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강스템바이오텍, 유상증자 청약률 89.7%..실권주 내일부터 일반공모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30~31일 진행된 약 2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률이 약 9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된 구주주 대상 청약 결과, 89.7%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강스템바이오텍은 209억7000만원 중 약 188억원의 청약금액을 확보하게 되었다. 신주인수권증서를 배분받은 구주주의 청약 주식 수는 1,614만 1381주로 집계됐다. 그 외 실권주 물량은 185만 8,619주로, 전체 물량의 약 10%이다. 일반 공모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한양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확정 발행가액은 주당 1,165원이다. 내년 상반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임상 3상을, 골관절염 치료제는 임상 1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와 기대감이 유상증자의 높은 청약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하게 되면 회사는 아토피 치료제의 품목허가 신청에 돌입하고, 골관절염 치료제는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조달한 자금 중 106억원을 임상시험 진행 및 품목허가 준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78억원 GMP 등 운영비용에, 약 26억원은 오가노이드 연구개발 비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아토피 및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를 확보하고 품목허가, 조기 라이선스 아웃 등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01 10:24:0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화솔루션, 태양광·석유화학 동반 부진...목표주가 하향↓ -KB증권

KB증권은 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사업과 석유화학 부분의 동반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채희 KB증권 연구원은 "금리상승 및 전기료 안정화에 따른 태양광 모듈 수요·판가가 하락했고, 석유화학 수요 회복 지연에 장기 이익 추정치를 조정했다"며 목표주가 하향 이유를 밝혔다. 한화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983억원(전년 동기 대비 -71%)으로 시장예상치였던 1528억원을 36% 수준으로 하회했다. 부문별로는 신재생이 347억원(태양광 모듈 -81억원, AMPC +350억원, 발전 -8억원)을 기록해 낮아진 시장기대치(600~700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케미칼은 긍정적 래깅 효과로 증익 (559억원), 첨단소재는 전방 산업 파업에 161억원으로 감익했다. 반면, 지분법손익은 285억원(직전 분기 대비 +1040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강 연구원은 "유가·정제마진이 개선되며 한화토탈에너지스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며 "신재생 매출 감소의 경우, 모듈 출하량, 판매가가 감소와 발전사업의 유럽 매출 이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 감소는 판매량 감소, 전기료·금리 영향에 수요 하락, 고가 웨이퍼 투입(7~8월)에 따른 역래깅 효과에 기인한다"며 "발전사업도 유럽 중심의 매출 인식 지연되며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으로는 2350억원(신재생 2311억원, 케미칼 33억원, 첨단소재 7억원)을 추정했다. 특히 신재생 실적 개선의 근거로는 모듈 판매량 회복(직전 분기 대비 +20%), 모듈-웨이퍼 역래깅 종료, 3분기에서 이연된 발전 프로젝트 매출 인식(1조1000억원), 4분기 미국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확대(직전 분기 대비 +719억원)의 영향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01 09:55:3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팔자'에 하락...2277.99 마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면서 2300선이 붕괴됐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6포인트(1.41%) 내린 2277.99에 장을 닫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6억원, 3280억원씩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29%), 섬유·의복(0.78%), 운수창고(0.76%) 등이 오르고, 종이·목재(-6.27%), 기계(-4.12%), 철강·금속(-4.0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네이버(0.7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4.81%), 포스코홀딩스(-4.97%), 삼성SDI(-5.86%) 등이 크게 내렸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52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644개, 보합종목은 3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02포인트(2.78%) 하락한 736.10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160억원, 1530억원씩을 팔아치우고 개인은 홀로 262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32%)과 레인보우로보틱스(1.66%)만 오르고 다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7.45%), 에코프로(-6.34%), 엘앤에프(-8.36%) 등 2차전지주가 뚜렷한 약세를 보였으며, 이외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1.06%), 포스코DX(-1.80%) 등이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테슬라 하락 여파에 2차전지주들이 급락했다"며 "특히 2차전지 대형주들의 낙폭 커지면서 양대 지수에 부담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낮아진 1350.5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1 16:14:0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거래소, 'KRX ESG 포럼 2023' 개최

한국거래소가 31일 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바람직한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방향'이라는 주제로 'KRX ESG 포럼 2023'을 개최했다. KRX ESG포럼은 올해로 개최 3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ESG 경영·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서, 기업·투자자·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손병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ESG 공시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거래소는 정부 정책에 따라 ESG 의무공시 도입을 추진함에 있어 공시제도의 합리적 설계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ESG 공시제도는 모든 ESG 정책 개선의 출발점이자 근간"이라며 "ESG 의무공시의 기준, 대상, 시기 등을 관계부처 협의 및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글로벌 ESG 공시동향과 KSSB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센터장이 글로벌 ESG 공시기준 제정 동향과 국내 기준 도입방향을 설명했다. 이후 두 번째 발표에서는 윤철민 대한상공회의소 실장이 '상장기업 ESG 공시 준비현황 및 이슈'라는 주제로 공시 실무상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데이터플랫폼, 공시인증 등 관련 정책을 제안했으며, 세 번째 발표에서는 윤재숙 한국거래소 부장이 'ESG 공시현황 및 상장기업 지원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해외 거래소의 지원 사례와 국내 기업의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방향을 발표했다. 마지막 주제발표였던 '투자자 관점에서의 바람직한 공시기준'에서는 이왕겸 미래에셋자산운용 센터장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비교가능성이 높은 공시기준의 마련 등을 제안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1 16:05:5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발등에 불 떨어진 '리스크 관리'...영풍제지 사태에 증권가 '긴장'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이후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키움증권의 손실이 늘어나고 있다. 키움증권이 낮은 증거금률을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은 일제히 증거금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영풍제지가 거래가 재개됐던 지난 26일부터 4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29.93% 떨어진 8170원에 마감하면서 1만원대까지 붕괴됐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의 미수금 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29.96% 가량 급락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26일 거래가 재개됐지만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기 직전이었던 17일 종가보다 83.11% 떨어졌다. 이에 따라 타 증권사보다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낮게 설정했던 키움증권의 미수금 손실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키움증권이 공시한 영풍제지 미수금 규모는 4939억원으로 키움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인 4258억원을 초과한다. 앞서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풍제지의 거래가 재개된 후 총 4거래일 하한가를 간다면 미수금 손실액은 최대 355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미수금 관련 최대 손실액도 3550억원 수준으로 생각되지만, 고객의 변재에 따라 미수금은 추후 추가적으로 회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4월에 발생한 키움증권의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손실 800억원이 아직 전체 회수가 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미수금 회수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앞서 지난 7월까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증권사들은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설정했다. 하지만 키움증권은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40%로 계속 유지하면서 대량 미수금이 발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면서 증권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가 언급됐던 만큼 증거금률을 조정하는 추세"였다며 "투자자들의 니즈가 있음에도 투자자분들의 위험 관리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약세에 따라 증권시장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영풍제지 사태가 겹치자 증권가들은 다시 한 번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4일 삼성증권은 포스코홀딩스, 한미반도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18개의 종목의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도 각각 19개, 85개 종목의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후였던 2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4791억원으로, 지난 9월 20조원을 도달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규모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1 15:45:4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몸값 낮춰도 살길은 상장뿐" IPO 막차탄 바이오주 타는 속내

올해 기업공개(IPO) 막차를 타는 바이오주들이 혹독한 증시 한파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기업 가치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투자 혹한기가 계속되면서 언제 새로운 기회가 올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은 탓이다. 특히 기존 투자자들의 엑시트 압박과 기업의 생존을 위해 공모가를 대폭 낮추면서도 증시 입성을 강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몸 값 낮춰서라도 IPO 강행 31일 업계에 따르면 큐로셀은 지난 30일 장 마감 이후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최종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 2만9800~3만3500원의 하단보다 33% 내린 수준이다.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CAR-T 개발 전문기업으로 올 하반기 바이오 IPO 시장의 대어로 꼽혔던 종목이다. 160만주 전량을 신주로 발행, 공모가 상단 기준 536억원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실제 공모 자금은 40%가 줄어든 32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바이오기업들이 유독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공모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큐로셀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장 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바이오 기업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희망 공모가 밴드 8200~9400원을 제시했지만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치며 하단보다도 한참 낮은 공모가 7000원으로 상장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현재 431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월 상장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역시 희망 공모가를 1만3000~1만6000원으로 제시했으나 하단인 1만3000원으로 상장했으며 파로스아이바이오 역시 희망 공모가(1만4000~1만8000원)의 하단에서 공모가격이 결정됐다. ◆공모가 할인 요구 높아져 기업들이 이렇게 몸 값을 낮추면서도 증시 입성을 강행하는 이유는 살아남기 위해서다. 특히 시장에 발 묶인 기존 투자자들의 엑시트를 위해 공모가 할인 압박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연구개발(R&D)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은 대규모 자금을 오랜 시간 투자해야 하고, 이를 회수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특징이 있다"며 "기술수출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 회수가 불확실한 바이오 투자를 꺼리게 되고 바이오 기업은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바이오 업종에 대한 VC 투자는 크게 감소한 상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료 업종 투자금액은 36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58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상반기(8066억)와 비교하면 55% 가량 줄어든 규모다. VC업계 관계자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기존 투자자들의 탈출을 위해 공모가를 낮게 써낼 수 밖에 없다"며 "데스밸리를 넘고 살아남는데 급급한 기업의 입장에선 기존보다 한참 낮은 밸류를 감안하더라도 IPO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맞물린 안타까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단 공모자금으로 급한 불을 끈 이후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올리는 편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올해 상장을 강행한 한 바이오 기업 대표는 "내년에 증시 상황이 나아질지 알 수 없고 투자 받기도 어려운 환경에서 사업을 계획대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공모 자금에 기댈 수 밖에 없었다"며 "기술에 자신이 있는 기업의 경우엔 밸류를 낮춰서라도 일단 상장을 강행하고, 시장이 결국 기업의 가치를 알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31 15:32:5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주저앉은 테슬라 집중 매수…반등 기대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테슬라로 쏠리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3분기 부진한 실적과 전기차 시장의 정체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바닥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4~30일)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1억9824만달러 어치 사들였다.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1.5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TSLL)에도 3427만달러가 몰렸다. 서학개미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테슬라를 순매도해 왔으나 10월 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월간 기준으로 약 6개월 만에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같이 테슬라가 다시 서학개미들의 관심을 끈 것은 주가 하락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8일 240달러대로 하락하더니 19일 220달러대, 20일 210달러대로 급락세를 이어가다가 26일 200달러대로 추락했다. 이날에는 4.8% 급락한 197.36달러로 마감, 지난 5월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 배경에는 3분기 '어닝쇼크'가 있다.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233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241억달러에 못 미쳤다. 게다가 순이익은 18억5000만달러로 작년보다 44% 급감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가격 인하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중국 비야디(BYD)와 같은 중국 전기차의 약진 등으로 판매 둔화가 예상되자 지난해 말부터 전기차 가격을 여러 차례 내리는 등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가격을 낮춰 더 팔긴 했으나 이익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선 이전처럼 테슬라가 단기간 내에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체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어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판매량도 둔화되고 있고, 경쟁 심화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하락도 지속되면서 이익률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기차 가격 인하, 신규공장 가동, 인공지능(AI) 프로젝트 등 비용 증가 요인이 많아 이익률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주가가 향후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투자회사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2024 회계연도에 이익이 줄고 판매량도 실망스러운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150달러를 테슬라의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테슬라에 대해 '비중 확대'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모간스탠리 역시 목표가를 400달러에서 380달러로 낮췄다.

2023-10-31 15:17:5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