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운세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쥐띠] 36년 일이 힘들고 벅차지만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48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면 된다. 60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72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워 마라. 84년 두 번 말한다고 잔소리가 아니다. [소띠] 37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49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61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처리하면 해결. 73년 포기는 아직 이르다. 85년 일을 마치고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호랑이띠] 38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0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아라. 62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감수. 74년 인생이 덧없음을 느껴진다. 86년 마음 없이 모래 위에 성을 쌓으니 부질없다. [토끼띠] 39년 구설수를 조심해야 하니 대화에 주의. 51년 때가 왔으니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노력. 63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하다. 75년 길이 끊긴 곳에서 진정한 여행이 시작. 87년 이제는 슬픔도 나에겐 힘이 된다. [용띠] 40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어려운 난처한 하루. 52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는 격 본. 64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76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서둘러 빼야 한다. 88년 시도하다보니 일취월장할 기회가. [뱀띠] 41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53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65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77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89년 나는 같은 나인데 오늘은 어제의 마음이 아니다. [말띠] 42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이다. 5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66년 남이 차린 밥상을 내 것으로 착각. 78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소식이 온다. 90년 가정과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날. [양띠] 43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55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 법이다. 67년 정확한 거절이 일을 쉽게 풀리게 한다. 79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을 만나니 준비를 철저히. 91년 신념이 있다면 두드리면 열린다. [원숭이띠] 44년 멀리 있는 친구가 소식을 전해준다. 56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이 들어오는 좋은 날. 68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니다. 80년 형제가 손을 벌이니 지갑이 빈다. 92년 거래가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모든 것은 문서로. [닭띠] 45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57년 어느 길로 떠나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69년 명예는 높아지지만 실속은 속 빈 강정. 81년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보살펴라. 93년 기다려보라 크게 날아오를 기회가 온다. [개띠] 46년 환영받을 손님으로 초대된다. 58년 집을 짓기도 전에 중구난방(衆口難防)이 되지 않도록. 70년 상대에게 기대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82년 자기 변명거리를 항상 준비. 94년 형성된 인내로 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기회가 온다. [돼지띠] 47년 남의 바쁜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59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잘 풀린다. 71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83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95년 가능성을 믿으니 시련처럼 보이는 일이 뜻밖의 좋은 일.

2022-06-24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극하는 인연

백년해로의 인연도 있고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있다. 지지(地支)의 형·충·해·파가 그 대상으로 부딪히고 충돌하고 깨어지게 하고 해를 끼치는 악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태어난 일주가 정사(丁巳)인데 배우자 일주가 계해(癸亥)라 한다면 천간과 지지가 모두 충이 들어온다. 이런 조합이라면 사사건건 부딪히고 싸우는 형국이라 부부인연으로는 물론이며 친구지간이라 하더라도 의견 화합이 되질 않는다. 물론 팔자의 다른 구성도 같이 살펴야 하는 것이지만 단순하게 보았을 경우에는 추천할만한 인연들이 되기 어렵다. 십이지(十二支)에 배속된 동물들은 선인들의 경험과 직관으로 볼 때 각각 지지의 동물적 특성들이 가장 잘 부합하기에 그 음양과 생태(生態)를 연계해서 설명한 것으로 계의신결(稽疑神訣)에도 잘 나와 있다. 위의 예를 풀어보자면 정사와 계해가 왜 극이 되냐 하면 옛 말에도 뱀이 흔하던 시절 농가에서는 툭하면 뱀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흔했다. 이에 대한 대비로 농가에서는 집 마당 한편에서 돼지를 키우곤 했던 것인데 아무리 꿀꿀 둔한 돼지도 뱀만 보면 한 잎에 잡아먹는 것을 본 것이다. 물론 새끼 돼지의 경우라면 오히려 뱀의 한 입에 삼켜 먹히기도 했다. 서로가 서로를 삼키거나 잡아먹는 적수가 되곤 하는 것이다. 그래서 봉시장사(封豕長蛇)란 말까지 나왔으니 식욕이 왕성한 돼지 그리고 먹이를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키는 뱀을 가리켜 탐욕스런 악인을 이르는 표현이 된 것이다. 또 한 예로 자오충(子午?)을 들어보자면 "말은 쥐똥을 먹으면 창자가 꼬인다."라고 했다. 자(子)는 말에게는 채찍질을 가하는 격이라 했으며 반대로 쥐(子)는 말발굽(午)에 밟히면 그대로 즉사한다. 인연법에 참고해보라.

2022-06-24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쥐띠] 36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마음을 편안하게. 48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60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도 남다르게. 72년 시간을 갉아먹는 느낌. 84년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다 보면 기회는 사라져간다. [소띠] 3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49년 뜻밖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61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처리. 73년 이미 대결은 시작됐다. 85년 투자에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 [호랑이띠] 38년 노력하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50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62년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74년 진실은 밝히려 들수록 때가 묻는다. 86년 골치 아픈 일은 숨기지 말고 주변과 소통하고 상의. [토끼띠] 39년 아랫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51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63년 게으른 사람은 뭐든지 핑계만 댄다. 75년 굳은살이 생겼으니 덜 아프다. 87년 겨울은 곧 봄을 동반하니 희망이 시작. [용띠] 40년 속이 상해도 남의 일이 아니니 참아야 할 수밖에. 52년 칠전팔기도 있으나 칠종칠금도 있으니 지인 조심. 64년 시간약속을 준수하라. 76년 할 일없이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88년 말이 씨가 되니 신중하게 뱉어라. [뱀띠] 41년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순간 당신의 성공은 시작. 53년 공과 사를 분명히 따져야 하는 날. 65년 토끼띠 동료가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77년 고소득 투자는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된다. 89년 오늘 해야 할 일은 오늘 마무리해야. [말띠] 42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54년 배우자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6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78년 약간의 먹구름이 보이니 조심. 90년 무슨 일이든 팔짱 끼고 성공을 바라지 마라. [양띠] 43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55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말자. 67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결실이 보인다. 79년 가족의 이해를 구할 일이 생긴다. 91년 조직에서 문서 운이 있으나 결정은 다시 상의해서. [원숭이띠] 4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이다. 56년 인맥을 활용하여 고마운 정보를 획득. 68년 남을 배려하면 그만큼 나에게 온다. 80년 신뢰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92년 어제도 내일도 태양은 늘 그 자리에 떠 있다. [닭띠] 45년 신용은 가장 큰 자산. 57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긍정의 마음으로. 69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81년 부자로 살고 싶다면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경계. 93년 진취적 행동이 타의 모범. [개띠] 46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58년 새로운 이성과 만남을 조심. 70년 주변이 수상하니 언행에 신경 써라. 82년 슬픔도 힘이 될 수 있으니 슬퍼하고 힘내자. 94년 이러니 저러니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 잘못을 반성. [돼지띠] 47년 지출이 되어도 마음이 간다면 가는 대로 행동. 5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간 낭패. 71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83년 온전한 새로움은 없을 듯. 95년 가정의 화목은 누가 대신해주지 못한다.

2022-06-23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평생 학습 주제, 논어

얼마전 일요일오후에 책장에서 논어를 잠시 꺼내 들었다. 후루룩 책장을 넘기다가 "子曰(자왈) 君子(군자)는 病無能焉(병무능언)이요 不病人之不己知也(불병인지불기지야)니라." 라는 문구가 눈에 짚였다. 공자가 말씀하길 "군자는 자신의 무능함을 병으로 여기나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병으로 여기지 않는다."라는 뜻이 된다. 논어 위령공편 18장의 글귀다. 그 어느 때보다 남들로부터의 인정을 갈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옛날에는 선택 받은 소수의 엘리트가 이끌어 가던 시대였다면 현대는 모든 사람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시대로 플랫폼이 발전하여 SNS나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즉시즉시 댓글을 통해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실망하거나 기뻐한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즉시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다. 조회 수가 많으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기도 한다. 인기가 많다고 해서 삶의 고귀함도 비례하는 것은 아닐 테지만 아무래도 얼굴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타인들의 인정을 갈망하는 시대가 된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조선시대 육백년을 통해 유교적 전통과 사고방식이 확고해져 후대인인 우리들에겐 아직도 몸에 배어있는데 제사를 지내는 전통은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유학의 종조라 할 수 있는 공자의 '논어'는 아직도 올바른 인간상의 표준 교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치고 가치관이 흔들릴 때 문득 문득 들춰보게 되는 글이 필자에게 있어서는 법구경과 논어의 말씀들이다. 종교적 색을 들추지 않아도 인간 본연의 삶의 가치와 잣대를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남들로부터의 칭찬을 싫어할 사람은 없겠지만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병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논어의 글귀를 확인하는 오후였다.

2022-06-23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쥐띠] 36년 성공이 지척이니 마음이 바쁘다. 48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두 배로 나간다. 60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이 생기니 한 단계 상승. 72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활보하는 격. 84년 주류의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자. [소띠] 37년 대인관계는 마음먹은 대로 직진. 49년 지치고 피곤하지만 소득이 많아 감사. 61년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했으니 다시 시작을. 73년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행동. 85년 장기투자를 결정하려다 주식이나 피싱에 주의. [호랑이띠] 38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50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서글프다. 62년 미뤄뒀던 일을 하자. 74년 다정도 병이니 상대에게 지나친 간섭을 마라. 86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신념을 각인시켜라. [토끼띠] 39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51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는 법. 63년 거품이 사라지고 냉혹한 현실에 직면. 75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87년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변명만 늘어난다. [용띠] 40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52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64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주니 결단이. 76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88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지출에 심사숙고. [뱀띠] 41년 변화의 운이 오니 새로운 일에 도전. 53년 투기와 투자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행동. 65년 중요한 일은 반드시 메모하고 조심스럽게. 77년 자식이 나보다 열 배는 훌륭하다. 89년 하루가 지루하니 집안 청소를 하여 깨끗하게. [말띠] 42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54년 위장계통이 안 좋으니 먹는 것에 주의. 66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이익을 가져온다. 78년 무지개가 펼쳐지니 재물이 들어온다. 9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신용거래가 순조롭다. [양띠] 43년 가족 간의 말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55년 과대포장은 상대방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67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 79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격. 91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해야. [원숭이띠] 44년 대청소로 분위기를 바꾸어서 건강을 지키자. 56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양쪽 모두 잃을 수 있음. 68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80년 언쟁으로 서로에게 피해. 92년 골치 아픈 일이 오후에 해결. [닭띠] 45년 친구와 다툼이 생기니 작은 돈으로 체면이 구겨지겠다. 57년 건강이 우선이니 규칙적인 운동을 해라. 69년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마라. 81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조심. 93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이 필요하다. [개띠] 46년 아직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58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70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명심. 82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 94년 오늘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이 성공의 비결. [돼지띠] 47년 가지 못한 길에 평생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59년 자식에게 기쁜 일이 찾아오니 마음이 즐겁다. 71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83년 귀여운 자손의 소식이 있어 집안의 기쁨. 95년 운이 없다고 불평하지 않도록.

2022-06-22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언서판(身言書判)

어느 장관의 청문회와 취임식에 '신언서판'이란 단어가 등장했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은 글자 그대로 용모 언변 문필 판단력 등의 인재 등용 기준을 의미한다. 당나라 태종이 관리를 등용할 때 과거에 급제한 인물들 중에서 선정기준으로 삼았다는 네 가지 표준이다. 무조건 떨어뜨리겠다고 벼르고 있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또박 또박 팩트를 짚어 답변을 하는 태도도 전문가다운데 장관으로 지명되기 이전부터도 실력까지 겸비했다. 그 평가가 사자성어 그대로 신언서판에 딱 들어맞는 인재임을 각인시킨 것이다. 이러한 청문회의 내용은 삽시간에 회자가 되었고 급기야는 그의 취임식마저 인기 영상이 된 것이다. 사실 공무원인 장관의 취임식은 우리 일반인들에게는 뉴스 한 줄 보고 말 일이었던 것인데 졸지에 인기 프로그램 보듯 팬덤 현상이 되었다. 반면 한 때 신언서판에 비견되던 신선한 정치 입문자들이 당적을 이동한 경우의 S의원과 선거일 직전에 다른 당의 후보쪽으로 지지를 바꿨던 K의원이나 후보 단일화를 한 J의원 역시 민심 이동을 겪어야 했다. 외모나 풍채가 풍성하며 훌륭하고 말투는 분명하고 조리 있어야 한다는 것에 더하여 글씨는 인격의 대변이라 보았기에 글씨체가 굳고 아름다우며 뛰어난 판단력을 나타낼 수 있으면 이런 인재는 가히 뽑아 쓸 만하다는 당태종의 인재 선정기준인 신언서판은 과거의 기준일 수 있다. 그러나 당태종은 당대의 가치관에 맞는 선별 기준이 있었기에 정관의 치를 이룸에 초석이 되지 않았을까. 신언서판을 소환해 낸 그 신임장관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임무 수행만이 보답인 셈이다. 명리학에서 정관(正官)정인(正印)에 문창성까지 있게 되면 일단은 고급 관료에의 꿈을 가져볼 만하다.

2022-06-22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쥐띠] 36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될것이다라고 외쳐보라. 48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감수. 60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 72년 작은 먼지로 눈이 매우 아프다. 84년 동료의 협조로 에너지가 두 배. [소띠] 37년 마시는 물도 조심해서 마셔라. 49년 재물운세가 상승이니 좋은 소식이 올 것. 61년 오늘일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73년 오래전 친구가 소식을 전해온다. 85년 돈만 써대는 형제일 처리하다 발전이 저만치 멀어진다. [호랑이띠] 38년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니 과감한 선택도 무방. 50년 기다림에 지쳐 목이 아프다. 62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74년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86년 납품한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소식이 온다. [토끼띠] 39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가족사랑. 51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 들어오는 날. 63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75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87년 이성간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용띠] 40년 자손이 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 52년 물건은 새것이 좋으나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64년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76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대로. 88년 손톱 밑에 가시처럼 구설이 제거되니 후련하다. [뱀띠] 41년 진취적 행동이 타인의 모범이 되는 것은 건강이 비결. 53년 삶의 중심에 항상 자기 자신을 둬라. 65년 부모님 주택을 증여받을 일이 생긴다. 77년 젊어서 모아야만 새삼 아프지 않다. 89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평온한 하루. [말띠] 42년 머리가 맑고 상쾌한 날, 54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남들의 질시를 받는다. 66년 가까운 친구의 모함을 받게 되니 주의하자. 78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자애. 90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오니 자중해야. [양띠] 43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인생이 허무. 55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으로 온다. 67년 계획한일이 무리일지라도 응원하며 나아가라. 79년 밤이 깊으면 새벽이 멀지 않았다. 91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는 금물. [원숭이띠] 44년 언제나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히 노력. 56년 야근으로 피곤한 날이니 외출을 자제. 68년 고지가 눈앞에 있으니 적극적으로 행동. 80년 나이 든다는 것이 기분 좋은 날. 92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닭띠] 45년 산 좋고 물도 좋은데 내가 머물 곳은 아니다. 57년 주황색 옷이 행운을 가져온다. 69년 성실해야 미래가 편하다. 81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93년 삼각관계의 부적절한 관계는 반드시 망신을 당한다. [개띠] 46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을. 58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른다. 70년 지는 태양을 막을 도리는 없으나 내일 또 태양은 뜬다. 82년 원하는 바가 없으면 겁낼 게 없다. 94년 떠들썩한 칭찬이 없어도 묵묵히 일을 해내야. [돼지띠] 47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안한 법. 59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니 즐겁다. 71년 윗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83년 꽃이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95년 사업을 하고 싶어도 조직생활을 해보고 나서가 순서.

2022-06-21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여우는 억울하다

사람들에게 친숙한 애완동물들은 대부분 귀여운 포유동물이거나 가금류이다. 거의 사람 수준으로 대접 받는 개들은 그렇다 치고 소의 경우는 조상신으로까지 격상되기도 한다. 사주 감명의 근간이 되는 십간십이지의 육십갑자에 배속된 동물들은 인간들의 의식구조에 오랜 옛적부터 영향을 주어 온 실제 동물들이다. 전설의 생명체라 생각되는 용은 용왕신으로 받들어질 만큼 신성한 존재이며 우리 한국에서는 기피 파충류인 뱀의 종류 코브라의 경우는 인도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신성시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역시 우리 삶에서 유독 기피 동물이 있으니 여우가 그러하다. '전설 따라 삼천리'라는 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레퍼토리에 항상 스산하게 그려진다. 본래 여유가 가진 속성이 의심이 많다고 하여 사냥꾼들이 포획하기에 매우 어려운 동물 중에 으뜸을 달린다고도 얘기된다. 여기서 발전된 꼬리가 아홉 개 달린 구미호는 '전설 따라 삼천리'의 으스스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지만 실은 수행을 많이 한 결과로서 하급신의 경지에까지 이른 존재로 옛 책에 묘사된 바 있다. 실제로 꾀가 많고 얼굴 생김새 역시 날카롭고 뾰족하여 옛사람들의 통찰이 그리 과도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솝우화 '여우와 신포도' 에 여우가 넝쿨에 매달린 포도를 따먹으려다 몇 번을 뛰어 올라봐도 키가 닿지 않아 먹지 못하게 되자 "분명 저 포도는 시어서 맛이 없을 거야." 하면서 포기하고 돌아선다는 얘기다. 일이 안 되는 핑계를 자기 합리화하는 영특함(?)으로 보여준다. 그래서인가, 교활하고 머리를 잘 굴리는 사람을 여우같다고 표현한다. 그래도 여우 목도리는 인기이니 여우에 대한 평가는 박하면서도 좋은 것만큼은 포기를 못하니 여우는 억울하다.

2022-06-21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0일 월요일 [쥐띠] 36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48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없으니 허탕. 60년 좋은 결과는 청정한 선택에서 비롯됨을 명심. 72년 헛된 희망을 품지 마라. 84년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방법이 보인다. [소띠] 37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못 느끼는구나. 49년 어려운 일을 주변 도움으로 해결. 61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최선을 다해야. 73년 피로를 느끼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85년 저축으로 무리 없이 집 매수할 기회를 잡게 된다. [호랑이띠] 38년 지난일은 접고 현실에 만족해야 마음이 편안하다. 50년 상대에게 배려는 바라지 않아도 보답으로 돌아온다. 62년. 울적하지만 음주는 주의하자. 74년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하루. 86년 변화가 있는 날이니 새로운 시작. [토끼띠] 39년 많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야. 51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으니 쉬지 말고 전진. 63년 주변을 책망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75년 사람 만나는 것이 보람되다. 87년 계획에 없던 지출로 경제적 곤란을 겪으니 허세는 주의. [용띠] 40년 자녀에게는 지고도 이기는 것이 없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좋다. 52년 죽은 나무에 이제는 물을 주지 마라. 64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76년 뜻만 세우고 노력은 하지 않는다. 88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사히 처리. [뱀띠] 41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지출도 생긴다. 53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한 날. 65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77년 남이 차린 밥상은 고맙게 받아라. 89년 여행하려니 떠나기도 머무르기도 어려운 하루. [말띠] 42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 54년 진로수정은 많은 정보를 수집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66년 공들인 탑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78년 낭비 요소를 줄이고 긴축재정. 90년 고통과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양띠] 43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55년 가족과도 금전거래는 신중히. 67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79년 시작부터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각오를 단단히. 91년 공연한 논쟁은 비효율적 소모이다. [원숭이띠] 44년 평생을 스스로 겸손하니 말하지 않아도 도와준다. 56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68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오늘은 현상 유지가 최선. 80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감사. 92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영업거래가 성사된다. [닭띠] 45년 사랑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57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를 드높이는 날. 69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다. 81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93년 지지를 받고자하면 논쟁을 만들지 말도록. [개띠] 46년 추위가 오기 시작하니 건강을 조심. 5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해야 할 때. 70년 후배가 길을 터주니 감사. 82년 잃을 게 없다면 두려울 것도 없다. 94년 꽃 피고 새가 울어대니 어떤 일이나 시작해도 좋을 것. [돼지띠] 47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실망하지 않는다. 59년 평소 쌓아둔 실력으로 좋은 결과를 보게 된다. 71년 노란색과 숫자 3이 오늘 행운을 준다. 83년 인색한 고집으로 스스로 힘들다. 95년 꾸준히 일하다보면 기쁨은 따라오게 마련.

2022-06-20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좋은 사주란

종종 좋은 사주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한다. 이론적으로는 대답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러한 좋은 사주를 타고 태어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물론 의술이 발달하여 제왕절개로 출산일과 시 정도는 조정이 가능한 시대이기는 하지만 명과 복을 두루 갖춘 좋은 사주는 그렇게 뚝딱 맞출 수 있는 게 아니다. 태어나는 것이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지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좋은 사주를 맞추고자 좋은 날을 맞추어 출생일을 맞추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왕가에서는 지존한 분들이 합방을 하는 날도 역관들이 사전에 택일을 했꼬 몸과 마음을 정(淨)하게 준비한 후 갖도록 했다. 그럼에도 태어난 후 병약하여 백일을 못 넘긴 경우도 적지 않았으며 일생 동안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도 허다했으니 오복을 원만히 타고 태어나는 일은 가히 하늘의 은총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다. 역학적 견지에서 사주의 공식이란 것이 합이 든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다. 극이 든다고 해도 작용하는 바에 따라 삼차원을 뛰어 넘는 고차 방정식적 해석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주 격국체만 가지고 사주의 좋고 나쁨을 따지기엔 분명 한계가 있다. 예를 들면 자식이 해당하는 식신상관이 과하면 관은 극하나 재는 생하게 되는 모양새가 된다. 달리 얘기하면 명예가 되는 관(官)에 초점을 맞추자니 자식궁이 약하게 되고 재물에 주안점을 두면 인수(印綬)가 깨지는 형국이라 성품에 덕을 갖추기가 어렵고 하는 식이다. 또한 5년 또는 10년마다 바뀌는 대운과의 관계도 중요하고 십이운기도 있게 되니 좋은 사주란 것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란 얘기다. 이런 이유로 사주는 전생으로부터의 업연과 복덕의 결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2022-06-20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