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 트위터 발언...누리꾼 화제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사진)가 최근의 인문학 열풍과 관련, 자신의 소회를 트위터에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대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영을 위한 인문학이 열풍이라는데, 다소 엉뚱하다"며 "기업이 필요한 건 인문학적 감성이지, 인문학 지식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둘은 전혀 별개이고, 인문학적 감성과 인문학을 구별 못하는 것부터 심각한 감성 부족이다"고 지적한 뒤 "기하학적 디자인을 감상하자면서 기하학을 배우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문학적 감성이라고 부르건, 지식융합이라고 부르건 간에 기업들이 갈구하는 것은 숫자와 성능으로만 경쟁하던 시대가 끝나가는 지금, 더 상위적 개념의 경쟁을 위한 플랫폼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이를 누가 인문학적 고민이라고 불렀다고 해서 인문학 수업을 들으러 간다는 것은 넌센스"라며 "거기에 경영의 해답은 없다. 인문학은 인문학으로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트위터 글에 누리꾼들은 "아무튼 말은 맞는 말이다. 감성이 중요한 것이지, 지식은 논문쓸 때 쓰는 것이다" "정태영 사장은 기업은 인문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떳떳하게 말하고 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인문학적 감성을 기업에서 찾는것 자체가 넌센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4-01-10 11:15:50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박영빈 경남은행장 사퇴 … "지역 환원 무산 책임지겠다"

박영빈 경남은행장이 10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박 행장은 이날 은행 내부통신망을 통해 "경남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전 도민과 직원들의 염원이었던 지역 환원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퇴임을 계기로 지역사회는 물론 은행 내부적으로도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현 상황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풀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43년 역사의 경남은행이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박 행장은 "경남은행이 지난 3년간 이룬 업적은 지난 43년 은행 역사상 최대·최고로 전임직원이 합심 단결해서 이룬 기적과 같은 성장이었다"며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해서 지역민에게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가치도 극대화 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퇴임 이후에도 경남·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은행의 발전을 위해 힘닿는 데 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박영빈 행장은 경남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지난해 말 매각 우산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로 결정된 이후, 지역 환원이 무산됐다는 이유로 노조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 2011년 3월 취임했다.

2014-01-10 10:38:47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