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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투자와 사주

한국 증시가 하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세계적으로 막대한 돈이 풀리면서 증시로 돈이 몰렸다. 크게 풀린 돈은 인플레이션을 가져왔고 세계 경제는 침체로 치닫고 있다. 금리가 계속 오르니 대출을 받은 사람은 전전긍긍이고 물가는 크게 뛰어 밥 한 끼 외식하는 것도 부담이 된다. 이런 복합적인 요인들로 증시는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추락 중이다. 많든 적든 주식투자를 하는 개미들은 속이 탈 수밖에 없다. 주식투자는 언제든 위험을 동반하는 행위이다. 큰돈을 벌수도 있지만 반대로 큰돈을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자기가 그런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신약 사주를 지닌 사람이라면 주식투자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하는 게 좋다. 신약 사주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망설이는 특징이 있다. 자기 확신이 약해서 결정하고 난 다음에 바로 후회하기도 한다. 정말 좋은 조건이 모두 갖춰져도 자신감을 보이기는커녕 머뭇대다가 기회를 놓치고 만다. 위험을 떠안아야 하는 걸 극도로 힘들어하는 것이니 투자에 신중해야한다. 정재 사주는 정해진 사이클대로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유형은 월급을 꾸준히 모으는 재테크를 좋아한다. 그런데 욕심을 내서 주식 투자를 한다면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을 가능성이 크다. 돈은 돈대로 잃고 마음까지 다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돈을 버는 방법도 사주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남이 돈을 벌었다고 나도 그렇게 하면 될 거라는 생각은 착각일 수 있다. 당분간 증시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부디 증시가 회복되어 개인투자자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어나길 바란다.

2022-10-24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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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쥐띠] 36년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 48년 생각지 않은 초대가 있다. 60년 밑천이 많으니 장사도 큰 이익. 72년 지치기 쉬운 날이나 의외의 곳에서 소득이 생긴다. 84년 견문이 넓고 학식이 풍부해 나이를 잊는다. [소띠] 37년 건강은 재물보다 더 큰 축복. 49년 집에서 음식솜씨를 발휘하여 즐겁다. 61년 마음이 울적할 땐 슬퍼하라. 73년 신세 졌던 사람이 고맙게 신세를 갚는다. 85년 하는 일에 다른 사람을 원망 말고 자기반성을 해보라. [호랑이띠] 38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상반되게 배신한다. 50년 다정다감(多精多感)도 병. 62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74년 상대의 단점을 캐내지 마라. 86년 오늘 하늘에서 떨어진 횡재는 나의 것이 아니라 나눠야 한다. [토끼띠] 39년 오로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겨내는 것. 51년 인생에 휴식이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63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밀고 나가라. 75년 자격지심으로 고집 피지 않도록. 87년 닥쳐올 앞날을 저축으로 방비를 하자. [용띠] 40년 건조하여 가려움증이 생기니 마음도 우울. 52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를. 64년 천재라도 노력이 있어야 이어진다. 76년 음주와 먹는 것에 유의하는 날. 88년 인정을 베풀면 훗날 좋은 낯으로 만나다고 했는데. [뱀띠] 4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겁다. 53년 계획을 세워 차분히 진행. 65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77년 배려를 하지 않으니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89년 풍요롭기를 원하면 아직 시기가 남아 있다. [말띠] 42년 1의 숫자와 재색이 행운을. 54년 미(未)시에 운전 유의. 66년 일이 성과를 내니 명예가 높아진다. 78년 다툼이 일어나니 미리 자중하여 구설 주의. 90년 불확실한 미래지만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엄청나니 도전해야. [양띠] 43년 여의주가 손에 들어오니 좋은 일. 55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인생사 돌고 도는 것. 67년 학문의 길은 다양하나 공든 탑이 무너지지는 않는다. 79년 이사계획은 다음 날에. 91년 움직이는 만큼 미래는 밝아진다. [원숭이띠] 44년 가족의 협조로 집안일이 잘 풀린다. 56년 삼재이니 재물 관련 일은 지장 기도를 해보는 것도. 68년 태양은 우리 곁에 있다. 80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상책. 92년 공부로 앞날을 대비하는 준비성을 키워라. [닭띠] 45년 마음은 불편해도 재물은 들어온다. 57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이 만들어지는 날. 69년 동료와의 우정이 여러모로 도움 된다. 81년 사랑이 찾아오니 가슴이 벅차다. 93년 고운 구슬을 꿰듯이 시작하는 시점을 잘 찾자. [개띠] 46년 반려견은 기쁨을 같이한다 그러니 청결하게 하자. 58년 줄이 길어서 기다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라. 70년 구설로 일을 망치니 주의를. 82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모인다. 94년 산에 나무가 없다면 어찌되겠는가 생각. [돼지띠] 47년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이 흔들린다. 59년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발생. 71년 변동이 있어도 초지일관해야. 83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95년 언덕이 변하여 골짜기가 되듯 변하는 게 인생사 아니겠는가.

2022-10-23 06: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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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쥐띠] 36년 사촌의 자식 고뇌를 보며 무자식 상팔자를 실감. 48년 명예는 나를 지켜주는 힘. 60년 배우자를 의심하지 말자. 72년 혁신적인 생각이 모두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니다. 84년 죽은 후에는 좋은 약이 무슨 소용. [소띠] 37년 일궈놓은 만큼 성과도 좋다. 49년 주식이 오른 만큼 빼내도록. 61년 배짱은 크게 갖되 주의는 세심하게 갖도록. 73년 급여가 적어도 보람으로 미래를 발전시켜라. 85년 세상의 어려움을 겪으니 행운이 기다리고. [호랑이띠] 38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불편을 가져올 터. 50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2년 학교 선배가 나를 돕는다. 74년 바람이 불어대니 어디로 갈지 갈 곳을 모른다. 86년 진귀한 음식을 대접받는 날. [토끼띠] 39년 양손의 떡 중 하나는 양보해야. 51년 젊은 후배를 상갓집에서 만난다. 63년 능력이 없으면서 기대는 너무 크니 실망도 따른다. 75년 다정했던 동료와 불화를 조심. 87년 병법상의 최선책이 삼십육계라는데. [용띠] 40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난히 해결. 52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64년 기회가 오니 판단력도 필요. 76년 이직을 쉽게 생각하지 말자. 88년 세 사람이 일을 행할 때는 반드시 스승으로 배울만한 사람이 있다. [뱀띠] 41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 사랑. 53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 65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도전. 77년 만나던 연인이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89년 비를 맞은 개처럼 궁상맞다. [말띠] 42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54년 행한 적선이 복으로 돌아오다. 66년 나의 특기를 따라올 자가 없으나 더 노력. 78년 실속은 없으나 내일을 위해 축적. 90년 부모님이 그리워도 뵐 수가 없으니 산소라도 찾자. [양띠] 43년 글을 읽음은 집을 일으키는 근본이라 했다. 55년 믿거나 말거 나로 남의 뒷얘기 하지 않도록. 67년 부조화는 불안정을 부른다. 79년 권리와 선택에는 늘 책임이 따른다. 91년 밖으로 나가보니 세상이 너무도 변해간다. [원숭이띠] 44년 아직 시간은 있으니 나무를 심어보도록. 56년 표리부동은 결국에 내 흠도 드러난다. 68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80년 명상으로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도록. 92년 조상탓 하지마라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흐리다. [닭띠] 45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57년 바람이 불어도 기본은 흔들리지 말자. 69년 내 손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픈 법인데. 81년 남쪽으로 길을 떠나보면 생각도 변한다. 93년 어려운 일이 임시변통으로 우선 해결. [개띠] 46년 내 생각은 그림처럼 아름다우나 비현실. 58년 재혼할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가져보자. 70년 이재에 관한 생각을 바꿔보면 길이 보인다. 82년 오늘 걸으면 내일 뛰지 않는다. 94년 모아 둔 돈은 없으나 산 입에 거미줄 치랴. [돼지띠] 47년 세상에는 수없는 사연이 많으니 근심 말자. 59년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71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갈등 시작. 83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95년 달콤한 말은 달걀을 쌓은 것처럼 위태로우니 투자는 금물.

2022-10-22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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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꿈을 찾아서

사표를 가슴에 품고 다닌다는 신도가 있었다. 회사생활이 그만큼 힘들어서 그럴 것이다. 그렇다고 쉽게 사표를 낼 수는 없는 일이다. 사표를 낸다는 건 위험 속으로 뛰어든다는 말이지만 그런데도 회사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퇴사 또는 이직과 관련한 상담 요청이 이어지는 건 그런 현상을 잘 보여준다. 지난번에 상담을 청한 P여성은 서른 초반이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데 두렵고 미래도 알 수 없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중이라고 했다. 퇴직이 잘하는 짓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고 한다. 대기업 마케팅 부서에서 7년째 일하고 있는데 숨이 막힐 지경이란다. 자기는 자유로운 기획과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데 정해진 대로 따라야 하고 재량을 발휘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부서를 옮기는 것도 싫고 프리랜서로 자유롭게 일하고 싶단다. P사주를 보니 역마살에 다시 충살이 오니 변동이 요구되며 인성이 강하니 공부를 좋아하고 창조적인 성향이다. 직업은 자유롭게 활동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분야가 잘 맞는다. 정해진 틀 속에서 일한다면 흥미를 잃고 업무 성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다는 건 자기 안에 내재하고 있던 성정이 표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P 여성은 언어에 재능이 있어 3개 국어를 구사하는데 번역가로 일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사주와 적성에 잘 맞는 일이니 두려워 말고 용기를 내라고 했다. 선택한 길로 적극적으로 나서면 힘든 곳에서 시들어 가는 것보다 몇년 지나서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사람을 보면 적성과 반대 분야에서 일하는 경우가 꽤 있다. 생계를 해결해야 하기에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하지만 맞지 않아 힘든 경우도 있음이다.

2022-10-21 06: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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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쥐띠] 36년 쾌청한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48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스카프라도 해보길. 60년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승패를 좌지우지. 72년 스승님을 찾아뵙자. 84년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고 집안의 계획은 화목에 있다. [소띠] 37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일이 수월. 49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1년 적당한 경쟁력이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73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85년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쓸쓸하다. [호랑이띠] 38년 자손이 승진되니 경사가 겹겹. 50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62년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다 보면 길도 보인다. 74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86년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니 가게가 번창함. [토끼띠] 39년 얼룩진 옷은 바라보지 말고 세탁. 51년 비단옷을 입고 걸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 63년 동료와 의견이 맞지 않아도 한발 양보해보자. 75년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날. 87년 사방을 둘러봐도 의지할 곳이 없다. [용띠] 40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52년 달빛이 밤하늘을 빛나게 하니 활기차다. 64년 성공을 위한다면 오늘을 알차게. 76년 자주 만나야 마음을 알 수 있다. 88년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니 영업이득발생. [뱀띠] 41년 놓친 고기가 커 보인다. 53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65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77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의 열쇠가 되니 경청. 89년 평소의 배려와 노력이 밝은 미래를 결정짓는다. [말띠] 42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하지 마라. 54년 주변이 어수선하니 언행과 측근 조심. 66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실망은 금물. 78년 신경질 내면 본전 찾기 힘들다. 90년 소나무처럼 항상 푸르른 내 마음. [양띠] 43년 지는 잎을 보면 나를 보는 듯. 55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67년 해도 해도 바라는 연인은 인생을 같이 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79년 행복은 언제나 주변에 있다. 91년 세상에는 비밀이 없으니 말조심을. [원숭이띠] 44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겸손하게. 56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다. 68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80년 골치 아픈 일은 부모님과 상의. 92년 무슨 일이든 결국은 올바른 이치대로 움직여야 성사. [닭띠] 45년 죽순은 비가 오면 더 푸르러 지니 참고 견뎌라. 57년 바쁜 하루 보람은 있다. 69년 돌다리도 두들겨보라. 81년 무슨 일이나 시기를 놓치면 후회한다. 93년 내키지 않는다고 종일 회사에서 찡그리려면 떠나가는 것이. [개띠] 46년 소금 장사 지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이니 매사에 조심. 58년 공과 사를 잘 살펴보자. 70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이직도 무난. 82년 매파를 보냈으나 소식이 없어 난감하다. 94년 산책이 아름답고 물 또한 깨끗하다. [돼지띠] 47년 외로움보다 힘든 것은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59년 어려운 일을 책에서 답을 찾는다. 71년 마음이 상해도 상사의 뜻을 존중해라. 83년 병원에서 소지품 주의. 95년 얼음과 숯의 차이를 꼭 만져보고 알아야하는 어리석음.

2022-10-21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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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예술가의 길

지금의 기성세대가 청소년일 때 예술 분야로 진로를 선택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큰 이유는 아무래도 생계 불안이다. 예술을 하는 사람은 가난하게 산다는 인식이 퍼져있던 시기였다. 요즘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은 옛날과 크게 달라졌다. 노래 춤 미술 등 예술이나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이 차고도 넘친다. 요즘은 자기표현에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도 그런 모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생계 걱정은 정말 옛말이 됐다. 예술이나 연예계에서 잘 풀리면 상상을 뛰어넘는 소득을 올린다. 완전히 판이 달라진 것이다. 명문대학교에 다니던 딸의 자퇴 선언에 놀란 어머니가 걱정 끝에 상담을 청한 적이 있었다. 그 딸은 프랑스로 미술 공부를 하러 가겠다며 이미 관련 수속을 끝내놓은 상태였다. 어려서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지만 대학입시를 앞두고 부모님 의견 따라 일반대를 선택했던 딸이었다. 명문대에 합격에도 즐겁지 않았던 딸은 결국 미술 공부를 하려고 부모님 모르게 준비를 마친 것이다. 어머니의 걱정은 고생스럽게 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딸의 사주를 보니 식신이 강하다는 게 한눈에 보였다. 사주에 식신이 많으면 예술적 기질이 뛰어나다는 특성이 있다. 딸이 왜 그렇게 미술에 갈증을 느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딸은 타고난 사주의 재능 따라 살고 싶었던 것이리라. 식신이 강한 사주는 의식주와 관련해 복이 많은 사주이다. 딸의 사주는 남편 복이 있고 자녀들도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오르는 여러모로 훌륭한 사주였다. 어머니는 딸의 미래를 걱정하지만 걱정할 것 없이 딸은 팔자명식에 나타난 대로 길을 잘 찾은 것이다. 찌푸린 얼굴로 찾아왔던 어머니는 환한 얼굴로 돌아갔다.

2022-10-20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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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쥐띠] 36년 이장 문제로 회의가 펼쳐진다. 48년 경쟁력에서 창의력이 빛나는 날. 60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큰 이익을 얻기 어려울 듯. 72년 성과가 더뎌도 오늘은 도전하라. 84년 변경할 수 없는 규정을 놓고 왈가왈부. [소띠] 37년 참아도 이해해도 배우자 덕이 없어 평생 괴로움. 49년 과거 재능을 발전시키니 유용하다. 61년 동업자와는 양보하고 상부상조로 인내. 73년 일을 만들지 마라. 85년 뜻이 관철되지 않아도 누구를 원망하지 말 것. [호랑이띠] 38년 어제의 친구가 곤경에 빠뜨린다. 50년 마음이 편하니 복이 절로 들어온다. 62년 과유불급이라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74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데 길을 비켜준다. 86년 표리부동을 참아 내야 하는데. [토끼띠] 39년 마무리도 깔끔하게 된다. 51년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도 생명은 존재하니 절망 말 것. 63년 차 바꾸는 것은 다음으로. 75년 체면치레가 손실이 커지니 거품을 줄이자. 87년 사람에게 지시받는다고 부끄러워 마라. [용띠] 40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을 써라. 52년 밤을 이겨내면 찬란한 새벽을 본다. 64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오니 지체. 76년 승진이 되니 천국에 온 듯. 88년 인생은 언제나 불행 다음에는 행운도 오게 된다. [뱀띠] 41년 거울 속의 얼굴은 천사인데 다시 보면 마음이 악마. 53년 소문난 잔치에 나만 초대받지 못한다. 65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해야. 77년 가까운 곳에 행운이. 89년 나도 나이를 먹으니 자신을 낮추고 윗사람을 공경해야. [말띠] 42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4년 여행을 떠나려면 상비약을 챙겨라. 66년 나이 들을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챙겨라. 78년 유쾌하고 상쾌하니 능률도 두 배로 증가. 90년 슬프고 분하여 북받쳐 오른다. [양띠] 43년 변화의 운이오니 이동하자. 55년 해외나들이 소식에 마음은 들뜨고. 67년 매사에 나의 일이라 생각해보자. 79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뒷말하지 말고 미리 거절하라. 91년 온갖 경험을 두루두루 하다보면 도사된다. [원숭이띠] 44년 작은 것을 포기하고 큰 것을 노려라. 56년 돈거래는 신중히 처리하지 않으면 부서진다. 68년 이사하려 하나 너무 많이 올라서. 80년 이직이 어려우니 인내심을. 92년 싫은 일을 당하여도 내색조차 할 수 없는 처지. [닭띠] 45년 저축을 위해 좋아하는 취미를 포기. 57년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69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81년 이성간 부적절한 만남을 경계해야 미래가 평온. 93년 부질없이 세월만 보내며 한탄하는 인생. [개띠] 46년 삼각관계를 유의해야. 58년 관절 질환이 걱정되니 계단 조심. 70년 투자하기 전에 부모님의 말씀을 경청할 필요도. 82년 친구는 서로에게 보물과 같으니 평소에 돈독히 지내도록. 94년 암탉이 울어 결국 집안이 망했다. [돼지띠] 47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왜 했겠는가. 59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하루. 71년 회의 할 때 겸손하고 남을 탓하지 마라. 83년 과음하여 머리 아프지 않게 적당히. 95년 싸움에 노이불사(老而不死)라 생각만 가득.

2022-10-20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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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문가의 자손 작명

이제 막 할아버지가 된 분과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다. 그분 얼굴은 웃음이 가득했는데 새로 작명해서 받은 손주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감사해한다. 제법 많은 돈을 들였지만 아주 기쁘다는 것이다. 어느 집이든 새 생명이 태어나면 먼저 고민하는 게 이름을 짓는 일이다. 많은 사람이 작명소를 찾아 귀중한 자손이 평생 지니게 될 이름을 짓는다. 옛날 명문가의 아이 교육에는 특이한 점이 있었다. 자손이 태어나고 자랄 때 헌 옷이나 옆집에서 얻은 옷을 입히는 것이다. 추운 겨울에도 방에 불을 약하게 넣어 썰렁한 상태로 생활하게 했다. 이는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방법의 하나였다. 강한 심성을 기르고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할 능력을 심어주고자 함이었다. 반면에 아이 이름을 지을 때는 달랐다. 전국에서 가장 이름을 잘 짓는다는 작명소를 찾아 아이의 이름을 지어왔다. 큰 비용이 들어도 아끼는 법이 없었다. 아이의 미래를 내다보고 백 년 동안 같이해야 할 이름이기에 그토록 정성을 기울인 것이다. 그런데 최근의 일부 부모는 이와 반대로 하는 경우를 가끔 본다. 아이를 위한다면서 옷이나 장난감은 가장 최상급으로 사주면서 아이 이름은 예쁘고 부르기 편하게만 짓는다. 작명소를 찾아가도 비용이 적게 드는 곳을 고른다. 아이들 옷은 일 년만 지나도 작아져서 못 입고 장난감은 몇 번 가지고 놀면 금세 싫증을 내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름은 평생을 함께 가고 백 년이라는 세월을 사용한다. 어느 쪽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이름은 어떤 한자를 쓰느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지고 획 하나 또는 음운의 육운 배치에 따라 변화가 생긴다. 좋은 운세를 더욱 좋게 살릴 수 있는 조화도 이름에 필요하다. 평생의 운세를 좌우할 수도 있음이다.

2022-10-19 06: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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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쥐띠] 36년 오후에 의외의 큰 이득을 보게 된다. 48년 개나리를 보고 봄을 느끼지 못하니 서글프다. 60년 오늘은 현상 유지로도 다행. 72년 저녁 회식에서 과식은 조심해야 할 터. 84년 알지 못한 것을 어찌 깨달으라 하는가. [소띠] 37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49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다. 61년 동료들의 협조로 어려운 일을 잘 마무리. 73년 뒤늦은 풍화가인에 빠져들어 날 새는 줄 모른다. 85년 외국어를 공부하여 정보를 얻는 기쁨이. [호랑이띠] 38년 병이 왔으나 약을 주니 섣부른 실망은 마라. 50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다. 62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4년 타인의 실수가 달갑지 않다. 86년 부부가 화합하여 뜻을 이룬다. [토끼띠] 39년 여행계획이 생긴다. 51 주식 투자가 잘되어 이득 발생. 63년 일이 잘 풀리는 듯하다가 오후에 꼬인다. 75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87년 사기꾼들은 먹잇감을 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 것이다. [용띠] 40년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는다. 52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심란. 64년 옳은 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76년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얻음. 88년 집안 산소정리에 정성을 다하자. [뱀띠] 41년 태양은 떠 있는데 느끼지 못한다. 53년 정확한 일 처리를 위해 깔끔한 문서로 작성. 65년 애쓴다고 돌아선 상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77년 주식 투자로 경제적 손실을 만회한다. 89년 선물을 받기보다 주려는 마음을. [말띠] 42년 돈으로 베풀 능력이 있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 54년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66년 심신 이 고달프나 재물을 얻는다. 78년 오후5시 지나서 운전조심 할 것. 90년 하던 일에서 영업실적이 나타나 소득으로 들어온다. [양띠] 43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인생사 허망. 55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불평하지 말고 손해 끼치지 말고 떠나라. 67년 말은 마음을 담는 것이니 곱게. 79년 집 안 청소를 돕도록. 91년 나무에 뿌리가 없다면 나무가 살아나겠는가. [원숭이띠] 44년 운기가 좋으니 마음 가는 대로 행동. 56년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는 날. 68년 동료와의 관계를 잘 맺도록. 80년 어제의 친구에게 험담하지 않도록 자제. 92년 집안싸움에 관여하여 옳고 그름을 묻지 마라. [닭띠] 45년 행운이 찾아오니 자손에게 좋은 일이 있다. 57년 손해를 본 듯해도 결과는 좋다. 69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부터 사야 순서 아닌가. 81년 남에게 말전주하여서 나도 손해다. 93년 시력이 약화하니 동서구분이 어려울 듯. [개띠] 46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하루. 58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70년 병도 약도 내 마음에 있다. 82년 어제 먹은 음식이 상한 것을 오늘 알게 되어 냉장고를 청소. 94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 [돼지띠] 47년 성과가 좋고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 59년 짙은 보라색이 행운을 줄 것 같다. 71년 아름답고 맑은 시를 써보니 희망이 일어난다. 83년 걱정이 해결되니 고생한 보람이 오후에 있다. 95년 노당익장(老當益壯)이라 했으니.

2022-10-19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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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금수저 흙수저

금수저 흙수저라는 표현이 흔하게 사용된다. 금수저는 넉넉한 가정에서 태어나 금전적 지원을 충분히 받는 사람을 말한다. 흙수저는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이 혼자 힘으로 해내야 한다. 금수저라는 표현은 요즘 생긴 게 아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다는 말이 오래전부터 언제나 있었던 표현이다. 누군가는 태어날 때부터 부유한 부모의 혜택을 받는데 비해서 누군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다. 그 상태가 그대로 계속 유지되느냐는 건 또 다르다.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중년을 거쳐 노년이 될 때까지를 본다면 다른 결과가 되기도 한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가난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결핍을 딛고 경제적 풍요를 이루는 사람도 있다. 그런 변수가 항상 존재하는 게 세상사 이치이다. 사람의 세상살이에는 합이 되는 게 있고 불합이 되는 게 있다. 내 운세의 기운이 내가 애쓰는 방향으로 합이 되면 살림살이가 활짝 피어나고 반대로 불합이 되면 쇠퇴하는 방향으로 흐른다. 이는 음식을 먹을 때의 궁합과 비슷하다. 궁합이 좋은 음식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지만 나쁜 음식을 먹으면 몸이 축나는 것과 같다. 나를 돕는 운세의 기운과 나의 의지가 합을 이루면 인생의 고갯길도 쉽게 넘어가고 호랑이가 날개를 달게 되는 모양새가 된다. 이런 경우 흙수저라는 한계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금수저임에도 운세의 흐름과 자기 의지가 불합이 되면 인생이 좌초한다. 그렇기에 인생 역전이라는 말이 있고 드라마 같은 성공이라는 말도 나온다. 중요한 건 운세의 기운이 어떻게 흐르는지 알아야 한다. 운세의 기운과 나의 의지를 합일시키는 게 관건인데 그 합을 잘 맞추면 인생의 큰 시너지가 일어난다. 소용돌이를 만나느냐 순풍을 만나느냐는 결국 운세에 달렸다.

2022-10-18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