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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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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추석 맞아 정왕본동·능곡동 어려운 이웃에 식료품 세트 후원

하나님의교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 정왕본동과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료품 세트 20상자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님의교회가 전달한 식료품 세트에는 사골곰탕, 육개장, 전복죽 등의 밀키트와 참기름, 식용유, 부침가루, 소면 등의 식재료 등 20가지 다양한 먹거리가 담겼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나눔을 이어가며 꾸준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변함없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하나님의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후원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하나님의교회에서 보내주신 온기 덕분에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2 06:42: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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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2025 성남페스티벌' 개막 선언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저녁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5 성남페스티벌' 개막공연에 참석해 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선언했다. 이날 개막공연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복합된 혁신적인 메인 콘텐츠 '숲 극장:동화(動花)'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합창단으로 참여해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신 시장은 약 50분간의 메인 콘텐츠를 관람한 후 무대에 올라 개막 인사를 전했다. 신 시장은 "성남의 혁신적 도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이라며 "첨단기술과 예술, 그리고 자연과 시민의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 축제를 통해 상생과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며 글로벌 문화도시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 시장은 "오늘 멋진 공연을 만들어주신 축제 총감독 KAIST 이진준 교수님과 70여 명의 오케스트라, 1000여 명의 시민합창단, 그리고 이 순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시장은 "지금부터 28일까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축제' 2025 성남페스티벌을 본격 시작한다"며 공식적으로 축제 개막을 선언했다. 2025 성남페스티벌은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9일간 성남 전역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5-09-22 06:42: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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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 초대형 산불 특별법’ 국회 산불특위 통과 환영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도민 피해 보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특별법 제정이 9월 18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를 통해 통과된 것에 대해 깊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의회 산불대책특위는 피해 발생 직후부터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를 찾아 간담회를 여는 등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이번 특별법 제정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경북도의 실질적 요구가 법안에 반영된 성과라는 평가다. 제정된 특별법에는 ▲피해 주민 생활 안정과 실질적 보상 지원 ▲마을 재창조 및 공동체 회복 ▲산림경영특구 지정과 공동임업경영 전환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과 민간투자 기반 확보 ▲도지사 권한 위임 및 규제 특례 부여 등 경북의 현실적 요구가 담겼다. 이는 단순 복구를 넘어 지역 재건과 임업 구조 혁신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 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준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안 통과는 정치적 성과가 아니라 도민 생존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특별법이 최종 통과·시행돼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2 06:42: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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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경주시는 지난 20일 경주문화관 1918 일원에서 열린 '제6회 경주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청년단체 관계자 및 청년정책 유공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8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경주시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왔다. 올해 행사는 '청년은 언제나 A.P.E.C(Action.Play.Enjoy.Connect)'라는 주제로 열려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를 이끌었다. 기념식에서는 청년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청년의 꿈을 상징하는 슬로건 타올 퍼포먼스와 행사장 순회가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존과 프리마켓, 청년 정책 홍보관, APEC 홍보관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청년회의소 후원으로 기념품 제공과 경품 추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14일부터 19일까지 '청년주간 행사'가 열려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이 이어지며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06:41:5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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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추석 앞두고 소비심리 잡기 사활

추석명절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잇따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장기간 연휴로 대규모 소비가 예상되자 추석 선물세트 할인, 여행 지원, 기차표 예매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 잡기에 나선 것.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할인·적립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최장 연휴인 추석을 계기로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내달 6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롯데마트 등에서 추석 선물 세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6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추석선물 세트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이달 26일까지 최대 100만원, 내달 6일까지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마트에서는 이달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및 최대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에서도 각각 내달 5일, 내달 7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2025 추석 조이풀 페스티벌'을 열고 전통시장·여행·추석 선물세트를 테마로 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동네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내달 31일까지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KB페이 고객 대상 '즐거운 추석, 당신의 지갑은 안녕한가요'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명절 지갑 보호금 ▲300만원(5명) ▲30만원(45명) ▲3만원(500명) ▲3000원(2450명) 등 KB페이 머니를 제공한다. 명절 선물세트 지원 이벤트로 마련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내달 9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내달 5일까지 구매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내달 4일까지 당일 식품선물세트 합산 30만원, 6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2만원, 4만원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역시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힘내자 대한민국! 황금연휴, 황금소비 플랜(Plan)' 행사를 실시한다. 길어진 연휴에 장거리·장기 여행 수요를 겨냥한 혜택과 함께 자기 관리형 고객을 위한 할인·적립 이벤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한 솔(SOL)페이'로 추석 예매 기간 코레일 기차표를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결제금액의 최대 100%까지 포인트를 돌려준다. 또 카드 종류에 따라 전국 테마파크 최대 60%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10만원 이상 결제 시 3000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대표적으로 트립닷컴에서 신한 비자 신용카드로 숙박·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20%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자기 관리 소비 트렌드에 따라 명절 기간 성형외과, 피부과 포함 병원 업종 이용 고객에게는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 대목인 추석 명절을 맞이해 카드사들이 앞다퉈 다양한 고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맞춤형 필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2 06:00: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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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사립문을 닫고 먹는 가을 채소 '아욱'

그 어느 나라보다 먹거리가 풍부한 중국에서 무려 '채소의 왕'이라 불렸던 채소가 있다. 바로 '아욱'이다. 맛도 좋고 훨씬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되는 채소들이 제법 있지만 아욱에 담긴 영양 성분들을 확인하고 나면 채소의 왕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욱은 오래전부터 식용은 물론 약용으로도 사용돼 왔다. 특히 아욱의 씨는 동규자(冬葵子)라 하여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게 하고(이뇨), 위와 대장에 좋은 작용을 한다. 현대의 영양학적 관점에서도 아욱은 손에 꼽힐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아욱은 비타민의 보고다. 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가득 들어있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의 경우 체내의 생리적 작용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면역력을 유지하고 눈 건강에 긍정적 영향 미치는 것은 물론 항산화 작용을 한다. 그토록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한국인들이 대체로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로도 알려져 있다. 영양제로도 보충할 수 있겠으나 비타민 A의 경우 과잉 섭취할 시 독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아욱과 같이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재료를 평소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 C 역시 영양제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영양소 중 하나다. 정상적인 생리 작용과 면역력 유지,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어 필히 신경 써야 할 영양소인데, 아욱은 채소류 중에서도 높은 비타민 C 함량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아욱에는 비타민 K,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 B군이 골고루 들어있다.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필수 미네랄도 풍부한데 비타민 A와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이 늘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이 특히 풍부하다. 이쯤 되면 천연 종합 영양제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몸에 좋은 아욱은, 채소의 왕이 맞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옛 속담에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을 닫고 먹는다."라고 했다. 선조들이 이미 그 가치를 알아본 아욱을 이번 가을에는 더 많은 이들이 즐기며 건강 관리를 하기를 기대해 본다.

2025-09-22 05: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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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겸손의 덕

하심(下心)이며 겸손, 운이 좋으면 좋을수록 겸손해야 호사다마(好事多魔)하지 않는 가운데 좋은 운이 달아나지 않는 법이며, 운이 좋지 않아 풀리는 일이 없을 때도 하심을 잊지 않으면 분명 흉이 다하고 길함이 찾아오는 법이다. 겸손의 덕과 관련하여 유명한 일화가 맹사성(孟思誠)에 관한 것이다. 맹사성 조선 시대 태조 때부터 세종 때까지 관직에 머물면서 청백리로 칭송받았던 인물이지만 그가 처음부터 겸손했던 것 같지는 않다. 열아홉의 나이에 장원급제하였고 워낙 명문가의 자제였으니 약관 스무 살에 군수로 부임했고 자부심과 자만심이 없다 할 수 없었다. 그가 어느 날 고을을 돌아보던 중 존경받는 고승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 절을 찾아갔다. 고승에게 "스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최고로 삼아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시오?" 하니 고승은 가만 웃고 있다가 "그건 간단합니다.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맹사성은 화를 내며 "그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내게 해줄 말이 고작 그게 전부요?"라고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고승이 차나 한잔하고 가라며 붙잡았고, 이에 맹사성은 못 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고승은 맹사성의 찻잔에 찻물을 따르는데 잔에 찻물이 넘치는데도 계속 따르는 것이었다. 맹사성은 놀라서 "스님, 찻물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고승은 찻잔이 넘치도록 계속 차를 따랐다. 맹사성이 화를 내며 "찻물이 넘친다니까요!"라고 하자 고승은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치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맹사성은 황급히 일어나 나가려고 하다가 문틀에 머리를 세게 부딪치고 말았다. 고승은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지요."

2025-09-22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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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2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2일 월요일 [쥐띠] 36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48년 휴대폰 분실을 조심. 60년 풍랑을 만난다면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72년 돌아갈 수 없는 어제가 자꾸 생각난다. 84년 아침부터 하찮은 걱정은 버리자. [소띠] 37년 마음은 청춘이다. 49년 양상군자梁上君子가 도둑이 집안에 있다. 61년 임시방편으로 시도한 일이지만 좋은 결과를 얻는다. 73년 그릇된 습관을 지적해주는 사람에게 미움 갖지 말자. 85년 참기만 하니 마음의 병이 온다. [호랑이띠] 38년 뜻대로 되는 일은 별로 없다. 50년 도와줘야 할 사람은 많은데 지갑이 넉넉지가 않으니. 62년 괜한 짓 하기 전에 그 분야에 실질적 공부가 우선. 74년 탓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서 힘내자. 86년 자세를 낮추고 일을 추진. [토끼띠] 39년 삼십육계三十六計도 방편. 51년 동화 같은 사랑이 마음만으로 되겠는가. 63년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75년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 나듯 창업은 회합하는 마음을 갖고 실행. 87년 투자는 잘못된 환경으로 갈 수가. [용띠] 40년 속이 훤히 보이는 거짓말에 속아 준다. 52년 자식을 바꾸려고 한다고 바뀌던가. 64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6년 호가호위狐假虎威도 전도 될 수 있으니 겸손히. 88년 문제를 먼저 알아야 정답도 찾는다. [뱀띠] 41년 오늘부터라도 일기를 써보면 삶을 비춰 볼수 있다. 53년 초심으로 돌아가 정성으로. 65년 다양하지만 세상살이를 있는 그대로 보자. 77년 어제 만난 그 사람이 귀인임을 뒤늦게 안다. 89년 아침마다 항상 출발선이라 생각. [말띠] 42년 가족 중에도 염치를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 54년 일상적 순간에라도 영업이익을 생각하고 선택. 66년 꾸준히 앞만 보고 전진을. 78년 주변에서 흉을 보거나 말거나 일은 열심히 해야. 90년 상황이 안 좋아도 침착하게 행동. [양띠] 43년 변화의 운이 들어오니 일을 추진. 55년 승진에서 팽팽한 접전으로 나도 너도 아닌 제3자에게 유리할 수. 67년 시작이 반이니 우선 착수부터. 79년 용기가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91년 낚시보다는 주말농장으로 계획을. [원숭이띠] 44년 콩과 보리는 다른 농작물. 56년 숙맥 같지만 반등하는 때가 온다. 68년 바라던 곳에서 연락이 온다. 80년 이성에게 숫기가 없겠으나 오후 미팅은 원만하게 이뤄진다. 92년 기름진 밭에 뿌려지는 씨앗도 어제 농부의 땀이다. [닭띠] 45년 오늘 비가 오지 않는다고 당장 메마르지 않으니 인내를. 57년 시작하기에 오늘이 적기. 69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하지만, 나에게만 있지 않다. 81년 부자는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으며 주인의식이 있다. 93년 하늘을 가릴 수 없다. [개띠] 46년 어부지리漁父之利로 득을 본다. 58년 삶의 풍파에 맞서려면 우선 실력이 있어야. 70년 선배와 상담을 해보라. 82년 좋아하는 일이든 잘하는 것이든 하다 보면 되는데. 94년 오후에 지출이 많아지니 돈 액수에 계획을 세우자. [돼지띠] 47년 연못에 배를 띄우고 오후를 만끽. 59년 돈의 개념을 바꾸어서 종잣돈부터 모으도록. 71년 이직은 불편 되돌아볼 필요가. 83년 오후에 향긋한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를 갖자. 95년 나이가 젊었어도 부자 되는 법을 현실로 배워보자.

2025-09-22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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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 뗀지 6년인데... 롯데카드는 계열사 아냐"

롯데그룹이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불똥이 튀자 대응에 나섰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롯데' 브랜드를 공유한다는 이유로 피해를 입고 있다. 롯데는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롯데 브랜드 가치와 고객 신뢰도가 하락한 것에 대해 롯데카드에 항의하고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2019년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롯데카드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했으나, 상당수 고객들은 여전히 롯데카드를 롯데그룹 계열사로 인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해킹 사고로 롯데그룹은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은 유통·식품·관광 등 다양한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피해를 본 것은 물론, 향후 롯데카드 고객 이탈 시 협력 관계인 롯데 사업장의 매출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롯데그룹 임직원 전용 카드 발급 업무도 롯데카드가 담당하고 있어, 임직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점도 중대한 문제로 꼽힌다. 이에 롯데그룹은 이번 사태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 등에 대해 롯데카드에 강력히 항의하고,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18일 조좌진 대표이사 명의의 공문을 통해 롯데그룹에 공식 사과했다. 롯데카드는 공문에서 "롯데그룹과 임직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롯데그룹의 소중한 고객 분들에게 불편과 염려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고 전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 브랜드를 믿고 이용한 고객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고객보호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사태로 인한 혼란이 종료될 때까지 대표이사로서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21 17:29:2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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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정부·여당 국정 운영 규탄

국민의힘이 21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반(反)기업법 강행 처리,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규탄대회에서 "애국 시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고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발언을 시작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인민독재로 달려가고 있다"며 "거기에 방해가 되면 야당도 죽이고 검찰도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전과 조작이 난무하고 있다. 정치 폭력은 일상이 돼 가고 있다"며 "이제 하다하다 대법원장을 제거하겠다며 쓰레기 같은 정치공작까지 감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합의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던 관세협상이 어떻게 됐나"라며 "이재명 스스로 완전히 실패한 관세협상이었다고 실토했다"고 질타했다. 장 대표는 "너무 무책임하고 너무나 뻔뻔하다. 관세 협상 중에도 중국과 북한의 눈치를 보기 바빴다. 관세 협상이 잘 된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숙청과 종교 탄압을 멈추라고 경고했는데도 정신 차리지 못했으니, 그래서 우리 국민이 미국 땅에서 수갑과 쇠사슬에 묶여야 했다"며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공사 현장 근로자 구금 사태를 언급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지금 분노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분노는 행동이 아니다"라며 "분노에서 멈춘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오늘 이 곳 보수의 심장에서 우리는 이 분노를 행동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또한 "올해는 반드시 멈춰 서 있는 이재명의 5개 재판이 다시 시작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이재명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언에 나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을 그렇게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노란봉투법이 근로자를 위하고 기업을 위하고 국가를 위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송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됨으로써 앞으로 하청기업에서 원청기업을 상대로 노동쟁의를 할 때 손해배상도 하지 못하게 만든다"며 "그러면 앞으로 누가 기업을 이끌겠나. 이것이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소비쿠폰을 나눠준다고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길인지 죽이는 길인지 이것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며 "돈을 나눠준다고 경제가 살 순 없는 법이다. 우리는 조금 더 열심히 일해서 일어나는 보상으로 금액을 받는 거지, 공짜 돈을 나눠준다고 대한민국 경제가 산다는 것은 어느 책에도 나와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부채 주도 성장이라는 것인데, 이래가지고 대한민국은 망하는 길로 가게 돼 있다"며 "이것은 반드시 막아야 하고 재정을 든든하게 끌고가는 쪽으로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대구역 광장엔 7만명 이상의 국민의힘 지지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당초 5만명 이상으로 추산했으나, 장동혁 당 대표 연설 시에 인파가 몰려 7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5-09-21 17:08: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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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2025년 자율형공장 2기 발대식'..."인공지능 기반 품질경영 강화"

종근당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2025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차관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비롯해 20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자율형 공장 도입 계획 논의, 천안공장 시찰 등이 이뤄졌다. 종근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등 작업자와 인공지능이 협업하는 자율형 공장을 구축해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대규모언어모델(MLLM)을 활용한 지능형 자율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등 품질·효율·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인공지능형 관제 시스템의 경우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관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람에서 비롯되는 에러를 줄이고 설비 다운 타임, 품질 이슈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동화된 알람 분석 시스템이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보조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대근무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해 준다. 즉 에너지와 자원의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김영주 대표는 "자율형 공장은 단순한 공정 혁신을 넘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종근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인공지능을 응용한 협업 체계를 통해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 효율성을 증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1 16:55:1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