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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쥐띠] 36년 가정의 화목이 최고의 행복이다. 48년 감정절제를 잘해야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60년 남의 단점만 보려 하면 원망을 듣는다. 72년 행복이 멀리 있지 않으니 주변에 있다. 84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니 행동을 조심. [소띠] 37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 4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하라. 61년 언제나 기본의 성실함은 솔선수범이다. 73년 영원한 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85년 실비보험을 들고 청약을 신청하여 꾸준히 계획. [호랑이띠] 38년 세월이 흘렀어도 삶은 계속되고 아직도 꿈꿀 시간은 있다. 50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니 머뭇거리지 마라. 62년 이만하면 건강하게 좋은 인생이다. 74년 돼지띠와의 만남으로 걱정거리가 해소. 86년 과거의 인연이 문제. [토끼띠] 39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51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문제가 해결된다. 63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5년 병문안 갈 일이 생긴다. 87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고 했으니. [용띠] 40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오니 잘 포착하라. 52년 배우자와 의견 조율이 필요. 64년 도와주는 이가 옆에 있어서 든든하다. 76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8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현실이지만 기회는 늘 존재. [뱀띠] 41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 법을 알려줘야. 5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65년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대화가 필요. 77년 경치는 좋으나 공기가 나쁘니 빨리 나와라. 89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말띠] 42년 나이 든다는 것은 한층 성숙 되는 것. 54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해서 처리. 66년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사에 신중해야. 78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90년 헤어진 연인은 미련은 빨리 떨쳐 버려라. [양띠] 43년 자식 일로 기쁜 소식이 온다. 55년 그물에 갇힌 물고기처럼 답답하지만 오후에는 풀린다. 67년 긍정적인 사람에게 한계는 없다. 7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부동산 매매는 다음 날에. 91년 출발하려는데 손님이 와서 좀 지체. [원숭이띠] 44년 아랫사람과의 연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 56년 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미끼도 많이 준비. 68년 내키지 않은 술자리는 피하라. 80년 자식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92년 고수익투자로 헛된 꿈을 꾸고 있지 않은지 유의. [닭띠] 45년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니 안부를 묻는 자녀로 푸듯. 57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69년 바람이 마음을 흔들어 댄다. 81년 말보다는 지갑을 열어야 한다. 93년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한 오후. [개띠] 46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요. 58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70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하라. 82년 일하기가 싫으면 변명만 보인다. 94년 시간은 많으니 지나간 일에 연연해서 하지 마라. [돼지띠] 47년 송사에 엮이기 쉬우니 말조심. 59년 오늘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조심. 71년 불경스러운 말은 듣지도 말고 행동. 83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95년 길 걸어가면서 핸드폰 들여다보는 행동을 제발 삼가도록.

2022-06-17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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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평생 인연

"귀밑머리가 파 뿌리가 되도록..." 결혼 서약문이나 주례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정형구이다. 요즘은 전통적인 결혼식 모양새에 비하면 직계 가족과 아주 가까운 친구들 정도만 초대하는 작은 결혼식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가 끼친 또 하나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한편 바람직해 보이기도 하다. 집안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한 면모가 강한 것 중의 하나가 결혼식인 것도 사실이어서 잘 나가는 부모를 둔 자녀들일수록 호화스런 결혼식이 당연시 여겨지기도 했다. 실제로 하객의 입장에서는 일반 결혼식장 보다 호텔에서 한다 치면 그 배 이상의 축의금을 내야 왠지 체면이 서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며 살짝 부담을 얘기하는 경우도 보았다. 결혼식을 호화(?)스럽게 출발을 해도 그에 비례하여 행복지수도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필자가 굳이 통계까지 내 본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대단한 결혼식을 치룬 신혼부부중 조기 이혼율이 적지 않았음을 실제로 보고 듣고 있다. 부모들의 사회적 지위가 높고 경제력이 돼서 값 비싼 곳에서 혼례를 치루는 것이 뭐가 문제겠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결혼식이라는 의식이 능력에 따른 부모들의 대리만족의 장이 되는 것을 많이 보아왔기에 막상 감정적 문제나 위기가 발생했을 때 역시 부모들의 영향력에 의해 결혼생활이 좌지우지 되는 일도 많기 때문이다. 가끔 유명인들 일수록 비싼 호텔 등 럭셔리한 장소에서 아름답게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보자면 누구라도 동경하지 않을 수 없긴 하다. 어이됐거나 부부 인연은 여명(女命)에 관(官)이 뚜렷한데 과살이 없는 경우와 남명(男命)에 정재(正財)가 있으면서 고살이 없는 경우에는 인생사 등락이 있을 지라도 부부금슬 좋게 해로한다고 판명한다.

2022-06-17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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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쥐띠] 36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4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이니 의견통일이 우선. 60년 공들인 공덕이 기회로 온다. 72 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떠난다. 84년 가려는 사람도 한번쯤은 잡아야 한다. [소띠] 37년 주변이 행복함을 눈앞에 있어도 모르고 지나간다. 49년 심드렁한 날이니 기분전환이 필요. 61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하고 있는 형국. 73년 불어오는 바람이 근심을 가져간다. 85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둬도 된다. [호랑이띠] 38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그래도 너무 실망하지 마라. 50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편안. 62년 기회는 스스로 잡는 것이니 노력을 해라. 74년 결혼했어도 외모에 신경 써라. 86년 모임에도 사람 봐가며 따라야 한다. [토끼띠] 39년 자식이 뜻대로 되지 않아 걱정. 51년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상책. 63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75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투자에 주의. 87년 연인에게 헛된 희망은 비싼 값을 치른다. [용띠] 40년 너무 늦기 전에 돌아오는 것이 현명하다. 52년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추듯 모든 것이 순조롭다. 64년 가족여행을 계획해 보자. 76년 후배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 88년 일하는데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뱀띠] 41년 언제나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이 많이 남는다. 53년 변화무쌍한 날이니 운전에 유의. 65년 무더위가 갔다고 그늘의 덕을 잊으면 안 된다. 77년 경치는 좋으나 인심이 박하다. 89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말띠] 42년 자녀에게 하는 칭찬은 보약이다. 54년 신용이 우선 중요하다. 66년 상대의 작은 실수를 덮어주면 우연히 보답을 받는다. 78년 파란색과 숫자 13이 행운을 준다. 90년 제2의 인생을 열려면 어려워도 꾸준히 노력해야만. [양띠] 43년 불만은 가족에게도 나타내지 마라. 55년 계속될 삶이니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67년 노력을 안 하니 부러워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79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복이 온다. 91년 이직하려다 갈팡질팡 중심 잡기가 힘들다. [원숭이띠] 44년 놓친 고기가 크게 보이는 법이다. 56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휴식으로 재충전하자. 68년 물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 순리이다. 80년 실패는 성공을 위한 좋은 밑거름. 92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이니 인내심을. [닭띠] 45년 희망을 버리는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된다. 57년 머뭇거리지 말고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해라. 69년 꼬임이 많으니 자기 주관을 뚜렷하게. 81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93년 이리저리 눈치 보지 말고 뜻대로 결정. [개띠] 46년 나이가 있어도 기회는 타이밍이 중요하니 빠른 결단이 필요. 58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70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 유의하고 운동하라. 82년 아직은 꿈을 가져도 좋다. 94년 인생의 휴식이 없어 무척 고단. [돼지띠] 47년 약속이 중복될 수 있으니 실수 없이 반드시 메모. 59년 남들이 부러워하는 선물이 들어온다. 71년 어여쁜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 83년 날씨도 좋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95년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도 삶에 유익할 수.

2022-06-16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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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건강한 인연

사람살이는 우선 인간관계가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언젠가 버닝썬 사건과 연관된 일부 아이돌 연예인들의 일탈은 삶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카톡방의 대화만 유출되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들은 매스컴에 비춰지는 모습만으로 그들을 판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 드는 생각은 혹시 모를 미래의 불상사를 대비해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탈이 없을 정제된 내용의 대화만 과연 올릴 수 있을까. 승리 카톡방 대화가 문제라면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은 범죄자일 것이라고 한 버닝썬 대표의 말이 수긍이 가는 면도 없지 않다. 예수님도 사음을 저질렀다며 예루살렘 인들이 막달라 마리아에게 돌을 던지려 할 때 단호하게 말하지 않았던가. 너희들 중 죄 없는 자가 있다면 돌을 던지라고. 물론 상황도 다르고 경우가 다르다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만 유명세 때문에 더욱 심하게 단죄되고 비난 받는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만 20세가 넘었으니 성인은 자신의 행동과 말에 책임을 져야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카톡이나 SNS시대를 살아가는 자신들의 감정과 행동에 더욱 심사숙고 하게 되는 숙제를 던졌다고 본다. 선인들은 신독(愼獨)이라 하여 혼자 있을 때도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은 행동거지를 해야 한다고 가르쳐왔다. 기실 신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바로 군자고 성인이었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생각이 비슷하고 통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굳이 도덕적인 행동거지를 주장한다면 아마 그는 친구무리에 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인연이 있고 아닌 인연이 있다. 우리들은 내일 당장의 일도 모르는데 먼 미래의 일까지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이런 의미에서 사주명학은 인간관계의 충살과 형살 등을 살펴준다.

2022-06-16 06: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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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쥐띠] 36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48년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바뀌니 영원한 것은 없다. 60년 비바람이 몰아쳐도 소득이 있으니 감사. 72년 작은 성공이라도 용기를 갖고 시작해야 이룰 수 있다. 84년 지금 때가 아니다. [소띠] 37년 집수리를 하여 환경을 깔끔하게 하니 운도 바뀔 듯. 49년 신세진 이에게 은혜를 갚는 날. 61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데. 73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85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갈 수 밖에 없다. [호랑이띠] 38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따르겠다. 50년 기다리던 문서일수록 잘 살펴라. 62년 가장 우선순위는 가족에게 두어야 한다. 74년 안목을 넓히고 고집을 피우지 마라. 86년 움직이지 않고 화려한 무지개를 바라만 본다. [토끼띠] 39년 가족문제는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51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63년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발전이 있을 것. 75년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87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학수고대. [용띠] 40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된다. 52년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64년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중시해서 일을 그르친다. 76년 일이 미뤄지니 마음이 조급. 88년 요행을 바라는 것도 유혹이 아닐까싶다. [뱀띠] 41년 나를 스스로 응원하고 사랑하자. 53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65년 마음이 혼란할 때는 산책을 하며 생각을 정리해보라. 77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있다. 89년 연인에게 향한 마음은 별이라도 딸듯하나 자중할 때. [말띠] 42년 선택은 자유이나 책임은 져라. 54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시켜라. 66년 공이 돌아오나 동료에게 양보할 일이 생긴다. 78년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 90년 분가해 살아보니 부모님의 크나큰 은혜를 깨닫는다. [양띠] 43년 뒤늦게 빛나는 창의력으로 주목을 받는다. 55년 자식이 귀인을 만나면 후광을 얻는다. 67년 가족에게 잘하는 것이 내일을 편하게 한다. 79년 된다 된다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91년 열심히 일하다보니 행운이 내게 주어진다. [원숭이띠] 44년 인생사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56년 어항 속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68년 새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80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92년 좋은 투자처라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이니 매사 주의 해두자. [닭띠] 45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랴. 57년 새사람보다 옛사람이 낫다. 69년 구름 속에도 태양은 떠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81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때. 93년 인내는 저축이 되어 성공의 길을 열어준다. [개띠] 46년 걱정이 해소되고 즐거운 날. 58년 장미가 만발하니 향에 취해 행동실수를 한다. 70년 도와주는 상대에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82년 초대는 감사하나 지출이 과하다. 94년 동전의 양면처럼 도 아니면 모가 인생사의 그림. [돼지띠] 47년 지금부터라도 남은 노후준비를 해야. 59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71년 계획을 세워야 나아갈 수 있으니 결과부터 챙기지 마라. 83년 휴식과 따듯한 차를 마셔보자. 95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으니 다시 설계.

2022-06-15 06:0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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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겨운 소리

'오징어 게임' 마지막 회에서 두 주인공은 같은 동네에서 형 동생 하면서 자랐지만 서로 적이 되어 싸운다. 그들이 주고받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귀에 들어왔다. 아니 가슴으로 들어왔다. '어릴 때 놀다 엄마가 부르면 집으로 갔다'는 대사가 그것이다. 새삼 그 소리가 그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함께 놀던 친구들의 까르르 웃음소리 밥 먹으라고 엄마가 부르는 소리 어렸을 때 참 많이 들었던 소리다. 그런 소리를 요즘은 도시에서는 어디에서도 그런 소리가잘 들리지 않는다.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 것 자체가 드물다. 엄마들은 소리쳐 부르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한다. 옛날 생각을 하다 보니 정겨운 소리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친구를 부르는 소리 낙엽 밟는 소리 눈길 걷는 소리 새소리 바람이 부는 소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듣던 소리를 듣지 못한 지 오래다.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다. 도시에서는 종일 자동차 소리가 귀를 채운다. 왁자지껄 거리에서 무작위로 쏟아지는 소리는 말 그대로 소음이다. 보도블록에 부딪히는 구두 소리는 귀를 불편하게 만들고 지하철이 움직이는 소리는 굉음에 가깝다. 정겨움 가득한 소리는 자꾸 사라지고 소리에 관한 기억은 추억으로만 남는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겨운 소리는 사라진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살아가는 힘을 준다. 사주 상담을 하면서도 소리의 힘을 느낀다. 사주를 보면서 마음이 편해진다는 사람이 많다. 답답한 상황의 해법을 이야기해주는 소리에 걱정이 덜어지고 마음이 안정된다는 것이다. 정겨운 소리는 언제 어디서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 소리가 자꾸 사라지는 게 아쉬워진다. 어딘가에 숨어있을 정겨운 소리를 찾아가고 싶다.

2022-06-15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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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쥐띠] 36년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뛰는 일을 찾아라. 48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과소비를 조심. 60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자중. 72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주의. 84년 일단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보고 판단해야. [소띠] 37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모든 것은 문서로. 49년 음주는 결정적으로 파탄을 가져온다. 61년 집안에 기쁜 일이 생긴다. 73년 기회가 없음을 탓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 85년 자책하지마라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호랑이띠] 38년 배움에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50년 남에게 잘하는 것도 대접받을 일. 62년 약간의 먹구름 뿐 폭풍은 오지 않는다. 74년 눈앞의 실속 챙기려다 큰 것을 놓친다. 86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넣고 있는 것은 아닌지. [토끼띠] 39년 재혼한 배우자에게 불만을 내색하면 서로 불편. 51년 자나간 일에 관심두지 마라. 63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75년 지치고 힘든 날이니 배우자의 도움을 받자. 87년 희망이 원한다고 이루어지지 않으니 열심히. [용띠] 40년 자식문제로 마음이 상하고 몸도 힘들다. 52년 지치고 힘들 때 가족을 생각하라. 64년 사랑이 찾아오니 경제적 여건이 좋아진다. 76년 투기와 투자를 제대로 구분하여야 한다. 88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을 만들 수 있는 날. [뱀띠] 41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돌아서 가라. 53년 흐르는 대로 버려두는 것이 좋다. 65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생긴다. 77년 태양은 항상 떠 있다는 걸 잊지 마라. 89년 사랑에는 병이 왔으나 곧 약도 주어진다. [말띠] 42년 헛된 꿈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54년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66년 후배에게 하는 칭찬은 큰 성과로 돌아온다. 78년 발등을 찍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인데. 90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조직에서 승진을 이룰 수 있다. [양띠] 43년 구두쇠는 구두쇠지 절약정신이 아니다. 55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준다. 67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79년 평소 해놓은 공부로 창의력이 빛나는 날. 91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많이 모이는 법이니 공부. [원숭이띠] 44년 시시비비 가리다가 내 실수도 알려진다. 56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모을 수 없다. 68년 목표가 높아 보여도 용기를 내자. 80년 지는 태양을 막을 도리가 없다. 92년 먼저 대접받기를 바라지 말고 대접을 하는 마음으로. [닭띠] 45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가 높아진다. 57년 보이지 않는 헛된 희망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 69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81년 사람을 믿는 것도 자산이다. 93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게 보고 진행. [개띠] 46년 산행에서 원숭이띠를 조심. 58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를 기대하니 욕심이 과하다. 70년 상큼한 소식이 친구를 통해 온다. 82년 작은 실수가 전체를 망칠 수 있으니 주의. 94년 하늘에서 보석비가 쏟아져 내리니 청약을. [돼지띠] 47년 가족 간에 공과 사를 다툴 일이 있다. 59년 뜻밖의 선물이 들어온다. 71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편안히 휴식. 83년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하루. 95년 베푼 만큼 돌아오는 것이 인생사이니 실력을 쌓으면서 기다려보라.

2022-06-14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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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름을 바꾸면

"이름을 바꾸고 싶은데 어떤 이름이 좋을지 몰라서요." 상담을 신청한 여성분은 마흔 후반이었다. 이유가 궁금했는데 곧 이해할 수 있었다. 말년 끝순 간난이 같은 옛날식 이름이었다.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게 그렇게 싫었단다. 친구들은 이름이 예쁜데 나만 왜 이런가 싶은 마음에 고민하다가 아예 바꾸려고 했다. 이름을 바꾸려면 법원에서 판결을 받아야 하는데 예전에는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다행히도 요즘은 제도가 달라져서 이름 바꾸는 게 한결 쉬워졌다. 그런데 듣기 거북하고 이상한 이름을 갖고 있다면 당사자에게는 불편과 고통이다.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다양하다. 더 좋은 이름을 갖고 싶거나 일이 잘 안 풀려서 이름을 바꾼다. 때로는 남에게 말하기 힘든 사연도 있다. 이름을 지을 때는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사주의 오행을 잘 분석하는 게 우선이고 부를 때 막힘이 없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글로는 어떻게 상생이 이루어지는지도 살펴야 한다. 한문으로는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를 봐야 하고 오행 구성 여부도 짚어본다. 평생 자기를 대표하는 게 이름인데 나쁜 이름을 참고 살아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새 이름으로 바꾼 사람들은 안 될 일도 풀리며 인생까지 새로워지는 것 같다며 좋아한다. 그 기쁨을 짐작할 만하다. 구성을 잘 갖추고 부르고 듣기 좋은 이름이 되었으니 인생길도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들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입신양명이라는 말이 있다. 출세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유명해지는 것을 말한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도 있다. 이는 살아있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해서 후대에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우리는 이름을 중요하게 여긴다.

2022-06-14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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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쥐띠] 36년 혼자 있을 때도 외로워말자. 48년 주변인과 견해 차이로 손해가 발생하니 내가 양보해야. 60년 핑크색손수건이 오늘 행운의 상징. 7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84년 길을 나서면 에너지가 따라오니 분발. [소띠] 37년 떠나기도 머무르기도 힘들다. 49년 고달픈 나를 위해 장미를 선물. 61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겠는가. 73년 친구와의 대화 중 해결책이 떠오른다. 85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행운의 날이다. [호랑이띠] 38년 지출도 자식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서 행동. 50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니 거래가 순탄. 62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양보가 미덕. 74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 86년 오후에 반가운 소식이 온다. [토끼띠] 39년 지갑이 비었으니 비상금을 활용. 51년 어개를 으쓱할 일이 생긴다. 63년 먼저 용서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75년 이별에 대해 흐르는 것을 막아서지 마라. 87년 삼각관계가 바보 같은 선택이었음을 비로소 깨닫는다. [용띠] 40년 욕심 부린다고 될 일이 아니다. 52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열심히 살자. 64년 가족도 서로 노력하며 만들어 가는 것. 76년 몸은 피곤해도 영업이득이 늘어나간다. 88년 만남에서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뱀띠] 41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온다. 53년 사기 운이 있으니 도장 찍는 일은 신중히. 65년 죽은 나무에 물주기는 이제 그만. 77년 횡재수가 있으니 복권이라도 한 장 구입. 89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못하니 기다려보라. [말띠] 42년 내 재산에 대해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하라. 54년 소소한 적선이 더 큰 보답으로 온다. 66년 눈에서 멀어진다고 마음도 멀어지는 것은 아니다. 78년 무리한지출로 마음이 불편. 90년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것은 부모님 마음. [양띠] 43년 자랑만하는 인색한 구두쇠는 3류 인생. 55년 진실이 매번 옳은 것은 아닐 것이다. 67년 어진 친구를 만나 귀한 정보를 얻는다. 79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절실. 91년 나에겐 자랑이지만 남에겐 눈에 가시이다. [원숭이띠] 44년 자식사랑에 지갑이 털린다. 56년 껍질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라. 68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길 듯. 80년 정치나 종교에 관여 말자. 92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지출도 많아지니 신중해야 차후 후회가 없다. [닭띠] 45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접는 것이 상책. 57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가 된다. 69년 삶의 중심에 항상 자신을 둬라. 81년 일시적 감정으로 사랑을 시작하지마라. 93년 불평하지마라 중이 절이 싫으면 자신이 떠나야지. [개띠] 46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을 받는다. 58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프다. 70년 제2의 인생길에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소문나지 않게 조심. 82년 자녀에게 정서적 지지와 배려는 큰 힘이 된다. 94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가 힘들다. [돼지띠] 47년 과거의 슬픈 일은 이제 잊어야한다. 59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한 것. 71년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를 위한 날. 83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격. 95년 맹자 말대로 사람은 선하기도 순자가 말 한대로 악하기도 하다.

2022-06-13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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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의 기본 틀

팬데믹이 오랫동안 물러가지 않으면서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건 손씻기가 일상화 했다는 것이다. 사실 손 씻기는 개인위생의 기본이다. 전문가들은 예전부터 손만 잘 씻어도 많은 병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귀로 흘려듣던 그 말을 실천하기 시작한 건 감염병의 두려움 때문이다. 손을 자주 씻는 기본적인 행위만으로 감기 발병률은 뚝 떨어졌다. 안과 질환도 마찬가지이다. 일상을 괴롭게 하던 질병에서 기본만 잘 지켜도 생활 속에서 생기는 괴로움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닫고 있다.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본이다. 공부하는 것도 일하는 것도 음식을 만드는 것도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을 잘 알고 그대로 행하면 크게 잘못되는 일은 없다. 최소한 평균 이상의 성과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원리를 인생에 대입해 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자기에게 닥쳐온 일들을 잘 파악하고 디딤돌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길운과 액운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다. 일이 잘 될 때는 에너지를 집중해 성과를 높이고 힘들 때는 자중하는 행보를 유지한다. 별 대단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운이 좋을 땐 힘을 더 쓰고 운이 나쁠 땐 조심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기본만 잘 지켜도 살아가는 고생이 덜하며 어떤 길로 가는 게 좋을지 어떻게 가는 게 빠른지 큰 틀을 제시해준다. 덜 힘들게 살아가고 일이 잘 풀리게 하는 건 의외로 단순한 곳에 답이 있을 수 있다. 개인위생의 기본인 손 씻기만 했을 뿐인데 잦은 질병에서 벗어나는 걸 직접 경험하고 있다. 인생의 기본 틀이라고 할 수 있는 내 팔자만 잘 활용해도 어려운 일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

2022-06-13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