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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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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유럽 톰톰과 '디지털 콕핏' 공식 파트너십

국내 완성차향 디지털 콕핏 서비스 내비 공급등 협력 진행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지도(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유럽 1위의 맵 공급사이자 위치정보 기술 전문 기업인 톰톰(TomTom)과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관련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톰톰 디지털 콕핏 파트너 시스템에서 서비스 공급업체(Service Provider), 앱 개발자(App Developer), 시스템 통합사(System integrator) 역할을 수행하며 톰톰의 국내 완성차향 디지털 콕핏 서비스의 내비게이션 공급을 비롯해 관련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톰톰의 디지털 콕핏은 자동차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및 콘텐츠 제공업체가 완성차 어플리케이션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개방형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국내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디지털 콕핏에 적용해 이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도입시킬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양사는 또 공동개발한 톰톰 디지털 콕핏을 미국에서 열리는 '2023 CES'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톰톰 디지털 콕핏에 연동된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대한 소개 및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는 "톰톰 디지털 콕핏 파트너로서 운전자의 주행 경험을 향상시키고 커넥티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당사의 맵을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잠재고객 유치가 가능해졌으며, CES 전시를 시작으로 톰톰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사업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3 09:0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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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 퓨어 버터옐로우' CJ온스타일서 단독 할인

투명캡 적용해 내용물 확인 쉽고 충격·열에 가해 SGC솔루션이 글라스락 신제품으로 '글라스락 퓨어 버터옐로우'를 4일 CJ온스타일에서 처음 선보이며 단독 할인 행사를 펼친다. 3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글라스락 퓨어' 라인은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라스락의 베스트셀러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세련된 색감의 '버터옐로우' 컬러를 적용했다. '글라스락 퓨어 버터옐로우'는 밀폐용기 내부가 더 잘 보이는 투명한 캡을 적용해 뚜껑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뚜껑 날개는 일반 밀폐용기 뚜껑보다 더 유연한 재질로 결착감이 부드러우며, 분리가 가능해 세척을 위생적으로 할 수 있다. 고품질의 원료로 SGC솔루션의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며 충격과 열에 강한 템퍼맥스 유리 소재로 만들어 수분이 많은 주방환경에서 떨어지거나 부딪혀도 잘 깨지지 않는다. 정사각, 직사각, 핸디, 직도어 등 주방에서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디자인과 최적의 사이즈를 적용한 4조~16조 세트로 구성됐다. 특히 핸디 1.8L와 2.5L, 2.7L와 3.7L는 뚜껑이 서로 호환돼 분리 세척 후 편리하게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에선 글라스락 퓨어 옐로우 16조 세트를 최대 62%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퓨어 릴렉스그린 12조 세트', '퓨어 화이트 10조 세트', '퓨어 샌드핑크 12조 세트' 등을 특별할인 혜택가에 판매한다.

2023-01-03 08:37: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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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스마트올 메타버스 새 콘텐츠 선봬

웅진스마트올에 '화석 발굴 및 바다 탐험' 공개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의 '스마트올 메타버스'에 화석 발굴 및 바다 탐험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3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먼저 새 콘텐츠에선 '누구의 뼈일까? 도전! 화석 발굴 탐험'을 선보였다. 학습자가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탐지기, 삽, 곡괭이 등의 도구를 획득해 직접 화석을 발굴하고 탐험 일지를 작성하는 콘텐츠로, 초등 4학년 1학기 '지층과 화석' 단원과 연계한 교과 학습 장점도 갖췄다. 수중 공간을 구현한 '신비한 바다 탐험'도 추가했다.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터치해 움직임과 정보를 관찰하며 개인 도감에 내용을 수집하고 '산소 퀴즈'에 참여하며 바닷속에서 필요한 '산소'를 획득하는 활동 요소로 재미를 더했다. '스마트올 메타버스'는 2021년 오픈 이후 지속적인 기획 및 개발로 가상의 공간에서 누리는 새로운 경험과 학습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중등 교육과정과 접점을 강화한 교과 연계 학습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웅진스마트올' 내에서 독보적인 학습 서비스 코너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올 메타버스'는 '웅진스마트올' 패드에서 이용할 수 있고 비회원은 '웅진스마트올' 무료체험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2023-01-03 08:29: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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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본격화…은행 기보 출연금 법률서 다룬다

중기부, 소상공인 보호법·기보법 개정안 3일 공포 디지털 전환 지원 박차, 中企 성장자금 안정 공급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은행 등의 법정출연금 상한 규정이 대통령령에서 법률로 상향 조정됐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금융회사 등이 기보에 납부하는 법정출연금의 근거를 대통령령상 조항에서 법률상 조항으로 상향하는 '기술보증기금법' 개정안이 각각 지난해 12월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이어 이날 공포했다. 개정된 소상공인법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조직 지정, 디지털전환자문위원회 설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서도 명시했다.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은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 정부와 민간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통합하고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중기부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창업부터 성장·도약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경영환경 분석, 영업대응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공포된 소상공인법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도록 대통령령을 개정한 후 6개월이 지난 날 시행 예정이다. 현재 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법령이 정하는 기업 대출잔액의 일정 비율을 기보를 포함한 보증기관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기보는 정부와 금융회사 등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기본재산을 조성해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은행 등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보에 대한 은행 등의 출연비율 상한은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에서 연율 1000분의 3으로 정하고 있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법률에서 규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다른 보증기관과 같이 출연요율 상한을 근거 법률에 규정함으로써 기존의 법률→대통령령→부령으로 위임됐던 것에서 법률→부령으로 위임체계가 간소화됐다. 중기부는 금융회사 등에 재산권적 기본권의 제한이 되는 의무 출연사항을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로서 제한, 법치행정의 원리에 부합하도록 개선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은행 등의 법정 출연금 상한을 법률로 규정해 은행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이를 재원으로 디지털경제 시대를 주도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자금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1-03 08:2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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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기관들, 中企 적극 지원 '3高 복합위기' 넘는다

중진공·기보·소진공·공영홈쇼핑, 시무식서 의지 강력 밝혀 인재 육성·디지털 전환·판로개척등 지원…기관 혁신 의지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들이 2023년 신년을 맞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소위 '3고(高)'를 포함한 복합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미래를 위한 디지털 전환, 판로 개척 등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기관에는 '혁신'을 공통적으로 주문했다. 2일 각 기관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시무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은 '3고'뿐 아니라 실물경기 둔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 자산가치 하락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험해보지 못한 복합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사업 혁신을 위해 ▲첨단 신산업 중심 현장인력 양성 및 인력 불일치 해소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속도감 있는 수출·물류 지원 ▲이차보전 사업 도입 등 중소·벤처기업 이자부담 완화 ▲현장 규제 혁신을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 확대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 첨병 역할을 하기위해서 인재양성, 글로벌협력, 금융지원, 규제혁신 등에 임직원들이 매진해 줄 것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올해는 보다 성숙한 공정·화합·전문성의 토양 위에 '동행(同行)'이란 가치를 더하고자한다"면서 ▲인사 공정성 지속 제고 ▲직무 중심 인력 운영 체계 구축 ▲직무교육 고도화 ▲직무중심의 보수 체계 도입 ▲부서 이기주의 타파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술보증기금도 이날 부산 본사에서 시무식과 새 비전 선포식을 함께 진행했다. 기보는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기업의 스타트 업(Start up)부터 스케일 업(Scale up)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플랫폼'을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아울러 임직원이 실천할 핵심가치로 ▲공정 ▲혁신 ▲연대를 꼽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복합경제위기 대응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해 신뢰성을 더욱 확보하는 등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위해 기술거래와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의 기술거래 중개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지향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도 충실히하겠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비효율을 제거해 생산성을 높이고 우리가 보유한 데이터와 자산을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공유하겠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의 ESG 동반자로서 기업의 ESG경영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소상공인들의 지원 기관 역할에 충실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창립 9주년을 맞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뜻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했다. 박 이사장은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요구 등 정부정책 기조의 변화에 따라 대내적으로는 기관의 혁신을 이끌어내야하며,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 마련 등 대외적으로는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새해에도 임직원 모두 화합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금 및 인프라 지원,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기부 산하 기관 중 유일한 TV홈쇼핑 채널인 공영홈쇼핑은 새해를 맞아 '3대 사업전략'을 제시했다. '실체적 변화'와 '혁신의 가속'을 통해 판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공적 기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선언하면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공정의 가치, 상생의 가치, 소비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에 주력하겠다"면서 ▲입점, 편성, 방송의 절차적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신규 중소기업, 신규 상품 진입 대폭 확대 ▲중소기업 유망상품 발굴 및 육성위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 SNS 커머스 등 신커머스 본격 추진과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모바일 중심의 사업 재편에 더욱 속도를 붙이겠다"면서 "개발 중심의 MD 기능 강화, PB(자체브랜드)·NPB(유통·제조 공동 브랜드) 상품개발, 직매입, 직거래 확대와 함께 매체별 통합 소싱을 위한 노력 등 '상품혁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1-02 14:42: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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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안정호 대표, '가격 인상 없다' 약속 지켰다

작년 기자간담회서 "원부자재 오름세 예상 밖…인상계획 없다" 강조 올해도 '가격 동결'하며 2년째 가격 제자리…경쟁사는 줄줄이 올려 安 대표 "힘들 때 일수록 다 함께 가야…오래 사랑받는 것이 더 중요" 안정호 시몬스 대표(사진)가 약속을 지켰다. 시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침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2일 밝혔다. 2년 연속 동결이다. 지난해에만 에이스침대, 템퍼, 씰리침대, 코웨이, 한샘, 현대리바트 등 침대·가구·매트리스 업계가 원자재값 상승에 못이겨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린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안정호 대표는 지난해 10월말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부자재 가격 오름세가 예상 밖의 수준"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수급도 원활치 않아 고생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위해 "현재로선 (가격을)당장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에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원자재가격 상승 압박이 만만치 않고 인건비 인상 등도 크게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동결'키로 결정한 것이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힘들 때일수록 다 함께 가는 것,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몬스의 경쟁사인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제품 가격을 최대 20% 올렸다. 외국계 업체인 씰리침대와 템퍼도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덕시아나 역시 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각각 다섯 차례와 세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렸다. 이케아코리아와 일룸도 세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같은 '인상 러시'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종합가구사인 한샘의 경우 올해부터 부엌·수납 일부 모델의 도어, 판넬 등의 가격을 평균 2.7% 올리기로 했다. 현대리바트 역시 가정용 소파, 침대, 의자 등 오프라인 판매 가격을 5% 가량 인상한다. 이외에 씰리침대와 매리트리 렌탈을 하는 코웨이 등도 가격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몬스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인플레이션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당장의 어려움 때문에 소비자와 협력사에게 부담을 전가할 수는 없다"며 "회사 차원에서 영업이익 방어는 다소 힘들 수 있지만 마케팅 비용 절감 등 다른 방법들을 강구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1-02 11:1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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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획자, 정보 투명성 강화된다.

'벤처투자 촉진법' 개정안 3일 공포…공시의무 강화 창업기획자의 정보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획자의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개정안을 3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평균 투자금액 및 전문보육 현황 등 그동안 중기부 장관 고시인 '창업기획자 등록 및 관리규정'에 위임해 규정했던 공시항목은 상위법인 '벤처투자법'에서 다루게 됐다. 본 개정안은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1년 2월15일 대표 발의한 것이다. 이번 벤처투자법 개정은 스타트업과 창업기획자 간 정보 비대칭성을 일부완화해 전문보육·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우수한 창업기획자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벤처투자법은 부칙에 따라 공포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는 날인 4월3일부터 시행한다. 중기부는 개정된 '벤처투자법' 시행 이전에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하위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법률 개정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주요 시장참여자의 정보가 투명하게 유통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다만 이와 같은 정보공개는 투자계약 당사자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벤처투자법을 개정한 취지를 고려하면서도 강화된 공시의무가 과도한 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고민해 하위법령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1-02 10:33: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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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초보 셀러' 대상 이커머스 특화 맞춤형 교육

2기 프로젝트 12명 모집…3개월간 오피스 공간 무상 제공도 교원그룹이 초보 셀러들을 위한 이커머스 특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원그룹은 이커머스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초보 셀러 육성 프로젝트' 2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2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초보 셀러 육성 프로젝트는 패션 쇼핑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사업자나 창업 준비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물류·풀필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교원스타트원과 교원 스타트업 프라이즈에서 선발된 패션의류 도매플랫폼 '어이사컴퍼니'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오피스 공간 무상 제공을 비롯해 패션 관련 이커머스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에선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이해와 운영 노하우 ▲판매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무 교육 ▲마케팅·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또한 촬영 스튜디오·최저가 택배비·어이사마켓 우선 사입 지원 등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시설까지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해 초보 판매자들이 사업 초기에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돕는다. 패션 관련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사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 판매자와 상생을 도모하기위해 시작한 초보 셀러 육성 프로젝트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2기부터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이나 초기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2 10:2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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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8년째 기부로 시무식…누적 19억 '선행'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브란스 병원에 3억 성금·물품 기탁 유진그룹이 8년째 기부를 하는 것으로 새해 시무식을 대신했다. 누적 기부액만 지금까지 총 19억원에 달한다. 유진그룹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총 3억원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 등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의 기부 시무식은 올해로 8번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에게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했다. 유진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에 발족한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찬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대한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기업과 직원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하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차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02 10:14: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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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 '중진기금' 10조2398억…위기 대응·성장 지원

인천공항에 中企전용 물류센터 구축도 베트남에 코비즈코리아 모델 전수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3년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 규모가 10조원을 훌쩍 넘었다. 중진공은 올해 중진기금이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0조239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중진기금 본예산 9조6618억원보다 5780억원(6%) 증가한 규모다. 복합위기 장기화에 선제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관 역할 강화에 중점을 뒀다. 중진공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융자방식의 정책자금 4조1769억원과 더불어 797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신규로 지원함으로써 민간금융을 유입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금리부담 완화에 나선다. 또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재해피해기업에 대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89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수출 중심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물류바우처 예산을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억원 증액하고, 수출 전 단계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지원예산을 76억원으로 26억원 확대 편성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전기전자, 의료·바이오 등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예산 252억원을 편성했다. 오는 2024년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B2B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 모델을 베트남에 전수하는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우수기업 추천 및 정보교환 등을 통해 국가 간 교역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사업 일몰에 대응해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플러스 예산 198억원도 새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연간 1만5000명을 신규로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복합위기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최일선 정책집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1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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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선언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업계 최초 공개 2030년까지 2021년 배출량의 37% 감축 CJ대한통운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CJ Logistics Net-Zero Report 2022)'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21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서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 사업 특성 상 화물차 등 운송 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물에서의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각각 약 52%,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검토를 바탕으로 CJ대한통운은 차량과 시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다. CJ대한통운은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친환경 차량 전환과 운송 효율화를 통해 감축 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연료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첨단 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물류센터의 경우 전력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 원인인 만큼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하고, 기존 건물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슬로건인 '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배송합니다(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도 발표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환경적, 사회적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CJ대한통운 김희준 ESG 담당은 "기후 변화에 대해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기업 역시 주요한 대응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CJ대한통운도 국제사회의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혁신물류기술을 활용해 탄소ZERO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CJ대한통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1-01 05:19: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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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맞춤형 수면 환경 제공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출시

슬립셀,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이 체형, 자세 맞춰줘 코웨이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신개념 매트리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사진)를 출시했다. 1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속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 체형, 수면 자세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하다. 슬립셀은 매트리스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를 주입한 포켓이 압력을 달리하여 매트리스 경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매트리스의 핵심 소재다. 특히 슬립셀은 뛰어난 항상성과 내구성을 확보해 시간이 지나도 꺼짐 현상 없이 새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맞춤형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사용자의 체형이나 수면 자세에 맞춰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이 스마트 컨트롤러와 80개의 단위 셀을 제어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매트리스 경도를 구현한다. 슬립셀의 공기 밀도를 조절해 1단계인 푹신한 쿠션감의 소프트 타입부터 9단계인 탄탄한 지지력의 하드한 타입까지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어깨, 허리, 엉덩이, 다리의 신체 부위별 '4Zone 스마트 경도 컨트롤'을 통해 체형에 맞춰 더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기능에 따라 S5와 S7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했으며 사이즈는 킹·퀸·슈퍼싱글이 있다. 렌탈 기간부터 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5년, 6년, 7년의 약정 기간에 따라 렌탈 가능하다.

2023-01-01 05:1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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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여성경제단체 2023년 신년사]새해 최대 화두 '생존'…혁신·성장 도모

벤처協, 이노비즈協, 메인비즈協, 여성경제인協 신년사서 강조 지속 가능 성장 위한 디지털化 숙제…융합 통한 경쟁력 제고도 중소기업·여성기업 관련 경제단체들의 2023년 새해 화두는 '생존', '혁신', '성장'이다. 이 과정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디지털화'와 '컨버전스(융합)'는 큰 숙제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는 지금 기존산업과 디지털기술을 융합하는 디지털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와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 '글로벌'은 출발점부터 우리 기업이 기본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고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온라인·비대면 경험을 통해 많은 이들이 그 위력을 실감한 '디지털경제'는 경영효율화와 사업 다각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2023년은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어야한다"면서 "그 중심의 벤처기업은 그 간 축적한 기술 역량과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 K-벤처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아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임병훈 이노비즈협장은 '지혜로운 토끼는 세 개의 굴을 판다'라는 '교토삼굴(狡兎三窟)'을 신년사에서 언급했다. 임 회장은 "연약한 토끼가 살아남기 위해서 항상 어려움에 대비하듯이 중소기업도 지혜가 절실한 시기"라며 "자신의 비즈니스를 디지털화해서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고, 최종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소비자의 경험으로 진화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지혜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2년여의 노력 끝에 디지털 플랫폼 '아이단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노비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을 의미한다. 아울러 '메인비즈'로 불리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만1652개사가 있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우리경제의 지속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스타트업도 중요하지만 성장사다리로 이어지는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해 저성장과 대중소기업 양극화를 완화하는 허리가 튼튼한 경제구조로의 대전환이 요구된다"면서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확산을 위한 개별기업의 경영혁신역량 강화와 함께 원활한 기업승계 및 M&A 활성화, 중소기업 간 협업 등 스케일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조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약 300만곳이 있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여성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인의 92% 이상이 일하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고한다. 자기 일을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면서 "여경협은 '행복한 여성기업'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 ▲지역, 업종, 세대를 넘은 여성기업 연결 ▲로드맵 체계화를 통한 여성기업 체질 개선 ▲여성기업 사회적 관심·인식 제고 ▲여성 창업 및 경제활동 독려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따뜻함을 나누는 여성기업 문화 정착 등을 신년사에서 약속했다.

2023-01-01 05:00: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