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현대글로비스, AW 2025서 스마트 물류 솔루션·로봇 스트레치 공개

현대글로비스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역량과 물류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인다. AW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공장·자동화 관련 전시회로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며 현대글로비스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시회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전시 부스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사가 개발한 물류로봇 '스트레치'의 시연도 진행한다. 아시아 국가에서 스트레치의 오프라인 시연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트레치는 약 23㎏에 달하는 상자를 시간당 평균 600개씩 나를 수 있는 팔을 갖추고 있다. 하부에는 자율 이동 로봇인 AMR이 장착돼 최적의 위치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주변 여건을 고려해 스트레치를 고정시키고, 팔레트 위에 있는 박스들을 하나씩 옮기는 디팔레타이징 작업을 선보인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역량도 공개했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상품의 입고와 관리, 분류, 운송 등 물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물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시뮬레이션 알고리즘, 로봇 기술, AI,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해 고객사의 물류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2023년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올의 지분 70%를 인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유통, 소비재, 이차전지, 자동차, 바이오, 석유화학 등 6개 분야를 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핵심 산업으로 정하고 관련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은 2030년 1064억 달러(약 14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거점을 활용해 동남아·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물류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2 15:34:5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美 공급과잉 해소...韓 석화, 반등 속 신기술 경쟁 구도 형성

미국의 에탄분해설비(ECC) 증설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공급 과잉으로 위축됐던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NCC(나프타분해설비) 업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NCC 기반의 기존 공정과 신기술을 활용한 생산 방식 간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는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석화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에탄가스 분해 에틸렌 생산설비(ECC)의 대규모 증설이 올해를 기점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NCC를 주로 사용해 왔다. 미국은 저렴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ECC 가동 규모를 확대해 왔고 이에 공급 부담과 원가 경쟁력 차이로 국내 석화 업체들은 수익성이 지속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업황 회복과 함께 NCC 중심의 기존 공정과 새로운 기술 간의 경쟁도 활성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NCC 공정을 활용하는 대표 기업인 롯데케미칼의 회복이 가시화되면 업황이 살아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처럼 업황이 개선되는 구간에서 각 사의 기술력이 얼마나 효율적인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에틸렌 수급 개선 속에 유가하락 수혜 기대감이 높아져 롯데케미칼의 적자 폭이 1분기부터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맞물려 에쓰오일이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샤힌프로젝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에 총 9조 2580억원을 투자해 세계최대 규모 석화 스팀 크래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당초 샤힌 프로젝트는 NCC의 경영환경 악화로 주목받지 못했다. 또한 정유사의 대규모 석화 설비 증설이 향후 공급 과잉을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같은 지적에도 에쓰오일의 TC2C 시설이 상대적 원가 우위와 높은 자체 발전비중 등을 무기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TC2C는 원유에서 직접 석화 원료로 전환하는 신기술이다.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정유에서 석화 제품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갖춰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자체 발전비중은 45%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석화기업들이 중국 수출 비중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인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도 신기술 확보가 중요한 이유로 꼽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인도의 화학 제품 수요는 지난 2020년부터 연평균 9% 증가하고 있다. 다만 인도 내 생산량만으로는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도가 석화 설비를 빠르게 확충할 가능성도 있어 국내 기업들은 고마진 제품 개발과 생산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따라 단순한 범용 제품이 아닌 경쟁국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는 석화 산업 내에서 움직이다 보니 기존 석화기업들과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특히 업황이 부진한 시기에 투자 결정을 내린 만큼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전략을 염두에 두었다"고 말했다.

2025-03-12 15:33:2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로지올, 고객 데이터 보호·안전 물류 서비스 기반 다져

KIAS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간편인증 획득 음식배달 중계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로지올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간편인증을 획득했다. 12일 로지올에 따르면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ISMS(Information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기업이 정보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절차를 수립하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보안 인증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위험관리, 접근통제, 암호화, 운영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 40여 개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로지올은 배달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기업으로서,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보안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스마트배송 시스템 등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보안 프로세스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로지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당사의 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안전하고 신뢰할수 있는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배달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5:01:5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국내 주요 대기업·스타트업 만나...글로벌 진출·기술력 공유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대기업들과 만나 기술·글로벌 진출 등의 정보를 교류했다. 중기부는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딥테크 밸류업 공동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육성 중인 최상위 벤처·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이 함께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자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홀딩스, HD현대중공업, KT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전필규 삼성전자 부사장 등 대기업의 임원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업계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월에 진행된 대기업별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맞춤형으로 추천한 스타트업 중 26개사가 이번 공동 밋업에 참여했다.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50개사 내외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 대기업은 이번 공동 밋업에서 발굴된 스타트업 중 평가를 통해 협업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대기업과 협업이 확정된 스타트업은 기술최적화,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협업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공동 밋업 행사에서 협업사례를 발표한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선정된 스타트업과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스타트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술검증 프로젝트(PoC, Proof of Concept)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딥테크 초격차 분야는 글로벌 국가들이 관련 인프라 확충, 과감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앞다투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국내 대기업 또한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내려면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통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민간이 주도하면 정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2025-03-12 15:00:2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감↑

정부가 12일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한해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특례를 신설한 것과 관련해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단 근본적인 대책은 아닌 만큼 주 52시간 예외 내용이 담긴 반도체 특별법을 조속히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의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번 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며 "연구 현장의 근로시간 제약이 다소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도 논평을 통해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금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특별법에서 근로시간 유연성을 적용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고 젊은 연구인력들이 자율적으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의 조속한 법안 통과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역시 환영의 뜻과 함께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당부했다. 경총은 "이번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은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근로시간제도 유연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부와 국회가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고용노동부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공개했다. 해당 제도를 활용하면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로해야 할 경우 근로자 동의와 노동부 장관 인가 절차를 거쳐 주 64시간까지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반도체 R&D의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 등을 포함한 반도체특별법 개정이 국회에서 거대 야권의 반대로 막히자, 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차선책이다. 근로기준법과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을 별도로 손대지 않은 채 고용노동부 장관 지침을 통해 특례를 신설하는 방식이다.

2025-03-12 14:38: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퀄컴, 현대차와 산업용 IoT 협력 강화…'드래곤윙IQ9 시리즈' 기반

퀄컴은 엣지 인공지능(AI) 솔루션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해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어드밴텍과 협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래곤윙IQ9 시리즈 시리즈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AI 성능을 제공한다. 내장된 안전 기능과 설계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고성능, 전력 효율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극한 환경에서도 워크로드가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드래곤윙 IQ9 시리즈는 13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라마(LLaMA) 2 모델을 실행하고 초당 12개의 토큰을 생성한다. INT8 조건에서 최대 100 TOPS를 달성한다. 산업 등급 안전 아일랜드(Industrial-grade Safety Island)와 통합 오류 정정 코드(ECC) 메모리,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서브시스템을 통해 장비의 안정성과 가동 시간을 극대화했다. 이는 24시간 가동이 필수적인 산업 현장에서 시스템 다운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뛰어난 AI 성능을 제공하며, 내장된 안전 기능과 설계 유연성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자사는 산업용 IoT 산업에 중점을 둔 로드맵으로 재정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들과 퀄컴 드래곤윙 IoT 설루션 기반 사용 사례를 도출해 산업용 IoT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2 13:59:5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QLED TV, '무(無) 카드뮴' 퀀텀닷 기술 우수성 인증

삼성전자 QLED TV가 글로벌 인증 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무(無) 카드뮴' 퀀텀닷 기술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삼성전자는 QLED TV에 들어가는 '퀀텀닷 필름'에 대해 카드뮴 미검출 및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기준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SGS는 전자 제품, 식품,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퀀텀닷 필름'의 '무(無) 카드뮴'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으며,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을 충족해 시청 환경의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퀀텀닷 기술 연구를 시작해 지속적인 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혁신을 주도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무(無) 카드뮴' 퀀텀닷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듬해 이를 적용한 TV를 출시한 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친환경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카드뮴이 없는 나노 크리스털 소재 구현을 통해 150여 개의 특허를 확보하는 등 노하우를 쌓으며 기술 고도화를 이룬 삼성전자는 유해물질 걱정없는 친환경 소재로 안정성을 고려한 퀀텀닷 TV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QLED TV의 경우 작년 한해 글로벌 전체로 275만대가 판매되며 전체 TV시장의 10.9%를 차지해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 TV는 뛰어난 화질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제한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번 SGS 인증을 통해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2 13:26:0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美 관세 도발에 철강·알루미늄 수출 中企 '아우성'

중기부·중기중앙회·중진공, 수출 기업과 애로 청취·대응 방안 모색 기업들, 불확실성 해소·관세 조치 대응 정보 제공·물류 전폭 지원등 김기문 회장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두 애로…수출 정말 걱정" 오영주 장관 "수출바우처등 지원…경영정상화, 수출 다변화 돕겠다" 【화성(경기)=김승호 기자】철강·알루미늄 관련 수출 중소기업들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도발'로 사면초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수출하는 관련 중소기업은 1815개사다. 수출 규모는 기업마다 다르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대기업, 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복병을 만났고 미국 외에 수출 대체지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 12일 오전 10시 경기 화성 팔탄면에 있는 지제이알미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병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심각한 얼굴로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품 수입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한 바 있다. 같은 달 18일에는 관세 부과 대상으로 추가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목록을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이들 제품에 대해 실제 관세를 부과한다. 지난해 8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지제이알미늄은 이 가운데 약 112억원(772만 달러) 어치를 미국 등 해외에 수출했다. 이에 따라 '700만 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99년 창립 이후 압연 등의 공정을 통해 알루미늄 관련 각종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는 "올해부터 수출다변화 등을 위해 에어컨, 열교환기 및 변압기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에 대해 미국 현지기업과 연간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데, 이번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수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 외에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비 구입 등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중진공에서 기업이 원하는 만큼, 제때에 정책 자금을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는 "우리 회사는 볼트, 너트 등을 제조해 지난해 500억원 가량의 매출 중 35% 가량을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우리 제품도 예외없이 포함된다. 정부에 실질적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또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중국산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막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볼트, 너트 생산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기업인들은 관세 부과에 따른 정책 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한 물류 지원을 확대해 줄 것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이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국가를 상대로 관세를 매기다보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모두 애로다. 일본을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했던 우리 수출이 정말 걱정"이라며 "중기중앙회는 올해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가로 지원하고, 미국 중기청 등 연방정부 및 12개 주정부 경제관료들을 만나 트럼프 신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도 미국의 관세 도발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하하고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위해 중소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대응반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총 67명을 투입, 전국 15개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접수하고 애로를 상담한다.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목록을 안내하고,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지원한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알루미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달 중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공동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제공, 원산지 증명 교육 확대, 법률서비스 지원 등도 추가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무역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가 중심이 돼 협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기부도 수출바우처와 2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 조치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영애로 사유에 '보호무역 피해'를 추가해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원한다. 피해기업에 대해선 긴급경영안정보증 신청서류도 간소화한다. 피해기업에 대한 수출다변화도 적극 지원한다. 5월 예정인 수출바우처 2차 공고 시 관세 피해기업에 대한 별도 지원물량을 배정해 수출전략 수립 컨설팅을 지원한다. 미국 외에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고용·수출·매출 실적 등을 토대로 진행하는 정책자금 우선도 평가를 면제하고, 평가 지표를 29개에서 15개로 축소하는 등 평가절차도 간소화한다. 오 장관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이 현실화 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느끼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중기중앙회 및 품목별 협·단체 등과 함께 신속한 지원을 통해 관세 피해가 우려되거나 관세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수출국 다변화 등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1:31: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