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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에도 방법이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작은 월광사月光寺의 오랜 신도는 참으로 꾸준하게 기도를 해오고 있다. 새벽이 좀 지난 이른 아침에 일어나 예불 겸 백팔 배를 해오기 시작한 것이 삼천몇백일을 넘어서고 있다. 처음에는 천일기도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막상 천일이 지나고 나니 그동안 해오던 습관이 몸에 배어 계속해온다.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사는 상황이라 항상 가족의 안녕과 무탈함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기도 하지만 존재로 살아가면서 수행 삼아 할 수 있는 껏 해나가야겠다고 한다. 더 나이가 들면 하고 싶어도 다리가 아파 절을 할 수 없는 시기가 올 것이기 때문이라며. 기도는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 기도하는 그 순간만큼은 심기일전도 되며 더 나아가 마음에 좋은 종자를 심는 행위가 된다. 맨 처음에는 어떤 바라는 것이 있어 작정 기도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기도는 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이 뭐가 좋아져도 좋아짐을 느끼게 된다. 기도 방법에 특별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21일 기도가 되었건 100일 기도가 되었건 어떤 기도를 시작하거나 마치는 날에는 기도의 목적이 무엇인지 아뢰고 회향 또한 빼놓지 말아야 한다. 그러니 하루의 기도도 말미에 회향해야 함은 물론 작정기도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도 반드시 회향의 마음을 담아야 한다. 그 내용은 내가 원하는 발원이 이뤄지기를 고함과 동시에 모든 유정과 무정들에게도 기도의 공덕이 함께 나뉘기를 바라는 마음을 고하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집에서 기도할 때 향을 꼭 피우거나 청정수를 올려야 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찰처럼 부처님이나 보살상을 모셔 놓은 것이 아니라면 꼭 그러지 않아도 가하다. 다만 경전이나 염주를 사용한다면 작은 탁자나 상에 올려놓아서 경전이나 염주를 타 넘는 일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2024-04-08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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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7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7일 일요일 [쥐띠] 36년 자손이 큰 상을 받아 오니 마음이 날아갈 듯하다. 48년 친구와 대화 중에 의견대립이 생길 수 있다. 60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다. 72년 산다는 것은 남의 도움도 있다. 84년 친구를 만나면 밥을 내가 먼저 사자. [소띠] 37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전진. 49년 세상의 일에는 분수가 정해져 있다. 61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73년 어떤 일이든 혼자의 생각이나 힘으로는 하기 힘들다. 85년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은 다른 관점. [호랑이띠] 38년 먹을 복이 많은 날. 50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마무리하자. 62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74년 자기편이 아니라고 배척하지 마라. 86년 차와 좋은 분위기를 함께 나눈다. [토끼띠] 39년 오늘 일과중 작은 일이라도 지혜를 모으자. 51년 돈이 없는 아둔한 나를 탓하고 배우자를 배려. 63년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루 계획을 세우자. 75년 흘러가는 대로 유유히 하루를 보낸다. 87년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지만. [용띠] 40년 산으로 소풍을 떠나보자. 5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으니 너무 실망하지 마라. 64년 금(金)성의 귀인이 도움이 될 것이다. 76년 많이 얻으려면 일도 노력도 그만큼 해야. 88년 어려운 가운데 환한 마음이 인다. [뱀띠] 41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이다. 53년 실패는 좋은 경험이라지만 나이 들어서 할 일은 아닐 텐데. 65년 언덕길 운전조심. 77년 날개가 없으면 그다음은 추락의 길. 89년 사람의 마음이 어찌 같기를 바라겠는가. [말띠] 42년 배우자가 없으니 주변이 도둑놈소굴이다. 54년 새로운 시도는 두렵기도 하다. 66년 큰 부자는 하늘이 내는 게 맞는 것 같다. 78년 죽은 사람이 산사람을 움직이니 제사에 참석. 90년 운전할 때는 먼저 양보를 하는 것이 순서. [양띠] 43년 하늘의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55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니 변덕 부리지 말도록. 67년 일이란 남의 도움도 있어야 하고 협력과 동조도 필요. 79년 도서관에 가서 승진 공부. 91년 돈 즉 재물이 있게 되면 힘이 절로 난다. [원숭이띠] 44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니 다시 시작. 56년 성숙한 자세는 겸손에서. 68년 얼음과 숯의 차이를 만져봐야만 알겠는가. 80년 부동산투자가 늦지 않았으니 한 단계씩 투자를. 92년 시간은 화살보다도 빠르니 현재에 충실하고 공부해야. [닭띠] 45년 집 매수는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물러서서 생각. 57년 가족에 대한 불신을 종식해야. 69년 주장만 고집하다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81년 내가 없으면 하늘도 의미가 있을까. 93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 꿈꿀 시간은 많다. [개띠] 46년 돼지띠 동료가 일을 돕는다. 58년 오늘만 살고 말 것이 아니니 협력. 70년 정확한 의사표현이 일의 진행을 빠르게 한다. 82년 소비는 미덕이라는 재화의 논리가 있는데. 94년 소금장사 나가려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니 날씨 체크를. [돼지띠] 47년 물과 물고기의 관계는. 59년 혼백魂魄이 편안해야 후손도 편안하다. 71년 친구 만나서 남편 자랑하기보다는. 83년 운세가 바뀔 때일수록 잠시 숨 고르기를. 95년 대부유천 소부유근이듯이 성실하다 보면 작은 부자로는 살 수 있다.

2024-04-07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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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6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6일 토요일 [쥐띠] 36년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48년 한번 흘러간 세월은 되돌려 놓을 수가 없는데. 60년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 72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임. 84년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인가 고민이 시작. [소띠] 37년 달빛이 밤하늘을 밝게 비춘다. 49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저절로 들어오는구나. 61년 하늘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하다. 73년 연인이 그리워도 만남이 깨지는 날. 85년 인생이 어찌 흘러갈지는 보통은 잘 모를 것이다. [호랑이띠] 38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푸르기만 하다. 50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62년 내가 참으니 집안 분위기가 평온. 74년 도장을 찍을 때는 미리 살펴봐야 한다. 86년 분수를 알고 지내니 오히려 흔들림이 없다. [토끼띠] 39년 고목에도 꽃은 피게 되니 기회는 다시 올것 51년 일이 미뤄졌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다. 63년 가랑비에도 옷은 젖는다. 75년 작은 실수로 큰 것을 잃게 되니 주의. 87년 진보하는 데는 교육이 중요. [용띠] 40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52년 아랫사람의 도움으로 어려움이 잘 극복된다. 64년 참견 말고 장사에 전력하자. 76년 더불어 사는 공간에서 청소를. 88년 한낱 잡초도 봄이 되면 꽃을 피우는 법이니 기회가 올 것이다. [뱀띠] 41년 어디서든 화합이 안 되면 되는 일이 없다. 53년 물고기는 물을 만나야만 하는데 가뭄의 연속이니. 65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는다. 77년 농부는 농사에 전념한다. 89년 나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는데. [말띠] 42년 건강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5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을 해라. 66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 보자. 7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체한다. 90년 재물도 적당히 있어야 복이 되는 인생. [양띠] 43년 길 떠나려는데 비바람이 몰아치니 잠시 지체. 55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게 된다. 67년 이혼하게 되면 재혼에 조바심이 날 텐데. 79년 결과만큼 시작하는 과정도 중요. 91년 낙숫물이 오래면 댓돌도 파인다. [원숭이띠] 44년 매매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없다. 5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68년 어머니는 나에게 가장 큰 조력자. 80년 지혜가 있으니 시련을 결연히 이기도록. 92년 재물은 돌고 돌며 가치증대로 보답한다. [닭띠] 45년 나를 모함하니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57년 겸손을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69년 기회가 주어지도록 평소 약속을 잘 지켜라. 81년 결과가 적고 많음을 떠나 시작 먼저. 93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았다. [개띠] 46년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허전함. 58년 미래를 위해 오늘부터 다시 달리는 것이다. 70년 은행저축을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82년 부자가 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94년 주식투자손실로 나오느니 한숨이다. [돼지띠] 47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인데 아직도 일희일비하는지. 59년 남에게 준 상처는 꼭 내게로 돌아오는 법. 71년 종교와 정치에는 관여하지 말고. 83년 집안 자랑을 하다 보면 늘 허물까지 들어내게 된다. 95년 목소리가 커야만 리더는 아니다.

2024-04-06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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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노력 욕심

노력과 욕심이 있다. 기본소득제를 제안하고 안심소득제를 도입 시행한다는데 2천년전 공자孔子가 말한 대동사회大同社會를 만들기 위한 노력인지. 서로 선의의 정책경쟁의 욕심인지여하튼 평온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욕심이란 자기가 무언가를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다. 정책 돈 승진 같은 것뿐 아니라 맛있는 음식이나 여행 등도 욕심의 대상이다. 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문제는 욕심으로 인해 다른 문제가 생길 때이다. 승진에 욕심이 많았던 직장인이 있었다. 그가 욕심낸 것은 이사 자리였다. 승진하려면 그만한 실적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데 일 실적을 올리려고 야근도 불사하면서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갖은 애를 써도 실적은 들쑥날쑥했고 3년 동안 이사 승진에서 탈락했다. 그가 상담을 왔을 때 필자는 승진보다 건강을 먼저 돌보라고 했다. 그는 오행 중에서 목木이 태과하고 토土가 약해서 간과 허리에 질병이 생기기 쉬웠다. 그렇게 무리하면 몸이 상할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승진 운세가 열리면 도움이 될 텐데 그것도 아니었다. 건강은 나빠지고 승진은 힘든 형세였다. 상담 후 그는 승진 욕심을 접고 다니는 때까지 다니겠다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 마음이 편해지면서 건강도 따라서 좋아진 것은 물론이다. 옛날에 천석꾼을 욕심냈던 부자 이야기가 있다. 그 부자는 열심히 일했지만 언제나 구백 석에 그치곤 했다. 몇 년 동안 천석을 못 채우자 운세가 닿지 않음을 알고 주변에 넉넉한 인심을 베풀기 시작했다. 그러자 선한 부자로 칭송을 받으며 평생을 유복하게 살았다는 얘기다. 아무리 노력해도 운세가 길을 열어주지 않으면 원하는 성취를 이루기 어렵다. 후유증으로 더 큰 어려움을 만나게 되니 그럴 땐 욕심을 내려놓는 게 지혜로운 선택 아니겠는가.

2024-04-05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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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5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5일 금요일 [쥐띠] 36년 자랑할 일이 많아 즐겁다. 48년 길 떠나려는데 천둥이 치니 출발해야 하나 고민. 60년 지나간 인연이 생각나니 서글프다. 72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보임. 84년 마음 씀이 다르면 운運도 오아시스를 만난다. [소띠] 37년 가족이라도 지나친 간섭은 피하는 게 좋다. 49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다. 61년 계약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자. 73년 인생은 체험에 의해 성장한다는 말이 있다. 85년 타고난 성격을 바꿔보자. [호랑이띠] 38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 법. 50년 검은 구름이 서서히 가시고 밝게 개이니 좋은 날. 62년 아랫사람의 말을 잘 경청하면 이로운 일이 있다. 74년 고뇌의 사슬이 얽히고설키니 어쩌랴. 86년 겸손하고 하 심하면 운세도 향상. [토끼띠] 39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할 수밖에. 51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게 맺는다. 63년 이성 삼각관계에서 벗어나 후련하다. 75년 부자와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에 있다는데. 87년 계속 피곤이 누적되니 명상을 해보자. [용띠] 40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는데. 52년 역사는 돌고 돈다. 64년 술자리를 가지 않았는데 취한 것 같다. 76년 지나친 음주는 건강뿐 아니라 친구 사이도 멀어진다. 88년 가정 화목을 위해 애쓰니 평온을 얻는다. [뱀띠] 41년 집안일이 많아서 줄지를 않는다. 53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움직이자. 65년 무지개를 잡으러 떠나기보다는 기술을 배우자. 77년 시작한 일에서 기대만큼 성과도 최고다. 89년 이혼을 요구하는 배우자가 안타깝다. [말띠] 42년 선천운이 좋아야 후천운도 좋은 것을. 54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되니 만남을 중시 여겨라. 66년 이혼보다는 재혼이 어려우니 이혼을 조심. 78년 창업하여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90년 휴대폰을 빌려주다가 곤혹을. [양띠] 43년 보이스피싱 및 피싱에 조심을. 55년 화려한 무지개를 꿈꾸다가 있는 것도 놓칠라. 67년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79년 형제간의 다툼이 당파싸움을 능가할 정도다. 91년 신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니 평소에. [원숭이띠] 44년 만남보다는 흘러가는 대로 하루를 보내자. 56년 돈 앞에서 후안무취의 시누. 68년 작은 것에 집착하다 큰 것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 80년 꿀을 얻고 싶다면 벌통을 먼저 마련하도록. 92년 경청이란 귀 기울여 듣는다는 얘기. [닭띠] 45년 영어공부를 하여 새롭게 알아가는 즐거움이. 57년 죽순은 비 온 뒤 더 잘 자라니 고난을 참을 것. 69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81년 동업자에게 내 주장이 너무 강한 것은 아닌지 살피자. 93년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이해심. [개띠] 46년 배우자에게 직장에서 좋은 일이 생기니 행복. 58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동료와 사이좋게 지내자. 70년 꼼수와 잔재주를 주의. 82년 교통의 축을 이루는 건 자동차와 동시에 사람이다. 94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다 놓친다. [돼지띠] 47년 담는 그릇에 따라 물 모양은 바뀌니 현실을 파악. 59년 달빛이 밤하늘을 메우듯 기쁨이 넘치는 날. 71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자. 83년 주변 모임에서 지갑을 조심. 95년 말과 행동에 앞뒤가 맞지 않으면 재산형성에도 나쁜 결과를.

2024-04-05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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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 만들기

이부진李富珍 경술생庚戌生 호텔신라사장. 덕불고 필유린德不孤必有隣덕은 외롭지 않고 이웃이 그 선행을 안다. 지난 2월 초에 기상악화로 호텔 제주신라에서 선행을 한 뉴스를 보고 필자의 지인이 보낸글을 옮겨본다. 식신생재食神生財 베풀면 그 이상으로 다시 재물이 들어온다. 예수도 부자가 천국을 가는 것은 덩치큰 낙타가 좁은 바늘귀를 통과하기보다 어렵다고 했다. 이부진 호텔 신라사장은 먼훗날 천국天國천당天堂에 갈수 있을것이라며 전해왔다. 개인에게도 어떤날 어떤 경우에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긴다. 운運이 들어오는 해年라는 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나에게 아주 좋은 운이 들어 온다고 생각하기도 할 것이며 좋고 나쁨이 아니라 운세가 크게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대운이 오면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크게 다른 상황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작년에 운이 바뀌는 시점에 상담온 음식점 사장님이 생각난다. 대운이 그리 좋다고 하기 힘들어 보였지만 너무 괘념할 일은 아니라고 말해드렸다. 가끔 그 사장님의 음식점에 가보곤 했는데 사장님은 언제 어떤 손님이 와도 활짝 웃으며 반겨주었다. 그래서인지 음식점에는 항상 손님이 많았다. 비결에 대해서는 사장님 말이 인상적이었다. 자기 집도 그렇지만 어떤 음식점이나 음식이 특별하지는 않단다. 그렇다면 손님들이 어떤 음식점에 가고 싶을까 생각하니 답이 나오더란다. 활짝 웃으며 진심으로 손님을 반기는 곳에서 밥을 먹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이다. 그런 노력이 손님을 끌어온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기운을 전하면 나에게도 좋은 운세가 열린다. 운세도 좋은 시기가 있고 때로는 탐탁지 않은 시기가 있다.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어떤 운세가 나에게 왔을 때를 생각해보길 하는 마음이다.

2024-04-04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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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4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4일 목요일 [쥐띠] 36년 일하는 데 한계를 느껴도 건강하니 감사할 뿐이다. 48년 좋은 결과를 보려면 신중해야 할 것. 60년 재혼 생활은 이해와 타협의 연속이다. 72년 소우주인 인간에게 하늘은 말이 없다. 84년 일어나 찻잎을 우려내서 마셔본다. [소띠] 37년 선물로 인해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49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으니 적당히. 61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73년 생각을 바꾸면 앞에서 길이 보인다. 85년 친구를 생각하니 반가운 전화가 온다. [호랑이띠] 38년 나보다 어린 사람과의 갈등은 피하는 것이 상책. 50년 귀신은 다 듣고 속으로 품는 생각까지 환히 보고 있다. 62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안한 날. 74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86년 금상첨화의 겹경사가 온다. [토끼띠] 39년 배우자와 소풍 가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51년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시기를 받을 수 있다. 63년 경험이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 75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다 놓칠 수가. 87년 삶은 짧지만 시간은 영원. [용띠] 40년 급각살이니 운동할 때 다리 다침을 조심. 52년 문제가 어려워도 해결책은 있을 것. 64년 부인 자랑하려거든 지갑도 함께 열고 해야만. 76년 꿈은 도망가지 않으니 신념을 갖자. 88년 눈비가 몰아쳐도 꽃은 아름답게 피어난다. [뱀띠] 41년 가정의 화목이 근본일 텐데. 53년 넓게 바라보면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방법도 보인다. 65년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꽤 길다. 77년 술에 의지하지만 폭식 과식은 금물이다. 89년 얼룩진 옷은 세탁해야 깨끗해질 것 아닌가. [말띠] 42년 이웃 간에 땅 문제로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54년 모임의 초대가 있겠으나 유혹하는 것이니 현혹되지 마라. 66년 기다리지 말고 이력서를 내도록. 78년 남의 탓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 90년 새로운 희망을 책에서 얻다. [양띠] 43년 지나간 일들로 곤란한 일이 생기니 서류를 재차 챙겨라. 55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는다. 67년 피곤한 나그네에게 갈 길은 멀다. 7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다. 91년 차가운 이미지를 벗어보자. [원숭이띠] 44년 의미 없는 선물은 결국 쓰레기만 된다. 56년 명예도 실속도 챙기는 날. 68년 우물 속 개구리처럼 큰 것을 보지 못하고 머물러 있으면 죽상이다. 80년 매력 있는 이성의 유혹이 있으니 고민. 92년 종일 부부 사이가 삐걱댄다. [닭띠] 45년 외국 여행은 지출이 많아져 후회가 발생한다. 57년 밖은 꽃이 피었으나 내 마음은 찬 바람이 불고 있다. 69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81년 어디를 가더라도 신뢰받는다. 93년 구설수가 있으니 계약은 중심 있게. [개띠] 46년 미련보다는 자식의 헛된 희망에 편승하지 않도록. 58년 푸른 바다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70년 매일 뜨는 태양도 누군가는 다시 보길 원한다. 82년 사람의 성격이 팔자라는데. 94년 주식공부를 해서 도박이 되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인생이 고달파도 살아있으니 행복. 59년 재물로 인한 집착과 분별 심을 구분해야 발전. 71년 하루살이는 내일이란 말을 이해할 수 없다. 83년 태양이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감사. 95년 운전할 때 이면도로에서는 나부터 양보해야.

2024-04-04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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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미래 내다보기

인심人心은 조석朝夕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보통 사람은 아침에 한 결심決心이 저녁이 되면 바뀌게 되는데 환한 얼굴의 남자가 상담실로 들어섰다. 대기업 보험사 자금운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 전문가다. 그가 처음에 상담을 왔던 건 초년 시절 이직 고민 때문이었다.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 대기업에 취업했는데 증권사에 배치를 받았다. 종합상사에서 무역업무를 하고 싶었던 그는 일단 배치받은 증권사에서 근무했지만 회사를 옮겨야겠다는 마음이 떠나지 않았다. 당시 그의 사주에 이직 운이라고 할 만한 형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 때는 움직이지 않는 게 낫다. 움직이면 오히려 위기를 부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주에는 정재가 있었는데 이는 차분하고 꼼꼼한 성향을 보여준다. 성실한 스타일이면서 금전을 관리하는데 적합한 신중함이 있다. 이직을 상담하는 그에게 회사를 옮기지 말라고 만류했다. 당시에는 경제 트렌드가 바뀌고 있었다. 미래는 제조업보다 금융의 시대가 될 게 분명했다. 금융이 경제의 중심이 될 테니 떠날 이유가 없다고 설득했다. 돈을 투자하고 수익률 싸움을 벌이는 금융시장에서 성실성을 보여주고 반듯한 성품으로 고객을 대하면 기대 이상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필자는 예측했다. 그는 이직하지 않았고 필자 예상대로 이십여 년이 지난 뒤 임원 자리에 올랐다. 금융 전문가 또는 자금운용 전문가로 업계에서 명성이 드높아졌다. 얼마 전에는 보험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고 최고 대우를 받으며 이직했다. 그가 처음 취직했을 때 원하는 곳에 배치되지 않았다고 회사를 옮겼다면 지금 같은 성공은 없었을 것이다. 그가 원했던 종합상사는 시대가 변하면서 위상이 낮아졌다. 미래 운세 흐름이 사주와 종합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시너지 효과를 보인 사례였다.

2024-04-03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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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3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03일 수요일 [쥐띠] 36년 오이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48년 둘이 있어도 느끼는 외로움. 60년 바람에 휩쓸리지 않도록 성실하게. 72년 기대가 크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84년 투자의 디지털화폐도 수백 가지가 넘으니 공부해야. [소띠] 37년 세월만은 변함이 없다. 49년 선행은 재앙을 멀리하고 복을 불러들이는 길이다. 61년 누군가 돈을 빌리러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둘 것. 73년 바쁜 날이지만 내일을 위한 성찰은 있어야 할 것. 85년 차 구매는 다음에. [호랑이띠] 38년 겨울이 지나가니 봄이 멀지 않다. 50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우선. 62년 새로운 계약이 오후에 있으니 의지로 성사. 74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86년 생활의 편리한 과학으로 가끔 놀란다. [토끼띠] 39년 머리가 맑고 상쾌하니 새롭게 집 안 청소 시작. 51년 피곤한 날이니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63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이 되어 돌아오니 주의. 75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차분한 행동으로. 87년 오후 7시부터 운전 주의를. [용띠] 40년 세상만사 새옹지마이니 낙담하지 마라. 52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64년 인간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76년 자연계에는 하루가 있고 춘하추동의 계절이 있다. 88년 지갑에 소액현금이라도 지니고 다녀보라. [뱀띠] 41년 오랜 친구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아량을. 53년 내일을 위해서는 버릴 것은 버릴 줄 알아야. 65년 마음이 허전하고 허무하게 느껴지는 하루. 77년 앞으로 나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89년 주택으로 이사를 할까 계획 중. [말띠] 42년 모임에서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54년 새싹을 틔우기 위해서 풀잎들이 말라죽는다. 66년 작은 먼지로 눈물을 흘릴 수 있다. 78년 시험공부를 위해서 꺾이지 않는 의지가 필요. 90년 보이지 않는 흐름을 타서 재물이 안정. [양띠] 43년 재개발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55년 사람은 각각 자기 운명을 만든다. 67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 79년 기댈 수 있는 그늘이 그리운 날임. 91년 오전 일찍 신문을 통해 소식을 얻는다. [원숭이띠] 44년 슬픈 지난일은 다 뒤로하고 새 출발. 56년 어제 봤던 그 사람이 귀인인가 싶은 생각. 68년 아는 문서라도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80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 들어오는 날. 9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닭띠] 45년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겠다. 57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투자 욕심을 버려라. 69년 조직에서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81년 지혜가 향상되니 복이 온다. 93년 취직이 되어 감사한 날. [개띠] 46년 화목함에서 아름다운 미래가 앞에서 펼쳐진다. 58년 행운을 맞이할 준비를 해보자. 70년 명예는 높이며 실리도 만족. 82년 애써서 보살필 자신이 없다면 반려견을 키우지 말아야 할 것. 94년 부모님께 기쁜 일이 생기니 마음이 흡족. [돼지띠] 47년 노후에 들어간 직장에서도 물갈이가 시작. 59년 길 떠나는데 폭풍을 만나니 비옷을 준비해야. 71년 바람이 분다고 다 쓰러지는 것은 아니니. 83년 쉽게 얻어지는 것은 쉽게 나가니 손실이다. 95년 분배를 잘해야 다툼이 일지 않는다.

2024-04-03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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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팔자에 자손 점지

얼마 전 지인의 시부상을 연락받고 문상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코로나 때는 문상 가는 것도 어려웠으나 요즘은 언제 그랬더냐 싶게 다시 예전의 장례식장 모습으로 북적거렸다. 조문실 옆으로 길게 놓인 조화는 가시는 분의 자손들이 사회에서 나름 한 몫들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모습이었다. 정승집 개가 죽으면 사람들이 인사를 하느라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정작 당사자가 임종을 맞으면 오히려 문상객의 수가 그만큼도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장례야말로 산자의 영향력이 더 발휘되는 현장이란 생각이다. 그러니 제사를 존중하던 우리 선조들은 성공하는 자손 훌륭한 자손을 그리도 염원했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의 출산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이거늘 젊은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미래의 성장 동력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전 세계 국가 중에 한국의 출산율 저조는 다른 나라들에도 경종이 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 필자의 지인은 베트남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거리와 백화점에는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 아기와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변이 시끌벅적하여 쇼핑이 어려울 지경이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렇게 아이들로 붐비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한국의 저출산율에 대한 걱정이 오버랩돼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사주명리학에서 자손을 두는 운을 판별할 때 팔자에 자손궁이 건재해야 하는데 정편관이 아들에 해당하며 편관은 나를 극하는 음기운이라 하여 칠살(七殺)이라는 별칭으로 정의定義한다. 칠살은 꺼리기도 하지만 아들이 잘되어 아버지 자리를 극하는 이론理論은 타당妥當한 것으로 "아들로 하여 극을 당함을 꺼리지 않는다." 라고 통변된다. 단, 편관의 자리에 나를 도와주는 길신이나 희신에 해당하는 오행이 올 때 그렇다. 금의환향하는 자식을 두는 형국이다.

2024-04-02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