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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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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새로운 전자 도로 찾아서”…고려대, 류테늄 나노선 제작

4-point-probe 방법으로 나노선의 비저항을 측정하는 방법, (a) 그림, (b) 실제 측정과정을 전자 현미경(SEM) 이미지 (c) 루테늄 나노선의 직경에 따른 비저항./고려대 제공 고려대 연구진이 루테늄계 나노선의 비저항과 저유전체로의 확산평가를 통해 저저항 대체 소재를 탐색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차세대 배선 소재 및 공정 개발에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에 따르면, 김영근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금속배선로 주목받고 있는 루테늄(Ru)을 나노크기로 제작하고, 지름별로 비저항과 물질 확산 여부를 확인했다.최근 반도체 칩의 계속된 집적화로 인해 배선의 선폭이 수 나노미터(nm)까지 줄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배선의 저항이 급격히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연구팀은 다공성 나노 멤브레인과 전기도금법을 이용해 루테늄(Ru, 원자번호 44)계 나노선을 제작했다. 루테늄은 비저항 크기 효과가 작고 원자간 응집력도 높아 전기 이동(electromigration)과 배선 주변을 감싸고 있는 유전체 막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낮아 차세대 배선 소재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 수용액에서 전기도금 시 경쟁반응인 수소 발생 반응으로 인해 금속 루테늄으로 환원하기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지만, 연구팀은 도금액에 수소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완충제와 첨가제를 사용해 다양한 지름을 갖는 루테늄계 나노선을 제작했다. 김영근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고려대 제공 김영근 교수는 "반도체의 고집적화 스케일링이 계속됨에 따라 감소된 배선의 선폭은 금속 배선의 급격한 저항 증가를 야기하고 있고, 이러한 금속 배선의 급격한 저항 증가는 반도체 칩의 신호지연을 유발해 소자 전체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배선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루테늄(Ru)과 코발트(Co)를 전기도금법으로 합성해 그들의 미세구조에 따른 비저항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실험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테늄계 나노선의 비저항과 저유전체로의 확산평가를 통해 저저항 대체 소재를 탐색했으며, 향후 차세대 배선 소재 및 공정 개발에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후 착수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산학과제의 지원을 받아 추가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13일 금속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사이언스 & 테크놀로지(Journal of Materials Science & Technology)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2 12:0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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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원격강좌 4년만 67배 증가…코로나로 현장실습↓ 소규모 강좌↑

전문대학 원격강좌 수가 4년간 67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8만8773개 원격강좌가 개설됐다./유토이미지 전문대학 원격강좌 수가 4년간 6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문대 학생 현장 실습이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 실습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20명 이하 소규모 대면 강좌 개설은 증가했다. 연도별 사립전문대학 원격교육강좌 수 개설 현황/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11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연구소의 '2021년 상반기 대학정보공시 전문대학 지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사립전문대학 원격강좌 수는 2016년 1291개에서 2020년 8만8773개로 6776% 증가했다. 원격강좌 수강인원은 같은 기간 동안 13만4417명에서 336만7109명으로 2404% 증가했다. 전문대학 현장실습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사립전문대학 전체 학생 43만5056명 중 5.9%인 2만5483명이 4주의 현장실습을 이수했으며 ▲8주 1169명 ▲12주 이상은 2520명이 이수했다. 최근 3년 현장실습은 감소하고 있다. 이는 2018년부터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현장실습지원비 문제로 대학이나 기업에서 현장실습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고,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는 크게 늘었다. 2016년 23.2%에서 2021년 32.9%로 9.7%P 상승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실습과목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소규모 대면 강좌 개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립전문대학 캡스톤디자인 이수 학생 참여는 2016년 3만7918명(8.3%)에서 2020년 6만8810명(15.8%)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대학이 8.1%에서 9.8%로 증가해 전문대학의 증가율이 높았다. ◆ 등록금, 일반대 82% 수준…전임교원 강의 비율 매년 증가 2021년 기준 사립전문대학 등록금은 사립일반대학 등록금 평균인 82.2% 595만9000원 수준이다. 계열별로는 사립전문대학 인문사회계열 등록금은 522만5000원으로, 사립일반대학 인문사회계열 등록금 632만6000원의 82.5% 수준이다. 이어 ▲자연과학계열 79% ▲예체능계열 76.9% ▲공학계열 74.1% 순으로 공학계열의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은 2016년 45.7%에서 2021년 50.7%로 증가했다. 사립일반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보다는 낮지만 매년 지속해서 증가돼 교육의 질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2021년 전문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8만6176명(59.7%) ▲특성화고 3만2669명(22.6%) ▲자율고 6654명(4.6%) ▲특수목적고 2196명(1.5%) ▲기타 1만6595명(11.5%)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특성화고 학생 비율이 증가하고 일반고학생 비율은 감소했다. 연도별 창업강좌 수/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교원·학생 창업 늘지만, 대학 지원은 감소 교원·학생의 창업 및 창업지원 현황을 보면, 교원 창업기업은 사립일반대학은 2016년에서 2020년 763개에서 1253개(64.2%)로 대폭 증가한 데 비해, 전문사립대학은 같은 기간 9개에서 17개로 8개 증가했다. 학생 창업기업도 전문대학이 일반대학이 크게 못 미쳤다. 사립전문대 학생 창업기업은 2016년 207개에서 2020년 258개(24.6%)로 증가했고, 사립일반대학은 763개에서 1253개(64.2%)로 증가했다.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 학생 창업기업 수는 증가했으나, 대학 측의 창업지원액은 크게 줄어 한계를 보였다. 전문대학 창업지원액은 2016년 123억7500만원에서 2020년 60억1500만원으로 감소됐다. 반면, 사립일반대학의 창업지원액은 2016년 692억70만원에서 2020년 1110억2000만원으로 60.4%의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전문대학 창업강좌 수는 2016년 4135개에서 2020년 4939개로 19.4% 증가 개설됐지만, 창업강좌 이수자 수는 13만2915명에서 13만2513명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일반대학 창업강좌 수는 2016년 4622개에서 2020년 7844개로 69.7% 증가하여 개설됐으며, 창업이수자 수는 4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문상 전문대교협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은 "5년간의 지표분석 결과 13년 동안 등록금이 동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반대학과 차이는 미세하나마 더 벌어졌다"며 "현장실습 감소와 일반대학보다 열악한 창업환경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그런데도 불구하고'전문대학 교육의 강점인 계약학과, 주문식교육, 캡스톤디자인 등 현장중심 교육은 같은 기간 동안 지속해서 증가했고, 소규모 강좌 비율이나, 전임교원 담당 비율 등 수업 환경도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1 14:04: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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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수시모집 1인당 4.8회 지원…6회 초과 지원 ‘위반’ 342명

전년 대비 수시모집 지원 관련 증감 현황/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지난달 14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진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이 1인당 평균 4.8개의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지원 가능한 6회를 넘겨 초과 지원한 수험생은 342명이다.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올해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19만 9964건이었고, 전년 대비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0.07회 증가한 4.8회로 파악됐다. 대교협은 6회 초과 지원 위반자 342명에 대해 사전 예방 조치했다. 대교협은 지난 7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수시모집을 실시한 208개 대학(캠퍼스 포함)의 지원 자료를 수합해 총 지원자 45만8723명 중 342명의 지원 횟수 6회 초과자를 사전에 검출하고, 해당 대학에 그 결과를 통보해 지원 횟수 초과 수험생에게 확인 후 접수 취소하도록 안내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한 원서부터 접수가 취소된다. 만일 이를 위반해 입학 전형을 밟게 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단, 산업대, 전문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부모 모두가 외국인(순수 외국인)인 전형은 지원 횟수 집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75.7%인 26만2378명이다. 지난해는 수시모집으로 44만8678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41.5%인 18만6300명이 줄었다. 손중호 대교협 정보화표준팀장은 "앞으로 시행될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대해서도 위반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대입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11 12:2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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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바른-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상현, 김윤준, 강승백 교수, 바른 박철 대표변호사,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권성택 회장, 서대헌, 이은봉 교수, 바른 김경수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제공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박재필·이동훈)이 8일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회장 권성택)와 법률자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바른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소속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법률 자문 및 소송, 대관업무와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 협력 분야는 ▲일반 민사·형사·행정 및 의료분야 등을 포함한 각종 소송에서의 법률 대리 및 각종 절차상의 소송서비스 제공 ▲P/F, 외환거래, 파생상품 등과 관련된 기업금융법무 ▲세무 계획, 세무 리스크 관리 및 조세 관련 분쟁법무 ▲공정거래 ▲지식재산권 ▲현지 법인 설립 및 법인 활동을 위한 법적 환경 마련 ▲그 외 기타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박철 대표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회원들의 법률 관련 상담 및 소송에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법률적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택 서울대 교수협의회 교수는 "바른과의 MOU를 통해 의료 분쟁은 물론 교수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법률적 도움을 받게 돼 기대가 크다"며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9 10:31: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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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4주년 맞아 기념예배 성료

숭실대 관계자들이 8일 124주년 기념예배를 마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개교 124주년 맞아 8일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개교 124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강아람 교목부실장의 인도로 ▲기도(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성경봉독(김선욱 학사부총장) ▲설교(정명철 목사-도림교회) ▲축가(이정아 교수) △축사(박광준 법인이사장) ▲기념사 및 근속자 표창(장범식 총장) ▲축사 및 근속자 기념품 증정(문태현 총동문회장) ▲축도(정명철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범식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숭실 창학 124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숭실의 역사는 바로 한국 고등 교육의 역사"라며 "암울했던 시기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며 나라의 독립에 이바지한 민족사학"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학들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정체절명의 위기 속에 놓여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또 다른 기회의 시작"이라며 "숭실이라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을 숭상하고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하여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삼아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두 힘을 모아 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기를 바라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기 근속자 49명 표창이 이어졌다. 박광준 법인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숭실의 124년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디에서든지 열심을 다해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태현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잘 이끌어주신 모든 숭실인에게 동문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숭실의 학생들이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숭실대는 더 크게 뻗어나갈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숭실대는 1897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학당'을 시작으로 1906년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교육을 시행하고 1908년 대한제국으로부터 대학 인가를 받았다. 1938년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자진 폐교를 단행함으로써 민족적 자존심과 신앙적 절개를 지켰다. 1954년 서울에서 재건, 올해로 124주년을 맞이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9 10:27: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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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교육전문성과 ‘스켈터랩스’ AI 기술력 만나 신사업 모색한다

한국외대 데이터센터가 7일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와 AI 기반 언어 기술 연구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협업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외대 제공 국내 최대 외국어 특성화대학 한국외대와 한국벤처 1세대로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기술 혁신을 선보인 기업 스켈터랩스와 손잡고 언어 연구 개발 및 동남아 진출을 꽤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데이터센터는 7일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와 AI 기반 언어 기술 연구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협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외대의 언어 데이터 및 외국어 교육 분야 전문성과 스켈터랩스의 대화형 AI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동남아시아 등 전략 지역 언어 및 특수 산업 도메인에 대한 자연어 처리에 대해 협업하게 된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영미권 및 유럽보다 언어 기술 면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의 여지가 더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잠재적 신사업 기회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대화 엔진 및 번역기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 곳은 한국외대 데이터센터다. 양 기간은 협업을 통해 스켈터랩스가 보유하고 있는 대화형 AI 원천기술인 자연어 처리, 기계 독해, 음성 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동남아시아 언어로도 확장해 추후 자동차 및 엔터테인먼트 등 특정 산업군에 필요한 AI 서비스로 구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한국외대에서 연구하고 있는 언어 중에서 산업 발전현황, 인구, GDP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 언어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윤성우 한국외대 데이터센터 센터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스켈터랩스와 현행 사업 외에도 R&D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도메인 자연어 처리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최종적으로 전문 도메인별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AI 다국어 통번역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13:32: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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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전자자료 구입비 상위 10개 대학 총 규모 '500억원'…美 하버드대 한 곳 규모

국가 R&D 투자 대비 4년제 대학 자료구입비 현황/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 제공 국내 전자자료 구매비 상위 10개 대학의 총 전자 자료 구매비가 미국 하버드대학 1곳과 비슷한 규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자료 구매를 위한 국가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대학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 10년간 약 9.2조(61.7%) 증가해 지난해 약 24조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지난 10년간 4년제 대학의 전체 자료 구매비(인쇄+전자)는 2262억원에서 2354억원으로 약 4.1% 증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료구매비 중 전자자료 구매비는 71.8%가량을 차지해 10년 전인 2011년 50.1%에 비해 21.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도서관 내 이용 자료 유형은 급속히 전환되며 전자자료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전국 433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대학도서관의 변화 분석 내용을 담아 지난 4월 발표한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전자자료 이용은 10년간 2배가량 늘었다. 전자자료 이용 수치를 보여주는 '재학생 1인당 상용 DB이용 건수'를 살펴보면, 2011년 130.8건에서 2020년 253.7건으로 94% 증가했다. 하버드대 자료구입비 현황(2019년 기준)/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 제공 하지만, 국내 대학의 전자 자료 보유량에 있어서 이 같은 전자자료 이용율을 따라가지 못했다. 하버드대 1개교의 전자자료 구매비는 국내 대학 중 전자자료 구매비가 많은 상위 10개 대학의 전자자료 구매비를 합산한 규모와 유사하다. 국내 상위 대학은 ▲서울대(84억) ▲연세대(64억) ▲KAIST(62억) ▲고려대(58억) ▲경희대(46억) ▲부산대(38억) ▲한양대(43억) ▲성균관대(36억) ▲포항공대(35억) ▲울산대(35억) 순이다. 2019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자료구매비 현황(ARL Statistics 2018-2019)을 보면, 전체 자료구매비는 약 5116만 달러(한화 약 614억원)다. 이중 전자자료 구매비는 약 4165만 달러로, 한화로 약 500억원 정도다. 이는 정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전자 자료 구매비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학술논문과 E-book, 전자저널, 웹DB 등 학술 전자자료 이용권(대학라이선스) 지원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중 '디지털 뉴딜' 핵심 과제로 포함됐지만, 지원 예산은 2021년 175억원으로, 국내 전체 대학의 전자자료 구독료 약 1700억의 10% 수준에 불과했다. 최근 3년간 국공립·사립대학 도서관 전체 자료구매비 중 전자자료 구매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해외 유수 대학 한 곳의 관련 예산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 조정 및 10여년 이상 지속하는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 건전성이 점차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가 대학 도서관 및 대학 재정에 부담을 가중하며 관련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영덕 의원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향상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의 학술정보를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연구개발 총예산 대비 대학 자료구매비 예산을 1%(약 2400억)로 개선하고, 이 중의 50%인 약 1200억원 규모를 대학도서관 해외 학술 DB 자료 확충예산으로 지원해 대학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13:1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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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대학별 고사 본격화…면접, 자소서 기반 준비하되 시사이슈 챙겨야

10월 본격적인 대학별 고사가 시작된다. 주요 대학 가운데는 16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3일 한양대, 30일 경희대와 숭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31일 덕성여대, 한국외대 등 11월까지 대학별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토이미지 제공 수시 접수가 마무리되고 지난달 치러졌던 모의평가 성적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대학별 고사 시즌이 다가왔다. 주요 대학 가운데는 16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3일 한양대, 30일 경희대와 숭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31일 덕성여대, 한국외대 등 11월까지 대학별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면접은 대학마다 유형과 방식이 다르고, 수시 1차 합격 이후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2022학년도 주요 대학 수능 전 수시 면접(구술고사) 일정/이투스 제공 ◆ 학생부·자소서 기반 기본소양 면접 대표적인 면접 유형으로는 기본소양 면접(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이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 내용을 토대로 진행하는 서류 기반 면접은 가장 보편적인 면접 유형으로,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대부분은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 기반해 질문하지만, 더러 그 내용과 연관해 시사 이슈가 등장하기도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지원 계열과 관련된 내용의 제시문과 문항을 읽고, 이에 대한 자신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면접 방식이다. 최근 대학에서는 제시문 면접보다는 제출 서류에 기반한 인·적성 면접을 확대하는 추세다. 대학에서 공개한 전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등을 통해 각 대학 및 학과에서 자주 묻는 질문 말에 대한 답변을 숙지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구술 태도와 발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간결하고 명료한 표현 위주로 답변을 구성하고, 면접 내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지난해 OTT·유튜버 문제 등 출제…최근 시사 이슈도 챙겨야 제시문 활용 면접에서도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시사 이슈와 연관된 제시문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따로 당해연도의 시사 이슈를 숙지하는 게 좋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물론 해당 이슈에 대해 심층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소재로 이용해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관련짓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질문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의 보편화 문제와 코로나 범유행 ▲넷플릭스 등 OTT 문제 ▲유튜버 문제 ▲PCR 기법 ▲언택트 시대 온라인 공연 ▲언택트 마케팅 ▲성차별 ▲선별 복지 vs 보편 복지 ▲계속되는 트로트 열풍 ▲모병제 vs 징병제 문제 ▲BTS(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논란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여러 대학의 면접과 논술 문제에 등장했다. 너무 민감한 정치적, 종교적 이슈 등은 제외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민감한 정치 이슈도 일반화할 수 있다면 면접 문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 소장은 "이를테면 요즘 뜨거운 '대장동 개발 논란'도 도시행정, 도시계획이나 개발관련 학과에서는 얼마든지 '민간 개발과 공공개발'의 문제로 치환해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로 대부분 '비대면'면접…블라인드 방식 '주의' 면접 방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대학이 비대면으로 면접을 한다. 비대면 면접은 면접관과 지원자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면접을 치르는 것으로 ▲비대면 녹화 면접 ▲비대면 화상 면접 ▲동영상 업로드 면접 등이 있다. 동영상 업로드 면접을 제외한 나머지 방식은 기존 대면 면접과 유사하다. 김병진 소장은 "비대면 녹화 면접의 경우 카메라만 앞에 둔 채 구술하는 방식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연습하는 것이 좋다"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면접 일정 및 방식이 변경될 수 있어 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입 공정성 강화에 따라 현행 대입에서는 모든 대학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면접 당일 교복과 명찰을 착용할 수 없으며, 면접 과정에서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는 내용을 언급해서도 안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6 14:08: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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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시민 숙원’…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100만명 서명운동 벌인다

12월31일까지 100만명 서명 목표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인천대 홈페이지 캡쳐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6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대는 지난 1일부터 시민, 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시민단체, 각종 협의회, 공직자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 인원은 100만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인천대는 이를 위해 오프라인 서명뿐 아니라 온라인용 QR코드, SNS, 전화 등을 활용한 서명을 병행한다. 인천대는 김 의원의 관련법안 대표발의를 즉각 환영하면서 인천시민, 시민단체들과 협력하여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천대 공공의대 졸업생은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인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등에서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종사해야한다. 개정안은 또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을 인천대 의대 교육·실습기관으로 정했다. 다만 퇴학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학업이 중단된 경우, 졸업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는 경우,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 의무복무 이행을 완료하기 전에 의사 면허가 취소된 경우 등에 대해서는 지원받은 금액에 법정이자를 더한 금액을 국고에 반환해야 한다고 돼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기업체나 시민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군, 구, 의회 협조를 통해 홈페이지 팝업창 및 온라인 서명란도 설치해서도 온라인 서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06 12:18: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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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호 중앙대 교수팀, 최소한 백금 사용한 고효율 산소환원반응 촉매 개발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상업적 활용 가능성 높여 화학·에너지 저명 학술지 '화학공학저널' 게재 남인호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남인호 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첨단소재공학과 겸임) 연구팀이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에 적용 가능한 고효율 산소환원반응(ORR) 촉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남인호 교수 연구팀은 최소한의 백금(Pt)을 사용해 고효율 산소환원반응 촉매의 활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이산화티탄(TiO2) 나노튜브 담지체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백금-이산화티탄 나노튜브 촉매는 격자 구조 조정을 통해 기존 백금-탄소 촉매에 비해 더욱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4000회 이상의 장기 구동 시에도 높은 내구성이 확보돼 상업적 수준에 근접한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용 촉매 개발의 기반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인호 교수는 "담지체 내 금속 원자의 치환 방법을 활용해 나노튜브의 원자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촉매 효율을 극대화했다"며 "양자역학 전산모사 연구를 실시해 담지체의 격자 구조 수축을 통해 성능이 높아지고 안정성이 최대화 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남인호 교수 연구팀이 한정우 포항공과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발표한 '백금·이산화티탄 결정구조의 격자수축제어를 통한 고효율 산소환원촉매 개발(Tunable nano-distribution of Pt on TiO2 nanotubes by atomic compression control for high-efficient oxygen reduction reaction)' 논문은 2021 인용 지수(Impact factor) 13.273을 기록한 화학·에너지 분야 저명 학술지 '화학공학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8월 9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5 15:07: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