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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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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프리미엄 창호등 고급형 선봬…시장 추가 공략

'레하우 R-900' 창호, 자동환기창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 현대L&C가 프리미엄 창호를 비롯한 고급형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19일 현대L&C에 따르면 '레하우(REHAU) R-900' 창호(사진), 자동환기창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을 새로 출시했다. '레하우 R-900'은 현대L&C가 선보이는 최고급형 창호다.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 기능을 동시에 적용해 단열·기밀·방음 뿐만 아니라 환기 성능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창호 간 겹침부가 없는 완전 평면 디자인을 구현했고, 소프트 클로징을 적용한 부드러운 개폐시스템을 적용, 안전과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현대L&C 관계자는 "레하우 창호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 프리미엄 주거 단지에 납품되는 등 고급 건자재로 각광받고 있다"며 "현재 신규 공급 예정인 가구수만 3만 세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시한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은 창호 상부에 통합 설치하는 슬림형 디자인(폭 높이 13.5㎝)의 자동환기창이다. 건물 안팎의 미세먼지 농도와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해 필터 등을 거친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며 녹색건축인증 기준 환기설비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실내에서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이 될 뿐만 아니라 홈 IOT와 결합 시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다.

2023-04-19 08:2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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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노력, 돈 들였는데…", 대기업에 기술탈취당한 스타트업·中企 대표의 '아우성'

재단법인 경청 주관 기자회견 열려…5개 스타트업·中企 대표들 사례 발표 LG생건 vs 프링커코리아, 농협경제지주 vs 키우소등 팩트 놓고 '줄다리기' 관련 형사처벌 규정 신설, 행정조사 실효성 강화, 범부처협의체 구성등 절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혁신룸. 대기업으로부터 기술탈취를 당한 스타트업·중소기업 대표 5명이 긴장한 얼굴로 언론 앞에 섰다. 재단법인 경청이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 중소기업 기자회견'을 마련한 자리에서다. LG생활건강과 분쟁을 하고 있는 프링커코리아 윤태식 대표, 농협중앙회 계열인 농업경제지주와 기술탈취를 놓고 줄다리기 중인 키우소 방성보 대표, 카카오 계열인 카카오헬스케어와 맞서고 있는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 롯데지주와 분쟁 중인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 신한카드와 지난한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팍스모네 홍성남 대표가 그들이다. 프링커코리아 윤태식 대표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출신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1초만에 완성하는 템포러리 타투 기계인 '프링커'를 개발해 미국 CES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2019년 1월에 LG생활건강으로부터 협업 가능 여부와 공동개발 등의 제안을 받았다. 제품 구매 요청과 기술적 문의도 잇따랐다. 윤 대표는 이후 LG생건의 요청으로 '계약의 목적 : 프링커 기기의 공급과 협업'을 골자로하는 비밀유지계약서(NDA)도 체결했다. LG생건측은 프링커코리아가 개발한 제품을 1·2차에 걸쳐 구매하기도 했다. 그러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LG생건측이 연락을 받지 않아 소통이 끊기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더 기가막힌 것은 이후 LG생건이 자사 직원 이름으로 '타투 프린터'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것이다. 추가적으로 디자인 특허 출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프링커코리아 윤 대표는 "우리 제품과 서비스 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LG생건 직원 다수의 아이디와 수천건의 사용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3년에 걸쳐 진행한 '베끼기 프로젝트'의 정황상 증거로 볼 수 있는 서버 로그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LG생건은 자사 홈페이지 윤리규범에 공정한 경쟁, 공정한 거래, 임직원의 기본 윤리를 가장 큰 가치로 삼는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와 같은 3년간의 행태가 회사에서 규정하는 윤리규범에 부합하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링커코리아는 LG생건에 타투 프린터인 '임푸린투' 출시에 따른 공정거래법, 부정경쟁방지법 저촉과 관련한 소명을 요청했다. 하지만 LG생건측은 법위반 사실이 없고,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사과 등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발송인은 김앤장법률사무소였다. 이 과정에서 윤 대표는 LG생건의 특허침해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중소벤처기업부에 조사도 요청했다. LG생건측은 "(자사의)임프린투는 프링커코리아를 비롯한 타사 제품들의 관련 특허와는 다른 기술로 구현됐다. 또 프링커코리아와 단 한 차례도 대면해 만난 적이 없고 핵심 기술 관련 자료를 받은 적은 더더욱 없다"면서 "개인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시시비비는 법적으로 명백하게 밝힐 것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향후 양사간의 협업 가능한 사안에 대해선 언제든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우소' 방성보 대표는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친으로부터 가업을 이어받고 있는 축산후계농업인이다. 회사명이자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한 키우소는 방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목장관리 스마트 플랫폼이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5회 농식품 파란 창업 아이디어'에 출품해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그런데 이후 농협경제지주에서 'NH하나로목장'이라는 이름의 유사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 사이 키우소는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천안공주낙농농협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방 대표는 "농협이 출시한 NH하나로목장 앱은 키우소 앱과 유사도가 75%에 달한다. 이에 앞서 농협경제지주의 한 팀장이 키우소에 위장가입해 모니터링하는 것도 발견했다. 항의하자 발뺌했다. 이후 또다른 직원이 자신의 부친 농장을 통해 키우소에 위장가입했다. 우리가 계정을 탈퇴조치를 하기전 62일 사이에 36일 동안 6개의 디바이스로 접속해 우리 서비스를 다 모니터링했다. 9년이라는 기간 동안 5억원을 들여 개발한 앱을 농협은 아무 노력을 들이지 않고 베꼈다"고 토로했다. 방 대표는 농협중앙회측에 항의 민원을 넣었다. 농식품부 등에 해결도 요청했다. 그런데 농협경제지주는 키우소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이유로 법적 조치를 한다며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양측은 상호협력 및 상생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렬됐다. 키우소는 지난 2월 농협경제지주에 ▲아이디어 침해행위 ▲성과물 침해행위 ▲사업활동 방해행위 등에 대한 법률 검토 의견서를 보내는 등 법적 분쟁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경청 박희경 변호사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특허 등에 대한 대기업들의 기술탈취는 기업 스스로 증거를 수집하고 입증책임도 직접 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 민사소송에 들어가면 더욱 그렇다. 기초손해배상금액을 산정하기도 쉽지 않아 소송에서 이긴다고 해도 상처뿐인 승소가 될 수 있다"면서 "만연해 있는 기술탈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 침해, 성과물 침해, 데이터 부정사용 등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신설 ▲행정조사 범위 확대 및 실효성 강화 ▲중소기업 기술침해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상설 범부처 협의체 구성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3-04-18 13:1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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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국대 천안·부경대 '캠퍼스 혁신파크 후보지' 지정

중기부, 교육부, 국토부 공동 사업…17곳 제출해 8.5대1 경쟁률 산단 계획 수립, 내년 하반기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추진 예정 정부가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를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단국대는 첨단 부품·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을, 부경대는 스마트해양수산, 파워반도체, 스마트헬스 등의 업종을 적극 육성한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교육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를 최종 선정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학연 혁신허브를 지어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역량강화사업 등을 연계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2개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는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 등 3개 부처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꾸려 공모지침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각각 거쳐 이들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후보지는 해당 대학과 공공기관이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첨단산업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사람과 산업이 모이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대학이 지역 내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3개 부처가 협업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3차례 공모를 통해 2019년에는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ERICA)를, 2021년에는 경북대, 전남대를, 지난해엔 전북대, 창원대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1차(2019년)와 2차(2021년) 공모시 선정된 5개 대학들에 대해선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까지 끝내는 등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04-18 11: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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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업銀과 中企에 1천억 우대보증 지원

업무협약 맺고 50억 특별출연…IP 인수보증 통해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기업은행과 지난 17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기술거래·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금융기관 최초로 우대보증 상품을 마련했다.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해 우대보증을 적극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3%p)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용비용 경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대보증 외에도 장기·저리 보증, 경영정상화 보증,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보증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업은행과 협력한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지식재산(IP) 인수보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식재산 인수보증은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해 지식재산 인수와 사업화 단계별로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기보의 특화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외부기술을 이전받은 기업과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기보가 운영하는 기술신탁, 기술임치,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시스템 등 '기술보호 종합지원 프로그램' 이용기업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보호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따른 기술보호 선도기업이다.

2023-04-18 09:3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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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헌혈증 기부…백혈병 환아 돕기 팔걷어

500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혈액 부족 문제 해결 동참 CJ대한통운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 1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012년 처음 시작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기위해 기획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헌혈증은 CJ대한통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진행한 후 회사에 기증하는 형태로 마련했다.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자 수는 2014년 17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142만명, 2022년 133만명으로 8년간 40만명 가량 줄었다. 이날 전국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으로 안정적인 비축 기준인 5일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2년간 13회 헐혈을 해 최다 기부자인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이동현 선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백혈병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이외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 광주, 남양주, 용인 등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410세대에 냉·난방기를 전달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선 구성원의 공감이 중요한 만큼 CJ대한통운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2023-04-18 09:19: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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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소셜벤처·스타트업 발굴 투자한다

'2023 그린임팩트 공모전' 개최…이달 28일까지 접수 유한킴벌리가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소셜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위해 '2023 유한킴벌리 그린임팩트 공모전(Action for Planet Roadshow with Yuhan-Kimberly)'을 개최한다. 1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요 대상은 ▲기존 물질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솔루션 ▲지구환경을 개선·복원하는 솔루션 ▲기후위기 적응에 기여하는 솔루션 ▲그 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실천을 위한 창의적인 사회·환경 솔루션을 가진 소셜벤처, 스타트업이다. 참가 제안서는 이달 28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한 기업은 그린임팩트 기금 투자의 우선 논의 대상이 된다. 아울러 유한킴벌리 ESG경영 관련 임직원 멘토링 기회와 함께 펀드운용사인 MYSC를 통한 자원 연계, 임팩트 모니터링 혜택도 주어진다. 기금을 투자한 소셜벤처가 기대했던 소셜 임팩트를 발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면 그 수익은 투자 재원으로 재투입한다. 유한킴벌리는 '그린임팩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는 소셜벤처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MYSC와 사단법인 피피엘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식스티헤르츠, 지능형 수륙양용 로봇을 활용해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트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배터리를 개발하는 코스모스랩에 투자한 바 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기금 투자와 별개로 소셜벤처, 스타트업과 생활혁신연구소 등 사내 주요 부문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을 최근 새롭게 시작했다"며 "그린임팩트 프로젝트가 다자간의 연대를 촉진하며 사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18 08:2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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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새 팀명·엠블럼 공개

팀명 '코웨이 블루휠스'…임직원 공모로 선정 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이 창단 1주년을 맞아 '코웨이 블루휠스(Coway Bluewheels)'라는 새로운 팀명과 엠블럼(사진)을 공개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휠체어농구단의 새 팀명인 '블루휠스'는 코웨이를 상징하는 블루와 바퀴를 힘차게 굴러 끝없이 도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팀명은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로 선정돼 휠체어농구단을 향한 전사적 격려와 응원이 담겨 그 의미를 더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블루휠스 엠블럼도 함께 공개했다. 새 엠블럼은 코웨이 대표 컬러인 블루 색상에 휠체어농구를 상징하는 바퀴를 형상화했다. 휠체어농구의 특징인 빠른 속도와 역동성을 표현해 디자인했다. 지난해 창단한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으로 첫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우승까지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신흥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고양특례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시즌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코웨이 임찬규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장은 "지난해 창단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의 많은 격려와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도 새로 영입한 선수진과 한층 강화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코웨이 블루휠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3-04-18 08:1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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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로봇청소기 '클리엔T24' 더현대서울·현대百 판교 동시 입점

이달 말까지 구매시 정가 절반 수준 할인 혜택등 제공 앳홈이 올 1월 출시한 신형 로봇청소기 '클리엔T24'이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동시 입점했다. 더현대서울은 오는 5월 중순까지 클리엔T24의 단독 전시 및 제품 시연도 진행한다. 17일 앳홈에 따르면 이번 입점을 기념해 두 매장에서 클리엔T24를 구매할 경우 이달 말까지 정가 대비 50% 수준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 전원에게 판매가 30만원 상당의 자사 프리미엄 침향환 '신의침향'을 증정한다. 구매 후 클리엔 자사몰에서 포토리뷰 작성 시 6개월 소모품 키트도 무상 발송한다.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클리엔'은 앳홈의 로봇청소기 전문 브랜드로, 2020년 출시한 클리엔R9는 단일 모델로 2년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신형 클리엔T24 또한 자체 전해살균수시스템을 통해 유해균을 99.9% 제거한 살균수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특장점이 코로나19 등으로 높아진 살균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클리엔T24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클리엔 브랜드의 3월 일평균 판매량은 지난 2월 대비 약 90% 증가했다. 앳홈 양정호 대표는 "클리엔T24가 출시 석 달 만에 유동인구와 매출 등에서 국내 주요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리엔T24에 대한 높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4-17 15:0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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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빙하기 본격 시작…반등은 내년 상반기?

중기부, 1분기 투자액 집계…8815억, 작년 동기比 60.3%↓ 펀드결성액 5696억으로 78.6%↓…경기둔화등 악재 맞물려 금융시장 안정, 회수시장 활성화등 절실…추가 대책도 마련 벤처투자 빙하기가 올해 들어 현실이 되고 있다.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태펀드 예산 축소, 경기 둔화,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다. 이런 가운데 벤처투자 시장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나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 내놓은 '2023년 1분기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벤처투자액은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88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투자액 2조2214억원에 비하면 무려 60.3%(1조3399억원)나 줄어든 액수다. 1분기 기준 벤처투자액은 2019년 7789억원, 2020년 7732억원, 2021년 1조31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도별 투자액은 4조4000억원(2020년), 7조7000억원(2021년), 6조8000억원(2022년)으로 2021년과 2022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기부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최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벤처투자 동향 및 향후 전망' 설명회에서 "(1분기)실적을 살펴보면 훌륭한 수준은 아니지만 절망적이지도 않다. 2021년과 2022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올 1분기 투자가 전년 대비 줄었지만 2019년, 2020년과 비교하면 나쁜 실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지난해보다 글로벌 벤처투자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선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의 경우 미국이 55.1%, 이스라엘이 73.6%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 챗GPT 서비스를 개발한 오픈AI에 대한 13조원 규모의 메가딜 등 초대형투자 2건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에 비해 75.1%나 줄었다. 이 정책관은 "전 세계 벤처투자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는 나름 선방했다"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투자심리가 단기간 급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ICT서비스, 유통·서비스, 게임 등의 업종이 특히 하락세가 컸다. ICT서비스는 지난해의 7688억원 대비 투자금액이 74.2% 줄어든 1986억원에 그쳤다. 유통·서비스도 4570억→1028억원(77.5%↓), 게임은 746억→106억원(75.7%)으로 각각 줄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수요가 감소하면서 성장성이 둔화됐거나, 단기 재무성과가 나빠진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란게 중기부의 분석이다. 벤처펀드 결성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올해 1분기 펀드 결성은 지난해 2조6668억원 대비 78.6% 줄어든 5696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금리로 자금조달 어려움이 커지고, 투자금을 단기간에 회수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 출자자들이 벤처펀드 출자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며 비모태펀드 및 순수민간펀드의 결성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영 장관은 "고금리, 고물가와 글로벌 금융기관 리스크 등 복합위기로 인한 벤처투자 위축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향후에도 시장동향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비록 1분기 투자는 많이 줄었지만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 및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전략적 투자 등으로 향후에는 민간자금이 보다 원활하게 벤처투자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벤처투자를 비롯한 시장이 급반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융시장 안정, 회수시장 활성화, 딥테크 기업 육성, 규제개혁이 병행될 경우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등 내년 상반기께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한 대책도 곧 발표할 계획이다.

2023-04-17 14:5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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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충전소등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나서

무빙, 바로고와 업무협약 체결…BSS 설치 사업 확장 대동그룹 계열인 대동모빌리티가 충전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에 적극 나선다. 대동모빌리티는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 초연결 생태계 플랫폼 바로고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보유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 이륜차 제조 및 유통,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설치 사업을 확장한다. 특히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발맞춰 BSS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빙은 최근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 대전, 김해, 창원, 제주에서 BSS 설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 대상 친환경 마케팅 및 상생 캠페인 전개 ▲딜리버리 모빌리티 연구 개발 등 국내 라스트 마일 물류 시장 내 전기 이륜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대동모빌리티는 무빙과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도 별도로 체결했다. 무빙에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 스쿠터 GS100 300기 및 배터리 스테이션 30기를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무빙은 이 제품들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 지역에 보급한다.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60㎞ 정속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 90㎞/h이다.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헬멧 풀 수납 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스마트키 등의 사양과 기능으로 라이더를 위한 편의 및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모터, 파워트레인, 배터리 등의 핵심 부품 외 일반 부품도 국산을 사용해 높은 제조 품질을 자랑한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바로고, 무빙과의 협력은 대동그룹이 개발 생산하는 전기 스쿠터, 전기 트럭, 배송 로봇 기반의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전기 스쿠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그룹의 핵심역량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와 개방적 제휴협력을 지속 추진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7 14:01: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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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소기업, 베트남등 아세안 시장 추가 공략 나섰다

중기중앙회, 호치민서 열린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에 20개社 참가 하노이 소재 아세안사무소 적극 활용해 1대1 상담회, 홍보전등 진행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3~15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SMART CITY ASIA 2023)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이번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모든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전시회인 만큼 베트남에 위치한 아세안사무소를 활용해 한국관 참여 중소기업들의 성과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했다. 'SMART CITY ASIA'는 베트남 정부가 2018년 중장기 경제성장 전략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을 공표한 이후 각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VR·AR(증강·가상현실), 스마트홈, 스마트에너지 등 스마트시티 산업 전반을 다뤘다.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투핸즈인터랙티브(증강현실 실내운동 플랫폼) ▲한길에이치씨(교통신호 통합제어 시스템) ▲디더블유아이(스마트 시설관리 솔루션) ▲지에스티(자동화 출입관리 로봇 솔루션)를 비롯한 20개 중소기업들은 현지 시장성, 제품 및 기술 경쟁력 등을 평가해 뽑았다. 우선 전시회 참가 전 수출성과를 높이기위해 각 참여 기업별 요구에 맞춘 현지 바이어를 1대1로 매칭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B2B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2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회 기간 중 바이어가 한국관을 방문해 전시제품 시연 및 대면 추가상담도 진행했다. 전시기간에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참여기업별 영상 상영과 전시제품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카달로그 및 QR코드를 활용해 홍보했다. 전시회 참여 기업들은 5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국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기업인 에스이피협동조합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및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한 LED가로등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전 및 기술사용 계약을 베트남 '자딘그룹'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3차원 스마트건설 통합관리 플랫폼 기업인 무브먼츠는 베트남 'COO BIZVERSE'와 1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전시회 참여기업들의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중기중앙회 이충묵 무역촉진팀장은 "지난달 중국의 입국제한 전면해제로 코로나로 인한 수출마케팅 애로사항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 지원을 시작으로 참여기업들이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코로나 엔데믹 이후 발빠르게 해외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프리미엄 한국관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4-17 11:1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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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작년 매출 1조1024억 '역대 최대 실적'

영업익 354억 기록…각각 24%, 43% 상승 냉난방, 에너지등 주력사업 고른 성장 보여 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 2019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024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악화, 원자재 가격 급등, 국내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2021년 대비 지난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43% 각각 성장했다. 실적 호조는 그룹 내 주력 사업인 난방, 냉방, 에너지 계열사들의 매출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붙이다. 난방 계열사인 귀뚜라미의 경우 '거꾸로 뉴(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 '거꾸로 에코(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 등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친환경 가스보일러와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이 중심이 됐다. 냉방 계열사 3사 중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반도체 공장의 냉동공조 장비, 발전소용 냉각탑, 냉동창고용 냉동기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공장의 공기조화 시스템과 2차 전지 제작 환경에 필수적인 드라이룸·클린룸 시스템 공급 확대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센추리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과 함께 급성장한 콜드체인 시스템(냉장·냉동 제품의 저온 유통 시스템)에 주목해 수주를 적극 확대했다. 서울 구로구·금천구·양천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귀뚜라미에너지는 선제적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귀뚜라미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각 사업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 악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올해도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서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7 10:27: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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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개발…물류 IT 분야 추가 도약

LoIS WMS…제품 입출고·이동, 재고등 파악 쉬워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 CJ대한통운이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인 'LoIS WMS'를 개발하고 물류 IT 분야에서 추가 도약한다. CJ대한통운은 LoIS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WMS란 물류 운영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 입출고·이동, 재고 등을 추적 관리하며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의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LoIS WMS로 전환하고, 새로 수주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새로운 시스템을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LoIS WMS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B2B2C(B2B+B2C)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유통 트렌드 속에 물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위해 개발했다. CJ대한통운은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oIS WMS 내에 산업군 별 템플릿을 제작해 CPG, F&B, 제약 등 고객사의 산업별 특화 기능을 구현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고객사가 생길 때마다 새롭게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없이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유사 사례를 그룹화해 범용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의 고객사는 월간 물류 리포트를 통해 한달 간의 물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물류 전략 수립과 관리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LoIS WMS는 재고 관리 일원화와 경로 별 이동 경로 최적화 등 다양한 지표를 연동해 통합 관리하는 등 물류 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였다. 이로 인해 기존 시스템 대비 속도가 30% 빨라졌고 모바일 앱(App), 웹(Web)으로 언제든 접속 가능해 업무 편의성도 높아졌다. 작업 대기시간이 감소하면서 작업자 만족도와 생산성까지 동시에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현지 법인에도 LoIS WMS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권웅 W&D본부장은 "LoIS WMS는 시스템에 대한 구조 진단부터 물류센터 시스템 실제 사용자의 의견을 취합해 사업부에서 직접 설계한 시스템"이라며 "IT 경쟁력이 곧 물류 경쟁력이라는 판단 하에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7 10:2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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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혁신·서비스 귀감 '이달의 소상공인' 6명 선정

2023년 1분기…소상인 2명, 소공인 3명, 전통시장 상인 1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강원도 원주에 있는 금성식당 정은주 대표 등 6명을 2023년 1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 17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달의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이번 모집에서는 신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개별신청, 단체 추천을 통한 신청 방식에 소진공 사업 담당자 추천이 추가됐다. 또한 기존 9개에 이르던 신청서류를 3개로 대폭 줄였다. 총 40여 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소상인 2명, 소공인 3명, 전통시장 상인 1명을 최종 선정했다. 소상인 부문에는 강원도 원주의 금성식당과 충남 금산의 금강유통이 뽑혔다. 소공인 부문에서는 서울 금천구의 비에파, 경북 안동의 회곡양조장과 강원도 원주의 사이트글라스가 선정됐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는 인천 미추홀의 낙원떡방앗간이 이름을 올렸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선정된 분들은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서비스 개선으로 다른 소상공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들이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7 09:22: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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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 2200여社 모집

신규·기존 입점기업 나눠 온라인 수출 전과정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21일까지 '2023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7일 중진공에 따르면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기업 간 거래(B2B)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비즈코리아 입점지원, 온라인마케팅, 해외바이어 매칭 및 사후관리 등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은 세부적으로는 고비즈수출지원사업과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거래알선으로 나눠져 있다. 중진공은 올해 고비즈수출지원사업 250개사, 거래알선 및 구매오퍼사후관리 1955개사 등 총 220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간 중복 지원도 된다. 고비즈수출지원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입점여부에 따라 투-트랙(Two-Track)으로 지원한다. 신규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략 컨설팅 ▲상품 홍보 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기존 입점기업에는 ▲마케팅 콘텐츠 업그레이드 ▲타겟시장별 심화분석 ▲온 ·오프라인 연계(O2O)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거래알선 사업은 ▲진성 바이어 발굴 ▲인콰이어리 검증 ▲계약 협상 및 체결에 필요한 무역실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고비즈코리아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올해 자가진단 방식을 도입해 제출서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청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실시간 신청현황 조회가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한편 중진공은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난해 2471개사를 지원해 총 1억5066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하며 고비즈코리아 운영 이후 사상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고비즈코리아는 1996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수출플랫폼으로, 연평균 2000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내 대표 B2B 플랫폼"이라며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접점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온라인수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7 09:16: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