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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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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블루로드서 3박 4일 하이킹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개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하이킹 축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가 올해는 경북 영덕군의 명품 해안길 블루로드에서 펼쳐진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티켓 오픈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1,400명을 넘기는 등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아이더 하이커스데이'는 하이킹 문화 확산을 위한 장거리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3박 4일간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걷기의 즐거움을 전한다. 참가자들은 영덕의 해안선과 전통 마을, 지질 명소 등을 두 발로 직접 누비며 일상에서 벗어난 깊은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행사 코스는 일정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블루로드 전 구간을 완주하는 3박 4일 코스는 60km, 보다 간결한 2박 3일 코스는 50km로 구성됐다. 올해는 참가 인원이 각 코스별로 100명, 200명으로 확대됐음에도 모집 개시 직후 전원이 마감되는 등 전례 없는 호응을 얻었다. 3박 4일 일정은 첫날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출발해, 둘째 날에는 풍력발전단지가 위치한 바람의 언덕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된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을 지난다. 이어 셋째 날에는 괴시리 전통마을과 관어대를 경유해 고래불 국민야영장에 도착하며, 마지막 날엔 고래불해안의 '블루엔딩' 구간을 따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아이더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걷기 체험이 아닌, 지역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로 기획했다. 이와 연계해 아이더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 '아이더 샬레 시즌2'의 첫 촬영이 영덕 현장에서 진행되며,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가수 권은비가 진행자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영덕군도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광자산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의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는 이번 축제가 전국 하이커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엔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며 "명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를 보유한 지자체로서 자연과 문화를 존중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10: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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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내달부터 'KOFR OIS 중앙청산' 개시

한국거래소가 내달 27일부터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반으로 한 장외파생상품(OIS) 중앙청산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장외파생상품 청산업무규정' 개정 승인을 받고, 오는 10월 27일부터 KOFR 기반 OIS에 대한 중앙청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KOFR OIS 청산 서비스 제공은 금융당국의 지표금리 개혁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KOFR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OFR OIS는 이자율스와프(IRS)의 일종으로, 거래구조는 동일하지만 KOFR(익일물)를 일복리해 변동금리가 계산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IRS는 정해진 통화의 계약금액에 대해 통상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파생상품이다. 국내의 경우 변동금리로 만기 91일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이 주로 사용된다. KOFR OIS 청산제도는 기존 CD IRS 청산제도를 기반으로 하되, OIS 거래의 특수성을 고려해 청산·결제·리스크 관리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청산 참가 자격은 기존 54개 청산회원(증권 23개사·은행31개사)에게 부여된다. 청산 개시 시점인 내달 27일부터 체결된 신규 거래뿐만 아니라 이전에 체결된 과거 거래에 대한 청산신청도 가능하다. 더불어 금융기관의 부담 완화와 청산 참가 유인 제공을 위해 청산 개시 후 1년간 청산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OFR OIS 청산 개시는 OIS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KOFR를 기반으로 한 시장 형성을 촉진해 KOFR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22 15:10: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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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3회 심포지엄 개최...경북 해양수산 대전환 전략 모색

경상북도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한 정책 심포지엄이 영덕에서 열렸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 대전환을 위한 현실적 해법과 협력 전략을 제시했다. 제13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학계, 연구기관, 수산업계, 공공부문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경북 통합 해양수산 대전환 추진계획 진단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구성됐다. 박원규 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가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으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세션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다숲 조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복원 전략(최임호 한국수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장)과 동해안 어촌 발전과 연계된 해양수산 국정과제 방향(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장)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은 해양관광 분야에 집중됐다. 김종남 대경대학교 교수는 경북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영덕형 웰니스 해양관광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스마트 수산가공산업을 다룬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정석 경상대학교 교수가 경북형 HMR 블루푸드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서진호 부경대 교수는 자율공정 기반 스마트가공 기술개발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해양수산 현안 해결과 미래 산업 전환을 위한 경북형 실행 전략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수온 상승, 어업 인구 감소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지역과 학계, 산업계가 머리를 맞댄다면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2 15:09: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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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피크닉 컨셉 ‘고흥아트바캉스’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서성훈)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구석구석 문화배달 - 고흥아트바캉스'행사를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고흥아트바캉스'는 '가을 소풍'을 주제로,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공연 '고흥에서 즐기는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나만의 젠두들 작품 만들기('Zen(선, 명상)'과 'Doodle(낙서)'의 합성어로, 자유롭고 반복적인 패턴이나 선을 그리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그림 그리기 방법)▲협동화 그리기 ▲가족운동회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앞선 3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마지막 행사도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가 주최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문화 활력 촉진을 위해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군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09-22 15:09: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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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추석 앞두고 양평 지역 전통시장에서 상생 활동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 환경을 정비하고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2일 양평군 양수리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이용의 날'은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설립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는 경상원만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추석 연휴에 시장을 방문할 도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사하고자 양평 본원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쓰레기를 줍고 일회용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또 시장 내에서 필요 물품을 구매하고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등 상권 활력에도 힘을 보탰다. 경상원 관계자는 "양수리 전통시장 인근은 양평 명소인 두물머리, 세미원 등이 있어 연휴 동안 많은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경상원 본원이 위치한 양평군 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더 의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역 사회와 도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전통시장 이용의 날' 외에도 '경기바다 함께해'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5-09-22 15:08: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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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성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이 온종일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보성군은 지난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갯벌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보성벌교갯벌의 대표 새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지정하는 깃대종 선포식이 열렸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종이 새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갯벌 생태계 보전 의지를 다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전통 어업 도구인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고기 맨손 잡기, 갯벌 풋살, 숯불구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 처음 열린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7.4km와 3.6km 두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벌교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갯벌 생태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다.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에는 뻘배와 보성군 깃대종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고, VR체험관과 바닷새 사진전도 열려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적 체험을 제공했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갯벌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하루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로부터 뻘일은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삶의 터전인 벌교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갯벌이라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이 갯벌을 지키고 보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내년에도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준비해 갯벌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22 15:08: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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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詩)·숏폼 공모전’ 수상작 발표

장성군이 군민, 관광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콘텐츠 만들기인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 수상작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디카시(詩)는 '디지털 카메라'+'시'의 합성어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말한다. '숏폼'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다. 장성군은 지역 명소,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하는 감각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앞선 7월부터 공모전 공고 및 접수 기간을 가졌다. 이후 '디카시' 101작품, '숏폼' 19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대상·금상·은상 수상작 없이 동상과 장려상, 입선작만 선정됐다. 먼저 '디카시' 부문에서는 ▲설경이 깃든 홍길동의 전설 ▲성장장성 가는 길 ▲금곡마을 이야기 ▲편백숲의 아침 ▲백양사 액자 속 백학봉 ▲노을이 지나간 자리 6점이 동상에 올랐다. 장려상은 18점, 입선은 7점이 선정됐다. '숏폼' 부문에선 ▲장성군 시즌1 : 풍경에 빠진 사람들 예고편 ▲모녀필름 ▲금곡마을 이야기가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장성 관광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08: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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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49회 성류문화제 개최

울진군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성류굴 입구와 연호문화센터, 연호공원 일원에서 제49회 성류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9회를 맞은 이번 문화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성류문화제는 울진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77년부터 이어져온 대표 군민 문화축제다. 충절과 문향의 고장으로 알려진 울진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창달을 목적으로 매년 가을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성류굴 입구에서 전통의식을 담은 성류제향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전국 규모의 '제23회 울진봉평리신라비 서예대전' 전시와 '제7회 울진 전국한시 백일장대회'가 개최되며, 군민 민속장기대회, 학생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문예 행사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번에 처음 마련되는 '제1회 울진사투리대회'는 지역의 언어 문화를 되새기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연호공원과 연호문화센터 일원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술·사진전과 야생화 전시, 금강송 목공예 및 도자기 물레체험, 가훈쓰기 등이 마련되며, 전통혼례 시연과 민속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도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지역 고유 전통놀이인 '울진십이령바지게꾼 마당극'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인 '북청사자놀음'과 함께하는 특별공연이 관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이스 김대엽과 소프라노 이은희가 출연하는 '클래식의 향연', 통기타 공연 '녹우와 친구들', 온누리예술단의 '천년의 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3일간 이어진다. 한편, 성류문화제 기간 중에는 제35회 한국분재대전이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2025년 가을엽예품 난전시회도 연호공원 내에서 동시 개최돼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통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번 성류문화제가 울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08: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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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6년 주요 업무 보고회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민선 8기 군정 목표 실현과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향후 2년의 핵심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의 군정 목표인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 이후 추진해 온 회복 작업의 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 및 중장기 정책의 실효성, 주민 체감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향후 추진될 역점사업, 공약사업, 부서별 핵심과제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2026년 군정 핵심사업은 농업, 관광, 주거,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우선 사과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농업혁신 방안으로 ▲황금사과 연구단지 운영 ▲청송사과 평면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이상기상 대응 재배기술 보급 ▲스마트하우스 기반의 사과 재배 확대 등이 제시됐다. 관광과 정주 인프라 강화 사업도 눈에 띈다. ▲파천면 54홀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청송백자 관광거점공간 조성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진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와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산불피해지역 마을 기반 조성 ▲청송읍·진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목계마을 문화복지 거점 조성 ▲청송 부곡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등이 포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훼손된 청송의 푸른 숲을 복원하고, 더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보고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9-22 15:07: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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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 개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9월 22일(월) 영양군민회관 및 영양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바탕으로 한 ▲악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50m 달리기 등 기초 체력 4종목과 경북형 특화 종목인 ▲순환도전(모둠발 사다리 뛰기, 버피점프, 전력질주)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체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점검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학교별 대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자율적이고 즐거운 신체활동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경기에 앞서 시범을 통해 종목별 규칙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지를 지참하여 전 종목 측정에 참여하면서 대회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경험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체력은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체력인증 한마당이 학생들에게 꾸준한 운동 습관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오는 11월 22일(토) 경산에서 열리는 『2025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에 영양군 대표로 출전하여 도내 학생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2025-09-22 15:07:2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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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추석 앞두고 진드기 감염병 예방 당부

울진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관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은 군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와 신속한 대응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울진군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성묘와 벌초, 캠핑과 같은 활동 중 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린 직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중증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고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울진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기본 수칙들을 안내하고 있다. ▲긴팔과 긴바지, 모자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 피하기 ▲귀가 후 즉시 샤워와 착용한 옷 세탁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기본적인 예방법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5:07: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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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서울시, '2025 서울 유아차 런'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11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7㎞ 구간에서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을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아차 런은 유아차를 끌고 달리며 아이와 함께 도심 풍경을 즐기는 이색 마라톤이다. 육아로 운동과 외출이 어려운 가족이 아이와 호흡해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가족 웰니스(Wellness) 행사다. 한화손보는 올 7월 선보인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를 계기로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 참가는 최대한 많은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유아차를 이용하는 영유아 가족뿐 아니라 양육자의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 동반 가족까지 모두 가능하다. 접수는 9월 23일부터 '2025 서울 유아차 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5000가족 규모로 기본 참가 인원은 양육자 1명과 자녀 1명이며 모든 가족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 확정된 가족에게는 배 번호표와 함께 한 가족당 기념 티셔츠 1벌, 반다나 1개, 키즈 샴푸·로션 세트가 사전 제공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5만원이다. 참가비 일부는 한부모 가족을 위해 기부돼 참가가족 모두 나눔 실천에 동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유아차를 동반해 달리는 '토끼반', 걷는 '거북이반' 그리고 유아차를 타지 않는 '유아차 졸업반'으로 나뉘어 광화문을 출발, 서대문·충정로·공덕·마포를 지나 한화손보 본사 앞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결승선을 통과한다. 한화손보는 광화문 출발 지점에 '건강쑥쑥 유아 케어존'을 열어 가족들이 수유·기저귀 교체를 할 수 있고 서울시에서 마련한 친환경 스티커로 아이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결승 지점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된 아이의 배번호와 이름을 새겨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경험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브랜드 부스에선 메달 각인 서비스, 포토 프린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유진 한화손해보험 마케팅실 IMC본부장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은 가족과 아이가 함께 호흡하며 도심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웰니스를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2 15:07: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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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렇게 바뀐다고?"…정신아 카카오 대표, ‘if(kakao)25’서 AI 대전환 비전 예고

카카오가 출시 15년 만에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카카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 'if(kakao)25(이프카카오25)'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신기능과 그룹 차원의 전환 전략을 공식 발표한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가능성, 일상이 되다'다. 카카오는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AI가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에 나서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을 단순한 메신저가 아닌 AI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재편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그는 "매일 쓰는 카카오톡이 AI와 결합해 일상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AI를 생활 속에서 습관처럼 활용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카카오톡 개편 핵심은 대화 맥락 분석과 자동화 기능이다. 카카오톡은 앞으로 AI가 대화 흐름을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제안하거나 메시지를 자동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일정 관리, 뉴스 확인, 쇼핑 연결 등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허브 기능도 추가된다. 단순히 대화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생활과 업무를 지원하는 'AI 소셜 허브'로 변모하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과 AI 캠퍼스 구축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연구와 개발 성과를 실제 서비스 혁신과 연결하는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금융, 모빌리티, 콘텐츠, 쇼핑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순차적으로 AI 기반으로 개편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오픈AI와의 협업 세션도 포함됐다. 카카오는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해 카카오톡과 자사 서비스 전반에 새로운 AI 경험을 접목할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카카오가 AI 전략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IT 업계는 이번 발표가 국내 플랫폼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네이버가 이미 자사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워 검색, 쇼핑, 클라우드 개편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가 메신저 중심의 AI 전략을 본격화하면 두 플랫폼의 경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프카카오 25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 서비스 전반이 AI와 결합해 어떻게 변화할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며 "새로운 전략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전례 없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5:07: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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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코레일, 협곡열차 관광 시너지 확대 추진...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이 코레일 경북본부와 함께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인 분천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분천산타마을과 연계된 관광 전략의 성과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 19일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공동으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분천역에서 개최했다. 협곡열차는 2013년 운행을 시작한 이래 백두대간을 따라 펼쳐지는 경관과 독특한 운행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는 그 10여 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지역과의 협력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분천역은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맞닿아 있으며, 협곡열차의 운행 핵심 거점으로 기능해 왔다. 봉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더욱 깊이 각인시키는 한편,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 자원의 지속적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핵심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분천산타마을 킬링콘텐츠 확충사업, 겨울왕국 콘셉트 관광명소화, 등산로 및 산타전망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의 매력을 강화하고 방문객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관광이 이제는 봉화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과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관광객이 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협곡열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향후 지역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록됐다.

2025-09-22 15:07:0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