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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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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주요 알트코인 '반토막'

지난달 1BTC당 12만6000달러까지 상승했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연중 최고가 대비 40~55% 하락했다.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4년마다 찾아오는 '반감기'와 맞물린 가격 하락이란 분석도 나온다.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18일 오후 2시께 1BTC당 8만993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5.54% 급락한 가격으로,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198달러)와 비교해 한 달여 만에 약 28.8%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의 낙폭은 더 컸다. 1ETH당 4953달러까지 올랐던 이더리움(시총 2위)은 한 달여 만에 약 40% 하락해 3000달러 아래로 내렸고, 리플(XRP·3위)은 44.7%, 바이낸스(BNB·4위)와 솔라나(SOL·5위)는 각각 34.7%, 55% 하락했다. 강제 청산(선물 거래 시 위험 노출 자산이 강제 매도되는 것)도 빈발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는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 원동력이 됐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잦아든 영향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 앞서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9월 초 1BTC당 5만9000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빠르게 상승했고,트럼프 당선 직후에는 사상 최초로 9만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전략적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을 비축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법, 가상자산의 규제 기관을 명확히 한 클래리티 법, 중앙은행의 가상자산 시장 개입을 막는 반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법 등 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위한 주요 법안도 입안했다.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지난달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 이후 트럼프의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잦아들고 있다. 로이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의 지지율은 약 40%로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민주당의 지지율이 공화당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임기 중반부터 '레임덕(권력 누수)'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하락이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맞물린 추세적 하락이란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발생한다. 앞선 4차례의 반감기(2009년·2012년·2016년·2020년)에서는 반감기 직후 1~2년에 걸친 가파른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이후 가격이 70~90% 급락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 구간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자산운용의 맷 후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람들은 (반감기와 맞물린 상승·하락의) 4년 주기가 반복될까봐 두려워하고 있고, (자산가치가 지금보다) 50% 추가로 하락하는 상황을 겪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면서 "시장심리가 나빠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에는 반등장이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4:04: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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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시동…문화콘텐츠·핵심광물 지원대상 추가 지정

정부가 올해 말 출범하는 국민성장펀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 각 부처와 국회, 운용기관이 추천하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회를 구성해 국민성장펀드의 자금 운용을 면밀히 심사하는 한편, 산은법 개정을 통해 기존 첨단기금으로 지정됐던 AI·반도체 등 10개 산업에 더해 문화콘텐츠 산업·핵심광물 산업 등 신규 사업을 추가 지정하는 내용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27일 한국산업은행법 통과에 따라 마련된 '첨단전략산업기금(첨단기금)'의 심사 과정을 마련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됐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정부는 기존 산은법으로 정한 첨단기금의 지원대상(반도체, AI 등 10개 산업)에 더해, 미래전략과 경제안보에 필요한 산업을 대통령령으로 추가지정할 수 있다. 정부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으며, 미래산업의 원재료인 핵심광물 관련 산업도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정부는 산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시 국회 부대의견을 고려해 공급망기금과 불필요하게 중복지원되지 않고, 재원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산은·수은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첨단기금의 관리 및 운용과 자금지원 관련 내용을 심사하는 법정기구인 '기금운용심의회'를 구성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기금운용심의회는 금융·경제 또는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나 탁월한 지식을 가진 민간위원 9인(국회 소관 상임위 2인, 금융위·기재부·산업부·중기부·과기부·대한상의 추천 각 1인 및 산업은행 임직원 중 1인)으로 구성되며, 금융위원장이 위촉한다. 심의회는 국민성장펀드 의사결정에 국회·정부·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전문적이면서도 독립성·공정성을 갖춘 심의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가 시행일에 맞춰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반영 및 첨단기금채권에 대한 정부보증동의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면서 "국민성장펀드의 공정?투명하고 전문적인 운용을 위한 거버넌스 고도화, 국민성장펀드의 상징이 될 메가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간 협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3:18: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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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iM환경일기대회' 시상

iM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2025년 제17회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광역시교육청,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후원하는 환경일기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국내 대표 환경일기 공모전이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참여가 크게 늘어 대구·경북 지역 중심에서 전국 단위 대회로의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14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환경 마술 공연 등 축하공연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환경서약 선언식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공모전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친환경 케이터링이 제공됐다. 수상작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성실성 등의 기준으로 엄정히 평가됐으며,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은 서울 거꾸로캠퍼스 조승현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 우수지도자상 4명, 실천상 100명 등 총 1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17일부터 일주일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공항철도 환승구간에 전시된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 실천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글로벌 환경 패러다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라면서 "iM금융그룹은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0:34:5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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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관련법 정비…병원·식자재마트 가맹점 빠질까?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는 '온누리상품권'의 공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논의된다. 기존 법안에 매출 제한이 없고 법률적 사각지대도 많았던 만큼, 가맹점 등록 기준을 명확히하고 매출 기준도 마련해 그 수혜가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17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오세희 민주당 의원은 온누리상품권의 가맹점 등록 기준을 명확히하고, 매출 규모가 일정 기준 이상인 사업자의 가맹 등록을 제한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발행 형태에 따라 5~15%(지류 5%·디지털 10%, 명절기간 5% 추가 할인)의 액면가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주기적으로 5~15%의 페이백(부분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액면가 대비 실질 할인율은 최대 30%에 육박한다. 온누리상품권의 제도 개선이 논의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온누리상품권이 당초 정책 목표와 다르게 고소득 영업장과 대형 유통업체로 흘러가고 있어서다. 중기부는 지난 9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는 개선안을 마련했고, 지난달에는 김정호 민주당 의원이 폐업 후 미신고나 외부 영업 등으로 가맹점 지위를 우회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는 총 5조5000억원으로 설정됐다. 지난 2021년 3조원 규모에서 4년 만에 2배 가깝게 늘었다. 적극적인 판촉 전략과 가맹 홍보에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도 1450만 곳으로 늘어, 올해 초와 비교해 9배나 급증했다. 온누리상품권의 발행량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그 혜택은 당초 정책 목표인 소상공인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지난해 9월 허용 업종 확대 조치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은 학원·병원·약국·노래연습장 등 업종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는데, 오세희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허용 업종 확대 조치 이후 1개월 동안 등록된 신규 가맹점의 66.3%는 고소득 사업자였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은 고가 주류나 담배 등 일부 품목의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전통시장 내 대형식료품 매장 등에서 우회적으로 판매하는 등 정책적 사각지대도 여전하다. 유통량 대부분이 학원·보건업·대형유통업체 등 전통시장 바깥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올해 온누리상품권 예산은 전액 소진됐다. 중기부는 지난 10일 예산 소진을 이유로 온누리상품권(지류·디지털)의 할인 판매를 중단했다. 2009년 온누리상품권 출범 이후 관련 예산이 소진된 것은 처음이다. 연말 '소비 대목'을 앞둔 만큼, 온누리상품권 예산 소진은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지역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온누리상품권은 가격 혜택이 큰 만큼, 소상공인 매장과 대형 유통업체와의 가격 경쟁력 차이를 매꿔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연말 수요에 맞춰 상품을 발주해야 하는데, 할인이 갑작스레 사라져 수요를 예측하기 어렵고, 매출에 대한 걱정도 든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의 법률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그 혜택이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논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희 의원은 "온누리상품권은 매년 발행량이 확대돼 내년에도 5조500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지만, 가맹점의 상당수는 전통시장 상인보다 매출 규모가 큰 점포로 구성됐다"라면서 "매출 기준 명확화와 정보 연계 체계를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본래 취지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7 07:30: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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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486억원…전년比 7.2%↓

한국씨티은행은 2025년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2% 감소한 24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9월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34.40%와 33.52%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22% 및 33.20%와 비교해 각각 0.18%포인트(p)와 0.32%p 상승했다. 3분기 누적 총수익은 80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나, 소비자금융의 지속적인 자산 감소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의 감소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한 것이 주 요인이다. 3분기 누적 비용은 민생금융지원을 비롯한 전년도 일회성 영업외비용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한 4475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3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했으며, 중견기업부문의 충당금적립액 감소 및 소비자금융의 자산감소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가 주요 요인이다. 2025년 9월말 현재 총대출금은 11조7000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했지만, 예수금은 20조6000억원으로 기업금융 부문의 예수금 증가에 기인해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 누적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6% 및 6%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9%p와 0.03%p 감소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시장심리 위축에도 당행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수익 구조 다변화, 그리고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 앞으로도 국제금융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해 고객 가치 극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4 19:17:5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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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3040억원…전년比 13.6%↑

SC제일은행은 2025년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363억원) 증가한 3040억원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0.20%포인트(p) 하락하면서 지난해보다 266억원(2.8%) 감소한 9089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의 증가로 271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312억원(13.0%)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선별적 비용 집행에도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782억 원(12.3%) 증가한 7134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전년동기(870억 원)보다 43억 원(4.9%) 증가한 913억 원 수준으로 관리됐다. 9월 말 기준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85조8409억 원)보다 8조8749억 원(10.3%) 증가한 94조7158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4%로 전년동기보다 0.03%p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32%로 전년동기대비 0.70%p 올랐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4%로 전년동기대비 0.11%p 상승했다. 9월 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CAR)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20.29%, 17.27%로 전년 12월말 대비 0.56%p 및 1.20%p 개선됐으며,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충분한 손실 흡수력 및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2025-11-14 17:39: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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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경남은행 '자산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BNK금융그룹은 BNK부산은행·경남은행 공동으로 '2025년 양행 공동 예비 자산관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공동연수 과정이다. 양행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육 체계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그룹 내 WM 전문인력의 통합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연수에는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에서 선발된 총 60명의 예비 자산관리 인력이 참여한다. 이들은 CFP, CPB 등 자산관리 관련 전문 자격을 보유했거나 펀드·파생상품 등 자산관리 분야 경험이 있는 우수 직원들로, 내부 추천 및 선발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연수는 총 6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금융시장 분석, 채권·주식·부동산 투자 전략, 절세 전략, 포트폴리오 설계, 은퇴(연금) 설계, 고객 상담 및 커뮤니케이션 등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필수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최재영 BNK금융 WM/연금 그룹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BNK금융그룹의 예비 자산관리 인력이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실질적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별 자산 특성과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고, 그룹의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3 15:18: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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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20주년' 기념 포럼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20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두잉굿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을 비롯해 조은영 한국YWCA연합회 회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경제교육단체회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 금융교육 20주년을 기념하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포용적 금융사회를 향한 발걸음: 20년의 성찰과 연대의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씽크머니(Think Money)'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미래 금융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씽크머니'는 2006년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가 공동 개발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돈의 가치와 소비, 저축, 신용의 개념을 배우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책임 있는 금융 태도와 건전한 경제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포럼은 제 1세션 '현장에서 만든 변화: 청소년 금융교육 20년의 기록', 제 2세션 '미래를 여는 금융교육: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로 구성됐다. 세션 발표와 토론에는 한국씨티은행 사회공헌팀장과 한국 YWCA 청소년 금융교육 위원장 등 국내외 금융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금융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축사에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년간 청소년 금융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뜻깊은 일에 함께해 온 한국YWCA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3 10:55: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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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시스템' 구축

iM뱅크는 녹색금융 확산을 위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을 포함한 6대 환경목표(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달성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기준을 포함한다. iM뱅크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시스템'은 여신, 투자, 채권 등에 대한 녹색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판단 시스템이다.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여에 걸친 자체 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에 대한 활동 기준, 인정 기준, 배제 및 보호 기준을 명확히 식별하여 금융기관의 적합성 판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녹색채권 발행 전 프로젝트 발굴, 녹색 PF(프로젝트파이낸싱) 및 투자 사전 검토 등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여신 취급 전 녹색 여부 및 적합성 검토를 선제적으로 진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iM뱅크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적합성 판단결과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현 정부의 생산적 금융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신규 녹색 자산 및 대출 기회도 적극 발굴해 녹색금융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금융의 필수적인 역할"이라며 "한국형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시스템으로 경제와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해 녹색금융 생태계 확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2 17:20:0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