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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고객맞춤 쇼핑·라이프 정보 제공

신세계百, 고객맞춤 쇼핑·라이프 정보 제공 #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받은 백화점 쇼핑 메시지에서 이전과는 달리 '함께 나누는 명상 비법', '불안을 잠재우는 추천 클래식' 등과 같이 집에서 할 수 있는 명상 비법과 추천 음악, 도서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최근 휴일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냈는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명상과 추천 도서 등을 보며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주말에는 도서와 함께 추천한 차(茶)를 사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종합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로 차별화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이벤트홀 대형 행사, 특가 상품 정보만을 가득 채워 전송했던 '스마트 메시지(문자를 통해 쇼핑 뉴스를 제공했던 방법)'를 고객들의 관심 사항을 반영해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형태로 바꾸어 제공하는 것. 새롭게 개선된 신세계백화점 스마트 메시지는 미세먼지 등과 같은 고객들이 2월 한 달간 관심을 가질 내용을 반영해 각 점포별 추천 상품과 함께 '건강을 위한 추천 도서', '불안을 잠재우는 클래식 음악' 등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최근 집 안에서의 활동이 많아진 고객들의 성향을 고려해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인드풀니스 명상법을 소개하는 '하루 10분 명상 비법'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짧게는 하루 5분에서 길게는 10분 간 할 수 있는 마인드풀니스 명상법을 각 단계별로 세세히 방법을 소개하며 최근 집 안에서 안식처를 찾는 '케렌시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 또 일상 생활 속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고 식품영양학 권위자인 유태종 교수가 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생활실천법'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7번 C장조' 클래식과 함께 이 달의 릴렉싱 추천 콘텐츠로 소개한다. 신세계는 한층 진화된 이번 스마트 메시지를 통해 한 달 최대 400만 건까지 발송되는 고객 소통 방법에 차별화를 꾀했다. 신세계는 향후 'SHINSEGAE LOVES SPRINGS' 등과 같은 대형 테마행사 진행 시 발송되는 스마트 메시지도 각 시즌에 맞춰 백화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알짜 정보를 엄선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새학기 입학과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기프트·혼수 추천은 물론 관련한 매거진 등을 소개하며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 5월과 7, 8월 휴가철에는 포토존, 체험형 아카데미 강좌 등과 같은 색다른 콘텐츠를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2017년 3월, 업계 최초로 AI를 접목시킨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된 고객 마케팅을 선도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9월, 업계의 대표 소통 수단이었던 종이 DM(Direct Mail)을 없애고 콘텐츠 중심의 스마트 메시지를 강화해 친환경·고객 맞춤형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고객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 된 서비스로 오프라인 쇼핑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화, 대형화 되고 있는 유통업계에 개인화·맞춤형 마케팅을 접목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2-18 10:5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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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객이 상품개발 참여한 '룸바이홈' 2020 SS신상 출시!

롯데마트, 고객이 상품개발 참여한 '룸바이홈' 2020 SS신상 출시! 롯데마트의 홈앤리빙 전문 브랜드 '룸바이홈'이 고객 참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우리집'을 주 테마로 2020 SS신제품 67종을 선보인다. 고객이 참여하는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으며, 매 시즌 20여종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우리집 시리즈'는 다인 가구에서 1~2인 소가족 중심으로 바뀌면서 혼행(혼자여행), 혼영(혼자영화)을 즐기거나 혼자 맛집을 탐방하고 반려동물과의 삶을 즐기는 모습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미를 반영해 디자인 했다. 특히, 집을 모티브로 평범한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며, 누구나 쉽게 식사를 차리고 연출 할 수 있도록 식기, 도마를 비롯해 앞치마, 쿠션 등의 홈패브릭 상품 등 총 67종을 상품을 출시했다. 대표적인 홈 패브릭 상품으로는 방석과 앞치마가 각 1만5900원과1만6900원, 쿠션 1만5000원, 공기는 5300원, 대접은 5900원이다. 이번에는 특별히 혼밥을 할 수 있는 손잡이볼과 나눔 접시도 각 1만5900원과 1만5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상품은, 고객 스스로가 상품 개발 과정 초기부터 참여해 형태, 패턴, 규격 등을 까다롭게 제안했다. 롯데마트 한지현 홈부문장은 "룸바이홈의 디자인 공모전은 상품개발이 유통업체나 제조업체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스스로가 원하는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8 10:42: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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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집으로ON, 오븐으로 구워 담백한 '어린이 순살생선' 2종 출시

대상 청정원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은 '집으로ON 어린이 순살생선'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물 HM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수산물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20억 원에서 2018년 339억 원으로 2년간 약 54% 성장했다. 청정원 집으로ON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로 구성된 어린이 순살생선 2종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100% 수작업으로 가시를 제거해 생선을 발라먹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집으로ON 어린이 순살생선' 2종은 레몬즙을 사용해 잡내를 제거하고 5단계 열처리가 가능한 오븐기를 사용해 단시간에 빠르게 구워내 생선 고유의 맛과 영양은 물론 촉촉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고등어와 삼치 모두 우리나라 해역에서 잡은 생선만을 사용했다. 어린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낸 생선(30g)을 개별 진공포장해 위생적이며 한 팩당 6개입으로 구성돼 원하는 만큼 꺼내 먹을 수 있다. 조리법도 매우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우기만 하면 냄새나 연기 걱정 없이 담백하고 촉촉한 생선구이가 완성된다. 대상 청정원 집으로ON 관계자는 "수산물 HMR 성장세에 발맞춰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어린이들도 영양가 높은 생선구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0:08:49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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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BYO 유산균' 새 광고 론칭

CJ제일제당은 유산균 전문브랜드 'BYO(바이오)'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면역력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 건강 증진에 탁월한 'BYO 유산균'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광고는 BYO 유산균의 강한 생명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산균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장(腸) 끝까지 살아남는 생명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생존유산균' 키워드를 앞세웠다. 광고 모델로는 지난해 BYO 유산균의 얼굴이었던 배우 지진희가 다시 선정됐다. 광고 론칭 이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BYO 유산균의 특징을 더욱 신뢰감 있게 전할 수 있는 이미지라는 평가에서다. BYO 유산균은 위산과 유사한 산도(pH)에서 발견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위산을 견디고 장 끝까지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을 가졌다. 4중 코팅 기술로 유산균에 보호막을 만들어 한 층 생명력을 향상시켰으며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가할 수 있게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CJ더마켓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BYO 유산균을 구매하면 99.9% 항균 손소독 물티슈를 증정하고 특정 제품은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홍정욱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부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유산균의 효과는 강한 생명력을 보유했을 때 제대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것"이라며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BYO 생(生)유산균'의 라인업을 확대해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유산균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0:08:4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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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투어가 소개하는 남미 트레킹 여행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는 남미의 트레킹 여행은 우리에겐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트레킹을 하기 좋은 나라이다. 고대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는 맞추픽추 잉카 트레일과 우리에겐 브랜드로 유명한 남미의 보석이라 불리는 파타고니아 W트레킹 등이 있다. 잉카 트레일의 경우 한국의 봄, 여름, 가을이면 대부분 좋은 날씨가 유지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파타고니아의 경우 한국이 겨울일 때가 성수기이다. 골프 및 트레킹 투어 전문 여행사인 ㈜아이엘 투어(김기만 대표)는 잉카 트레일 9일 645만 원, 파타고니아 W트레킹+이과수 15일 790만 원, 파타고니아 W트레킹+마추픽추 16일 795만 원의 상품을 출시했다. 잉카 트레일 9일 일정은 페루 쿠스코에서 맞추픽추로 가는 트레킹이다. 트레킹 일정은 5일이고, 하루는 쿠스코 시내 투어, 나머지는 이동 시간으로 보면 된다. 아이엘 투어 관계자에 의하면 하루 500명의 입산 제한을 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한 트레킹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여행을 준비할 때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파타고니아 W트레킹과 이과수 폭포를 보는 15일 일정은 페루의 리마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를 거쳐 아르헨티나의 깔라파테에 도착하게 된다. 파타고니아 지역으로, 페리토 모레노 빙하, 뜨레스 호수, 카프리 호수, 세로토레 트레킹, 파이네 W트레킹, 파이네 국립공원, 그레이 빙하 등을 여행하게 된다. 트레킹은 총 8일이고 파이네 W트레킹만 5일 동안 하게 된다. 트레킹이 모두 끝난 후 다시 부에노스를 거쳐 브라질 이구아수로 가게 된다.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의 각기 다른 이구아수 폭포의 모습을 관람하게 된다. 이틀 이구아수를 관광하고 나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거리도 멀고 나라를 바꾸기 때문에 5일의 이동 시간이 걸린다. 파타고니아 W트레킹과 맞추픽추 트레킹 16일 일정은 위의 두 개의 일정을 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상품은 트레킹만 하는 상품이라 관광이 따로 없다는 특징이 있다. 트레킹만 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2020-02-17 17:43: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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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업계 최초 '고객 단순변심' 반품비 지원

11번가, 업계 최초 '고객 단순변심' 반품비 지원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업계 최초로 고객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비를 지원하는 '11번가 반품보험' 서비스를 도입했다. 반품보험은 고객이 물건 구매 후 단순 변심에 따른 반품시에 배송비용을 보험사가 대신 지급하는 상품이다. 11번가는 색상, 사이즈 교환 등으로 발생하는 반품 배송 비용 때문에 선뜻 온라인 구매를 결정하지 못하는 패션, 잡화 등 대표 상품군을 대상으로 반품보험 서비스를 도입했다. 원했던 색상이 아니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혹은 단순히 마음이 바뀌어 구매의사가 없어져도 반품 비용을 최대 2500원 지원해주기 때문에 고민 없이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다. '11번가 반품보험'에 가입된 상품의 구매자가 단순 변심 등 본인 의사에 의해 반품하는 경우에 11번가 지정택배로 반품을 신청하면 반품 배송비 없이 반품이 가능하다. 단 무료배송 상품을 반품할 경우, 판매자가 부담한 '초기 배송비'에 대해서는 구매자가 지불해야 한다. '11번가 반품보험'은 11번가 셀러오피스를 통해 가입절차도 간소화해 판매자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조건은 배송비 2500원 이하 상품으로, 무형상품, 해외배송 등 일부 상품은 가입이 제한된다.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11번가는 지난 12년간 축적된 구매, 반품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각의 상품 카테고리 별로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보험료를 산출해 냈다. 이를 통해 패션, 뷰티 카테고리부터 화장품, 잡화, 도서, 음반, 유아용품, 컴퓨터용품, 스마트기기 등 총 140개 카테고리의 1209개 상품군을 반품보험 가입대상으로 우선 적용했다. 11번가 김성수 생활플러스 담당은 "구매자 입장에서는 반품에 대한 고민을 덜어 편안하게 쇼핑을 줄길 수 있고, 판매자에게는 반품비 지원 혜택이 차별점으로 노출돼 더 많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11번가 반품보험'외에도 2020년 검색기능 강화, 고객 참여 기반의 커머스 서비스 본격 출시 등 고객의 모든 쇼핑환경에 '재미, 정보, 참여'의 가치를 제공하는 '커머스포털'의 더욱 진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02-17 15:3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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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시대] ① 유명 카페·식당 부럽지 않다!

[편의점 시대] ① 유명 카페·식당 부럽지 않다! 오프라인 유통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나 홀로 성장' 중인 업종이 있다. 바로 편의점이다. 편의점은 1인 가구 증가, 간편식 시장 확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5.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각각 0.1%, 1.5% 매출액이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만 나홀로 4.1% 매출액이 늘어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편의점의 성장 비결은 외형 확대와 상품·서비스 차별성 확보에 있다. 1인가구가 늘어나는 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편의점 역시 질적 성장을 하고 있어 파급력 또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집 앞에 잠깐 나가 생필품만 구매하던 편의점이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거듭난 것이다. 메트로는 [편의점 시대]를 통해 편의점이 나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분석해봤다. 편의점이 최근들어 카페형·레스토랑형 등 차별화 매장으로 고객의 발걸음을 유도하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일반점포보다 2배가량 넓고, 즉석식품, 신선식품 위주로 구성된 프리미엄 편의점 모델인 '푸드드림' 매장을 강화한다. 푸드드림 매장은 일반점포보다 수익률은 6% 포인트 이상 높고, 매출은 66.8%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많은 고객 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푸드드림 매장을 500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푸드드림'이 1인가구 시대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편의점 모델로서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 초경쟁 시대 가맹점의 수익증대와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석원두커피도 편의점 매출을 견인하는 요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유명 카페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고급 원두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1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자극한 것. 실제로 지난해 온장고 음료의 매출은 예년과 달리 시들한 반면, 즉석원두커피의 매출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CU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1월 중순까지 주요 음료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두유 2.2%, 꿀물 5.3%, 차음료 6.0%, 한방음료 8.5% 등 대표적인 온장고 음료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CU의 즉석원두커피 GET 커피의 경우는 34.5%나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뛰었다. 아이스 커피의 매출 비중도 15%에 달했다. GET 커피의 최근 3년간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7년 33.7%, 2018년 42.9%, 2019년 40.1%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 잔을 돌파했다. 이러한 즉석원두커피의 폭발적인 성장은 커피 시장에서 편의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18년 국내 커피류 소매채널별 시장 규모를 보면, 편의점(40.8%)이 대형할인점(22.9%), 체인슈퍼(14.4%), 개인슈퍼(13.1%), 일반식품점(8.8%)을 밀어내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GS25의 카페25도 2019년 연간 1억 300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GS25의 각 점포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마트24의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해 커피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상품군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즉석원두커피 64%, 냉장커피(컵, RTD 등) 44%, 캔커피 48%, 얼음컵에 부어먹는 파우치 커피 41% 등 대부분의 커피 상품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마트24는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으로 차별화를 했다. 이마트24는 지난 2018년 5월 서울 해방촌점을 시작으로 업계 최초로 바리스타가 있는 '바리스타 매장'을 도입해 지난해 말 187개점까지 확대했다. 해당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선 점주가 직접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커피와 함께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도 늘고 있다. GS25가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대비 2019년 125.6%, 2018년 16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고품질의 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라는 사회적인 변화가 편의점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한 편의점업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상권에 맞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2020-02-17 15:3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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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독주 속 애타는 오비맥주·롯데칠성

주류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필사즉생' 각오가 통했다.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의 성공으로 독주를 지속하며 맥주 시장 왕좌 재탈환, 소주 시장 1위 굳히기를 목전에 두고 있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매출액 2조351억 원, 영업이익 8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9% 증가, 2.4%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5% 고성장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고른 매출 상승에는 '테슬라(테라+참이슬)',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 등 소주와 함께 섞어 마시는 문화가 한몫했다. 테라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1억 병, 10개월 만인 지난 1월 5억 병 판매를 돌파했다. 진로이즈백또한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특히 맥주 시장에서는 올해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리며 2011년 1위를 오비맥주에 빼앗긴 후 8년 만에 왕좌 재탈환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에 오르며 등장인물들이 마셨던 '필라이트'도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필라이트는 국내 출시 2년 6개월 만에 7억 캔 누적 판매를 돌파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인 이달 10일~11일 GS25에서 필라이트 500㎖의 매출은 2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트진로의 무서운 독주 속 롯데칠성과 오비맥주는 저마다의 전략을 펼치며 점유율 지키기에 나섰다. 그러나 트렌드에 부응하는 신제품 없이 단순한 광고비 지출로는 장기적인 점유율 반등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롯데칠성은 주류 부문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200억 원, 영업손실 69억 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보다 6.2%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불매운동에 '처음처럼'이 타깃으로 오른 영향이 컸다. 4분기 소주 매출은 24%가량 감소했다. 맥주 시장 점유율도 1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롯데칠성은 롯데칠성음료 내 음료와 주류의 각 부문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음료 부문 이영구 대표가 총괄 1인 대표로 선임되며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음료와 주류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소주는 '처음처럼' 도수를 17도에서 16.9도로 낮췄다. 최근 저도주 트렌드가 이어지고 16.9도의 진로이즈백이 흥행에 성공하며 롯데칠성도 발을 맞추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맥주는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병맥주, 생맥주 출고가를 인하하면서 점유율 방어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뉴트로(Newtro) 트렌드를 반영한 'OB라거 랄라베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전용 잔 패키지를 한정 출시하고 이달부터 전국 주요 상권에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대표 브랜드 '카스'를 앞세운 이색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별자리 운세'로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 올해 1월 새 수장으로 임명된 벤 베르하르트 사장의 한글 이름(배하준)을 공개하며 2014년부터 3대째 신임 외국인 사장에게 한국식 이름을 지어줘 현지화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보도 보인다. 파트너사와 직접적인 접촉이 많은 만큼 한글 이름을 통한 친근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는 뉴트로 콘셉트를 선보일 만한 소주 제품이 존재했고 여기에 '테라'가 성공하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오비맥주는 'OB라거'를 내세운 마케팅이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나 점유율 방어에는 다소 부족하다"면서 "롯데칠성은 제품 역사가 비교적 짧은 데다가 클라우드와 야심 차게 선보였던 피츠에서도 기대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02-17 15:15:13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