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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노후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고창군 성내면 소재 하늘땅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19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늘땅지역아동센터는 면단위 농촌환경 특유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지역사회 내 학습 및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오랫동안 사용한 센터가 점차 노후화되고 보수작업이 필요한 부분 또한 확대되면서,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센터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였던 교실 문과 문턱을 보수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오래되어 불편함이 컸던 책상, 의자, 책장, 개인사물함 등을 새롭게 설치해 아동들이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학습능률향상을 위한 이동식TV도 지원했다. 이날 사랑의 공부방 오픈식에는 심덕섭 고창군 군수, 이남례 성내면장, 김기랑 하늘땅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이미영 고창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많은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의 후원으로 건립된 센터에 전북은행의 지원이 더해져 아동들이 생활하기 더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8 14:56:0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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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취약계층 자립 지원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에게 창업 자금이나 생활 자금 등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국내 대표 비영리 사회적 금융 단체다. 코빗과 사회연대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을 오는 2026년 3월 18일까지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코빗은 전문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기부자들이 안전하고 손쉽게 가상자산을 기부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착한 금융'을 실현하고, 사회연대은행이 지원하는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코빗 관계자는 "기술 혁신이 사회적 포용으로 이어지는 것이 코빗이 추구하는 ESG 경영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회연대은행과의 캠페인을 통해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선진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8 14:52: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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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지방시대 지원 협의회'…인프라 활성화 재확인

신용보증기금은 최원목 이사장 주재로 '2025년도 제2차 지방시대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보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상임임원과 9명의 영업본부장으로 구성된 '지방시대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기업에 대한 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지자체·지역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중점산업 육성과 인구감소지역 기업에 대한 우대 조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14개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을 지속해 지역 주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신보는 또한 문화·생활체육시설 등 지역 밀착형 생활 SOC 보급을 위한 인프라 보증을 확대하고, 금년 신설한 인프라 컨설팅을 활성화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민자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지방 이전 10년 차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산업 활성화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민·관·공이 함께하는 지역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8 14:50: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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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청년 정책상품 확 바뀐다…내년 바뀌는 금융 정책은?

내년부터 바뀌는 연금, 정책상품 등 금융정책에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부터는 군·출산 크레딧 제도의 국민연금 납입 인정 기간이 늘어나며, '일하는 노인'의 국민연금 감액구간도 상향된다. 기초연금의 부부감액 제도도 축소된다. 사회 초년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적금'도 출시된다. ◆ '연금 개편'…납입 인정 확대·보장 강화 18일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국민연금 및 기초연금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편에 돌입한다. 이번 제도 개편에는 ▲군 복무·출산 국민연금 크레딧 제도 확대 ▲일하는 노인을 위한 국민연금 감액 소득 구간 상향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연금 지급액 증액 및 부부감액 제도 점진 축소 등이 포함됐다. '국민연금 크레딧'은 군복무·출산 시 국민연금 납입기간을 추가 인정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군복무시 6개월을 인정했는데, 내년 전역자부터는 12개월로 늘어난다. 또한 둘째를 낳으면 12개월을 인정했던 출산 크레딧 제도도 첫째부터 12개월을 인정하도록 확대한다. 소득 하위 70% 고령자를 위한 기초연금 제도도 확대된다.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올해보다 43만명 늘어난 779만명으로, 월 지급액은 올해보다 6850원 늘어난 34만9360원이다. 또한 기초연금은 부부가 함께 받으면 각각 20%가 감액되는데, 정부는 내년 연금특위 논의를 통해 부부감액 제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일하는 노인'의 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제도도 개선한다.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수급자의 월 소득이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2025년 기준 309만원)을 넘으면 최대 50%까지 월 지급액이 감액 되는데, 내년부터는 감액 구간이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2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정부는 내년도부터 경제적 이유로 국민연금 납입을 중단했다가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에게 12개월에 한해 보험료를 지원했던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제도'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납입 중단 여부나 납입 기간에 관계 없이 월 소득 80만원 이하의 지역가입자라면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저소득층의 연금 보험료 지원을 73만명으로 확대하고, 청년층의 군복무·출산 크레딧을 확대하겠다"면서 "또한 소득 발생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제도도 개선해 촘촘한 소득 안전망으로 국민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 '청년미래적금' 출시·'청년주택드림청약' 정부는 청년의 자산형성도 지원한다. 12월 초 운영이 종료된 '청년도약계좌'를 대신해 정부의 청년정책금융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이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재직 청년이 월 최대 50만원을 3년간 적립하면 만기 시 최대 220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일반형'과 중소기업에 새롭게 취업한 청년을 위한 '우대형'으로 나눠 출시된다. '일반형'은 가입 은행에서 제공하는 상품 금리에 납입액의 6%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우대형'은 중소기업을 재직하는 동안 최대 12%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해 월 납입액과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작지만, 더 짧은 기간 동안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년도약계좌와의 중복 가입은 불가하며, 정부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청년미래적금으로 상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돕는 '갈아타기' 제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9월 청년미래적금을 포함한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공개 당시 "청년이 일의 출발선에서 좌절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라면서 "청년이 막막함에 포기하지 않고 일터에서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장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내년에는 올해로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었던 '청년주택드림청약'의 판매도 지속된다. 지난 2024년 2월 청년주택드림청약은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일반 청약통장보다 납입 인정액이 높고, 금리도 높게 책정됐다. 또한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연 2.2%의 금리에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청년주택드림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당초 주택드림청약은 가입 기간을 2025년 12월31일까지로 공지했다. 다만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과세 혜택 등 주택드림청약의 운영 근거가 되는 예외조항을 2028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면서, 가입 기간 연장의 근거가 마련됐고, 국토부는 운영 기간 연장을 위한 제도 개편에 돌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8 14:48:5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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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개점…취약계층 재기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및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KB희망금융센터는 영업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KB국민은행 상도동지점 2층과 인천 연수중앙지점 3층에 마련됐다. 우선 2개 지점을 개소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는 ▲신용점수 및 대출현황 분석을 통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 11월부터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국EAP협회와 연계된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해 채무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KB희망금융센터 개점은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이 강조해 온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채무상담 역량과 채무조정 노하우가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재기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8 14:13: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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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책임보험 '4.8%'의 벽…"보상보다 방어비용 보장부터 바꿔야"

국내 손해보험 시장에서 배상책임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기준 4.8%에 그치면서 미국(20%) 등 주요국 대비 시장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상금 보상 중심 인식에서 벗어나 분쟁 대응에 드는 '방어비용'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구조로 바꿔야 자발적 수요를 키울 수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원수보험료 기준 국내 재물보험 비중이 9.3%, 배상책임보험이 4.8%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의 경우 재물보험 36%, 배상책임보험 20%로 책임보험이 위험보장 시장에서 크게 자리 잡았다. 미국 배상책임보험료 규모는 2023년 기준 262조원(재물보험 471조원)이다. 배상책임보험 활성화의 핵심 고리는 '방어비용'이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국내 배상책임보험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배상책임 사고는 최종 배상금이 확정되기 전부터 사실관계 확인, 증거 확보, 법률 대응이 필요하고 그 비용이 선행한다. 미국은 법원 비용 등 방어비용을 보험사가 부담하되 배상책임 손해 보상한도와 '별도로' 지급하는 구조다. 반면 국내는 방어비용이 보상한도 '내'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분쟁이 길어질수록 실제 보상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 이에 배상책임보험에 법률서비스보험을 '특약' 형태로 결합해 변호사 보수와 소송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이 제시된다. 기존 법률서비스보험 단독 상품은 약관이 어렵고 상품 구조가 복잡하다. 또한 주로 대면 채널 판매가 필요한데도 수수료가 낮아 지속 판매가 어려웠다. 만약 배상책임보험과 결합하면 가입 동기를 높이고 분쟁 대응 수요를 보험 체계 안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취지다. 개인(일상생활) 배상책임은 '고액 사고 대비'가 과제로 꼽힌다. 국내 판매 한도는 통상 1억~3억원이고, 고액도 최대 10억원 수준에 머문다. 소송문화 확산과 판결금액 고액화 가능성에 대비해 더 높은 한도의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제조물배상책임 분야에서는 리콜보험 특약 부가가 해법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리콜은 BMW 29만대(2018년), 현대·기아차 33만대(2022년), 김치냉장고 278만대(2020년) 등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가정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수·교환 등 리콜 비용을 담보로 편입하면 기업의 비용 불확실성을 낮추고 보험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다. 임원배상책임보험(D&O)은 법·제도 변화에 맞춘 약관 정비가 필요하다. 중대재해처벌법(2022년 1월) 시행, 금융권 책무구조도(2024년 7월) 도입, 상법 개정(2025년 7월) 등으로 임원 책임이 강화되는 흐름을 반영해 보장 항목 확대와 약관의 명확화가 요구된다. 영문약관을 그대로 쓰는 경우 국내 법 적용 과정에서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므로 국내 판례와 실정에 맞춘 국문약관 정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된다. 보험개발원은 "재물보험은 기후변화 대응, 지수형 보험 도입 등을 통한 시장 확대를 모색 중"이라며 "배상책임보험은 의무보험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어 자발적인 수요 증가를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8 14:10:5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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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마음가게 영상 '비밀모임'편 공개

KB금융그룹은 18일 소상공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의 네번째 영상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B마음가게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시대에도 착한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에게 KB금융이 운영비를 지원하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소상공인 대상 포용금융 활동이다. KB금융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소재 60개 업소와 함께 KB마음가게 시범사업을 시작해 작년 10월부터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 선정한 전국 477개의 업소를 포함해 총 537개의 KB마음가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마천동 '따뜻한 밥상', 상도동 '명동국수', 휘경동 '정성서울국수집' 등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에 이어 캠페인을 기획한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룬다. 캠페인 기획, 홍보, 영상제작, 기술을 맡은 네 명의 담당자는 영상 속에서 지난 2023년부터 KB마음가게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해 온 소회를 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임직원 분들이 주변에 있는 가게를 찾아가고 싶은데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페이지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지난 5월에는 'KB마음가게 홈페이지'도 개설했다"며 "KB금융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마음이 KB마음가게를 찾은 손님들의 맛있는 경험을 통해 주변으로 전해지고, 그렇게 번져간 긍정적인 파장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씨로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B마음가게를 만든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은 K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8 13:54: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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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로 오른 예금이자에…은행 예금으로 '머니무브'

개인투자자 자금이 은행권 예금으로 이동하고 있다. 주식·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은행 금리가 올라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금리 환경으로 소비와 투자를 줄이고, 유동성 확보와 이자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금리인하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은행의 11월 말 정기예금 잔액은 971조989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965조 5689억원)과 비교하면 6조원 넘게 늘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월 954조7319에서 9월 947조1696억원으로 감소한 뒤 10월 들어 965조5689억원으로 상승한데 이어 2개월 연속 이어졌다. 반면 증시 대기자금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말 77조9210억원으로, 한달 새 7조5449억원 감소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재점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크게 요동치고,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등 대외변수가 국내 증시 상승세를 제한한 영향이다. 예금금리가 증시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는 점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은행의 예금금리는 1년만기 기준 기본금리가 2.90%까지 상승했다. 최고금리는 연 3.00%다. 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2.95%, 최고금리가 연 3.55%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난달 수익률은 각각 -4.40%, 1.36%에 그쳤고, 이달 들어서도 각각 3.39%, -0.18%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기본 금리기준 가장 금리가 높은 예금은 Sh수협은행의 '헤이 정기예금'이다. 헤이 정기예금은 연 3.00% 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과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각각 연 2.95%다. 금리가 가장 높은 적금은 Sh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적금'으로 연 3.50%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WON적금'은 연 2.95%,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적금은 연 2.90% 금리를 제공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거래 시 여러 은행을 이용하는 것보다 주거래은행을 정해 집중적으로 거래해야 우대금리 혜택이 늘어난다"며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받을 수 있는 금리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기본금리를 보고 최고금리를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8 13:48:0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