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감원-11개 은행, 은행권 여신 프로세스 개선 위해 머리 맞댄다

금융감독원이 은행연합회와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여신 프로세스 개선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11개 은행·은행연합회와 손을 잡고 연내 여신 프로세스상 취약점을 개선하는 모범규준 개정안을 마련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박충현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를 비롯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SC제일, iM, NH농협, IBK기업, Sh수협, 부산, 광주 등 11개 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이 참석했다. 금감원 측은 "금융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으며, 점포·인력 축소 등으로 영업점 직원의 업무 부담이 늘며 내부통제상 취약점이 나타나고 있어, 은행권과 공동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TF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100억원 초과 여신 사고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 동안 1건(15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건(987억원)으로 급증했다. 주요 개선 과제는 ▲여신 중요 서류에 대한 진위확인 절차 강화 ▲담보 가치 산정 및 검증 절차 개선 ▲임대차계약의 실재성 확인 강화 및 자금의 용도 외 유용 사후 점검 기준 보완 등이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차주가 제출한 증빙 서류가 스캔 후 보관되는 점을 악용해 서류를 위·변조해 횡령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업점 여신 업무의 내부통제 수준마저 취약한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이에 금감원은 여신서류 진위확인과 관련해서는 소득·재직서류 징구시 공공마이데이터 징구원칙을 규정화하거나, 임대차계약서, 매매·분양계약서 등 중요서류에 대해서는 발급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의무화하는 등 서류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부동산 등 '담보가치 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장기 미분양 등 취약 물건 담보평가에 대한 자체 검증절차 강화한다. 아울러 본점 심사 확대 등 영업점 담보가치 산정의 적정성을 제고하고 검증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밖에도 임대차 계약의 이행 확인을 위해 제3자 현장 조사 실시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RTI(임대차 이자상환비율) 규제 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제3자 현장조사 등 임대차계약의 이행 확인 절차를 수립하고, 임대차계약 내용과 다른 사실을 발견할 경우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RTI는 부동산 임대사업자가 임대수익으로 얼마나 이자를 낼 수 있는지, 임대사업자의 상환능력을 산정하는 지표다. 금감원은 킥오프 회의 이후 9~10월 중 실무작업반 회의를 진행하고 개정안을 마련한 뒤 연내에 모범규준 개정할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금융사고 예방지침,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준칙 등이 포함된다. 이날 TF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은행산업 신뢰회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금융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4:46: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리플 CEO, 美 SEC 위원장 저격…“겐슬러 끝, 돈 걸겠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자리를 지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데 돈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리플 기자간담회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껏 민주당과 공화당의 주요 리더를 많이 만났는데, 많은 민주당 의원들조차도 가상자산에 대한 SEC의 지나친 규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보였다"며 "겐슬러 위원장이 '디지털 자산 증권'이란 용어를 쓰는데 대해 판사들도 비판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법에 반하고 미국의 건전한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이들을 계속 비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4년간 이어진 SEC와의 소송에 대한 승리 소감도 밝혔다. 리플은 지난 2020년부터 SEC와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SEC는 리플이 증권성 토큰에 해당된다며 발행사인 리플랩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지만 리플은 이를 반박하며 맞소송을 걸었다. 이후 지난달 7일(현지시간) 리플 소송을 담당해온 아날리사 토레스 뉴욕남부지방법원 판사는 리플에 1억2500만달러(약 1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SEC가 요구한 과징금 및 민사상 벌금을 합한 20억달러보다 적은 금액이다. 갈링하우스 CEO는 "법원이 리플(XRP) 그 자체로는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SEC가 요구한 벌금도 94%나 감액했다"며 "지난 8월 7일 판결이 나왔고 SEC가 항소한다면 60일 이내 진행해야 하는데 실제로 항소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미국 법원이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고 SEC는 이를 뒤집을 근거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갈링하우스 CEO 외에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 사장,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겸 XRPL 공동창시자(CTO), 에릭 반 밀텐버그(Eric van Miltenburg) 리플 전략 이니셔티브 수석부사장이 참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3 14:23:2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생명·신한라이프·한화생명

삼성생명이 건강관리 앱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를 분석했다. ◆ 최대 관심사 '다이어트', '근력강화' 삼성생명은 더헬스(THE Health)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다이어트'와 '근력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10대와 20대는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고령층으로 갈수록 근력강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건강관리 이벤트 참여자들의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20대 이하 이용자 중 과반 이상(52.3%)이 건강관리 목표로 다이어트를 선택했다. 60대 이상 이용자들은 근력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다이어트보다는 근력강화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매일 근력강화 운동을 수행한 이용자의 비중도 60대 이상에서 40%로 집계되며 20대 이하(18%)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더헬스(THE Health)와 함께 온 국민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대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종합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신한라이프는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건강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보험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고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20여개 서비스 항목을 30여개로 확대한다. 기간도 최대 20년으로 연장해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의 보장성 보험(건강보험 12종, 종신보험 13종)에 가입한 고객은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건강정보 제공, 건강·심리상담 등 10가지 필수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장의 영역을 넘어 고객 생애 주기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모바일 대면 상담 서비스를 강화했다. ◆ 업계 최초 1대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BM특허 취득 한화생명은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 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취득한 특허의 명칭은 '보험 업무 관련 다(多)인 화상상담 지원 방법 및 그 시스템'이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多)인 업무처리 시스템이 골자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각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고객센터를 구현해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문의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다수의 계약 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이번 특허 기술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제공의 폭을 넓혔다"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03 13:54:1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 불공정 거래 검사 실시…"내부통제 역량 살필 것"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현장 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사업자의 법령상 의무 이행 점검 등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 6개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검사업무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주요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법상 주요 의무 이행 여부와 불건전 영업행위를 점검할 방침이다. 감독업무 수행 과정에서 확인된 특이사항 등을 감안해 원화마켓거래소 두곳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재무상태가 열악하고 가상자산 보관 관련 내부통제가 취약한 사업자를 선별해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에서는 선정 대상 회사에 대해 이용자 자산(예치금, 가상자산 등)의 보관·관리 규제 준수 여부와 관리계약 내용의 적정성, 예치금 이용료의 합리적 산정·지급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재무상태가 열악하고 가상자산 보관 관련 내부통제가 취약한 사업자를 선별해 사전예방적 성격을 가진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컨설팅과 민원 등을 통해 파악된 내부통제 수준을 감안해 코인마켓 거래소 3개 회사와 지갑·보관업자 1개 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용자명부 작성의 적정성, 가상자산 보관·관리 및 임의 탈취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가상자산 입·출금 차단의 적정성과 임의적 출금 차단에 따른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자의 내부통제 적정성을 확인한다. 이 외에도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이상거래 상시 감시 체계 구축 여부도 중점 검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제재하겠다"며 "제도상 보완 필요사항을 발굴해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필요시 제도 개선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2:15:5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 기부금 조성하는 소비 신한카드는 전통시장 53곳에서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행사 대상 전통시장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캐시백도 지급한다. 결제 시 제공하는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은 고객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0 포인트를 선물한다. 5개 이상은 3000포인트를 무조건 증정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한쏠페이 내 '마이샵쿠폰'에서 '전통시장 상생 나눔' 쿠폰을 혜택 담기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쏠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고객이 5000원 캐시백을 받은 만큼 신한카드도 기부금을 적립하고 해당 전통시장 인근 복지관에 추석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달달 하나 통장'과 연계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우대금리 및 생활영역 할인 하나카드는 '달달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최대 연 3% 금리를 제공한다. 각종 이체와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도 마련했다. 달달 하나 통장으로 처음 급여를 수령하는 손님에게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 밀착형 쿠폰을 최대 12회 제공한다. 제휴사는 ▲스타벅스 ▲GS25 ▲배달의민족 등 10곳이다. 편의점과 배달앱, 커피전문점 등 직장인의 주요 소비처를 중심으로 최대 10%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지원한다. 지난달 이용 실적에 따라서 최대 3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손님께 일상생활에서 매 순간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싶었다"며 "하나은행과 함께 협업해 더욱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한가위를 맞아 가족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 영화, 여행 등 풍성한 혜택 KB국민카드는 'KB와 함께 가족과 함께. 영화 보고 여행가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CGV앱에서 KB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을 선물한다. 이어 모든 가맹점 기준 생애 첫 KB페이 결제인 경우 3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1매 또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1매를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해외결제 200달러 이상 결제하면 된다. 오는 9일까지 '추석엔 영화 아닙니까, CGV 2매 받아주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누적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CGV 영화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단 KB페이 결제 금액을 10만원 이상 사용해야한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KB페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03 10:27:5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