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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긴축경영확산...호텔·패션계 임원 급여 확 줄였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패션·화장품업계 매출부진 및 실적악화가 발생했다. /조효정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속 직격탄을 맞은 호텔·패션·뷰티를 비롯한 유통업계 기업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급여 반납에 나섰지만 직원 사기 저하 우려로 긴축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임원 급여 반납…위기의식 드러내 코로나19 여파로 주가지수가 떨어지고 회사채 시장마저 경색되자, 업계에서는 매출급감으로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단 우려에 선제적 비용 절감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업황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패션 업계 처음으로 일부 업체에서 임원 또는 직원 급여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패션·뷰티 등 소비탄력성이 높은 업종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할수록 매출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레저업계의 위축이 결국 패션·뷰티 소비재의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명의로 직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대표 이하 임원 30여 명 급여의 30%를 자진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상경영의 일환이다. LF가 경영위기를 이유로 임원의 급여를 반납한 것은 지난 2006년 LG상사로부터 분할된 후 처음이다. 패션·뷰티 업체들은 LF가 임원 급여 자진 반납을 먼저 결정한 것을 계기로 업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증시도 급락한 되다가 현금 흐름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기업이 생길 수 있기에 위기의식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뷰티 업계의 자금 경색에 대비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이랜드·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주요 패션·뷰티 업체들은 1분기 실적 윤곽이 드러난 뒤에 긴축경영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LF가 1분기가 마감되기도 전에 선제로 임원 급여 반납을 비롯한 긴축 조처를 했기 때문에, 패션업계를 비롯한 소비재 업종에서는 유사한 대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인 호텔들도 예외가 아니다. 롯데호텔 임원들은 지난달 말 급여를 10% 반납하기로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달부터 3개월간 임원들은 기본급의 20%, 총지배인과 팀장 등의 리더는 직책수당을 반납하기로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임원들이 먼저 나서 급여를 삭감하는 것은 현재 업계의 경영상 위기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실적 부진을 해결하려는 기업은 인력 구조조정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랜드워커힐호텔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객실 영업만 임시 휴업하고 구성원 2부제 근무를 하고 있다. ◆직원 사기 떨어질까 눈치 일부 회사에서는 임원의 임금은 삭감하되, 직원의 임금은 유지·상승하면서 사내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노력도 보인다.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은 임원 임금은 자진 삭감하지만, 직원들의 임금인상은 계획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급 논란도 있었다.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예정보다 3일가량 늦은 18일에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일부 직원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노사협의 과정에서 성과급 설명회 날짜가 늦춰지면서 지급 시기가 미뤄졌다. 사측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시기에 많은 성과급을 지급할 경우 대외적인 이미지 타격 및 불매운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영업환경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충격이 국내외 경제에 큰 타격을 주면서 화장품업계에 2020년 실적 훼손이 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며, 현실화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업계도 긴축경영과 직원 사기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것은 마찬가지다. 객실점유율(OCC)이 10~20%에 머물며 중소형 호텔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가운데 주요 특급 호텔들도 휴업을 결정할 정도로 어려움이 크다. 5성급 그랜드워커힐호텔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객실 영업만 임시 휴업하고 구성원 2부제 근무를 하고 있다. 스타즈호텔 명동2호점이 내부시설 리노베이션을 겸해 휴업에 들어가는 등 서울 시내 4성급 호텔들이 1~2개월 휴업에 들어갔다. 호텔 업계에 따르면 일부 호텔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비상경영 차원에서 직원 무급휴가 권장했다가 직원들의 사기 저하 및 반발에 따라 유급휴가로 황급히 변경했다. 호텔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는 비상 경영 체제 전환으로서의 긴축 경영과 직원 사기 관리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면서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구조조정 및 전직원 임금삭감도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5 15:44: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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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 살리자!" 롯데백화점 '4대 패션그룹 페어' 진행

봄 옷을 살펴보는 고객 모습 /롯데백화점 "소비 심리 살리자!" 롯데백화점 '4대 패션그룹 페어' 진행 롯데백화점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국내 패션회사인 '한섬/삼성물산/바바패션/대현'과 함께 봄맞이 행사인 '4대 패션그룹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는 타임/마인/랑방컬렉션/시스템 등을 보유한 '한섬', 구호/르베이지/준지/빈폴의 '삼성물산', 지고트/더아이잗컬렉션/아이잗바바 등의 브랜드를 가진 '바바패션', 모조에스핀/듀엘/주크 등의 '대현'까지 4대 대형패션사의 총 33개 브랜드가 참석하는 것이 특징으로, 해당 브랜드들의 20년 S/S 봄 신상품에 대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처럼 대형 패션브랜드들이 본격 봄 시즌에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국내 패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3월 매출(1~22일)은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4대 패션그룹 할인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부터 봄 정기세일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해 가라앉은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회복시켜 현재 유통업체들이 마주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4대 패션그룹 페어'의 대표적인 행사로 우선, 롯데백화점에서는 행사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행사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를 이용해 4대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0/60/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5/3/5/10/15/25/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섬'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5% 마일리지 적립에 5%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선보이며, '대현' 역시 모조에스핀과 듀엘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물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구호/르베이지/준지 브랜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빈폴 브랜드 30/50만원 구매 시 3/5만원 금액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바바패션'은 지고트/더아이잗컬렉션/아이잗바바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정상가 대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번 행사 기간 중 단독 아이템 상품도 기획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쇼핑 니즈가 있지만 언택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캘빈클라인', 'DKNY', '타미힐피거', '지고트', '더아이잗컬렉션' 등의 브랜드의 경우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몰과 병행 전개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남종석 여성패션팀장은 "봄 시즌이 시작됐지만 신상품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의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협력사들의 신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5 15:4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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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리거나 축소하거나' 위메프·티몬, 다른 행보

이진원 티몬 대표이사/티몬 '부풀리거나 축소하거나' 위메프·티몬, 다른 행보 2010년대 초반 소설커머스로 시작해 빠르게 성장한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와 티몬이 상반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몬은 몸집 키우기보다는 내실을 다져 흑자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위메프는 적극적인 투자와 파트너사 확보로 규모의 경쟁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롯데 등과 매각 협상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티몬은 과감한 투자보다는 사업 방향을 조정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주요 증권사들에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전달했다. 이르면 4월 중 상장 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내년으로 점쳐진다. 만일 티몬이 상장에 성공한다면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첫 상장 사례가 된다. 티몬의 상장은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코스닥 시장 입성을 허용해 주는 성장성평가 특례상장(테슬라상장) 제도로, 사실상 주간사의 추천만으로 상장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이에 티몬은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80% 이상 줄었다. 티몬이 이러한 전략을 택한 배경에는 오랜 기간 지속된 적자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특례상장할 경우 일반적인 상장에 비해 비교적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데다, 성장성을 주로 보는 만큼 상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자금 수혈이 필요한 티몬으로서는 이번 상장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티몬의 상장이 결국 매각을 염두에 둔 작업이라는 이야기도 오간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위메프 위메프는 적자 폭을 줄이려는 티몬과 달리 공격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총 37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위메프는 올해 파트너사 수를 대폭 늘려 규모의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위메프는 기존 오픈마켓에 비해 상품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위메프는 투자금의 일부를 롱테일 시장(대중적이지 않은 틈새상품) 공략에 투입, 상품 구색을 늘려 규모의 경쟁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판매수수료 4% 적용 ▲1주 정산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등을 담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플랫폼 진입을 돕는다. 상품등록 플랫폼 간편화, 파트너사 전용 사이트 '위메프 파트너스' 역시 이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실제로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3달간(11월1일~1월31일) 위메프에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는 9300곳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월 거래액 기준 1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파트너사는 96곳, 이를 넘어 1억원 매출을 기록한 파트너사는 8곳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는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을 다시 가격을 낮추는데 투자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해왔다"며 "이번 파트너사 지원은 궁극적으로 더 많은 상품을 확보하고, 이를 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라인 쇼핑 거래 규모는 연 평균 20% 이상 성장했다. 그중에서도 모바일 채널 거래 규모는 연 평균 40% 가량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으며, 이커머스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5 15:36: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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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운영 효율 강화…신세계 '지역 1번 점포' 전략 이어가

이마트 전경/ 메트로 손진영 이마트, 운영 효율 강화…신세계 '지역 1번 점포' 전략 이어가 소비 침체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봉착한 이마트가 전사적인 구조 개선에 돌입한다. 이마트 형태준 부사장은 25일 주주총회에서 "2020년에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이마트 재건을 이뤄내기 위해 전사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식품 상품은 과감하게 재편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신선식품은 대형마트의 '무기'인만큼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발길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의 요구에 맞춰 매장을 재구성하고 상품 구성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근본적인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운영 효율도 강화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안성에 19호점을 여는 등 지속해서 성장을 추진해나가는 반면 전문점 사업은 과감한 손질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상권 1번 점포 전략을 지속해서 강화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침체한 소비환경에서도 적극적인 외형 확장과 더불어 진출하는 상권마다 압도적인 지역 1번 점으로 거듭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세계는 옛 SC제일은행 건물과 메사 전문관을 통합 개발해 본점을 서울 강북의 1번 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21년 완공되는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쇼핑과 과학,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중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으로 만들고 기존 점포들도 개·보수를 통해 경쟁력을 확대한다. 또 자사가 가진 고객 자산과 상품력, 점포망 등을 활용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마트 주총에서는 지난해 10월 영입한 강희석 대표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차정호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세계 장 대표는 지난해 11월 인사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5 15:0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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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신성장동력 '케어푸드'…2兆 시장 잡아라

식품업계가 케어푸드를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며 올해 2조 원대로 훌쩍 성장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51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20.3%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 수는 처음으로 8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구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고령화에 따라 씹는 기능이나 소화기능 등이 저하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늘어 건강증진, 노후생활의 질 개선 등을 위한 제품 개발이 필요해지고 있다. 올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조 원대로 추정되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수치인 2011년 5104억 원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커졌다. 이에 식품업계는 케어푸드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며 주도권 선점 경쟁에 나섰다. 아워홈은 최근 케어푸드 간편식 '부드럽고 연한 간장불고기', '부드럽고 연한 고추장 불고기' 2종을 선보이며 B2C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저작기능 저하를 보완한 연화식(軟化食)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를 론칭했다. 다음해에는 가정간편식 형태의 연화식을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2018년엔 1300여 명의 조리사와 700여 명의 영양사 가운데 80여 명을 선발해 케어푸드 연구소인 '그리팅 랩(LAB)'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하나로의료재단 등 전문 의료 기관과 함께 그리팅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그리팅 브랜드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에 매출 규모를 1000억 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다.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은 "고객 맞춤형 건강식단을 선보이기 위해 이달 초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 푸드센터에 하루 300종의 다양한 메뉴를 생산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그리팅 출시를 통해 국내 케어푸드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 삼키기 편한 제품인 연하식(嚥下食)에 중점을 뒀다. 올해에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EASY BALANCE)'를 론칭하고신규 개발한 연하식 5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특허청에 자체 개발한 연하식 및 영양식 제조 기술에 관련된 특허 4건도 출원했다. 이번에 출시된 이지밸런스 5종은 음식 본연의 맛을 구현하면서도 삼킴이 편하고 혀로 가볍게 으깨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경도, 점도, 부착성 등을 조절해 만든 케어푸드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용기째 중탕 또는 콤비오븐에서 가열 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푸드는 첫 출시한 이지밸런스 연하식 5종 외에 추가로 제품을 개발해 요양원, 대형병원 등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공략한 후 향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유수 대학들과 임상실험을 거쳐 이지밸런스 연하식의 뛰어난 영양성분과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병원 위탁급식과 가정간편식 제조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신세계푸드만의 케어푸드로 시장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0-03-25 14:47:3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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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굴비가 590원!" 이마트, 3주간 대규모 할인 행사 연다!

이마트 행사가 3주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이마트 "참굴비가 590원!" 이마트, 3주간 대규모 할인 행사 연다! 지난 한달 간 주요 생필품 매출 크게 늘어 이마트가 3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3주간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마트가 4월에 대대적인 생필품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식사를 하는 '집콕족'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필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소비자 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실제, 이마트 지난 한 달여간(2월19일~3월23일) 주요 생필품 매출을 살펴보면 한우정육이 9.5% 쌀이 28.9%, 계란이 33.5%, 조미료가 18.9%가량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계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품목/테마별로 행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이 행사 품목을 꼼꼼히 확인해 혜택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먼저 4월 행사의 메인 테마격인 '4월 국민가격' 품목들이 눈길을 끈다. '국민가격' 상품은 KB국민카드로 구매시 1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가격' 행사 기간은 신선식품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비신선 상품은 26일부터 4월29일까지 1달 내내 이어진다. 집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이마트는 '10년 전 전단가격에 도전'한다는 타이틀로 '밥도둑' 국산 참굴비를 1마리당 590원(55g 내외)에 판매한다. 기존 정상가 1480원에 판매하던 상품을 60% 가량 저렴하게 기획했다. 굴비 공급사 3개 협력사와 원료를 공동매입하고, 굴비를 엮는 '두름' 공정을 없앰으로써 가격을 크게 낮추게 됐다. 수입 냉장육도 저렴하게 '국민가격'으로 선보인다. 프라임 척아이롤/초이스 탑블레이드 소고기를 각 100g에 1880원/1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전복은 4마리를 1만1800원(각 마리당 63g 내외)으로 가격을 20% 가량 낮춰 판매한다. 위 두 품목은 '품절제로 보장' 상품으로, 품절시 쿠폰을 계산대에서 발행해 재방문시 전단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비신선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를 60% 가량 할인하며, '2080 진지발리스' 치약은 3입 짜리 상품을 5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도 풍성하다. 3월26일부터 29일까지 각각 목/금/토/일 기간 중 단 하루 또는 이틀/나흘간 품목별 할인행사를 벌인다. 같은기간 '1+1' 상품들도 즐비하다. 하기스/마미포코/보솜이 기저귀 전품목, 주방세제 전품목, 분말 세탁세제 전품목, CJ 쌈장 전품목, 오랄비 칫솔 전품목 등이 1+1 주요 품목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5 14:09: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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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파트너사 가입 경로 확대 및 절차 간소화

위메프 모바일 간편 입점 시스템/위메프 위메프, 파트너사 가입 경로 확대 및 절차 간소화 위메프가 신규 파트너사들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폭넓게 지원한다. 위메프는 '위메프 파트너2.0' 모바일 회원가입 페이지를 개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위메프에 입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입점 시스템은 파트너사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위메프 회원가입 경로를 확대하고 신규 입점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PC 웹 버전에서 ▲사업자 정보 입력 ▲인감증명서 제출 ▲관리자 승인 단계를 거쳐야 해서 최초 신청부터 입점까지 1~2일이 소요됐다. 위메프는 지난 2월 신규 입점사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감증명서 제출을 휴대폰 인증으로 대체하는 항목 간소화를 PC 웹 버전에서 시행했다. 이제는 모바일에서도 사업자 정보 입력 후 휴대폰 본인 인증만 하면 자동 입점 심사를 거쳐 위메프에 바로 입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I?UX 환경을 지원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신규 파트너사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반영해 모바일 입점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신규 파트너사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프는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 면제, 1주 정산) 및 이달 초 오픈한 '입점/제휴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파트너사 지원을 강화,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월 기준 신규 입점 파트너사는 1만3000곳을 넘어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5 14:0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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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도시락 수요 제일 높아

라스트 오더 서비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도시락 수요 제일 높아 20~30대가 전체의 70%로 주고객층 형성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새로운 고객 가치를 실현하며 편의점 대표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시행 초기부터 여러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현재 전국 8000여 점포가 서비스 이용에 가입했고, 그 중 4500여 점포에서 실질적인 판매가 일어나고 있다. 서비스 개시 50여일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은 14만여개에 달했다.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을 통한 전체 폐기 절감액은 매가 기준으로 3억5000여만원에 달했다. '라스트오더'는 롯데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인 '미로'가 개발·운영하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 2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세븐일레븐이 미로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차별화 서비스다. 현재 대상 품목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30여개 상품이다. ◆도시락 수요 가장 많아… 2030 남성 호응↑ '라스트오더' 서비스에서 가장 매출이 높게 일어나는 상품군은 도시락, 삼각김밥 같은 미반 카테고리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미반 상품은 편의점을 대표하는 간편식으로 고객 친숙도와 선호도가 높고, 유통기한이 36시간 정도로 유음료나 신선식품보다 짧은 만큼 상품 등록 빈도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연령별로는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생활 쇼핑에 친숙한 20~30대가 각각 3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70.5%로 주고객층을 형성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65.5%로 여성(34.5%)보다 높았다. 이는 편의점 먹거리 대부분이 간편하고 빠르며 취식도 편리한 만큼 시간적 효율이 좋아 여성보다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즐겨 찾는 일반적인 고객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시간대별로는 저녁시간대인 18시~20시 사이가 22.0%로 가장 높았고, 늦은 오후 간식거리로 찾는 사람도 늘며서 16시 이후가 13.4%로 뒤를 이었다. ◆발주·판매 늘고 폐기는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 '라스트오더' 서비스는 가맹점의 점포 운영효율 개선에도 크게 일조했다. 세븐일레븐이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 상위 100개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 대상 상품군의 전체 발주가 전년 대비 21.8% 증가했고, 판매도 24.6% 증가했다. 반면 폐기는 6.4% 감소했다. 상품 발주를 늘리면 구색 강화 효과로 인해 판매가 기본적으로 동반 상승하고, 일부 미판매 상품이 발생하더라도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폐기를 면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발주와 판매는 늘어나고 폐기는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된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전국에서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점포는 세븐일레븐 용현굴다리점으로 서비스 시행 후 폐기가 45.6%나 감소했고, 발주와 판매는 각각 25.4%, 32.3% 늘었다. ◆상반기 내 디저트, 냉장까지 대상 확대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에 대한 경영주 반응이 좋고,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기본 할인율 30%에 추가 할인 20%를 적용한 반값(50%)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상반기 중에 디저트, 냉장으로 대상 카테고리를 1차 확대하고, 추후엔 식품군 전체로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의 안착을 통해 소비자들은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은 폐기 부담 축소와 수익 개선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음식물 처리) 최소화, 스타트업 성장 발판 마련, 온·오프라인 플랫폼 연계 시너지 등도 기대할 수 있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경영전략부문장은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눈에 띄는 가시적 효과를 보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과 경영주 모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해외에서도 라스트오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코리아세븐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25 14:00: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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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라젤로, 봄 분위기 담은 '스프링 플라워 모티브 컬렉션' 출시

파스텔 톤의 플라워 프린트로 블라우스, 원피스, 스카프 등 화사한 오피스룩 아이템 제안 라젤로 '스프링 플라워 모티브 컬렉션' 형지엘리트의 여성복 브랜드 '라젤로(RAGELLO)'가 봄 시즌을 맞아 '스프링 플라워 모티브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프링 플라워 모티브 컬렉션은 올해 봄 시즌부터 새롭게 공개된 세퍼레이트 아이템 개념의 센슈얼 라인으로 파스텔 톤의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인 블라우스와 원피스, 스카프 등으로 시즌감을 더해줄 화사한 오피스룩을 제안한다. 블라우스는 파스텔 톤의 베이스 컬러로 미니 사이즈의 플라워 프린트와 넥 부분에 스모킹 처리를 더한 셔링이 특징이다. 컴포터블한 실루엣으로 제안되어 활동이 편안하며 웨어러블한 캐쥬얼 스타일이라 데님이나 트위드 자켓과 매치업해 경쾌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언발란스한 헴 라인이 섬세하게 레이어링 된 페미닌 감성의 캔디 블루 원피스는 넥라인에 자수 처리와 셔링으로 센슈얼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보태니컬 플라워 프린트가 특징인 실크 스카프는 아이템 하나로 우아한 느낌의 프로방스 스타일을 연출하며 파스텔 톤의 이번 봄 컬렉션과 매치하기에 좋다. 라젤로 관계자는 "이번 플라워 모티브 시리즈는 포멀한 셋업 스타일에 포인트로 매치하여 화사하게 데일리 오피스룩으로 코디하거나, 캐쥬얼한 착장에 매치업하여 위켄드룩으로 두 가지 연출하기에 손색이 없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며 "파스텔 톤의 화사한 컬러와 플라워 패턴의 스타일로 밝고 상큼한 봄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25 13:48:38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