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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경남은행장 사퇴 … "지역 환원 무산 책임지겠다"

박영빈 경남은행장이 10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박 행장은 이날 은행 내부통신망을 통해 "경남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전 도민과 직원들의 염원이었던 지역 환원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퇴임을 계기로 지역사회는 물론 은행 내부적으로도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현 상황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풀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43년 역사의 경남은행이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박 행장은 "경남은행이 지난 3년간 이룬 업적은 지난 43년 은행 역사상 최대·최고로 전임직원이 합심 단결해서 이룬 기적과 같은 성장이었다"며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해서 지역민에게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가치도 극대화 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퇴임 이후에도 경남·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은행의 발전을 위해 힘닿는 데 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박영빈 행장은 경남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지난해 말 매각 우산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로 결정된 이후, 지역 환원이 무산됐다는 이유로 노조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 2011년 3월 취임했다.

2014-01-10 10:38:47 박선옥 기자
외환은행 '2014년 설맞이 이벤트'

외환은행이 설을 맞아 'HELLO 2014! 외환카드와 함께 행복한 설날' 이벤트를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실속있는 2~3개월 무이자할부'와 함께 '대형마트 및 인터넷 쇼핑몰의 '풍성한 할인 선물', '행복한 경품 선물', '명절증후군 재충전을 위한 힐링 선물'로 구성됐다. 우선 '실속있는 2~3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는 다음달 9일까지 백화점, 면세점, 할인점,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가전, 손해보험, 종합병원, 통신방문판매, 자동차정비, 학원, 항공사, 여행사 등 생활편의 업종을 대상으로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 및 인터넷 쇼핑몰의 풍성한 할인 선물'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G마켓, 옥션, 11번가 및 인터파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 쿠폰과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에서 설 선물셋트 할인 및 구매 금액별 상품권행사로 알뜰 쇼핑혜택을 제공한다. '행복한 경품 선물'은 명절기간 동안 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하고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만원이상 사용 고객에게 예스포인트 2000점을 적립해주고, 전국 주유소(LPG포함) 업종에서 주유 및 충전하시고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명절증후군 재충전을 위한 힐링 선물'은 설기간 명절증후군을 날리고 재충전을 위해 전국 24개 휠로스테라피 가맹점에서 모든 테라피 프로그램 20% 할인 및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제공한다.

2014-01-10 10:13: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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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저버린 카드사 모든것을 잃었다

금융회사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것이 바로 신용, 즉 믿음이다. 그런데 국내 카드사들은 이러한 고객의 믿음을 저버렸다. 지난 8일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KB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세 곳의 카드사로 부터 1억 건 이상의 고객 정보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판매한 혐의로 신용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소속 직원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위변조 방지 작업 용역을 담당했던 이 직원은 고객들의 신상명세가 담긴 자료를 몰래 빼내 대출광고업자와 모집인들에게 판매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 같은 정보 유출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현대카드, 하나SK카드, 삼성카드 등이 고객자료 유출로 물의를 일으켜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은바 있다.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카드업계와 금융당국의 사후 처리나 대비책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KB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사장들이 언론에 나와 머리 숙여 사죄했지만 이는 생색내기용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당국 또한 부랴부랴 보도자료를 뿌리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 금융위와 금감원은 사고발생의 원인을 신속히 진단하고 재발 방지 및 피해 확산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라는 지극히 원론적이고 공무원적인 답변을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또 사고가 발생한 3개 신용카드업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유출 경로 등이 파악되는 즉시 금감원이 현장 검사를 실시, 정보가 유출될 때까지의 금융회사의 정보보호, 내부통제 장치가 제대로 관리, 운용되고 있었는지 집중 검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이미 지난번 카드업계 정보 유출사건 후 나왔던 대응안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내용이다. 결국 카드업계나 감독당국 모두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소는 잃어버리고 있는데 외양간마저 고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인 셈이다. 개인정보에 대한 가치를 논할 수 없다. 소비자들의 고유재산이기도 하지만 금융사를 비롯한 모든 기업, 기관들이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유형의 자산이다. 범인들은 빼돌린 정보로 고작 2000만원 정도의 돈을 손에 쥐었다고 한다. 그러나 개인 정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무사 안일한 대응과 감독당국의 철저한 감독, 지도 부재가 이런 사태를 가져온 원인"이라며 "개인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경각심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이런 사건은 얼마든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1-10 07:30:00 박정원 기자
우리은행 상생파트너론, 동반성장지수 평가항목 채택

우리은행의 '우리상생파트너론'이 공정위의 2014년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지표 평가항목으로 채택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차 이하 협력업체들이 납품 대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방안 등을 담은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시 우리상생파트너론의 도입과 운용에 대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배점키로 했다. 배점기준에 의거 상생파트너론 가입시 7점 배점을 부여함에 따라 5점 단위로 평가구간이 정해지는 현행 규정상 평가대상 대기업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본 상품 가입이 필수라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우리상생파트너론'은 기업간 대금 결제 관리 방법 및 이를 실행하는 시스템에 대해 BM특허가 출원된 상품이다. 1차 협력업체를 비롯해 실질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2·3차 협력업체도 대기업이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근거로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협력업체의 신용도가 낮더라도 발행 대기업과 동일한 금리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금융 비용이 절감되며, 향후 대기업이 만기상환을 못하더라도 협력기업에 대한 상환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한 상품이다.

2014-01-09 20:52:46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