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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명을 아십니까(2)

공자가 주역을 찬탄하면서 "변화의 도인 역(易)을 아는 자는 신(神)이 아는 것을 안다." 라고 까지 했다. 성인이 사물의 배후에 깊이 숨어있는 진리를 관찰하고 기밀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내용이 주역이다. 더불어 지난 과거를 드러내고 오는 미래를 살피며 나타난 것을 미묘하게 표현하고 깊숙이 품은 것을 드러내 놓은 역이라 곳곳에 경외의 마음이다. 공자가 지었다고 알려진 주역의 십익(十翼)에 대하여 전국시대부터 한(漢)나라 초쯤 시기에 유학자들이 쓴 것이라고 추정하는 주장들도 심심치 않다. 십익의 저자가 누구인지 보다는 주역의 의미와 가치를 후대 학자들 역시 소중히 여겨왔다. 그만큼 주역의 가치가 흐르는 시간에 비례할수록 계속 더해진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렇게 심오한 내용을 심심파적 유튜브로 올려놓을 때 현실적 접근성이 더 높아질 수는 있겠으나 오늘의 운세 보듯 단순한 재미를 유발하는 점복류(占卜類)로만 전락되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가 없다. 게다가 비용을 더 내면 유튜브 초기 화면 앞머리에 콘텐츠가 올라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 종종 있게 된다. 실제로 내용이 충실하면 모를까, 이는 역학 관련뿐만 아니라 다른 주제에서도 낚시질 당했다는 약오름을 경험한다. 다른 건 몰라도 사람의 팔자를 예측한다는 것을 심심파적정도로 접근한다면 신(神)들의 응징이 따르게 된다. 오죽하면 천기누설이라는 말까지 붙여서 금기로 삼았겠는가.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 단정해서도 안 된다. 도식화되어 있지 않다. 타고난 기운이 선천적 에너지인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다가오는 연월일시 미래의 에너지에 최적화된 지혜를 응용하고자 하는데 활용 의미가 있다. 운명을 아십니까? 소셜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대이나 재미로 접근할 내용이 아니다.

2022-09-05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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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4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4일 일요일 [쥐띠] 36년 인(仁)이 없는 발산개세(拔山蓋世)는 허세일 뿐. 48년 어버이 살아 실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60년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다. 72년 하늘을 올려다보고 마음을 추스르자. 84년 왕자를 만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소띠] 37년 그동안의 경험으로 좋은 결과를 창출. 49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어렵다. 61년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기쁘다. 73년 작은 일이라도 가벼이 보지 마라. 85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큰 이익을 얻는다. [호랑이띠] 38년 뱀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50년 어려울 때 귀인이 서쪽에서 온다. 62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퍽 난감하다. 74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이 없다. 86년 지갑이 두툼해지니 마음도 든든하다. [토끼띠] 39년 친구가 찾아오니 하루가 즐겁다. 51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63년 말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것은 아니다. 75년 도장을 찍을 때는 신중하게. 87년 오후에 작은 성과라도 있으니 다행. [용띠] 40년 물은 높은 데서 아래로 흘러간다. 52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 좋은 날. 64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76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88년 급한 사람이 일을 먼저 시작하는 것도. [뱀띠] 41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다. 53년 문서의 매매가 길하다. 65년 노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준비. 77년 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89년 밀가루와 설탕은 흰색이지만 차이가 있다. [말띠] 42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54년 몸은 고달파도 재물은 들어온다. 66년 과욕을 부리지 말고 분수에 맞게. 78년 흔한 성씨 김 씨 중에 귀인을 찾는다. 90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양띠] 43년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55년 콩을 심었는데 콩이 나는 것이 자연법칙 아니겠는가. 67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79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91년 헤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나는데 다시 반복될라. [원숭이띠] 44년 늘 말하던 것이 마침내 사실대로 되는 기쁨. 56년 과민한 반응은 일을 그르칠 수 있다. 68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이익이 있다. 80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자. 92년 성공이 가장 좋은 복수가 된다. [닭띠] 45년 훌륭하지 못한 사람도 훌륭한 말은 할 수 있다. 57년 좀 더 일찍 일어나라. 69년 전화위복의 계기가 생긴다. 81년 사람들이 가지는 믿음은 대단한 것이다. 93년 행운은 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 따르는 것. [개띠] 46년 늦게 나타나는 성과로 마음이 졸인다. 58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하자. 70년 선한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행운도 깃든다. 82년 고생 끝에 낙이 있다. 94년 예상치 못한 사고는 주변에 있으니 조심할 수밖에. [돼지띠] 47년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 59년 능력이 있을 때 저축해놓자. 71년 곁을 떠나는 사람은 잡지 마라. 83년 혼자 있어도 외로워하지 마라. 95년 내 재주가 뛰어나도 더 뛰어난 사람이 있는 세상이치.

2022-09-04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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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3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3일 토요일 [쥐띠] 36년 친구가 찾아와서 근심을 덜어준다. 48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60년 주변이 인정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다. 72년 변화가 있어도 영향은 미미하다. 84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큰 이익을 놓친다. [소띠] 37년 착한 친구를 만나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 49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마라. 61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좀 더 노력하라. 73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85년 침묵해야 모두가 편하게 간다. [호랑이띠] 38년 내가 먼저 행동해야 상대도 따라온다. 50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62년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적다. 74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86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를 높이고 실속도 챙긴다. [토끼띠] 39년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나눌 수 있다. 51년 여기저기 계속되는 지출에 삶이 지겨워진다. 63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이 될 것이다. 75년 늦었다고 포기 말자. 87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도 상쾌. [용띠] 40년 의견충돌이 염려되니 고집을 조심. 52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64년 말은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조심. 76년 혼자서라도 웃으면서 지내자. 88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날. [뱀띠] 41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53년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는 날. 65년 투자의 유혹이 있으니 신중. 77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이득이 많은 날. 89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 주면 보답을 받는다. [말띠] 42년 어제의 친구가 적으로 오니 배신감을 느낀다. 54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 66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좋다. 78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90년 못 먹는 감 찌르지 말아야 해가 덜 돌아온다. [양띠] 43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까 걱정된다. 55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다. 67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79년 욕심을 부리면 발목을 잡힌다. 91년 나 못 먹을 밥에 재 뿌리지는 말아야 할 터. [원숭이띠] 44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56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한다. 68년 불평은 운을 깎는다는 진리. 80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지체. 92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망친다. [닭띠] 45년 고칠 수 없는 것은 미련 없이 버려라. 57년 재능 많은 자식 때문에 경제적 곤란을 겪는다. 69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답을 찾자. 81년 음주로 민망한 일을 겪을 수. 93년 평온한 바다에 한가로이 떠다니는 하루. [개띠] 46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58년 행복은 마음에서 비롯. 70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82년 용띠 닭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 94년 무도회에서 신발을 찾아 신는 꿈을 꾸다. [돼지띠] 47년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 59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써라. 71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품어라. 83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95년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2022-09-03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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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내 돈 내산

젊은이들의 언어문화는 날로 진화하는 듯하다. 갖은 축약어와 줄임말들이 유행하고 알아듣지 못할 표현이 적지 않으니 절로 노땅 꼰대가 되어 감을 실감한다. 말이 곧 문화임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Z세대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를 사용할 대화주제 자체도 별로 없다. 그렇다고 젊은이들이 쓰는 말을 쓰기도 쑥스러운 것이 만나는 사람들이 필자들보다 젊은 부류라 한들 그들 역시 사오십 대 이상들이다. 이십대처럼 혈기 방장한 제트(Z)세대들의 언어습관이 들지 않은 탓이다. 그래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필자의 업 자체가 신문이며 매스 미디어에 친숙한 편인지라 상대적으로 익숙한 듯해도 이런 저런 주제의 글을 보다 보면 필자 역시 당황스러울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얼마 전에도 어느 블로그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내돈내산'이라는 표현을 보게 되었다. 웬 사자성어? 하면서 읽다 보니 신세대들의 신조어였다. '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이라는 뜻으로 본인의 돈으로 구입한 제품에 대한 리뷰를 올릴 때 사용하는 말이란다.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가 광범위하게 발전하면서 어떤 특정업체로부터 협찬이나 비용을 받고 작성하는 리뷰가 아닌 스폰서로부터 협찬을 받고 하는 광고가 아님을 강조하고자 '내돈내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한다. 각설하고 나이를 먹어간다 하더라도 젊은 세대에 섞이지 못한다 하더라도 오늘날의 표현 문화와 용어를 피하지 말자는 것이다. 나이만 다르지 어차피 같은 시대 같은 공기 같은 물을 먹고 마신다. 언어도 마음의 음식이다. 편한 사람들끼리 통하는 용어로 대화하는 것이 편하다고 젊은 언어를 기피한다면 살아있어도 화석 같은 삶이 될 수 있다. 말랑말랑한 감성은 마음을 젊게 하기 때문이다.

2022-09-02 06: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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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일 금요일 [쥐띠] 36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이다. 48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60년 성과도 좋으니 전진. 72년 마음을 비우고 자식을 대하라. 84년 벼는 익을수록 겸손하게 고개를 숙인다. [소띠] 37년 우물가에 가서 숭늉 찾지 말고 일의 순서를 파악해야. 49년 만남에 시간약속을 준수. 61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73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85년 부모님께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호랑이띠] 38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자. 50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외출을 자제. 62년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 수를 부른다. 74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 86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토끼띠] 39년 감사한 일이 펼쳐진다. 51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63년 답답해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 시켜라. 75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87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용띠] 40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신중하게. 52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64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76년 침묵은 금이다. 88년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휘두르게 되니 양보가 미덕. [뱀띠] 41년 주변 마음을 얻고 신망도 받는다. 53년 안달하는 조급한 성질을 줄여보도록. 65년 산 에서 밭을 갈고 물에서 고기를 낚듯이 유유자적. 77년 가족에게는 양보를. 89년 고래 등에 새우등 터지니 동료를 이간질 하지마라. [말띠] 42년 소문난 잔치에 가니 먹을 것도 많다. 54년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 66년 남의 것을 탐내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기. 78년 투자나 돈거래는 자중. 90년 초라한 사람을 우습게 봤는데 대표님이더라. [양띠] 43년 소금 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55년 여의주를 얻었으니 무슨 일이든 도전해도 좋다. 67년 흡연은 신중히. 79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자. 91년 작은 잘못을 바로잡으려다 오히려 큰일을 망치니 신중하게 해야. [원숭이띠] 44년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했는데. 56년 주머니에 손을 넣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68년 칭찬에 신바람이 난다. 80년 오후에 싱크대 청소로 환기를. 92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하니 서로 돕도록 하자. [닭띠] 45년 신비로운 경주 여행을 가볼까. 57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69년 불평보다는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지녀라. 81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본다. 93년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개띠] 46년 자식훈계에 적반하장이다. 58년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괴롭다. 70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슬픈 현실. 82년 기대를 안 하면 실망도 적다. 94년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들으니 항상 말조심. [돼지띠] 47년 바늘 가는데 실 가듯이 용 가는데 구름 간다. 59년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듯이 급할 땐 아무것에나 의지하게 된다. 71년 이득이 늘어난다. 83년 새벽운전조심. 95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으니 실력을 키워라.

2022-09-02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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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1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1일 목요일 [쥐띠] 36년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48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60년 손바닥으로 하늘은 가려지지 않는다. 72년 시련을 겪은 뒤에는 더 강해지는 것이 인생. 84년 빈 수레가 요란하니 조용히. [소띠] 37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온다. 49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해보라. 61년 행동은 사고에 의해 지배당한다는데. 73년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보살펴라. 85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게 되니. [호랑이띠] 38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50년 장황한 자기소개는 자괴감만 일어난다. 62년 내일 뛰지 않으려면 오늘 걸어야 한다. 74년 남의 말을 경청하는 버릇을. 86년 고생이 끝나면 좋은 일이 찾아오기 마련. [토끼띠] 39년 평생을 병 주고 약주는 배우자. 51년 투자인지 그냥 적선인지 잘 구분. 63년 의미 부여는 왜곡된 상황을 초래. 75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87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저 멀리서 찾지 않도록. [용띠] 40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 52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도록. 64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76년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라. 88년 건강을 잃으면 견이불식(見而不食)으로 행복이 도망간다. [뱀띠] 41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53년 소통하는데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65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77년 주변에 인색하지 않도록. 89년 사돈 간에 재물로 어르고 뺨치는 일이 예상. [말띠] 42년 기다리던 곳에서 연락이 오니 마음이 기쁘다. 5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66년 역마의 변화이니 움직여라. 78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90년 이직에 확실한 의사 표현이 필요. [양띠] 43년 이혼한 배우자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55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피하는 것이 상책. 67년 영업은 적극적으로 행동. 79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있어도 나에게 유리. 91년 배우자가 있어도 마음이 허전하다. [원숭이띠] 44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볼 자격이 있다. 56년 말을 해야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68년 믿어 주는 사람이 있다. 80년 뭔가를 시작하기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 92년 문서관련 입이 경솔하면 일을 망친다. [닭띠] 45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진다는 걸 명심. 57년 멀리 있다고 소홀히 대하면 원망을 듣는다. 69년 이직보다는 공부하도록. 81년 살다보면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다. 93년 연애 사에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살을 부름. [개띠] 46년 흥부가 제비다리를 고쳐주고 부자가 되었다는데. 58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70년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해결. 82년 거품은 사라지고 현실에 직면. 94년 실력 없는 사람이 떠들어 대는 법. [돼지띠] 47년 인색하다보면 소문도 나빠진다. 5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다시 시작을 하자. 71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83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진다. 95년 낭충지추로 능력이 뛰어나면 다른 사람이 금세 알아본다.

2022-09-01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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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명을 아십니까(1)

예전에는 공중파를 통한 TV나 라디오 아니면 책과 같은 활자 매체를 통해서 제한된 정보를 획득하다 보니 정보접근과 활용기회가 곧 힘이자 경쟁력이었다. 시대가 발전하여 의지만 있다면 웬만한 정보는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제왕의 학문이라 일컬어지며 고대 주 왕조 때부터 춘추전국시대는 물론 엘리트 문관(文官)이나 사대부라면 당연히 배우고 익혀야 했던 사서삼경 중의 필수 학문이었던 주역(周易)이 있다. 지금은 인터넷만 치면 주역의 64괘와 각 효의 기능과 역할까지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그러나 "낫 놓고 ㄱ자 모른다." 라는 속담처럼 본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니다. 글자 자체의 의미가 어떻게 녹아들어 행간의 의미까지 해석되어야 하는 지 남녀노소를 고려한 각자 처한 상황까지 시절에 맞춰 어떻게 반영하여 통변해야 하는 지는 별개의 문제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관련 내용을 보았다고 해서 해결되고 연산과 수식에 의해 풀리는 수학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요즘은 역학 또는 신점을 보는 유튜버들까지 등장하여 운수와 운기를 논하고 있다. 많은 역술인들이나 무속인들이 유튜브 이전에도 블로그를 운영하며 이런 저런 주제로 역학의 원리와 감명 사례들을 올려놓곤 했다. 운명에 관해 논하거나 역학을 개인 운명에 대비하여 통변할 때는 단순히 역학적 이론만으로 통하지 않는 면이 의외로 많다. 글자가 표방하는 여덟 글자에 대운과 세운을 대입하여 길흉을 풀어낸다는 것은 감명을 위한 기본 공식일 뿐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통변의 묘를 대입하는 것은 신(神)의 경계선 즉 고수를 구별 짓게 만든다. 선무당이 사람 잡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수십 년 이상의 수학도 부족하다 느낄 때가 적지 않다. 해도 해도 새롭고 보이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2022-09-01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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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쥐띠] 36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48년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60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72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84년 면접 시에 생각과 말이 막히니 미리 연습을. [소띠] 37년 집을 지으려는데 여러 사람이 말이 많아 혼란. 49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61년 로또를 원하면 일단 로또를 사야지만. 73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옷에 변화를. 85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조용히. [호랑이띠] 38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 보라. 50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62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긴다. 74년 지나온 세월이 허망하기만 하다. 86년 팔자가 세다고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토끼띠] 39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51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63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75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87년 평소의 신용으로 기회와 인맥이 이어짐. [용띠] 40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52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64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76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하라. 88년 이 사날은 길일을 잘 잡아서 가는 것도. [뱀띠] 41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53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도 좋다. 65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77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89년 뛰어난 인재가 많아도 아폴로 신드롬이 될 수. [말띠] 42년 전원주택 좋아마라 집 변화는 신중하게. 54년 그물에 갇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66년 기다리던 문서를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78년 눈 건강이 염려되니 안과를 방문. 90년 양보다는 질을 따지고 물건을 구입해야. [양띠] 43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55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67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79년 자신을 격려하라. 91년 이웃집에 가봐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원숭이띠] 44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이 필요. 56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이 따르는 하루. 68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80년 오늘의 불운을 어제의 교만이다. 92년 말이 많다보면 속빈강정이 되니 자중하여 행동. [닭띠] 45년 자녀들 노루를 위해 연금보험 가입을 고려. 57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69년 주변의 무관심으로 오히려 마음 편하다. 81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93년 분실 수가 있으니 내가 조심하도록. [개띠] 46년 문서 운이 있으니 거래가 순조롭다. 58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별거 아니다. 70년 유혹이 많으니 절제를. 8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94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내 실수가 더 많아 튀어나온다. [돼지띠] 47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59년 죽은 나무를 보살피고 있는 것은 아닌지. 71년 오후 교통안전에 유의. 83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5년 비가 그치면 무지개가 뜨듯 인생길도 그러한 것.

2022-08-31 06: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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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길(吉) 흉(凶)은 하나

자연세계에는 천적이 존재하여 적당한 긴장감은 균형을 잡게 만든다. 마오쩌뚱의 식량증산을 위한 참새 박멸 작전이 수천만에 이르는 사람들의 아사 원인이 됐듯 생태계에서 천적의 존재는 서로 주고받는 힘의 역학 속에서 생존 균형원리로 인정된다. 이를 증명하듯 얼마 전 신문기사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미국의 유명한 자연 생태공원인 옐로스톤공원에서 늑대 소탕작전을 벌였다. 이유인즉 공원근처의 주민들은 예전부터 이 지역의 늑대들을 골칫거리로 여겨왔는데 가축을 잡아먹고 사슴 같은 야생동물도 해치는 늑대야말로 없어져야 할 문제 동물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그래서 늑대들을 소탕해버렸다. 문제는 늑대가 없어지자 사슴들의 개체 수가 엄청나게 불어나 주변의 풀들은 물론 어린 나무 순까지 모조리 뜯어먹어 환경이 오히려 황폐해진 것이다. 이에 당황한 공원측은 다시 늑대를 들여왔고 포식자들 덕분에 사슴들은 더 건강해지고 환경 역시 정상화되었다는 내용이다. 이와 비슷한 얘기로 북극해의 청어를 싱싱한 상태로 런던이나 유럽으로 운반하는 과정에 청어의 천적인 메기를 수조에 같이 넣으면 싱싱하게 이송한다는 사례 역시 같은 논리를 뒷받침한다. 이렇듯 인생에는 길흉이 서로 오가는 가운데 참다운 행복의 가치를 알게 되며 사람들은 철도 들고 인생의 깊은 의미와 보람도 얻게 된다. 팔자구성상 흉조가 없는 것을 길명(吉命)으로 여기나 좋은 일만 있게 되면 행복이 행복인 줄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무기력에 빠지곤 하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백년의 인생을 사는 동안 인생의 겨울만 있으란 법이 없으니 길함과 흉함이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하고 있음이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가운데 쇠옹지마(衰翁之馬)의 고사가 탄생한 것 아니겠는가.

2022-08-31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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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30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30일 화요일 [쥐띠] 36년 가족은 서로 배려하며 만들어 가는 것. 48년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실망은 금물. 60년 기다린 보람이 있다. 72년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지니자. 84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면 길하다. [소띠] 37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움직여라. 49년 휴대폰 분실을 조심. 61년 바다에 갔으니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73년 돌아갈 수 없는 어제가 자꾸 생각난다. 85년 하찮은 걱정은 버리고 과감하게 나가라. [호랑이띠] 38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0년 자식이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62년 임시방편으로 시도한 일이 좋은 결과. 74년 힘없는 친구의 의견을 무시하지 마라. 86년 너무 참기만 하니 마음의 병이 온다. [토끼띠] 39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51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실행해 옮길 때다. 63년 실행하지 않으면 무위도식이 되는 것이 세상 이치일 듯. 75년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다. 87년 자세를 낮추고 일을 추진. [용띠] 40년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지. 52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6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않아야. 76년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람을 상대. 88년 졸작이라도 내 작품이니 괜찮다. [뱀띠] 41년 소극적 방법으로 투자해야. 53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꾸준히 노력. 65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7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89년 문제를 먼저 알아야 정답도 찾으니 다시 찾자. [말띠] 42년 돼지를 사기 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54년 초심으로 돌아가 정성을 다하라. 66년 처신이 상대의 신뢰를 얻는다. 78년 어제 만난 그 사람이 귀인임을 뒤늦게 안다. 90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마라. [양띠] 43년 향기 없는 꽃에 취하지 마라. 55년 잃을 것이 없다면 두려울 필요가 없다. 67년 이직서류는 듣지도 보지도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9년 실수가 있으니 겸손하여지자. 91년 변명거리를 만들고 말만 많아지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변화의 운이 들어오니 망설이지 말자. 56년 넓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이 보인다. 68년 시작이 반이니 우선 착수부터 하자. 80년 용기가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92년 심신이 고달프지만 놀수도 없는 현실이다. [닭띠] 45년 과유불급이니 심한 운동을 삼가라. 57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하지만 실리는 없다. 69년 바라는 곳에 서류를 제출. 81년 형제와 대화하다 불화가 생긴다. 93년 직장에서 바라는 것이 너무나 많아 보인다. [개띠] 46년 주변과 협동할 것. 58년 뭔가를 시작하기에 적절하다. 70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인 만큼 분투의 노력이 필요하다. 82년 불운은 날아와서 걸어서 떠난다 는 격언이 있다. 94년 젊을 때 명예로운 행동으로 습관화. [돼지띠] 47년 앞만 보고 전진하면 성과가 있다. 59년 힘 있는 자의 말이 옳은 것은 아니다. 71년 조상제사 반드시 참석할 것. 83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하고 나도 피곤. 95년 소는 보고 양은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2022-08-30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