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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3분기 누적 순익 5145억…비은행 '최대'

신한라이프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474억원) 증가한 5145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신한라이프의 순익은 1702억원으로 전분기(1792억원) 대비 5%(90억원)감소했다. 다만 누적으로는 5145억원을 쌓아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입증했다. 비은행 부문 내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신한라이프(5145억 원)는 ▲신한카드(3804억원) ▲신한투자증권(3594억원) ▲신한캐피탈(920억원) 등을 앞서 비은행 계열 중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차원의 비은행 이익 비중을 떠받친 셈이다. 3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5528억원으로 전분기(3294억원) 대비 67.8% 증가했다. 누적으로도 1조23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보장성 보험은 지난해 일시적 상품 판매 확대 요인을 제외하면 1769억원(30%) 증가한 1조1288억원, 저축성 및 연금 보험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적시 출시한 연금 상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4%(539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5738억원(-4.4%)으로 작년 일시적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상품 출시와 신계약 성장에 따라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3분기 보험손익은 203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5.4%(104억원), 10.7%(196억원) 늘어났다. 금융손익은 주가지수 변동성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감소(177억원)했다. 다만 3분기 누적 금융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6%(593억원) 증가한 1789억원으로 성장세를 견인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말 대비 5.3%(3824억원) 증가한 7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4.7%(3446억원) 성장해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재무 체력도 견조하다. 3분기 기준 자산총계 60조3793억원, 자본총계 6조1185억원을 기록했다. ROA 1.14%·ROE 10.71%로 수익성 지표 역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9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90.0%(잠정치)로 지난 8월 도래한 신종자본증권 만기 상환에 따른 가용자본 감소(3000억원) 영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가치 중심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업권 내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실행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과 TOP2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의 장기적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업무 혁신을 지속하고 견고한 내부통제 기반을 확립해 신뢰 받는 일류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28 15:00: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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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순이익 1조1324억원…전년 대비 6.5%↑

하나금융그룹이 3분기 1조1324억원의 순익을 포함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4334억원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28일 실적을 발표하며 3분기 순이익이 1조1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6.5%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사적 비용 효율화 영향이 컸다. 특히 하나금융의 실적은 비이자이익의 영향이 컸다. 하나은행의 비이자이익은 2조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2210억원) 증가했다. 특히 매매평가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5%(1828억원)증가한 1조1195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은 투자금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 자문수수료와 퇴직연금, 방카슈랑스, 운용리스 등의 수수료 증가로 1조650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핵심이 되는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0%로 목표 수준인 10%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72%이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은 4분기 자사주 1500억원을 매입하고, 250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나금융은 3분기까지 자사주 6531억원을 매입하고, 75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28 14:53: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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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떠오른 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행안부→금감원?

새마을금고의 관리 감독권한을 금융당국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부실률이 타 업권보다 높고, 공시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부실이 확대될 수 있어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 6월말 기준 10.7%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전체 대출금 중 회수 가능성이 낮은 대출채권(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의 비율을 말한다. 문제는 새마을금고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타 금융권과 비교해 높다는 것이다. 같은기간 새마을금고와 같은 2금융권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산림조합 8.61% ▲신협 8.5% ▲수협 8.26% ▲SBI저축은행 5.9% 등이다. 저축은행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높다. 공시도 투명하지 않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일반은행 처럼 금융감독원(금감원)의 금융통계시스템을 통해 경영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지 않는다. 또 공시 항목과 방법을 중앙회장이 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핵심정보가 누락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동일기능 동일규제에 따라 새마을금고도 포함해 관리 감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감독체계를 단일화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묻는 질문에 "새마을금고의 경우 신용 사업에 한정돼 감독권한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중앙회에서 나온 이슈들, 모럴헤저드(도덕적해이)까지 고려한다면 감독체계 전반을 일원화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정부차원에 새마을금고의 감독체계 관련해 정부차원에서 협의가 필요하다'는 말에 "잘 알고있다"고 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부처 차원에서 새마을금고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과를 보충하고, 감독기준에 따라 내부통제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신용 사업부문에서는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고, 행안부에서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사안"이라며 "행안부가 세운 감독기준에 의해 새마을금고도 움직이고 있는 만큼 지켜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28 14:5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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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아닌 '투기자산'?…금(金), 비트코인보다 변동성 컸다

금(金)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금 가격이 올해 들어 지정학적·정치적 불확실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 가격의 변동성이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앞질러 비트코인이 차세대 안전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됐다. ◆ '金' 가격 변동성 극심 뉴욕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거래에서 12월 인도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4019.7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보다 118.10달러(2.85%) 급락했다. 지난 2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4359.40달러와 비교해서는 339.70달러(7.8%) 급락했다. 1주일간 국제 금 가격의 일평균 등락폭은 2.55%에 달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가를 수 차례 경신하는 한편, 가격 변동성에서도 사상 최고 수준을 지속 중이다. 올해 초 온스당 2669달러 수준이었던 금 가격은 10개월 만에 약 50.6% 상승했지만, 지난 2주간 일평균 변동성은 2.15%에 달해 1980년대 이후 가장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세계 금 협회(World Gold Council)에 따르면 지난 60년간 금 가격의 연 평균 변동치는 16.2%였다. 일 평균 2% 이상의 최근 금 가격 변동성은 전통적인 금 가격 변동성의 수십배에 달한다. 금은 전통적으로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에는 '투자상품'으로 여겨지면서 그 역할이 흐려지고 있는 것. ◆ '불확실성'에 변동성 확대 올해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동유럽·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꼽히지만, 최근 금 가격 변동성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 장기화에 기인했다. 당초 2주 이내에 끝날 것으로 여겨졌던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 상원은 지난 1일 미 공화당과 민주당이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에 이견을 보이면서 셧다운 상태에 돌입했다. 당초 2주 이내에 종료될 것이라 여겨졌던 셧다운은 4주째 이어지고 있고, 미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다. 높은 금 수요는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지만, 단기간의 가파른 가격 상승에 차익 실현 물량도 쏟아지면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은 전일 사상최고가 기록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일 대비 250.3달러(5.74%)나 급락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가장 큰 하락이다. ◆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금(金)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통적인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는 가운데,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1BTC당 11만 달러 전후로 가격이 고착화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5월 사상 최초로 11만 달러를 넘겼는데, 이후 등락을 지속하며 11만 달러 전후에 '박스권'을 형성했다. 투자정보사이트 인베스팅 닷컴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일평균 1.50%다. 같은 기간 금 가격의 변동성인 2.55%와 비교해 1.05%포인트(p) 낮다. 올해 초와 비교한 가격 상승률도 21.92%에 그쳐, 금 가격 상승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여겨졌는데, 금 가격보다도 변동성이 낮아진 것. 비트코인 우세론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될 경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된 만큼, 일정한 희소성에 힘입어 '가치 저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채굴이 완료된 비트코인은 1960만개로, 비트코인은 몇 차례의 반감기를 거쳐 오는 2140년까지 발행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 이후 지속되는 자금 유입과 헤지(위험 분산)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을 안정시키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정부·기관·ETF가 보유한 비트코인 비중은 전체 발행량의 약 15.5% 수준으로, 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관련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단기간 내에 기존 현물자산을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한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은 SEC의 ETF 승인 이후 가격이 상향 안정된 경향이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까지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외부 요인에 의한 변동성이 여전한 만큼, 자산가치 보전을 위해서는 가상자산 뿐만 아니라 전통적 자산에도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8 14:37: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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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금융에서 답을 찾다> '연금신탁' 등 노후대비

고령화시대에 맞춰 보험업계가 '신탁'과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망보험금을 일시금 대신 월 지급·조건부 지급으로 바꾸고 종신보험에 연금전환·유동화·질병 트리거를 얹는 흐름이 뚜렷하다. 핵심은 '신탁으로 지급 방식을, 종신으로 재원과 전환 옵션을 설계'하는 결합이다. 고령사회에선 상속·돌봄·현금흐름이 한 테이블에서 맞물린다. 보험업계가 꺼내든 카드는 '신탁'과 '종신보험'. 신탁은 '어떻게 줄지', 종신은 '언제·얼마를 받을지'의 기술이다. 두 축을 결합하면 상속 분쟁을 줄이고 노후 현금흐름을 세밀하게 설계할 수 있다. 다만 상품·신탁은 회사·약관·수탁계약에 따라 차이가 크다. 계약 전 숫자와 조건을 문서로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생활자금 잇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사망보험금 청구권을 수탁기관이 받아 사전에 정한 방식으로 유가족에게 분할·조건부 지급하도록 설계한 구조다. 가족의 상속 분쟁을 예방하고 한부모 자녀 또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자녀를 위해 보험금 지급 시점과 금액을 맞춤형으로 설계해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삼성생명의 경우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600건·2300억원, 월평균 260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가입 연령은 40~50대가 절반 이상으로 수익자는 자녀 비중이 높다. 손자녀를 지정한 계약의 평균금액이 6억4000만원에 달하는 등 세대 간 이전 수요가 뚜렷하다. KB라이프생명은 그룹 내 은행·증권과 연계한 4단계 프로세스(보험가입 상담→신탁 상담→신탁계약→사후 지급관리)를 제시했다. 고액 계약 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VIP고객도 보험금청구 신탁 제도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상속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 ABL생명은 최소 3000만원, 계약자·피보험자·위탁자 동일, 수익자 배우자·직계 한정, 보험계약대출 없음 등의 조건을 명시한다(세부는 회사·수탁기관별 상이). 한부모·장애 자녀 등 장기 생활자금 목적의 활용 사례도 전면에 올렸다. ◆ 보장+현금흐름 '하이브리드 종신보험' 보험업계의 또다른 축은 하이브리드 종신보험이다. 한화생명 '하나로H종신보험'은 일정 요건 충족 시 연금으로 전환해도 사망보장을 유지한다. 전환 시점 사망보험금(최초 가입금액의 3배 이상)을 기준으로 '연금+사망보험금' 합계를 보증하는 구조다. 연금전환은 가입 후 18년 이후(20년납은 20년 이후)부터 가능하다. 전환 후 초기 10년은 연금을 2배로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35세 남성·가입금액 3000만원 기준,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월 보험료는 약 44만원 수준이다. 20년 후 55세 시점에 연금으로 전환하면 국민연금 수급 전인 초기 10년 동안은 매년 약 367만원 이후에는 약 183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KB라이프 '더블업 역모기지 종신'은 사망보험금을 역모기지형 생활자금으로 유동화하고 일반암 진단 시 사망보험금·역모기지 지급액을 2배로 높였다. 40세·가입금액 1억원 기준, 65세에 10년형 역모기지를 신청하면 매년 약 634만원×10년, 일반암 진단 후에는 약 1268만원×10년으로 증액된다. 가입 연령은 일반심사형 15~75세, 간편심사형 30~75세로 폭넓다. 교보생명 '밸류업 종신'은 매년 10% 정률 체증으로 20년 후 611%까지 보장이 커지는 체증형이다. 가입 7년 이후 해약환급률 100% 시점부터 해약환급금을 활용해 일반종신전환형·적립형 또는 장기요양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납입기간 이후에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최장 20년까지 생활자금으로 전환 가능하다.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로 10년 이상 장기 유지하면 가입 후 10년부터 20년 시점까지 11년간 매년 유지보너스를 적립해 준다. 신한라이프 '밸런스핏(Fit)'은 3대질병 연금전환특약으로 전환 조건을 충족하고 전환 이후 3대질병 진단 시 10년간 매년 기본연금액의 3배를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암·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등 납입면제와 상급종합병원 주요치료비·간병인 사용 입원 보장(유형별)을 제공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1형, 일반심사형)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7년납과 10년납(2형은 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간편심사형은 만30세부터 최대 70세(1형) 또는 최대 60세(2형)까지 가입 가능하다.

2025-10-28 13:41: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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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온비드 기부공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1월 6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온비드 기부공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공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 됐다. 부산·경남 지역 소재 30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친환경용품 등 약 250여개의 제품으로 공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조영복 사회혁신연구원 이사장 등 참여기관의 임직원과 사회명사들의 기증품 16점도 함께 공매된다. 기부공매의 입찰참가 방식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호가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로 입찰한 참가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와 사회혁신연구원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를 통해 부산지역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활용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기부공매는 국민들이 공매 입찰 경험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 할 수 있도록 온비드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0-28 13:00: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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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디지털 해외결제 시장 선점에 나선다. ◆디지털 자산 서비스 준비 박차 하나카드는 외화 결제 핀테크 업체인 '트래블월렛'과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 해외여행 전용 상품인 '트래블로그'에 '트래블월렛'을 결합한 카드 상품 및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사의 해외 결제 노하우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기술을 접목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 전반에서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핀테크 금융과 전통 금융이 만나는 새로운 결제 패러다임의 출발점"이라며 "해외 결제를 선도하고 있는 양사가 이번 전략적 제휴 협약으로 다양한 국내 결제 혜택부터 무료 환전,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마카오 여행객을 위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마카오 현지 가맹점 혜택 강화 KB국민카드는 28일 마카오 정부 관광청과 공동 기획을 통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을 선보였다. 마카오 현지 주요 가맹점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엠지엠(MGM) 호텔에서 식음료 매장을 이용하거나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마카오(MACAU) 2049' 공연을 관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5% 할인을 제공한다.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터보젯 페리' 이용 시 최대 1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마카오의 상징인 마카오 타워 방문 고객에게는 입장권 1+1 혜택과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마카오 무료 왕복 항공권을 지급한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 카드를 발급하고 1달러 이상 이용 시, CU 모바일상품권 2000원권도 받을 수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7일 카드 출시를 기념해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스터카드, 마리끌레르 코리아와 함께 제작한 배우 채종협의 '마카오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KB국민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마카오정부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8 12:54:32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