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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FIRST' 착수

하나은행이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FIRST'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FIRST는 지난해 2월까지 진행된 하나은행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FIRST를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해 2026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님 경험 강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기업뱅킹 및 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 가속에도 집중한다. 민첩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혁신'도 실시한다. '하나원큐 앱'이 새롭게 구축되며, 손님의 거래 유형을 분류해 손님이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를 구현하는 한편,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거래 속도로 비대면 채널이 최적화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반 인프라 고도화'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연계·개발 효율성 증대를 위한 인터페이스 고도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 고도화 등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절차를 수행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손님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임직원과 협력사가 힘을 합쳐 하나은행만의 손님 중심 DNA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6 09:16: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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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값 내린다"…부동산 가장 큰 변수는 정책

올해 부동산 시장도 전망이 밝지 않다. 부동산 전문가와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체감하는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지역별 양극화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집값은 올해도 하락세가 지속되는 반면 수도권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혼돈의 부동산 시장…하향 안정세 16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5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전문가와 공인중개사, 프라이빗뱅커(PB)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2025년 주택 매매가격 전망에 대해 부동산전문가(62%)과 공인중개사(79%), PB(62%) 등이 모두 하락 전망이 우세했다. 이번 보고서는 700여 명에 대한 설문조사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했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박사는 "올해 역시 주택가격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된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계부채 관리와 주택공급 등 정부 정책이 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시장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2022년 들어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지난해에는 하락과 상승, 하락으로 이어지며 방향성에 대한 혼란이 가중됐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락폭에 대해 전문가는 -3~-1%, 공인중개사는 -1~0% 수준이 될 것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대한 전망이 다소 엇갈렸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승 전망이 54%로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보다 많은 반면 공인중개사는 하락 전망이 56%였다. 최근 거래량이 감소하며 침체되어 있는 현장의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가격의 경우 부동산 전문가의 62%, 공인중개사의 61%가 상승할 것으로 답했다. 매매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매매 대기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올해 입주물량(27.2만 호)이 지난해(36.1만 호) 대비 약 9만 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올해 부동산 최대 변수는 올해 주택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정부의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출 규제를 비롯해 정비사업이나 3기 신도시 등 주택 공급도 정책과 밀접하다. 보고서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는 작년 4분기 이후 주택 경기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올해도 가장 핵심적인 정책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자 중심인 현재의 주택시장에서 대출 규제의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공사비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민간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공공 주도의 공급이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며 "정부 정책은 늘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 왔지만 올해는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도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전문가, 공인중개사, PB는 공통적으로 준공 5년 이내의 신축 아파트와 분양 아파트 투자 가 유망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와 함께 신규 주택 공급이 줄면서 희소성은 더 높아졌다. 반면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해 온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해 대비 선호도가 크게 낮아졌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해 PB 조사에서 투자 유망 부동산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3위로 두 단계 떨어졌다. 최근 불거진 공사비 갈등과 사업 지연, 추가 분담금 문제 등 부정적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6 09:00: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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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지난해 순이익 '3311억원'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195억 원(5.6%) 감소한 3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용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030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해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84억원으로 전년동기(4712억 원)보다 572억원(12.1%) 늘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의 개선에 대고객여신 및 수신 규모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4.7%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 부문의 판매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6% 늘었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9742억 원)보다 605억 원(6.2%) 줄었다. 충당금전입액도 전년동기(1565억 원)보다 281억 원(18.0%) 감소한 1284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자산 규모는 전년 동월(85조7008억원)과 유사한 수준인 85조8409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8%로 전년동기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09%로 전년동기대비 0.47%p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로 전년동기대비 0.03%p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동기대비 19.0%p 하락한 206.43%를 기록했다. 이날 SC제일은행은 이사회는 2320억 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해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배당 규모는 2024년도 회계결산 결과 및 자본 여력에 기반해 설정됐다. 자본 효율성 향상,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 등 국제 및 국내 규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배당 이후에도 BIS 총자본비율(CAR)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9.73%, 16.07%를 기록해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했다.

2025-03-14 15:22: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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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자산 범죄 예방 글로벌 회의 참석

빗썸이 글로벌 가상자산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가 주관한 글로벌 회의에 참석해 국제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 사흘 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프로젝트 빅터(VicTOR)' 회의에 참석했다. 프로젝트 빅터는 인터폴이 일본 외무성의 지원을 받아, 가상자산 금융범죄수사 및 자금세탁 방지 목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인터폴 금융범죄반부패국이 주최하고,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14개국 법 집행기관이 참석해 가상자산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터폴의 범죄 수익 추적, 차단 및 동결 프로젝트 '아이그립(I-GRIP)'과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규제 동향 등이 공유됐다. 또한 가상자산 추적 및 차단, 환수를 통한 이용자 피해 회복 등 초국경적인 범죄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빗썸은 '가상자산 범죄 유형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유정기 빗썸 정책지원실장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 및 규제 사항과 한국의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체계, 최신 가상자산 범죄 트렌드 및 유형도 소개했다. 아울러 빗썸은 인터폴 금융범죄반부패국(IFCACC) 토모노부 카야 부국장과 양자 회담을 진행해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도 약속했다. 유정기 빗썸 정책지원실장은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범죄수사와 자금세탁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에 국내 거래소를 대표해 참석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가상자산 이용자 피해 방지와 회복을 위한 국제 협력 체계가 공고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14 13:17: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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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노랩 B센터' 오픈

우리금융그룹은 부산광역시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B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B센터'는 부산과 블록체인을 동시에 뜻한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기술 실증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규제 완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연계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디노랩 B센터는 향후 부산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개최된 개막식은 부산역에 소재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우리금융,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및 '디노랩 부산 1기' 선정기업 7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디노랩 부산 1기'로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 핀테크, 플랫폼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뉴아이 ▲블로코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 ▲라이브엑스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등 7개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영업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부산을 거점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14 13:16:4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