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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손보업계, 자동차보험료 4월부터 2~3% 인상 추진

자동차보험료가 오는 4월부터 중소형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2~3% 오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은 이같이 방안을 보험개발원에서 검증받고 금융당국과 추진을 조율 중이다. 보험개발원은 이들 온라인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율의 산출방식 등이 문제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에 육박한다. 지난해(4~12월)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의 손해율이 95.8%로 업계에서 가장 높았고 더케이손해보험(94.2%), AXA다이렉트(90.8%)가 뒤따랐다. 흥국화재(94.8%), 한화손해보험(93.7%), 롯데손해보험(90.2%) 등 중소형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인 77.0%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손보업체들은 지난 2010년 자동차보험료를 3% 인상한 뒤에는 2011년부터 줄곧 보험료를 동결하거나 소폭 내리는 조치를 취했다.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 비중이 대부분인 온라인 손보사들이 적자에 시달리는 점을 감안해 인상을 허용할 방침이다. 다만 인상 폭은 최소화하고 업체간 출혈경쟁 등 부당 관행을 개선해 자동차보험 구조를 건전화할 전망이다.

2014-02-19 09:31:32 김현정 기자
KB국민은행,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 11기 발대식

KB국민은행은 18일 여의도본점 강당에서 대학생해외봉사단'라온아띠(RaonAtti)'11기 발대식과 지난해 9월 파견된 10기 단원들에 대한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 KB국민은행과 한국YMCA전국연맹 안재웅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30명의 자원봉사단원들은 5개월간 인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7개국에서 진행될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소개받고, 자원봉사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라온아띠'란 '좋은 친구들'이란 뜻을 지닌 순 우리말이다. 아시아 7개국 현지에 파견돼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KB국민은행 대학생해외봉사단의 명칭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아시아 각 지역 현장에 투입돼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장애 아동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다. 또 귀국 단원들은 5개월간의 현지활동을 통해 배운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곳곳과 지구촌 현장의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4-02-18 18:01:11 김민지 기자
한은, 총재 임기 코앞인데...차기 후보 '오리무중'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한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지만, 누가 후임 총재로 임명될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총재부터는 개정된 한은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지금까지는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해 왔다. 때문에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후임 총재가 지명돼야 한다. 그러나 누가 차기 총재 물망에 오르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은 내부 분위기도 말 그대로 뒤숭숭하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차기 총재직을 둘러싼 하마평만 무성하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은 한은 내부 출신과 학계, 관출신 인사까지 10여명이 넘는다. 학자 출신으로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조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서 활동해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다. 박 대통령 경제공부모임 멤버인 김인준 서울대교수,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도 오르내리고 있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역시 차기 총재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한은의 독립성과 통화정책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한은 내부 출신 인사가 유력하다. 이에 반해 한은의 폐쇄적인 문화를 개선하는 쪽에 인선 기준을 둔다면 외부 출신 인사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전국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중앙은행 총재의 자질로 영어 능력 등을 먼저 꼽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중앙은행 총재가 돼야 한다면 외국사람이 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냐"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가 경제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앙은행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잠재성장률을 4%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라며 "차기 한국은행 총재도 통화확장을 선호하는 비둘기파 인사로 임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차기 총재 취임을 앞둔 1분기 말부터 다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02-18 15:36:47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