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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고교 3~4곳, '공유캠퍼스' 시범 운영… "2025년 전면도입 고교학점제 징검다리 만든다"

내년 서울 고교 3~4곳, '공유캠퍼스' 시범 운영… "2025년 전면도입 고교학점제 징검다리 만든다" 서울시교육청 '공유캠퍼스 운영 기본계획' 추진 교육부, 수능 확대 방침과 엇박자 우려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25년 전면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내년 서울 고교 3~4곳을 공유캠퍼스로 시범 운영하고 2024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1곳 이상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모든 일반고 학생의 실질적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단위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간 연대와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동반 성장으로 학교의 교육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유캠퍼스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유캠퍼스는 권역 내 이웃 학교를 각기 다른 교과의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운영해,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본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 중 자신이 원하는 과목이 개설된 학교에서 정규교육과정 수업을 수강토록 함으로써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도 단위학교 내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희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은 있었으나 편성 및 운영상 단위학교의 인적·물적 한계가 있었다. 또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은 주로 방과후나 주말을 이용해 운영되는 등 전체 일반고에 확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달라 공유캠퍼스는 단위학교별 학생 희망 과목을 모두 개설해야 하는 피로도를 줄이고, 정규수업시간에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공유캠퍼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유캠퍼스를 운영하면 기존에 일반학교에 지원되던 일반고 전성시대 운영비와 소인수과목 강사비 외에 교과특성화학교 운영비,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 운영비, 공유캠퍼스 운영비 등을 추가해 학교당 평균 1억7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전입요청 대상 인원을 추가하거나 교과특성화 관련 전공교사 배치 시 학교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각종 시설 개선 사업에 공유캠퍼스 운영교를 우선 추천하기로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공유캠퍼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학교가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통해 교육과정의 수평적 다양화와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Excellence for all)을 보편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웃 학교 간 자율협의체 단위로 공모해 2020년 3~4개 캠퍼스를 시범 운영하고 2024년까지 25개 자치구별 1곳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오는 13일까지 운영 권역을 지정할 계획이며, 내년 3월에는 실제 운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공유캠퍼스 도입은 2025학년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한 것이지만, 최근 교육부의 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형 확대 방향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교육부는 앞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전형 비율을 40% 이상으로 권고하기로 했다. 수시모집 이월인원까지 감안하면 20% 수준으로 떨어졌던 수능전형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확대되 사실상 대입 주요 전형으로 자리잡게 된다. 수능이 대입 주력 전형이 되면, 수능에 특화한 수능 사교육 확대가 예상된다는게 교육계의 일반적인 예상이다. 학교 수업 또한 수능 시험에 유리한 과목으로 재편되고 학생들도 고교학점제에 따라 듣고 싶은 교과목을 수강하기보다는 자신의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교육계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수능 전형이 대세 전형으로 확대될 경우 학생들이 수강을 원하는 과목을 듣기보다 대입을 위해 도움이 되는 과목 수강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고교 교육과 대입의 방향이 서로 엇박자를 낼 가능성이 커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9-12-02 12:15: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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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초월 채용 트렌드 속에도, 올해 1000대 기업 신입직 합격스펙 오히려 올라

스펙초월 채용 트렌드 속에도, 올해 1000대 기업 신입직 합격스펙 오히려 올라 잡코리아, 올해 1000대 기업 신입사원 1256명 분석 블라인드, AI(인공지능) 채용 등 스펙초월 채용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지만, 올해 기업 신입사원들의 합격스펙은 전년보다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무 경험을 드러낼 수 있는 인턴십 경험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자격증 보유자, 해외체류경험자 증가도 눈에 띈다. 2일 잡코리아가 1000대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1256명의 합격스펙을 분석한 결과, 졸업학점은 평균 3.7(4.5만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졸업학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취업스펙이 전년보다 소폭 높아졌다. 먼저 신입사원 중 자격증 보유자는 73.7%에 달했다. 10명 중 7명이 직무 자격증이나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자격을 보유했다. 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지난해(67.1%)에서 6.6%포인트나 증가했다. 토익 점수는 평균 836점으로 전년(평균 702점)보다 크게 높아졌다. 영어 말하기 점수 보유자(61.8%←63.2%)는 소폭 줄었지만, 제2외국어 점수 보유자(16.6%←12.1%)는 소폭 증가했다. 해외체류경험자도 38.6%로 전년(33.2%)보다 5.4%포인트 늘었다. 올해 신입사원 합격스펙 중 특히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경험자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입사원 중 인턴십 경험자는 42.2%로 5명 중 2명 이상에 달해 지난해(35.1%)에서 7.1% 증가했다. 공모전 수상 경험자도 26.5%로 전년(19.7%)보다 늘었다. 반면 사회봉사 경험자는 43.6%로 작년(45.3%)보다 1.7%포인트 감소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스펙초월 트렌드의 확산으로 일부 취업준비생들의 취업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스펙을 더 높이려는 경향이 짙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최근 신입직 입사자들의 합격스펙이 3년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9-12-02 11:39: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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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 입주기업 모집…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육성"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 입주기업 모집…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육성" 천재교육(회장 최정민)은 오는 20일까지 천재교육의 창업보육센터 '에듀테크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에듀테크센터는 천재교육이 2015년 교육업계 최초로 만든 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을 통한 에듀테크 서비스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입주 대상자는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3년 이내의 AI, AR, VR, 블록체인을 비롯한 IoT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며, 입주기업에게는 사무 공간 무상 지원, 경영 및 마케팅 멘토링, 투자유치 및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천재교육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공유 받으며, 공동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제, 입주 스타트업 중 하나인 클래스큐브는 천재교육과 협업해 '문제은행 검색엔진'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수학 플랫폼 '닥터매쓰(Dr.Math)'를 지난 9월 론칭하기도 했다. 입주 신청은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edtechcenter)에 있는 양식에 맞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입주기업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내년 1월 10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에듀테크센터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듀테크센터 대표메일(edtech@chunjae.co.kr)로 문의 가능하다. 천재교육 IT본부 이정환 본부장은 "천재교육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사무 공간 및 경영 노하우를 투자유치 지원 등 천재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더욱 높게 날기를 바라며, 나아가 이들과 함께 발전하며 혁신적인 미래 교육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12-02 11:26: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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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책방, 영유아 통합 발달 전집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 출시

웅진책방, 영유아 통합 발달 전집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 출시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어린이 도서 전문 온라인몰 웅진책방이 영유아 통합 발달 전집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은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유아 월령별 성장 과정을 총 5단계로 나눠, 각 단계마다 아이의 오감과 감각·신체·언어·인지·사회정서 5대 성장 발달 영역을 고루 발달 시키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생아를 위한 1단계는 사운드북과 교구를 이용, 다양한 소리와 촉감을 통해 두뇌를 발달시킨다. 7개월 ~ 24개월 아기를 위한 2~4단계는 신체발달과 자아 개념을 형성하고 언어 놀이로 감정표현을 유도해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그림책과 놀이감을 제공한다. 25개월 이상이라면 5단계 도서와 교구를 이용, 적절한 자극과 흥미를 줘 사고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 각 도서 콘텐츠와 재질 역시 눈 여겨 볼 만 하다. 웅진책방은 밀란, 오조, 클라비스 등 유럽 및 아시아 유명 출판사와 협업, 다채로운 삽화와 글로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 전권을 구성했다. 또,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는 아기들에 맞춰 튼튼한 하드 커버, 속지를 적용하고, 물고 빨더라도 안심 할 수 있도록 KC 인증을 받은 재질을 사용, 부모들의 걱정을 덜었다. 웅진책방이 선보인 '베이비 오감튼튼'은 유아 월령에 맞춰 성장과 오감 발달을 돕는 45종 도서와 5개의 교구, 부모길잡이책 등 총 51종으로 구성됐다. 웅진책방 출시 기념 할인가가 적용돼 판매한다. 웅진책방 관계자는 "아기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아기자기한 콘텐츠와 아기의 공간을 보다 풍성하고 따뜻하게 꾸며주는 교구로 구성했다"라며, "세상과 처음 만나는 아기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2 11:19: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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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4차 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창업포럼 '호응'

인천대 4차 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창업포럼 '호응' 인천대는 최근 '연수구 4차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개소식 및 창업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김성해 의장, 인천대 김용식 부총장,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청년창업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입주기업 협약서 전달,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창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됐다. 먼저, 행사는 '청년 스타트업의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창업포럼을 열고 4차산업혁명과 청년창업, 청년의 꿈을 이루는 스타트업, 사업아이템을 찾기 위한 6번의 도전, 창업실패에서 마음을 지키는 방법 등 선배 창업인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열렸다. 한편, 연수구 4차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연수구와 위탁기관인 인천대가 협약을 맺어 미추홀캠퍼스 B동 4층에 창업 공유공간과 회의실, 강의실 등으로 조성하고 21개팀 청년창업가에게 사업화지원금 1500만원과 창업공간,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구 4차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기업, 대학,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기술창업기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2 11:17:0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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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수능성적 발표 직후 2020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종로학원, 수능성적 발표 직후 2020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대학입시전문 교육기관 종로학원은 4일 수능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이튿날인 5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종로학원 2020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이달 11일까지 인천, 분당, 일산, 평촌, 수원, 세종,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잇따라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수능 실채점 결과 △올해 학생 수 5만명 감소에 따른 정시 합격점수 하락폭 정밀분석 △대학별 지원가능점수 확정 발표 △점수구간대별 과목간 유불리 점수 수치 구체적 공개, 가중치 적용대학 판단자료 △올해 과목간 점수상황 고려 영어 3,4등급대 이하 상향지원 가능대학 집중분석 △문과 수학점수에 따른 최대 지원가능대학 집중 분석 △이과 응시생 수 전년대비 큰폭 감소, 정시합격선에 미치는 영향정도 △군별 올해 지원전략 △전년도 정시합격선, 추가합격자, 수시이월인원 토대 정시판도예측 등을 공개한다. 설명회에서는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이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이 연사로 나온다. 참가신청은 종로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온라인 사전예약 후 참석자에 한해 현장 온라인 정시예측프로그램 등 입시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

2019-12-02 11: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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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졸업→의대진학 막는다"… 서울과학고, 의대 지원 졸업생에 교육비 환수

"과학고졸업→의대진학 막는다"… 서울과학고, 의대 지원 졸업생에 교육비 환수 내년 신입생부터, 교내 수상실적도 모두 취소 서울과학고등학교(교장 임규형)가 내년 신입생부터 졸업 후 의대에 지원할 경우 그동안 지원한 교육비를 모두 환수하고 교내 대회 수상 실적을 취소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과학고와 협의해 신입생 선발제도 개선 방안과 과학영재 학생의 이공계 진학지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서울과학고가 과학 영재학교 신입생 상당수가 설립 목적과 달리 의학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문제가 지적됨에 따른 것이다. 서울과학고 2019년 졸업생 130명 중 75명(77%)는 이공계열로 진학했지만 30명(23%)은 의학계열로 진학하는 등 매년 졸업생의 20% 내외가 의학계열로 진학하고 있다. 특히 이공계 진학지도 강화와 의학계열 진학 억제를 위해 진로상담을 강화하고 의학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일반고 전학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내년 신입생부터 의학계열 대학에 지원할 경우 일반고에 비해 더 많이 지원되는 교육비를 환수하고 교내 대회 시상 실적도 모두 취소하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환수한다. 의학계 지원시 추천서도 받을 수 없다. 서울과학고 교육비는 1인당 연간 500만원으로 3년간 1500만원 내외다. 아울러 신입생의 지역편중 현상과 입시 사교육 과열 해소를 위해 16개 시도와 서울 25개 자치구 등 41개 단위지역별 1명 이내로 우선 선발하는 '지역 인재 우선선발 제도'를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2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선행 학습 효과를 배제하고 입시 사교육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문항 출제를 확대하는 등 신입생 선발 평가 내용과 방법을 지속 개선키로 했다. 올해부터 당해연도 평가 문항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12-02 10:45: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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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발표 앞두고 평가원 홈페이지 '구멍'…성적표 인증 '대란'

'수능 성적표' 발표 앞두고 평가원 홈페이지 '구멍'…성적표 인증 '대란' 교육과정평가원 "사실관계 확인 중"…형평성·위법성 논란 커질 듯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발표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성적이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두고 민감한 입시 문제에 대한 평가원의 허술한 보안·관리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또 일부 수험생이 비정상적으로 성적표를 사전 유출하고 공유한 만큼 이에 대한 법적 조치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밤 수험생 커뮤니티에 '수능 성적표를 미리 발급받았다'고 인증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자 작성자는 성적 확인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 기능을 이용해 클릭 몇 번 만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성적 확인은 'n수생'만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성적 이력의 연도를 '2020'으로 바꾸는 식이었다. 게시글이 올라온 지 1~2시간 만에 주요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는 수능 성적을 확인했다고 인증하는 글로 도배됐다. '수능 성적 발표' 등의 키워드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식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성적을 확인한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출된 성적을 확인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표준점수와 등급을 비교해 공식 등급컷을 유추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현재는 평가원 수능 성적증명서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평가원은 오는 4일 오전 9시에 수능 성적을 발표한다. 한편, 일부 수험생이 실제로 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미리 성적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되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성적표를 미리 확인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형평성을 이유로 조기 수능 성적표 공개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평가원 관계자는 "조기 발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평가원의 허술한 보안 문제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포함한 입시 문제는 교육계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이다. 일부 수험생들이 사실상 수능 성적을 사전 유출한 만큼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라는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다. 이미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능 성적을 부정 확인한 인원을 전원 0점 처리하라"며 "불법적으로 획득한 정보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에게 법을 준수하는 일반 수험생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청원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오후쯤 관련 입장(자료)을 내겠다"고 밝혔다.

2019-12-02 10:37:08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