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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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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 확대했지만, 주요대학 정시 75%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에서 전공 구분 없이 뽑는 이른바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전형이 크게 늘었지만, 합격생 10명 가운데 7~8명은 여전히 이과(미적분·기하 선택) 출신으로 나타났다. '자율 전공' 확대에도 불구하고 합격 구조는 이과 쏠림이 여전하면서 문·이과 통합이란 교육과정 취지가 무색하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이 대학입학정보포털 '어디가'에 공시된 연세대, 중앙대, 인하대 등 주요 17개 대학의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수학 선택과목을 분석한 결과, 전공자율선택형인 유형 1 전형 합격자 중 이과생 비율이 75.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문과생 기준인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전체의 24.7%에 불과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은 정시 합격생 전원이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이었다. 모두 이과 출신인 셈이다.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 건국대 KU자유전공학부는 각각 98.4%, 경희대 자율전공학부는 80.7%가 이과생이었다. 이외에도 단국대 퇴계혁신칼리지 (75.3%), 숙명여대 자유전공학부(56.4%) 등도 이과생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유형 1 전형은 학과 제한 없이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이과 간 장벽을 허물겠다는 취지를 갖고 출발했다. 하지만 수학 과목 선택에서부터 이과 우위 구조가 고착되면서 실질적으로는 이과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셈이다. 인문·자연계열로 분리 선발한 유형 1 전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서울시립대 인문계 자유전공학부와 서강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는 미적분, 기하 선택자가 각각 100%였다. 명목상 인문계열이지만, 수학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이과생 전형이 된 것이다. ▲아주대 자유전공학부(인문) 85.4% ▲인하대 자유전공융합학부(인문) 69.0% ▲국민대 미래융합전공(인문) 65.7% ▲ 이화여대 계열별 통합선발(인문계열) 58.0%도 미적분, 기하로 인문계열 선발이었지만, 사실상 수학기준으로는 이과 합격생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났다. 계열이나 단과대 내 전공 중 자율 선택을 하는 유형 2 전형 인문계열 선발에서도 이과생 비중이 높았다. 연세대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는 87.5%, 융합인문사회과학부는 86.5%가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였다. 연세대 유형 2 전체 인문계열 선발에서 이과생은 71.3%에 달했다. 자연계열 유형 2 전형에서는 거의 전원이 이과생이었다.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 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자연), 건국대 공과대학 자유전공학부는 정시 합격생 중 100.0%가 미적분·기하를 선택해 이과 합격생이었고, 이밖에 연세대 생명과학부 등 주요 대학 8곳은 모두 98.9% 이상이 미적분·기하 선택자였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는 수능 수학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를 지적하는 분석이 많다.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 하에서 미적분·기하 선택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표준점수를 얻는 구조가 지속되며, 인문 지망생조차 이과 선택 과목으로 유도되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과생 중심의 합격 구조는 대학 입학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형 1 전형은 모든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 형태지만, 실제로는 이과계열 학과로의 편중 현상이 예상된다. 그 결과 문이과 전공 간 정원 불균형, 교과 이수 불균형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무전공 전형이 확대됐지만, 문과생에게 유리한 구조는 아니다"라며 "유형 2 인문계열의 경우, 입학 후 학과 선택 제한으로 인해 학과 적응 실패, 반수 등 학업 중도 이탈 문제도 제기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2026학년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문과 학생들은 수능 과목 선택 전략부터 수시, 정시 전형 선택까지 신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2 14:3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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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에 고생 '미흡' 평가 소진公, 올 경평선 '보통'…아쉬움 '여전'

기재부, 20일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전년보다 한단계 ↑ 코로나 시기 예산변동 특례조항 신설, 재무지표 득점 상승등 '영향' 중진공, 2년 연속 '우수(A)' 등급…기보, 감사 평가서 2년 연속 'A'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중 한 곳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보통(C)'등급을 받았다. 전년도 '미흡(D)'보다 한 단계 올랐지만 아쉬움이 큰 모습이다. 중기부 산하기관 중에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A)'를, 기술보증기금은 1년 전에 비해 한 단계 하락한 '양호(B)'를 각각 받았다. 22일 개별 기관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공기업(32개)과 준정부기관(55개)에 대한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으로 구분한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가장 높은 '탁월'과 가장 낮은 '아주 미흡'은 없었다. D·E 등급은 임직원 성과급도 없고 경상경비도 깎인다. 평가 대상인 중기부 산하기관 3곳은 모두 준정부기관들이다. 소진공은 2023년도엔 '미흡(D)'으로 충격이 컸었다. 코로나 팬데믹(2020~2022년) 당시 최전선에서 62조원 가량의 재난지원금을 나눠주는 업무를 수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가 컸지만 2023년 당시(2024년 평가) 코로나 종식으로 관련 예산도 크게 줄어 재무성과 지표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던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D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지난해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와 국회 국정감사에서 "직원들이 전적으로 재난지원금 손실보조금을 집행하며 고생했는데 (D등급을 받아)예산이 깎이게 된 것이 안타깝고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소진공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것을 두고 당시 D등급의 원인이었던 재무지표와 관련해 기재부를 적극 설득, 코로나 시기 예산변동에 대한 특례조항을 신설해 재무지표 득점률이 다소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전기료 특별지원, 저신용자 자금 지원, 민간 고금리 대출에 대한 저금리 전환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회복과 부담완화를 위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을 전담, 성공적으로 운영해 비계량 평가지표가 다소 상승한 것도 한 단계 오르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진공 내부에선 내심 두 단계 상승을 기대했지만 결과가 그렇지 못해 상당히 아쉬움이 큰 분위기라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2년 연속으로 '우수(A)' 등급을 받는 중진공은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다. 중진공 한 고위관계자는 "2년 연속 A등급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이사장 이하 내부 임직원들이 모두 노력하고 합심한 결과"라며 "외부로부터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많이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년도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던 중진공은 관련 성과급도 두둑했다. 2024년 결산 기준으로 지난해 강석진 이사장이 1억688만원, 감사가 4275만원, 상임이사가 7660만원(평균), 직원들이 255만원(평균)의 성과급을 각각 받았다. 한편 경영평가와 함께 발표하는 '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 결과'에선 기보가 2년 연속으로 '우수(A)'를 받았다. 29개 공기업과 29개 준정부기관 가운데 'A등급'은 기보를 포함해 4곳밖에 없었다. 가장 높은 '탁월(S)'은 전무했다. 전년도에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함께 사실상 가장 낮은 '미흡(D)'을 받았던 중진공은 이번 감사 평가에선 현 이흥범 상임감사가 지난해 11월11일부터 임기를 시작, 평가 대상 기준인 '6개월 이상 근무'에 포함되지 않아 대상에서 빠졌다.

2025-06-22 14:3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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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현대차·현대차그룹

◆손석구 '밤낚시' 효과…현대차 칸 국제 광고제 5관왕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단편 영화 '밤낚시'로 그랑프리를 포함해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2개 등 총 5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의 첫 스낵 무비 '밤낚시'는 문병곤 감독이 연출하고 손석구가 출연한 10분 분량의 단편 영화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어 20일에는 필름 부문에서 은사자상까지 수상하며 연출력과 형식의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은 AI 기술 기반의 마케팅과 나무의 시점을 활용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다. 이 캠페인은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내 두 개 카테고리에서 금사자상을, 한 개 카테고리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총 8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와 이노션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칸 국제 광고제 조직위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8일(현지시간)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Cut the Ad. Roll the Show)는 주제로 공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칸 광고제 4대 메인 스테이지 중 하나인 로통드 스테이지에서 진행됐으며, 이노션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최고 고객 책임자 크리스티 린드가 진행을 맡았다. 연사로는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지성원 전무와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광고를 보지 않는 시대'에 브랜드 콘텐츠가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주제로, 밤낚시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과 제작 과정,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영화적 접근을 통한 감성적 메시지 전달이 글로벌 소비자의 자발적 관심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지성원 전무는 "기존 광고 문법을 과감히 벗어나 그랑프리라는 소중한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밤낚시'와 '나무 특파''을 포함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5개 상을 수상했다. 누적 수상 실적은 그랑프리 1개,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5개, 동사자상 6개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英 오토트레이더 '올해의 차' 등 4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지난 20일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인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최고의 대세 전기차'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와 '7인승 최고의 차'를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모델들의 이번 수상은 영국 자동차 소유자들의 실제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 EV3가 영국 및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실제 영국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 수상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마찬가지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 역시 영국 고객에게 최고의 차로 선택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4년 영국 오토트레이더 신차 어워드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2024 로리 리드 어워드', 기아 EV6가 '2024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 '2024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차' 등 3개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2025-06-22 14:1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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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반응은?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러브콜 캠페인 스타트

'유재석이 반응할까?'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친환경 가치와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유일의 승용 수소차인 '디 올 뉴 넥쏘'(신형 넥쏘)의 출시에 발맞춰 이뤄진다.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에게 "이산화탄소(CO₂) 없이 물만 배출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에 함께해 주실 수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디 올 뉴 넥쏘의 여정에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 첫 주자는 'MC유'다. 현대차는 이 인물을 유추할 수 있는 안경과 정장 이미지를 포함해 '디어.엠씨유'(Dear.MC유) 글귀를 담은 메시지를 옥외·극장 광고, 현대차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로 내보냈다. 이 인물이 화답하면 함께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에 고객도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오는 7월 3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친구를 태그하고 디 올 뉴 넥쏘의 수소 모빌리티 여정을 응원하는 문구를 담아 게시물을 올리면 동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뱅앤올룹슨 스피커와 친환경 비누, 칫솔 등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의 수소 모빌리티 비전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2 14:17: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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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올해 반드시 적자 사슬 끊자"

에코프로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경영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사적인 소통 강화에 나섰다. 전방 산업의 부진으로 초래된 위기를 동심동덕 자세로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다. 에코프로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지난 16일 충북 오창 본사와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경영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시장 전망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송호준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적자 폭이 컸지만 모두가 노력해 1분기 흑자로 전환했다"며 "올해 2분기와 남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올해는 반드시 적자 사슬을 끊어 내자"고 말했다. 이어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출하 물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다변화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중심으로 고객 다변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니켈부터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성공으로 가격은 낮추고 기술력은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 전체적으로 이차전지를 넘어 다른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지주사 에코프로가 사업 지주회사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사업대표와 김장우 경영대표도 각각 온라인 경영설명회와 운영직·신입사원 등과 만나는 오프라인 간담회를 갖고 경영 현안을 공유했다. 최 대표는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에코프로비엠의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는 하이엔드급 전기차에 들어가는 마켓 포지션을 계속 가지고 갈 것"이라며 "하이니켈 양극재 뿐만 아니라 미드니켈과 망간리치 등 가성비 좋은 양극재도 적극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2 14:16: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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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공들이는 美 시장 공략 가속화…HD현대 현지 조선사와 상선 건조 협력

HD현대가 미국 조선사와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조선업 진출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공들이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HD현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CO는 미국 내 상선 건조 야드를 5개 보유한 조선 그룹사로, 해양지원선박(OSV) 300척을 건조하고 운용해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양사는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선박 설계, 기자재 구매대행, 건조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블록 일부를 제작해 공급하고 기술 자산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다른 선종으로 넓히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에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간 미국 조선사가 수주한 전 세계 컨테이너 운반선의 수는 미국 선주사에서 발주한 3600TEU급 3척이 전부다. 이에 ECO는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에 협력을 요청하였고, HD현대 역시 미국 내 사업 기회 확대 및 우방국과의 협력을 고려해 EC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미국의 글로벌 상선 건조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은 우리의 든든한 우방이자 중요한 사업 파트너"라면서 "ECO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조선업 재건 및 안보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D현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고조되고 있는 한미 조선업 협력 분위기에 발맞춰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과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방산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는 미국 현지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7월에는 미국 미시간대, 서울대와 '한미 조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방한 중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 간 조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HII)'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2025-06-22 14:1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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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NH농협손보·iM라이프

삼성화재가 교통운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 춤·노래 숏폼 챌린지 삼성화재는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카르르(Carre) 챌린지'가 운영 10일 만에 합산 조회수 40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르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 '카르르 송'에 맞추어 자신만의 춤·노래 숏폼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오늘의 안전으로 내일을 웃게한다'는 메시지 아래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이다.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가수 이홍기, 댄서 제이블랙과 하리무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프로배구단의 선수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쉽고 재미있게 어린이 교통안전 메시지를 공유함으로써 안전 의식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삼성화재가 꿈꾸는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삼성화재 '카르르 챌린지'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 서영암농협, 5년 연속 연도대상 1위 달성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전남 영암군 서영암농협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농축협이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손해보험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의 우수 사무소를 선발하는 제도다. 이번 행사는 서영암농협이 5년 연속(2020~2024년) 사무소부문 연도대상 1위를 수상하고 전국 3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영암농협은 손해보험 고유상품인 일반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합원의 생활 안정과 소득 보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영업 환경 속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의 영예를 안은 김원식 조합장을 비롯한 서영암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정신으로 농축협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iM라이프가 '청계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 지역사회 상생·환경보호 활동 iM라이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M라이프의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마련됐다. iM라이프는 윤리경영 문화 확산 및 기업의 윤리적 가치를 도모하고자 매달 '윤리&ESG' 경영 테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달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환경보호를 위해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 행사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사회 형성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서 역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는 점에서 준비했다"며 "iM라이프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6-22 14:09: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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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페인 '로이그 아레나'에 초대형 사이니지 공급

LG전자가 스포츠 경기장에 최적화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제곱미터(㎡)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이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300㎡ 크기의 눈동자 형상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디 아이'가 설치된다.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더해져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현재 전 세계 약 200개국에서 스타디움, 체육관, 연습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1·2부 리그 대부분의 축구 구단이 LG전자 제품을 채택했다. 대표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레알레 아레나'가 있다. 유럽에서는 영국 최대 경기장 '웸블리 스타디움', 독일 '도이체방크 파크', 벨기에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 등에도 공급한 바 있다. 미국에서도 지난 4월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 메인 스코어보드와 대형 리본보드 등 약 842㎡ 면적의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올해 초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도 리본보드를 설치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전자는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제품 라인업을 통해 B2B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며 "스포츠 분야를 비롯한 고객의 현장 곳곳에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2 14:06: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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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R&D 글로벌 인재 찾아 유럽으로…'BTC in 프랑크푸르트' 개최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글로벌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BTC) 인(in) 프랑크푸르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BTC는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로, 유럽에서 이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유럽 대학들은 배터리와 재료공학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인재들은 선도적인 기술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대학교, 취리히 공과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로잔 공과대학 등 유럽 주요 이공계 대학·연구기관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약 25명이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R&D 역량과 미래 비전을 직접 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해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에게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 미래 사업 전략, 커리어 패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김동명 사장은 'CEO 커리어 스토리' 세션을 통해 재료공학 박사로서 LG 입사 후 연구개발, 사업부장, 기획 등을 거쳐 CEO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며 연구 기반 커리어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포스터 세션과 기술 발표 등을 통해 각자의 연구 주제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BTC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한 R&D 인재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차세대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더불어 '도전과 도약'을 이끌 인재 선점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2 14:05:39 양성운 기자