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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깨달음과 화

'화'라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이며 떨쳐버리기 힘든 것인지는 불교의 도과 단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인간의 모든 고통은 탐진치에서 비롯된다는 관점이다. 그 가운데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는 감정이 화의 감정 즉 진(嗔)인 것이다. '진'이란 화내고 성내는 것을 가리킨다. 모든 번뇌를 멸진하여 아라한 정등각자의 단계까지 가기 전 바로 전 단계가 '아나함'인데 아나함의 단계에 이르면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수행을 하여 마음을 깨치면 첫 번째로 얻는 도과가 수다원과이다. 수다원과를 이루면 아무리 많아도 일곱생 이내에 아라한과를 얻을 수 있으며 따라서 수다원과부터는 성인의 반열에 든다고 되어 있다. 그 다음이 사다함으로서 한 번만 더 존재의 몸을 받고는 역시 아라한과에 이른다고 보며 세 번째는 아나함과인데 이 도과에 이르게 되면 절대로 화를 내는 일이 없는 경지라고 한다. 다시는 존재의 몸을 받지 않는다고 하여 불환과(不還果)라는 한문 명칭으로도 불린다. 드디어 아라한! 아라한은 깨달음의 최고 정점이라 불리는 단계로 생과 사를 뛰어넘는 해탈 열반의 경지를 말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정등각자(正等覺者)라 하여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지닌 자'로서 부처의 반열에 들어서는 것이다. 불보살은 자애와 자비의 대명사이자 화신이다. 생명 있는 존재들에게 자비 또는 자애를 베풀 수 있는 마음의 단계는 절대 화가 끼어들 틈이 없다. 보살의 존재는 자신이 성불을 이루어 열반의 세계로 갈 수도 있지만 오탁악세를 살아가는 중생들을 두고서 차마 자신만 열반의 세계를 가지 못하겠어서 티베트불교의 회향 게에 나오듯 "허공이 남아 있는 한 중생들이 남아 있는 한 저도 남아 있어서 중생들을 구제하겠다."고 서원하는 마음이다.

2021-01-08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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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화를 풀려고 화를 내지마라

팔자에 건조하고 수(水) 기운이 적으면 화를 잘 내는 성마른 성격의 소유자이기 쉽다. 유형도 다양해서 성질을 내놓고는 금방 풀어지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상대방이 사과를 할 때까지 입 꽉 다물고 오랜 기간을 냉전체제로 가는 사람도 있다. 일반적으로 병정(丙丁)일에 태어나 조후(調候)가 양기운이 많으면 먼저 화냈다가 먼저 풀어지는 성향이 강하다고 보며 음기운이 많으면 자신이 화가 나 있음을 침묵으로 시위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본다. 정신병리학적으로는 화가 날 때 참는 것을 좋지 않게 본다고 한다. 어떤 식으로든 발산을 해야 정신건강에 좋다는 이론이다. 종교적 가치관에서는 화를 내는 자체를 몹시 경계하고 있으며 불가에서는 화를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부처가 되는 경지를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고 보고 있다. 육바라밀의 두 번째 항목이 바로 '인욕바라밀'인데 인욕이란 화를 참는 것을 뛰어 넘어 인내하고 견뎌내는 것 자체를 최상의 마음수행으로 여긴다. 화를 내어서 하나라도 이익이 있다면 화를 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화를 낸다는 것 자체가 자신 스스로에게 독화살을 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사람들은 간과한다. 정신병리학에서 화를 참지 말라는 것은 그 해소방법으로서 지혜로운 방법으로 화를 풀라는 얘기지 화를 푸는 방법으로 화를 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종종 화를 참지 말라했으니 세상에 대해 화를 내고 주변에 대해 화를 내라는 소리로 잘못 받아들이는 것 같다. 본인의 기분이 상했을 때 화를 내지 않으면 자신이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해서 더 언성을 높이고 성질을 부리는 사람들이 일반적이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은 약자의 공허한 넋두리로 여겨지는 세상이 되어버린 듯하다.

2021-01-07 06:00: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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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07일 목요일

[쥐띠] 48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만이 성사가 아닌데. 60년 과거의 경력으로 재기의 운이오니 고맙다. 72년 차를 바꾸는 것은 하반기로. 84년 고생한 보람이 온다. 96년 주위 사람과 가능한 대립을 피하고 다투지 마라. [소띠] 37년 보름이니 칠성 기도로 마음의 안정을. 49년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그지 못하니 집 나오지 말 것. 61년 상속이 예상되는 횡재 운이다. 73년 평소에 쌓은 덕이 복을 부른다. 85년 어려운 고비를 넘겨서 행복하다. [호랑이띠] 38년 현재 만나는 소수의 사람을 소중히 여기자, 50년 고목에 꽃이 피듯 재기의 기회가 온다. 62년 먼 길에 교통사고가 염려되니 운행에 주의. 74년 헤어진 이성에게 마음을 접는 것이. 86년 짙은 화장은 복을 떨군다. [토끼띠] 39년 태어나면 늙고 병들고 종내는 이별을. 51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이 없다. 63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수확. 75년 노후준비는 젊어서 시작이니 계획을 해서. 87년 자신의 행동이 항상 옳을 수는 없다. [용띠] 40년 기력이 쇠할 때는 피로를 멀리하는 것이 상책. 52년 막혔던 돈줄이 조금 풀린다. 64년 개띠의 도움으로 밀렸던 업무 해결. 76년 긴 겨울밤의 정취는 사색의 활력을. 88년 등잔 밑이 어두운법이니 살펴보라. [뱀띠] 41년 초년에 좋은 운이 너무 일찍 와서 늙어 고생. 53년 복덕이 구족하니 원 없다. 65년 바람 햇살 구름이 나를 도와주니 조상님들 덕이다. 77년 인생은 굴곡이 있게 마련이니 실망 말라. 89년 겁재운이니 먼저 베풀라. [말띠] 42년 곡각살이 끼었으니 외출할 때 미끄러지지 않게. 54년 실수로 머리 아프니 현명하게 조치. 66년 기분전환이 필요하니 부부 동반하여 여행을 가 보도록. 78년 시기를 놓치지 말고 도전. 90년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양띠] 43년 명예에 흉액이 있으니 마음이 혼란. 55년 재물운이 강하다. 67년 승진에 빠지어도 초조해하지 말고 의연히 대하라. 79년 친구 잃는 운세이니 돈거래 유의. 91년 이성간 조건 없는 교제가 있어서는 안 되니 신중히. [원숭이띠] 44년 사람 많은 곳에 가서 실물수가 따른다. 56년 실적이 높아지나 공을 과시하지말 것. 68년 윗사람을 따르니 지혜가 생긴다. 80년 빛은 사람을 살리는 긍정의 에너지. 92년 우는 아이가 젖을 먹지만 징징대지 말 것. [닭띠] 45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57년 업무가 밀려도 해야 할 일이라면 밝게 하고 받아들여라. 69년 운이 상승세니 하던 주식을 살펴보라. 81년 인연이 오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93년 외국어 공부를 꼭 시작하라. [개띠] 46년 삼재이니 돈을 과시하지 마라. 58년 임원승진의 기회가 오니 힘낼 것. 70년 공과 사의 선택 갈림길에서 갈등이 생긴다. 82년 직장에서 위아래가 불화하니 좌불안석이다. 94년 의심은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것. [돼지띠] 47년 여기저기 투자한 것이 빚으로 남는다. 59년 이웃사촌을 소중히. 71년 실수를 만회하려다 시간만 낭비. 83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분란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떠나라. 95년 떠난 자에게 원망하는 마음을 갖지 말자.

2021-01-07 06:00: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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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진 자는 비굴함이 아니다.

사람들은 본인이 느끼고 있는 것 이상으로 인정욕구가 강하다. 그런 의식은 유달리 잘난 체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지만 보통 양식 있는 사람들도 겸손한 것이 예의라는 것을 알기에 조심은 해도 혹여 자신이 무시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속마음은 발끈하며 성을 낸다. 우리 속담에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말도 잘 생각해보면 진 자의 비굴함이 아니라 이겨봤자 영원히 이기는 것도 아니요, 원망만 더 키워서 훗날의 화가 더욱 증대된다는 이치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여기서 "맞은 사람은 오히려 다리 뻗고 잔다."라는 속담까지 연관 지어 볼 수 있겠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들은 어떤 의미에서 위험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지 않을까. 동물들은 대부분 네 다리로 걷거나 뛰며 이동을 한다. 앞 다리는 분명 손의 역할을 할 것이고 뒷다리는 사람으로 치자면 다리의 역할일 것이다. 동물들은 몸을 낮춘 대가로 더 빨리 달릴 수 있어 먹이를 구할 때나 도망을 칠 때도 유리하며 사냥꾼의 화살이나 총알로 부터도 피할 수 있다. 수풀 속에 몸을 낮출 수 있어 숨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권투경기를 보다 보면 선수들은 최대한 몸을 수그린다. 글로브를 낀 손은 잔뜩 긴장하여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숙인다. 왜 그러겠는가. 수그리면 자신을 방어하는데 용이하고 뻗뻗이 서 있다간 상대방의 펀치에 얼굴을 가격 당하기 십상이다. 인간사도 마찬가지다. 잘났다고 고개를 꼿꼿이 세울 때 난관을 많이 만나며 당연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화를 불러들이는 일이 된다.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듯 사람 관계 역시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사람들을 성숙한 인격으로 보기에 적은 줄고 돕는 이들은 많아지는 이치다. 인생의 승리란 당연 겸손하며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의 몫이다.

2021-01-06 06:01: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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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06일 수요일

[쥐띠] 48년 중이 제 머리 못 깎으니 협조 정신을 발휘. 60년 공짜 좋아하다 망신 수가 발생. 72년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으니 먼저 베풀어라. 84년 분수를 알면 행운이 찾아온다. 96년 내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마라. [소띠] 37년 친구 일에 나서서 문제해결을 해준다. 49년 회사 내부의 낭비 요소를 찾아 밑 빠진 독을 막도록. 61년 가정사 선택의 갈림길에서 갈등이다. 73년 부부간에 모처럼 외식으로 즐겁다. 85년 시간약속을 잘 지켜라. [호랑이띠] 38년 상복 수로 남은 형제 잃는 운세. 50년 가까운 사람과 금전거래 하느니 그냥 주어라. 62년 이성간 조건 없는 사귐이 진정한 교제는 절대 아니다. 74년 결정이 늦어져 일이 미뤄진다. 86년 마가 끼니 초조하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자식이 인연이 되니 재물 이상으로 값지다. 51년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하니 문서 잘 살펴라. 63년 작은 일에 집착하다 보면 눈앞의 이익도 놓친다. 75년 상사의 험담을 논하지 마라. 87년 늘 준비하자. [용띠] 40년 이상과 현실에서 고민이 생기는 하루. 52년 날이 밝아 오니 고민이 사라진다. 64년 마음은 바쁘지만 따라가지 못해 답답. 76년 송사에 걸릴라 다툼에 참견마다. 88년 같은 토끼띠와 일하다 중도 포기된다. [뱀띠] 41년 지나친 간섭은 노망기로 보일 수. 53년 뒤늦게 경쟁자가 생기니 양보하자. 65 년이성 간에 생각이 다르니 다툼으로 번지지 않도록. 77년 사고의 후유증이 되살아나서 심신이 괴롭다. 89년 아침부터 바빠진다. [말띠] 42년 부부간에 지켜야 할 일이 깨어져 너무 큰 상처를 받는다. 54년 참석해야 할 경조사를 잘 챙겨라. 66년 작은 이익이 생겨서 활기차다. 78년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데. 90년 계획이 생기니 의욕도 충천. [양띠] 43년 자식에게 좋은 인연이 생긴다. 55년 동업자와 문제가 있으나 서로 양보하게 된다. 67년 음의 기운이 강하니 새 이성에 눈을 뜬다. 79년 수입과 지출을 적어보라. 91년 분노 조절 상대를 직장에서 찾지 말도록. [원숭이띠] 44년 계약 문제는 오후에 물꼬가 트인다. 56년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라 내일이 있다. 68년 작은 이익 때문에 친구와 분쟁이 생기니 신중히 생각하라. 80년 하루가 조용하다. 92년 컨디션 조절이 필요. [닭띠] 45년 산행에서 시간표를 다시 짜야 할 필요성이. 57년 비 온 뒤에 다시 땅이 굳어지는 것과 같다. 69년 진행하는 일에 결과가 따른다. 81년 영업에서 큰 이익이 기다리고 있다. 93년 명성을 얻게 되어 행운이다. [개띠] 46년 재개발도 해결될 것이나 기다려야. 58년 말띠와의 거래가 순조로우니 경사롭다. 70년 요행을 바라거나 일을 미루면 손재. 82년 활력이 이니 조직에도 이득이 생김. 94년 지속해서 나가는 자세로 영업에 몰두하자. [돼지띠] 47년 회의로써 의논하여 일의 성취가 된다. 59년 저녁에 일찍 귀가하여 지출을 줄이자. 71년 노력하여 일이 풀리니 근심이 사라진다. 83년 혼자만의 명상을 해보라. 95년 남의 눈치보다는 노력하여 능력을 발휘하도록.

2021-01-06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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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05일 화요일

[쥐띠] 36년 삼재이니 자식 문제는 기도 발원으로 풀어가 보라. 48년 즉흥적인 판단은 손실로 이어진다. 60년 새로운 변화가 오지만 쓸데없는 참견은 미움을 산다. 72년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84년 음주는 하지 않아야. [소띠] 37년 과거에 뿌린 씨앗이 좋은 열매가 되어 돌아온다. 49년 신경성 질병으로 고생하니 건강을 생각. 61년 조직의 일에 상대방과의 계약관계를 잘 살펴라. 73년 이직은 한 번 더 생각하자. 85년 속 보이는 행동 자제. [호랑이띠] 38년 가스등 화재 조심. 50년 지나친 활동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라. 62년 직장이나 밖에서 이성에게 한눈팔지 않도록. 74년 생각 없이 한 말이 원수가 될 수. 86년 동료의 도움으로 어렵던 일 해결. [토끼띠] 39년 일이 계속 이어지니 자부심도 늘어난다. 51년 지혜를 나눠 공유하니 주변의 존경이 따른다. 63년 새로운 계획으로 조직에 재물운이 들어온다. 75년 신용으로 주변을 개선하라. 87년 직장에서 꾀부리지 않도록. [용띠] 40년 열 사람이 다 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52년 너무 자부심이 지나치니 혼자 피곤하다. 64년 화를 내면 나만 손해이다. 76년 능력이 안 되면 제발 성실하기라도 해라. 88년 이성과 불화의 해결책은 헤어지는 것뿐. [뱀띠] 41년 자식에게 성실을 요구해도 안 되는 것을 어쩌랴. 53년 일 때문에 먼 여행을 해야. 65년 바늘 가는 곳에 실이 가니 원만함이 요구된다. 77년 상대방의 속임수를 주의. 89년 변명보다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자. [말띠] 42년 이웃과 한 가지 이익을 두고 다툰다. 54년 고집으로 인하여 일을 그르치니 신중하라. 66년 배우자를 의심하여 불화가 이어진다. 78년 아침부터 행운이 찾아온다. 90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 되지 않겠는가. [양띠] 43년 재물이 목표였으나 나 혼자 남아 허망. 55년 즐거움으로 인해 다소 과한 지출이 예상. 67년 시간을 끌다 보니 일이 산더미. 79년 동료와의 불화가 있으니 양보하라. 91년 이득을 위해 우기지 말고 질서를 존중. [원숭이띠] 44년 삼재팔난이니 초하루기도를 해보는 것도. 56년 님의 일에 참견하려거든 옳게 하여라. 68년 꼼꼼함이 문제해결에 도움 된다. 80년 적극적인 행동과 운세가 행운을. 92년 사고가 있으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상책. [닭띠] 45년 다단계에서 만난 사람을 소개하는 것은 신중히. 57년 서두르지 말고 내부 문제를 들여다보라. 69년 본인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않도록. 81년 친구 따라가다 손해를 보니 경거망동 주의. 9493년 늦은 외출은 자제. [개띠] 46년 기분전환이 필요하니 산행이라도. 58년 대표라도 다수의 의견을 중시해야 할 필요가. 70년 방심하지 말고 급할수록 천천히. 82년 현재의 환경과 동료들을 소중히 여겨야. 94년 등을 돌린 이성에게 연연하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개선해야 외면받지 않는다. 59년 알지 못하는 사람을 받아들이다 큰코다친다. 71년 성실한 노력이 승부수다. 83년 부동산에서 소식이 온다. 95년 조금은 힘에 부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면서.

2021-01-05 06:00: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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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전화위복을 도와주는 천덕(天德)

팔자를 감명하다 보면 전적으로 좋은 운만 연결되기가 쉽지 않다. 천덕(天德)은 천덕귀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귀인의 하나로 천덕귀인은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덕이 있고 난관에 처하더라도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신(神)이다. 사주의 내용이 길한 것은 발복이 있고 사주의 내용이 흉한 것은 흉이 반감한다. 재관인식(財官印食)에 임할 때에는 복력은 배가하여 편인 칠살 겁재 상관 등의 흉신에 임할 때도 횡폭을 화(化)하여 오히려 길명이 된다. 때로는 태극귀인이라는 것도 있어 어려운 가운데 솟아날 구멍이 되기도 한다. 다만 충이나 형 공망을 만나면 아쉽게도 천덕이 유명무실해지는 형국이 된다고 본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길성이 사주명조 상에 있게 되면 인생사 우환이 있다 하더라도 순간순간 귀인의 도움을 받기도 하며 도저히 기사회생이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도 천신만고 끝에 낙(樂)을 보기도 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도움을 주는 희신의 작용이면서 어려운 일은 전화위복이 되며 경사가 있을 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된다고 보는 것이니 사주 상에 이렇게 천덕이나 월덕 또는 천을귀인이 있다면 이러한 천군만마가 없다. 설사 흉액이라 해서 다 흉액을 받는 것도 아닌 것이 천지자연은 참으로 신묘한 것이어서 바람이 분다고 다 나쁜 것이 아니요 비가 온다고 해서 다 홍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그 해 농사는 풍년을 보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나일강이 그러한 예인데 홍수가 나야 곡식이 풍년이 들어 다음 한 해를 걱정 없이 지낸다고 하듯 어느 지역에는 홍수가 오히려 희우(喜雨)가 되는 것이며 우산장수에게는 장사가 잘되는 환경을 제공하기도 한다. 무조건 다 근심이 아닌 게 되는 것이다.

2021-01-05 06:00: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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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피와 치유

누군가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인생의 길은 고단하고 상처의 연속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있는 즐거움이나 기쁨으로 인해 희비의 곡선을 당연한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누군가의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자비와 자애를 일으키는 힘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종교 종사자들의 위선과 탈선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정신의 상비약처럼 되어 버렸다. 약의 효능과 부작용이 함께 있듯 종교 역시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굳이 종교적 헌신과 치유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보통 사람들 역시 인생의 쓰디쓴 경험과 상실이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보듬고 치유하는 마음을 내게 하고 실천하게 하기도 한다. 예상도 하지 못한 사건이나 사고를 통해 가족을 잃거나 청천벽력 같은 불행을 겪는 와중에도 이와 같은 병고나 고통을 겪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내가 겪었기에 그 아픔이 어떠한지를 아는 동병상련 내가 겪은 슬픔과 비극이 다른 사람에게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이것이 더 확대된 것이 보살의 마음 아니겠는가. 사주에 월덕(月德)이 있는 사람들은 박애주의적인 정신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흉을 물리치고 선을 이루는 덕이 많다는 오행으로서 길성(吉星)으로 친다. 출가자나 직업적으로 종교적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신살이 월덕인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서 사주의 신묘함을 느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남에게는 잘 발휘가 되는데 자기 집안 식구들에게는 냉정한 경우가 많은 것이 또한 특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배우자에게 월덕이 있다면 밖에서는 호인 소리를 듣는데 집안에서는 엄하고 무신경한 경우라고 봐야 하니 결혼 상대자로서는 좀 피곤할 수가 있다.

2021-01-04 06:00: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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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04일 월요일

[쥐띠] 36년 마음의 여유가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48년 득과 실을 비교하지만 냉정하지는 말자. 60년 3시 지나 상사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된다. 72년 문서운이 있으니 매매에 이득이 발생. 84년 충동적 여행은 사서 고생한다. [소띠] 37년 애쓴 만큼 결과가 따르니 보람. 49년 아랫사람에게 굳이 조언할 것 없다. 61년 뜬소문에 휩쓸려서 손재수가 따르니 확인하여 실행. 73년 회식 자리에서 말조심할 것. 85년 건강은 젊어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 [호랑이띠] 38년 집안의 잡동사니를 정리하여 운을 개선하자. 50년 산행 시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쳐라. 62년 동료와 의견을 화합하여 진행하게 해라. 74년 영업에서 이득이 생기니 힘써라. 86년 감정조절을 잘해야 할 것. [토끼띠] 39년 잘 지내던 친구와 의견충돌이 예상. 51년 역마에 충살이 일어나니 교통사고와 언행에 유의. 63년 일이 풀리니 침체하지 말고 능력을 정비. 75년 먼저 양보하면 나중에 이득이 발생한다. 87년 소지품 관리 유의. [용띠] 40년 나이 들었다고 비하하여 생각하지 말자. 52년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외로워 마라. 64년 순간 변화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진중하여지자. 76년 상사를 존중해야. 88년 작은 일에 과민반응은 손실로 연결. [뱀띠] 41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조심. 53년 하기 싫어도 해야 하니 이왕이면 시비를 가리지 말고 하라. 65년 원하는 것이 있다면 천수경을 읽어보라. 77년 성실한 자세가 승진에 유리한데. 89년 답답해도 인내심을 가져야 할 듯. [말띠] 42년 친절한 이성에게 의심보다는 주관을. 54년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상담사의 도움을 얻도록. 66년 일에 손이 안 잡혀도 진행하면 이득이 발생. 78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90년 험담을 줄이니 동료와의 관계가 개선된다. [양띠] 43년 자식의 돈 요구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55년 부동산에서 이득이 발생하니 빈집에 소 들어온다. 67년 도난 우려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유의. 79년 폭음을 삼가라. 91년 남을 탓하기 전에 나의 결점도 찾아라. [원숭이띠] 44년 상대방이 외화내빈이나 무시하지는 마라. 56년 평소에 인색하니 언제나 외롭다. 68년 좋은 정보로 영업에서 이득을 얻는다. 80년 요행수보다는 공부해서 투자하도록. 92년 이성에게 집착하지 말아야 문제가 해결. [닭띠] 45년 여유가 있어도 깊이 생각하라. 57년 무리한 일 처리는 구설을 부른다. 69년 업무의 능력으로 즐거움이 동반된다. 81년 과다한 사치로 발등에 돌 찍힌다. 93년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있어 하루가 바쁘다. [개띠] 46년 교만으로 비난받을 수 있으니 겸손하여지자. 58년 행동반경이 좁아지니 청결하라. 70년 지나간 인연에 연 연마라. 82년 현재 위치를 생각하여 남의 험담하지 않도록. 94년 평소 쌓아둔 신용으로 조력자를 만나다. [돼지띠] 47년 이득이 적어도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하자. 59년 관재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전화금융사기 유의. 71년 목돈이 들어오니 소문내지 않도록. 83년 종교나 정치에 관여 말고 할 일 묵묵히. 95년 가정사가 풀린다.

2021-01-04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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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상 풍년의 시대

생각하면 필자는 아주 오래 전부터 몸과 마음을 쉬고 영성을 계발(?)하는 자체 명상을 해오고 있던 셈이다. 몸을 이완하고 밖을 향하는 오감을 안으로 끌어내리는 소모된 힘을 충전하는 데도 그만이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종일 상담이 순조롭게 돌아간다. 잠들기 전의 명상 역시 순조로운 잠자리를 보장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아침 명상을 놓치게 되는 날은 알게 모르게 몸은 더 힘들고 마음이 잘 집중되지 않음이다. 어느 스님의 책 제목에서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확인한다. 과거 전통시대에는 명상은 출가수행자나 종교적 정신적 구도의 길을 구가하는 특정 부류들만 하는 특별한 수행전통으로만 알고 있었다. 어느 때부턴가는 명상은 전 세계적으로 확고한 마음의 힐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명상 과열의 시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온갖 분야의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런 저런 이름을 붙여 명상대열에 동참한다. 어이됐거나 복잡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감당이 안 되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정신적 힘을 키우는 데는 명상만한 것이 없다. 생과 사를 뛰어 넘는 일대사를 해결하는 궁극적 구도의 길까지는 아니더라도 명상이 주는 좋은 점이 너무나도 차고 넘친다는 말이다. 그러다보니 일반 기업의 직원 연수는 물론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명상힐링 스케줄은 빠지지 않는 대목이 되었다. 덕분에 여러 종류의 명상센터도 많이 생기고 더 나아가 명상지도자 과정도 대학에 개설되는 실정이다. 한 편으로는 그만큼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이 고단해지고 피폐해졌다는 반증도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라도 필요한 것은 자기 내면의 성찰이다. 어떤 센터까지 갈 필요도 없다. 집에서의 명상을 독려 드린다.

2021-01-01 06:00:4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