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KB증권, 4분기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 실시

KB증권은 2024년도 4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해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나의 투자성향 진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임직원 대상 ‘판매프로세스 사례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투자정보 및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KB증권 임직원에게도 소비자보호 관련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이번 ‘소비자보호의 날’에는 2020년 1월부터 23년 12월까지 KB증권 최초 계좌 개설 고객 중,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고객투자성향이 만료됐고 아직 연장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나의 투자성향 진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응모 조건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장문 문자(LMS)를 통해 안내를 진행하고, 이벤트 신청 후 투자성향 확인 및 등록을 완료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 2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KB증권은 4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상품판매 시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판매프로세스 사례별 교육’을 실시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금융소비자의 권리 증진과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는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당사는 매분기마다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소비자보호 관련 법규를 기반으로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당사 모든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책임감 제고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1:46:2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가능"…법원, 영풍이 낸 가처분 기각

법원이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주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자사주를 매입해 경영권을 방어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이날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MBK)는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가져 오기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이 기간 동안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취득할 수 없도록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자본시장법은 공개 매수 기간에 주가조작 가능성 등을 막기 위해 공개 매수자와 매수자의 특별 관계자가 공개 매수가 아닌 방법으로 지분을 늘리는 것을 금지한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자기주식 취득이 적대적 인수를 막을 수단이고 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으로 특별관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법원이 고려아연 손을 들어줌에 따라 경영권 방어를 둘러싼 고려아연의 반격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매입 외에도 글로벌 사모펀드 혹은 제3자 기업을 동원한 대항 공개매수도 추진 중인 상황이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일대비 0.87% 올라 6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날 법원 결정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매입을 의결하고 지분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2 10:27:0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하남 스타필드 팝업스토어 개장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판로 지원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올해 마지막 팝업스토어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2023년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으로 입점하기 어려운 백화점, 쇼핑몰 등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며 누적 200여 개의 소상공인 브랜드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 마지막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는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하남 스타필드 1층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는 올해 6월 더현대 서울 1차 오픈을 시작으로 7월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9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3차례 운영하며 누적 방문객 7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반려동물 동행 방문객이 많은 쇼핑몰 특성에 맞춰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용품, 반려동물 간식 및 용품을 포함해 68개 소상공인 브랜드가 입점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 방문을 SNS에 인증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추가하고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대형 죠르디 인형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로우앵글 포토부스 이용 기회를, 팝업스토어에서 카카오페이로 1만 원 이상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나만의 에코백을 만드는 실크스크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입점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해 결제 고객 대상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결제수단과 금액에 상관 없이 하남 스타필드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춘식이 키링 또는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기회를, 카카오페이로 5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입점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상품을 담은 럭키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카카오페이 측은 "올해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소상공인 브랜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20대 소비자가 많은 대학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숲에 이어 가족 단위 소비자 중심의 하남 스타필드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과의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2 10:09:2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러지 마 제발"…삼성전자, ‘6만전자’도 붕괴

삼성전자 주가가 2일 장 시작과 함께 6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6만원을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3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2.60% 내린 5만9900원을 기록했다. 이는 52주 최저가다. 이날 오전 9시 47분에는 낙폭을 줄이며 전장 대비 700원(1.14%) 하락한 6만800원에 거래되며 '5만전자'는 벗어났다. 이는 전날 글로벌 금융 그룹인 맥쿼리가 지난달 말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자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맥쿼리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5000원에서 6만 4000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하향했다. 맥쿼리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메모리 부문이 다운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며 "D램 등 메모리 공급과잉에 따라 평균판매가격(ASP)이 내림세로 전환한 가운데 전방산업 수요 위축이 실적 둔화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납품이 늦어지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동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봤다. 국내 증권사도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같은 날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1만 원에서 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밑도는 스마트폰(MX) 수요, 구형(레거시) 메모리 수요 둔화, 비메모리 적자 폭 전 분기 대비 확대, 경쟁사 대비 늦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까지 반도체(DS) 부문 우려가 가중됐다"며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도 수익성 훼손을 야기했다"고 했다. 다만 "현 주가는 역사적 PBR 밴드 하단 부근"이라며 "악재는 대부분 주가에 기반영된 것으로 판단해 중장기 관점의 매수를 접근 고민해 볼 시점"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이날 장초(2565.66)보다 낙폭을 키우며 오전 10시 3분 기준 전일대비 1.10% 떨어진 2564.85에 거래 중이다.

2024-10-02 10:05:5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투세 유예 '솔솔'…'코스피 하락' 베팅한 개인투자자들

'코리아 밸류업 지수(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에도 뚜렷한 증시 상승 동력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까지 '유예'로 가닥이 잡히자, 투자자들의 '코스피 인버스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지난달 23일~30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상장지수펀드(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1192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대형주가 코스피200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국내 대표 인버스 ETF로 지수 하락분의 약 두 배만큼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150 선물 지수와 코스피200 선물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역으로 추정하는 'KODEX 코스닥150 선물 인버스'(308억원)와 'KODEX 인버스'(178억원)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KODEX 레버리지'(2091억원)였다.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200을 2배 추종해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때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외국인은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46억원가량 매수했다. 눈에 띄는 점은 기관과 외국인의 ETF 순매수 규모 10위권에 레버리지 상품이 각 4개씩 포함된 반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ETF 순매수 규모 10위권에는 인버스 상품이 5개나 이름을 올렸다.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달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1p(2.13%) 하락한 2593.27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밸류업 지수도 28.6p(2.8%) 내린 992.13을 기록해 증시 상승의 동력이 되지는 못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종목과 자동차 종목이 주춤하자, 지수는 2600초반을 벗어나지 못하거나 그 아래를 맴돌았다.아울러 정치권에서 내년 1월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확답을 내놓지 않자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진 분위기다. 특히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은 금투세 도입에 대해 찬반으로 나뉘어 토론회를 열었지만 어떠한 결론도 내지 못하고, 오히려 "(금투세 도입으로) 증시가 우하향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인버스'에 투자하면 된다"는 말이 '금투세 도입' 측에서 나와 투자자들의 공분을 샀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금투세를 '유예'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2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지금은 (금투세를) 하면 안 돼'라는 정서가 있어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4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금투세와 관련한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최도연 SK증권 연구원은 "실제 투자자 입장에서 손해를 차치하더라도 금투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은 분명하다"며 "세계 각국이 자국 주식시장을 부양하려는 노력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1 15:02:4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로보어드바이저 'IRP 자문 서비스' 오픈

KB증권은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협업해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 앱에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문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IRP의 2023년 말 기준 적립금 규모는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 중 75조원이고, 2022년 말 대비 적립금 증가율은 31.2%을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 18.1%, 확정급여형(DB) 6.7%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KB증권은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협업해 IRP 자문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 앱에서 KB증권의 IRP 계좌 신규개설 및 기존 IRP 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타사의 IRP 계좌를 이전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든든' 앱에서 자문계약 체결 후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고객의 선택에 따라 매수 주문을 할 수 있다. IRP 자문서비스에 사용되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의 자산배분형 알고리즘은 올해 6월 금융위원회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최종 통과했다. KB증권과 업라이즈투자자문은 이번 IRP 자문서비스 외에도 ▲절세혜택이 있는 개인연금 운용서비스 및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한 자동투자서비스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서비스 '든든 주니어' 서비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향후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종합위탁계좌·개인연금 패키지 자문서비스까지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업라이즈투자자문 IRP 자문서비스 출시를 통해 KB증권 고객들의 노후를 위한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핀테크 업체들과 협업하여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1 14:44:0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ETF 시장 성장세의 민낯...올해 상폐상품 35개·상폐주의 67개

올해 순자산규모 160조원을 돌파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성장세에 비해 내실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산규모와 관리 상품 수가 늘어난 동시에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는 '좀비 ETF'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장폐지된 ETF 수는 35개로 지난해 14개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상장폐지된 ETF 수는 2020년 29개, 2021년 25개로 유지되다가 2022년에 6개로 잠시 줄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는 상장 후 1년이 지난 ETF 중 반기 말 기준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인 상품들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해당 ETF가 다음 반기 말에도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일 경우 상장폐지된다.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고 있는 ETF 시장은 올해 총자산이 160조원을 넘기는 등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쟁 심화 등으로 신규 상품들이 쏟아지자 시장성이 떨어지는 ETF들도 다수 생기는 모습이다.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상장된 ETF 893개의 순자산 규모는 160조8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되고 있는 ETF는 총 893개로, 지난해 말(812개)보다 81개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 수가 846개사임을 고려했을 때, ETF 상품 수가 상장 기업 수보다 많아진 것이다. 각 연도말 기준 ETF 수는 2020년 468개, 2021년 533개, 2022년 666개, 2023년 812개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왔다. 현재 상장폐지 전 단계인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ETF 수는 5개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산업재' 'TIGER 모멘텀' 'TIGER 방송통신'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MSCI퀄리티' 'KODEX 최소변동성' 등이다. 이외에도 상장폐지 가능성이 엿보이는 이른바 '좀비 ETF'가 상당 수 존재한다. 지난달 27일 기준 순자산 50억원 미만 ETF는 67개로, 국내 상장된 ETF의 7.5%를 차지한다. 이 중 28개는 평균거래량(90일) 1000주를 넘기지 못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유형의 상품이 출시되면 곧이어 유사한 상품들이 줄을 잇기 시작하고, 운용사 간 ETF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품 수도 급증하고 있다"며 "각 운용사마다 관리하는 ETF 개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지난달 26일 기준 주요 운용사 26개사가 각자 관리하고 있는 ETF 상품의 평균은 약 34.4개다. 가장 많은 수의 ETF를 관리하고 있는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197개)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193개), KB자산운용(112개) 등이다. 김 의원은 "최근 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내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ETF 상장 심사 요건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한 질적 성장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1 14:40:2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학개미, 미 증시 투자전략 변화…금리 인하에 배당주 줍줍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투자 전략이 바뀌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서학개미들은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배당주를 사들이고 있는 한편 매수우위를 보였던 기술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지난주(9월 17~23일)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를 2768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SCHD는 대표적인 미국 배당 ETF로 장기간 고배당성향을 유지하는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배당주는 금리 인하 시기에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개선되며 주가 시세차익과 이자소득(배당금)을 동시에 노릴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지만 앞으로 경기 불확실성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주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들로 구성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ETF 등을 각각 2311만달러, 1995만달러 매입했다. 그동안 서학개미들이 관심 보였던 테슬라를 비롯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 기술주들은 순매수 상위종목에서 벗어났다. 특히 서학개미는 이 기간에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각각 6446만달러, 3369만달러 팔아치웠다. 이는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주가 강세가 이어지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금리인하로 인한 달러 가치 약세로 환차손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 주식을 정리한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증권업계는 11월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서학개미들의 매도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나 대선이라는 정치적 변수와 여전히 남아있는 경기 불확실성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01 14:33:5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