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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쥐띠] 36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나 불청객이다. 48년 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60년 상식 밖의 일이었으나 실적에는 도움. 72년 내 것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84년 건강하게 살게 되니 조상님께 감사. [소띠] 37년 매매는 망설임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49년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이 좋겠다. 61년 일시적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산다. 73년 세상은 끝이 없는 넓은 바다. 85년 돈은 없으나 기술이 다양하여 대우받던 날들. [호랑이띠] 38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50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자. 62년 하늘이 푸르니 마음이 상쾌하고 나아갈 길도 보인다. 74년 돈에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86년 잊고 살다 보니 낙원이 따로 없다. [토끼띠] 39년 자식이 시험이 목전이라면 관음 기도를 해볼 것. 51년 지혜는 부족하나 근면 성실로 극복한다. 63년 한가지로 밀고 나가라. 75년 세상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 없다. 87년 돈보다는 기술로서 능력을 키우더라. [용띠] 40년 나를 이해해 주는 배우자가 있어 감사. 52년 결실이 보일 때 강하게 밀고 나가자. 64년 문서나 계약을 꼼꼼하게 살펴라. 76년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지게 마련 생각해보라. 88년 주변의 근거 없는 말에 동요되지 말도록. [뱀띠] 41년 남이 칭찬을 해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 53년 피싱에 말리지 말도록 해야. 65년 남의 험담에 끼어들지 말고 조용히 하자. 77년 자신을 알면 흉볼 것도 없다. 89년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마음은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것. [말띠] 42년 사돈이라도 항상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 54년 사람을 가리지 말고 만나야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66년 가고 싶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78년 운전 시에 양보하도록. 90년 친구의 깊은 우정에 감사. [양띠] 43년 모임이 있어 먹을 복이 많은 날. 55년 작은 일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자. 67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79년 뜻이 있다면 날이 새기 전에 일어나 공부하라. 91년 연인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데 인내를. [원숭이띠] 44년 누구에게나 긍정은 인생길을 반전. 56년 혼자서 하는 직업으로 스트레스가 많다. 68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80년 언행을 조심하고 음주를 주의하도록. 92년 부인에게 하나를 일러주면 셋을 알게 되니 기쁘다. [닭띠] 45년 남의 조언을 가벼이 여기지 말자. 57년 금전 문제로 마음의 근심이 쌓인다. 69년 헤어지려는 이성에게 너무 조바심하지 말자. 81년 공연한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93년 작은 일이라도 신중히 처리해야. [개띠] 46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운 법이 있는 법. 58년 노력하니 성과도 다르다. 70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가도 거칠 것이 없다. 82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94년 이직은 행복이 아니라 세상과 동떨어진 별천지. [돼지띠] 47년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 5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71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이다. 83년 조급해하지 말아라. 95년 실력이 없다면 나이가 들어 궁상맞은 초라한 모습이 된다.

2023-11-17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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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고수와 하수

기술이나 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을 고수라고 한다. 요리 바둑 공부 운동 어느 분야든 고수가 있다. 남달리 기량이 뛰어나 성과가 좋고 보고 배울 것이 있는 사람이다. 투자의 세계에도 당연히 고수가 있다. 필자가 알고 지내는 주식투자 고수는 수익과 손실을 넘나들며 흐름을 탄다. 고수라면 수익만 내는 것 아니냐고 할지 모르지만 신이 아닌 이상 손실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총합으로는 꽤 많은 수익을 내고 있으니 고수가 맞다. 가끔 팔자상담을 와서는 투자도 인생살이도 모두 쉽지 않다며 웃음을 보이고는 한다. 평범한 투자자는 일명 개미라고 불리는 일반 투자자이다. 투자 고수를 보면 일반 투자자와는 뭐가 다를까. 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투자하는 방법과 마음 자세가 개미와 다르다. 고수는 먼저 수익을 줄 만한 기업을 찾는다. 그런 기업을 찾으면 적정 주가가 얼마일지 계산하고 주가가 적정가치보다 낮아질 때까지 기다린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조급해하지 않는다. 주가가 가치보다 밑으로 떨어지면 그때 매입한다. 주가가 오르내려도 흥분하지 않는다. 호황기가 되고 일반 투자자들이 열광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매도에 나선다는데 긴 호흡으로 확실한 수익을 추구하는 길을 간다. 개미는 큰 고민 없이 주식을 산다. 사고 난 뒤에는 주가가 조금만 오르고 내려도 어쩔 줄 모르다가 쫓기듯 팔아버린다. 같은 시장에서 투자하는데 고수와 개미의 투자법은 고수는 느긋하고 개미는 조급하다. 고수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흔들림 없이 투자하고 개미는 갈팡질팡한다. 인생을 사는 것도 비슷하다. 팔자와 운세를 조망하고 그 흐름을 타면서 자기 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쩔 줄 모르고 흔들리는 사람도 있다. 인생길도 운세를 바탕으로 소신 있게 걸어가면 하는 마음이다.

2023-11-17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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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쥐띠] 36년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르고 지출. 48년 기대가 너무 높아 만족도가 낮다. 60년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주어진다. 72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발전이 더디다. 84년 여럿의 견해가 다들 옳지만 의견통일을. [소띠] 37년 비대해진 자아는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 49년 발등을 찍는 건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61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식구들을 잘 챙기자. 73년 풍요가 기대된다. 85년 맑은 거울과 조용한 물처럼 형성되는 기술. [호랑이띠] 38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50년 주변을 확고히 해야 인연도 이어진다. 62년 실력이 부족하니 마음이 편치 않고 몸은 힘들다. 74년 요행수를 바라지말자. 86년 덕을 베푸는데 스승이 따로 있겠는가. [토끼띠] 39년 십 년간 모아 둔 비상금이 적절하게 쓰인다. 51년 인생이 어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 63년 머지않아 새벽이 올 것이다. 75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마라. 87년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아 오늘날 가난한 것. [용띠] 40년 섣부른 증여는 결정하고 후회한다. 52년 하나를 뿌리고 세 개를 얻는 날로 기쁘다. 64년 불만이 있어도 크게 내색하지 말아야 결과가 무난하다. 76년 불을 보듯 뻔한 거짓말에 조심. 88년 어떻든, 기사회생이다. [뱀띠] 41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길이 열린다. 5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65년 머리만 믿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77년 달빛이 비치는 것을 촛불 삼아서 공부할 것. 89년 명예와 재물을 한꺼번에 얻는 날이다. [말띠] 42년 물고기가 물을 만나는 격. 54년 직원을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66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틀어진다. 78년 부자의 시작은 신용에서 비롯되니 약속을 어기지 마라. 90년 가족이 화합이 안 되면 대립과 반목이다. [양띠] 43년 세상이 온통 상전벽해로 변해간다. 55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시킨다. 67년 주변에서 고마움의 선물이 들어온다. 79년 낭중지추라 했으니 분발하라. 91년 누구나 자신의 단점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원숭이띠] 44년 늦은 투자는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상책. 56년 도움을 주고 대가를 바라지 마라. 68년 일시적인 얕은꾀는 멀리하도록. 80년 선봉에 나서게 되니 주변에서 인기. 92년 고양이에게 방울 다 는 것처럼 어려운 일진. [닭띠] 45년 배우자가 나에게는 큰 조력자. 57년 옛 연인을 꿈에도 그리워 잊기가 어렵다. 69년 용이 여의주를 얻는 격이니 원하는 바를 무사히 달성한다. 81년 재주 기술이 다양하다. 93년 아무에게도 의지할 곳이 없지만 젊음이 있다. [개띠] 46년 남이 보기에는 요행수로 성공한 것 같으나 진정 노력을 했다. 58년 미련해 보이나 신용이 우선. 70년 재혼은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82년 가는 사람 붙잡지 말도록. 94년 가계부를 써보고 돈 지출을 정리해볼 것. [돼지띠] 47년 도움 줬던 사람이 다시 와서 나를 돕는다. 59년 처음 먹었던 마음 그대로 간직하여 진행하자. 71년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자. 83년 순리대로 일이 잘 풀리니 기쁜 날. 95년 병법상의 최상책이 삼십육계라고 하지만 무책임일 수.

2023-11-16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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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허언증

'리플리 증후군'영화로도 나왔지만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서 상류사회를 꿈꾸는 어떤 젊은이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하면서 자신의 신분을 세탁하고 거짓 상류인사 행위를 하다가 결국은 비극적인 결과를 맞는 내용이다. 프랑스의 배우 알랑 들롱이 주연한'태양은 가득히'영화가 그 효시일 것이다. 리플리 증후군은 머리도 좋고 야망도 있으나 따라 주지 않는 현실을 상습적인 거짓말과 허언을 일삼으며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려는 일종의 정신병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들이 세간을 놀라게 하는데 그에 비해 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아마 인터넷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았으면 묻혔을 사건일 수도 있겠다. 재벌그룹의 혼외자로 속이며 유명인과 결혼한다며 발생한 사건도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리플리 증후군과 허언증이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왜곡된 윤리의식이나 허영심이 밑바탕이 된 것만큼은 사실이다. 미국에서도 애나 소로킨이라는 여자가 독일 출신 부유한 가문의 상속녀 행세를 하며 뉴욕 사교계에서 인기를 누리다가 덜미를 잡혀 감옥살이하고 나온 예가 있다. 재밌는 것은 자신을 향한 인터넷상으로 비난을 해댄 사람들을 역으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여 꽤 많은 금액을 챙겼다는 보도가 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세상살이다. 또한 법원에 출두할 때 입었던 의상 가방 등이 인기를 얻으며 해당 제품들의 매출이 늘어났다는 웃픈 얘기도 있다. 팔자의 구성이 신약(身弱)한데 칠살이 강하고 제살 되지 못하면 현실성이 없는 생각이 많으며 우울하거나 갑자기 기분이 들뜨는 식의 조울증 증세를 겪는다. 운運에서 받쳐 주지 못하면 십중팔구 허언증이나 리플리 증후군에 노출된다.

2023-11-16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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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쥐띠] 36년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야 할 터. 48년 속세를 떠나면 할 일은 더욱더 많아 더 부지런해야 할 것. 60년 명쾌하고 산뜻한 하루. 72년 윗사람에게 예의를 지켜야 도리. 84년 두루 베풀면 오후에 일이 순조롭게 해결. [소띠] 37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고 건강도 평온하다. 49년 매매에 이동수가 있으나 마음을 잡자. 61년 파란색이 행운을. 73년 서류를 이치에 맞게 잘 작성하니 성과도 두 배다. 85년 자기주장만 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호랑이띠] 38년 배우자의 의견존중을. 50년 치과 진료를 늦추지 말고 날을 잡도록. 62년 새로운 유행에 관심을 둔다. 74년 상사의 의견에 토를 달기보다는 소통을 해라. 86년 누구나 태어나면 한번 죽는데 허망하게 가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남쪽에서 귀인이오니 거래가 성사. 51년 식탐을 줄여보면 병원 다니지 않아도 될 듯. 63년 상금을 타서 부모님께 달려간다. 75년 머리가 아프나 오후에 일이 해결되어 감사함. 87년 믿고 의지할 곳이 없어 한탄. [용띠] 40년 봉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52년 구설에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 64년 업무량이 많다면 쉬운 일부터 해 나가보라. 76년 태중 교육은 언행부터 신중히. 88년 일은 말보다는 문서로 해야 신속 정확. [뱀띠] 41년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53년 낙락장송(落落長松)이 옛말이던가. 65년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생각을 바꿔보자. 77년 카페에서 한 잔의 여유로운 커피를 마셔보자. 89년 영업은 외출하여 직접 부딪쳐 추진하면 소득이. [말띠] 42년 가을 매미의 시끄러운 소리처럼 주변 소란. 54년 조상님 제사에 참석하도록. 66년 봄에 꽃필 무렵이면 비가 많이 온다. 78년 계획 없는 이직보다는 인내해야. 90년 높은 곳에서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볼 필요도 있다. [양띠] 43년 가족이 모여서 소란스럽다. 55년 신념을 가지면 하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67년 잠재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79년 금전 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주의. 91년 저금 나눠주고 동가식서가숙하지 않도록. [원숭이띠] 44년 분배는 주변 상황을 잘 판단하여 이득이 나도록. 56년 구름이 하늘을 덮으니 일이 늦어진다. 68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80년 부모의 이혼을 막도록. 92년 자고 나도 피곤하니 좀 쉬도록 할 것. [닭띠] 45년 고생은 모르지만, 거짓은 하지 않으니 복이 온다. 57년 업무의 능력으로 월말 결산에 이득이 발생. 69년 보유한 산에다 길이나니 조상님 은덕. 81년 공부가 싫다면 기술을 연마해야. 93년 산입에 거미줄치지 않는다했으니. [개띠] 46년 소용없는 짓을 한다는 뜻으로 죽은 말의 뼈다귀를 산다는 표현. 58년 매화를 아내로 삼고 풍요롭다. 70년 우선 시작을 하고 결과를 지켜보라. 82년 일이 순조롭다. 94년 바쁜 가운데 틈을 내서 부모님 농사일을 돌보기. [돼지띠] 47년 남들이 싫어해도 나만 좋으면 그만인가. 59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71년 오후에 문서 계약. 83년 일이 많아도 기쁨. 95년 산 위에서 물고기를 구하듯 당치 않은 데 가서 엉뚱한 것을 원한다는 상산구어上山求漁.

2023-11-15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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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일상이 기도이자 수행

기도를 빼놓고서는 그 어느 신앙도 힘을 발할 수 없다. 기도의 위 신력과 체험은 모든 종교의 신앙인마다 간증하게 한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에서도 지난 10월 중순에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감추사와 고성 건봉사를 다녀온 바 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신도분들과 함께 하는 산행기도 순례이기도 하다. 특정 지역으로 기도를 다니지 않아도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듯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십 분씩이라도 기도를 생활화하면 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삼배를 올리고 마음에 닿는 경귀 한 구절이라도 염송하며 오늘 하루도 게으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도 기도이다. 아니면 오 분이라도 법구경 한 구절을 읽거나 진언이나 불보살님들 명호를 염송하는 것도 기도다. 취침 전에 잠시 숨을 지켜보며 오감에 일어나는 현상을 지켜보는 것도 기도이자 수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뭔가 근심이나 걱정이 있고 일상사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생각된다면 작정 기도라 하여 삼칠일 일정한 시간대를 정하여 관음기도나 지장기도 등을 올리는 것도 전통적인 기도가 될 것이다. 참으로 신기한 것이 기도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한 힘이 있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듯이 알게 모르게 선한 기운의 조력을 받는 일이 생긴다. 기도는 그저 내려놓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하심한다고 하는 것이다. 바라는 바를 우선 접고 마음을 모으게 되면 그렇게 기도는 가피로 이어진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위 신력이며 이는 필자만의 얘기가 아니다. 직관과 통찰이 열리는 조사들이나 선지식들이 한결같이 강조하시는 바다. 지장경에도 기도를 올리는 대상에게는 3할의 이익이요, 기도를 올리는 사람에게 7할의 이익이 돌아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기도는 공덕과 가피가 크다는 의미다.

2023-11-15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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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4일 화요일 [쥐띠] 36년 해가 지면 잠을 자듯 해가 뜨면 일을 해야. 48년 기회를 놓쳐서 때늦은 탄식이 절로 난다. 60년 집이 흠집투성이나 내 집이라 기쁘다. 72년 말을 예의 바르게. 84년 늦가을의 경치가 더욱 아름다우니 힘내자. [소띠] 37년 지나친 자존감으로 좋은 기회를 놓친다. 49년 새로운 계획은 많은 것을 가져온다. 61년 하늘도 맑고 푸르니 여행을 떠나도 무방. 73년 어차피 할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85년 타협이 해결책이니 언쟁하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겉모양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보다는. 50년 자신의 능력으로 부자가 되어 보람 있다. 62년 부적절한 이성 관계로 망신 수가 있으니 자중. 74년 이리저리 따지다 보면 결국 원점. 86년 여행을 금하고 집 안 청소를 하자. [토끼띠] 39년 나무의 가지가 커지면 반드시 부러지니 잠시 물러서 보라. 51년 악기를 배워보자. 63년 비단옷을 입고 밤에 다니는 것과 같다. 75년 작게 주고 크게 얻음. 87년 가리기보다는 옛 생각을 하여 마음을 열어보는 것도. [용띠] 40년 나이를 따지지 않고 학문에 몰두. 52년 공이 헛수고지만 세상에 공짜가 없으니 기다려보라. 64년 마무리는 끝을 잘해야. 76년 불이 나도 가까운 곳의 물이 필요함. 88년 청혼한 남자가 죽었으나 한평생재물은 넉넉. [뱀띠] 41년 좋은 옷을 입었으나 밤길을 가니 봐주는 사람이 없다. 53년 자신의 천직에 보람을 갖도록 해야. 65년 투자나 매매는 반반이다. 77년 서북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다. 89년 아침부터 드라마틱 하게 운수가 열린다. [말띠] 42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한다. 54년 자녀가 나의 유산을 기대하고 백수건달로 놀지 말아야. 66년 소통이 너무 잘되도록 이루기가 어렵다. 78년 나라에서 받는 혜택이. 90년 줄서기를 반복하니 결국은 바보스러운 선택이었다. [양띠] 43년 베풂에 고집을 부리면 가족도 외면하는데. 55년 혼자 하자니 어렵고 남과 하자니 의견이 충돌되고. 67년 무엇을 해도 잘 안 된다는 생각을 바꿔보자. 79년 계획 없는 이동은 자제를. 91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원숭이띠] 44년 수치가 생겨도 화내지 말고 생각하라. 56년 더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68년 이사를 서둘러서 후회가 막급. 80년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 92년 투자의 길도 여러 갈래니 급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을 해서. [닭띠] 45년 신념을 가지면 귀신도 나를 피해간다. 57년 핑크색이 행운을 주니 스카프라도 해보길. 69년 고생 끝에 낙이 온다. 81년 새로운 직장에서 연락이 오니 발걸음 가볍게 새 출발. 93년 자금이 당장은 힘들어도 차근차근 풀어가자. [개띠] 46년 모임에서 먼저 칭찬하고 이해할 것. 58년 비가 오니 밖에 나가지 않도록. 70년 정도를 지나치면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82년 마음만 바쁘고 진즉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94년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데 자업자득이다. [돼지띠] 47년 상대가 못마땅해도 너그럽게 넘어가자. 59년 조상님들 산소를 보살펴두라. 71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격. 83년 문서 운이 활발하니 거래가 순조롭다. 95년 전생이 있다는데 전생은 쉽게 기억하거나 인식이 되지 않는다.

2023-11-14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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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별자리 운세(2)

큰 인물을 잉태할 때 꾸는 태몽에 태양을 품에 안았다거나 훌륭한 인물이나 영웅이 세상을 떠날 때 전조로서 하늘의 별이 흐려지거나 유성이 힘없이 떨어졌다는 소릴 듣는다. 그래서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민간신앙으로 북두칠성 신앙의 첫 번째 발원이 수명장원이며 자손을 점지할 때도 칠성님께 비는 것이다. 서양 별자리에 대한 관측 기록은 바빌로니아 시대 때부터였다고 알려졌지만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중위도 지역에서 보는 별자리는 사뭇 다를 수 있다. 중국문화 영향권에 있던 우리나라 역시 중국에서 만들어진 별자리 관측도를 준용해서 활용하고 있다. 삼황오제 중의 하나인 복희씨가 하늘을 관측했는데 아마 사마천의 사기에 기술된 것처럼 요순임금 시기에 별자리를 관측한 기록이 있다는 내용에 기인한 것이리라. 별자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개인을 넘어서 국가의 운명까지도 가늠했다. 한자문화권에서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매김한 주역과 같은 문자적 예측 장치가 부족했던 서양에서 점성학이나 점성술의 위치는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해 달의 위치와 목성 화성 등 주요 행성들을 포함한 은하계 별자리의 위치 배열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 각 문명권에서는 지구상의 사건을 예언하고자 정교한 체계들을 발전시켰는데 이것이 점성학이다. 한때 전 세계인에게 많은 논란을 일으킨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 종말에 대한 예언도 태양계 내에 있는 행성들이 일직선 또는 십자 크로스의 위치에 있을 때 커다란 재앙이 나타난다는 식으로 해석했다. 과학적 사고를 중시하는 서양인들도 별자리를 통한 점성술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타로점이 엄청나게 인기라는 것이다. 서양적 점성술이 중국적 점성술과는 결이 다르지만 하늘의 별들이 인간 생활에 영향이 지대하다.

2023-11-14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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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쥐띠] 36년 숨기고 있던 꾀를 몇십 년간의 동업자가 드러내니 서글프다. 48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60년 배려하면 나도 존중받는다. 72년 소식이 오니 서류를 제출한다. 84년 복잡하여도 살만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 [소띠] 37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자녀의 진중한 행동에 감동. 49년 기대만큼 성과도 있다. 61년 매파에게 소식이 오니 뜻대로. 73년 심한 운동으로 무리. 85년 그리운 부모님은 옛 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이 나를 반긴다. [호랑이띠] 38년 아름다운 환경은 주변이 바르기 때문. 50년 5인 이상의 사업장은 나에게 무리수이다. 62년 남의 싸움에 구경하지 말라 해를 입는 일진. 74년 동료와 지나친 음주는 삼가. 86년 강하게 하는 충고는 나만 힘들어진다. [토끼띠] 39년 독야청청(獨也靑靑)도 시대에 맞게 하도록. 51년 조상님을 생각하여 제사 잘 지내라. 63년 비단옷을 입은 데다 꽃을 든 것처럼 행운이 가득. 75년 표정 관리에 힘써야. 87년 세력이 많아도 내리막길을 예상해야 할 것. [용띠] 40년 친한 친구 소식이 상복 수라 서글픔. 52년 거침없이 투자해도 무방. 64년 홀로 외로우나 왕따는 아니니 기다려보라. 76년 기다리던 직장에서 소식이 오나 기쁘지 않다. 88년 저금보다 지출이 많아지니 어찌할거나. [뱀띠] 41년 열을 얻은 듯 기쁜 하루. 53년 주변 사람 관리를 편하게 해야. 65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 배우자에게 차갑지 않도록. 77년 아침부터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89년 가정의 훌륭한 인격은 부모의 교육에서부터. [말띠] 42년 만나면 가족끼리 싸움이니 골육상쟁 같다. 54년 근검으로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66년 건강이 각자 최우선 행복. 78년 배우자가 몸이 파래지도록 애쓰는 모습이 애처롭다. 90년 배우기도 어려웠는데 바로 써먹기도 힘들다. [양띠] 43년 주변에서 권 씨가 도와줄 것. 55년 이기적인 마음이 순간 거짓말로 변한다. 67년 많은 재산도 2대를 가기 어려우니 잘 생각할 것. 79년 닭의 부리라도 되려면 좀 더 성실성이 요구. 91년 걷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발산을 하자. [원숭이띠] 44년 혼자 있다고 쓸쓸한 것이 아니다 어차피 혼자 가는 인생. 56년 부족해도 인내하면 복록이 찾아온다. 68년 괴로움 속에도 즐거움이 있다. 80년 조직에서 소속감이 있어야 할 터. 92년 누구나 흥망성쇠(興亡成衰)의 고독함이. [닭띠] 45년 오랜 세월을 두고 변치 않았던 친구를 만난다. 57년 오늘 할 일은 오늘 마무리. 69년 충동적인 소비를 자제하고 내일을 위해 저축. 81년 주변이 복잡하니 일찍 귀가하자. 93년 나의 배우자가 뛰어난 미인임을 나만 모른다. [개띠] 46년 자녀에게 내가 독불장군(獨不將軍)이 아닌가 되돌아보자. 58년 자두나무 밑을 지날 때 갓을 고쳐 쓰지 말라 했다. 70년 재물이 적으나 그래도 행운. 82년 먼 곳보다 가까운 곳에서 찾자. 94년 베푼 공덕이 오늘 다시 오게 되네. [돼지띠] 47년 무관심이어도 따지기보다는 모르는 척 지나가기. 59년 부족하다고 업신여기다 큰코다침. 71년 지난 일은 빨리 잊자. 83년 사회생활에서 시간을 잘 지키기. 95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사이지만 공부하여 도전해보자.

2023-11-13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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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별자리 운세(1)

중국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반구의 동북아 나라에서는 음양오행론과 함께 별자리도 미래 예측의 중요한 방법의 하나로 오랜 역사를 지닌다. 별자리뿐만 아니라 해와 달과의 상호 위치와 작용을 함께 아울러서 보는 것이 서양의 고유한 별자리 점성술과 약간 차이가 있다. 음양오행론에 기반한 주역이 그 오랜 역사와 경험치로서 통찰적 확률이 높은지라 별자리의 위치만으로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것은 상대적 비중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서양의 경우에는 점성술의 지위가 나름 확고하게 인정받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타로점 역시 별자리에 기반한 점성술적 예측 수단의 하나라는데 점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중국이나 우리나라 역시 민간신앙으로서 북극성과 북두칠성에 기반한 칠성 신앙의 유래가 깊은 것을 보면 깊은 한문학적 지식이 바탕이 돼야 하는 주역에 비해 글을 알지 못해도 중생의 수명과 복을 손쉽게 헤아리고 복을 비는 동양적 별자리 신앙으로서 그 보편성을 확보하고 있다. 별자리 또는 성좌(星座)라 하는 것은 밝은 별을 중심으로 지구에서 보는 모습에 따라 어떤 사물을 연상하도록 이름을 붙였다. 행성인 지구에서 보는 별자리는 비슷한 방향에 놓이지만 실제 보이는 거리처럼 가까운 위치에 있지 않다. 별자리 역시 문화권별로 다르며 시대마다도 달라진다. 우리에게 익숙한 별자리 이름은 대략 기원전 3천년 바빌로니아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여긴다. 바빌로니아 시절의 명칭들이 그리스?로마로 전승되면서 별자리에 자신들의 신화에 나온 영웅이나 동물 등의 이름을 붙였다. 현재 쓰이는 별자리는 2세기 후반 그리스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정리한 48개를 기원으로 한다는데 동양도 28수라 하여 별자리 이름을 붙였으니 동양 천문학의 효시라 할 수 있겠다.

2023-11-13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