러 AI가 화주의 등록정보에 맞춰 가장 알맞은 차주를 찾아 매칭을 제안하며 차주의 현재 위치, 운행 선호구간 등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AI 기반 매칭 기술과 최적 경로 탐색 기술을 고도화해 5000건 이상의 운송 노선을 단 1.8초만에 계산해 왕복 운송 노선을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화주와 차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송플랫폼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불투명·불합리한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운송플랫폼담당 최형욱 경영리더(상무)는 "혁신물류기술을 통해 폐쇄적인 운송시장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착한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2 08:5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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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준법·윤리경영 강화위해 '윤리위원회' 본격 출범

공개모집통해 외부전문가 5인 위촉…윤리경영 추진 정책등 논의 공영홈쇼핑이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하기위해 '윤리위원회'를 출범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윤리위원회 출범과 함께 '제1회 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윤리위원은 윤리·ESG 경영, 청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5인을 위촉했다. 공영홈쇼핑 1기 윤리위원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김형배 원장, 법무법인 광장 김성만 변호사, 단국대 정연승 교수, 서울대 이유리 교수, 성신여자대 박노윤 교수가 임명됐으며, 1기 윤리위원장으로는 김성만 변호사를 선출했다. 윤리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윤리경영 추진에 관한 중요정책 심의 ▲윤리경영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안건 검토 및 자문 ▲대표이사가 요청하는 윤리경영 관련 안건에 대한 논의 ▲기타 윤리경영 실천과 이행을 위해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 등을 논의한다. 김성만 위원장은 "공영홈쇼핑이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공공적 사명을 다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윤리위원회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윤리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공정과 공익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을 체계화하고, 임직원의 준법정신과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성호 대표는 "공정과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영홈쇼핑이 윤리위원회를 통해 보다 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모범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2-22 08:4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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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올해 최고 혁신사례에 '손실보상 AI보이스봇 도입'

제1회 혁신성과대회 개최…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4건 선정 지역센터 중에선 '기름솔솔 백년향기 모란이 피기까지' 최우수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올해 최고 혁신사례로 '손실보상 AI보이스봇 도입'이 꼽혔다. 소진공은 지난 13~14일 이틀간 대전 중구 본부에서 '제 1회 혁신성과대회'를 열고 '손실보상 AI보이스봇 도입'을 최우수 혁신 과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혁신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23개 본부부서와 7개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지난 20일에는 21개 지역센터가 혁신성과를 선보였다. 이후 내·외부 평가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4건의 혁신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접수된 총 51건의 혁신사례 가운데 손실보상지원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에게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이 과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콜센터 등 고객 상담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인 AI 보이스봇을 활용해 대기시간을 줄여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2억2000만원의 인건비 절감효과도 거뒀다. 또한 디지털 안내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미신청자를 30% 줄였다. 우수상은 국민과 직원 모두에게 편리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한 기획조정실의 '소상공인확인서 고객 편의 개선'이 선정됐다. 전날 열린 지역센터 대회에선 성남센터의 '기름솔솔 백년향기 모란이 피기까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모란전통기름시장 내 오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점포들을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발굴하고, 판로확대를 위해 민간·관계부처 협업으로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로 지정을 이끌어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진공은 설립 이후 최초로 실시한 이번 혁신성과대회에서 혁신 우수부서(10개)와 기여자(6명)에게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줬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혁신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22 08:3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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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재택근무 장애인 고용한다

솔루션 플랫폼 도입…문서·자료 관리, 기사 스크랩등 업무 한솔그룹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형태의 고용을 실행하는 솔루션 플랫폼을 도입한다. 22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재택근무를 통해 기업과 장애인이 공존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솔그룹은 관련 플랫폼을 도입해 장애인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회사의 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장애인 고용 전문 지원기업인 브이드림에서 제공하는 솔루션 플랫폼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현재 한솔로지스틱스를 비롯해 한솔PNS, 한솔인티큐브 등이 장애인 대상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용하는 장애인들은 문서 및 자료 관리, 기사 스크랩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학자금 및 의료비, 건강검진 등의 복리후생은 기존 직원들과 똑같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써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 플랫폼을 도입하게 됐다"며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2 08:21: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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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교 동반위원장 "온라인 플랫폼산업내 상생위한 시범사업 추진"

오영교 위원장 "실태조사 마무리 단계, 내년 시범사업 진행"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통해 상생협력 성공모델 확산도 吳 "中企 적합업종 무용론 옳지 않아…제도는 마지막 보루" 동반성장위원회가 배달, 숙박, 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 산업의 이해관계자간 상생을 위한 시범사업을 내년에 시작한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만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성공모델을 추가로 확산시킨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갈수록 커지고 있는 플랫폼 산업내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갈등을 조율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해온 실태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같은 업종끼리 묶고 어떻게 시범사업을 진행할지 등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시 12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과 동국대 총장 등을 역임한 오영교 위원장은 올해 3월부터 동반위를 이끌고 있다. 오 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으로 산업구조가 새롭게 재편되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조정하고 중재할 수 있는 동반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이해관계자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대화를 이끌어 내 다양한 산업의 특성을 포괄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고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동반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업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상생협의회 운영 등 ▲동반성장지수 ▲ESG 지원사업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분야로 구분해 1~2개 회사나 단체를 선정해 동반위원장상을 수여한다. 동반위는 매년 한 차례씩 선정해 공표하는 동반성장지수의 경우 내년부터는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상생결제제도 노력,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상생활동 등을 추가로 반영해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오 위원장은 "기존에도 납품단가 연동제를 기업들이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하고 있었지만 법제화됨에 따라 자율 확산을 유도하자는 취지"라면서 "상생결제제도는 제도 교육, 홍보 활동도 인정해 모든 기업이 도입 가능하도록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제도를 도입해 동반위의 핵심 사업중 하나인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지금까지 336개 업종이 신청해 126개 업종을 대상으로 합의·권고했고, 현재 54개 업종을 적합업종(3개)으로 지정했거나 상생협약(51개)을 맺고 있다. 아울러 '방화문제조업'과 '소독·구충·방제 서비스업'을 놓고 관련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 위원장은 "일부에선 '적합업종 무용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것은 옳지 않다"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제도를 통해 일정기간 (중소기업을)보호해주면서 자생력을 갖도록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적합업종을 무분별하게 지정해 규제하는 것보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방법을 찾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반위는 올해 스타벅스와 중소카페, 한솔제지와 중소인쇄업체, 석유화학 대기업과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약을 통해 기업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시멘트값 인상으로 간극이 커진 시멘트와 레미콘업계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2-12-21 14:19: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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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도움받은 스타트업들 미혼모 돕기 나섰다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청년창업교류회, 1억3700만원 상당 성금·생필품 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청년전용창업자금과 멘토링을 지원받아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60개사가 지난해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기부에 이어 올해도 미혼모, 한부모 가정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중진공 서울동남부지부와 청년창업교류회(JBN)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서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 협회 인트리(인트리)에 총 1억37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JBN은 지난 2017년부터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140개사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 기업의 멘토링을 담당한 이동현 중진공 전문위원을 구심점으로 창업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매칭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예비유니콘 기업 배출 등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청년 창업가들은 창업 초기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기억하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올해도 기부를 준비했다. 현금이나 화장품, 의류, 식품 등 자사 제품을 현물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은 전국의 미혼모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진공 이창섭 서울동남부지부장은 "중진공은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정책자금, 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불경기 여파로 기부 심리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2-12-21 11:1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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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 일몰 안돼"

중기중앙회등 13개 단체, 긴급 기자회견 열고 입장 밝혀 중소기업계가 이달 31일 끝나는 종사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를 더 늘려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벤처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3개 중소기업 단체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주52시간제 적용 부담을 일정 기간 덜어주기 위해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주 8시간의 추가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로 올해 일몰을 앞두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최근 경기침체로 30인 미만 기업은 현상 유지조차 어려운 실정이고 소속 근로자들도 높은 물가와 금리로 실질소득이 크게 감소했다고 호소했다. 또 영세사업주와 근로자들의 살길을 열어주기 위해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중기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은 입장문에서 "30인 미만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8시간 추가연장근로를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면서 "30인 미만 중소기업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는 민생문제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살길을 열어주고, 근로자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도록 여야를 떠나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10월 5~29인 제조업체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5~29인 제조업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52시간 초과기업의 10곳 중 9곳(91.0%)은 추가연장근로제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해 동 제도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몰 도래 시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곳이 75.5%에 달했다. 제도가 없어질 경우 이들은 사업을 접거나 범법자로 전락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몰 도래 시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일감 소화 못해 영업이익 감소' (66.0%)가 가장 높았다. 이어 ▲연장수당 감소로 기존 근로자 이탈해 인력난 심화(64.2%) ▲납기일 미준수로 거래 단절 및 손해배상 (47.2%) ▲생산성 하락과 수주 경쟁력 하락으로 계약 배제(20.8%) 등이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63만2000개의 30인 미만 기업과 603만명의 소속 근로자들의 생계가 달린 중요한 민생문제"라며 "민생문제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국회는 합의를 이뤄 일몰 연장 법안을 연내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2022-12-21 10:39:2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