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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에스타

불면증 얘기를 하고 보니 '시에스타'라는 예쁜 스페인 단어가 생각난다. 시에스타란 낮이 더운 그리스나 이탈리아 및 스페인을 비롯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이른 오후에 자는 낮잠 또는 낮잠 자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여섯 번째 시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동틀 무렵부터 정오까지의 시간인 6시간이 지나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에서 '여섯 번째 시간'(hora sexta)이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시간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오후1~3시 30분 그리스에서는 오후2~4시까지란다. 이 풍습에 대한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에어콘이나 선풍기도 없던 시대에 땡볕이 강한 한낮에 밭일이나 여타 일을 하는 것은 누가 봐도 능률이 떨어지고 오히려 건강이 훼손되기까지 할 것이라는 짐작이다. 한때 스페인에서는 업무 생산성을 고려하여 시에스타를 없앤 적도 있었단다. 근대화된 시대에 한낮의 낮잠은 일종의 게으름으로 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은 원기를 회복하고 지적·정신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며 인간의 생리학적 면에서도 필요하다는 결론이었다. 살펴보면 꼭 시에스타처럼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도 유치원에서 점심시간에 낮잠을 재우는 곳이 있단다. 식곤증도 그러하겠지만 어린이들은 잠이 곧 성장발육에 있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군대에서도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점심 후 1시간 정도 오침을 부여하기도 한다는데 더워지는 6월 하순부터 한여름인 8월 하순까지란다. 스페인의 경우 국민의 약18%가 아직도 시에스타를 지키고 있으니 완전 폐지는 국민 정서상 어렵다고 한다. 시에스타 시간대에도 계속 일하면서 더 수입을 늘리려는 사람들이 반대하기 때문이라는데 생활의 팍팍함은 낮잠조차 허락지 못하는 듯하다.

2024-04-25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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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쥐띠] 36년 몰두하다 보면 그만큼 행복도 곁에 있다. 48년 자녀가 인내심이 부족해도 기다려줘야. 60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기면 좋은 일이 생긴다. 72년 녹슬어 버리는 것보다 닳아 없어지는 편이 낫다. 84년 운동을 꾸준히 하자 [소띠] 37년 실패자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한다. 49년 어떤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타개할 수 있다. 61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73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85년 사람의 정은 만남에서 이루어진다. [호랑이띠] 38년 고향을 찾는 날. 50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 유지가 오늘은 최선이다. 62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을 피하라. 74년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혀도 좋다. 86년 밑 빠진 항아리에 물 붓기는 인제 그만. [토끼띠] 39년 자식이 회사에서 인정을 받으니 기쁘다. 51년 시작이 좋으니 이익이 증대. 63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서 잠시 지체. 75년 실현되지 못한 정의는 정의라고 볼 수 없다. 87년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약속에서 시작. [용띠] 40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이니 마음이 중요. 52년 기다리던 승진 소식. 64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하지 마라. 7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88년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사는 것도 자신의 복. [뱀띠] 41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라. 53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65년 흘러가는 대로 버려두는 것이 일을 잘 풀리게 한다. 77년 공부하는데 인내. 89년 시기가 따르면 어진 벗과 친할 수 없다. [말띠] 42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다. 54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것은 그리움이다. 66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도 상쾌. 78년 거리의 질서를 위해 안전운전하자. 90년 재미 삼아 한 말이 상처가 될 수 있다. [양띠] 43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55년 보잘것없어도 만족해야 미래 좋은 자리가 주어진다. 67년 흔들리지 말고 전진. 7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91년 땅에서 자라나는 풀들도 각기 이름이 있다는데. [원숭이띠] 44년 우물가에 두레박이 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답답. 56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잡아라. 68년 숫자 3이 행운을 준다. 80년 직장에서 내준 사명을 완수하자. 92년 저축을 위해서 확고부동한 기준을 갖도록. [닭띠] 45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7년 상대방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는 내 손 안에. 69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마라. 81년 소문만 듣고 남의 말을 옳기지 않도록. 93년 오늘 하루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임을. [개띠] 46년 가족의 행복과 평안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58년 새로운 소식을 얻게 되니 신문과 뉴스를 잘 살펴라. 70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82년 사람을 의심하려면 한이 없다. 94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다. [돼지띠] 47년 마음 가는 대로 여행을 떠나보자. 59년 중심을 잘 잡고 일을 처리해야 타인의 원망을 듣지 않는다. 71년 급한 마음을 달래야 한다. 83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칭찬을. 95년 물질로 소중한 친구가 멀어질까 노심초사이다.

2024-04-25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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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불면증과 천살방향

상담을 온 L여인은 가족사를 물으러 왔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한 지가 너무 오래돼 밤이 무섭다며 울상을 짓는다. 잠의 중요성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잠만한 보약이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머리만 대도 잠이 드는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인 것은 갱년기를 지나본 사람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의 밤을 보내본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부러움의 찬사다. 현대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치매 유발의 주요 원인임이 밝혀지기도 했고 따라서 더욱더 질 좋은 수면 즉 잠이 화두가 된 시대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낮이나 밤이나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전자파에 노출이 되고 있다. 잘 때도 스마트폰을 보다가 머리맡에 놓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으니 현대인은 돈 없이도 노릴 수 있는 잠이라는 보약을 놓치고 있다. 그런데 이 중요한 잠도 음양오행陰陽五行으로 보면 도움이 되는 팁을 알 수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잠자리 방향을 잘 알아도 건강을 유지한다. 책상을 놓는 자리도 자신의 일주에 맞춘 반안살 방향에 놓으면 공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듯이 잠을 잘 때 천살天殺 방향만 피해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천살 방향은 자신의 일주日柱 기운에 흉작용을 하는 방향이다. 병원에 있는 경우는 어찌할 수 없겠으나 집안에서 취침할 때 최소한 천살 방향은 피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몸이 되는 일주의 자기장에 극하는 방향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여러 신살神殺중 하나로 천재天災를 관장한다고 알려진 천살은 관사官事또는 사상死喪의 기운을 담고 있다고 역서易書에는 말한다. 이유 없이 잠이 잘 들지 않거나 가위가 자주 눌리는 등 흉몽이 잦다면 무엇보다 잠자리부터 바꿔 볼 것을 생활 속의 역학으로 추천드린다.

2024-04-24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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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쥐띠] 36년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게 아니라 현실이다. 48년 고목에 꽃이 피니 이런 날도 다 있구나. 60년 원숭이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72년 시작과 마무리는 산뜻하게. 84년 인연을 맺은 이상 믿지 못한다면 살 수가 없을 것. [소띠] 37년 작은 구멍 하나로 둑이 무너질 수 있다. 49년 결과가 보이기 시작하니 최선을 다해라. 61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중요한 날. 73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마무리하자. 85년 결국 담배를 끊는다. [호랑이띠] 38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 50년 물은 만물에게 혜택을 준다. 62년 해야 하지 않을 것에 힘쓰지 말자. 74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86년 모방심리는 아이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토끼띠] 39년 태양이 건재하니 꿈을 버리지 마라. 51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63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니 즐거운 날. 75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마음을 다지자. 87년 썰물이 되면 바다의 바닥을 볼 수 있다. [용띠] 40년 어제의 미풍이 태풍이 되어 돌아온다. 52년 재물이 있으면 유혹도 다르기 마련. 64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히. 76년 배우자의 불륜이 의심스럽다. 88년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하는 세상이 되는듯하다. [뱀띠] 41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53년 마음을 편안하게 살아가 보자. 65년 운이 있으니 거래를 해도 좋다. 77년 머리가 맑으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자. 89년 지척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말띠] 42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4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한 법이다. 66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78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90년 빈천하던 사람도 언젠가 부귀해진다. [양띠] 43년 한여름에 솜옷이 생각나니 건강유의. 55년 상대에게 감사하며 행복을 느낀다. 67년 하루 세끼의 밥을 먹거든 농부의 노고도 생각해야. 79년 주변에다 때마다 기념일에 목숨 걸지 마라. 91년 사람의 운명을 미리 알 수만 있다면. [원숭이띠] 44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56년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이 좋은 결과를 오게 한다. 68년 재물의 소중함을 인식. 80년 성공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92년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면 결국에는 성공을 이룸. [닭띠] 45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의논해서 처리하면 잘 해결. 57년 다툼이 생길 수 있으나 귀인의 도움으로 해결. 69년 오늘 준비하면 내일이 덜 힘들다. 81년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지 않도록. 93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개띠] 46년 고난을 만나도 살아있다는 기쁨이 있다면 해결된다. 58년 병도 약도 자신의 손안에 있다. 70년 학문에는 무엇인가 쉬운 길이 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도록. 82년 큰소리치다 낭패됨. 94년 실패자는 늘 안 되는 이유만을 나열한다. [돼지띠] 47년 힘들어도 하던 일을 계속해야. 59년 한낱 잡초도 봄이 되면 싹을 틔우는 법이니 노력의 보답은 있다. 71년 감정절제가 필요. 83년 인간은 습관의 묶음이라 했는데. 95년 사주의 이해로 양보하여 어려운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

2024-04-24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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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성종교와 무속

기독교 천주교 불교등 기성 종교들은 종교적으로 제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가 공휴일로까지 정해진 성인들의 탄생일 신앙생활 중에 납부한 헌금이나 보시금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준다는 것만 봐도 그러하다. 신부와 사제 등 종교인들은 사회적으로도 존경을 받으며 정신적 스승이 되기도 한다. 사회적 제도적으로 견고하게 혜택과 지지를 받기에 그러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민간신앙으로 함께 해왔던 무속인들은 어떠한가. 무속이라는 특성상 제도적 인정과 지원을 받는 것이 수월치 않음이나 급한 일이 생기면 당장 달려가 의지한다. 그러면서 미신을 믿는 사람으로 치부될까 하여 비난한다. 오히려 부정하는 태도는 고상한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비치고 싶은 인간의 이중적 민낯이라 해야 할까. 신점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빙해 내기도 힘들고 손에 잡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밀접한 접신을 밑바탕으로 하다 보니 나름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기성종교 제도권 적인 종교의 폐해는 그보다도 더 크지 않을까. 엄청난 살상과 반목을 가져온 이슬람과 기독교권의 투쟁은 현재진행형인 것이 그 방증이다. 큰 만신 무형문화재 김금화선생에 대해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그분은 1982년 7월 미국 뉴욕 파크에비뉴에서 칼날 위에 맨발로 올라서서 굿판을 펼쳤다. 2003년엔 뉴욕 링컨센터 초청으로 9·11테러 참사를 위로하고자 대동굿도 펼쳤다. 무형문화재 말 그대로 문화의 한 유형으로만 인정한다지만 인간 내면의 심연을 두드리는 혼과 혼이 연결되어 순결한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았을까. 가장 가깝게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해온 것은 척하는 제도권 내의 성직자들이 아니라 폄하 속에서도 숙명처럼 신명을 받아들인 무속인들이 아닐까.

2024-04-23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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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쥐띠] 36년 삶에는 인과응보가 이루어진다. 48년 뒤 돌아보면 오늘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60년 능력도 기회가 주어져야 발휘할 수 있다. 72년 후배와 거래에서 약간의 이익을 볼 수 있다. 84년 과거나 현재나 돈이 중요하다. [소띠] 37년 주변의 말을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49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주는 것이. 61년 손재수가 있으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73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 85년 손님이 많이 찾아와 종일 바쁘다. [호랑이띠] 38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늦었어도 노력이 우선. 50년 배우자가 옆에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62년 변화의 운으로 판단이 필요. 74년 어제의 기도가 이루어지는 날. 86년 세상의 인정은 돈 있는 집으로 쏠리는 듯. [토끼띠] 39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51년 불만이 있어도 가족에게 내색하면 더 피곤. 63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75년 더워도 지치지 말도록. 87년 재물이 느니 먼 친구까지 찾아온다. [용띠] 40년 선과 의에는 유혹도 따르기 마련. 52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두 배로 나간다. 64년 지방에서 반가운 소식이 오니 고민이 해결. 76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가 높아진다. 88년 운동을 꾸준히 하여 활기차다. [뱀띠] 41년 명철한 이성으로 판단해야 할 때. 53년 목적지에 도착하는 좋은 날. 65년 지나온 길에는 아쉬움을 두지 마라. 77년 바둑으로 마음이 편안하고 조용함을 얻었다. 89년 꽃이 만발하니 마음도 싱숭생숭 갈피를 못 잡는다. [말띠] 42년 건강을 챙겨야 한다. 54년 내 것이 비록 작아 보이나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 66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찾아와 위로를 준다. 78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 90년 하루는 먹지 않고도 살 수가 있다. [양띠] 43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55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모든 일은 순서대로. 67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79년 봄이 왔으니 곧 싹이 트고 꽃이 필 것이다. 91년 오후 원행을 갈 일이 생김. [원숭이띠] 44년 현실에 만족하면 문제가 없다. 56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68년 포기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좀 더 노력하면 성공이 보인다. 80년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92년 술이란 묘한 음식이다. [닭띠] 45년 소나기 온 뒤의 상쾌함이 기분 좋게 한다. 57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 69년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하는 것이 좋다. 81년 인정이란 오고 가게 마련이다. 93년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내 마음이다. [개띠] 46년 불행은 자랑하는 것이 아니니 입 밖으로 내뱉지 마라. 58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70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82년 공부는 지식에 대한 투자다. 94년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즐거운 화창한 날이다. [돼지띠] 47년 자신을 아는 것은 소소하나 위대하다. 59년 뜻밖의 초대로 하루가 즐거우나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71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 낭패를. 83년 친한 친구가 나를 모함하니 인생을 헛산 것 같다. 95년 작은 화로 큰 화를 막게 된다.

2024-04-23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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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푸른 하늘도 눈이 있다.

뭔가 안타까운 일이나 불상사가 일어나면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는 탄식을 한다. 그만큼 하늘은 뭔가 정의롭고 이익에 휘둘리는 인간들과는 달리 만물을 품으나 공평무사하다는 인식이 깔린 것이다. 권선징악을 관장할 수 있는 초월적 존재들은 당연히 인간들의 머리 위, 저 보이지 않는 높은 하늘 어딘가에 존재하면서 묵묵히 시절에 맞게 순리대로 순환한다. 움직이며 알 듯 모를 듯 인간들의 양심을 지배하고 있다고 믿어져 온 그것이 바로 하늘이다.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보고 있다. 푸른 하늘도 눈이 있다(人在干 天在看 蒼天有眼)." 이 말은 작년 10월 말 즈음에 유명을 달리한 리커창(李克强)전 중국 총리가 했던 말이다. 도가와 유학의 고장 출신다운 통찰에서 나온 철학이 엿보인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중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안타까운 탄식이 흘러나왔다. 필자가 정치에 대한 안목은 깊지 못하지만 평소 리커창총리가 보인 소신과 신뢰 있던 모습들을 이제는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다. 통치자들은 대부분 최고의 권력을 쥐면 위정자의 모습을 보이지만 리커창은 뭔가 합리적 소신과 실행력을 겸비한 인물로 느껴졌었다. 그가 무슨 뜻으로 푸른 하늘도 눈이 있다고 했던 건지는 당시 중국의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난세에 있어 걸출한 인물은 시샘과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것은 명약관화다. 정치판에 있지 않더라도 푸른 하늘도 눈이 있다는 이 말만큼은 개인이 되었거나 공인이 되었거나 새겨들을 만하다. 양심과 수치심이 없는 사람들은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무의식까지는 속일 수가 없어 아무리 스스로 합리화를 할지라도 마음의 지도에 명확히 각인된다. 업이 스스로를 과보의 길로 인도한다. 업만이 자기 재산이라는 석가모니 말씀이다.

2024-04-22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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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22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22일 월요일 [쥐띠] 36년 오랜 적선이 나에게 돌아오니 행복. 48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졸혼은 신중하게 판단. 60년 북 치고 장구 쳐야 하니 바쁘다. 72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84년 동업을 하려거든 의심하지 말자. [소띠] 37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소임을 다한 것이다. 49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다. 61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 준다. 73년 과한 운동을 피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85년 모든 인연과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다. [호랑이띠] 38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다. 50년 지친 마음을 자식의 기쁜 소식으로 달랜다. 62년 더 배우지 못한 것을 뼈아프게 후회. 74년 말만 잘하는 사람보다 일 잘하는 사람을 따르자. 86년 여유를 두고 덕을 베풀자. [토끼띠] 39년 나이 든다는 것이 슬픈 일만은 아니다. 51년 정보를 새로운 인맥으로 얻게 되니 주변을 잘 살펴라. 63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다. 75년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일까. 87년 주변에서 좋은 말을 들어 행복. [용띠] 40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52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다. 64년 힘들어도 가던 길을 계속 가야 한다. 76년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 유연성을 갖자. 88년 물질이 귀한 것을 젊은 날 알아야. [뱀띠] 41년 물은 약하게 흐르므로 도리어 강한 힘이 있다. 53년 가족 간의 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65년 자식을 너무 엄하게 가르치지 마라. 77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89년 오솔길을 혼자 다니니 더욱 외롭다. [말띠] 42년 배우자가 나에겐 가장 큰 조력자. 54년 투자보다는 평소에 간수를 잘해야 한다. 66년 삶에서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돈을 모으는 것이다. 78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해보라. 90년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자. [양띠] 43년 시간은 금이니 활용을 잘해야 한다. 55년 신 앞에서는 작은 것 큰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67년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감수. 79년 연인에게 초조하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91년 환경보존 운동에 참여하는 마음을. [원숭이띠] 44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 56년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니 좋은 일이 생길 징조. 68년 강을 건넜으면 배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80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나부터 양보하는 마음. 92년 목적을 향해 계속 전진. [닭띠] 45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57년 친구가 형제자매보다 낫다. 69년 단체에서는 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가 있게 마련. 81년 성공을 거두려면 고생과 괴로움이 따른다. 93년 의외의 조력자가 출현. [개띠] 46년 가정이 행복해야 모든 일이 원활히 풀리는 법이다. 58년 수레에 두 바퀴가 필요하다. 70년 새것이라 좋은 것도 아니요 낡은 것에도 좋은 것이 있다. 82년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94년 죽은 나무를 살려보려 애쓸 것 없는데. [돼지띠] 47년 옛 상처는 잊고 살자. 59년 한비자 책에서도 이익 앞에서는 용감해질 수 있다 했다. 71년 더러워진 땅에서 작물은 자랄 수 있지만. 83년 너무 깨끗한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95년 특별한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2024-04-22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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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21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21일 일요일 [쥐띠] 36년 내일을 위해 오늘은 참고 견디자. 48년 생각이 늘어나니 바둑으로 달래본다. 60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72년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 둘 곳 모르고 방황하는 날. 84년 번뇌에 쌓이고 주체할 수 없는 상황. [소띠] 37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49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으니 아량을 가지자. 61년 사람은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다. 73년 남과 작당하여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85년 가정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야. [호랑이띠] 38년 가족 간에도 정으로 치우치면 재산이 떠내려간다. 50년 조직에서 고생을 알아주니 행복. 62년 양보하는 마음가짐을. 74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86년 어느 시대건 인간관계는 어려운 것이다. [토끼띠] 39년 태양이 떠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말자. 51년 외출을 위해 오랜만에 화장해본다. 63년 모르는 사람의 친절 뒤는 알 수가 없으니 주의. 75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묵묵히 선택하도록. 87년 인정은 변하기 쉽다. [용띠] 40년 보잘것없는 물건에 정신 놓지 않도록. 52년 사소한 일로 언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64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친다. 76년 현실에 만족하고 동료와 함께 상생을. 88년 사람의 마음은 지척 사이에 있으나 알 수가 없다. [뱀띠] 41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모임에서 자중. 53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기 쉽다. 65년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77년 세상만사는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하지 마라. 89년 행운에는 시간이 걸리게 마련. [말띠] 42년 남은 시간이 불투명하다고 조급할 것은 없다. 54년 세상사에는 정해진 계산법이 있다. 66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음주는 주의. 78년 다양성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협력. 90년 여러 사람의 협조와 도움이 풍요를 가져온다. [양띠] 43년 오래 고민하던 일이 해결될 것. 55년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니 계단왕래 때 조심. 67년 아침에 다짐한 마음이 오후에 흔들릴 수가. 79년 관대한 일보 후퇴는 일보 전진을 위한 전제이다. 91년 일상이 타성으로 젖을 수 있다. [원숭이띠] 44년 형제가 방문하니 즐거운 하루. 56년 공자께서도 작은 허물은 책망하지 말라했다. 68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결국 해가 되어 돌아온다. 80년 꾀를 부리면 모가 난다. 92년 생각은 시작도 끝도 없이 강물처럼 흐르기만 한다. [닭띠] 45년 보상은 감정절제를 잘해야 일이 마무리된다. 57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 69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시 여겨야 한다. 81년 출근해서 편안하게 퇴근으로 이뤄진다. 93년 두드려서 열릴 문이면 힘껏 두드려라. [개띠] 46년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단순하게 지내자. 58년 사돈이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게 된다. 70년 재혼의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오늘은 결단이 필요. 82년 좀 더 보람된 곳으로 이직이 가능. 94년 세상 사람이 모두가 부자가 됐으면 한다. [돼지띠] 47년 단체의 보안 문제에 신경 쓸 것이 있다. 59년 외로움이 쌓이니 친구라도 만나자. 71년 투기하면 백전백패니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83년 할일은 넘치는데 친구 따라 강남에 가고 싶다. 95년 자신의 종교를 남에게 강요하지 말도록.

2024-04-21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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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쥐띠] 36년 상업이 번창하여 수익이 는다. 48년 자존감이 너무 높으면 남들과 어울리기 힘들다. 6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남서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72년 모자간에 다툼이 예상된다. 84년 인간성이 의심스럽다면 채용하지 말아야. [소띠] 37년 자식 자랑하느라 침이 마를 지경. 49년 친정복은 없으나 남편 일이 잘 풀리니 재물은 는다. 61년 상업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 73년 작심삼일이어도 운동 시작. 85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으니 실망하지 마라. [호랑이띠] 38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를 준다. 50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62년 선배와 합작도 원만하다. 74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게 되니 의견통일이 우선. 86년 붉은 태양은 내일도 떠오르니 희망을. [토끼띠] 39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51년 중년 이후에 여색으로 망할 수 있으니 가정에 충실. 63년 사주학은 길흉화복을 판단하는 학문이다. 75년 의협심과 인격이 원만하여 복이 온다. 87년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는 사돈. [용띠] 40년 내 할 일만 꿋꿋이 해나가자. 52년 팔자에는 각각의 특성이 있고 명칭도 다양. 64년 관재수가 있으니 언행에 주의. 76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은 있게 마련이다. 88년 연인끼리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뱀띠] 41년 거울은 결코 혼자 웃지 않는다. 53년 집 관련 재개발사무실에서 해결될 기미가 온다. 65년 이성에게 깔끔한 포기가 오히려 득이 된다. 77년 친구끼리 한 사람을 두고 삼각관계에 엮이는 상황. 89년 일의 가속도가 붙는다. [말띠] 42년 남편은 가난한 선비였지만 만족했다. 54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해 본들 무슨 소용. 66년 병도 약도 다 내 탓임을 명심. 78년 형제간에 우애가 깨지니 조상제사에 참석을. 90년 어깨를 마주 대하는 대치 현상. [양띠] 43년 후회 없이 기분 좋은 하루. 55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이제라도 준비하고 노력하라. 67년 남을 이기려면 먼저 자기를 이기랬다. 79년 마음속에는 나의 적이 많다. 91년 기회를 만들어도 나누어서 분배하면 좋을 듯. [원숭이띠] 44년 욕심이 과하면 일을 그르치기 쉽다. 56년 다정도 병이니 재혼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68년 무심결에 한 말이 상대의 마음을 상할 수 있다. 80년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성실히 대하자. 92년 신혼 가장으로 책임을 다한다. [닭띠] 45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도 상쾌. 57년 지나간 추억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69년 만보를 걸어보라. 81년 10 12 60진법의 반복되는 수식체계가 예측의 논리를 제공함. 93년 지는 꽃잎을 보면서 내 신세를 보는 듯하다. [개띠] 46년 운이 상승하니 집수리를 잘 마무리. 58년 때를 기다린다고 체면이 구겨지는 것은 아니니. 70년 물건은 새것이 좋겠으나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데. 82년 모든 사물에는 양면이 있다. 94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진다. [돼지띠] 47년 삶이 힘들어도 자식이 있으니 괜찮다. 59년 사교성이 좋고 대기만성으로 편안. 71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히 노력. 83년 성격이 싫증을 느껴서 일에 전념을 못 한다. 95년 미래를 위한 저축을 미루지 말도록.

2024-04-20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