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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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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서 '의료폐기물 몰래 소각’

환경부와 창원시에서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관리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환경부는 얼마 전 의료폐기물 4 백여 톤에 대해 예외처리 지침을 내려 전용 소각장이 아닌 창원의 도심 한복판 일반 소각장에서의 처리를 허용했다. 그런데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전용 소각장에서만 처리돼야 할 의료폐기물을, 일반 소각장에서 비밀리에 소각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창원시가 의료폐기물 소각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던 사실로 창원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에 소각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환경청과 창원시, 경남도 등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근로자들 역시 환경부와 창원시가 비밀리에 소각을 추진해, 자신들의 건강권과 알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소각장 주변 공장 근로자 김상합씨는 "대원동, 내동, 외동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들이 10만 명이 넘는다"면서 "이분들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며칠 전 뉴스에서 접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의료폐기물이 불법 적치되는 현실에서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악취 민원과 의료폐기물 소각이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창원시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2019-09-18 14:29:17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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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토관리사무소 피해도로 원상복구 뒷전... 예산 탓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기관인 진주국토관리사무소가 도로변 물난리를 겪은 지역에 몇 해째 피해가 되풀이 되는데도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하지않고 나 몰라라 식으로 대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마산에서 진주 방향으로 이어지는 국도 2호선은 4차선 도로이다. 이 구간중 진성면에서 한국국제대학교으로 넘어가는 진성 고갯길 도로변 일대는 비가 많이 내리면 물이 충분히 빠지도록 배수로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산에서 내려오는 물과 도로에 고이는 빗물이 원활하게 빠지지 않아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방해하고 있다. 특히 내리막길 중간중간 배수로가 부족해 폭우가 내릴 경우 도로의 빗물이 주변 공장과 마을 등으로 흘러 넘쳐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태풍이 번갈아 휩쓸고 지나간지 1개월가량이 흘렀지만 이 지역에는 아직도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있다. 실제 큰 비만 내리면 2호선 도로와 비탈면 지역에 흘러내린 물이 도로를 따라 도로옆 공장 차고지로 흘러들면서 한때 업무가 마비되고 차량 운행을 못할 정도로 공장안 출입구 내리막길에 깔아 놓은 자갈과 석분이 유실되는등 피해가 잇따랐다. 공장 측에서는 2호선 도로 물이 넘쳐 들어오지 않게 사비를 들여 블록을 쌓고 도로 턱을 높이고 하였으나 빗물이 공장 쪽으로 유입되면서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도로변에 배수관 시설이 부족해, 비만 오면 이 지역에 배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탓이다. 이에 진주국토관리사무소는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조사와 피해대책을 마련했으나 내년에 배수로 공사를 할 예정이라는 등 공장안 피해도로 원상복구는 예산 탓만하며 '나 몰라라' 하고 있다.

2019-09-17 13:58:29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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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유등축제' 지역, 시민 다함께 호흡하는 축제, 소통하는 축제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기본적인 주제는 지역 각계각층과 시민이 축제 기획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축제, 더 즐거운 경험과 더 놀라운 가치 실현으로 또 한 번 감동을 주는 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진주시를 포함한 5개 기관이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실크 소재 유등과 소망 등(燈) 개발·홍보,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리영달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을 비롯해 MBC경남(사장 정대균), 경상대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정종일),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 ㈜웨이닝코리아(대표 윤기남), 진주시자활센터(센터장 김소형)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MBC경남의 방송기반을 활용한 유등축제 활성화 협력 ▷경상대링크플러스사업단과 축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 프로그램 공동개발 협력 ▷한국실크연구원과의 실크 소재 유등 개발협력 ▷웨이닝코리아 및 진주지역자활센터와 축제를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다. 진주시는 시대에 따라 변하는 축제 트렌드를 따라 잡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축제 추진 관계자들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이번 협약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은 물론 각계각층이 함께하고 호흡하는 축제, 함께 소통하는 축제를 통해 더욱 새로워진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올해 축제는 이번 협약체결로 새로운 프로그램과 구성이 연출되며 관광객들에게 더 즐거운 경험, 더 놀라운 가치, 또 한 번의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협약내용을 토대로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장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면 ▷유등축제장 '유등라이브' 유튜브 실시간 방송(MBC경남) ▷유등 동아리 대학생이 선보이는 공룡캐릭터등과 창작등 체험(경상대링크플러스사업단) ▷ 실크소재 유등과 소망등(한국실크연구원) ▷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새롭게 단장한 유등 수상카페(더웨이닝코리아, 진주지역자활센터) 등이다

2019-09-16 14:27:59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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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강소농 로컬푸드 인기 ..작지만 강한 농업인

지리산함양시장 내 함양지역 강소농 50여명이 참여하여 운영하는 '로컬푸드 강산골 매장'이 시장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농업인' 이라는 뜻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조직으로 각 지역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강소농들은 재배작목은 서로 다르지만 지역 내에서 농업관련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상호간 정보교류, 타지역 견학 등을 통해 나름대로의 농업기술을 정립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 등을 익혀 우수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함양지역에 강산골 로컬푸드 매장이 생긴 지는 4년째로 함양읍 지리산 함양시장 주차장 옆에 33㎡정도 규모로 운영 중에 있다. 매장에서 파는 상품은 모두 강소농 조합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1차 농산물과 이를 가공한 제품들로 오미자, 블루베리, 사과, 곶감 등 계절별로 생산되는 농산물과 꽃차, 식초, 부각, 빵 등 가공제품 30여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강산골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다른 매장과 달리 택배로도 배송을 해주고 있으며 재 구매율이 90%가 넘는다고 한다. 이는 판매되는 농산물들이 신선하고 맛이 있어 단골고객들이 꾸준히 찾아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박용순 강산골 법인 대표는 "비록 규모는 작고 참여농가가 많지는 않지만 강산골 로컬푸드가 지역 내 강소농들의 구심체가 되고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내실 있는 로컬푸드 매장으로 자리 잡아 참여 강소농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강소농 조합원들이 누구나 와서 가공해 판매할 수 있는 가공시설이 지역 내에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관내 400여 농가를 강소농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농업기술 및 마케팅 교육, 전문가 현장컨설팅, 강소농 대전 등 각종행사 참여를 통해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2019-09-16 14:27:52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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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 발간

산청군이 시각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를 발간했다. 11일 군은 점자 여권 발급 안내와 출산·상속 원스톱 서비스, 정부24 등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제도를 담은 시각 장애인용 민원업무 안내서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점자 안내서에는 출생·사망·혼인·개명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 방법, 각종 제증명 발급 절차 그리고 사회보장급여 신청, 장애인 등록 신청 등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 방법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군은 안내서와 안내서 전용 책장을 제작해 본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산청군시각장애인협회, 장애인복지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이번 점자 안내서 발간 외에도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한 사회적 약자 전담 창구인 이웃사랑 배려창구,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한 여권 무료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휠체어, 확대경, 보청기 등 민원인 편의 용품도 비치해 함께 누리는 민원실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점자 민원업무 안내서를 통해 시각 장애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9-09-11 16:14:32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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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평교~혁신도시' 자전거도로 개통...자전거대행진

진주시는 9일 오전 10시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평교~혁신도시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상평교에서 혁신도시까지 총 연장 1.24km, 폭 5.5m의 자전거 도로로 약 60억 원의 사업비로 2018년 5월 착공해 지난 9일 완공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자전거도로 개통식 후 자전거대행진을 가졌으며, 식전행사로 가호동과 충무공동 풍물단의 합동 풍물놀이가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자전거도로 준공표지석 제막, 축하 테이프 커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개통식 이후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충무공동 한림풀에버APT 앞 바람모아공원을 출발하여 상평교를 지나 진양교를 거쳐 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하는 총 5.5Km 투어구간을 주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상평교~혁신도시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진주시는 동에서 서로 하나의 구간으로 순환되어지는 자전거도로를 가진 도시가 되었다"며 "특히 이번 자전거도로는 진주의 자랑인 남강을 따라 진양호 호반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전거 길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맑고 더 푸른 깨끗한 녹색환경을 남겨 주자"고 말했다

2019-09-09 15:35:48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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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밤머리재 터널 관통 ..2021년 완공예정

산청군은 5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삼장~산청 간 국도건설공사'의 밤머리재 터널 구간이 관통됐다고 밝혔다.밤머리재 터널 굴착 완료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는 왕복 2차선 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도59호선 밤머리재터널 공사는 당초 2023년 완공예정이던 공사기간을 앞당겨 2021년 하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밤머리재 터널은 일반적인 왕복 2차선 도로보다 폭이 넓은 총 너비 17.2m 규모로 건설된다.특히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된다. 터널 내부에 2.5m너비의 대피통로를 설치, 비상 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산청읍에서 시천면까지 10~15분 내로 닿을 수 있게 된다.산청군 관계자는 "기존 밤머리재 도로는 산악도로로 굴곡과 경사가 심한데다 겨울이면 결빙으로 지역 간 연결도로 및 지리산 진입도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 오지 못했다"며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산청읍에서 시천·삼장면,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청문화관광벨트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리산 진입 교통량 분산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권 방문객의 지리산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9-05 16:14:26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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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받아

경남 함양군의 남계서원이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았다.함양군은 5일 오후 2시 서울시 한국의 집 취선관에서 열린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가 정재숙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세계유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함양 남계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함양 남계서원을 비롯해 대구 도동서원,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논산 돈암서원 등 9곳이다. 이날 행사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등재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에 대한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을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에서 발표했으며, 세계유산 등재에 이바지한 통합보존관리단에 대한 감사장 전달, 등재인증서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인증서 전달식을 통해 남계서원을 비롯한 9개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음을 널리 알렸으며, 많은 사람들이 세계유산에 포함된 서원들을 찾아 둘러보고 관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함양군수는 "우리 남계서원이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인증 받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남계서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온전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 관리에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유산에 등재된 함양 남계서원(?溪書院)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서원으로 1552년(명종 7)에 개암(介菴) 강익 선생이 함양군수의 지원을 받아 일두(一?) 정여창(1450~1504) 선생을 제향하기 위해 창건했으며, 서원 앞의 시내 이름을 따 '남계(?溪)'로 사액 받은 조선의 2번째 사액 서원으로 조선시대 서원의 건축 유형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또한 오늘날까지 현존하고 있고 제향, 강학, 교류공간을 종축에 배치한 최초의 서원이자 '전학후묘' 전통서원의 건축유형을 대표하는 곳으로 이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손되지 않은 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2019-09-05 16:11:21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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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불법세차 환경오염행위 심각수준

자동차 세차 시설로 등록하지 않은 진주시내 한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가 차고지에서 수년간 불법세차를 해오면서 주변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여론이다.문제의 업체는 이엔에프로, 이 업체는 2015년 12월 진주시 말티고개로 32-86 땅을 임대받아 폐기물 수거차량 차고지를 만들고 그 안에 중·소·대형 차량 7대와 음식물 차량 4대와 직원들 차고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 세차장은 업소의 형태에 맞는 배출시설, 방지시설, 고압세척기, 기타 정비에 필요한 장비 등 세차 시설을 설치하고 관할 관청에 반드시 허가(또는 신고)받아야 한다.그러나 이 업체는 차고지 내에 청소차량 전용 세차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운행하고 들어온 청소차량등 차량 특성에 맞게 허술한 세차 시설을 만들어 놓고 고압살수방식으로 세차를 하고 있다. 이앤에프 관계자는 "차량 세차는 바깥 세차장과 계약이 되어 있어 청소만 했고 자동차용 세제도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고압호수도 바로 철거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취재진이 30여 분 기다리는 동안 쓰레기 폐기물 수거 운반 일을 마치고 차고지로 들어온 소형차 1톤 트럭과 중형 트럭 운전자들이 차량 적재함에 묻은 폐기물 부분에 대하여 차량세차걸레(밀대)에 세제를 흠뻑 묻혀 닦은 후 성능이 좋은 고압호수를 집어 들고 물을 뿌렸다. 그러자 자체에 뿌려진 물이 흘러내리거나 바닥에 떨어진 물이 외부는 물론 흙에 가라앉았다.즉 불법 세차에 따른 폐수의 무단방류로 인해 환경오염행위 사각지대로 전락한 채 방치되고 있다.이곳 불법세차 과정에서 발생한 오물등으로 인해 주변의 파리, 모기, 해충을 유인하는 원인을 제공해 주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차고지서 동네까지 불과 200m 떨어져 있다.주민들은 "세차 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환경오염방지 설비 시설을 갖추지 않고 세차를 해 시민과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진주시 환경과 수질 담당자는 "그동안 청소차량들이 청결을 위해 세차장에 가서 세차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시 현장에 나가서 확인 후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2019-09-05 14:31:54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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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운반 트럭, 직원들 셀프세차 어떻게 할까?

자동차 세차 시설로 등록하지 않은 진주시내 한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가 차고지에서 수년간 불법세차를 해오면서 주변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여론이다. 문제의 업체는 이엔에프로, 이 업체는 2015년 12월 진주시 말티고개로 32-86 땅을 임대받아 폐기물 수거차량 차고지를 만들고 그 안에 중·소·대형 차량 7대와 음식물 차량 4대 차고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통상적으로 시내 있는 일반 세차장은 업소의 형태에 맞는 배출시설, 방지시설, 고압세척기, 기타 정비에 필요한 장비 등 세차 시설을 설치하고 관할 관청에 반드시 허가(또는 신고)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업체는 차고지 내에 청소차량 전용 세차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운행하고 들어온 청소차량등 차량 특성에 맞게 허술한 세차 시설을 만들어 놓고 고압살수방식으로 세차를 하고 있었다. 이앤에프 관계자는 "차량 세차는 바깥 세차장과 계약이 되어 있어 청소만 했고 자동차용 세제도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고압호수도 바로 철거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취재진이 30여분 기다리는 동안 쓰레기 폐기물 수거 운반 일을 마치고 차고지로 들어온 소형차 1톤 트럭과 중형 트럭 운전자들이 차량 적재함에 묻은 폐기물 부분에 대하여 차량세차걸레(밀대)에 세제를 흠뻑 묻혀 닦은 후 성능이 좋은 고압호수를 집어 들고 물을 뿌렸다.그러자 자체에 뿌려진 물이 흘러내리거나 바닥에 떨어진 물이 외부는 물론 흙에 가라앉았다. 즉 불법 세차에 따른 폐수의 무단방류로 인해 환경오염행위 사각지대로 전락한 채 방치되고 있었다.

2019-09-05 11:07:47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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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 북상 총력대비

진주시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지난 2일부터 4일 현재 누적강수량이 101mm가 내린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북상으로 오는 7일 토요일까지 강한 바람과 많은 비(100~250mm)가 예상되어 재해취약시설 및 대규모 공사장 점검 등 사전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민 부시장은 4일 오후 주약동 과수농가, 신진주 역세권 대형공사장, 진성면 우드랜드 주변 산사태위험지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대비 매뉴얼에 따라 실무부서별 조치 및 단계별 대응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과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줄 것을 당부했다 재난대책본부에서는 태풍이 오기 전에 TV나 라디오를 수신하여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 숙지,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 뚫기,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기,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 외출 자제, 정전에 대비하여 비상용 랜턴, 양초 구비 등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태풍 주의보 및 경보 발효 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를 준비하고, 운전 중일 경우 감속 운행,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특히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고,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 점검함은 물론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방법과 비상시 대피방법 등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태풍이 지나간 후에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청이나 읍면동 사무소에 즉시 연락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빗물을 먹음은 제방이 붕괴될 수 있으니 제방 근처에 가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감전의 위험에 대비해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말 것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태풍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19-09-04 15:52:12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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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추석연휴 비상 진료 구측

추석 연휴기간(9.12.~9.15, 4일간)동안 도민들과 경남을 찾은 귀성객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내 의료기관 942개소, 약국 1,111개소, 총 2,053개소가 문을 연다.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36개소 및 종합병원 응급실 8개소는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를 비롯한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시군별로 지정해 도민들이 연휴기간 진료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기본적인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므로 필요 시 언제든 구입가능하다. 한편, 도와 시군 보건소에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기관과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현황을 매일 점검할 예정이며,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인 삼성창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 대기한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도내 전 시군에서 '문 여는 병. 의원과 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주변에 응급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 또는 유튜브 동영상 '갑자기 아플 땐'을 이용 가까운 병.의원 및 약국을 찾을 수 있다.

2019-09-04 15:52:05 이경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