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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홍준표, 보수 재건 여정에 주춧돌 돼 달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보수를 재건하는 여정에서 흔들리지 않는 주춧돌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 전 대표님의 정통 보수주의를 되찾자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국가의 안전과 경제발전의 주축이었던 일하는 보수, 책임지는 보수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적었다. 김 비대위원장은 "그 뼈아픈 말씀과 비전, 선거 후가 아니라 지금 시작해 대선승리로 함께 나아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말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다시 지으면 된다"고 호소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이날 SNS에 "그래도 이 당에서 행복할 때가 DJ·노무현 정권 시절 저격수 노릇을 할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런데 이 당은 언제나 들일하러 갔다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면 안방은 일 안하고 빈둥거리던 놈들이 차지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홍 전 시장은 "이 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 하면서 끝났는데, 그간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서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렸다"며 "급기야 지금은 당의 정강정책 마저도 좌파정책으로 둔갑 시켜 놓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판을 갈아엎고 새판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의 기득권층 대변자였던 토리당이 몰락하고 보수당이 새롭게 등장 했듯이 판이 바뀌지 않고는 더 이상 한국 보수진영은 살아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 곧바로 탈당했으며, 지난 10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하지만 하와이에 머물면서도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2025-05-16 16:10: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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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선언' 김상욱, 유세차 올라 "참된 보수주의자"… 李 "金이 진짜 보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6일 이 후보 유세차에 올랐다. 김 의원이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지 하루 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 유세에서 "저는 국민의힘이 정말 진정한 보수 정당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미안하게도, 안타깝게도 보수정당으로 불려왔으나 실제 그 내용을 보면 보수가 아니라 '수구 땡통' 혹은 '반동 이해관계집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짜 보수 정당 안에서 진짜 보수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 어디있나. 박수로 환영해달라"며 김 의원을 유세차로 불러올렸다. 김 의원이 올라오자 이 후보는 그와 악수한 뒤 포용하고 등을 몇 차례 두드려줬다. 이 후보는 김 의원을 향해 "이 분이 가진 진정한 가치, 합리적 보수 정신을 민주당 안에서 실현해 볼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진보·보수진영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진영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 특징이 무엇인지 아는가. 일을 안 한다"면서 "일을 해서 국민들께 도움을 드려 신뢰 받고 지지 받는 게 귀찮고 하기 싫으니까 진영을 나눠서 진영에서 보호 받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을 주인으로 모시면 진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기능(이 중요하다.) 보수 기능과 역할, 진보 기능과 역할"이라며 "이 후보는 보수의 가치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보수의 기능·역할, 즉 안정적으로 우리나라의 질서와 원칙, 민주주의, 법치 지키고 공정 사회 만드는 데 가장 앞장 서고 실천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두고 "참된 보수주의자이면서도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이 보수와 진보 진영 갈등이 아니라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며 "저도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 후보는 김 의원과 손을 맞잡고 머리 위로 들어보인 뒤 지지자들을 향해 "김 의원이 민주당에 와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잘 주장하고 실현해가길 격려하는 의미로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제 앞으로는 비정상적인 이해관계 이익 집단을 보수라고 부르고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집단을 진보라고 부르는 제자리를 찾아서, 비상식은 비상식의 영역으로 몰아내고 상식 영역 안에서 진짜 합리적 보수와 진보가 경쟁하는 그런 정상적인 체제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 출발은 역시 6월 3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05-16 16:10: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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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조재구 구청장,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서 5년 연속 ‘최우수’

대구 남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를 분석한 결과다. 대구 남구는 전체 48개 공약사업 중 33건을 완료하고 15건을 정상 추진 중으로, 이행률 90.2%를 기록했다.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해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민선 8기 남구의 주요 공약으로는 ▲고산골 공영주차빌딩 건립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중장기 대책 수립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빨래터공원 일대 관광테마파크 조성 ▲포용적 복지시스템 구축 ▲고산골 생태쉼터 조성 등이 있으며, 공약 추진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분기별로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큰 영광이지만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약은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행정적 책무인 만큼 남은 과제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5:12: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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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맞춤형 스포츠 심리 지원‘ 추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24~27일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맞춤형 스포츠 심리 지원'을 펼친다. 전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2015년부터 스포츠 심리 지원을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중요한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자신감 있는 자세로 도전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심리교육 및 상담을 통한 철저한 자기관리 방법, 선수 개인의 강점‧문제해결 전략을 끌어내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컨설팅이 핵심이다. 이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미래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주는 정서적 코칭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최상 수행을 위한 하루 5분 멘탈 트레이닝' 카드를 제작해 학생선수들이 불안을 조절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정신훈련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육건강과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지난 1월 동계 훈련부터 태권도, 롤러, 배드민턴, 볼링, 정구, 농구, 야구 등 학생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 개인 및 팀별 심리기술 향상 방법을 찾도록 심리측정과 상담을 지원해 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경기력은 물론, 심리적 회복탄력성과 자존감을 함께 키우는 것이 학생선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전후 심리상담, 멘탈코칭 콘텐츠 개발 등 학생선수의 마음을 살피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5:11: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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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6일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제45주년 전라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어 민주주의 위기상황에서 발현한 '5월 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는 전남 5·18 오케스트라의 식전 기념공연, 헌화와 추념사, 12·3 계엄사태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한 추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달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호남지부장은 "광주 이외 목포, 나주, 영암, 해남 등 시군 단위에서 활동했던 시민군의 활약상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1980년 5월, 전남도민들은 광주시민들이 죽어간다는 소식에 광주로 달려갔다. 불의를 참지 않고 일어나 오월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민주주의는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보통의 사람들의 깨어있는 양심, 말이 아닌 행동, 침묵이 아닌 저항으로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5·18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미래 세대에게 위대한 오월 정신을 전하고,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정성을 기울이겠다"며 "5·18의 숭고한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은폐되고 왜곡된 5·18의 완전한 진상규명으로 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5·18 제45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남도 오월 문화제가 17일 목포역 광장에서 열리고, 학술포럼과 사진 공모전, 민주시민 역사기행 등 도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2025-05-16 14:59: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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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도민 일자리 지원 '맞손'

경기도일자리재단(재단)은 16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평진원)과 경기도민의 취업역량 강화 및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및 취업지원 분야의 상호 협력 ▲플랫폼과 인프라 공유 ▲정보 교류 및 행사·캠페인 공동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교육과 취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경기재도전 학교'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수료생들이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면접 역량 강화와 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직면한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윤덕룡 대표이사는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를 넘어 도민들의 꿈과 희망을 되살리는 중요한 열쇠"라며, "우리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도민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앞으로도 경기도 산하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 일자리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0.5&0.75잡' 등경기도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25-05-16 14:52: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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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주한영국대사관과 ’기후·생태·에너지‘ 간담회

고창군은 16일 개러스 위어(Gareth Weir) 주한 영국 부대사와 영국대사관 기후에너지팀과 간담회를 갖고, 기후 및 생태, 에너지분야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영국대사관이 15~16일 해상풍력 현장 탐방 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개러스 위어 부대사는 영국 외·개발부(FCDO)의 고위직을 역임한 기후외교 전문가로, 네팔과 모잠비크등지에서 국제 개발 및 기후 정책 실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주한영구대사관 부대사로 재직중에 있다. 영국 측에서 개리스 위어 주한 영국 부대사, 아미르 파텔 경제외교참사관, 조나단 우드랜드 기후에너지팀장이 참석했으며, 고창군에서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4명이 함께해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영국대사관 측은 고창군의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 보전 노력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비전을 청취하고, 이어서 ㈜한국해상풍력발전운영센터 및 람사르고창갯벌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영국 간 생태, 기후 분야 국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6 14:51:42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